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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8 13:21
지금도 지금대로 욕먹고 있지만 다른 정당이었다면
여윽시 클래스 하면서 비아냥과 더 엄청난 욕을 먹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합니다.
19/01/18 14:10
이 문제에 자한당 끌고 오지 말라는 분도 있더만요. 본인들은 시도때도 없이 '자한당이었음 언론이 조용할거다, 민주당이었음 난리날거다.' 외쳐놓고서는 말이죠.
만약에 라는 가정을 하는 것도 본인들에게만 주어진 특권인 줄 아나 봅니다. 또 최근들어 자게 분위기가 수상하다며 알바드립까지 펼치는 분들이 등장하던데 어이가 없더군요.
19/01/18 13:23
이게 SBS에서 투기라는 MSG를 쳐 버리는 바람에 이 개판이 난거죠. 전형적인 이해충돌 건이고 손의원이 보도가 나온 후에라도 교문위 사퇴 했으면 끝날 건이에요. 문제는 투기 논란이 섞이면서 사퇴하면 투기 인정하는 꼴이 되어 버리는 바람에 교문위 사퇴는 물 건너 간 것 같다는거죠...
19/01/18 16:44
매입 후에 문화재 지정만 안 되었다면 아무 문제 없는 일이었죠. 오히려 문화 지역 되살리기의 표본으로 칭찬 받았을 수도 있었겠죠..그리고 문화재 지정이 과연 금전적으로 이익이 될 지도 의문이고..
19/01/18 13:40
관련된 같은 사건에 대해 다른 주제로 다룬 글입니다.
지금까지 올라온 다른 글들의 본문내용은 언론보도들을 전달하는 내용들이고, 이 글은 제 개인적 생각을 쓴 것이라 그 글들과는 주제가 다릅니다.
19/01/18 13:34
근데 사악군님 댓글과도 관계가 있는데 문화재 지정으로 그 전에 말씀하신대로 어느정도 수익을 원해서 샀던 분들은 문화재 지정으로 수익은 커녕 손해를 볼 가능성이 올라갔습니다.
이게 이해충돌방지법의 근본 취지에 맞는 것인지조차 좀 논의가 있어야 된다고 봐요.
19/01/18 13:47
이게 왜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생각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문제의 글에서조차 '보통은 망하지만 이 건처럼 이미 망해서 슬럼화되어가던 곳은 이익이 나긴 할 것이다 그런데 리모델링 비용보다 이익이 나지는 않을거다' 아닙니까 관을 끼고 하는 모든 사업비리의 구조라는게 그런 식으로 비용은 공공자금으로 메꾸니까 수익성 없는 사업을 수익성 있는 사업으로 바꿀 수 있는 겁니다. 투입비용 500억에 창출가치 100억이라도 투입비용은 나라에서 들이고 창출가치중 20억을 내가 누릴 수 있으면 꿀빠는 거니까요. 솔직히 이건 관치비리 형태A' 입니다. 기본구조에요. 보통은 더 치밀하게 단계를 많이 넣어서 비리적발도 어렵고 적발한 비리를 설명해도 구조 자체를 이해하기조차 어렵습니다. 이건 구조가 아주 단순하잖아요-_-...
19/01/18 14:00
사악군님이야 사악군님의 경제관념으로 판단하시니 그런건데 저는 오히려 문화재지정으로 손의원이나 손의원 말듣고 산 측근이나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봅니다.
손의원이야 어짜피 수익볼 생각이 아니었으니 상관없겠지만 다른 분들의 생각도 다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19/01/18 15:43
분수님이 분수님의 경제관념으로 판단하시는 건 좋은데 링크하신 글 본문에도
목포구도심처럼 슬럼화되던 곳은 오르긴 오를거라고 써있습니다. 손혜원이 들인 비용만큼 오를지는 모르겠다고 쓰여있는거죠.
19/01/18 16:18
손해 보면 괜찮은거군요
의도가 아니고 결과를 보면 된다는 말인데 그런 식이면 이해충돌방지법이 아니고 법이라는 것의 근본 취지를 봐야겠네요 사람이 죽지도 않았는데 살인'미수' 같은 죄도 없애야 겠습니다. 결과적으로 안죽었는데 말이죠 상해죄 정도로 처리 해야지 이사람들아! 결과적으로 사람이 안죽었잖아! 그럼 된거라구!
19/01/18 16:26
이해를 못하시는군요.
결국 금전적으로 손해를 보도록 손의원의 영향력을 행사했다는건데 이게 말이 되냐는 거에요. 저는 지정되도록 영향을 안 미쳤을거라고 추측하고 그것과는 별개로 부적절하다고 봐요. 그러나 그걸로 뭐 이렇게까지 타올라야 하는지 모르겠고 민주당과 손의원이 적극적으로 뭘 안해도 된다고 봅니다.
19/01/18 17:58
그사람이 손해볼 생각으로 했는지 이익볼 생각으로 했는지는 어떻게 아십니까?
결과적으로 손해로 나니까 "원래 손해볼 생각이었습니다"라고 말할 수 도 있는건데
19/01/18 18:07
문화재를 투기로 했다는 걸 본 적 있으세요?
있다면 예시좀 찾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이 처음일 겁니다. 그냥 문화재 지정 안하는게 금전적인 이익 측면에서는 훨씬 나았을 겁니다.
19/01/18 13:40
글 제목이 '손혜원 사건'이라고 제목을 붙이셔서 '투기'를 빼놓고 얘기하자는 것은 좀.. (아니면 제목을 바꿔야하지 않나 생각됩니다만,,)
'손혜원 사건'의 알려지게 된것도 sbs의 보도 때문이죠.. 보도 제목도,, '손혜원의원 투기의혹' 입니다.
19/01/18 13:27
밑에 같은 내용으로 300플 넘게 달리고 SBS 방송에 따른 기사에 따른 리플이 매번 300플이 넘게 달리는데 또 불지피는 글을 파셔서 쓰실게 머가 있나 싶습니다. 밑에만 봐도 실드 반 까는거 반반인 상황에서 애초에 어느쪽 주장을 지닌 사람이 어떠한 논리로 글 파도 또 전쟁터 될터인데... 맨 마지막에 너무 단정지시는것도 안좋네요 옹호하는 사람들 다 바보 만드는것도 아니고
19/01/18 13:28
정말 사람들이 느끼는게 다 천차만별인듯요. 하긴 의견의 다양성이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거니까..
전 손혜원 의원이 민주당 소속이라 지나치게 까인다고 느껴지는데 뭐 당연히 반대인 사람들도 있겠죠.
19/01/18 13:29
제가 하나 이해가 안 되는게, 주변인에게 매입을 권유했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제 상식으로는 "근대문화공간을 살리자"는 취지로 권유했다고 누가 그 부동산을 사겠습니까? 그렇게 사람들이 순진하고 애국심 철철 넘친다구요? 적어도 금전적인 이득 즉, "아마 이러이러한 이유로 오를 것이다"또는 "적어도 손해보지는 않을 것이다"라는 믿음이 있어서 구매하지 않았을까요? 손의원이 제가 생각하는 기준으로는 투기를 하려고 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렇게 동네방네 떠벌리고 다니는 투기는 없거든요. 그러나 본인의 선의와 상관없이 분명히 문제있는 행동을 했다고 보여지네요.
19/01/18 13:54
설사 그 말이 맞다고 해요. 그럼 나머지 집들은요?
나머지 집들을 산 사람들도 문화공간을 살리자는 손의원 말에 감화돼서 최소한 수천만원씩은 하는 주택을 샀다는 말인가요. 진심으로 사람들이 그렇게 나이브하다고 생각하세요?
19/01/18 14:22
좀 정확히 말씀해 주시지요. 영향력이 있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요.
수천만원 부동산을 구매하는데 제 형님이나 직장 상사가 구매하라고 해서 저는 구매하지는 않습니다. 적어도 손해는 안 볼 거라는 정보를 저한테 주기 전에는 말이지요.
19/01/18 14:24
거기에 관심있거나 혹은 목포에서 노후를 보내거나 혹은 보좌관처럼 반쯤은 강권으로 간 사람이 산거죠.
실제로 권유받았지만 돈 안될거 같아서 안했다는 증언도 나오죠.
19/01/18 14:28
수천만원 부동산을 보좌관에게 강권으로 샀다라고 하면 이것도 문제 아닌가요?
그리고 손의원이 과연 국회의원이 아니라면 그 지인이나 친척이 과연 그 부동산을 샀을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세상은 그렇게 순진하지 않거든요.
19/01/18 14:32
안사서 조카들에게 증여해서 내려오게 했다니까요.
그리고 보좌관은 처가가 목포고 이런 문제에 관심이 많다고 합니다. 손의원 스스로 보좌관의 경우는 자기에게 이끌려 샀다고 하고요.
19/01/18 13:30
저도 손의원이 무엇을 생각하였고 의도자체는 순수하다라는 뜻에는 공감합니다.
그러나 본인의 신분이 민간기업장이 아닌 국회의원이라는 것 또한 이번 상황을 판단하는 근거여야 한다고 봅니다. 민간인이 그랬으면 좋은 평가를 받을 일이죠. 헌데 국회의원은 저런식으로 일을 하면 안되죠. 어찌보면 결과보다 절차가 훨씬 중요해야 하는 직책인데요.
19/01/18 13:31
관련글 댓글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애초에 SBS가 보도할때 MSG 다 빼고 '이익상충행위가 될 우려가 있는 것' 이라고 이야기했고 비판이 그쪽으로 갔다면 이렇게 활활 타오르지는 않았겠지만 정당한 비판이라고 봅니다만, 처음부터 '투기' : '시가 4배 프레임' 을 정조준해 놓고, 이제와서 다른 것을 쟁점이라고 물고 늘어지니까 비판이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건 비판의 대상과 논점이 다르고, 국민 감정상 투기보다 훨씬 약한 주제이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그렇게 프레이밍 했다고 봅니다만.. 애초에 '투기' 프레임으로 불타오른 것에 대한 반동으로 이 문제가 어물쩍 넘어가는 것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그래서 기자가 중요하고 프레이밍이 중요하고 팩트체크가 중요한겁니다... 그리고 이글에서 기대이익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그럼 손해봤네요! 실패한 투자!
19/01/18 13:31
같은 페이지에 같은 주제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데
굳이 불판을 갈 필요가 있는지는 의문이지만 최초에 [투기]냐 아니냐로 잡혀버려서 투기는 아니다는 반론이 거세진거죠 밑에 댓글 보시면 투기는 아니다라는 분들 중에도 교문위 사퇴는 해야한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애초에 본문처럼 목포 살리기 의도는 이해하나 이해상충방지에 저촉되는 부분이 있고 교문위 사퇴하라 정도였으면 수긍이 간다는 의견이 많지 않았을까 합니다
19/01/18 13:32
근데 문제는 문화재 지정이 되고 가격 형성이 안될 거라는거겠죠.
일반적으로는 가격이 더 올라가야 되는데 손의원 말 믿고 주택 산 사람은 문화재 지정으로 아마도 수익 다 포기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19/01/18 13:32
SBS에서 오버한거 맞고 지금 쉴드치는 사람들은 그거 핑계로 역으로 오버하고 있는거죠
요즘 시대를 관통하는 미러링 아니겠습니까
19/01/18 13:33
기본적으로 너무 멍청한 행동이었어요. 이건 손의원이 아니라 그 누구라도 문제가 될만했다고 봅니다. 의도는 선했다고 볼수있지만 과정과 결과가 구리거든요.
19/01/18 13:34
투기든 투자든 상관없다는게 댁들 생각이고
투기가 아니라 공익적 목적이 크니 참작해야 한다는게 다른 쪽 생각이고 어차피 똑같은 곡을 변주만 다르게 연주할거 뭐 크게 특별하다고 새글 파십니까? 댓글화나 좀 해주세요 운영진님들
19/01/18 14:44
결론이 반대 아닌가요? (형사처벌대상은 아니지만) 신분 상 법적으로 문제되는 행위고, (손의원 말이 사실이라면) 좋은 취지로 한 행동이니 잘못이 없는거죠. 나라의 문화를 지키기위해 사재까지 털어서 박물관 짓고 기부한다는데 칭찬받을 일 아닌가요?
19/01/18 15:05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니까 법적으로 문제없다,
의도가 좋더라도 국회의원이라는 신분 + 간사직까지 생각하면 국회의원으로서 도덕적 책임이 있다. 라는 결론입니다.
19/01/18 13:34
저분이 평소 언행을 봐도 그렇고, 행보도 정치인으로 살아온게 아니고 광고홍보전문가로 티오받아서 정치인이 된 정알못 아주머니라고 생각하면 손혜원씨의 어지간한 행동은 다 설명가능하다고 봅니다. 문제는 정알못인데 정잘알이어야하는 국회의원이라서 조심해야하는데 본인이 모르는 듯 하다는 것...
19/01/18 13:35
맞아요 정말로.
투기가 아니면 어쩔거고 차명이 아니면 어쩔거고 진작에 자기입으로 떠벌리고 다녔으면 어쩌라는건지. 국회의원이라는 사림이 특정지역에 20여곳의 부동산을 구입하고 그곳에 땅값이 오를 정책들을 요청하고 그게 결국 성사됐는데 이게 별거아니라니. 대체 무슨 생각으로 실드를 치는지 저도 이해불가 동감입니다.
19/01/18 13:37
땅값이 오를 정책은 아닙니다. 재개발을 추진했다거나 한게 아니므로..
오히려 땅값이 오를 가능성이 있는 정책정도라면 모를까요. 그것도 그럴지 아닐지 알수 없는..
19/01/18 13:35
찾는게 정치가 아니라 종교니까요. 판단의 대상이 아니라 신앙의 대상이요, 정당이 아니라 메시아여야 하죠. 오프라인 사회에서의 고독하기 그지없고 무의미하게만 느껴지는 삶을 유의미로 밝혀줄 단 하나의 실마리이며, 제 기준에 차지못해 자격지심에 가득차 있는 불만투성이의 자신을 세속적 세계에서도 쾌활하게 잘들 살아가는 것 같은 '비정치적' 머글들보다 '우월'한 존재로 만들어줄 빛이니까요.
19/01/18 13:40
어차피 자게에 상주하는 사람들 다 정치이슈에 과몰입하는 사람밖에 없는데, 뭐 역시 '우리 편'이니까 잣대가 부서지는 거겠죠 이것도
19/01/18 13:36
국회의원이 큰 가치가 있어 보이는 일을 발견하고 공과 사 양면으로 이를 독려하고 추진했다.
그 과정에서 공과 사가 얽혀 있어 이해상충의 소지가 있다. 일의 진행과정과 해명을 보면 투기 등 의원 개인의 사익을 추구하려 했던 것은 아닌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국회의원이 공적 업무를 추진할 때 사적 이익과 관계가 얽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의무가 있으므로, 응분의 책임이 있음을 표하고 이런 미숙함이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방송국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해 지나치게 편향된 보도를 하여 해당 국회의원에게 필요 이상의 정치적 타격을 주었다.
19/01/18 13:36
국회의원 신분에 걸맞지 않는 행동을 했지만 그게 선의에서 나온 실수였다 라고 판단됐으면 자한당 의원 쪽에서 이런 일을 벌어졌어도 나쁘게 보지 않았을 겁니다. 물론 여태까지 이렇게 선의로 행동하는 자한당 의원은 제가 본 바로는 단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그럴 기회가 없었지만요.
바로 얼마전에 신재민 막말 사건이나 야구감독 국정감사 관련해서 손혜원 의원 내편이라고 옹호하는 사람 아무도 없었다는 사실 좀 인지해주시고, 내편이라서 쉴드쳐준다는 얼토당토 않는 말을 자꾸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분들이야말로 자신들이 진영논리에 빠져서 세상을 전부 그렇게 보는 건 아닌지 반성하셨으면 좋겠네요.
19/01/18 13:37
손혜원 부친, 독립유공자 심사 6번탈락뒤 文정부서 됐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879046 손혜원 의원, 국립박물관 인사 압력 의혹도 제기돼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0587105 이것도 문제 없는것들을 언론이 억지로 깔 거릴 만들고 있는거겠죠 흐흐흐
19/01/18 13:51
[보훈처 측은 탈락 사유에 대해 ‘입증 자료 미비’ 혹은 ‘광복 이후의 행적’ 등으로 설명했다.
보훈처에 따르면 손 의원의 부친은 광복 후 조선공산당 공산청년동맹 서울지부 청년단원으로 활동한 사회주의 이력이 있다고 한다. 손 의원은 지난해 한 언론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몽양 여운형 선생의 청년 비서”라고 소개한 적이 있다. 학계에선 여운형이 사회주의 계열이지만 공산당과는 선을 긋고 독자적 활동을 해왔다고 본다. ] 이 이유가 탈락한 이유가 맞다면 이제라도 복권된 것은 아주 당연한 일이죠
19/01/18 15:24
공산당 활동을 했어도 독립유공자가 되는게 당연하다구요?
하긴 뭐 서울에서 김정은 찬양집회하는 사람도 있는 세상이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19/01/18 15:33
여운형 계열이면 아무 문제가 없고
다른 계열이어도 실제 행동이 별 문제가 없었으면 문제 없습니다 콩사탕 나빠요라는 말 따윈 저완 관련없는 말입니다
19/01/18 16:33
네 사실 저도 이거땜에 Eterna님 댓글에 대댓글 달려다 포기했네요.
댓글달려고 생각해보니 박정희란 남로당 출신 대통령이 있더군요...
19/01/18 13:50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79&aid=0003186597
진보성향인 노컷뉴스도 기사 내는 걸 보니 한 번 뭔가 살펴 볼 만은 하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19/01/18 13:55
[손용우 선생은 1982·1985·1989·1991·2004·2007년 총 6차례에 걸쳐 보훈신청을 했지만 모두 탈락했다.]
2004, 2007년에 대통령이 누구였는지는 잠깐 레드썬 하신거겠죠 크크
19/01/18 14:19
근데 그 기준이 뭐에요? 보통의 사람들은 6번 신청해서 다 떨어진 사람이
정부 바뀌고 딸이 국회의원 되니 바로 선정된걸 이상해할텐데 그런 과정 건너뛰고 오히려 예전에 선정안해준 정부들이 욕먹어야 한다는건 신기하네요.
19/01/18 14:24
일단 제대로 잘알안아보고 그냥 제느낌으로 판단했던거라 말씀드리기가 창피하내요. 여운형 선생이 건국훈장과 대통령장 받았을때도 하도 논란이됬고 노무현 대통령 퇴임 직전에야 여론 신경안쓰고 건국훈장 주고나가서 마찬가지로 여운형계열이라서 정당한 대우를 못받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19/01/18 14:32
넵. 여운형 계열이라 정당한 대우를 못받았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은 이해했습니다.
저도 단지 그 이유만이라면 전정부들 욕먹어도 싸다고 생각하는데요. 이 분은 단지 그 이유만이 아닐겁니다. 링크 글을 보면 '보훈처에 따르면 손 의원의 부친은 광복 후 조선공산당 공산청년동맹 서울지부 청년단원으로 활동한 사회주의 이력이 있다고 한다.'라고 되어있거든요. 광복 후에 공산당원으로 활동했다는 것도 걸리고 그럼 여기서 또 의문을 가질 수 있는게 일제시대 징역산게 정말 독립운동 때문인지 아니면 공산당 활동 때문인지도 불확실하거든요. 아무튼 그래서 저는 판단 보류입니다..손혜원 관련 이슈들은 참 쉽게 판단내리기가 어렵네요.
19/01/18 14:37
로하스 님// 네 그렇게 자세히 알아보고 어느정도 판단이 서면 말하야하는게 맞는건대 저도 과몰입해서 그냥 이기겠다고 알지도 못하면서 지른거죠. 당분간 유게나 롤불판에나 집중해야겠내요. 이틀전부터 나름 업계인으로 말이안되는걸 말이안된다고 말했는대도 비아냥먹고 싸우다보니 막던지게 되내요.
19/01/18 14:01
일단 잘못알고 댓글을 달았고 2004년과 2007년도에 통과시킬사람이 통과못된거라면 마찬가지로 욕먹을짓이겠죠. 제 기준으론 여운형 비서라서 사회주의 계열이라고 떨어뜨린거면 정당 상관없이 역겹습니다.
19/01/18 13:53
그럼 문정부 들어서 광주민주화운동 참석한것도 문제있는건가요? 그냥 첫번째는 손혜원이 문제가 아니라 전 여당이자 현 야당이 문제였던거죠.
———————— 윗 댓보고 댓글 수정합니다. 김.노때도 통과 안됐으면 뭔가 문제가 있긴 한 것 같네요.
19/01/18 14:01
재심신청자는 구두신청도 가능하다고..? 크크크크 진짜 토나오네요 다들 바보인줄 아나
그래서 보훈처에서 전화로 재심신청 받아준 건수가 얼마나 되며, 그 중에 보훈처에서 인용해준게 얼마나 되는지 밝혀주면 좋겠네요.
19/01/18 15:01
[또 다른 의혹은 신청 과정이다. 보훈처 자료에 따르면 손 의원의 오빠인 손모씨가 지난해 2월 전화로 신청했으며, 당시 지난해 포상자 중 전화 신청을 한 경우는 이 한 건 뿐이었다고 한다. 보훈처측은 “재심 신청자의 경우엔 구두 신청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국당 관계자는 “이번엔 확실히 유공자 승인이 난다는 정보를 미리 알지 않고서야 어떻게 11년만에 전화로만 재신청을 할 수가 있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
이거 말씀하시는거죠? 이건 빼박 정보를 알고 있었다고 봐야겠네요. 근데 사회주의 경력 인사에 대한 확대 추진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는건 어떤 점에서 문제가 있는건가요? 일반적으로 내부정보를 사전에 안다는건 문제의 소지가 있겠지만, 업무상 어쩌다?? 유공자 확대추진에 대해 알게됬고 그에 맞춰 신청을 했다면 음...? 하긴 하지만 문제는 없어보여서요. 본인의 부친이 이번엔 유공자로 선정될거같다라는걸 알게 됬다고 신청을 안하는게 더 이상한거 같아서요.
