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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1 15:22
안전 사고가 났을 때의 비용 - 피해 보상, 벌금 같은 - 을 아주 왕창 올리면 우발 채무(?)를 높게 반영해야 해서 비용을 높게 산정하지 않을까요?
18/12/21 15:26
그 비용은 결국 소비자가로 넘어가야되는데..
그걸 지불할 의사가 있냐는 거죠. 발전소 안전을 위해서 2인1조가 의무가 되고 그 인원을 체우기 위해서 봉급을 올리고 컨베이너 벨트 정지로 시간당 생산 전력양리 감소해서 전기세가 xx% 올라갑니다.. 할때 그걸 지불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기도 합니다
18/12/21 15:24
안전비용이라는게 정말 어려운일이긴합니다
매일 사고터지면 나오는 터지기전에 뭐했냐 왜안했냐 점검미비 시설미비 보안미비 법규미비 나오지만 실상 국민들도 그래요 일나기전까지 돈쓰는걸 매우 아까워하죠 일어나지도 않은,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왜 돈써가며 미리하냐 니가 돈낼꺼냐 알아봐도 솔직히 안전비용이라는게 무지막지하죠 다른의미로 국방비도 마찬가지죠
18/12/21 15:29
얼마를 10년간 썼는데 사고가 한건도 안났을때...
수익을 늘리기 위해서 그 돈을 줄이지 않을꺼냐? 원칙은 줄이면 안된다 인데.....
18/12/21 15:25
이게 참 어렵더라고요. 저도 실무에서 단가를 뽑아내야 하는 입장이었을 때는 선뜻 돈 쓰자는 말이 안나오더라고요. 그거 한 명 꼭 더 있어야해요? 그거 꼭 설치해야 해요? 그거 빼면 단가가 이렇게 낮아지는데요? 라는 질문은 내 입에서 현장으로 해야할 때는...자괴감도 안들었습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했거든요
18/12/21 15:27
일어나지 않은 일은 커녕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에도 비용안쓰잖아요..
미세먼지 국내요인도 크다면 국내 공장굴뚝에 필터라도 달면 안되나요?
18/12/21 15:53
미세먼지 필터가 걸르는데 이 정도인건가요? 그냥 필터일 것 같은데요..
https://news.joins.com/article/21648852 포항 제철에 필터 엄청 달았다고 하는건데.. 일상적인 거면 기사화되지 않았을 듯 합니다.
18/12/21 15:36
안전에 대한 비용을 지불한다고 쳐도, 과연 어느정도가 적정한가에 대한 논란도 생기게 마련입니다.
결국 사회적 합의로 인해서 그 비용은 정해진다고 봐요. 전 그걸 꼭 안전불감증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18/12/21 15:41
그래서 보통 어떤 사건이 일어나면, 그에대한 비용을 늘리는데 사회적으로 암묵적 동의를 하게 되고, 그렇게 진행되어왔지요.
그런 과정이 어느정도 이해는 간다 라는 입장입니다. 물론 최소한의 장치조차 안되있는 경우에야 당장이라도 고쳐야겠지만요.
18/12/21 15:44
그렇게 조금씩 안전해져서 지금이 된거죠.
다만 꼭 큰 사고 이후에 조금 나아가는 거랑.. 사고 터지면 무슨 악의 축이 있어서 발생한거고.. 안전이 가장 소중한데 왜 안지켜라고 비난만 하는게 맘에 안들어서 쓴글입니다
18/12/21 15:36
문제는 저러한 것들이 굳어져서 수익구조가 현재 지불되고 있는 안전 비용에 맞게 형성되어 있다는 거겠죠.
이게 문제해결을 막는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봅니다. 결국 누군가는 돈을 써야 하는 것이죠.
18/12/21 15:48
세제지원이 과도기에 필요한건 맞습니다만, 궁극적으로는 소비자가 지불을 해야죠.
근데 그건 싫으니 제 입장에서도 참 답은 없어 보입니다.
18/12/21 15:43
빠른 경제성장을 이룩하는 동안 효율만 강조하면서 애써 외면해왔던 것들 중 하나죠. 안전.
지금이 물론 예전보다 풍요로워졌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경제가 급성장하던 시절의 습관과 관념을 못버리고 안전비용을 뒷전에 둡니다.
18/12/21 15:43
고속버스 타보면 돈안드는 안전벨트도 귀찮아서 안매는 사람들 천진데요. 국민들 의식수준을 싸그리 바꿔야해요. 안전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요
18/12/21 15:44
크게 보면 자원 고갈이나 환경오염도 마찬가지죠
방사능 폐기물만 해도 미래의 후손들에게 큰 재앙이 될수도 있죠 일단 지금 세대는 편하지만요
18/12/21 15:58
돈보다 사람이 더 중요하다고 하지만, 돈으로 사람도 살릴 수 있는게 현실입니다. 돈을 추구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무조건 돈보단 사람이다! 라고 이상을 추구하는게 문제죠.
