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1/18 15:28:29
Name 인간흑인대머리남캐
Link #1 https://www.youtube.com/watch?v=BULal1RpwP4
Subject [일반] 잔잔한 단편 애니 하나 보고 가세용 4 : 늦은 오후 (수정됨)


바다의 노래, 켈스의 비밀 등의 굵직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바 있는 Cartoon Saloon 스튜디오의 단편 애니메이션 "Late Afternoon" 입니다.
각본 및 감독은 Louise Bagnal. 바로 한달 전, 2018년 12월 19일에 유튜뷰에 공개가 됐습니다. 길이는 8분 남짓

에밀리라는 노인이 느즈막한 오후, 의자에 앉아 간병인이 타준 차와 쿠키를 받아 먹다가 쿠키 조각을 차에 빠뜨리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한국어 자막은 없으나 대사가 단문이라 이해가 어렵지 않고 이야기 전개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아 영상 연출만으로도 충분히 전달됩니다.
물론 중요한 키워드가 몇몇개 있긴한데 어려운 단어도 아니고 영상의 내용 이해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잔잔한 음악과 화려하진 않지만 감각적인 연출, 이야기 흐름으로 슬픈 소재를 훈훈하게 이끌어냅니다.

이러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는지 부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을 비롯하여 다수의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블루투스 너마저
19/01/18 16:27
수정 아이콘
상 받을 만 한 영화 같네요. 일본 애니 '시간의 진자'인가도 그렇고 이런 애니들은 뭔가 아릿한 감정을 들추어 휘젓는 힘이 있어요.
그러고 보니 '스노우맨'하고도 비슷한 느낌이군요.
좋은 영화 소개 고맙습니다.
벌써2년
19/01/18 16:49
수정 아이콘
애니가 잔잔하고 예쁘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AI댓글
19/01/18 17:48
수정 아이콘
좋은 애니 소개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애플민트냠냠
19/01/19 00:51
수정 아이콘
8분이 훅 지나갔네요~ 아이 엄마가 되니 내용이 더 다가오네요ㅠㅠ
4막2장
19/01/20 21:22
수정 아이콘
좋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796 [일반] [팝송] 체인스모커스 새 앨범 "Sick Boy" [2] 김치찌개5635 19/01/19 5635 2
79795 [일반] 미세먼지 특별법으로 인한 민간차량 2부제 실시 가능할까요? [52] 아유8613 19/01/18 8613 1
79793 [일반] 국가유공자등록거부처분취소 소송의 경험 [66] 사악군10928 19/01/18 10928 27
79792 [일반] 잔잔한 단편 애니 하나 보고 가세용 4 : 늦은 오후 [5] 인간흑인대머리남캐5799 19/01/18 5799 11
79791 [일반] 손혜원 사건 [584] LunaseA38152 19/01/18 38152 148
79790 [일반] [역사] 비운의 소련 외교관 막심 리트비노프 [17] aurelius8801 19/01/18 8801 30
79789 [일반] 수소경제와 대통령의 신기술만능주의.. [283] Restar14493 19/01/18 14493 7
79788 [일반] 도시재생과 문화재 [100] 삭제됨11487 19/01/18 11487 66
79787 [일반] 포경수술 관련 신문기사 하나 소개합니다. [54] 그리움 그 뒤11340 19/01/18 11340 7
79786 [일반] 여성을 위한 정책에 대한 소고 [9] 삭제됨4994 19/01/18 4994 7
79785 [일반] 여성 임원 많은 기업에 국민연금 투자, 나라에 도움 될 것??? [297] 아유아유17144 19/01/18 17144 19
79784 [일반] 손혜원 "나는 목숨 걸었는데 SBS도 뭘 내놔야".gisa [295] 게임을만들고싶어요19808 19/01/18 19808 22
79783 [일반]  난데없이 러시아 외노자들과 추격전 한 이야기 [23] 신불해10592 19/01/18 10592 47
79782 [일반] 일본의 제국주의에 대하여 (1) : 약자의 제국주의 [5] 삭제됨5227 19/01/17 5227 17
79781 [일반] 하태경 "병사 자유로운 휴대전화 사용 당나라 군대 된다“ [241] 크레토스16305 19/01/17 16305 4
79780 [일반] "지하철 7호선 포천까지 연장해야"…포천시민 1만2천명 광화문 집회 [43] 군디츠마라10966 19/01/17 10966 0
79779 [일반] 영국을 구원할 사람 누굽니까? [31] 알레그리7681 19/01/17 7681 0
79777 [일반] [어록] 로마사 논고에서 찾아볼 수 있는 마키아벨리의 통찰 [7] aurelius6846 19/01/17 6846 6
79776 [일반] 이 와중에 이재명찡이 칼을 뽑았다능 [121] 삭제됨16873 19/01/17 16873 21
79774 [일반] (제목 수정) 사탄도 울고가는 동물인권 근황 [93] 수지앤수아12985 19/01/17 12985 6
79773 [일반] [역사] 일본 제국주의의 사상적 근원 [10] aurelius8683 19/01/17 8683 8
79772 [일반] 면접 보고 집에가는 길 [6] 타카이5846 19/01/17 5846 4
79771 [일반] 트위치에서 게임하면서 스트리밍하는 이야기 [55] 크르르8978 19/01/17 8978 2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