19/01/18 15:39
권력자 편의봐주는게 토나온다는겁니다. 그래요 뭐 구두신청이 가능하다는 규정은 있을 수도 있죠.
근데 그래서 진짜 구두신청이 가능한지 가서 해보시면..잘도 구두로 받아주겠습니다. 문맹이나 시각장애인이라 그래도 다른 사람 데리고 와서 써서 내라고 합니다. 저기 서식가져다가 써서 제출하세요~ 나는 구두로 해야겠소 안됩니다~ 저거 신청하고 안되면 소송하고 신청하고 안되면 소송하고 이거 무한루프 타는 사람은 많습니다. 근데 구두신청은 좀 많이 쇼킹합니다.
19/01/18 16:13
아 그래서 이것과 연관지어 의혹이 나오는군요. 구두신청 편의봐줄정도면 처음부터 다 짜고치는 고스톱이라고...
음 손의원 잘못은 모르겠지만 손의원오빠와 담당직원은 확실히 이중적이고 권력남용?이라 비난받을만하네요. 그에 따라 손의원 또한 잘못있든 없든 비난을 감수해야할테구요.
19/01/18 16:27
사실은 법에 서면으로만 해야되는 것들은 '서면으로 해야한다'라고 써있습니다.
바꿔말하면 공무원한테 뭐 신청할 때 말로 신청할 수 있는 것들도 많이 있어요. 하지만 현실은 거의 대부분 서면으로 신청해야 합니다. 특히 돈 왔다갔다하는 일들은요. 당연하다면 당연한게 구두로 뭘 받는다는건 담당 공무원이 받아적어야 하는거고 그게 정확하게 적혔는지, 나중에 내가 이렇게 말 안했다던지 이런 시비를 감당할 수도 없고 나 신청안했는데 공무원이 저 사람이 신청했다 내가 들었다 라고 가라로 신청한거다 그러면 난감하니까 안 받아줘요. 현실적으로 구두신청을 받아주는 경우는 그그그극도로 희귀합니다. 공무집행방해로 실형 몇번씩 살고 나온 개진상이 어디선가 구두로 뭐 접수했다는 소문은 들어봤습니다. 그때도 야 진짜 대단한 놈이다 했는데 구두신청이라니..그것도 마지막으로 신청했던게 2007.인데 재심이라서 구두로 받았다고..? 어떤 공무원이 전화로 나 그거 재심신청해달라는 전화받고 10년넘은 기록(아니 보존이나 되어 있나? 보존기한이 10년되나?)찾아서 접수를 해줍니까..
19/01/18 13:38
'최순실이 재산이 수십조 된다더만 결국 연설문 봐준거밖에 더 되냐' 과장된 보도나 주장을 꼬집으며 역으로 결백함을 넘겨짚는 모습이나
'다 좋은 뜻으로 한 건데 도둑놈 취급한다' 선의가 있었을 거라고 굳게 믿어 의심치 않는 것이나 한 번 진영에 뿌리를 내린 사람들의 모습은 다 비슷하구나 싶습니다
19/01/18 13:42
반대로 JTBC가 '최순실 실제 대통령 행세한게 100% 확실, 청와대에서 매일 숙식함' 이라는 너무 나간 보도를 몇일동안 떠들어 댔다면..
전 박근혜는 임기를 마쳤을거라 봅니다..
19/01/18 13:46
역풍이 불겁니다. 처음에는 지금처럼
'와 진짜 최순실이 대통령 행세하고 청와대에서 숙식까지 했다고?' 라고 엄청 그때보다 더더욱 성토하는 분위기가 됐다가. 나중에 그정도는 아니었다는 반박에 '에게 뭐 연설문 정도 외부에 유출한거라며.. ' 라고 기대감각이 낮아집니다. 사람에게는 전부 역치가 있어서 처음에 충격이 사실이 아니고 그이후에 엄청 작은 충격은 별로 충격처럼 안느껴지거든요.. 그러면 자한당에서 주장하는 '정치공세' 라는 프레임이 오히려 먹힐수도 잇는거죠. 애초에 SBS가 오바해서 크고 중요한 이슈를 망친거라고 저는 봅니다..
19/01/18 14:54
진짜 공감하는게 예전에 여배우들끼리 싸운거가지고 사람들이 시끌시끌했던적이 있는데
처음 피해자로 지목됬던 사람이 반말안했다고 했다가 영상노출되고나서 분명 가해자로 지목됬던 사람이 선욕하고 잘못이 훨씬 큰데도 피해자로 지목됬던 애가 역풍으로 욕을 먹고 오히려 가해자는 불쌍하다는 식으로 커버가 됬던걸 기억합니다. 처음에 오버하는건 진실이 밝혀졌을때 절대 좋은쪽으로 오지않는거같습니다.
19/01/18 13:43
근데 SBS가 투기로 어그로 안끌었으면 이렇게 이슈화 될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투기로 어그로 안끌었으면 이라는 전제는 무의미하죠.
19/01/18 13:45
자게 정치병자들 좀 그만 봤으면 좋겠네요. 관련글 댓글화도 안 지키고 지겨워 죽겠네.
결국 SBS가 처음에 큰소리 뻥뻥친 것만큼 범법 여부가 명확한 일도 아니니 개인의 가치판단 영역으로 넘어간 거 같은데, 계속 내 말만 맞다 싸우고들 있네. 남의 말 안 들을 거면 게시글은 왜 올리고 댓글은 왜 다는지. 정게 분리 건의나 한번 더 하러 갑니다.
19/01/18 13:45
1. 시세차익이 발생하는가
2. 공모 및 선정 과정의 절차와 평가기준이 타당한가 이게 핵심인게 명확한데, 손의원님이 이에 대한 언급에 중점을 두지 않는 것을 보면, 부당한 목적을 가지고 일을 진행했다고 추정하는게 합리적일 것 같습니다.
19/01/18 13:46
이 사건자체가 증거가 명확하지 않아서 더민주랑 손혜원이 저렇게 뻔뻔하게 나오는거죠..
이재명 쉴드치는거나 이거나..그냥 청와대 주인만 바뀌고 적폐는 그대로네요..
19/01/18 13:47
목포 니깐 투기가 이니다 투기 할꺼면 서울에 했지...어느 작전세력이 삼성으로 작전을 칩니까?
지금이라도 밝혀진게 50% 상승인데 만약 더 늦게 밝혀져서 2배 그 이상이 됬어도 투기가 아니라고 하실지.. 계획 발표전에 샀으니 선의로 보자...원래 진짜는 뉴스 발표전에 사는겁니다. 거기다가 계획에 압력을 줄수있는 당사자니 땅짚고 헤엄치기죠. 만약어느 국회의원 개인적으로 땅사라고 좋은소식 있다고 추천해줬다고 합시다. 저라도 삽니다. 국회의원은 그런자리입니다.
19/01/18 13:59
실제로는 목포쪽 땅 사라는 얘기를 팟케에서도 하고 실제 지인들, 주위 사람들한테도 했지만 그 말듣고 산사람이 거의 없다는....
주진형 글만봐도 만날때마다 권유했지만 가서 보니 여기는 돈 투입되도 못 살아나는 지역같아서 거절했다고 하니..
19/01/18 13:49
저게 선의라고 해도 문제있는 행동인건 맞습니다. 이건 개인 가치 판단의 영역이 아니예요.
저걸 선의로 볼것이냐 아니냐도 사실 별 중요한지 모르겠어요. 저도 선의인거 같다고 생각이 바뀌긴 했지만... 사실 의도는 본인 아니면 알수 있는일이 아닙니다. 의도가 선하니까 문제 없는 행동이야 할순 없는거죠. 선의건 아니건 문제있는 행동이면 문제있는 행동인겁니다. 문제는 sbs가 투기네 머네 하면서 과하게 공격한거고... 손혜원 의원도 발끈해버린건데... sbs는 오바 그만하면 좋겠고, 손의원도 자꾸 멀 거네 마네 하지 마시고 그냥 관련 국회의원이라는 자각이 조금 부족했다 정도의 사과는 하고 선을 긋는게 더 낫지 않을까 합니다.
19/01/18 13:56
SBS가 너무 판을 키워서 이제 와서 사과나 위원회 사퇴 같은걸 하면 SBS의 의혹들을 거진 인정하는 모양새가 되어버리죠
민주당 입장에서도 손 의원 입장에서도 지금 그럴 수가 없습니다
19/01/18 13:50
멍청한 짓 하긴 한거죠. 근데 예를들면 절도로 집유받을만한 일을 살인죄로 징역20년이나 사형 이렇게까지 나가는 분들 있어서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19/01/18 13:51
이럴 땐 모두 까기를 시전해야 제 맛이죠.
① 투기. 4배차익. 이런 자극적인 단어로 실질보다 과도하게 오바한 방송국 나빠요 ② 관련 공직에 있으면서 본인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사거래라니, 정치인 나빠요. ③ 내 편이라고 무조건 잘못없다고 우기는 사람들 나빠요 (제기된 이슈에 비해 과하게 까이는거 아니냐는 사람들은 여기 포함 안됨) ④ 한 줌도 안되는 정치병자, 광신도 허수아비 치면서 비꼬기 바쁜 사람들 나빠요. (합리적 비판하는 사람들은 여기 포함 안됨)
19/01/18 14:49
뭐 지지하는 정당에 따른 이중잣대야 대부분 가지고 있다고 보고 (여기까진 그냥 정상인으로 보고),
어버이연합 수준으로 나라를 팔아먹어도 지지할 것 같은 막무가내 잣대를 지닌 사람들은 제 눈엔 한 줌밖에 안되어 보이네요.
19/01/18 13:58
문화재 보존을 위한 활동으로 공개적으로 지속해왔던 활동으로 투기성으로 보기 어렵지만(무조건 땅값 오를 거라고 보는 분도 있지만)
국회의원으로서 더구나 소속된 소위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 이런 활동은 잘못됐다는 의견들이 많은 듯
19/01/18 13:58
투기가 아니면 문제가 없죠
직접적인 증거는 없지만 정황 상 투기가 매우 의심된다가 적절하겠네요. 다시 생각해보니까 투기가 아니여도 문제가 있네요.
19/01/18 14:03
https://cdn.pgr21.com/pb/pb.php?id=freedom&no=79788
[정황상 투기로 의심되지 않는다]가 적절하겠죠 개인적으로 손혜원이 자선사업 비슷한 개념으로 가진 돈을 쏟아붓는다고 보이는데 어쨌든 그것도 이해상충으로 보일수 있다는것 까지는 이해합니다
19/01/18 14:04
네 제가 '투기'의 정의에 불법성이 포함된다고 잘못 생각했어요.
정황상 투기가 아닌 것으로 보이나, 불법행위일 가능성이 높다. 이게 정확하겠네요.
19/01/18 14:09
아뇨.. 해당 절차의 공모/선정 기준을 이전의 절차와 비교해서 특이점이 있는지 없는지를 밝혀야 되겠죠?
명백하게 부적절한 점이 있다면 불법 확정이고 아니라면 부적절한 처사 수준인거고.. 불법일 '가능성'을 얘기한거에요
19/01/18 14:12
그게 명확하게 구분될수 있는 사안이었으면
이 많은 사람들이 뭐하러 토론을 할까요 이렇게 볼수도 있고 저렇게 볼수도 있으니 이리도 아웅다웅 하지 않겠습니까 ^^;;
19/01/18 14:16
아뇨 그렇지 않아요.
공무 집행은 언제나 문서화되어야 되고, 해당 안건을 어떻게 진행해야되는지도 따지고 올라가면 다 법률 근거가 있어요. 그 증거들은 소거할 수 없으니, 그걸 비교해서 적법 여부를 가리면 되고, 말씀하신 토론들은 사실 아무 의미 없어요. 제가 지금 하는 얘기들은 특정 정치인이나 정당을 옹호/비난하기 위해서 하는 얘기 아니에요. 자한당 의원이 똑같이 했으면 똑같이 갔다놔도 성립할 얘기에요. 감정적이시네요.
19/01/18 14:21
여기 계신 분들이
이 사안을 토론하는 분들이 아무도 님만큼의 전문성이 없어서 이 우매한 중생들이 이리도 명명백백한걸 모르고 아웅다웅한다고 보시는군요 보통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갈릴때는 각 의견마다 그렇게 주장할만한 근거가 있어서 그런거라고 보셔도 좋습니다 나를 제외한 사람들이 다 바보는 아닐꺼잖아요
19/01/18 14:05
이게 진짜 애매한게 문화재 지정되면 손해볼 가능성이 훨씬 높아지는데 자기돈써서 살려볼려고 하는 지역이 문화재가 되었다?
이걸 압력을 써서 했다는 이야기인데... 뭐 돈 투자하면 무조건 값이 오를거라고 보는 분들이 있으니까 이야기가 계속 공전하는거겠죠.
19/01/18 14:07
근데 값이 안올라도, 공무원이 직무 상 권한을 사적인 목적을 위해서 행사한 시점에서 이미 아웃이라..
해당 절차가 적법하게 진행됐으면 '부적절한 처사'이고 해당 절차가 부적법하게 진행됐으면 '불법행위' 어느 구석으로 보나 긍정적으로 봐줄 일은 절대 아니네요
19/01/18 14:11
사적인 목적인가가 불분명해요.
그게 문화재보호인거면 사적이익이 아닌가까지 논의를 해봐야하는데... 저는 국회의원으로서 긍정적인 행동인가하면 아니라고 답하겠습니다만 사적이익을 위해서 했다는 말 자체가 웃기다고 봅니다.
19/01/18 14:17
사적 이익이라는게 꼭 금전적 이익만을 말하는게 아니거든요. 본인의 오랜 신념을 구현하기 위해 공직자로의 권한을 행사한것도 똑같이 볼 수 있죠.
19/01/18 14:22
그러니까요. 그렇게까지 생각하신다면 저야 뭐 이해는 합니다만 사적이익하면 대개는 금전적 이득을 이야기 하는거니까요. 여기서 이야기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그렇게 이해할 겁니다.
19/01/18 15:23
노동권 전반의 개선은 괜찮겠지만
자신이 이전부터 눈여겨오던 특정 회사의 노사분규에 공무원으로써 개입하면 안되겠죠. 행위 자체가 윤리적으로 긍정 가능하고 일관되더라도 공직의 공정성 측면에선 문제가 있죠. 애매한 가치판단의 영역이니, 아예 문제를 만들면 안된다는게 제 생각이구요.
19/01/18 15:50
프뤼륑뤼륑 님// 노사분규가 벌어지고있는 회사는 많지 않을거라 어딜 개입하든 문제가 생기지 않을 수가 없을텐데요.
전문성을 위해 비례쪽을 늘리는 마당에 개인의 신념을 문제삼으면 안되죠. 일단 신념이 있으니 정치를 하는건데요.
19/01/18 16:49
유리한 님//
공무원의 중립성과 정치인으로써의 직능이 충돌하는 영역인 것 같습니다. 이 이후로는 개인 가치관의 영역인거 같습니다. 말 흐리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해요. 만약 유리한님이 정치인(겸 공무원)이 개인의 신념을 관철했을 때 공정성의 문제가 생긴다면, 신념쪽이 우선해야 한다는걸 사실로 논증하실 수 있으시다면, 제 생각이 틀린걸 인정하고 새겨 듣겠습니다.
19/01/18 16:55
내가 있던 회사, 내 조카, 보좌관 딸을 작년에 입사시킨 회사의
노동권 개선을 위해 시범회사로 선정하여 근로환경 개선 자금을 몰아주면 안되는거죠.
19/01/18 14:00
sbs에서 투기로 어그로 시작
-> 투기가 아닌 것 같다라는 일부 의견 -> 그 사람들 다 쉴드쟁이 쯔쯔쯔로 프레임 씌우기 시전 -> 갑자기 투기가 아니고 국회의원이 할 짓이 아닌데? 로 급 태세전환 -> 국회의원이 할 짓이라고 쉴드친 사람은 없는데 결국 쉴드친 사람들로 프레이밍 완료 제가 보기엔 정말 국회의원이 하면 안될 짓을 했다고 봅니다. 의도는 뭐 순수하실지 모르는 일이고, 자연인일 때 하셨어야.. 그나저나 관련글 댓글화 좀..
19/01/18 14:02
아 죄송해요 투기가 아니여도 문제가 있어요.
공무상 취득한 지식/권한을 사익적 목적(금전적 이득이든, 본인 가치관이든)으로 사용하는게 불법이니까요.
19/01/18 14:13
중요한건 투기냐 아니냐가 아니라
공무 상 지식/권한을 사적 목적으로 썼느냐 아니냐에요. 법률의 구성요건이 그거라서. 그것에 대한 증거가 없는 상태에서 민주당의 입장이 틀린건 아니죠. 애초에 당은 당익을 위해서 행동하는 거니까. 여기서 위법성 인정하면 당에 손실이 크잖아요. 이에 대해서 적법성 유무를 가리고 싶어하는 건 뭐 당연히 자한당 및 그 외 정당들일거고.. 그럼 그 정당들이 고소해서 조사 개시하면 되죠.
19/01/18 14:52
공직자윤리법 2조의2의 3항을 얘기하던건데요. 잘못 생각한 거라면 지적 부탁드릴게요.
형법상 범죄의 구성요건인지 여부는 모르겠는데..불법행위라고는 볼 수 있지 않을까요?
19/01/18 15:19
저도 댓글보고 퍼특 제가 제대로 이해한게 맞나 싶었는데 https://cdn.pgr21.com/?b=8&n=79791&c=3457515 이 댓글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9/01/18 15:27
그게 사적 목적이 될 수 있느냐가 제가 링크걸린 댓글이에요.
공적 목적이라고 하면 부적절한 처신까지는 동의가 가는데 말씀하신 부분과는 연관이 없다고 보여서요.
19/01/18 15:34
음...제가 멍청하게도 ㅠㅠ 말씀하시는 바를 잘 이해 못하겠습니다. 괜찮으시면 풀어서 말씀해주실수 있나요?
혹시 목적이 문화재보호인 경우를 법문 상의 '사적인 이익'인 경우에 포함시킬 수 있느냐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19/01/18 15:53
네 그런 이야기죠. 사적이익에 대해 정의가 좀 더 필요해 보입니다.
노동 관련 운동하던 사람이 노동법 개정이나 특정 직군의 권익을 향상시켰다면 그게 사적이익이냐 하는 건데요. 금전적인 사익추구가 아니라면 그걸 사익추구라고 할 수 있느냐로 다시 돌아갔네요.
19/01/18 16:35
네 논의가 더 필요한 영역이 맞는거 같네요.
이 부분에 대해서 제가 단정적으로 말했던 부분은 제가 잘못한게 맞구요. 예리하시네요.. 제가 생각이 짧은걸수도 있지만 그냥 님이 예리한걸로 해요. 이 사건에서도 이 부분에 집중해서 논의한다면 굉장히 생산적일텐데요.. 이 이후의 이야기는 너무 피곤하겠죠? 생각해본 논거가 없은건 아닌데.. 분량 상 댓글로 이야기할 부분은 아닌거 같아요. 공직윤리법 전반에 재산적 이익이란 표현을 빈용하는데 굳이 사적 이익이란 표현을 쓴거에서 확장의 여지를 남겨놓았다, 즉 적절한 법리를 통해 비비고 들어올 가능성이 없는건 아니다...라는게 제 생각인데 그 적절한 법리라는걸 논하는데 필요한 지식은 제가 레퍼런스 없이 얘기하기 너무 어렵고, 레퍼런스가 있어도 저같은 멍충이가 섣불리 얘기해선 안되는 부분이니까요. 오류를 지적당한건 부끄럽지만 생각을 정리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9/01/18 16:53
내가 있던 회사, 내 조카, 보좌관 딸을 작년에 입사시킨 회사의
노동권 개선을 위해 시범회사로 선정하여 근로환경 개선 자금을 몰아주면 안되는거죠.
19/01/18 17:19
사악군 님// 손의원님이 재산상 이득을 취하려는 의도가 없었다는 가정 하에 하는 얘기입니다.
그렇지 않을 것 같다는거엔 동의합니다.
19/01/18 19:22
프뤼륑뤼륑 님//아뇨 저는 손혜원의 의도에는 관심이 없어요.. 그냥 좋은 일이라도 나랑 관련있는 곳에 이익을 주는 결정에는 빠져야한다는거죠.
19/01/18 14:21
한쪽 편에서 일방적으로 사건을 요약해서 프레이밍 잡으시네요.
SBS 손혜원 투기의혹 보도 -> 손혜원 투기 사실 반박 -> 투기 여부 논쟁 -> 투기 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본문 의견 그리고 사실 본문과 같은 의견은 갑자기 생겨난 것도 아니고 최초 보도시 피카츄 배 만지기와 함께 있던 의견입니다.
19/01/18 14:26
네 투기여부가 중요한 게 아니라는건 처음부터 계속 나왔습니다.
피카츄 배만지는 사람들을 쉴더로 몰이한 사람들이 있었다는게 제 말인데요. 이게 딱봐도 투기인데 이걸 쉴드쳐? 라는 뉘앙스의 댓글이 꽤 있었습니다.
19/01/18 14:35
오히려 피카츄 배 만지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건
'이것은 투기가 명백하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보다 '국회의원으로서 행위 자체가 문제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닐까요? 논쟁거리가 있는 투기여부를 주장하는 사람들보다 논쟁거리가 없는 '행위 자체의 문제'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기다려 보겠다.' '판단을 유보하겠다. 라는 사람들을 이해 하지 못 할 가능성이 더 높죠.
19/01/18 14:22
주로 자게에서만 보이는 양반들 있는데, 도대체 왜 이 시골구석 같은 사이트에 와서 노는지 잘 이해가 안 됨.. 제발 좀 큰 물 가서 놀았으면..
19/01/18 14:12
김어준은 편들어주더만요
투기를 하려면 강남에 한다고 원래 꾼들은 다 오른데서 안하죠 몇억만 투자하면 되는데 뭐하러 큰돈주고 강남에 투자하나요 강남에 사야만 투기라는 논리는 어느나라 논리인지 김어준식 사고 방식 정말 어이없네요 당에서도 제재 없고 우리편은 괜찮아 니네는 무조건 나빠식 초딩같은 사람들이에요 손혜원 논리로 하면 박근혜는 무슨죄고 최순실은 무슨 죄에요 문화재 살리려고 자기 가족 총동원합니까 이동네 잘될꺼라고 자기 살 집 아니면 다 팔라고 대출도 안 해주는 정부에서 자기 돈까지 빌려주며 몇채씩 사는 건 적폐가 아닌가요?
