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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1 03:36
아예 보호관찰에 준하는 감찰을 하거나 포털에 얼굴과 신상공개는 어떻습니까? 아니면 시시한 낙인찍기따위는 집어치우고 수용소 형식으로 격리하는게 해답이겠군요.
19/01/01 04:04
딱보고 이사람은 중증이다라고 판별할수 있으면 가능하겠지만 정신질환자의 상태라는게 정말로 경계가 애매하다고 합니다.
위의 경우도 정신과의사면 누구보다 환자상태에 대해 경험이 많을테고 어느정도의 위험이 있는지 판별할수 있는 전문가일텐데도 무방비로 당한거라고 보면 정말 쉽지 않은 문제에요. 국민의 동의를 얻는 작업을 거쳐서 치매나 정신질환자의 수용시설과 인원을 획기적으로 대폭 늘여서 되도록이면 일반사회와 격리 시키는게 좋다고 보고 정신병원에의 강제입원을 직계가족뿐만이 아니라 부모나 형제에게도 가능하게끔 법을 바꾸는게 옳은 방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거기에 따른 부작용은 정신병원 입출입을 좀더 쉽게해서 누구든 보호상태를 잘 파악할수 있게끔 바꾸는것으로 해소시킬수도 있을것 같아요. 제 주위에도 치매환자나 정신질환자들이 있는데 그분들 가정을 보면 정말 불쌍해 못볼 지경입니다. 개인의 힘으로는 해결 방법이 없어요.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 치매환자에 대한 처우가 좋아졌다고는 해도 경중에 따라 천차만별이고 치매환자가 있는 가정은 수입의 대부분을 수용시설에 부어야하는 실정이라 온전히 가정이 유지하는것도 너무나 힘든게 현실입니다. 돌아가신 의사분은 너무 안타깝네요. 부디 좋은곳으로 가셨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9/01/01 04:09
부모는 지금도 가능합니다. 형제의 경우 생계를 같이하지 않으면 불가능한데 이건 좀 문제가 있습니다.
전 장기적으로 아예 보호입원 여부를 친족이 아니라 법원이 의사의 소견을 참고하여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9/01/01 04:02
이 소식 때문에 다들 우울한 연말이 되었습니다. 과를 막론하고 의사들 중 환자나 보호자에게 위협 혹은 폭력을 당해보지 않은 이는 드물지요. 마음같아선 원내 의료진 폭행범은 의료보험에서 강제 탈퇴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죽든 말든 알아서 잘 해보라지요.
또 위험한 환자들을 입원시킬 의무와 책임은 의사에게 지워 놓고 그 절차는 어렵게 만든 것이 아예 영향이 없으리라 보기는 어렵습니다. 사법입원을 도입해서 정신질환자를 입원시킬 권한과 책임을 의사 개인에게 두는 것이 아니라, 국가가 질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원내 폭력 방지를 위해 금속 탐지기 설치와 원내 청원경찰 확충 역시 이루어져야 할 겁니다. 무슨 밤중도 아니고 서울 시내 한복판에 있는 대형 병원 외래 진료 시간에, 뭔가 해 보지도 못할 정도로 처참하게 상처입고 돌아가시는 일이 생길 줄은 몰랐습니다. 지금까지 저와 동료들에게 별 일 없었던게 당연하지 않은 일이 되는군요. 정말 슬픈 날이네요. 명복을 빕니다 선생님.
19/01/01 04:10
중증 정신질환의 경우 대형병원에서 보는 일이 많고 이
경우와는 다르지만 많은 의료진 폭행이 응급실에서 발생하는 걸 감안하면 대형병원에만 설치해도 꽤 효과적일 겁니다.
19/01/01 06:59
정신과 아닌과에서도 환자가 의사를 칼로 죽인사례가 몇건 더 있고 응급실 에서 의사폭행은 머 이제 뉴스거리도 아니죠
어떤의사는 환자와 직접대화를 안합니다. 간호사를 통해 설명한다고하더군요 근본적인 대책을세워야하는데 ,될까요??? 원가이하의 수가를 정상화도 안시켜주는데 비용마니드는 대책을 세울런지....
19/01/01 08:54
인간 상대하는 직업에 대한 보호 및 그들에 상해를 입혔을때의 처벌은 보다 더 강화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별 거지같은 인간들이 많다보니.
19/01/01 08:57
강력하게 처벌했으면 좋겠습니다. 정신병 환자들도 살인이 얼마나 극악무도한 범죄인지 알 거 아니에요?
그와는 별개로 의사분은 정말 안타깝습니다..
19/01/01 09:03
가족들이 얼마나 가슴 아플까요.. 생각만으로도 안타깝네요. 이미 저정도로 정신질환자이면 처벌강화로는 살인은 막긴 힘들 것 같지만 폭행하는 환자들을 생각하면 처벌강화는 꼭 필요한 것 같아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9/01/01 09:50
정신병환자들을 어떻게 해야한다는 식으로 생각할게 아니라, 환자가 의사를 막대해도 된다는 사상 자체를 바꾸는게 중요하겠죠. 처벌도 훨씬 늘리고요. 이런 기사 보도나면 정신병환자들 무섭다고 하지만 실제 범죄율은 오히려 일반인보다 낮다고 들었습니다 (조선족도 마찬가지고요) 제일 무서운건 특정 소수 집단이 아니라 그냥 '한국국적 일반인' 이죠.
응급실에 술먹고와서 행패부리는사람, 환자 보호자로 뒤늦게 달려와서 살려내라고 의사 폭행하는 넘들, 엄청 많다고 들었습니다. 환자는 의사 좀 패도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던데요. 전부 싸그리 중하게 처벌해야합니다. 경찰도 문제인게, 지금 경찰에 신고해도 심드렁하게 왔다가 그냥 가는경우가 태반이라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그래서는 안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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