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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1 02:36
약먹고 주사맞으면 언제 아팠느냐는듯이 괜찮습니다.
그래서 더 위험하죠. 염증은 사라지지만 간이 서서히 요산때문에 망가지기 시작하거든요
19/01/01 03:26
통풍 3년이 넘은거 같습니다. 엄지발가락부터 타고 올라오면서 그리아프더니 약이랑 주사 맞으면 말끔히 아프지 않습니다.
그렇게 요산수치는 올라가 간이 망가지기는 하죠. 저는 벌써 10이 넘습니다. 수치 내리는 약은 꾸준히 먹고 있는데 쉽지는 않죠. 통풍올때 그 특유에 감이 오는데 맥주와 치킨은 정말 독인걸 알면서도 한반 아프고 병원가서 진통제랑 염증약 먹고 말지... 이러니... 흑흑.. 통풍 완치되는 신약이 나올지..
19/01/01 08:29
통풍7년차 입니다... 저도 첫 발작때 너무 고생을 해서...
봉와직염인것 같다는 정형외과 진단도 받아봤어요... 내과가세요...류마티스내과 가세요... 콜킨으론 요산 조절이 안 돼서, 페브릭 먹고 있는데... 일주일에 한번, 치킨에 맥주 한캔 정도에도 발작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요산수치도 정상이고요... 참지마시고, 민간요법 생각마시고 병원가세요...
19/01/01 10:55
저도 통풍 4년차입니다. 그때의 통증은 생각하기 싫으네요... 하
페브릭 꾸준히 먹고 있고요. 요산 수치는 8정도에서 5~6으로 줄었습니다. 운동 꾸준히 하시는게 의외로 도움이 됩니다!
19/01/01 13:50
통풍 3년차였는데 작년에 20킬로 정도 감량했더니 이제는 약 끊고 지냅니다. 체중이 좀 나가신다면 강하제(페브릭 등) 드시면서 운동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19/01/02 09:29
주로 발생하는 부위가 엄지발가락이긴 한데, 아무 관절에서나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꼭 발에서 시작하지 않아도 통풍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19/01/02 11:14
통풍 발작 5 6번 경험한 내과 4년차입니다.
요산으로 통풍을 진단하는건 아니고. 관절 천자액에서 굴절현미경으로 복굴절이 보여야 진단됩니다만. 대부분 임상적으로 술 고기 많이 하는 병력 및 통풍이 잘 오는 관절에 오면은 임상적으로 진단됩니다. 급성 통풍때는 nsaids 진통소염제. colchicine. steroid로 조절하는거고. 만성적으로는 요산조절제 사용합니다. allopurinol. febuxostat이 좋은데 알로퓨리놀은 steven johnson 증후군 등의 부작용이 있어서 요즘은 일차적으로는 febuxostat을 사용합니다. 통풍에서 요산은 높기도 낮기도 한대. 주로 요산의 농도가 요동칠 경우에 attack이 온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음주 후의 탈수가 가장 위험하겠고. 요산저하제를 복용시에도 통풍 발작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요산저하제 복용시에 초반 3 6개월은 colchicine이나 nsaids를 먹으라네요. 그리고 요산저하제 드시다가 발생한 통풍 발작에서는 요산저하제는 계속 드셔야합니다. 이상 친구한테 구박들으면서 배운 내용
19/01/02 11:17
통풍은 일종의 대사증후군.이라서 위에 많은 분이 말씀하신대로 체중 감량 등도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체중 감량하는 습관이 뭐 절주. 운동. 육류 제한이니깐 어쩌면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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