19/01/18 14:37
꾼들은 지방에 사둔 집 다 정리하고 똘똘한 한채만 삽니다.
큰 돈주고 강남에 잘만 투자하던데요? 그래서 지방 집값은 박살나고 서울에서도 오르는 곳만 올라버렸죠.
19/01/18 15:44
그럼 강남에 사는 게 아니면 투기가 아닌건가요
강남만 아니면 지방에 사놓으면 괜찮을 것같아 10채씩 사는 건 건전한 투자인거네요 자기 조카 아닌 사람은 행시 붙어도 머리 나쁘고 정부 건드려서 돈독오른 놈이고 자기 조카는 고모돈으로 건물 몇채 사도 문화재 사랑하는 열정있는 젊은인가요
19/01/18 16:49
제가 왜 사례를 들어야 하는지요
누가봐도 손혜원의원이 공인으로 의혹을 살만한 부적절한 행동한 걸 제가 왜 증명을 ? 상식선에서 생각해야죠
19/01/18 16:55
상식적으로 문화재 지정을 막는데 영향력을 쓰거나
심지어 등록문화재가 되어도 밀어버리는 일도 많습니다. 지정문화재는 처벌하지만, 등록문화재는 아니거든요. 문화재 건물이 투기 대상이 되기 어렵다는게 제가 알고 있는 상식이어서 그렇습니다. 강남만 아니면 지방에 사놓으면 괜찮을 것 같아 10채씩 사는 건 건전한 투자가 아닙니다. 이익실현이 어려우니까요. 건전한건 둘째치고 실패죠. 왜 문화재 관련해서 시위가 많냐면 돈이 안되니까요. 만약 손혜원 의원이 문화재 지정을 영향력을 사용해서 막고 목포 적산가옥 싹 쓸어버리고 아파트 짓는다고 한다면 그건 제가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투기가 맞습니다.
19/01/18 17:15
산토리니 같은 관광지가 될것이라면서 건물 여러개사고 정부에 계속 투자를 요구했는데 순수한 열정이라고 한다면 둘중에 하나만 해야죠
둘다했으니 문제가 되는 거죠 정부에 몇백억씩 투자를 하라고 요구하면서 그돈으로 사면 될 문화재 건물을 왜 자기가 몇억 주고 삽니까 그것도 국회의원이요
19/01/18 17:22
님 말대로라면 목포에 집 사는게 꾼들이 하는거라면서요.
제가 알기론 아니어서 그에 대한 댓글을 단거고요. 국회의원이니 문제가 되는거다에는 동의합니다. 그런데 등록문화재가 되는게 어떻게 꾼들이 하는 투자죠?
19/01/19 00:53
어느 꾼이 강남만 합니까? 강남 잘 먹어야 두배입니다. 물리면 10년수익율 10퍼고.. 그건 아마추어고 진짜 부동산으로 돈버는 인간들은 아파트 시시해서 안합니다. 지방 땅으로 지목변경하고 열배치지
19/01/19 11:58
금싸라기땅이 문화재지정되면 대형개발이 안되니 망하는거구요. 별거없는 땅 한가운데 토템박고 상가활성화 장려책을 펼지면 성공하면 열배 우습죠. 실패해도 리스크 낮구요.
자꾸 문화재로 물타기들어가는데 문화재거리나 서울로7017이나 다를거 없어요. 상가활성화, 거리활성화 방안이고 그걸 미리 안 사람이 매수 박은거에요.
19/01/19 13:22
네. 보통 작게 시행뛰는사람들이 1. 쓰레기땅을 삼 2. 제도를 입맛에 맞게 변경하거나 지목변경을 시도 3. 제도적 문제해결 후 시장성공을 기대 4. 성공하면 대박 실패하면 쪽박 이 루트를 뛰는데 2번을 제입맛에 할수있는사람이 1번을하고 2번해달라고 깽판치고 다닌 상황이죠.
투자를 안해본사람들은 돈 안벌었으면 땡아니냐하는데 리스크감소도 투자관점에서 엄연한 수익입니다. 리스크를 감소시키는 보증대가로 매각가액이 얼마나 흔들리는지 안봤으면 모르죠.
19/01/19 13:27
Vokoban 님// 차라리 문화재지정을 막고 싹 민 후에 아파트를 짓는다면 모를까
목포에서 등록문화재 지정으로 무슨 열배를 튀긴다는 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거고요. SBS도 투기라고는 안했다고 발을 빼는 상황이니 국회의원으로서 할만한 처신인가? 법적인 책임을 질 일은 없는가를 따져야 하는데 아니다. 저건 꾼들이 하는 투기 수법이다라고 하시니 서로 얘기가 빙빙 돌죠.
19/01/18 14:17
엄청난 쉴드가 있는데 손혜원을 나경원으로 바꾼 뒤에 이 사건 바라보면 명료해지지 않나요?
과연 나경원이라는 이름이 들어갔으면 이렇게 공익 목적의 투자다라는 말로 옹호했을까? 생각해보면 답은 나오죠. 가짜뉴스인 피부과 억대 사용으로 거의 인터넷에서 난도질 당했던 기억 되새겨보면 지금 사건에 나경원 이름 들어갔으면 뭐 너무나도 상상하기 쉽죠. 흥미로운 사건이긴 합니다. 상식과는 동떨어진 일을 자행했는데 이걸 이렇게까지 옹호가 가능한가 싶네요.
19/01/18 14:24
나경원 아이는 아토피가 심각해서
나경원 정도의 재력이면 어느 부모가 돈 안 쓰나요 자식 피부과 다닌것도 적폐로 몰던 사람들이 조카 집 몇채사준건 열정으로 포장하네요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겠다는 사람들
19/01/18 15:16
나경원이 했으면 sbs에서 빨아줬을거라고 생각들진 않나요?
그리고 칭찬해줄건 칭찬합시다. 라는 댓글 달릴지 누가압니까? 벌어지지도 않을일에 자한당 사람등 그만 소환하세요.
19/01/18 14:17
뭐 본인 입으로 말하는 선의라는걸 다른 사람이 판단하긴 어려우니까요 행위만을 놓고보면 욕먹어도 싸다고 봅니다 범죄인지 아닌지는 우리가 판단할 문제는 아닌거 같고요
그와 별개로 관련글 댓글화좀 안됩니까??
19/01/18 14:21
사실관계만 나열하고 봤을때 손의원이 결백해지려면 자기의 선의를 증명해야 합니다. 근데 안되잖아요. 그럼 그냥 시꺼먼스 확정입니다.
19/01/18 14:26
근데 선의라는게 어떤식으로 증명되는지... 아직 박물관이 지어진것도 아니고 정부자금이 투입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저 땅을 매매해서 차익을 거둔상태도 아닌 뭐 암것도 아니라서... 막말로 손혜원 명의땅이면 바로 기부하겠습니다 라고나 하지 이건 그런것도 아닌데 증명이 가능한가요?
19/01/18 14:39
예컨데,
종전의 유사한 정책의 진행 절차/기준이 이번의 진행 절차/기준과 동일하다는 걸 공개하면 됩니다. 그게 제일 확실한 방법이고, 불가능한 방법도 아니며, 모를만한 방법도 아닙니다.
19/01/18 14:24
제 생각에는 손의원은 투기라고 생각 안한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부동산 투기는 조심스레 매집을 하지, 저리 요란스럽게 하지는 않거든요. 하지만 실제 그 주택을 산 사람들도 그리 생각했을까요? 적어도 수 천만원짜리 주택을 사는데 순전히 문화공간을 살리겠다는 선의로만 사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이건 제 상상입니다만, 손의원은 나름 문화 공간을 살리자는 순수한 의도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에게 매수를 권유하지만, 지역도 목포이고 반응이 영 시원치 않자, 이러이러하니 적어도 손해는 안 볼거다라는 말을 했을 겁니다. 그러면서 문화 공간 선정에 대한 얘기도 했을 거구요. 문화재로 선정되면 권리 행사가 어려워져서 오히려 손해다라는 글도 어느 분이 올렸습니다만, 글쎄요. 한 두명도 아니고 최소 수천만원 짜리 부동산을 사는 사람들이 각도기 안 재보고 샀을까요? 이것도 아니라면 손의원이 이럴 가능성은 있어요. 손의원이 정말 그 거기를 사랑하고 아껴요. 그래서 주변인에게 "일단 사라. 그리고 손해 나면 그 부분은 내가 무조건 매꿔 줄게." 전 손의원이 의욕이 넘치는 약간 4차원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럴 가능성도 있다고 봐요. 전 손의원이 개인적 이득을 위한 투기를 한 건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엄청 큰 비난을 하고 싶지는 않지만 문화거리 선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으로서 해 서는 안 되는 부적절한 행위는 한 것으로 봅니다.
19/01/18 14:47
기사를 보니 땅 포함해서 20곳을 구매한 것으로 나오는데요. 8채는 남편 재단 명의구요. 나머지가 12군데 입니다,
조카와 보좌관이 산 게 정확히는 몰라도 해봐야 2~5 군데일 텐데요. 그럼 나머지는요? 그 나머지를 산 사람들이 국회의원인 손의원한테 무언가 정보를 듣지 않았는데 부동산 구매를 했다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19/01/18 14:52
대부분 보좌관이나 연이 있는 사람이라고 하죠.
그렇게 뭔가 들었다면 주진형같은 사람이 수없이 권유받았는데 딱 잘라 거절하겠습니까?
19/01/18 15:04
그 정보를 방송에서도 떠들고 팟캐 등 엄청 홍보한 정보에요.
무슨 기밀정보가 아니구요. 그리고 남편 재단명의의 주택은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서 구입한겁니다. 한채로는 부족하고 또 한꺼번에 넓은 장소를 확보하는게 불가능해서 여러채를 구입하고 코스(?)형식의 박물관으로 꾸미려는 계획인거죠.
19/01/18 14:49
아무 의미없는 애기를 하시네요. 설사 영향을 줘도 안 줬다고 하지. 그럼 줬다고 하겠어요?
그리고 선정 영향 주고 안 주고는 제 얘기의 핵심이 아닙니다. 안 줬을 수도 있죠. 중요한 건 손의원이 그 위치에 있는 사람으로서 하면 안 되는 행동을 했다는 겁니다.
19/01/18 14:53
그리고 이게 목포가 아니고 안동에서 일어난 일이고 손의원이 아니고 나경원이라고 해도 과연 똑같은 논리를 펼치실 건가요?
전 똑같은 논리를 펼칠건데요. 사람인 이상 어쩔 수 없긴 하지만 내로남불도 좀 적당히 하시지요.
19/01/18 14:25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사실, 잘해야 피카츄 배 만지기죠.선택적 배 만지기가 아닌 신중한 차원의 배만지기로. 근데 뭐..밑에 말도 안되는 사안 가지고도 실드 나오는거 보니 그냥 또 다른 가스통 할배 정도로 인식해야지, 설득이나 사실 여부 문제가 아니더군요.
19/01/18 14:31
뭐 이왕 키배 불판같이 되어 버린 김에 묻어서 pgr에 대한 제 개인적인 바람을 좀 말해보고 싶은데요.
화제가 되는 일이 있을 때는 지금처럼 비슷한 글도 좀 올라오고 게시판에 주목받지 못하고 묻히는 글도 좀 생기고 초성체도 좀 쓰고 가벼운 개인사도 좀 나누는 그런 곳이었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주제와 관계없는 뻘한 댓글도 좀 있고.. 그래야 관심 먹고 사는 어그로에게도 좀 덜 우호적인 환경일 거고, 지금보다는 좀 더 자유롭고 덜 진지한 분위기가 개인 취향이기도 하고요. 유하거나 감성적인 사람들이 상처입고 하나둘 빠져나가서, 튼튼하거나 호전적인 사람들만 남아 있다는 느낌이 최근에 드는 편이라서요. 틈만 나면 키배하자고 눈 부리부리 뜨고 있는 사람들만 남아 있는 건 좀 아쉽잖아요. 물론 정답은, pgr을 바꿀 것이 아니라 이미 그런 곳들로 가는 것이라는 걸 알기는 합니다. 실제로 다른 커뮤니티도 종종 이용하고는 있고요. 하지만 절에 아쉬운 점이 있다고 중이 다 떠나면 절이 어떻게 절로 남아 있겠습니까. 어차피 애정을 가지고 있는 곳이고 장점도 많은데다가, 이용한 지 17년 됐으면 사소한 불만으로 떠날 수도 없는 노릇이지요. 운영진으로 참여하면 제 생각을 좀 더 직접적으로 반영할 수 있을 것 같아 고민도 해 봤는데, 그럴 만한 시간과 열정을 투자하기는 역시 어려울 것 같더라구요. 그냥 그랬으면, 하는 푸념입니다.
19/01/18 14:46
가끔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글 올라와서 거기서 투닥투닥 하는 정도면 저도 그러려니 하겠는데, 요즘은 그냥 전쟁통이죠. 글쓴이는 자기 생각을 개진했으니 관련글 댓글화가 필요없다고 하는데, 솔직히 위에 있는 내용 보면 새로운 근거를 가져오거나 한 건 없고 그냥 댓글로 몇번 말할 거 길게 붙여놓은 것뿐입니다. 근데 지금 보니 추천수 60 찍었네요. 이 정도면 현재 자게 유저들 상당수가 키보드 파이팅을 즐기러 오는 사람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근데 전 그거 싫거든요. 세상에서 제일 짜증나는게 동어반복이라, 똑같은 얘기 계속하는 사람들 보면 혈압이 오릅니다. 그래서 자게를 아예 안 오기도 했는데, 가끔씩 소소한 일상이나 역사, 과학 등 한번쯤 읽어볼 만한 얘기해주시는 분들도 있어서 아주 발을 끊지는 못하겠더라고요.
뭐가 옳은지는 저 역시 모릅니다. 사실 꼴보기 싫으면 제가 떠나면 그만이고요. 근데 불판창 보는 맛, 겜게 분석글이나 리뷰 보는 맛, 유게나 스연게에서 시간 때우는 맛이 그렇게 쉽게 잊혀지지는 않습디다. 머물고 싶다면 뭐라도 해야겠죠. 뭘 어떻게 해야 될지는 지금도 모르겠습니다만.
19/01/18 15:39
알바, 선동세력 드립치는 거 안 좋아하는데 아래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분의 식견이 담긴 글보다 이런 동의반복적이고 노골적인 글이 추천수 두배 가까이 박히는 거 보면 진짜 어떤 세력이 침투했나 싶은 생각마저 들 정도네요.
19/01/18 16:10
세력이라기보다 키배 뜨는 거 싫어하는 사람들이 그냥 의견 표시했다고 생각할수도 있죠.
저만해도 이전글에 댓글 몇개 달았는데 이젠 피곤해서 하기 싫거든요. "아 결국 별 문제는 아니었군요." 이런 뉘앙스 댓글 보고 또 가만히 있기는 싫고요. 무엇보다 이 글만 해도 피곤해 보이는 분들 많으신데 댓글로 더하고 싶진 않더군요. 그래서 그냥 추천으로 갈음했습니다.
19/01/18 14:36
글쎄요 저는 이사건은 그냥 정치인으로 부적절했지만
뭐 그리 난리칠 사건인가 라고 생각할수도 있고 그반대로 아주 엄청나게 잘못한 권력형 비리다라고 생각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원글쓰신분처럼 이걸 그냥 좀 부적절한 사건이지 뭐 그리 엄청난 시건은 아니였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상식적으로 절대 이해할수 없다고 생각할 사건은 아니라는거죠. 이사건이 옹호하는 사람을 그렇게 정색하면서 이해못할정도로 대단히 명확하게 잘못된 사건인지 아닌지는 한번 잘생각보세요..
19/01/18 14:37
그냥 그 주변 다 사지 그럼 깔끔하게 판단날텐데... 지인 친척 동원했음에도 논란 일어날만큼 애매하게 사가지고 이렇게 시끄럽게 만드는지 원...
문화재 살릴려면 문화재청까지 꼬시지 그랬어요. 그랬으면 좀 더 올바른 절차로 납득했을텐데 말이죠. sbs에서 주장하는 이익 충돌 금지원칙이냐 투기냐 차명이냐 증여를 해야하냐 이런건 차치하더래도 저런 노림수가 더 짜증나게 만드네요.
19/01/18 14:40
동의합니다.
정치편가르기에서 벗어나면 아주 아주 심플한 문제입니다. 지금껏 아무리 페미니스트 문제, 경제 문제로 정권이랑 민주당이 욕을 먹어도 큰 틀에선 문제없이 일하고 있다고 여겼는데 이걸 감싸는 건 솔직히 이해가 안되네요. 감싸는 지지자들도 논리가 그냥 실종 되있습니다. 감싸는 주장이 자가당착에 빠지고 모순 덩어리여도 감싸는 거보고 놀랐네요.
19/01/18 14:47
머리속에서 자한당 의원으로 주어를 바꿔보니까 "약팔고 자빠졌네 니가 땅을 사랑할 뿐 투기와는 상관없다고 변명했던 예전 그분이냐" 그런 생각이 바로 드는데요 크크
19/01/18 14:50
통영 건도 나오는 모양인데다가 언제부터 투기가 대상이 강남이 아니면 투기가 아니다라고 인정되었는지도 모르겠고 소비의 입장에선 나경원 550만원 피부과치료보다도 더 심한 과소비인데 쉴드는 보수쪽 지지자들보다 배로 더 많은 느낌이네요. 5급 고시공부 2년 한것을 조삼모사도 아니고 입학부터 셈해서 머리나쁘다고 몰고 가지를 않나 고영태 선동렬에 대한 워딩도 그렇고 적당히 손절해야죠. 사고방식과 행동이 적폐에 가까운데.
19/01/18 14:53
진짜 손혜원이 지금 확보한 땅들을
매입원가로 넘기겠다고 하면 (수리비용이 들어갔을 경우 비용 원가 포함) 내 돈 투자해서 받아가실 분들 있나요? SBS 말대로면 받자마자 4배가 오르는 개이득인데 진짜 투자하고 싶은 분들이 있어요? 투기든 투자든 진짜 이득이 생길거라고 생각하시는지 그냥 비판하기 위한건지 그게 궁금해지네요
19/01/18 16:15
리모델링은 제 돈 들이는데 제 취향으로 해야죠. 원상복구 하고 매입원가라면 솔깃하네요.
돈 있으면 한번 해볼만 하다 봅니다. 문화재 관련으로 발전제한 들어간다고 해도 상관없어요. 그냥 가게 열고 손님만 받을 수 있어도 괜찮아요. 다 떼돈 벌기 원하는 건 아니거든요.
19/01/19 22:22
엉뚱한 질문을 하시네요. 거기 집이 있는데 문화재 지정을 찬성할거냐 반대할거냐를 물으셔야지?
비트코인 2000에 물렸다 500되었다고 750될 호재를 마다합니까? 비트코인 2000에 들어간 사람이라고 500에서 가짜호재 루머 퍼뜨릴 동기가 없습니까? 이더리움 적극도입하자고 기재부에 요청한 국회의원이 그 전에 이더리움 30억해서 들고 있었는데 터져서 5억되었다고 투기가 아니게 됩니까? 평소 블록체인, 이더리움이 4차산업혁명의 신기술이라고 주위사람들에게 공개적으로 강연도 하고 권하고 다녔으면 그게 면죄부가 됩니까?
19/01/18 14:53
이 글 댓글화 하자는 분들이 아랫 글은 댓글화 하자는 말 안하시네요. 아랫글도 서문에 댓글로 달았는데 아무도 안봐서 글 썼다고 하는데?
19/01/18 14:55
건물투기 증명하려고 장문의 글을 쓰신 분이 이제와서 “투기”능 쏙 빼고 네줄정리를 해주시니 할말이 없네요. 손의원 손들어주는 사람들도 국회의원으로서는 잘못된 행동이다는 논지에는 모두 공감하고 있지 않나요? SBS에서 투기꾼으로 몰아가는 보도를 안했으면 이정도 논란거리도 안되었을 겁니다.
19/01/18 15:22
그 글에서 저는 투기를 주장한바 없습니다. 그 글의 댓글에서는 투기가 아니라고 주장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니면 다른 글일수도 있습니다.
다른글에서도 투기가 아니라고 주장했구요. 그 글의 요지는 투기였다는 것을 주장했던게 아닙니다. 지정되었을때 어떤 가치변화가 발생하는가 하는 것을 실거래가를 통해 살펴본 것입니다.
19/01/18 15:32
그 글을 쓴 이유는 댓글에서도 밝혔다시피 '지정되었을때 가치가 낮아지거나, 높아지지 않는다'는 것이 사실이 아님을 주장하기 위해서입니다.
그것이 비록 사소한 부분일지언정 사실과는 다른 것으로 보이는데, 그런 얘기가 자꾸 나오니까(옹호의 근거로서) 그에 대해서 지적한 것입니다.
19/01/18 14:55
이게 뭐가 문제인지조차 모르니까 정치를 절대로 하면 안 되는 사람이죠. 마찬가지로 이 사건 얼개만 딱 보고 뭐가 문제인지 모르면 공익이 뭔지조차 모른다는 뜻입니다.
19/01/18 14:57
이해상충에 대한 규정은 중죄가 아니라 중죄를 막기 위한 안전장치니까요. 먼저 무슨 중죄 투기꾼 취급해놓고 논점을 살살 바꾸지 말았어야... 쉴드 치는 사람들 중에서도 이해상충이 문제가 아니라는 사람은 없거든요. 자기만 공익의 수호자인양 잘난척하며 허수아비만 먼지나게 때리는 사람들은 정말 많고..
19/01/18 14:59
같은 이야기로 글이 꽤 많이 올라오네요. 생선 하나를 갖다 놔도 누구는 눈알을 누구는 꼬리를 누구는 몸통을 쳐다보는 게 맞긴 하다만 절충이 안 되는 것이 제일 큰 문제같네요. 밑에 글들도 쭈욱 보았는데 의견을 이야기 하시는 분들은 많은데 그냥 자기 하고싶은 말을 해 버리고 끝! 하니까 다른 사람들이 또 새로운 글을 써서 이어가는 느낌입니다. 딱히 해결책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댓글로 뭔가 정돈이 안되네요..
