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2/24 15:34
이열~~주식강좌에서나 나올 기술적 분석 강의가....하하
저도 차트 꽤 빠져서 보던 시절이 있긴 했는데...저한테는 이 스타일이 잘 안맞더라고요. 기술적 분석으로 투자하려면 [스피드와 감각]이 있어야 할거같은데 전 이게 좀 떨어지는거같아서...;; 그래서 그냥...1년 집어넣었다고 가정할때 은행 이자 이상 정도(5~10%정도?)면 만족하는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차트 안보고 대략...이정도 가격까지 오면 사야겠다, 이런 식으로 마음 먹고요.
18/12/24 15:43
말씀하신대로 그런 주식들 얘기입니다.
뭐, 암튼 저 같은 경우는..차트는 상당히 후행지표라고 생각해서..그닥 신뢰하지 않습니다. 저도 연구(?)는 많이 해봤는데...하하;;
18/12/24 15:46
음..저도 많이 깨먹고 느끼는거지만 후행이지만 상승의 신호를 보여주는 다이버전스 등을 활용 잘하면 캔들에서 못보는걸 보기도 합니다. 이평선도 느리지만 확실한 시그널이고...
사실 시중에 나와 있는 책들은 그냥 보조지표 소개정도라 한번 읽어보면 매매에 별 도움 안됩니다. 인터넷 보면 보조지표 장인들 찾아보시면 있습니다. 그거 보고 혼자 또 파보다 보면 약간 보이실수도 있습니다.
18/12/24 15:49
macd, 스토캐스틱, 일목균형표 등등 대충 코스피 20년간 지표로 해보고 적어본겁니다.
아, 물론 저한테는 안맞는다는 얘기니까 차트 자체를 부정하는건 아닙니다. 일단 차트의 단점을 적자면, 1. 엄청난 후행지표 2. 코에 걸면 코걸이 해석 등인데..그냥 이평선도 후행 지표인데 여기에 그 이평선의 보조 지표는 더욱 후행지표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18/12/24 16:14
20/60/120 이평선이 지지/저항으로 자주 작용이 되는 이유는 아무래도 HTS 에 이평선 기본값으로 들어가 있다 보니까 다들 똑같은 차트를 보고 있어서 그런 것이겠지요
다수가 똑같은 지지선에서 매수를 하도 똑같은 저항선에서 매도를 하니까 자기실현적 예언이 되는 효과가 있고... 그게 반복학습이 되다보니까 일반 투자자들한테는 이평선이 더욱 더 중요한 보조지표로 작용하게 되는 것이고... 근데 그렇게 유동성이 한군데로 모이게 되면 세력한테는 아주 좋은 먹잇감이 되는 것이고.... 그러면 똑똑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스탑오더 걸어놓은 지점에다가 매수걸어놓고... 또 그러다 보면 매수체결이 안될때도 있고... 이래서 트레이딩이 힘들죠 허허
18/12/24 16:16
[왜 이평선 지지가 중요하다고 하면..저처럼 중요하다고 여기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게 답이죠 ^^;; 많은 사람들이 오른다고 예상하면 진짜 오르게 되고 많은 사람들이 떨어진다고 예상하면 진짜 떨어지게 되죠
18/12/24 16:18
큰 욕심 안 부리면 차트랑 보조지표 '대강' 보고 맞추기는 쉬운데
고점 저점을 제대로 잡으려고 하면 저같은 하수들은 된통 물리더라구요 흐흐 120선 같은 경우도120 선 깨고 나서 그 후에 다시 엄청 반등하는 놈도 있고, 깨고나서 120선 위로 올라가더니 그 후에 다시 끝없는 나락으로.... 가는 놈도 있고 참 어렵더라구요
18/12/24 19:56
막상 이평선만으론 돈 벌기 어렵습니다. 돈을 벌고 계시다면 이평선 때문이 아니라 그 이상의 안목이 있으시기 때문일겁니다. 종목을 보는 눈이라던가 똑같은 신호에서도 진짜와 가짜를 구별할수 있는 눈 같은거요. 과거 데이터로 시뮬레이션을 해보면 전통적인 이평선 돌파 기법으로 돈을 벌수 있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특히나 20일 60일 120일 같이 익히 알려진 숫자들은 더더욱 힘들고요. 물론 위의 예처럼 딱 맞는 경우도 있지만 맞지 않는 경우가 훨씬 많다는 겁니다.
다들 알고 있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지지선이 된다는 말씀도 요즘 같은 시대엔 맞지 않습니다. 오히려 반대로 작용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개인들 말고는 그 누구도 20일이나 60일 이평선 지지를 위해 돈을 쓰거나 하지 않습니다. 개인들의 희망이 만들어낸 허상일뿐입니다
18/12/24 21:00
사실, 이평선도 그렇고 보조 지표들도 그렇고...수익이 나기 위해선 추세가 필수입니다.
즉, 추세를 잡는 신호가 어느 시점에 나오느냐를 보고 판단하는건데... 문제는 한국 주식들은 거의 10년간 잘해야 박스권, 개별 종목으로 가면 삼성전자 등을 제외하면 오히려 마이너스에 가까운 수익률을 내고 있다는거죠. 따라서 그야말로 이평선 등의 투자법에 맞는 종목을 찾든지, 아니면 내가 그걸 구분하는 안목이 있든지의 경우가 아니면 근 10년동안 이평선 돌파나 보조지표를 근거로 하는 투자법은 손절의 반복으로 마이너스가 쌓일 가능성이 큽니다. 게다가..개별종목쪽으로 가면 그야말로 세력의 먹이가 되기 십상이고...남들 다 알아보는 지표를 사용하는 방법은.
18/12/24 21:06
말씀하신 그대로 입니다.그래서 기존 차트를 확인해야하는 것이죠.이 주식의 주포는 이평선 지켜주는 놈인지.그딴거 모르는 상도덕도 없는 놈인지.
상도덕도 없는놈이라고 판단되면 오르던 내리던 눈길도 안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여담으로 비트코인은 놀라울 정도로 차트를 지켜주는 놈이었습니다.소름이 끼칠 정도로요.
18/12/25 00:30
주식차트만 봤고 코인은 차트도 안보고 있는데 비트코인이 잘 맞다구요?
차트 얼핏 봤는데 그냥 변동선 완전 크고 세력이 버린 차트던데...
18/12/25 00:33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 60일선이 자리가 확실히 좋은가요? 전 60일선 안쓰고 다른걸 쓰는데 단타에는 확실히 잘 맞더군요. 박스권돌파 종목만요..
60일선 얘기가 하도 많아서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