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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3 13:31
젠더만 좀 어떻게 해 주면 전임 정부에 비해 비교우위인 점도 꽤 있는데,, 저 젠더문제는[어떻게 해 줄 수 없는] 정체성에 가까워 보이기도 하네요;
19/01/14 15:45
아 꼭 박근혜정부에 국한한 게 아니라 이명박정부까지, 그러니까 보수정부 9년을 통틀어서 얘기하려고 했던 거였어요
노무현 정부에 비해서도 뭔가 아 저 시절에는 너무 이상주의적이고 나이브한 그런 게 있었는데, 보수정부로부터 그 마키아벨리즘(?) 적인 것을 나름 배워서, 정부조직들 , 특히 그 중에서도 민주정부와는 케미가 잘 안 맞는 전통적인 공안계열 권력기관들 - 군 검 경 국정원 등 - 도 꽉 잡고 있는 점은 높게 평가합니다.
19/01/14 15:47
그러니까요; 나머지 조건은 거의 같은데 20대 남-여간의 지지율 차이가 20%p 30%p 나오면 문제의식을 가져야 하는거 아닌지... 근데 그러기엔 쉽사리 인정해버리면 젠더정책도 확 틀거나 해야 하니까 기왕 이렇게 된거 끝까지 가자에 가까워 보이기도 합니다
19/01/13 13:22
저 문제 뿐 아니라 기자회견날 있었던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정리해서 위 같은 이미지처럼 게시했죠. 기자회견 전체를 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서 당연히 할 수 있는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언론들이 대통령 워딩의 일부만 떼어다가 장난칠 수 있기때문에 원문을 공개한 취지라 생각되구요.
저 젠더 문제만 똑 떼어서 게시하지 않았더라도 그건 그대로 "청와대가 잘못을 인정했다"라는 취지가 될 수 있어 안올릴수도 없었을겁니다.
19/01/13 13:26
https://www.facebook.com/TheBlueHouseKR/photos/pcb.2267817796839781/2267817163506511/?type=3&theater
링크를 안 다셨길래 올립니다. 카드뉴스 형식이네요.
19/01/13 13:30
이 직전에 외국기자가 고위직 여성 관련해서 질문했다고 봤던것 같은데...
그걸 젠더이슈로 묶었는지, 그건 빼고 이 건만 게시했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청와대 페이스북 페이지 카드뉴스 보고 오니 다른질문들 쭉 정리해서 올려져있긴 하던데
19/01/13 13:36
모든 질문을 다 전문을 올린건 아닌거 같습니다.
그냥 임팩트 있는 부분만? 올린거 같아요 이건 잘했다 명언이다 싶은걸로요 제가 들었는데 빠진게 몇개 있는걸로 봐서는 전문이 아닌건 확실해보이고 가령 경제 문제 같은 경우 이번에 하도 "이번 정부는 계층 이동을 막으려한다" 하는 얘기가 나오자 (실제로 그렇게 해석할만한 정책을 많이 펴기도 했고) 개천룡 얘기를 대통령 입으로 직접 했거든요. 이런건 다 포함이 되었습니다.
19/01/13 13:34
네 말씀이 맞습니다만, 전문은 워낙 분량이 많아서 전 대답에 대해서 다 저렇게 하지는 않은 것 같고(물리적으로도 불가능하죠) 임팩트 있는 답변들을 선별해서 짤로 만든 것 같고, 또 한편 그러면 좀 드라이하게 할 수도 있었을 텐데 굳이 서로 맞잡는 손 같은 이미지까지 제시하니까 역효과가 나기가 쉬운 부분이네요;
19/01/13 17:55
현 상황에 문제가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문제있는 문구죠
뭘 말하고싶은 문구인가요? 갈등이 있는건 알지만 어쩔수없다? 참아라? 성숙해질거다? 약올리나요?
19/01/14 15:51
분명히 여자의 편을 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손 잡는 사진 올리면서 '너네들 잘 좀 지내' 뭐 이러는, 학교로 축소해서 보자면 문제의 원인이나 누가 시비 걸고 이런 것에 대한 면밀한 분석 없이(아니면 일부러 그런 건 도외시한 채) 반강제로 악수시키면서 '친구들끼리 말야, 짜샤, 좀 잘 지내야지!' 이러는 게 떠올라서 별로네요; 그냥 표면적으로 보자면야 손 잡는 사진 좋고, 멘트도 원론적이고 좋지만요
19/01/13 13:23
이래서 군인 월급 올려주고 처우 개선 노력해도 좋은 소리 못 듣는 겁니다. 근본적인 마인드가 썩어있는데 쇠사슬 좀 좋은걸로 바꿔준다고 감사해야 되나요?
19/01/13 13:23
저 아무 내용도 없는거 가지고 "또 문재인이 페미했네" 하는 사람들 보기 짜증나죠? 근데 저걸 "또 페미했네" 하는 관점보다도 더 억지인게 "아주 좋은 워딩을 했다" 라는 관점인것도 좀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저게 오모시로이 청원이 있다고 들었다랑 다를게 뭐라고...