19/01/18 15:22
저는 좀 혼란스럽네요..
SBS와 손혜원 둘중 하나가 잘못한건가요? 저는 액수는 좀 부차적인거라고 보는데요. 4배가 뛰었건 2배가됐건 제자리건 심지어 손해건 그건 결과일 뿐 본질은 '본인의 지위로 얻은 정보와 영향력으로 본인과 주변인의 사익을 추구했다'는 과정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손혜원은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SBS가 4배! 투기! 하면서 과장한거는 그 나름대로의 잘못이 있는거구요. SBS의 과를 들춘다고 해서 손혜원이 넘어가는것은 아닐텐데.. '투기'단어로 물타기 되는게 이상합니다.
19/01/18 15:27
'본인의 지위로 얻은 정보와 영향력으로 본인과 주변인의 사익을 추구했다'면 맞는 말씀인데
문화재지정은 사익추구에 도움이 되는 정책도 아니고 그러니 그 정보를 지위를 통해서 얻은적도 없고 또한 그렇게 되도록 영향력도 행사한적 없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죠 ※문화재지정이 왜 사익추구에 도움이 안되는지는 아래글 참고 https://cdn.pgr21.com/pb/pb.php?id=freedom&no=79788
19/01/18 16:22
영향력이 직접 행사하는것만 인정하는겁니까?
알아서 기는 아 이런 분들이 성희롱 당한 피해자들한테 "사장이 성적 발언 하는데 너도 별말 안했으니 즐긴거 아니냐" 라고 하는 분이겠죠 국회의원이 그쪽에 땅도 사고 거기가 개발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다니는데 그게 실무자 입장에서 압박을 안받을거라고 생각.. 에휴
19/01/18 16:28
그러니까 결국 이익을 볼거라는 이야긴데 오히려 손해를 볼꺼라구요.
자기들 손해보라고 압력을 기울였다는 소린데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19/01/18 16:30
일단 링크글은 한번 읽어보세요 재미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보물은 낡은 건물 샀는데 그 지역이 재개발 되어서 새 아파트를 짓게되어 차익을 엄청 얻게 되었다 이런건데 누구 눈에 보물은 낡은 건물을 때려뿌수지 말고 잘 유지하면서 활용할 방법도 찾자라는 거였나봅니다 그러니 투자하라고 300명한테 말해도 말을 듣나요 대부분 저처럼 생각할텐데 주장하는 개발이 무슨 개발인지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안그래도 거기 주변에 문화재 뿌수고 아파트 개발하려는걸 문화재지정으로 막아서 원한을 산게 아니냐는 말도 있으니
19/01/18 18:01
아니 그러니까 저분이 그런것도 모르고
마바라님이 말하는 것 처럼 지금 뭔지도 모르면서 손의원 욕하는 사람처럼 손의원도 그런거 제대로 안알아보고 올라가겠지~ 하면서 샀을수도 있잖아요 그 의도를 누가 어떻게 압니까
19/01/18 18:05
그러니까 그 의도를 모르는데
그 의도가 투기라고 그리고 의도적으로 직위를 이용해서 정보를 미리 입수했다고 그리고 의도적으로 문화재지정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고 그리고 의도적으로 엄청난 시세차익을 얻었다고 그렇게 시작되었잖아요. 처음에. 그렇게 불타오르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그렇게 시작하지 않았으면 좋았을껄 하는 얘기가 나오는거구요.
19/01/18 15:56
사익추구가 아닌부분이 있지만 모두 사익추구가 아닌것은 아니죠.
제 기준에선 사익 추구가 아닌것은 남편 재단에서 박물관용으로 구매한 8채, 조카에게 증여한 2채 정도에요. 총 몇채가 되는지는 계속 숫자가 늘어나니 잘 모르겠네요. 나머지 중 다수는 사익추구라고 생각하는데 저곳에 주택 매입한 손혜원 지인들이 '우리 전통을 보존해야지!'하면서 샀을까요? SNS로 공개적으로 권유했건 사석에서 권유했건 국회의원이, 특히 교문위면서 저런것에 개입한 자체가 문제에요. 만약 국토부차관이 "~~한 점에서 포천지역은 전방위적인 개발 검토가 필요하다."고 SNS에 썼다고 예를 들어볼게요. 이게 개인 의견이면 문제가 안되나요?
19/01/18 16:04
문제가 된다는 것 자체는 맞는 말이지만 중요한건 어느 정도의 문제냔 거지요
소위 '실드'치는 측은 '어쨌거나 본인은 선의로 한거니 감안해줘야 한다'는거고 비판측은 '선의든 아니든 상관없다'는 쪽인데 저는 여기부터는 그냥 가치판단의 영역이라 봅니다. 사실 다수의 사람들이 '아 투기는 아니래?'라고 납득하면 그 이후의 복잡한 문제엔 별 관심이 없을 거란건 확실하다고도 보구요
19/01/18 16:16
말씀듣고 다시 생각해보니까 Eterna님 말씀이 맞네요.
교문위 국회의원이면서 부적절한 언행을 한것이랑 투기 혹은 투자를 한것과는 잘못의 정도의 차이가 크다는 점을 간과했습니다.
19/01/18 16:05
노후한 부동산 관련해서 얻을수 있는 사익이란게
재건축 재개발 같은 때려부수고 새 아파트 짓는 개발호재일터인데 문화재지정으로 개발 가능성이 거세되어버렸으니 저긴 평생 그냥 수리나 하며 유지보존이나 해야할텐데 손혜원이야 박물관 지을 목적으로 구입했지만 저 부동산을 누가 비싼 값에 구입하겠습니까 글쓴분 본인도 안 사실거잖아요 영향력을 행사해서 문화재지정을 막았다면 자연스러운데 반대는 좀 부자연스럽다는거죠 제가 보기에는 진짜 믿을수없게도 세상에 자선사업을 하는 사람이 있듯이 손혜원도 문화재 살리기를 위해서는 사재를 털어넣어도 된다는 생각이 있었고 그래서 조카들 증여도 한것으로 보입니다 조카들 돈 까먹으라고 할수는 없으니 그러니 박물관도 기부하겠다고 한거고 아마 물려줄 자식이 없어서 가능한 일인지도
19/01/18 16:51
오르기전에 정보와 돈이 있었다면 살겁니다.
최상은 재개발이지만 차선내지 차차선 정도는 돼보이는데요. 일반 도심이나 관광지에서 문화재로 락걸려버리는거랑은 다른 사안으로 보입니다만..
19/01/18 17:00
아.. 손혜원이 본인이 산 가격에 넘기면
그걸 님이 돈주고 사가시겠다구요? 그거 사서.. 뭐 어떻게 하시려구요.. 혹시 지도에서 위치 보셨나요? 그냥 막연히 내가 산 가격보다 비싸게 사줄 누군가가 있겠지.. 그런건가요.. 본인이 확고하게 사신다는데야 제가 뭐라고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만.. 가격을 떠나서.. 평생을 기다려도 사겠다는 누군가가 나타나긴 할까.. 싶긴 합니다.
19/01/18 17:11
물론 진지하게 투자를 위해 깊이 검토해보지 않았으니 가격이 낮으면 없던 수요도 생기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입니다.
총알을 다 넣진 않겠지만 바구니 중에 하나는 되지 싶은데요.
19/01/18 17:16
투자에서 가장 먼저 고민하는게 EXIT인데요
즉 내 투자금을 어떻게 회수할것이냐 하는거죠. 손혜원은 박물관을 짓는다는거 자체가 EXIT할 생각이 없던 사람이니까 그렇다고 치더라도 저기 거래량을 보면 일반적인 투자자는 어떻게 EXIT해야할지 답이 안나와요.. ㅠ_ㅠ
19/01/18 17:22
EXIT도 고려하니 총알을 다 넣지않는다는거죠..
단순 허물어져가는 구도심의 거래량과는 다른 양상을 보일것같아서, 호가를 낮춘다면 거래가 되지않을까요..흐흐 물론 지금시점에서 이 대화가 어떠한 의미도 없어보이지만요
19/01/18 17:33
아웅이 님// 우리나라에 관광지가 얼마나 많고
기존에 인프라가 세팅되어 있는 관광지조차 지금 다 죽어가는곳 투성이인데 문화재지정 뭐 그거 되었다고 전국에서 목포에 적산가옥을 보러 무슨 관광객이 구름처럼 몰려들겠습니까. 우리나라 기존에 문화재지정 뭐뭐 있는지 다들 관심도 없잖아요. ㅠ_ㅠ 관광객증가로 인한 매출증가라도 있으면 모를까 그거 없으면 그냥 개발제한이나 걸린 불편함과 불리함만 남는건데 한 1년쯤 지나보면 이게 진짜 대박이었는지 아닌지 알수 있겠죠..
19/01/18 15:23
글잘쓰셨네요.. 아주 정확한 정리입니다. 손의원 반성하라고 보여주고 싶을정도..
분명 선의로 시작된 행위인거같아서 악질적이라고 보진 않지만..(선의로 시작한 행위이니까 본인은 분명 엄청 억울할겁니다.) 국회의원으로 부적절한 행동이지요..
19/01/18 15:30
물론 일부 댓글 이지만...
'민주당이라고 실드 쳐주는거냐' 라는 댓글을 보면,,,불편합니다. 국회의원으로서 행동은 '의혹'을 살만한 행동이었다... 그렇다고 그에 행동이 국회의원으로서 적절한 행동은 '아니었다.' 그렇다면 불법행위가 있었는가 ??? '불법행위'는 물론 조사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 봐서는 '불법'은 아닌것 같다 이런 '의혹'을 일으키고 물의를 일으킨 댓가는 '국회의원직 사퇴'하고 검찰 조사를 일반인으로써 조사 받자 입니다.
19/01/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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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8 15:34
누가 위에서 명문이라고 하길래 두어번 다시 봤는데도 영 글이 눈에 안 들어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글쓴이 논리 전개에 재미있는 점이, 이 일을 통해서 손혜원 의원 및 그 주변 인물들이 '분명한 사익'을 얻는다는 점을 마치 당연 명제처럼 쓱 놓고 넘어가요. 근데 아래 도시재생 관련 게시글도 그렇고, 이 사건의 주요 쟁점 중 하나가 과연 이 일로 분명한 경제적 이익이 발생하는가 인데, 정작 그 점을 다루지 않고서 뭐가 정리됐고 왜 다른 생각을 지닌 사람들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건지. 글쓴이가 쓴 다른 글들도 보니 대부분 그런 전개더라고요. 이를테면 신문 사설 논조처럼. 이게 자기 주장을 자신있게 내놓기에는 좋은 방법이죠. 한데 사설은 사설일 뿐, 그걸로 본인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가리켜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지 '조금도 이해가 안 된다'고 말하는 건 무리죠. 그건 그냥 본인의 생각이 좁은 거예요. 뭐 제 얘기도 마찬가지로 딱히 이해가 되실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19/01/18 15:49
그럼 손혜원조카들과 친인척 보좌관 손혜원남편재단쪽에서 20여채를 샀는데 그사람들이 사익을 얻지 누가 얻나요?
목포시라도 이득얻나요 ... 이해가 안되는글을 써놓고 이해가 안될거같다니 당연히 이해가 안되죠 본인은 되시나요?
19/01/18 16:07
그걸로 사익이 생기는지 안 생기는지도 쟁점 중에 하나인데 어떻게 그리 확신하시는지? 그러면 SBS는 바보라서 4배 수익 투기 운운하다가 슬쩍 방향을 돌렸나요?
그리고 이해가 안 될 것 같다고 말한 건 글쓴이의 도그마적인 태도를 가리킨 거고요. 당연히 저도 글쓴이가 잘 이해가 안 됩니다. 그렇다고 제가 글쓴이에게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냐 라고 까지 하지는 않았죠.
19/01/18 16:25
그러니까 이익을 얻는다는게 이해가 안되신다는거잖아요? 그럼 그집과 땅을 산 손혜원주변사람들 아니면 .. 아니 그분들 빼면 이익을 누가 얻냐구요? 없죠? 그러니까 이익은 그분들이 보는거 맞죠? 8700만원에서 지금 1억2~3천까지 올랐다는데 4배는 아니더라도 30프로정도 올랐죠?
단기간에 엄청난 수익율이죠? 이게 이해가 안가신다는건가요? 아니면 산 손혜원 주변사람들이 호구고 그땅을 판사람들이 이득을 본건가요? 아싸 안팔리고 쳐다도 보지않는땅 치워버렸으니 그사람들이 더 이득 이건가요?? 뭐가 이해가 안된다는건지
19/01/18 16:31
그건 문화재 지정하기 전까지죠. 문화재를 지정하면 손해를 본다니까요.
지정 안했으면 오히려 이익을 봤을지도 모르는데 이제 지정을 해서 오히려 손해를 볼 가능성이 생겼는데 그걸 아 올랐으니까 이득이다라구요? 이제 거래 안될 겁니다. 그냥 쭈욱 묶이는거에요.
19/01/18 17:08
아이고매 문화재거리로 지정이 됐죠? 사고나서 몇달후에요?
헐값으로 산땅이 갑자기 문화재거리로 지정되서 앞으로 관광지로 뜰수있다? 그게 왜 손해죠? 헐값으로 사서 관광지로 잘 운영할수있는데? 게다가 산게 전부 문화재거리안에 들어갔죠? 신인가요? 산땅이 몇달후에 전부다 지정이 되다니 이게 노리지않고 일반적으로 일어날수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세요?
19/01/18 17:16
그냥 다른 의견은 귀를 막고 계시군요.
관광지로 뜰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면 님도 현재 문화재 지정 되었으니까 투자좀 해 보시죠. 아마도 투자로 대박 나실 듯... 거래가 안될텐데 님같은 분이 많으면 거기 사시는 분들이 많이 고마워 할 듯 싶네요.
19/01/18 17:21
저도 어떤국회의원처럼 미리 정보얻을수있고 어느정도 관계자들에게 영향을 끼칠수있는 위치면 그렇게 할수있겠죠
근데 국회의원이 그러면되나요? 부동산업자도 아니고?
19/01/18 16:33
일부러 그러시는 건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땅값이 올랐다고 그게 바로 이익으로 전환이 되나요? 지금 30% 올랐을 때 바로 다 팔아치우면 님 말대로 수익을 거두는 거 맞겠죠. 근데 그 지역 거래가 1년에 2건인가 거의 없다고 하던데 그러면 오히려 세금만 더 나가는 거 아닌가요? 내 땅이 10억이면 뭐 하나요 그거 돈 주고 사겠다는 사람이 없는데. 저게 과연 투기인가 사람들이 의견이 분분한 데는 다 이유가 있겠지 하는 생각은 안 해봤습니까? 아래 '도시재생과 문화재' 게시글이랑 댓글 흐름 한번 읽어보세요. 읽어보실지나 모르겠지만.
19/01/18 17:12
네 맞습니다 당장 이익율이 일단 30프로죠? 팔아야된다는 전제하에서?
일단 산땅에서 조카들이 카페랑 여관 잘운영하고있습니다 헐값매입한땅에서요 100억대 가진사람이 그거 몇푼 세금아까워 하겠습니까? 사서 관광명소 만들고 캐시카우 만들려는거지 손혜원 말마따나 완전투기할려면 아파트나 상가 샀으면되요 뭘 의견이 분분합니까 그리고? 문광부소속 국회의원이 20채나 미리 사둔게 다 문화재거리로 지정이 됐는데.. 대체 뭐가 의견이 분분하죠? 손혜원의원이 잘못했다 8-9 손혜원의원 믿어보겠다 1-2 이게 의견이 분분한겁니까 거참 ...
19/01/18 17:27
땅값이 무슨 게임머니도 아니고 바로 환전이 되는 줄 아시나. 그리고 청성장인가 뭔가는 적자라는 얘기도 있었고요.
계속 관심법 쓰면서 착각을 하시는 거 같은데, 난 손혜원이 잘못 없다고 한 적 없는데요. 저게 투기가 맞냐는 거지. 투기는 아닌 거 같다고 하는 사람들도 국회의원으로서 적절한 행동은 아니었다 라고들 대체로 말하고요. 남의 말 안 듣고 댓글만 다는 분은 본인이에요. 그렇게 자기 세상에서만 살 꺼면 왜 여기서 다른 사람들한테 시비 거시는지. 그냥 저 바보들 뭘 모르네 혼자 웃고 지나가세요.
19/01/18 17:35
투기가 아닌거같다고 했을때는 2-3채였었지 20채에 더 넘을수있다는말이 나오고서부터는 쏙들어갔습니다
그게 부동산의 재미 아니겠어요? 누구의 말처럼 난 키워서먹어 가 되는거죠
19/01/18 17:52
신경안쓸려는게 아니라 반박불가시죠..
대체 누가 정치하면서 조카명의 재단명의 보좌관명의 넣으면서 본인명의 하나도 안넣고 20채를 삽니까 이분말고는 진짜 생각도 못할듯
19/01/18 16:45
기존 부동산 주인들은
저기에 박물관을 짓겠다는 목적을 가진 손혜원이라는 확실한 매수자가 있어서 팔수 있었다고 치죠. 손혜원이 지금 산 땅을 누구에게 팔수 있을것 같습니까. 손혜원이 산 가격보다 30프로 오른 가격에 누가 사줄것 같은데요. 문화재지정으로 개발가능성도 거세된 그 부동산을 님이라면 30프로 올려서 사주시겠습니까. 그거 사서 뭐에 쓰려구요. =_=;; 뭐 팔아야 이득이고 뭐고 될거 아니어요. 그러니 4배가 올랐느니 30프로가 올랐느니 다 말도 안되는 소리라는거죠. 호가야 매도자 맘대로 내놓을수 있죠. 근데 거래는 그 가격에 매수자가 있어야 됩니다. 손혜원이 호구냐.. 금전적 이익이라는 측면에서는 호구 맞죠. 근데 손혜원 목적이 금전이 아니라.. 본인의 꿈.. 나전칠기 같은.. 적산가옥을 리모델링 잘 해서 유지보존해서 잘 만들어보고 싶다는 꿈이었다면 이해가 가는 행동이죠.
19/01/18 17:15
그러니까 그꿈을 문광부소속 국회의원이 해도되는거냐구요? 이해가 그래서 가세요?
사자마자 몇달후에 다 산땅이 문화재지정이 되는게 당연한겁니까? 앞으로 재개발지역 신도시지역 국회의원들이 살려보겠다고 정보입수해서 미리 사둬도 익스큐즈예요? 그게 다 지역살려보곘단은 국회의원꿈들이니까? 뭐 부동산이 주식처럼 단타시장입니까? 산지 몇년됐다고 벌써 팔아요
19/01/18 17:21
별로 다른 분들의 글을 읽어보실 생각이 없나 봅니다.
1. 문화재지정은 이득이 되는게 아니라 손해가 되는거고. 2. 그러니까 당연히 정보를 미리 입수한게 아니고 (이득을 생각하는 사람이 미리 입수했으면 안 샀어야 맞고) 3, 문화재로 지정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한게 아니고 (이득을 생각하는 사람이면 오히려 지정되지 않도록 영향력을 행사해야하고) 그러니 이득을 생각해서 투기를 했다는건 말이 안된다. 오히려 이득을 생각했으면 지정을 막았어야지. 이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근데 님은 무조건 문화재 지정 대박~ 문화재 지정 로또~ 개꿀~ 개이득~ 이러고 계시니.. 얘기가 되겠습니까..
19/01/18 17:31
왜 손해죠? 헐값에 싸서 문화재지정되고 나라세금 들어가고 관광지되서 조카고 보좌관이고 아는사람들 내려보내서
여관 카페 관광지운영하며 취업시켜줄려고 하는건데? 그래서 캐쉬뽑아먹자는거 아닙니까? 그 국회의원말씀대로라면 그럼 꿀이득이지 그냥 집이었으면 가격만 약간 오르고 말았을건데 더욱더 꿀아닙니까? 자기가 원하는걸 딱 얻게 되는거니.. 국회의원들도 몰라서 자녀들이나 친인척 인사청탁합니까? 이런꿀이 어딨지 대체 소규모창업투자나 마찬가진데
19/01/18 17:37
기존에 대한민국에 관광지 뭐뭐 있는지 아시나요..
이미 인프라가 세팅된 그곳들조차 지금 어려워서 다 폐업하고 죽어가고 있는 마당인데 적산가옥 좀 문화재지정 되었다고 막 관광객이 구름처럼 밀려들어서 막 캐시를 뽑아먹고 막 꿀이득이에요? 평소에 우리나라 지방에 어디어디 문화재지정 되었는지 관심이 있으셨나요? 알고 있으셨나요? 박지원이 그러잖아요. 그게 꿀이면 지금이라도 안 늦었으니 내려오시래요.
19/01/18 17:42
꿀이득이죠? 비슷한예로 인천차이나타운 적산가옥 몇개 있고 쪼끄만 박물관 오죽볼거없으면 동화나라 삼국지벽화 그려놓고
중국집먹거리같은걸로 관광지화되있죠 거기 가서 뭐 볼거있나요? 볼거 하나도없습니다 그냥 나들이하면서 눈요기하고 중국집갔다가 오는코스 근데 사람 엄청많죠? 오며가며 주차장까지도 다 돈내는데 캐시가 어떻게 안뽑히죠? 비슷한예에요 아이고매 우리나라 관광지가 그렇게 다망하고있었어요? 문광위소속 국회의원분이 그래서 자발적으로 살리시는거였구나 관광지아니었으면 애초에 인프라가 형성될수도없는곳들에 인프라가 있는건데 무슨말씀을 하시는거예요? 관광지아니었으면 그앞에 카페 하나라도 존재할수있는 땅있기나 한가요 우리나라에 .. 허허허허
19/01/18 17:48
Gloomy 님// 뭔 소린지 잘 모르겠는데
그래서 우리나라는 관광지라고 이름만 붙여놓으면 막 지역경기 활성화되고 캐쉬가 엄청나게 들어온다는 그런 말씀이죠? 그럼 정부에서 지금 뭐하고 있는겁니까. 지방 다 죽어간다는데 님 말씀대로라면 그냥 여기도 관광지 저기도 관광지 이름만 붙여놓으면 지역경기 다 활성화되고 우리나라 성장률 7% 찍고 관광대국이 되겠네요. 거참 다행스러운 말씀입니다. 대한민국 만세.