18/12/21 16:09
그런 문제도 있겠네요. 저는 돈이라는게 인간을 인간답게 살 수 있게 해주는 것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해서(따뜻한 난방, 건강한 음식, 교육, 사회활동 등등) 돈보다 인간을 더 중시하는 것이 딱히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18/12/21 16:14
돈 보다 인간을 중시하니까...
적자를 보면서도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노력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매일 유업에서 십수년째 만들고 있는 특수 분유 같은거요.
18/12/21 16:03
자동차 생각해보면 지금 인류에게 자동차만큼 위험한 물건이 없죠. 매분 매초 전세계에서 죽고 다치는 사람이 나오는데...
안전에 대해 예민하신분들은 자동차부터 없애야된다고 해야되는데 아무도 그런사람 없잖아요? 위험보다 편의가 아득히 넘사라 그런거잖아요. 원전 무턱대고 반대하시는 분들 보면 뾰족한 대안도 없이 '위험하니까 안됨'이라는 논리도 종종 보여서 짜증나요. 대안들 보면 그냥 과거로 회귀하자는건데.. 편의와 리스크는 어느정도 저울질 해가며 줄타기 잘해야 된다 봅니다. 물론 그게 X나 어려워서 그렇지...크크
18/12/21 16:09
제가 자동차를 없애자까지는 아니지만 대폭 줄이자는 파입니다.
정확하게는 자동차를 줄이기보다, '운전면허 소지자'를 줄이자는 쪽이죠. 지금 운전을 너무 많은 사람들이 한다고 생각해요. 자동차는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기본적으로 집집마다 있을 정도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러기엔, 자동차는 너무 위험하다고 봐요.
18/12/21 16:16
사회가 자동차 없이도 살수있도록 발전해야 되는데 그게 아니니깐요...
그렇다고 '난 되고 넌 안됨'하면서 면허를 가려서 주는것도 웃기는거고..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면허시험의 벽을 높혀서 수를 조절하는 방법밖엔 없어보입니다. (저도 면허 너무 쉽게 준다고 생각하는터라...MB너는 진짜...)
18/12/21 16:23
전 면허를 처음 줄 때보다, 취소가 쉽고 재취득이 어려워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운전면허만 유지하면 그것만으로도 어느정도는 먹고 살 수 있는 정도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해서.
18/12/21 17:41
일본처럼 주차만 빡빡하게 만들어도 많이 줄어들 것 같긴해요.
일본 최근 드라마에서 "요즘 젊은 세대들은 차를 많이 안사지" 하던데, 우리와 어디서 그런 차이가 생기는지 궁금하더라구요.
18/12/22 14:08
말씀처럼 주차공간 때문이죠. 자기 집 주차공간은 이미 부모 차로 꽉 차있고 주차장 마련을 할 수가 없으니....
그건 또 그 나름대로 문제긴 합니다.
18/12/21 16:14
걍 안전 자체가 100%가 없고 확률 문제라 그렇죠
다음 두가지 양자택일 상황에 답해보세요 A. 95% 확률로 10억 받고 5% 확률로 본인과 가족, 친지, 친구들 모두 즉사하는 버튼 B. 100% 확률로 5억 받고 0% 확률로 본인과 가족, 친지, 친구들 모두 즉사하는 버튼 설마 A 누르실분 계신가요? A. 90% 확률로 10억 받고 10% 확률로 본인과 가족, 친지, 친구들 모두 즉사하는 버튼 B. 95% 확률로 5억 받고 5% 확률로 본인과 가족, 친지, 친구들 모두 즉사하는 버튼 이건 A 누르는 사람 겁나게 많을거 같지 않나요? 사실 위보다 B가 A에 비해 유리한 정도는 이 문항이 더한데 말이죠. 결국 안전에 아무리 신경써도 아다리 안 맞으면 죽는다는걸 위험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사실 누구보다 더 잘 압니다. 그러니까 돈과 시간 써가면서 안전에 목숨거는걸 싫어하는 사람이 지가 안 뒤지니까 마구잡이로 구는 윗대가리뿐만 아니라 진짜 자기 목숨 내놓고 일하는 현장에도 있을 수 밖에 없는거죠. 게다가 현장직 노동자가 숙련되면 숙련될수록 좀 더 헤이하게 해도 내가 살 수 있겠다 확신은 더 늘어요. 그래서 이런건 오히려 현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선택의 여지를 주면 안돼요. 위에서 확실하게 잡아야 됩니다. 근데 그렇게 할 요인이 없죠 대충 노동자들이 유두리있게 알아서 하게 눈갑아주고 냅두면 나도 시간 예산 아껴서 좋은데 ... 그러니까 결국 이게 개선되려면 기본적인 시민들의 의식 부터 바뀌어야 합니다만 그럼 또 양자택일을 다시 한번.. A. 절대 허무하게 안 죽기 위한 꾸준한 노력하기 B. 좀 억지 같아도 사후세계있는 종교를 믿고 맘 편하게 좀 대충 살기 음... 이것도 역시 A 고를 사람이 많지 않아보이는군요. 어렵습니다.
