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1/02 13:13:02
Name 어강됴리
Link #1 http://tbs.seoul.kr/cont/FM/NewsFactory/interview/interview.do?programId=PG2061299A
Subject [일반] 김어준의 뉴스공장, 임요환 인터뷰 (수정됨)



http://tbs.seoul.kr/cont/FM/NewsFactory/interview/interview.do?programId=PG2061299A


e스포츠계를 이끈 '테란'의 황제, 포커플레이어로 돌아오다!

- 임요환 프로 포커플레이어




" 임요환 : 그런데 이게 직업이 정말 좋은 게 피지컬적인 부분이 전혀 필요 없고, 한번 머릿속에 입력하고 경험을 계속 쌓게 되면 평생 직업인 거죠. 제가 노인이 돼도 할 수 있어요. 60대, 70대, 80대까지 제가 거동만 할 수 있으면 언제든지 플레이할 수 있는 게 포커입니다."

남은 여생을 포커플레이어로 살아가시겠다는 [[[임]]]





인터뷰 내용은 프로게이머 시절, 프로게이머 이후, 프로 포커플레이어의 삶 등에 대해 잔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여기 분들이야 다 아는 내용이니...


오랜만에 봐서 좋았네요
임요환 스타2 복귀전 불판에 조회수가 4만 찍었던때도 있었는데

얼마전 40~50대 아주머니들과 이야기한적이 있었는데 페이커는 몰라도 임요환은 아시더군요 허허
역시 시대의 아이콘



인터뷰 전문은 링크에 있습니다.

http://www.podbbang.com/ch/12548

팟캐스트로 청취하실분은 이쪽으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dDragon
19/01/02 13:14
수정 아이콘
오늘 이거 출근하면서 라디오로 들었는데 포커는 피지컬이 필요없어서 좋다고 하는데에서 빵 터졌습니다 크크
Achievement
19/01/02 13:15
수정 아이콘
역시 [[[임]]]
고등어자반
19/01/02 13:15
수정 아이콘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기쁘네요. 나중에 고이 모셔뒀던 DVD에 사인받을 기회가 있으면 좋겠어요.
빨간당근
19/01/02 13:19
수정 아이콘
어강됴리
19/01/02 13:30
수정 아이콘
영상 감사합니다 흐흐
19/01/02 16:26
수정 아이콘
우와 보이는 라디오였군요! 퇴근길에 영상으로 복습해야겠네요 크크 감사합니다!
껀후이
19/01/02 13:19
수정 아이콘
오오 옛날 프로게이머들 소식 들으면 반가우면서 씁쓸하고 그러네요 시대가 흘러간 느낌이 확 들어서...크크
아무쪼록 이미 행복하겠지만 더 행복하길!!
덕분에 10대~20대 행복했어요
19/01/02 13:21
수정 아이콘
순간 형이 왜 나와 했네요 무튼 잘들었어요크크
19/01/02 16:25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저도요 더불어 공장장님이 이상한 질문할까봐 조마조마했다는... 게임은 잘 모르시니 히히... 황제님 목소리 들어서 너무 좋았습니당.
홍승식
19/01/02 13:22
수정 아이콘
어디선가 보기로는 포커도 결국 확률 싸움이라 확률 계산 잘하는 사람이 살아남는다고 하던데요.
계산 잘하는 건 나이에 영향을 좀 받지 않을까요?
타카이
19/01/02 13:27
수정 아이콘
어떤 패를 들고 있을 때 승률
플랍을 봤을 때 내 승률 등은 어느 정도 공식이라고 할 수 있게 되어 있다고 하더라구요
임요환 선수 개인 방송에서 관련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순둥이
19/01/02 13:48
수정 아이콘
계산을 일일이 해야 하는게 아니라 이미 계산된걸 외우는거라서 자주 하면 할 수록 체득되서 굳이 그때그때 계산하지는 않을겁니다.
raindraw
19/01/02 13:24
수정 아이콘
경험이 상당히 중요하겠지만 뇌지컬이 상당히 필요한 분야일텐데 피지컬이 필요없다고 해서 좀 의아하네요.
19/01/02 13: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둘 다 필요한 것보다야 하나만 필요한 게 낫겠죠.
세상에 늙은이가 젊은이랑 경쟁해서 이길 수 있는 게 있긴 할까요? 그나마 할 만한 게 어디예요.
적폐의탑
19/01/02 13:30
수정 아이콘
도박이 치매예방에는 왔다라니까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요
뇌지컬의 최대 천적이 건망증과 치매이니
오호츠크해
19/01/02 13:35
수정 아이콘
스타하다 시작하는 사람으로선 뭐...
모십사
19/01/02 13:35
수정 아이콘
윗분 말씀대로 상대적 의미로 받아들여야 이해될거 같습니다
여타 (특히 임요환 본인이 몸 담았던 이스포츠계) 분야보다 피지컬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정도?
세종머앟괴꺼솟
19/01/02 13:35
수정 아이콘
수천수만수억게임을 하면 뇌지컬 자체가 경험화되겠죠.
딜이너무쎄다
19/01/02 13:41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에 비하자면, 이지 않을까 싶네요...
흑태자
19/01/02 13:46
수정 아이콘
피지컬이 뇌지컬을 못따라가서 구현하기 어려운 기술은 없다는 의미죠
츄지Heart
19/01/02 13:37
수정 아이콘
베르뜨랑 근황도 궁금해지는 글이네요~
어강됴리
19/01/02 13:41
수정 아이콘
https://www.instagram.com/elkypoker/

