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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9 01:22
글래스 보고왔습니다. 저도 스포가 될까봐 자세히 말하진 못하겠지만...
기대 많이 했었는데, 기대랑은 완전히 다른 방향이었지만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그런데 흥행이 잘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일단 시리즈물이라는 진입장벽도 있고, 일반적으로 납득할만한(?) 엔딩이 아닌것 같기도 해서.
19/01/19 01:25
저도 상당히 만족스럽긴 했고, 분위기도 이미 듣고 가서 기대했던 방향이기도 했었어요. 다만 전 결말의 일부 부분들은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9/01/19 02:01
미래의 미라이는 실망 많이 했습니다. 펭귄 하이웨이랑 비교도 많이 되고요.
굳이 4살짜리가 벌써 알필요없는 것들을 억지로 알려주려다보니 공감도 안가고 목소리는 짜증나고.네살짜리 애한테 조기교육시킨다고 영어학원 보낸 느낌이었어요. 제발 안힘들게 빨리 커다오 하는 염원이 보이데요.
19/01/19 02:06
목소리는 진짜 짜증이 크크크
전 보면서 이렇게 쿤에게 많은 이야기들을 보여줄거면 차라리 시간을 조금씩 건너뛰면서 나이도 한살, 한살이라도 먹어가는 변화를 함께했으면 어떨까 싶더라고요.
19/01/19 02:14
어우 동생이랑 같이 우는 씬 보다가 극장 나갈뻔했어요. 일본 푯값때문에 참았는데 흐흐.
결국 주인공이 4살짜리 꼬맹이니, 극중에서 겪은 신비한 체험은 알아도 이해 못하고, 미리 알필요도 없는것들이라는게 가장 큰 문제였던것같습니다. 마지막에 미래의 자신이 일침날리는 씬은 와 그걸 네살때 니한테 말해서 뭐할건데 싶드라구요. 어짜피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들인데 말이죠. 주인공이 체험을 해야하는 당위성을 못느끼겠어요. 말씀처럼 한살한살 시간변화를 주던가, 아예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설정했으면 더 좋은작품이었텐데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미래의 미라이가 같이 안다닌다는거에요. 펭귄 하이웨이가 훨씬 나았습니다.
19/01/19 02:08
쿠르스크 봤습니다.
사건에 대해 자세히 모르고 갔는데 상황이 어느 나라랑 비슷하게 진행되서 놀랐습니다. 마지막 잠수함 내부 씬이 참 슬펐네요...
19/01/19 10:54
글래스 정말 잘 보고 왔습니다..전작들 팬이어서..이렇게라도 마무리 지었다는데 만족합니다..
좀 루즈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긴 했지만..다 제작비가 후달려서 그런거라 이해하고... 마지막에 그런식으로 처리한 것도 좀 마음에 안 들지만..최소한 데이빗 던 정도는...... 전재산을 투자했다던데 다행히 북미예측으로는 오프닝 5천만~7천만 예상한다더니 샤밀란 감독이 어쨌든 앞으로도 영화 내놓을 수 있겠더군요.. 다만 국내에서는 흥행 대실패할거 같습니다..하하... 일단 전작 안 봤거나 대충 훑어봤다던가 하는 분들은 아예 못볼 수준의 영화인게..... 영화 자체는 와치맨의 느낌이긴 합니다...추천하고 싶으나 확실히 호불호 엄청 갈릴 영화 스타일이구요.. 무엇보다 제작비 부족으로 대충 때운 듯한 느낌이 들곤 합니다..큭.... 배우들 연기야 특히 맥어보이 연기가 일품이었습니다.......데이빗 던이 좀 수동적으로 묘사된게 불만이긴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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