저는 그때 그 오모시로이 청원 얘기나 유시민 축구도 하고 롤도 하고 얘기를 문통이나 유작가가 악의를 가지고 했다고 생각 안합니다. 그냥 다루기 까다로운 문제인데 한마디 해야 되니까 위트 섞어서 아무렇게나 뭉개고 제발 다음 토픽으로 넘어가자는 시그널을 보낸거죠. 저 발언도 똑같아요. 허허 그래 그럴 수 있지 딱 이 얘기고, 욕하던 사람들이 욕을 멈추거나 덜하게 만들 무슨 내용이 담긴 말은 아니죠.
19/01/13 13:23
역차별은 사회가 성장하는데 있어 필요악이고 성장통이라는데, 왜 젠더갈등은 수년째 나아질 기미는 커녕 더 심해져만 가죠 크크
아니 그러니까 '성장'은 도대체 언제쯤 된다는 건지 크
19/01/13 13:29
인식이 뭔가 이상하다는 겁니다. 기자회견 중 다른 어록급의 명답도 없지 않았는데, 굳이 저런 것을 카드뉴스화해서 짤로 만들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더군다나 저렇게 맞잡는 손 사진까지 제시해가면서 말이죠
19/01/13 13:37
아....청와대의 인식의 실수라는??
카드뉴스화했다는 건 그 만큼 중점을 뒀는데도 20대의 남성 현실과는 괴리가 있다는 거겠죠.. 솔직히 아재, 꼰대,아조씨등등.. PGR의 고인물인 입장에 페미와 젠더, 군대 이슈에 최근 글에는 '공감능력'이 상당히 떨어지네요.
19/01/13 13:27
인식이 아직도 이 따위 밖에 안되니 젊은 남성들의 지지율이 떨어져가죠.
계속 가던가 말던가 전 이제 신경도 안씁니다. 제 마음 속 역대 최악의 정부를 불과 2년도 안되서 경신할 줄은 몰랐어요.
19/01/13 13:28
청와대가 그리는 [더 좋은 사회]라는게 제가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표를 던지면서 기대했던 사회와는 최소한 10광년정도쯤 차이난다는걸 확신하네요.
19/01/13 13:29
조만간 각 카뮤니티 추천글에 올라올 내용이군요. 올라오면서 응원합니다 지지합니다로 도배될 댓글들 생각하니 뭉쿨하네요 하하하
19/01/13 13:45
비서진으로 좁은 의미의 친문만 쓰는게 아니라 계파 통합, 국정경험 제공, 경력 관리 등을 위해서 범여권을 두루두루 쓰는 것 같던데(임종석 실장 말고도, 박수현 전 대변인은 안희정계, 하승창 전 수석은 박원순계, 심지어 장하성 전 실장은 안철수계; 등등 예로 들 인사들은 많죠) 개중 국정에 대한 기여만큼이나 자기 정치를 시도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지는 않겠죠...
19/01/13 13:30
이게 실수라는 인식 자체가 없을겁니다. 지들이 옳은 줄 알고 있을 테니. 밑에 김진태도 지들이 옳은 줄 알고 저런 말 하지 않았겠습니까? 딱 그정도로 봅니다.
19/01/13 13:58
김진태 의원은 그 의원 되기 전, 2000년대 극후반 ~ 2010년대 극초반에는 김어준씨와도 교류하고 생각도 현 여권과도 그럭저럭 잘 통할 정도로 보수 중에서는 개혁적이었다고 하던데, 의원 된 후 저런 행보를 보이는 것은 옳은 줄 알기보다는 그 쪽을 자신이 노려야 할 정치적 시장으로 점 찍고 거기에 매진하는 것 같아요
19/01/13 13:48
궁금한게 그럼 저기다가 뭐라고 해야 할까요? 그냥 보편적으로 큰 무리없이 쓴 거 같은데...
젠더갈등을 해소하겠습니다? 평등사회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남성혐오를 없애겠습니다? 뭐라 해도 욕먹을꺼 같은데....
19/01/13 13:50
100% 셋다 욕 먹었을겁니다.
그러나 욕 먹는 정도는 다 달랐겠죠. 1은 50 정도 2는 75 정도 3은 30000 정도 욕을 먹었을거고 지금은 특별할게 없다는 워딩으로 100 정도의 욕을 먹고 있는걸로 보입니다.
19/01/13 13:52
남성들의 반발을, 사회진보를 위해 필연적으로 마주쳐서 뚫고 가야 할 장애물, 내지는 구시대적인 백래쉬, 대강 그런 정도로 취급하는 그런 관념이 담겨 있다고 보여서입니다
19/01/13 13:56
다른 걸 다 떠나서 문재인 대통령과 그 여당은 정치를 [욕 안 먹으려고] 하는 겁니까?
난 사회적으로 부당, 불의, 부패를 없애고 사회적 공론상 도출되는 옳음을 향하는 정치인을 지지하지, 욕 먹기 싫은 정치인은 지지한 적이 없는데요.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그래서 소통이 안 되면 더 문제라고 믿습니다만) 옳은 대답을 할 생각을 하지 않고, 욕 안 먹기 위한 대답만 찾고 있는 거라면, 지금 있는 자리에서 내려와야 할 거 같네요.