잘살고 있네욤, 이쁜여친이랑 같이 돈도 잘벌고..
껀후이
19/01/02 13:50
수정 아이콘
어우 뜨랑이형 여친...덜덜
중국인인가 보네요 디게 어려보이는데!
예니치카
19/01/02 13:55
수정 아이콘
한국계 미국인이라네요. 이름은 제니 노....이쁘네요....
껀후이
19/01/02 14:01
수정 아이콘
한국인이라고요???????
뜨랑이형 완전 성공한 인생 후아.......
못해도 10살 넘게 차이나보이는데 6년 사귀고 곧 결혼할건가 보군요 대박쓰
Bellhorn
19/01/02 14:11
수정 아이콘
2세죠 한국말도 엄청 잘합니다
19/01/02 13:52
수정 아이콘
오랫만에 보니 못 알아보겠네요

선글라스를 안껴서 그런가.. 크..
及時雨
19/01/02 13:57
수정 아이콘
뜨랑은 효자라오
세인트루이스
19/01/02 14:14
수정 아이콘
http://pokerdb.thehendonmob.com/ranking/all-time-money-list/
찾아보니 베르뜨랑이 포커선수로 생각보다 훨~씬 성공했더라고요. 전세계 올타임 포커 수입 37위로 랭크되어 있습니다. (임요환은 5990위네요)
홍준표
19/01/02 13:46
수정 아이콘
바둑도 그럴 것 같지만 사실은 10~20대에 전성기를 맞고 그 이후로는 내리막인게 보통이죠. 프로 포커 플레이어같은 경우에는 10대에 접하지 못하기 때문에 전반적인 전성기가 느리게 잡힐 뿐이지, 임요환 선수 나이면 이미 내리막이죠.
스타본지7년
19/01/02 14:41
수정 아이콘
그런 의미에서 만 50세까지 세계대회 우승한 조훈현 참 대단한데.. 정치권 왜. ...
ageofempires
19/01/02 17:22
수정 아이콘
속기바둑이 아니어서 그랬을 겁니다.
바둑대회가 속기 위주로 바뀌면서 빨리 다음 수를 생각해야 하니 뇌지컬도 젊은이에게 밀리면서 다 몰락했죠.