19/01/18 17:55
당연히 놀고있는 땅은 죽어있죠 그땅을 어떻게 살리느냐가 문제지
이번에 20채이상 사신 그분은 경력답게 문화재 스토리텔링을 하셔서 살릴 자신이 있으시겠죠 당연히 아니면 안샀을테니까 관광지 하나 늘려논건 사실아닙니까? 문화재거리를 만드셨으니까 목포에 정착하셔서 목포좀 살려주셨으면 좋겠네요 다음엔 마포가 아니라 목포로 출마도 하시고 그쵸?
19/01/20 00:00
Gloomy 님// 인천차이나타운이 고작 "적산가옥 몇개 있고 쪼끄만 박물관 오죽볼거없으면 동화나라 삼국지벽화 그려놓고 중국집먹거리" 이렇다구요?;;
공화춘 주변 100m 정도만 돌아보신 것 같은데요. 그리고 인천과 목포는 경우가 다릅니다. 인천은 차이나타운이라는 관광객 끌어들일 상품성 있는 요인이 있는데 지금 문제되고 있는 목포 저 구역은 진짜 '역사유적'이고 상품성은 없어요. 엄청 조용한 동네입니다.
19/01/18 16:00
저도 부적절하다고 아주 약간은 생각합니다만 그게 민주당이나 손의원이 뭘 하고 말고 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금전적인 사적이익을 챙기는게 아니라면 약간의 부적절함이 있을 뿐이고 그마저도 실제로 압력을 행사한게 아니라면 크게 문제가 아니라고 바뀌었습니다.
19/01/18 16:03
"지인, 친척, 지지자들에게 꾸준히 설파된 것은 해당지역 및 해당지역의 가옥들이 경제적으로도 잠재적 가치가 있다는 것입니다. 사익을 추구하면서 공익이 동시에 추구된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해당지역이 뜰 수 있다, 뜨게 만들어야 한다고 얘기하는 것은 그 가옥들이 살아났을때 가격이 오른다고 하는 것과도 같은 것입니다. 가옥수리의 표본을 보이면 사람들이 모여들고 거리가 활성화되어 살아나면 건물의 가격은 당연히 오릅니다. 또한 그 지역의 상업 활동 여건은 개선될 것이고, 각종 생활여건도 보다 윤택해집니다. 그러한 기대 이익이 있으니 지인과 친척들이 구매를 하게 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 운동은 '자산을 매수하여 보유하는 것'을 운동의 내용으로 합니다. 민간이 자산을 건설하는 인프라투자와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도 적산가옥 수리활동은 해당지역에서 인프라투자와 유사한 의미를 갖습니다. 민간의 인프라투자는 사익이 보장되어야 가능합니다. 위에서도 얘기했듯 이 사건에서의 사익은 거리 활성화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문광위 위원으로서 마땅히 해야하는 그 업무는 사익을 높여 투자를 촉진하며, 속기록에서도 손의원 본인이 바로 그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사익을 얻는 주체가 지인과 친척인 것입니다. 지인과 친척의 사익을 높이는 업무를 한 것이 됩니다." 위에서 가져옵니다. 말씀하신 대로 반대인 것처럼, 사익이 있건 없건 중요한 게 아니라고 얘기하면서, 본문에서 글쓴이는 당연히 사익이 발생할 것으로 은연 중에 생각하고 있는데, 그 점이 마치 신앙처럼 제대로 논증되지 않았다고 말하는 겁니다.
19/01/18 18:22
'기대 이익'과 '실제 이익'은 다릅니다.
제가 말하는 기대 이익은 '이익이 날 것으로 기대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예컨데 손의원과 주진형의 일화를 보면, 주진형 입장에서는 기대이익이 없어서 매수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매수를 한 지인과 친척들 입장에서는 기대이익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 기대이익이 '사익'입니다. 사익의 충족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업무를 했다는 것이구요.
19/01/18 18:37
기대이익이 문화재가 되면서 오히려 손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지는 않으세요? 저는 님이 아래글의 노력도 그렇고 말씀하시는 공직자로서 부적절했다라는걸로 하는게 낫다고 보는데 계속 금전적인 이익에 손을 대시네요.
19/01/18 18:48
기대이익이 실제로 현실화될지 안될지, 그에 대해 제가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왜 묻는지 모르겠네요.
그 얘기를 하는게 아닌데요. 손을 댄다는건 '그에 대해 다룬다' 는 뜻인것 같은데, 그에 대해 손댄게 아닙니다. 어젠가 그젠가 실거래가 관련 글을 올린 것은 님같은 얘기를 하는 분들이 있어서 그냥 좀 지적해보고 싶었던 것이지, 이 사건에 대한 저의 기본관점과는 무관합니다. 좀 곁가지로 나가는 얘기입니다.
19/01/18 19:14
왜 그러냐하면 문화재 지정과 기대 이익 사이에 반비례 할 가능성이 높거든요. 손의원은 그냥 문화재 지정 안 되는게 기대이익이 더 높았을걸로 예상되거든요.
19/01/18 20:33
그냥 재미로 얘기하는 개인적인 추정일 뿐인데요.
저같은 일반인들이 그에 대해 판단하는 것은 별 의미없는것 같습니다. 손의원 주위에 최고의 전문가들이 있을테고, 손의원과 그분들의 전문적인 지역발전 전략에 의해 가장 그 지역이 발전이 잘되는 쪽으로 많은 사업들이 이루어지지 않겠나 짐작됩니다. 손의원이 뭔가를 주장했다면 그것은 그게 그 지역 활성화에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일 가능성이 큽니다.
19/01/18 16:01
와 관련글 댓글화 찾았더니 순식간에 '그쪽편'이 되는거군요.
어차피 설득도 안되고 자기 의견만 쏟아내기 바쁜 정치 이야기로 치고받고 싸우고 난리 피우는건 제발 좀 1절만 했으면 해서 그랬습니다.
19/01/18 15:56
밑글이 옹호글인지 별개의(관련점이 일부 있는) 주제의 글인지는 모르는 일이니까요
제가 보기엔 둘은 별개의 주제의 글이고,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의 독해능력이 의심스럽지만 그건 제 생각이고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으니 그거야 신고하고 다투면 될 일입니다
19/01/18 15:44
손혜원 의원 국민이 뽑아준 신성한 선출직 국회의원 자리를 자기꺼인마냥 거네 마네 하는 거보면
애초에 국회의원으로서의 기본도 안된사람이 국회의원 하고 있구나 생각하게 되네요
19/01/18 15:55
개인적인 태클입니다만... 엄연히 정교분리 민주주의 국가에서 신성 타령도 좀 안좋아요.
한국이 무슨 이슬람 국가도 아니고 신성로마제국도 아닌데 그놈의 신성.
19/01/18 16:15
신성한이란 단어가 오바긴하지만 그만큼 중요한자리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런식으로 모욕적으로 의원직을 도박하느마냥 거니 마니 할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하니까요
19/01/18 16:34
민주주의에 있어서 가장 신성한 행위는 시민에 의한 투표아닌가요?
그 투표에 따라 선출된 국회의원에 대해 신성하다는 표현을 못할 건 또 뭔가요. 신성하다는게 꼭 종교적인 의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원 댓글 다신분도 국회의원 개인이 아닌 투표로 선출된 국회의원이라는 직분이 신성하다는건데
19/01/18 15:51
관련글 댓글화가 말이 쉽지 실제론 엄격하게 적용하면 거의 글을 못쓰는 수준이죠.
특히 요즘 게시판 달구는 페미 이슈는 거의 그게 그거 비슷 비슷한 내용들인데.
19/01/18 15:54
제가 목포 저기 땅 사면 언젠가 뜬다, 나 살 건데 투자할래 했을 때 제 친구들 상당수가 너가 사면 투자할게 했었는데 손 의원님은 주변에 별로 신용을 못 얻으셨나 보네요.
19/01/18 18:05
그렇다고 중립이라고 말씀하시는분들이 정의이고 옳은건 아니죠.
때에 따라 상황에 따라 이익에 따라 언제던 태세변환 할테니까요. 보통 이런 사람들을 회색분자 라고 말하죠.
19/01/18 16:52
그거 그쪽 지지자가 만든 말입니다. 크크
제가 생각해도 잘만든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야말로 [현상]을 관통하는.... (비슷한 말로는 '나라가 망해도 자한당~~'이 되겠네요. 우리 이니~하고싶은거 다 해~~~ 이거와 세트로 한때 유행했었죠.
19/01/18 17:03
손혜원 은행에서 11억 대출해서 7억 1000만원 재단에 넣어서 부동산 구입했네요.
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9011801647&Dep0=m.search.naver.com&utm_source=m.search.naver.com&utm_medium=unknown&utm_campaign=news#Redyho
19/01/18 17:41
분명 기사를 읽어보면.. 대출받아서 재단에 기부했다고 나오는데
(재단에서 박물관 부지를 사야 하니까) 빚내서 조카들한테 증여해주는 진정한 고모상이네요.. 이런 댓글이 달린단 말이죠. 흠터레스팅..
19/01/18 17:43
아. 대출을 받아서 재단에 기부해야할 정도의 상황인데,
2억은 여유돈이 있어서 조카들에게 증여를 할수 있었다는 거네요? 한 사람의 자산인데, 이건 이돈 저건 저돈, 이렇게 된단 말이죠... 흠..
19/01/18 17:46
본인한테 7억이 현금으로 쭉 유지하고 있었으면 현금으로 기부했겟지만
현금으로 몇억씩 그냥 놔두는 사람이 있나요. 그러니 부동산으로 담보대출을 받아서 기부한건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담보대출을 받았다니까 막 사정이 어렵고 그래보이시나요. 저 금액을 담보대출 받았단 얘기는 가지고 있는 부동산 가치가 훨씬 더 크다는 얘기입니다. 여유로운 사람 맞아요. 우리가 걱정안해줘도 될 만큼.
19/01/18 17:52
재산이 100억인지는 모르겠으나 100억을 현금으로 그냥 두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투자이율은 또 어디서 튀어나오는 얘기인가요.. 맨 처음 댓글부터 그렇지만 기사에 없는 얘기들이 이렇게 하나씩 붙어가는구나..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그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게 되네요. 밑에 댓글에는 무슨 새로운 얘기가 붙으려는지..
19/01/18 17:57
그러게 없던사실들이 계속 튀어나오니깐요
조카사줬는데 (남동생아빠는) 가족사로 인해 몰랐다 2-3채 산줄알았는데 20채였다 그냥 증여로 사줬는지만 알았는데 재단통해 대출로 샀다 파도파도 미담만
19/01/18 18:00
님이 쓴 몇줄 안되는 글 자체도 틀렸지만
취재를 통해 기사가 추가적으로 나오는 것은 이해한다고 쳐도 님이 취재를 하신것도 아닌데 님이 기사에도 없는 내용을 마치 사실처럼 덧붙이는게 왜 같다고 생각하시는지요.
19/01/18 18:08
걱정안해요. 뭐하러합니까 걱정을.
담보대출 받아서 기부해야할 정도로 여유자금이 없는 상황에서 증여를 하는게 일반적이진 않은 것 같아서요. 골동품 제외하면 25억 정도 가지신분인데, 7억을 대출해서 기부를 하고, 와중에 2억은 조카주구요. 근데 그냥 준건 아니고, 본인이 사고 싶은거 대신사라고 준거구요. 의도는 거기서 잘 살라고 한거구요. 23살 군대간 조카에게 목포로 이사가라구요. 일반적이지 않으니 않다는건데 뭘 또 사회가 문제가 되는 과정을 봅니까. 전 오히려 페미들이 어떻게 무적의 가불기 이론에 본인말만 맞다고 생각하게 됬는지 알것 같아서 재밌네요.
19/01/18 18:14
증여는 꼴랑 2억 아니었나요? 오히려 7억 넘는 "기부"가 더 중요한것 같은데
재단에 기부로 들어간 돈은 다시 빼서 자기용도로 쓸수가 없거든요. 일반적으로 그렇게 못하죠. 자식 물려줘야 하니까. 근데 손혜원은 물려줄 자식이 없는 상황이니.. 일반적인 상황과 다르게 저렇게 쓸수 있겠죠. 근데 솔직히 인정하죠. 빚내서 조카들에게 증여.. 이건 틀린 말 맞습니다. 그렇죠? ^^;; 제가 공격적으로 비꼰건 사과 드리겠습니다. 실시간으로 댓글달면서 텐션이 올라가면 안 그럴려고 하는데 자꾸 말투가 무례하고 공격적이 되네요. 몇번을 고치려고 해도 자꾸 그러네요. 죄송합니다.
19/01/18 18:22
비슷한 시기에 총 9억을 사용하였는데 7억은 재단에, 2억은 조카들에게 갔습니다. 여기까진 동의하실거라고 보구요.
그 9억 모두 손혜원씨가 쓴 돈인데, 2억은 돈이 있어서 줬고, 7억은 없어서 대출을 내서 재단에 줬다는 것보다는, 총 9억이 필요해서 7억을 빌려서 용도별로 나눠썼다는게 더 맞지 않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직접적으로 증여를 위한 대출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사실상으로는 7억중 일부는 증여에 사용되었다고 생각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더 정확하게는 목포에 9억원어치 땅을 사고 싶어서 7억은 재단에 기부해서 사게 하고, 2억은 조카에게 증여해서 사게 한거구요. 빚내서 직접증여한게 사실이냐? 하면 말씀하신대로 거짓이 맞습니다. 그 돈이 그렇게 바로 간건 아니니까. 다만 개인의 자산으로 보면 일부가 사용되었다고 해도 틀린말은 아닌것 같은데요.
19/01/18 18:29
빚내서 조카들에게 증여해주는 진정한 고모상이네요.
이 한줄에.. 말씀하신대로 직접적으로 빚을 낸것에서 조카들에게 간 돈은 없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개인의 자산의 일부가 사용된거 아니냐는 뜻을 담으셨을순 있지만 저렇게 한줄로 쓰시면 읽는 사람들이 오해하기 좋습니다. 문구 자체에 오해의 여지도 있었고 제가 오해도 한걸로 마무리 하시죠. ^^;;
19/01/18 17:27
sbs가 도와줘서 논란이 생긴거죠.
그냥 있는것만 가지고 까도 충분한데... 살을 잔뜩 붙여서 크게 터뜨리려다 큰 무리수를 던졌고... 오히려 반박거리를 만들어준... 손혜원은 sbs한테 고마워하고 있을겁니다.
19/01/18 17:41
이 건이 순수한 해당 지역의 가치를 위한 노력이었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가족들에게 증여를 하는 와중에 그 지역을 문광부?에 추천한건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뭐 어쨋거나.. 본인께서 뭐 아끼는 젊은 조카들 인생을 응원하는 의미로 사준거라던데 그런 고모 나도 좀 있었으면 좋겠네요 제길 ㅠㅠ
19/01/18 17:45
개인적으로는 손의원 건은 이번으로 마무리 했으면 좋겠네요.
서로 비아냥 대고 있고 더 들으려고 하지도 않으니 말이죠. 제가 생각하는건 제일 나쁜 건 SBS인데 뭐 그건 언론이 원래 그렇지 모 하고 그냥 빠져나가는 듯 싶어 빡칩니다.
19/01/18 18:02
이상한 글이군요.
사실 여부를 떠나서 잘못이 분명하다해도 잘못의 정도와 종류는 비판과 비난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최소한 드러난 사실만 가지고도 부적절하다해도 사실을 넘어선 오보와 그에 근거한 과한 비난이 있다면 당연히 반박할 만한 겁니다. 권력형 비리와 부적절한 처신 사이에는 엄청난 간극이 있습니다. 드러난 사실만으로 국회의원으로서 부적절한 처신이라 말하시면 동의합니다. 그러나 권력형 비리라 말할 수 있냐고 힌다면 현재까지의 정보로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권력형 비리가 아니라는 해명과 쉴드는 당연히 할 수 있는 일입니다.
19/01/18 18:02
최순실때는 jtbc가 사소한것 터뜨릴때마다 활활타오르던 한국 생각하고
와 이 좁은곳에 집을 이렇게 사고 문화재거리도 지정해? 이건대박이다 하고 터뜨렸는데 결과는? 크크 상상초월
19/01/19 09:06
민주당 지지자들이 무리하게 실드치는 이유가 이거죠. 옷에 먼지라도 붙으면 똥 뭍은 애들이 개처럼 물어뜯으니까요. 이 건을 국정농단에 들이대고, MB 차명재산에 들이대고 있으니...
딱 잘못한 만큼 욕먹고 책임지면 될 일입니다.
19/01/19 13:26
그렇죠 그러면서 내로남불 그러고 역겹다 라고 하고 있으니 오히려 물타기 같아요
너희도 잘못했으니 거기랑 같다 생각의 개인차가 있으나 잘못의 급이 있는데 지지자라도 민주당이 완전무결에 깨끗하다는 사람이 있을까 싶은데
19/01/19 22:12
그러게요
고산지대용 비아그라도 그난리를 치더니 집을 20채 사도 투기가 아니라니 국회의원이 의혹제기하자마자 목숨을 거네마네 막말을 해대고 방송사는 뭘 걸꺼냐며 막말하는 세상이 됐네요
19/01/18 18:25
복잡한 사안을 단순화한다고 항상 명료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 글이 전형적인 그런 사례로 보입니다. 단순화시키며 이게 본질이라고 부각시키려고 하지만 맥락 거세라는 함정은 모르거나 외면하는 그런 것 말입니다.
옹호 아니면 비판 이분법적으로 카테고라이징하여 허수아비 때리는 것도 동의하기 어렵구요. 저와 같이 손혜원 의원에 대해 비판적으로 보면서도 언론사의 자극적인 흑색탐사보도에 대해 손혜원 이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회색분자들도 있습니다. 예컨대 저는 투기가 아니라고 보지만, 그래서 손혜원의 행위에 문제가 없는 것이냐고 되물으면 그건 또 아니라고 대답할 겁니다. 그럼 저는 옹호에 속하는 겁니까 비판에 속하는 겁니까? 옹호에서도 적극적 옹호, 소극적 옹호가 있을 것이고 옹호하는 내용도 각자가 다 다를 겁니다. 그걸 옹호라고 퉁쳐서 때리는 건 바보같다고 생각되지 않나요?
19/01/18 18:36
그건 당연히 그렇습니다. 이 글의 내용 또한 어떤 의미에서는 옹호에 속할수도 있죠.
문제가 거의 없다고 보는 특정 관점을 겨냥한 의미도 있고, 공직이 문제라는 저의 관점을 강조하기 위한 장치이기도 합니다.
19/01/18 20:02
당황스럽네요. [옹호할 방법이 있을래야 있을수가 없는 사건입니다. 이걸 대체 어떻게 옹호할 수 있는지 제 머리로는 조금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본문 마지막을 이렇게 당당하게 적으며 어떠한 옹호 의견도 거절한다는 자신감을 보이던 분이 맞나 싶은데요.
본문과 리플의 온도차는 도대체 무엇이죠...? 혼돈의 카오스...
19/01/18 20:25
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왜 그런 얘기를 하시는지도 모르겠고, 뭘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좀 난감하네요...
이 글의 내용 또한 어떤 의미에서는 옹호에 속할수도 있다는 것은, 본문의 내용속에 투기여부, 압력여부에 대한 저의 가치판단이 어느정도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글의 내용 또한 어떤 의미에서는 옹호 내지는 회색분자들이나 할 얘기가 됩니다. 투기가 확실하고 빼박 차명이라는 관점을 가진 사람 입장에서는 그렇게 보이겠죠. 비판 또한 다양한 입장들이 있겠구요. 그밖에 기타 등등 정말 다양할 수 있습니다. 그런식으로 각자가 다들 다르기 때문에 이분법적으로 나누는데는 문제가 있다는 것에 대해 '그건 당연히 그렇다'고 인정한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글을 쓸 때 그런걸 다 아우르고, 사건을 대단히 종합적으로 해석하고 하지는 않을수도 있습니다. 사건에 대해 다루는 모든 글들이 다 그런식이 될수는 없지요. 모든걸 다 아울러 종합적으로 해석하는 글도 있지만, 이런식으로 어떤 주제에 맞추어 단순화하는 것도 나름의 효용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건 어떤 관점을 겨냥하는 의미도 있고, 주제를 강조하는데도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19/01/19 01:19
모순이라구요. 같은 사람이 쓴 게 맞나 싶을 정도로 본문과 리플의 의견이 다르니깐요.
이 사건이 이렇게 의견이 분분한 것은 소위 내로남불을 바탕으로 한 민주당 혹은 손혜원 지지자들의 똥꼬쇼 때문이 아니라 독특한 맥락에서 발생하는 사건의 특이함 때문이라고 봅니다. 흔히 뉴스에서 보던 정치인 투기 논란의 스테레오타입으로 손혜원이 그런 일을 했다면 의견이 분분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아마도 지지자들은 페이스팜할 것이고 반대편에선 민주당 지지자들 다 어디갔냐며 소환 놀이가 펼쳐지겠죠. 즉, 의견이 분분한 가장 큰 이유인 살들을 다 제거해버리고 옹호할래야 옹호할 수가 없다는 식으로 발골하는 것이 이 사건에선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19/01/19 01:51
님이 모순이라고 느끼는 것은 두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님이 잘못 이해하고 있거나, 저의 표현능력 부족으로 전달과정에 미스가 있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저는 본문과 댓글들에서 한결같이 같은 관점에서 얘기하고 있습니다.
19/01/19 02:22
의견이 분분한 이유를 제거해버리고 '옹호할수가 없다'고 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식의 옹호에 대해 비판하는 것인 동시에 '옹호할수가 없는 그 무엇이 어떤 것인지'를 강조하기 위한 표현입니다.
옹호할수가 없는 그 무엇(주제)을 향해 촛점을 맞추는 작업입니다. 그게 좀 과하게 느껴질뿐만 아니라, 전달과정에 해가 될수도 있다는 것은 인식하고 있습니다.