19/01/13 13:56
적어주신 예는 적어도 노력을 하는 흉내라도 내겠다고 하는 것이니, 문제의식은 있다고도 볼 여지는 있습니다만...
지금은 너희들이 겪고있는 일은 사실상 별 문제가 아니라는 따로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지요
19/01/13 14:51
말도 안되죠.
그냥 최대한 원론적으로.... '현재 사회에 만연한 불평등 및 불공정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만 됐어도 이런 반응은 없었을 겁니다. 저건 그냥 대놓고 한쪽편 들겠다고 선언한 겁니다. 혹은, 아프니까 청춘이다~정도의 급이고요.
19/01/13 16:55
젠더갈등이 있다는걸 알고 있다고 스스로 말하는데
그러면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해야 정답이 아닙니까? 갈등을 알고 있으면서도 무시하고 불통의 전진을 하는게 정상인가요?
19/01/13 13:56
그냥 이 정부는 20대 남성은 무시하기로 결정한거에요. 3040 이상 지지층에게 어필하기도 좋죠. "20대 남성은 어려서 뭘 잘 모릅니다. 철없는 일부 젊은이들이 인터넷에서 과격하게 날뛸 뿐입니다."
19/01/13 14:09
뭐 지금 저질러놓은게 있으니 20대가 중장년층 되었을때 연금지급 중지하고 노인들 다 고려장 해버려도 할말없겠죠.
19/01/14 16:12
동년배 세대가 많은게 수능, 입시, 입사 이럴 때는 안 좋은데(학령인구가 많다고 입학정원을 늘리거나 하진 않죠) 그것만 딱 넘기면 동년배로서 공유하는 여러 가지가 많은 집단의 수가 많아서 연금수령, 각종 정책, 대중 문화(취향 반영도 잘 될 뿐더러, 해당 나이대의 연예인이 더욱 오래 생존하죠 - 예컨대 유재석 강호동 세대 즉 60년대 후반 ~ 70년대 초중반년 생은 2000년대 중후반부터 2010년대 중후반까지(이제는 저물어 가지만) 연예계의 10년을 거의 독식했듯이, 배우도 송강호가 언제적 송강호인데 그 괴물 나왔던 2000년대 중반부터 지금까지 계속 롱런하고 있죠. 송강호씨 말고도 동년배의 여러 배우들도 마찬가지로 ) 등에서 확실히 이득인 것 같기는 합니다 크크
19/01/13 14:03
카드뉴스에 어떤 내용들이 실렸는지 보고 왔습니다.
외신기자가 질문했던 여성 관련 내용이 빠지고 젠더갈등 내용이 카드뉴스에 포함됐네요. 의견 주신 대로 카드뉴스에 그러한 의도성이 있었다면, 오히려 여성 관련 질문이 들어가고 젠더갈등이 빠졌겠죠. 비판을 하는 건 좋은데 이런 부분은 좀 과도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19/01/13 14:12
다비님이 어떻게 기준을 정하시는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우리나라 패미니즘은 여성이 차별받지않는다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한남죽어'가 중요한 사상으로 변질 되었습니다. 이부분에 동의 못하시면 아마 이곳의 반응이 과하다 생각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여성이 차별받지 않는다는 것보다 20대 남자들의 반발을 신경쓰지않는다는 카드뉴스를 올린 것이라 더욱 의도가 치졸 한 것입니다.
19/01/13 14:25
페미니즘의 변질 여부를 떠나서
저는 이 문제를 남성들이 진정 해결하고 싶다면 "공격성"보다는 "적극성"이 실질적인 대안이 된다고 보는 입장이라서... 온라인에서의 공격성으로 무엇을 바꿀 수 있나에 대해 저는 다소 회의적입니다. 그리고 이 내용이 카드뉴스에서 빠졌다면, "왜 그 얘기가 없었던 것처럼 아예 다루지 않았느냐"고 비판하지 않았을까요? 담화 때 있었던 주요 내용들을 정리한 게 카드뉴스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비판은 과도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9/01/13 14:32
네 말씀 하신대로, 그리고 본문에 적힌대로 카드 뉴스는 퍼나르기 좋은 형식을 청와대가 만들어줬다는 삽질 이상의 의미가 없을겁니다.
근데 지금 반응이 카드 뉴스 때문이라고 한다면 그건 그야말로 눈 가리고 아웅 거리는 거죠. 그 카드뉴스의 내용 되는 담화를 제 3자가 한게 아닌데 말이죠.
19/01/13 14:38
음... 이 글의 주된 글재료가 카드뉴스였기에, 저도 카드뉴스에 대해서만 이야기했습니다.
다른 부분으로도 비판할 수 있는데 이것으로 비판하는 건 갖다붙이기 느낌이 강하지 않나...하는 생각에 댓글 달았습니다. (물론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댓글을 혹시 다른 아쉬운 부분들을 감추려는 의도로 느끼셨다면 그런 건 아니라는 점 말씀 드립니다.