지금도 시간만 넉넉히 주면 나이 많은 기사들도 웬만큼은 할 겁니다.
스타본지7년
19/01/02 18:02
수정 아이콘
그래도 40대에서도 KBS바둑왕전 우승 많이 했던 걸 생각하면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KBS바둑왕전은 5분 30초 3회니까요.
In The Long Run
19/01/02 13:57
수정 아이콘
프로 포커 플레이어라고 이야기하지만 그 이면의 그림자에 있는 수익 못내는 자칭 프로 포커 플레이어, 도박 중독자인데 스스로 프로라고 칭하는 도박중독자, 자기만 망하는게 아니고 남까지 망하게 만드는 중증 도박중독자 등 명암이 뚜렷한 산업이라고 생각해서 마냥 건전할 수 있는 직업은 아니죠.
다만 앞으로 임요환씨가 보란듯이 성공하고 건강한 직업활동을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줘서 포커를 직업으로 삼는 사람들에 대한 인식이 조금이나마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다면 좋겠네요
저격수
19/01/02 14:46
수정 아이콘
그렇게 따지면 복싱선수도 다른 사람을 패는 걸 아주 잘 하는 폭력중독자, 아이돌도 다른 사람을 홀리고 연애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데에 특화된 유사 성노동자 취급을 할 수 있겠네요.
In The Long Run
19/01/02 14:50
수정 아이콘
해당 산업 저변의 종사자들+산업을 소비하는 소비자들 중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인생 밑바닥의 수렁에 빠지거나 혹은 빠질뻔한 경험을 하는지로 나누면 복싱업계와 아이돌업계, 포커업계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증거는 없지만요.
저격수
19/01/02 14:53
수정 아이콘
전 거기에 있어서는 그렇게 유의미한 차이가 없거나, 매우 과장하면 복싱이나 아이돌의 악영향이 훨씬 크다고 주장할 수도 있습니다.
직접적인 폭력에 대한 동경을 불러일으키는 복싱, 뛰어난 개체에 대한 동경을 불러일으켜서 궁극적으로 자신의 주변 환경 내에서 연애를 하고 종족번식을 하려는 욕구를 감소시켜 인류 멸절에 일조하는 아이돌업계의 악영향이 훨씬 심하죠.
In The Long Run
19/01/02 15:08
수정 아이콘
그렇게 주장하실수도 있겠지만 전 복싱이 사람들이 폭력적 성향을 띄게 만들고 나아가 폭력을 휘두르도록 작용하는 인과관계는 비교적 느슨하고 사람이 포커를 플레이하게 되었을때 겪게 되는 도파민 내성 및 상습 도박 / 프로 플레이어가 된답시고 낭비하는 시간과 노력 등등의 문제가 훨씬 더 직접적이고 강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근거로 제시할 수 있는 신뢰성있는 통계자료가 없으니 의견차이를 확인하는 정도로 끝나겠지만요.
박찬호
19/01/02 13:58
수정 아이콘
아주머니들이 임요환 아는건 게이머로서 아는게 아니고 김가연 남편으로 아는거죠
Serapium
19/01/02 14:39
수정 아이콘
게이머로 아시는 분도 꽤 될겁니다. 임요환 전성기에 학창시절을 보낸 아들을 두신 분들이라면요 크크
위원장
19/01/02 15:13
수정 아이콘
임요환 정도는 그냥 게이머로 알더군요. 저도 엄마가 알고 계셔서 놀랬었죠
cadenza79
19/01/02 15:28
수정 아이콘
게임에 대해 알 리가 없는 연세의 저희 시어머님이 아셔서 깜놀.
알고보니 서령양의 친할머니 친구시라네요 -_-;;;
김엄수
19/01/02 15:42
수정 아이콘
에이 그럴리가요.
2000년대 초반에 워낙 미디어에 많이 등장해서 어르신들도 웬만하면 이름은 다 아실걸요.
얼굴이나 게임명은 모르시더라도요.
당시 새로운 시대의 아이콘으로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엄청 많이 언급되었거든요.
뉴스나 신문이나 각종 매체에서요.
타카이
19/01/02 15:45
수정 아이콘
홍 때문에 임을 아는 사람도 많죠
홍 깔때마다 소환되는 임...
19/01/02 16:02
수정 아이콘
부모님 기준으론 프로게이머 임 >>>> 김가연 남편 임 이더라구요. 김가연은 이름 떠야 알아차리시는데, 임은 얼굴만 나왔는데도, 임요환이네 그러시는 걸 보면..
세츠나
19/01/03 14:20
수정 아이콘
모르면 그냥 모르거나 알면 그냥 게이머로 아는 경우가 제 경험상으로는 많았습니다. 오히려 김가연을 모르는 경우가...
19/01/02 14:00
수정 아이콘
1세대 2세대 운운하는거 보니 김어준도 스타 한거 같네요
영혼의공원
19/01/02 14:23
수정 아이콘
대전에서 결승전 할때 직장을 마치고 달려가서 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그분 팬클럽이던 친구 덕분에 매우 앞자리에서 봤었는데 나중에 보니 양복입고 있어서 관계자처럼 나왔더군요 ^^