19/01/19 16:30
설명을 들으니 무슨 의도인진 대충 이해하겠는데 참으로 독특한 레토릭을 사용하시네요.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부분에 대해선 대체로 공감합니다.
19/01/18 18:58
사건 자체가 다양한 의견이 나올수 없는 사안이라고 글쓴이가 말하고 있는 겁니다.
SBS의 보도나 손의원의 의도는 정치적으로 논쟁의 영역일 수 있지만, 손의원의 행위는 그것과는 상관없이 그냥 공직자가 권력을 남용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자꾸만 의도와 언론보도를 문제삼으며 사건 자체를 호도하고 물타기를 하면서 옹호하지 말라는 거죠. 의도가 착하다고 나쁜 행위가 법적으로 용서받지 못하고 언론이 잘못보도했다고 불법이 합법이 되지 않습니다.
19/01/18 21:38
맥락을 '거세'한게 아니고 맥락을 정리하고 바로 잡은 글입니다.
손의원의 일련의 행위에 대한 위의 글과 다른 의견을 제시하려면 부동산을 구매하고 문화제청장에게 제안한 행위가 권력남용이 아니라는 것만 주장해야죠. 거기에 SBS의 보도에 대한 가치판단을 맥락에 집어넣으면 주제에 벗어난 것이고 물타기에 불과합니다. 좀더 단순화시키고, 만약 이것이 권력형비리가 아닌 문제되는 행위 정도라 생각하시면 옹호고, 권력형비리라 본다면 비판이 되겠네요.
19/01/19 16:36
논란의 핵심들을 다 쳐버리는데 어떻게 정리가 됩니까? 강조하고 싶은 부분만 클로즈 업 하는 것이지요. 글의 구조에 대한 이해부터 완전히 다르니 뭐 더 이상 이야기할 것이 없네요.
19/01/18 21:51
이글은 적어도 손혜원의 잘못이 제로이고 언론이 언론질 했다고보는 논리성이 제로인 사람들에 대한 분노로 보입니다. 따라서 최소한 손혜원이 잘못한건 맞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굳이 반발할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19/01/18 18:34
알바몰이나 차단언급, 과한 비아냥은 바로바로 경고없이 제재좀 했으면..
밑부터 한두개가 아닌데 쉴드나 까는건 그렇다 쳐도 알바몰이 매번 하시는 분들은 변하질 않네요.
19/01/18 18:57
저는 알바보다는 정규직이 활동한다고 개인적으로 믿지만 개인을 몰아가고 싶지는 않네요
예전에 대대적으로 보도됐던 내용만 보더래도 구분도 불가능하고 수사 의뢰할 것도 아닌걸요
19/01/18 19:26
알바야 전 없다고 믿는 편이긴 한데..
혹여 있다면 민주당쪽 알바가 더 제대로 활동하겠죠. 지금까지야 민주당에 여론이 좋았으니 그냥 잠자고 있었지만, 저도. 손가혁 등도 그렇고..그나마 연령층이 인터넷, SNS 등을 적극 활용한 당은 자한당 쪽이 아니라고 봅니다. 실제로 40대 이하는 지금까지는 민주당 우세였죠. 인터넷 여론이야 더 압도적이었고.
19/01/18 19:30
일단 투기는 아니다라고 봅니다. 문화재지정되면 개발하기가 더 힘들거든요.
거기에다가 앞으로 저 건물들 다 모아서 박물관으로 개발할 계획까지 있는거 보니. 증여인가 차명인가는 서로 보는 관점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봅니다만. sbs가 차명이유를 들면서 10년간 연락안한 남동생인터뷰한 잘못이 여기선 커보입니다. 이해충돌부분에서는 이건 손의원측이 잘못한게 맞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이건 걍 문관위에서 손의원의 사퇴하는선에서 끝났어야 하는데. 거기에다가 반대편에선 제2의최순실이니 혹은 영부인친구라는 문제까지 끌고오면서 쉽게 끝날것 같지 않네요.
19/01/18 19:37
국회의원이 특정 사업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여 선의로 사업의 추진을 원할하게 하기 위하여 해당 지역의 주택 및 필지를 차명으로 매입하고, 자신의 권한을 이용한 압력 행사를 통하여 그 특정 사업을 관철시켰다. 이거 아닌가요?
쉴드칠 거리가 1도 안보이는데요. 특정 지역을 살리기 위한다는 목적이 있으면 저래도 되요? 상식적으로 안되는거 같은데요. 목포와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은 당연히 고맙겠죠. 발벗고 나서서 도와줬으니까요. 근데 그 사람이 그냥 돈많은 일반인 A가 아니라, 그 특정사업에 대하여 사전에 정보를 입수할 수 있고, 상당한 수준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자신의 자산을 이용하여 부동산을 매입하고, 자신의 권한을 이용하여 정보를 수집하고 압력을 행사하는 등으로 해당 사업을 관철시켰다면 아예 다른이야기죠. 전형적인 권력남용입니다. 민주당이 아니라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었으면 쉴드 하나도 없었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19/01/18 22:08
자한당 끌고 와서 일어나지도 않을일로 비교 하니까
그 반대상황의 일어나지도 않을일로 반박한걸 이렇게 왜곡하시는군요. 여담으로 쉴더의 반대편은 죽창잽이? 정도가 적당한거 같기도 하고.. .
19/01/19 13:48
차명인지는 아직 모르죠 증여세까지 다 깨끗이 처리했고
몇년 후 크게 시세 차익보고 팔아치운게 확인되면 그렇고 사전에 투자하라고 광고를 했다는데 사익을 위해 압력 행사를 했는지는 앞으로 밝혀질것이고요 아직까지는 자신의 위치에 비해 행동이 적절하지 않다는 것 정도가 맞고요 자한당까지 끌고와서 내로남불이네 역겹네 눈물겹다는 사람들이 너무 간것 아닐까요?
19/01/18 20:02
일단 현재투기는 거진 아닌 것으로 나온것 같고.
그러면 미래투기냐? 하는건데... 잠재적으로 떡상할거냐 말거냐 하는거는 예측이나 관심법의 영역이니 일단 그것도 됐고. 더군다나 일반적인 떡상각도 아니고 이런저런 특별한 예외적인 해석을 넣어줘야 투기 비스므리하게 볼 가능성이 생기는 거라 그냥 넘기고요. 결국 아직은 투기같은것보다 위치적(?) 절차적(?) 모양새가 나쁘고 부적절 했다는 것이겠네요. 나전칠기 박물관 이런이야기 나오고 하는거 보면, 자기딴에는 선의로 한것 같긴 한데... 즉, 본인의 선의가 백퍼 맞다고 해도 생각이 짧았다고 볼 수 있죠. 진심이나 선의는 어디까지나 플러스 알파나 정상참작용이니깐요. 앞으로 또 어떻게 될지 모르는지라, 중간점검만 하고 또 배나 만져 봅시다.
19/01/18 23:29
본인의 선의가 백퍼 맞다고 거의 확신을 해도 좋은 것이, 그게 원래 손혜원의 전문 분야고 그런 일을 하는걸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좋아하는걸 했으니 그 외의 의도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겠죠. http://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586511 이런 기사를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바닷가 주변에서 살기 위해 고민하던 중 고모(손 의원)가 제안해 사게 된 것일 뿐” “서울의 경리단길을 생각하며 기차역과 가까운 점 등 위치 등을 고려해 (건물 3채를) '충동구매'했다” “(디자인 전문가인) 고모가 (남다른 시각으로) 저한테 그랬던 것처럼 목포 발전을 위해 제안을 했다고 생각한다. 서울의 가로수길이 뜨기 전에도 주변 사람들에게 ‘여기 잘 될 겁니다. 여기 사세요’라고 하기도 했다” 될만한 지역을 발굴하고 권유하는게 손혜원의 전문 분야고, 그 일을 좋아하는겁니다. 본인이 좋아하는걸 한 것이니, 다른 의도가 있다고 볼 필요는 없죠.
19/01/18 21:20
문화재 지정되면 부동산 가격이 오르기보다는 오히려 떨어집니다. 제 생각엔 오히려 저 동네 주민들이 분개하고 빡쳐야 할 사안 같음...
적산가옥이면 겁나 오래된 집들인데 재건축도 리모델링도 다 막힙니다. 사실상 재산으로 가치가 없죠 크크
19/01/18 21:53
이런 얘기가 너무 많고 그런걸 보면 너무 답답하지만 웬만해서는 그 내용에 대한 멘트를 자제하고 싶은데 그래도 한마디 하자면..
그게 말이죠. 떨어질 가격이 없습니다. 가격이 너무 너무 싸요. 대부분 건물값이 아예 제로가 되어있고 땅값만 남아있어 싸기도 한데, 그 땅값자체도 정말 쌉니다. 뭔 지정을 하든 말든 그냥 사람들이 좀 모이고 조금만 활성화가 되면 오를 수 밖에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지정이 되었을 경우에는 지원금을 받아 수리를 하면 아무리 안올라도 딱 수리비만큼은 최소 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지정이 안되더라도 그냥 그 지역이 조금만 좋아지면 당연히 오릅니다. 그걸보고 투기라고 뭐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동네환경이 좋아질 수 있어야, 즉 오를 수 있어야 구매를 합니다. 그건 너무 당연한겁니다. 그런 기대감을 가지고 구매하는건 전혀 문제없는 일입니다. 그렇게 구매를 해서 수리를 하고, 그게 좋은 사례가 되면 좋은 일이죠.
19/01/18 22:02
이게 참 웃긴게 지금까지 나온것만 보면, 손혜원이 당시 처신만 조심히 했으면 문제될 것도 없었을 일 같거든요. 앞으로 뭐가 더 나오면 또 모르지만.
그런데 처음에 민주당에 참여할 때부터 워낙 천방지축이고 자뻑에 조심한다는 개념 자체가 없다고 봐야하는 인물인지라 구설 안생기는게 이상하기도 하죠. 이사람은 빨리 정치에서 발빼고 자기가 잘하는걸로 지지하는 당을 돕든 말든 하는게 답인것 같습니다. 자기 나와바리에서는 뭐하나 빠지는것 없는인물 같긴 한데.
19/01/18 21:30
손혜원 의원이 문광위에 있을 때 목포의 땅을 구입했고 그 땅들이 문화재거리가 된게 핵심아닌가요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변호합니다. 의도가 선해보이나요 정말?
19/01/18 21:35
멍청해보이긴 합니다.
좀 더 말을 길게 늘여보자면 이게 직권남용이면 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직권남용일 것 같아요. 자기한테 이득이 되는 게 하나도 없는데.
19/01/18 21:49
그런 식으로 박근혜랑 비교하지 말아주셨으면 하는데요. 그 양반들은 권력 해먹으려는 부류중에 가장 멍청한 거였고 이건 그냥 이해를 못하겠는 거고요.
19/01/18 21:54
질에 있어서 큰 차이가 있지만 이해가 안되는 그런 예는 찾으면 가까이에 아주 명확히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럼 저는 이건도 이해가 되는데요.
19/01/18 22:06
예 누가 멍청한가 우열을 가리려는게 아니고 그냥 설마 이렇게 멍청할까? 라는 반어법적 논증으로 아닐거야 라고 하는 분들에게 멍청한이들은 어느 높은 자리에 가든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든 있는 건 있는거다라는 논증을 위해 예를 든겁니다.
19/01/18 22:22
예 그니깐 그 말도 안된다는 분들을 위해 실제로 우리주변에 명확한 예가 있습니다 하고 말씀드린거고 그래도 듣지않고 말도 안된다 반복하면 더이상 논리적 대화는 이뤄지지 않는거죠.
19/01/18 22:56
행위 후에 행한 행동이 달랐다고 해서 행위 자체가 달라지는 건 아니죠.
더 쉽게말해 살인후 자수했든 살인후 은폐했든 그 행위는 동일한 것이고 제 댓글은 왜 살인 할까요? 하고 이해 못하는 분들을 위해 세상은 넓고 그런 이들은 적지만 아주 특별한 건 아닙니다 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렇게 까지 설명드려도 본질이 아닌 변죽을 단타로 한번이아닌여러번 두드리시는 건 결국 논리적 토론을원하시는 게 아닌 진영논리의 대화를원하시는거라보고 더이상 댓글을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19/01/18 23:02
잘 생각하셨습니다. 이게 살인이냐 아니냐는 논할거리도 아니고 부적절이냐 아니냐는 부적절이라고 보지만 님이 살인이라고 한다면 그거야 의견이니 알겠습니다.
19/01/18 21:38
저한테 하시는 이야기 같으니 답하자면, 괜히 확실하지도 않은 관심법을 할 필요는 없죠. 그냥 그런 의도라고 하니 그렇다고 쳐주는겁니다.
그리고 의도가 뭐가 되었든 중요한게 아니니깐요. 그래서 백퍼 선의가 맞다고 해도 문제라는거고요. 행여나 손혜원이 진짜로 대놓고 손해보면서 비영리 봉사활동으로 돈 쏟아넣어가며 박물관 세우고 문화재를 지켰다고 할지라도, 저 처신 자체는 적절치 못하다는겁니다.
19/01/18 22:09
아하. 이게 댓글 달다 보면 클릭을 잘못하거나 그냥 쓰다보니 대댓으로 안달았다거나 하는 경우도 있어서 제가 이런걸 약간 신경쓰는 중입니다. 그러다보니, 선의 이야기 하시길레 혹시나 저한테 하시는 말일까 싶어서 답했습니다.
19/01/18 22:00
솔직히 말이죠...이쯤 왔으면 대출까지 땡겨가며 산 땅과 건물을 목포에 기부채납 하시는것 외에는 손의원님의 진정성을 입증 할 방법은 없어보입니다 크크크
19/01/18 22:08
이시점에서 기부로 때울려 하면 상당히 머리좋고 영악한 거죠.
그나마 비판하는 목소리를 잠재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보긴 합니다.
19/01/18 22:36
그래서 영악하다는 표현을 한거죠. 그걸 실현한다면 여론은 잠잠해지긴 할겁니다.
다만 그렇다 할지라도 절차에 상당한 문제가 있었다는 이 글의 논리가 퇴색되는 일은 없겠지만요. 다시말해 분수님과 저의 댓글은 변죽. 핵심 논지와 어긋나는 논쟁입니다. 다만 그렇게라도 손혜원씨가 하길 바랍니다. 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을 위해서라도요.
19/01/19 01:09
사익추구가 아니어도 권력남용이예요.
"이해상충의 문제"에서는 의도와는 상관없이 원칙적으로 배제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 것이니까요. 즉 손혜원의원이 선의를 가지던, 탐욕을 가지던 이 문제에서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저 행위를 했다는데 문제가 있죠. 이것은 "백지신탁제도"와도 동일한 선상이예요. 예를 들어 정몽준 전의원이 현대중공업 최대주주이므로, 산자위에 들어가서 국가를 위해 공익을 위해 현대중공업 최대주주의 권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도는 원칙적으로 그러한 행위를 "백지신탁제도"를 통해서 아예 차단시켜버렸죠. 공익과 사익이 충돌할 수 있는 시점을 아예 만들어내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 사익이 공익에 부합되느냐를 따질 이유가 없어요. 이것을 따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문제가 발생하였다는 것이죠.
19/01/18 22:43
추가 사안이 발생했군요. 국립중앙박물관 인사(전입) 압력 의혹과 근현대 나전칠기 구입 종용 의혹이 터졌고, 손의원 측은 “누가 좋은 사람이라고 추천하는 것도 문제가 되느냐”라고 했다고 합니다.
나전칠기 구입 종용 의혹 관련해서는 손의원이 국립중앙박물관에 현대 미술품 소장 필요성에 대해 꾸준히 언급해온 게 주목받는다고 합니다. 중앙박물관은 구입한 미술품은 나전칠기 작품이 아닌 금속공예품이라고 반박하며 금속공예를 기관 브랜드로 내세우는 국립청주박물관 활용 예정이라고 해명했습니다.
19/01/18 23:26
이걸 또 이렇게 정리하는 분도 계시는군요.
투기다. 투기아니다. 차명으로 거래한거다. 차명으로 거래가 아니다. 이렇게 사건이 전개된걸로 알고 있는데....
19/01/19 00:25
뭐가 중요한지 전혀 모르시네요,,
제일 중요한 것 국회의원으로서 권한을 남용했느냐 여부죠 그럼 최순실이 평창에 땅사서 땅값 떨어지면 아무 문제없나요? 투기, 이득 이런게 중요한게 아니라 민주주의 원칙이 제일 문제되는 사안이기 때문에 원글이 정확하고 님 댓글이 틀린 겁니다
19/01/19 00:52
그러니 그 결론을 지금 내고 있는거죠,,
님은 피카츄 배 만지고 계시면 되고 언론이나 국회, 사정기관에서 권한을 남용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겠죠,,
19/01/19 00:57
그러면 결론이 나기전까지는 제가 틀릴 수도 있고, 나뚜루님이 틀릴 수도 있다고 하셔야겠네요.
그럼 결과 나올때까지 보시죠. 같이 피카츄배 만지면서요.
19/01/19 02:20
아니 제가 손혜원이 유죄라고 했나요?
지금 정황이 있으니 그걸 검증하는 과정이고 데보라 님이 말씀하신게 사건의 핵심이 아니라는 걸 말씀드리는 건데.. 여기서 누가 맞고 틀리고가 왜 나오나요.. 피카츄 배는 혼자서 많이 만지시구요..
19/01/19 09:27
뭐가 중요한지는 누가 결정하는건가요?
sbs 최초보도에서 중점적으로 이야기했던 것들이 지금 이 글에 나와 있던 핵심이 아니었는데. 자 이제 양보해서 국회의원 권한을 남용했냐 아니냐가 중요하다면, 남용했다고 이야기가 결론난 적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 일단 당사자?인 문화재청과 국립중앙박물관도 손혜원의원 개입을 부인했는데? 님 말대로라면 제말이 틀리고,문화재청과 국립중앙박물관도 거짓말을 하고, 원글이 맞다는 정확한 소스를 가지고 계신가요? 그냥 추측이나 관심법으로 남의 글에 대해서 님의 댓글을 틀렸다라고 이야기하시는건 실례라는 생각입니다. 저의 관점은 sbs와 손혜원의원의 관점에서 보는거고. 다른 분들은 손혜원의원에 대해서만 집중적으로 보겠죠. 저는 뭐 손혜원의원이 현명치 못한 처사를 했다라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하더라도, 이정도 사안에 제 개인적으로 별 관심도 없어요. 오히려 sbs 보도 행태 관심이 더 지대하지... 개인의 관심과 중요도를 왜 님이 결정해서, 제가 틀렸다고 이야기하시는지 모르겠네요.
19/01/19 00:31
이게 왜 이렇게 파이어 될만한 일인지 모르겠네요.
권력을 가지고 사익을 추구했느냐가 문제인거 같은데 드러난 정보들을 보자면 이득이 전혀 되는거 같지 않단 말이죠. 그럼 문제될게 뭐가 있나요? 권력으로 공익을 추구했으면 방법적으로는 비판받을 수 있지만 그외에는 글썌요...
19/01/19 00:55
손혜원 본인의 주장 및 주위 사람들의 증언등을 보면, 될만한 지역을 발굴해서 지인에게 권유하는 그런 일을 원래 좋아하고, 전문적으로 잘하는 사람입니다.
최근 뉴스공장 인터뷰 중, "그런데 길이 개발되고 도시가 개발되고 관광지가 되고 땅값이 올라가고 어떤 한 군이 만들어지고 하는 데는 항상 한 집에서 시작을 합니다. 가로수길은 미래와 희망이라는 병원으로 시작돼서 지금까지 되었고요, 경리단길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을 꼭 관에서 도와서 전체에 무슨 투자를 해서 된다는 길치고 그렇게 잘된 길이 없습니다. 항상 그 땅이 갖고 있는, 그 지역이 갖고 있는 가치 위에서 누군가가 시작해서 잘되면 옆집이 또 들어오는 거거든요. 저는 실제로 관의 도움을 받고 살았던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누군가가 시작해서 여기가 불이 켜지고, 동네가 개발돼서 괜찮은 동네라는 소문이 나면 전체가 좋아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저는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여기를 문화재로 지정을 했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속으로 그렇게 생각했어요. '모텔들이 잔뜩 있고 유흥업소들이 이렇게 많은 동네에서 그 목조주택 몇 개를 집중해서 개발을 해 주지 뭘 전체를 이렇게 문화재로 묶나….' 라는 의아한 생각들도 했었습니다. " 손혜원 조카의 발언 중, “바닷가 주변에서 살기 위해 고민하던 중 고모(손 의원)가 제안해 사게 된 것일 뿐” “서울의 경리단길을 생각하며 기차역과 가까운 점 등 위치 등을 고려해 (건물 3채를) '충동구매'했다” “(디자인 전문가인) 고모가 (남다른 시각으로) 저한테 그랬던 것처럼 목포 발전을 위해 제안을 했다고 생각한다. 서울의 가로수길이 뜨기 전에도 주변 사람들에게 ‘여기 잘 될 겁니다. 여기 사세요’라고 하기도 했다” 문화적 가치가 있는 거리를 '사람이 많이 찾아오는 곳'으로 만드는 그런 일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 잘합니다. 대단한 안목을 가진 분이라고 판단됩니다. 또한 그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에도 전문가들이 많을것으로 짐작됩니다. 보좌관의 경우도 전주한옥마을 기획자라고 전해지고, 그곳은 굉장한 성공사례입니다. 그런걸 기획할 수 있을 정도의 전문가들을 인맥으로 가지고 있어서, 본인의 안목 및 주위 전문가들의 안목이 더해져 좋은 성과를 만들어낼 능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사람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 된다는 것은 공익의 증대이기도 하지만 사익의 증대이기도 합니다. 손혜원의 권유에 따라 투자를 한 사람이 성공을 하는 것은 곧 사람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 된다는 것과 동의어니까요. 사익추구가 성공해야 거리가 살아난다는 공익이 충족됩니다. 권유는 순수한 공익추구일 수 있으나 권유에 따르는 사람은 순수한 공익추구만으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조카의 경우도 '경리단길을 생각하며 충동구매'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사익을 추구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사익을 추구하면서도 그게 목포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는 그런 일들이 아주 많습니다. 각자가 자신의 사익을 성공적으로 추구해야 결과적으로 그게 공익의 증대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권유라는 과정에는 당연히 그 점이 고려됩니다. 순수한 공익추구에 따라 권유를 하는데, 그 권유에는 권유상대방의 사익추구를 돕는다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19/01/19 01:44
글썌요
사익이 어느정도 있을지는 정확히는 모르지만 여러 글을 보니까 부동산이던 그곳에서의 관광수입이던 은행에 적금들어서 은행이자 타는게 차라리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따라서 공익이냐 사익이냐에 저울질을 할때 공익으로 추가 기운다는 판단 외에 또 뭐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사익을 완전히 배제하고 공익을 추구하는건 당연한게 아니라 존경받을 행위죠? 따라서 공익을 추구하고 사익을 어느정도, 심지어 은행이자도 안되어 보이는 사익을 추구하는건 그럴수 있다는 생각밖에 안드는군요.