19/01/13 14:06
우리는 좋은일 하는거니꺼 니들은 참어 나중에 다 이해하는 날이 올거다
아니요 당신들은 틀린일을 하는겁니다. 나중에 문정부 최악의 오점이 페미일겁니다
19/01/13 14:09
20~30대 남자들이 투표할 수 있는 세월이 60년일텐데 그 표는 안받아도 되나 봅니다.
적을 만들지 말아야할 정당이라는 곳이 이렇게 대놓고 20~30대 남자를 적으로 만드니..
19/01/13 14:12
미래까지 생각하면 현 20대보다 심각한게 현 10대입니다 크크...솔직히 민주당이 미래를 보고 지금 뭘 하고있는지조차 의심이 들어요.
19/01/13 14:15
저는 궁금해요. 20~30대 남성과 투표권을 가질 10대 남성 그리고 pk지역을 버리고 가는데 얼마나 자신만만하면 이런 태도를 보이는지 궁금합니다.
19/01/13 14:26
뭐 앞에 3개도 동의 못하겟고 경제야 미중무역전쟁때문에 경기가 않좋다 볼수는 있습니다. 근데 젠더문제는 행정부 차원에서 갈등 안 커지도록 힘을 쓸수도 있는데 안그러고 있지요. 그냥 반발하는 자들을 굴라그에 쳐 넣고 지들 할일 하겟다는거죠.
19/01/14 16:18
https://news.joins.com/article/22719894
배틀필드 제작자가 2차세계대전에 여성이 있었냐고 지적하는 유저들을 상대로 배우지 못했다(uneducated)라고 말한것이 유래입니다. 그 이후로 PC계열 관련해서 비꼴때 uneducated 라는 드립이 나오기 시작했죠.
19/01/13 14:41
이양~~저걸 자랑스럽게 저렇게 올려놨네???????????????????
최대한 좋게 말하자면 [성장통]이란 얘기죠.크크크크 웃기지도 않네, 진짜. 성장통...참 많은 의미를 함축하는 단어죠. 저 단어 자체가.
19/01/14 16:16
민주화운동 탄압하던(뭐 일부에는 종북도 묻었긴 하지만 비주류였죠) 것도 그렇게 보면 얼마든지 그 세력의 후신인 모 당 측에서 성장통이라고 일축할 수 있을텐데 말이죠. 아 그래서 그 탄압의 최일선에 섰던 공안검사 출신 모 총리께서 두둥하고 다 깔아놓은 레드카펫에 탑승하시는구나! 싶기도...
19/01/13 14:42
한국판 문화대혁명이죠.
모든 권위를 다 때려부수고 해체해라. 크크크 이 정부 말로가 어떨지 기다려집니다. 깽판친 그 값 그대로 받으시길.
19/01/13 14:43
쩝... 얘네들은 진짜 혼모노네요.
민주당 지지자로서 민주당이 20대 남성을 고의로 무시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만... 좋게 표현해서 문제인식이 완전 잘못되었다는 건 확실하네요. 지금 젠더갈등은 사회가 바뀌는 과정에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갈등이 전혀 아닙니다. 페미니즘 내부가 완전히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게 문제죠.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라는 속담의 전형적인 예입니다. 나치가 그랬고, 이슬람이 그랬고, 공산주의가 그랬던 길을 페미니즘이 걷고 있는게 문제죠. 나치나 ISIS나 북한이 들을 정당화하고 옹호하다보면, 걔네들의 한 패거리가 될 뿐이죠. 확실히 페미의 한 패거리가 되어 가고 있죠.
19/01/13 14:45
네네~한남이라 죄송합니다~~2등도 못되는 국민같아요,한남은.
올해 좀 반성하면 한번 정도만 등 돌리려했는데 앞으로 평생 느그들 찍는 일은 없을겁니다.네네~~ 20년동안 너희들 찍어온 내 손목아지를 짤라버리고 싶다. 진짜. 뭘 잘했다고 똥 같은 글을 자랑스럽게 올려놓는거냐? 대체??????
19/01/13 14:45
정혜승씨가 누군지는 정확히 모릅니다만 요즘 20대의 입맛에 정확히 안 맞는 모양이네요. 본문은 올리든 안 올리든 문통이 한 이야기라 해석에 따라 욕을 먹을 수 밖에 없죠.
19/01/13 17:13
트위터로 꼴페미 인증한 전적이 있는 비서관입니다. 20대 입맛에 안맞는 정도가 아니라 부적격자가 자리에 있는 수준이죠.
19/01/13 14:52
저는 저 문구가 그렇게 잘못됐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 제가 약간 말 자체만을 더 보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전반적인 20대 남성에 대한 소통 부족을 지적하는 게 더 와닿는 편이고요. 오히려 그보다는 군 장병 처우 개선을 더욱 확실하게 해야 된다고 봅니다. 군대 문제가 의무 이전에 완전한 정부의 부채 문제라고 생각하는지라 이래도 되는 거야? 할 정도로는 밀어붙여야 된다고 봐요. 여성들의 대체 복무도 시급하다고 보고요. 반대로는 여성들이 겪는 성폭력 문제는 아직도 많이 심각하다고 보고 있기도 합니다.