당신이 게임큐에서 드랍쉽 날리던거 보다가 내가 아직도 취미가 게임이요 !
루카와
19/01/02 15:08
수정 아이콘
난 남잔데...
19/01/02 15:15
수정 아이콘
요환이형이..
로랑보두앵
19/01/02 15:20
수정 아이콘
흠.. 김어준씨가 의도는 확실히 그렇지 않은 것 같은데, 이상하게 말투나 대화를 이어나가는 방식이 은근히 공격적이고 비아냥 거리는 느낌이 드네요.
기승전정
19/01/02 16:05
수정 아이콘
요즘에 저도 뉴스공장을 안보긴 했지만 원래 김어준씨 인터뷰는 원래 저렇습니다.
그 분만의 인터뷰스킬이라고 생각하시는게 편하실듯요.
19/01/02 16:13
수정 아이콘
콩빠일 수도..
고양사람
19/01/02 16:35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오늘 인터뷰는 조금 약한(?) 느낌이 들더군요; 원래는 오늘 보다 더 공격적이고 좀 띠꺼운(?) 느낌으로 말을 하는데 요환이형이라서 좀 덜 그러나 싶었습니다.
19/01/02 20:42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보는데 말투가 좀 그렇긴 하네요. 게임을 무시하는 느낌도 많이 들고
캐터필러
19/01/02 16:22
수정 아이콘
유튜브에 포커 강의를 연재한다면???
人在江湖身不由己
19/01/02 19:46
수정 아이콘
누군가 두번째 댓글을 다는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591 [일반] 최근에 들린 맛집들(부제 '좋아하지 않은 메뉴에서 인생의 맛을 찾다', 데이터주의) [22] 치열하게9630 19/01/02 9630 7
79590 [일반] 저커버그 후원 연구팀 "원숭이 뇌에 칩 심어 행동 제어 성공" [47] 타카이12556 19/01/02 12556 0
79589 [일반] [잡상] 외교관에게 허용된 국내정치간섭은 어디까지인가? [12] aurelius7539 19/01/02 7539 9
79588 [일반] 보험에 대하여 Araboza -1- [50] QuickSohee10321 19/01/02 10321 4
79582 [일반] 평범한 30대 여자사람의 성별 논쟁에 대한 생각 [328] 희랑19991 19/01/02 19991 134
79581 [일반] 김어준의 뉴스공장, 임요환 인터뷰 [57] 어강됴리13394 19/01/02 13394 0
79580 [일반] 인스타그램 마케팅 장단점 [7] RnR10782 19/01/02 10782 2
79579 [일반] 이 정권은 사회주의 정권인가요? [223] 고통은없나19296 19/01/02 19296 29
79578 [일반] 살찌는 계절, 겨울 (Feat. 에어프라이어) [50] 비싼치킨9810 19/01/02 9810 15
79577 [일반] 신재민 건 관련 기재부 공식 반박 [113] aurelius16567 19/01/02 16567 33
79576 [일반] [뉴스]“30년 함께한 숙련기술자 내보내… 정부 눈귀 있는지 묻고 싶어” [87] 동굴곰13900 19/01/02 13900 16
79574 [일반] 하태경 “새해는 ‘워마드’ 종말의 해…초전박살 내겠다” [118] 삭제됨15441 19/01/02 15441 48
79573 [일반] 애플워치 4로 알아보는 웨어러블 의료기기의 딜레마 [31] 후상12020 19/01/02 12020 33
79572 [일반] 당나라 태종이 교묘하게 역사를 왜곡하다 [3] 신불해10262 19/01/02 10262 25
79570 [일반] 기재부에서 신재민 전 사무관을 공무상 비밀누설죄로 고발. [144] 18280 19/01/01 18280 12
79569 [일반] 헐리우드 남자들의 몸만들기 - 다이어트의 어려움 [12] 사진첩9154 19/01/01 9154 0
79568 [일반] 십진법을 쓰는 인간들을 구경하러 온 이진법 세계 인간의 충고 [55] 2213491 19/01/01 13491 52
79567 [일반] 고2때 겪은 대체의학을 거르게 된 경험 썰 [47] 와!8942 19/01/01 8942 6
79566 [일반] 비핵화 관련 김정은 신년사 전문 [60] 홍승식11186 19/01/01 11186 5
79565 [일반] 수요미식회. 소회. 2019 [24] MelanCholy7695 19/01/01 7695 19
79564 [일반] 2019년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 (수정) [56] 차오루12059 19/01/01 12059 3
79563 [일반] D사 이야기 [13] 콧등10567 19/01/01 10567 4
79562 [일반] 2019년에 펼쳐질 소소한 이야기들. 그리고 복 많이들 받으세요 :) [9] 은하관제7102 19/01/01 7102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