19/01/19 02:00
사익이 실제 어느정도 발생할지에 대한 그런 판단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얘기입니다.
님이 그런 판단을 하는 것, 아니면 제가 그런 판단을 하는 것. 아니면 다른 분들이 그런 판단을 하는 것. 그런 얘기는 여기에서 전혀 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익의 실제 발생여부, 그때 발생하는 크기의 다소여부. 그런건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19/01/19 02:04
구매를 권유할때 고려하는 사익. 구매를 실행할때의 사익. 구매를 완료한 상태에서의 사익.
그러한 사익이라는 것은 권유자 및 구매자의 '기대 이익' 이라는 것을 뜻합니다. 그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그 사익이라는 것이 조카에게는 있는데 주진형에게는 없는게 됩니다. 조카와 주진형을 놓고 생각하면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19/01/19 02:05
그러니까 그 기대이익이 거의 없는데요.
어느부분에서 이익을 기대할 수 있나요? 그 기대이익이 없으니까 아무리 주위에 권유해도 투자하는 사람이 없었지요.
19/01/19 02:13
권유자 및 구매자의 기대이익이라는 것은, 구매자가 얻을 것으로 권유자가 기대하는 이익 + 구매자가 얻을 것으로 구매자가 기대하는 이익이라는 의미입니다.
19/01/19 00:42
여전히 원글의 결론에 납득이 가지도 않고,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하기에 좀 더 기다려 보렵니다.
그리고 알바니 박사모 쉴더니 하면서 조롱과 비하가 너무 많네요. 인터넷 커뮤니티야 정도가 극심하지 않은 이상 글이나 댓글 내용에 대해 면책 특권이 적용되는 곳이긴 하지만 슬슬 짜증납니다. 예의 따윈 가식이라는 곳도 있지만, 그래도 같은 사람인데 최소한 예의는 지키는게 낫지 않나요?
19/01/19 01:01
사익이 없다는것에 동의하지도 않지만
공익을 위해서 였더라도 저런짓은 해선안되죠. 앞으로 나라를 위해서 였다는 핑계로 뭔짓 다해도되고 예전에 그딴핑계로 쓰레기짓한놈들 죄다 옹호해주는건데요 크크 대놓고 국회에다 지 조카꺼 지원해주라는 식의 발언하는인간이 어딜봐서 사심이 없는건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이기상센세가 그랬죠 돈에 관심없다는사람 조심하라고 그사람은 돈에 미친사람이라고
19/01/19 02:06
뭐 땅이 증식하나 오늘보니 22곳으로 늘어났네 크크
박지원도 20채 넘어가니까 쉴드에서 손뗐네요 민주당도 결과보고 추가조치한다고 한발 물러서구요. 자기가 땅살거 사고 투기금지구역으로 지정해야된다고 떠드는 영상은 진심 역겹네요
19/01/19 11:05
그냥 2평,3평같이 아주작은 딸려있는 땅이던데요?
지방이나 촌에 가면 자기 땅에 도로,길이 생기거나 유산정리 과정상 짜투리땅이 생깁니다. 당연히 팔때는 이걸 묶어서 팔려고 합니다. 지방이라 큰돈도 아니라 구매자도 그냥 삽니다. 이걸 건물을 말하는 채라는 단위로 말해버리면 안되는거구요. 건물과 묶여있는 짜투리 쓸모없는 땅입니다. 저도 제땅이 도로 편입돼서 어쩔수 없이 10여평 보상받고 2.5평 가량 짜투리 땅이 남았는데 자료보니 똑같더군요. 도로건너편에 있는 쓸데없는 땅.. 이런 땅의 경우 보상시 공시지가로 면에서 구입해준다는데 2백만원도 안되는 돈이라 그냥 안 팔고 냅뒀죠. 뭐 나중에 언젠가 팔게되면 묶어서 팔아도 되고, 대출받을일 생기면 끼워넣어도 되고.. 사실 저도 그땅이 제땅인걸 상속받고 20년 지나서 알았다는.. 여하튼 건물이 늘어난게 아닙니다.
19/01/19 11:11
건물이 늘어난게 아니라 도로정비나 여러이유로 땅이 나눠졌고 작은 공터같은게 남게된걸 소유자가 같이 판거에요.
평당 얼마 안하니까 구매자는 그냥 사는거구요. 이걸 무슨 건물이 늘어났니 마니 하는건 왜곡이죠.
19/01/19 12:27
채라는 단어는 건물,집을 말하는건데요?
별의미없이 딸려있는 짜투리땅을 채라고 숫자 늘리는건 왜곡이죠. 그런식으로 말하면 저도 촌에있는 집의 경우 지번도 나눠져있고 짜투리도 있으니 4-5채를 소유한 사람이라고 해도 되겠네요? 누가보면 집부자인줄 알겠네요. 9채에서 정확히 현재 밝혀진게 몇채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수지느님도 채와 곳을 혼용해서 마치 9에서 22곳으로 과장되게 보이게끔 쓰시고 계시는거구요.
19/01/19 05:43
이번 정권 들어서 그놈의 선의라는 단어는 지긋지긋하게 보네요 크크크크
일단 자기들이 선이라고 깔고 가는 뻔뻔함인지 무식함인지..
19/01/19 06:29
이러한 문제에 있어 결과적으로 사익이 추구 되었는가, 공익적 요소도 있지는 않았는가는 전혀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의도가 선한지 아닌지는 객관적으로 증명될 방법이 전혀 없어 본래 논외이기도 하고요. 공적인 성격을 띠는 사람이 자신만의 특수한 성격을 바탕으로 자신과 주변인의 사적 이해관계가 개입될 여지가 있는 사항을 행했는지의 여부가 핵심입니다. 얼핏 보기에는 너무 가혹한 기준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결국엔 이거에요. 사익을 추구하는 방향이 공익과 같을 수 있고, 반대로 공익을 추구하는 방향이 사익과 같은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법적으로든 도의적으로든 이걸 하면 안 된다는 거니까요. 결과적으로는 사적 부문에서 이익이 아닌 손해가 발생했더라도 단 한 순간이라도 이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던 시점이 있었다면 그것만으로도 문제가 되는 겁니다.
19/01/19 07:22
여기서 공익 사익을 따지는게 우습긴 하네요. 국회의원은 개개인이 국가기관입니다. 원래 행보 자체가 공익적이어야 되고 자기가 하는 일에 자기의 사적 자원이 투입되면 안 되는거예요. 국회의원으로서 저 지역을 활성화 시키고 싶으면 저렇게 자기 돈으로 먼저 집 사놓고 있다가 정식 절차를 밟는게 아니라 처음부터 국가기관에서 움직일 수 있도록 국회나 국무회의에서 절차를 밟고 가야되는겁니다. 자꾸 공익 운운하면서 선의를 언급하시는 분은 지금 이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거예요.
19/01/19 10:28
문광위간사로 있는 자체가 문제라는 데는 동의합니다. 이건 기대이익 실제이익 이런거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봐야합니다.
근데 글쓴분 댓글을 보면 계속 그걸 언급하시는데 금전적 기대이익은 문화재지정으로 반비례로 나타날겁니다. 그걸 위해서 뭘 했다는 자체는 비웃음거리입니다. 자꾸 그쪽으로 논의가 나오니 글이 공전을 하는데 검찰 조사결과 증여도 그렇고 압력도 그렇고 아무것도 안 나오면 괜찮은 겁니까? 그게 아니라면 이익 관련 논의는 현재의 상황에서 빼는게 맞다고 봅니다.
19/01/19 11:03
그럼 도대체 왜 손혜원은 자기가 땅산후에 그 구역을 투기주의,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관리해야한다고 입을 털었을까요?
여기분들 말씀대로라면 땅값이 떨어질텐데요. 손혜원이 직접 자기입으로 자기가 땅을 사니까 서울사람들이 따라서 투기한다면서 투기금지인지 투기주의인지 관리구역으로 지정해야 된다고 하던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멍청해서 어차피 땅값떨어질건데 지레 겁먹고 목포시민들을 위해 그런발언한걸까요?
19/01/19 11:10
그러니까 금전적 이익을 기대했으면 문화재지정을 하면 안 되었다니까요. 차라리 문화재지정이 안되고 말씀하신대로 가격이 계속 올랐으면 문화유산을 지키는데 돈이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으니까요. 근데 문화재지정으로 한방에 더이상 가격이 올라갈 일이 사라져버린 겁니다. 이젠 거래도 거의 없는데 거래가 아예 사라져버릴겁니다. 기대이익의 관점에선 비웃음거리죠.
19/01/19 11:15
정확힌 문화재거리죠. 손혜원 의혹 건물은 아직 문화재아니에요.
먹자골목처럼 관광객들 끌어모으는 용도로 개발하겠다는거지 진짜 무슨 거기에 보물급 건물이 수두룩하게 있는게 아니죠. 문화재거리로 지정하고 대충옛날건물들 리모델링하는거 지원해서 관광객들 들리게 만들겠다는거에요. 거기에 추가로 자기까사도 세금으로 지원해달라고 대놓고 요구하는건 덤이고 문화재지정과 문화재거리지정은 아예달라요
19/01/19 11:23
거리 지정이면 달라질 것 같습니까? 다른 댓글 보니 들어갔다고 하더니 여긴 안들어갔다고 하니... 그것과는 별개로 거래가 끊기는건 변함이 없어요. 문화재 주변도 개량에 제한을 받아요. 개량에 제한이 있는 건물이 거래가 될 것 같습니까? 그렇다면 직접 투자하세요. 아직도 싸고 빈공간이 많다니 대박나실 겁니다.
19/01/19 11:26
크크 저런 고모가 없어서 투자를 못하네요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지금 미쳤다고 누가 들어갑니까 손혜원때문에 저동네 잔뜩주목받아서 도시재생계획이고 뭐고 잘못하면 다 날아가게 생겼는데 . 조사들어가서 선정시에 영향끼친걸로 나오면 저 동네 난장판나는거 뻔할뻔짠데요
19/01/19 11:33
문화재 거리가 중요한거잖아요
500억이상 투자된다고 홍보하던건 어디까지나 문화재거리 얘기고 그건 문화재지정이 취소되든 말든 아무 상관없죠. 저렇게 개판나서 만약 진짜 영향을 미친거면 당연히 500억 투자하던것도 백지화될 가능성 있죠. 누가 문화재지정건물이래! 짱이다! 투자해! 이럽니까? 이 동네에 500억~천억 투자해서 도시재생사업한다는구만! 하니까 기대를 하는거죠
19/01/19 11:32
그리고 취소되면 가격은 오히려 더 오를겁니다. 그러니 그걸로 보고 들어가셔도 되겠네요. 계속 같은 이야기가 나올 듯 싶으니 저는 여기서 빠지겠습니다.
19/01/19 11:21
여기 분들 중 쉴드치시는분들은 절대로 거기 부동산 안오를거란 확신이 있으신가본데
최소한 손혜원은 오를거란 기대를 하고 일을 저지른건 확실하죠. 자기입으로 여기 개발시작하면 오를거라고 팔지말라고 꼭 가지고 있으라고 떠들고 다녔는데요. 저게 기대이익없이 한말이라면 그냥 목포시민들을 상대로 사기를 치려고 한거겠군요
19/01/19 11:27
문화재 거리잖아요.
목포에있는 까사 지원해달라고 국회에서 입털던것마냥 리모델링 할수있게 해야 도시가 살고 관광이 산다 면서 또 입털면서 자기입맛대로 하겠죠. 문화재거리라는건 충분히 유동적이니까요
19/01/19 11:47
금전적 이익을 기대했으면 문화재지정을 하면 안되었다는건 그냥 님의 주관입니다.
그리고 무슨 가격, 거래, 그런 얘기를 하시는데, 그것도 님의 주관입니다. 비웃음거리인지 아니인지는 아무 상관이 없는 얘기입니다. 왜 자꾸 그런 얘기를 하시나요.
19/01/19 19:28
비웃음 얘기는...투자 관점에서 전혀 상식적이지 않은 얘기를 지속하니까 나오는 얘기 같습니다.
강남이건 지방이건 내 땅(강남 조차도 건물 가격보다는 지가가 더 우선시 됩니다) 에 또는 근처에 문화재 지정되거나 하면 그냥 돈 묶이는 겁니다....근데 계속 기대수익을 전제로 논리가 나오니까 부동산 투자 상식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논의의 시작부터가 어긋나는 것이죠 금전적 이익을 기대했다면 문화재지정을 신청 안한다는건...주관이라기 보다는 그냥 업계의 사실입니다. 달리 말하면 손혜원이 ‘아 이건 누군가 해야하는 중요한 일인데 아무도 안하니 내가 하겠어’라고 짐작할 만한 근거가 되긴 합니다 다만 이 얘기를 듣고 제가 느낀 바는...아 저래서 즐기면서 세상사는 사람들이 돈버는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정도 리스크와 신념을 가지고 동네 전체가 멋지니까(문화재가 될 정도로) 사라지면 안되고 나라도 복원해볼래...라고 생각하는게 눈에 보이거든요. 뭐랄까...저도 나이가 적지 않은데 돈을 좀 만지는 시기는 늘 일을 즐길때이고 돈을 벌어야지 라고 작정하면 늘 손해가 나는 입장이라서...많은걸 생각하게 하는 사건이입니다 이해관계충돌 문제는 케이스별로 아마도 더 미세하게 나눠야하는 사례를 제공하게 된게 아닐까 싶습니다
19/01/20 02:36
글의 주제와는 상관없지만 한마디 합니다.
다른 업계에서 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 가지고 있는 상식이 있습니다. 전문가의 의견이라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참고할만한 가치가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너무나도 많은 업종에서 현업 종사자의 의견은 매우 제한적으로만 참고할가치가 있습니다. 그게 아니라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종류의 전문가의 경우에는 그보다 훨씬 나쁘게도 표현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투자라는 것은 그 업계의 지배적인 의견이 아니라, 철저히 독자적인 관점을 가지고 행한 조사에 의해서 행해져야 한다. 그것이 저의 상식입니다. 저의 매우 개인적인 관점에서 볼때 업계의 그 전문가들보다 더욱 믿을만한 것은 손혜원 및 그의 보좌관 등 '손혜원 사람들' 입니다. 제주에서 강원도동해안, 그리고 지방도시로 이어지는 흐름의 연장선상하에 있는 것 같고, 손혜원 자체의 안목 또한 쉽게 볼것은 아니라는 느낌입니다. 그냥 단순히 권위만 보더라도, 이런 종류의 투자에 있어서 이름도 잘 모르는 사람들보다 손혜원쪽의 권위가 더 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투자의 경우 '돈이 묶이는 겁니다'라는 표현은 좀 이상한것 같습니다. 이런식으로 '당장은 답이 없어 보이는' 성격의 투자는, 당연히 돈이 묶이는겁니다. 상식적으로 보면 말이 안되고, 리스크가 커보입니다. 묶이는 것만해도 엄청난 리스크죠. 일반적으로는 생각하지 않는 투자의 방식입니다. 그런데 벤쳐투자의 경우 중요한 것은 어느정도의 비중을 배팅하느냐입니다. 다 감안해서 배팅이 들어가죠. 그것을 두고 업계의 지배적 관점을 강조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게 다 배팅에 녹아들어가 있으니까요. 벤처투자가 아니라 자영업으로 본다면 그런건 충분히 있을법하고, 정성적 분석을 거의 배제한 분산투자의 방법론이 있기도 합니다. 장기투자의 경우에는 '믿음과 가능성 사이의 균형'에 따른 배팅 비율도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그것도 분산비율과 관계가 있겠구요. 즉, '상식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시작부터 어긋난다'고 하는 것 조차도 좀 이상한 얘기인것 같습니다.
19/01/19 11:50
자신의 주관을 타인의 주관으로 혼동하면 안되고, 자신의 주관을 사실으로 바꾸면 안됩니다.
그리고 그게 사실이고 아니고는 이 문제와 상관이 없습니다. 너무 기본적인건데 이걸 자꾸 혼동을 하신다는게 이상합니다.
19/01/19 11:44
금전적 기대이익이 현실화되었을때 그 결과가 반비례로 나타날 것이라는 것은 그냥 님의 주관입니다.
님이 그런 주관을 가지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는 얘기입니다. 중요한 것은 권유자와 구매자의 기대입니다. '실제 이익이 있냐 없냐' 하는 얘기를 자꾸 하시는데, 그런 얘기는 아무리 해봤자 그냥 얘기하는 사람들의 주관일 뿐입니다.
19/01/19 11:55
그리고 '그걸(기대이익)을 위해서 뭘 했다는 자체'라고 하는 표현도 교묘하게 비틀어서 나온겁니다.
비틀어서 그런 표현을 하고 그게 비웃음거리라고 하시는건 그냥 본인이 표현을 만들고 본인이 비웃는것밖에는 안됩니다. 오로지 그걸 위해 문광위 업무를 했으면 그건 뭔가 새로운 문제가 등장하는 거구요. 이 경우는 특별한 증거가 없는한 중립적인 표현을 해야합니다. 손의원이 한것은 '목포의 적산가옥을 살리기 위한 제안' 입니다. 근데 그 적산가옥의 보유주체가 지인과 친척이었던 것이구요.
19/01/19 17:16
대체 이게 반비례로 갈거라는 주장은 분수님의 독자적인 주장이신데요 링크로 건 문화재도시재생 전문가분도 들어간 비용만큼 오르지는 않을거라고 그랬고, 일반적으로는 악재지만 이 목포구도심 같은 슬럼화돈 곳은 문화재지정이 호재일거라 그랬습니다. 무슨 근거로 반비례한다 하시는거죠?
19/01/19 10:33
우야튼 대단하다! 내 편의 잘못은 어떻게든 무마하려는 집중력과 열정 열의는 높이 사고는 싶지만 이미 그 편은 잘못된 게 아닐까? 손절할 시기도 놓쳤으니 운명도 같이 하는 것 같다.. 아무리 쉴드를 쳐도 아닌건 아니다!
19/01/19 11:41
누구라도 뻔하게 인지할 수 있을만한 문제가 떡하니 있습니다. 의도적으로 무시했다고 밖에는 생각이 안되는...
자리에 있으면 더 잘 처신해야 하지 않나 합니다. 손혜원의원은 자리의 무게를 느끼지 못하는거같아요. 개인적으로 이번 사건을 계기로해서 공직사회 전반적인 쇄신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사회적 신뢰도는 아주 중요한건데 문정부가 초기에 들고나왔던 phrase 와는 너무나도 심각하게 동떨어진 모습을 최근 연달아서 보여주는데다 그 조치 또한 너무 미온적이여서 실망스럽네요. 이런 실망조차 조롱거리가 되는게 웃긴 세상입니다.
19/01/19 12:02
아무 문제가 아니란 분들은 결국
문화재는 값어치안오를거니까 얼마를 샀어도 이익과는 관계없으니 괜찮다. 라는건데 만약 지정된 문화재거리가 100% 손혜원 사유지였다면 어떨까요? 그냥 대단한 애국자? 자기 사유지에 저딴걸 박아넣어도 그냥 애국자로 퉁치고 끝내도 돼요? 100%는 과장된거면 50%는요? 죄의 경계는 어디죠? 자기가 영향줄 가능성이 있는 일을 했을때 그걸 소유 퍼센트로 나눠서 죄의 유무를 따질수 있습니까? 이게 혈중알콜농도에요? 1~2채정도까진 까짓꺼 홍보용으로 샀다그럼 믿어줄 수 있다고 칩시다. 22곳은 좀 심하지 않아요? 10%정도 소유한건 ok 10.1%부턴 권력남용 이런식으로 죄의 유무 따지지 않죠. 지금 적산가옥소유율이 10%쯤이에요 근데 10%를 소유하고있어도 어차피 문화재타령하면서 무죄주장할거면 그냥 100%로 소유한 개인 사유지를 문화재거리로 지정해버리고 나중에 혜택 꿀빨아도 ok아닙니까? 사유지여도 문화재거리니까 이익하곤 상관없으니 괜찮을것아니에요 사유지에 저런거 박아넣어도 문제없는 세상이면 확실히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이긴 하네요.
19/01/19 13:12
오늘 박지원이 재밌는 인터뷰를 했네요. 여기에 관해 쉴더분들이 감상평 남겨줘도 좋을거 같네요. 이거 이러다 손혜원 새 글 또 파이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크크
19/01/19 14:58
GB내 필지별 해제 관련 고시도 내봤던 현업잡니다만 왜 상관없는 사례를 가져다 붙이시는지 모르겠네요
지자체 전반적으로 정비하는 건하고 국회의원이 집요하게 표적으로 요청해서 없던게 생겨난 건하고 왜 비교하시나요?
19/01/19 15:28
국회의원이 여기저기 치이니 우스워 보이시나본데 저 정도 규모 일이면 국회의원이 엮일 급의 일이 아닙니다
집요하게 요청은 무슨 허허허 진짜 그정도 급이 엮이는 일 해보고 말씀해주세요
19/01/19 17:27
진짜 우스운게 님이 써놓은 글에 그래서 목포 문화재지정으로 값이 오를거라고 썼지 내릴거라고 썼습니까? 스스로 써놓은걸 본인이 기억못하시는거 아닌지?