19/01/13 14:58
문재인이 대통령 한 지 700일도 안 되었는데도 여기저기 이전에 보지 못했던 문제들이 터져나오고
내 피부에 직접 와 닿는 정책들도 쏟아집니다. 2년만 해도 이정도인데 이해찬이 말한대로 정말 민주당이 20년 집권한다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19/01/15 10:22
정부정책이 이렇게 제 피부에 와닿아서 걱정되긴 처음이에요
인터넷에 정치관련글을 제가 쓸 줄은 몰랐네요 그냥 열일하고 정직하게 살면 된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이정부들어와서 그게 위태롭다는 불안감이 드네요
19/01/13 15:05
정혜승씨가 지금도 담당하는지는 모르겠는데
과거 트위터 후덜덜 하죠 https://www.instiz.net/pt/5796824 간만에 복습
19/01/13 15:07
뭔가 새로운 내용이 있나 했는데 그냥 기자회견의 답변 몇 가지를 모아서 카드뉴스 형식으로 만든 거네요.
위에 트와이스사나님이 말했듯이 저 답변만 따로 떼서 안 올리는 것도 이상하고 그냥 할 일 한 거죠. 발언 자체의 문제라면 모를까(이미 지난 글에서 파이어 되었고), 저 행위는 딱히 실수도 아니고 의도도 아닌 듯.
19/01/13 15:07
카드뉴스 요약
요즘 남녀 싸우는거 알고 있다. 근데 별일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던 일 계속 할 테니 젊은 남성은 계속 쳐 맞아라. 아니 진짜 페미질만 안해도 난 대북정책은 맘에 들어서 지지해주고 박수쳐주고 싶은 심정인데 왜 자살골을 넣고 있냐고 빡치게....
19/01/14 16:24
실수 아니죠 흐흐
저도 최대한 선해하면서, 내지는 그런 모습이라도 보이면서(어쨌든 집권세력이니만큼 정부여당의 잘못된 인식은 나라의 불행으로 직결되죠) 제목을 단 겁니다.
19/01/13 15:08
인식이 참 대단하다고 밖엔...
갤럽 여론조사에서 20대 남성 지지율이 9% 정도로 2~3개월 유지하면 심각성을 인지하려나요? 여론조사라는게 극단적으로 가려면 정말 심각한 무언가가 있어야하니(feat. 순실)... 갤럽가보니 http://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980&pagePos=1&selectYear=&search=&searchKeyword= 아직 19~29세의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51% 입니다. 물론 남녀 구분이 안되있긴 하지만 35(남)/67(여) 정도이지 않을까 싶긴한데... 인터넷에 이렇게 분노가 폭발하는거에 비하면 19~29세 남성 지지율이 그리 처참(?)하다곤 생각하지 않아서 더 저러는것 같긴 합니다. 저것도 다 한때야~ 라고 하는듯한 느낌? 지난번에 2018년 갤럽 월간리보트 정리해봤던거 복붙해놔봅니다.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전국) 5월부터 77 76 67 58 54 62 53 46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19~29세) 남성 5월부터 : 79 81 64 58 59 63 49 41 여성 5월부터 : 89 84 84 74 69 74 71 63
19/01/13 15:29
그런데 지금 정리해 주신 것만 봐도 남녀 지지율 격차가 확 나는게 지표상으로 이미 심각해 보이는데요; 5~6월에 그나마 좀 비슷하거나 10퍼 차이였던 게 지금은 20퍼 가까이 차이나죠. 그냥 분석가들이 나 몰라라 하거나 쉬쉬 하는 정도 같음;
19/01/13 18:30
5월부터 추세를 봐도 10% ~ 20% 정도다보니 정말 그냥 대수롭지 않게 보는 경향이 크다고 봅니다.
남녀 지지율 차이가 30% 이상으로 3개월이상은 지속되야 심각성을 깨달을텐데... 막상 또 그렇게 크게 차이나기도 힘들다는게 문제라고 봅니다.
19/01/13 22:53
그런가요; 제가 평소에 남녀 지지율 격차를 의미있게 보는 편이 아니다 보니 잘 모르겠네요...
혹시 다른 연령대에서도 그 정도로 차이가 나는 게 일반적인 거였던가요..? 그래도 정부당국자 입장에서 마냥 뭉개고 넘어가기엔 중요한 지표 같은데;
19/01/13 15:14
사실 저 멘트야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석할수 있는 멘트죠.
하지만 앞으로 한번만 더 페미니즘관련 정부 부처에서 설화가 나오면 정말로 현 여당을 엿먹이기 위한 행동을 하려고요. 뭐 이미 돌아서신분도 있지만 이제는 정말로 지지율 이슈가 발생해서 분석 다 해준 이후 입니다. 즉 현시점 이후의 행동은 정말 개무시 하겠다는 의도가 아니면 나올수 없습니다.
19/01/13 15:15
본인들이 정의라고 굳게 믿고 있음 + 이대로 밀고 나가도 젊은남성표 이탈로 인한 손해가 크지 않을 거란 계산이 섰음
콤보라고 봅니다.
19/01/13 15:25
해석: 지구상에서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여성우월, 남성노예 국가 만들겠다.
남자만 군대 끌려가는걸 당연시 하고 노예부리듯 남자만 부려먹는 걸로도 모잘라 무고죄도 사실상 무력화헤서 여자의 성범죄 고소만으로도 남성은 죄를 짓지 않았음에도 범죄자가 되는 국가.. 이딴 쓰레기 국가는 타국이 침범해서 망해야 합니다. 망할 나라는 망하는게 맞아요. 그들의 말대로 최저임금 못주는 자영업자들이 망해야 하는 게 맞는 듯이.
19/01/13 15:59
MOONEIK 공부 좀 하셨군요? 크크
하 정말 답답한 상황이긴한데 그래도 다음 정권을 기다려볼까 합니다. 이러한 추세선이 바뀔 가능성은 낮으나 그래도.. 그래도 하는 마음으로 말이죠.
19/01/13 15:36
워마드가 혐오시위 하는거 욕하면서 그런 시위 주동자들이랑 정부가 접촉한거 욕하니까
[여자들은 어쨌든 나가서 시위하면서 자기들 힘을 보여주잖아?꼬우면 너네도 그렇게 해] 라는 웃기는 소리 하던 사람들이 이제 남자들이 아주 조금만 선넘는다싶으면 선비로 변신해서 [너네나 너네가 욕하는 워마드나 도찐개찐이다] 이러고있죠 크크 가불기네요 '진짜'로 시위가 혐오시위든 몰카피해자를 조롱하든 자기들 힘을 보여줬으니까 그런거라고 진심으로 생각하시면 남자들도 자기들끼리 각종 선동자료 동원하고 여자 조롱하면서 세력화 해도 납득하시던가 크크 아니면 워마드 혐오시위도 잘못됐고 그거 받아준 정부도 잘못됐고 그거에 반발한답시고 선 넘는 남자들도 잘못됐다 이렇게 일관된 스탠스를 보이시던가 상대 방에 따라 스탠스가 휙휙 바뀌시는
19/01/13 15:55
그리고 본인들의 입맛에 안 맞으면 무조건 [여성혐오] 프레임 안에 가둬버리죠. 어디서 많이 보던 패턴입니다. 너 빨갱이지? 하는 그거요.
19/01/13 15:57
https://cdn.pgr21.com/pb/pb.php?id=freedom&no=65357#2563416
제가 후자 스탠스 이긴 합니다. 상대방을 공격해서 표받는 것은 같은 생각-사람끼리 잠깐 기분 내다가 결국 뿔난 상대방한테 꽁무니 잡히는 모양새라고 보기에 (애초에 적을 그리 극단 적으로 나눠버리는 것도 공감이 안 되고 적이더라도 비꼬기는 별로 힘도 없고 도의적으로도 옳은 것은 아니라고 보기도 합니다.) 결국 설득하지 않으면 훗날 돌아봤을 때 왜 이렇게 아웅다웅 했어야 했나라는 말이 절로 엉덩이를 걷어차버리게 될 것이라 생각하지만 사실 요즘에는 이런 꼰소리는 먹히지도 않고 꼽냐? 싸워!가 대세라 겨우 찍소리 정도만 내고 있긴 합니다..
19/01/13 15:54
이건 그냥 난 또 까고 싶다밖에 안되네요. 저것만이 아니라 다른 질문들도 대부분 카드뉴스 형식으로 만들어서 올렸던데 저걸 뭐 어떻게 했어야 한다는 걸까요;;;다른 답변이랑 다르게 저 말만 편집해서 올렸어야 한다는 건가요 그러면 또 찔리냐 하면서 욕할거 같은데요. 누가 보면 딱 저 내용만 자랑스럽게 올린 줄 알겠네요;;;;;저 말에 대한 비판은 할 수 있습니다. 아마 저 아래도 몇백플 우르르 달렸죠? 그런데 이건 무슨 무한동력도 아니고 .....
19/01/13 16:22
지금 스탠스 유지한다면 전 무조건 바미당 갑니다.
대체제가 없다는 이유로 찍어주기에는 지금 민주당은 그래도 어디보다는 낫다 할 처지도 안되요. 그냥 누가더 최악이냐 일뿐
19/01/13 16:36
본문 쓰신 거 보고 저번 답변을 잘했다고 홍보한 건가? 로 착각할 뻔했는데
링크 가보니까 당시 있었던 주요 질문에 관한 문답을 11가지 카테고리로 정리해서 하나의 카드뉴스로 묶은 거네요. 이건 무슨 답변 잘했죠 칭찬해주세요! 이런 취지가 아니라 그냥 정리인데.... 만일 젠더 문답 뺐으면 "젠더 이슈는 주요 사안으로 생각도 안한다"고 또 욕먹었을 가능성도 있겠죠. 정부의 젠더이슈 대처가 매우 구린 건 맞지만 이 카드뉴스는 잘못이 없어 보여요.