손혜원은 벌써 거기 땅 집을 사고 그후 호재를 유치했어요. 그럼 오른다면서요? 아니 20억 투입해서 10억 될걸 나라예산 넣어서 15억 되었다. 이럼 20억에서 5억손해봤으니 문제가 없습니까? 내가 여기 예쁜 도시만들고 싶은데 5백억 돈은 없고 20억 넣고 예산땡겨서 5백억넣고 20억 들에 10억될거 15억으로 막으면 그것도 이익이고 특혜입니다. 돈벌라고 한짓 아니다가 뭐가 중요해요? 나하고 싶은 일 원래는 십억쓸거 나랏돈 넣어 오억만 쓰고 하는 것자체가 문제인데
19/01/19 18:42
역시나 물어뜯기 위해 꼬치꼬치 물어보신거였네요.
일일이 답해드린 시간이 아깝지만 한번 더. 글을 앞뒤로 잘 읽으셔야지 띠엄띠엄 본인이 읽고 싶으신 것만 보면 어떻게 합니까?? 제가 언제 오른다고 했죠?? 문화재 등록이던 지정이던 그런거 관계없이 민간 컨텐츠가 선도적으로 들어있지 않은 도시재생은 사업성이 없다니까요;;;;; 관에서 문화재 관련해서 묶는 건 의도야 어찌되었건 돈이 안되게 하는 행동이라고요. 저게 문화재로 불리기 시작했다고 부러 가서 볼 사람들이 쓸 돈 만큼만 오를거고, 그런 일은 거의 안일어나기 때문에 지가상승 따위 없을 거라는게 제 글 인데 뭘 읽으신 건가요? 그리고 그게 그리 사업성 있어보이시면 얼른가서 사세요. 영부인 동창 밀어주는 사업 취소될 리 있나요? 별 말같지도 않은 사업 다 보겠네요. 저는 저거 권유하는 사람과는 연을 끊겠다니까요?
19/01/19 21:53
질문에 답은 못하시겠죠?
저는 님이 쓴 문장 토씨하나 바꾸지 않고 복사붙여넣기 했습니다. 하물며 제가 발췌한 문장은 자체완결적 정보를 가진 문장이고 그 앞뒤는 그 정보를 흐리는 물타기일뿐 그 정보를 부인, 반박하는 내용도 아니죠. 문단에서 문장을 통으로 발췌한것과 문장안에서 글씨를 잘라내고 편집해서 내용을 조작한게 똑같나요? 잡지에서 한글자씩 오려서 보낸 협박장도 인용이라 하시죠 아예.
19/01/19 22:34
님도 손혜원하고 똑같은 수준의 변명이죠.
이미 자백 다 했는데 무슨 얘기가 더 필요합니까. [국회에서 목포근대문화가옥 보호대책 요구할때 여러채의 목포근대문화가옥 본인관계자들이 소유하고 있었다] [손혜원의 부동산은 근대역사문화공간 지정으로 값이 오른다.]
19/01/19 18:19
경리단길, 가로수길 모두 액수로 따지면 너무너무 소소한건 마찬가지입니다.
목포 그 지역에 20채 아니라 200, 400채가 되어봐야 그것도 너무너무 소소해서 국회의원과는 급이 안맞는것도 사실입니다. 근데 그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19/01/19 18:23
지금 무슨 망상을 하는게 아니라, 금액자체는 너무 너무 소소해서 투기같은것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인정한 상태에서 그와 다른 종류의 문제에 대해 얘기하는겁니다. 액수는 이 문제와 관련이 없습니다.
손의원이 그간 여러 군데에서 소소한 개발에 관여하고 사람들에게 매수를 권유한 것은 일종의 문화 운동 차원에서 행한 것으로 볼 수 있고, 이 사건도 그와 비슷한것 같습니다. 근데 님은 전혀 엉뚱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소소한 것에 대해 얘기를 하고 있는데 그걸 가지고 '소소해서 문제가 없다'라고 하시면 어떡합니까.
19/01/19 19:00
문제가 없다는 건 님이 하시는 얘기고 전 그란 얘기한 적 없네요. 전 구리다고 했지 맑고 투명하다 한 적 없어요.
소소해서 문제가 없는게 아니라 소소해서 관심 안간다고요. 님이 뭐라 주장하시고 인정하시건 간에 바로 위 댓글에도 수익이 얼마가 날꺼네 주장하고 있는데요? 거기에도 댓글 달아서 아니라고 해주시죠. 님 인정과 반대되는데 왜 그리 주장하냐고. 여러차례 반복해서 이젠 지칠 지경인데 <문화재 지정은 대박이다> 류 주장은 말이 안되니 기타 정치공학적인 내용으로 손의원 물고 뜯고 하는 건 맘대로 하시라구요. 뭐 이런 얘기까지 해야하나 싶지만 손의원 안좋아하고 혐쪽에 가깝습니다.
19/01/19 19:48
문화재 지정이 대박이라고 하는 분들은 별로 없는것 같은데요.
그게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해서 그것 때문에 격앙된 상태이신것 같은데, 그걸로 '대박'이라 할만한 결과까지 나온다는 얘기를 하는 사람은 없는것 같습니다. 워낙 망한 지역이니 문화재거리든 아니면 뭐가 되었든간에 결과적으로 홍보가 되고 사람들이 모이기만 하면 그것만으로도 안오를수가 없다.. 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걸 가지고 '문화재 지정은 대박이다 류' 라고 칭하는건 이상한것 같습니다. 있지도 않은 대박론을 스스로 만들고 스스로 분노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댓글에서는 사람들이 그런 얘기를 하고 있고, 본문의 글쓴이는 '그건 이 사건과 상관없다'고 하고 있구요. 즉, 그런 얘기를 하는 분들이 별로 없는데 격앙된 태도를 보이시는게 이상합니다. 그리고 소소하다는 이유로 관심이 없으실수는 있는데, 위와 같이 전문가인 자신이 보기에 방구석 키보드 정치놀음.. 운운하며 과한 표현을 남발하시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모 지자체 용역을 진행중이라는 것도 자신이 하는 일이 그만큼 규모있는 일이라며 자신의 말에 권위를 부여하는 것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집요'라는 단어를 꼬투리 잡고 그것을 부정하는 근거로서 '국회의원이 엮일 급'이라는 말씀을 하셨는데요. 손의원은 원래 그런 사업을 집요하게 하는 분입니다. 대단한 일을 하시는 전문가인 님이 보기에 너무 소소한 규모한 규모고, 그래서 관심이 안생길수는 있으나, 디자이너인 손의원 입장에서는 규모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작은 규모의 일이지만 집요하게 해서 성과를 내왔었죠. 이 사건의 사업과 관련해서도 다방면으로 집요하게 일을 해온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지금 문제가 되는 이유는 공직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19/01/19 20:35
님이 너무 많이 비꼬는게 보기 안좋아서 살짝 그래본겁니다.
그리고 대단한 일을 하는 전문가라는 뉘앙스를 아주 대놓고 풍기고 계신데요. 전혀 숨김없이. 숨김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크게 강조하고 계시구요. 그래서 살짝 비꼬아 본 것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바로 위 댓글 내용이 무슨 대박론같은건 아닌것 같습니다.
19/01/19 22:34
제가 지적한 것은 '위의 댓글 내용이 대박론같은건 아닌것 같다'는 것입니다.
'목포의 그곳과 같이 망해있는 곳이 홍보가 되어 관광객이 오면 단지 그것때문에라도 조금은 오를 수 있다.' 이런 주장을 두고 대박론이라고 부르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이고 그점을 지적했는데, 그에 대한 대답은 없고 인신공격, 비하, 비아냥섞인 태도로 일관하고 계시네요. 전문가라며 제가 살짝 비꼬기는 했으나, 그 위에 '그것이 대박론은 아니다' 부분은 기분나쁘게 받아들일것은 없는 대목입니다. 그냥 덤덤하게 썼고, 그 부분에 대해 대답을 못하실 것은 없는것 같은데요. 감정의 격앙상태는 이해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그에 대해 정상적인 대답을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게 무슨 선동렬까던 손혜원에 비할 일인가요. 그렇게 심도깊은 얘기를 하고 있는게 아닌데 무슨 준비가 안되었다느니 하는 말이 나옵니까. 얘기를 되게 이상한쪽으로 끌고 가시는것 같습니다. 사업성 얘기를 꺼내는 것도 그렇습니다. 위의 논쟁에서 사업성이 있다 없다하는건 나올 필요가 없습니다. 목포의 그 지역 중 일부가 문화재거리로 지정되었을때 그것이 그 지역에 호재냐 아니냐, 값이 아주 조금일지언정 어쨌든 조금 오르는건 맞느냐 하는 그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사업성을 끌고 들어오는건 얘기가 산으로 가는겁니다. 너무 이상한 어법을 구사하시고, 얘기의 방향도 이상한쪽으로 진행하시는것 같습니다.
19/01/19 22:48
위 논쟁에서의 각자가 주장하는 촛점은 두가지입니다.
1. 그게 아주 조금이든간에 어쨌든 오르기는 오른다. 거리를 통으로 문화재지정한게 오름에 방해가 되는 요소냐 아니냐를 떠나서, 그 지역에 뭔가 사업이 진행되는것은 지인과 친척의 보유 자산 및 해당 지역의 가격을 최소한 조금이라도 높이는 작용을 한다. 2. 그건 너무 조금이다. 거리가 통으로 지정되었는데 보유자산이 거기에 속하면 그건 망한거다. 사업성 없다. 애초에 너무 소소해서 관심조차 가져지지 않을 정도의 일이다. 제가 볼때 이것은 그다지 심도깊은 얘기가 아닙니다. 그리고 설령 님이 보기에 사람들이 뭘 잘 모르는 것 같아도, 태도가 그런식인것은 매우 곤란하고 보기에 심히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1을 주장하는 사람에게 2에서 말하는 지정으로 인한 효과가 마이너스가 아니냐 하는 것은 의미가 없는 것이기도 하구요. 일상적인 업무 차원에서의 경험상 그 효과에 대해 잘 알고, 잘 아는 그것을 강조하고 계신데, 1이 지적하는건 애초에 그게 아닙니다.
19/01/19 23:02
끝으로 저의 주장을 추가합니다.
3. 최소한 조금이라도 높이는 작용을 하는지 안하는지, 사업성이 있는지 없는지는 중요한게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지인과 친척이 기대이익을 가지고 매수했고, 지인과 친척이 그러한 기대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보고 손의원은 권유를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기대가 충족될 수 있어야 손의원이 추구하는 공익도 충족됩니다. 그리고 손의원은 그러한 공익을 추구하는 업무활동을 행했습니다. 그에대해 님은, '대체 그게 뭐 그리 중요하냐. 설령 좀 구린 구석이 있다한들 애초에 너무 소소해서 관심도 안생길 정도의 일인데, 그걸 왜 자꾸 떠드는거냐. 세상에는 큰 비리가 많은데 그런걸 놔두고 이런걸 가지고 말도 안되는 소리를 떠드는 이유가 대체 뭐냐' 이런 취지로 추정되는 주장을 하고 계십니다. 관점이 너무 달라서 아마도 계속 평행을 달릴것 같네요. 님과 같은 관점을 가질수도 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리고 그것도 틀린 얘기는 아니겠죠.
19/01/19 20:50
"공주님 잃은 원 어지간히 푸셨으면 그만들 좀 하시죠. "
이런 표현만 해도 그렇습니다. 공주님이 대체 누굴까, 이게 대체 뭔 소릴까 생각을 해봤는데, 아마 둘 중에 하나일것 같습니다. 손혜원에게 배신감을 느낀 원을 풀고 있다.. 그런 얘기거나,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의견을 주장하는 사람을 두고 박근혜 지지자라고 칭하거나.. 그 둘 중에 하나의 뜻으로 말을 하신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쓴 글을 다시 한번 읽어보세요. ".. " (삭제된 대목이라 저도 삭제합니다) 이런 소리를 해놓고도 할말이 있으신가요?
19/01/19 21:48
이 건에 대해 사람마다 생각은 다를 수 있는데,
매번 느끼는게 알바 운운하는 사람들은 유독 특정 정당 지지하는 쪽이 대부분이네요 자기와 생각이 다르면 알바로 몰아가는건 진짜 돼먹지 못한 태도라 생각합니다
19/01/20 01:59
이곳 PGR21 및, PGR21의 회원들이 자주 가는 싸이트들은 대부분 특정 정당 지지층이 많은 곳입니다.
그리고 지금 각각 다른 생각을 표현하는 그 많은 사람들은 대부분 특정 정당 지지자들입니다. 지지를 하지는 않는다한들 선거때는 결국 지지를 하게되죠. 저 또한 선거때는 민주당 후보를 찍을때가 많은 사람이고, 현 여권 지지층(소극적지지 및 비판적지지를 포함한)이 많은, 2~40대 유저가 많은 온라인 싸이트는 대부분 그렇습니다. 즉, 특정 정당 지지의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지금 서로 싸우고 있는 그 사람들은 그냥 같은 정당 지지자들입니다. 그 특정 정당이 아닌 반대편의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분들 중에도 그와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들간에는 공통점이 있고, 그 공통점에서부터 그와 같은 문제가 비롯된다고 봅니다.
19/01/20 00:32
해당 직위에 있으면서 직위랑 연관되어 있는 땅을 구입하는 것은 문제가 되는 행동이 맞죠...
근데 문화재지정으로 집값이 오를수 있다는 것을 보면 이해가 안되네요...
19/01/20 01:35
지역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무도 아무런 관심을 안두는, 완전 죽은 동네입니다. 해당지역의 실거래가를 보면, 비록 그냥 땅만 있는 것과 다름이 없는(예컨데 땅 40평에 건물은 5평짜리인데 그게 거의 폐목재 수준)것이라 그게 막 500만원에 팔리기도 하고 그럽니다. 그 외에도 정말 싼게 많습니다. 그런것들을 빼고 좀 정상적인것만 추려서 대강 동네 분위기를 본다면, 넓게보면 땅값이 대략 평당 100~200만원 정도하는데, 100도 안되게 거래되는것들도 많습니다. 그 상태에서 아주 약간만 살아나도 가격이 조금 올라갑니다. 살아나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그게 문화재거리 지정이 될수도 있고, 언론에서 그 지역의 아름다운 가옥과 그 재탄생을 취재한 기사가 한두개 나가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재탄생의 모습이 미적으로 아주 아름답고, 문화적 가치가 높고, 재탄생된 가옥의 숫자가 많다면 나중가서는 어디 '몇시 내고향'같은 프로그램에도 한 5분정도 나오지 말란 법도 없죠. 뭐가 되었든간에 아무튼 사람들의 관심이 늘고 거길 찾는 사람이 생긴다면 아주 조금이라도 가격은 오릅니다. 그렇게 된다는게 곧 '해당지역의 문화적 가치가 조명을 받아 거리가 살아나는 것' 입니다. 박물관도 생기고, 일본 료칸같이 생긴것도 생기고, 유명 맛집도 생기고 할 수 있죠. 그런식으로 잘되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지금과 같이 너무 헐값인 상태에서는 뭐든간에 변화가 생기기만하면 그건 오를 수 있는 이유가 됩니다. 그 상승의 폭이 극히 미약할수도 있습니다만, 극히 미약하더라도 어쨌든 단돈 만원이라도 상승은 상승입니다. 여기까지 말한 것은 '그렇게 된다'는게 아닙니다. '그렇게 된다는 기대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죠. 실제 그렇게 될지는 모릅니다. 실제 그렇게 되고 안되고는 따질 필요가 없구요. 그게 바로 '오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오를 수 있다'는 것과 '오른다'는 그 의미가 전혀 다릅니다. 전자는 기대고, 후자는 결과입니다.
19/01/20 09:28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01172038025&code=960100#csidxa3b601134e3ca299892a8aada3a7e57
문화재청이 공개한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계획안에 따르면 이 사업의 롤모델은 1980년 미 연방정부가 지역 커뮤니티와 함께 벌인 풀뿌리 지역재생 운동인 ‘메인스트리트 프로그램’(역사거리 조성 사업)이다. 지정문화재(국보·보물 및 시·도 유형문화재)와 달리 활용 가능한 등록문화재(근현대 문화유산)의 특성을 살려 [문화유산이 재산권을 침해하는 걸림돌이 아니라] 지역의 원천자산이자 자랑거리가 되도록 유도하겠다는 것이 ‘근대역사문화공간’의 취지다. 그린벨트구역과 군사제한구역과는 달리 문화재청에서 재산권 침해의 걸림돌이 아니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19/01/20 10:38
계속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는데 LunaseA 님의 댓글을 읽자니 내용이 너무 어려워서 말하고자 요지를 찾기 어렵습니다만 본문과는 다르게 압력행사를 기정사실화 하고 말씀하시니 그런 결론이 나오는 겁니다. 그 분들의 기대이익이라는 자체가 문화재지정이 안될 경우가 더 높다는게 업계인식인데 압력을 행사한 거보니 그게 업계인식과 다르고 내가 이해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는 신념이요. 근데 압력행사가 없다면 설명하기가 훨씬 쉬운데 자꾸 나는 잘 모르고 이해가 안 가지만 다른 사람들도 모르는 손의원 측의 기대이익이 있을거란 주장인데... 이게 논리적으로 설득이 가능한가요?
19/01/20 12:30
압력이라는 표현에는 '부당하다'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압력을 행사하는 과정이 부당하든가, 압력을 가하는 그 내용이 부당하든가. 둘 중 하나 혹은 둘다가 되죠. 그런데 둘다 부당함은 찾기 어렵고, 그러니 문광위 위원으로서의 정상적인 관여, 통상적인 업무로 볼 수 있습니다. 본문과는 다르게 댓글에서 압력행사를 기정사실화한 일이 전혀 없습니다. 그런 댓글은 없고, 그런 댓글을 쓸리도 전혀 없죠. 기대이익이라는 것은 구매자가 얻을 것으로 구매자가 기대하는 이익, 구매자가 얻을 것으로 권유자가 기대하는 이익을 말합니다. 어떤 구매자는, 그의 말에 따르면 '경리단길을 떠올리며 충동구매'합니다. 기대이익을 가지고 구매한것입니다. 권유자는 '여기 잘될겁니다. 여기 사세요'라는 방식의 권유를 목포 말고도 다른데서도 늘 하던 사람입니다. 구매자가 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권유자가 권유를 한겁니다. 그렇게 구매와 권유가 완료 혹은 진행중인 상태에서 해당 지역의 적산가옥을 보호하고 관광객의 증가를 유도하는 조치를 문화재청장에게 제안합니다.
19/01/20 12:52
그럼 이런 의문을 가지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압력 행사도 아니고, 투기도 아니고, 아름다운 가옥을 살리고 구도심을 살리기 위한 일이고, 압력은 커녕 관여 내용 자체만 보면 좋은 업무를 하는거고.. 그럼 대체 뭐가 문제냐?" 그러니까 별 문제 없다고 보는것도 사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실제 별다른 특별한 문제는 없긴하죠. 물론 문제가 당연히 있기는 있는데 관점에 따라서는 그게 되게 사소한 것일 수 있습니다. 근데 사소하다면 사소하다고 할 수 있는 그 문제가 있다는걸 완전 부정하는 식으로 얘기하는 사람들이 일부 있는것 같습니다. 사소한 사건이지만 원칙을 그렇게 부정하는 얘기를 하면 안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19/01/20 13:12
손혜원 의원의 말에 따르면 300명에게 사자고 얘기했다고 합니다.
물론 그것은 공익적 목적을 메인으로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러차례 누누히 그 스스로가 그 목적을 공개적으로 밝혀왔기 때문입니다. 공개적으로 밝힌 그대로 일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 중 하나가 '300명에게 구매 권유' 입니다. 300명에게 구매 권유를 할 정도로 열정적으로 해당사업을 진행하는 사람이 그 지역을 살리자는 제안을 공적인 업무로서 문화재청장에게 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구매를 열심히 권유해서 가능한한 많은 사람들이 구매를 하고 수리를 해야 건물들이 아름다워지고, 그런 사례가 늘어나야 거리가 살아나는데 도움이 된다. 관에서도 뭔가 조치를 취해야한다.' 이런 생각을 가질 수 있죠. 생각은 좋습니다. 그런데 그 스스로가 '관'에 속하는 신분이란걸 전혀 생각을 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그마한 토지와 썩어가는 건물을 합해서 적게는 수천에서 많게는 1억원 정도의 소액의 물건들을 지인과 친척들이 다수 구매했을 때 그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염두에 둘법도 하지만, 그는 스스로가 관에 속하는 신분이라는걸 망각한채 자신이 하는 일이 오로지 '문화 운동'이라고만 생각했던 것입니다.
19/01/20 14:01
저도 누차 말씀드리지만 이건은 증여가 정당하고 투기도 아니고 압력이 아니라도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문제없다는 입장인 분들도 있지만 최소한 저는 아닙니다. 근데 그런 문제없다는 입장인 분들에게 그 반대편의 분들이 계속 금전적인 이득을 이야기하면서 부당한 압력은 당연하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니까요. 그럼 다 문제없다면 괜찮다는거냐라고 물어볼 밖에요. 그 분들은 그럼 진짜 괜찮은걸까요? 뭐 목포 출마 이야기 하던 분들도 있던거 같은데 역시나 다음 총선은 안나온다고하니 남은건 부적절한 정도냐 압력이냐만 남았네요.
19/01/21 15:34
매우 정리를 잘 하고, 도저히 반박 불가한 훌륭한 글입니다.
아 물론 '내 편'이라 실드치는 분들은 영영 설득 불가할 겁니다. 아직도 태블릿이 어쩌고 하며 503호 그분을 실드치는 어르신들과 대체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19/01/24 12:21
결국 작성된지 열흘이 넘어서야 이 사건이 잘못된 언론보도에 의한 과대포장이었음이 밝혀졌죠
이게 문제라는겁니다. 결론이 나기전에 내머릿속 결론을 남에게 주장하고나서 나중에보면 반대의 결론이 나면 이미 뱉은말을 주워담을수가 없거든요 이 글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손의원이 주택 수십채를 자기 이익을 위해 구입한 파렴치한으로 몰아가고 있잖아요? 사실은 전혀 아닌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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