19/01/13 16:47
아뇨 기본적인 팩트 정정입니다. 본문은 대통령이 되게 말씀을 잘한 어록처럼 카드뉴스를 올렸다고 했는데 그건 사실과 다르다는 거죠. 그냥 내용 핵심 정리고, 저 답변 마음에 안드는 건 저도 마찬가지에요.
19/01/13 16:43
카드뉴스를 무슨 의도를 가지고 고의적으로 이건 부각하고 이건 무시하고 그렇게 만든건 당연히 아니겠죠.
카드뉴스를 통해서 이 정부가 젠더이슈에 대한 인식이 저따위라는걸 재확인했다 정도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일종의 확인사살이죠.
19/01/14 16:44
그러니까요. 공식석상에서의 발언이라 내용 자체야 마냥 좋아보이지만 그 너머에 상어 같은 날카로운 이빨이 도사리고 있다는 게 보입니다
19/01/13 17:33
운동권 싫었던 이유가 멋으로 운동하는 거였는데
정치도 멋으로 하네요 취임첫날 테이크아웃 커피들고 사진찍고 이미지메이킹만 하면된다는 식 Jtbc나 정부나 미사어구 사용 좀 자제했으면 좋겠네요 경제고 국민이고 표만 생각해서 갈등 부추기는 정권입니다 그냥 뇌뒀으면 요즘 살만했을 시기였는데 안타까워요
19/01/14 16:34
JTBC도 '피해자의 목소리가 증거입니다' 사건 이후 정이 확 떨어져서 그 전까지는 비하인드뉴스나 정치부회의 등을 되도록 챙겨보다가 그 이후 잘 안 보고 있는데요, 범진보 내지는 반보수는 확실히 맞는 것 같은데, 마냥 친정부 친정권인가요? 현 여권에 대해서도 곧잘 까지 않나요? 완전 최근에는 잘 JTBC 정치 콘텐츠를 접하지 않지만 제가 알기론 그런데...
그리고 사실 이번 정부는, 제 생각에는, 노무현 시절의 나이브함을 보수정부한테 배워서 적절히 교정(?)한 듯한 면이 많이 보이는 마키아벨리즘적인 성격도 상당한데, 보수정부와 달리 명색이 촛불정부, 진보정부, 민주정부인데 그런 권력의 날 것을 보수세력마냥 대놓고 드러내면 좀 곤란하니까 적당한 소통 코스프레로 그 마키아벨리즘을 감추는 느낌이 다소 듭니다.
19/01/13 18:22
처음에 총선이 많이 남았다는게 안타까웠습니다 힘을 못실어줄것 같아서
이제는 총선이 많이 남아있다는게 참으로 다행스럽습니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19/01/14 16:03
2222222
개인적으로는 중도보수인데다가 민주당과 제 입장과 이익이 충돌하는 면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지선에는 큰 맘 먹고 서울시장과 교육감(전교조 같은 선명좌파적인 무언가 및 페미가 너무 싫어서요) 빼고는 올1로 몰아주면서, 또 아 이게 총선이었다면 했었는데 와 올해 가을 쯤 되보니 저게 총선이었으면 렬루 끔찍했었겠다 생각했습니다... 그 때 광역의원 비례 표 기준으로 그걸 그대로 20대 총선 획정 기준 소선거구제 총선에 대입하면 민주당이 지역구 + 전국 비례 합칠 때 개헌선도 넉넉하게 뚫는다는 것을 봐서 더더욱요... 정부여당 측도 지선이 아니라 총선이었으면 하면서 아쉬워했겠죠 사실(MB정부 출범 직후의 2008 총선처럼)
19/01/13 18:24
이흐름 그대로 가면 역사에서의 평가도 역대 대통령중 하위권 보장될듯요.
군사독재, 지역갈등조장을 넘어서서 성별갈등조장이라뇨 크크 군사독재 정권은 전쟁직후 피폐한 나라를 재건한다는 명목으로 수많은 민간인 학살 폭행이 있었음에도, 그걸 민주화의 물결이 일기 전 '시대의 흐름'이었다고 과오를 덮는 그 부류들이나, 젠더갈등조장 정권은 기계적 성평등을 위해 수많은 젊은 남성들의 기본권을 앗아가는데도, 그걸 포스트페미니즘이 아직 태어나지 않은 지금 '시대의 흐름'이라고 감내하라는 그 분이나. 다를 바가 없어 보이는데요.
19/01/13 18:49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 때 젠더갈등의 질문으로 저렇게 답변했었습니다.
뉴스1 질문) 대통령께서 매주 국정 지지도를 확인하실 것 같다. 특히 20대 남성과 여성의 지지율 차이가 크게 난다. 한편으로는 대통령이 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 같다. 이 자리를 빌려 20대 남성들한테 하고 싶은 말씀은? 답변 = 우선 국정 지지도에 있어서 남녀 간 젠더 갈등이 심각하고, 그 바람에 국정 지지도가 차이가 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답한다. 그런 갈등이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특별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회가 바뀌는 과정에서 생기는 갈등이고 난민문제와 성소수자문제 등 늘 이런 갈등은 있기 마련이다. 그런 갈등을 겪으면서 사회가 성숙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믿는다. 그 갈등 때문에 지지도가 격차가 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다만 지지도가 낮다면 정부가 희망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엄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20대 남녀 간 지지율의 차이 있다면, ‘우리 사회가 보다 희망적인 사회로 가고 있느냐‘, ‘희망을 주지 못하고 있느냐’에 대한 관점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젊은 사람에게 희망 주는 사회가 되도록, 보다 잘 소통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19/01/13 21:16
지금은 586인 386들의 당연한 반응입니다.
실제로 여자를 억압하고 희생시킨 대가로 기득권이 된 인간들이라 동년배 여성이 대한 채무의식을 20대 남자에게 투영하는겁니다. 자기들땐 남자 대학보내려고 누나 여동생들은 대학포기하고 공순이가 되는게 허다했고, 결혼해서도 가부장적 문화속에서 혜택만 누리고 살았죠. 오죽햇으면 노무현 대통령 자서전에도 여자는 조져야돼 두드려패야된다는 내용을 써놧을까요. 이런걸 쓴다는게 문제가 된다는 인식 자체가 없어요. 실제로 자기들이 여성을 착취하고 살았기 때문에 아무 혜택도 못보고 희생만 하고 있는 20대남자들도 자기들처럼 살았을꺼라 생각하는거죠. 본인들의 채무를 후대에게 대습시키면서 생색만 오지게 내는거 보면 말이 안나옵니다. 정말 총선때 봅시다.
19/01/13 22:09
전혀 모르겠네요. 저 문구가 이렇게까지 분노와 증오를 담아내야 할 만큼 문제가 심각한건지.
저게 어딜 봐서 남녀갈등조장인가요?
19/01/13 22:43
청와대가 지금까지 유지해온 스탠스가 있고, 남성들이 드디어 그 스탠스를 문제화('공론화')해나가고 있는 중인데, "일시적 현기증"론과 맥이 닿아있는 이야기를 하면 실망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19/01/13 22:20
한 번이라도 극단적 혐오집단을 품는 시늉이라도 했던 업보가 상당히 혹독하네요
뭐, 자업자득입니다 개인적 추측인데 사실 정치인들은 일베가 어느 정도로 넷 상에서 배제되었었는지도 모르는 거 같아요 '메갈'에 대해 왜 이렇게 분노가 큰 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19/01/13 22:53
메갈을 일베와 맞선 유일한 커뮤니티라 추켜주지 않았습니까? 크크크크
남초에서 일베가 받던 대접을 메갈이 여초에서 받고 언론과 제도권 정치인이 같은 대접을 했으면 절대 이렇게 젠더갈등이 심각해지지 않았습니다.
19/01/14 15:56
그쵸... 특히 여름에 혜화역 시위에 장관들이 직접 두둥~ 하면서 등장하거나, 정부 7개 유관부처의 국 과장들을 현장에 파견시킨 거부터 이게 이래도 되나? 싶었습니다
19/01/13 23:28
아마 젊은 남성을 제외하고 조사해보면 현상황을 해프닝,성장통,백래시로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이 더 많을 것 같은데 여태까지 했던 발언들 다 종합해서 보면 문대통령 인식도 딱 그정도에서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19/01/14 16:39
그쵸. 정부 여당이 명색이 양당 중 하나고, 뿌리도 오래된 세력인데 표 계산기 다 돌려서 (+) > (-)의 결과가 나온 것+ 사다리 걷어차기 비슷한 마인드로 지금 저런 것을 관철하고 있다고 봅니다
19/01/14 16:05
정의당보다야 훨 낫지만(노무현 정부도 그렇지만 지금 정부도 이런저런 좌회전 깜빡이 켜고 우회전 하는 정책이 생각보다 많죠 - 은산분리, 카풀, 인터넷 뱅킹, 3기 신도시 건설 등등등 -) 아직 그런 아마추어적인 게 이따금씩 보이기는 하네요
19/01/14 10:21
어허, 올바른 길, 대의를 향해 나아가는데 어찌 잡음이 없을 수가 있느냐? 몸에 먼지 안 묻을 수도 없지. 그러나 길을 나아가려면 그깟 잡음에 신경 쓰지 않아야지. 그런 각오도 없이 시작했을까?
이게 딱 정부의 스탠스지요. 성장통과 잡음이라 여기며 꿋꿋히 나아가는 거에요. 그들식의 양성평등 이데올로기를 향해
19/01/14 13:31
부모 말도 선생 말도 안 듣던 그들이에요
한낱 국민들 말이 귀에 들릴 리 없죠 이데올로기앞에 개개인의 현실상황이 뭐 그리 중요한가요
19/01/14 13:10
그 세대가 딱 그런 스탠스예요
남자는 결혼해야 이득이다 마누라가 밥해주지 빨래해주지 청소해주지 뭐 이딴 소리하는 크크크 저는 정말 뭐가 이득인지 하나도 모르겠는데요 아이 낳을 생각만 아니면 결혼 안하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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