18/12/21 16:22
저도 안전문제에 대해서 와!님과 비슷하게 접근합니다. 확률적으로...
댓글쓰다가 정리가 안되서 지웠는데 제생각을 어느정도 잘 표현해주신것 같습니다. 제가 딱 이래요. 넷에서 일본여행의 위험성을 걱정하는 분이나, 제가 일본간다하면 걱정하시는 분들보면 드는생각이 '일본가서 몇끼 먹어서 방사능 피폭 우려하는것보다, 제가 지금 하고있는 술,담배 끊으라고 걱정해주시는게 더 도움이 됩니다...' 제가 죽을병에 걸리면 그게 방사능 피폭이 아니라, 술담배때문일 확률이 훨씬 클껄요?? 근데 우리나라에선 유독 안전문제에 감정적으로 접근하는 분들이 많은것 같다는 느낌은 받습니다. 그게 뭐 나쁘다는 건 아니구요.. 좋은 말인건 아는데... 싶은거죠..
18/12/21 16:32
저도 대학교때 학비벌어보겠다고 여름방학때 조선소에서 2달정도 노가다했는데
전 쫄보라 그런지 챙길 수 있는 안전장비는 다 챙겼습니다. 남들 사다리 한칸 두칸씩 오를때도 한발한발 타고 그랬거든요.크크 와!님이 말씀하신대로 아무리 안전장비해도 아다리 안맞으면 죽을 수 있는 곳인데, 저런 안전장비도 대충 생각하고 막행동하는 친구들 보면 '죽을라고 환장했군...'싶었습니다. 가오가 뭐가 중요합니까 내가 죽으면 끝인데... 안전교육 받으면서 들었던 사망사고 사례 보면, 진짜 '죽을 운명이었나..'싶은 재수 매우 없는 사고도 많은데, '진짜 죽고싶어 환장했나..'싶은 수칙안지켰나 싶은 사고도 많습니다. 그거는 그냥 죽고 싶은거죠..
18/12/21 16:36
러시아 고층건물 옥상에서 노는 영상들 보면...
저도 눈앞의 위험엔 쫄보라서 그런 식으로 행동하긴 하는데 또 무사고로 연차가 쌓이면 나태해질거라는 생각은 듭니다. 그러고보니 안전 비용엔 돈만 있는게 아니네요.
18/12/21 21:48
앞에 꺼 말씀드릴게요.
A. 95% 확률로 10억 받고 5% 확률로 본인과 가족, 친지, 친구들 모두 즉사하는 버튼 B. 100% 확률로 5억 받고 0% 확률로 본인과 가족, 친지, 친구들 모두 즉사하는 버튼 압도적으로 B가 유리합니다. A 버튼/B 버튼을 1번이 아니라 10번 눌렀다고 가정해 보면 쉽게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전자는 60% 확률로 100억/40% 확률로 사망이 되고, 후자는 100% 확률로 50억이 됩니다. // A. 90% 확률로 10억 받고 10% 확률로 본인과 가족, 친지, 친구들 모두 즉사하는 버튼 B. 95% 확률로 5억 받고 5% 확률로 본인과 가족, 친지, 친구들 모두 즉사하는 버튼 5%와 10%의 차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사람이 아니면 이것도 B를 누를 것 같은데, A를 누르는 사람은 역시 확률에 대한 이해가 조금 부족한 사람입니다. A 버튼을 10번 누르면 35% 확률로 100억/나머지 사망 // B 버튼을 10번 누르면 60% 확률로 50억/나머지 사망인데 말이 안 되는 차이입니다.
18/12/21 16:16
https://cdn.pgr21.com/?b=8&n=78705
최근에 피지알에서 읽었던 포드 핀토와 유사한 케이스같네요. 결국 위험성을 투명하게 알리고 소비자에게 판단을 맡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8/12/21 16:36
비슷한 이야기 입니다.
일단 얼마나 위험한지를 계측하기 어렵다는 점과 안전을 이야기 하는데, 비용을 얼마나 지불할 의사가 있는가 라는 이야기인거죠. 그리고 비용 지불하는 걸 사회적으로 합의가 되는가하고요..
18/12/21 16:45
돈 vs 생명에 대한 사람들의 일반적인 인식이 생명 = 절대로 타협할 수 없는 무조건적으로 소중한 것 / 돈 = 자본주의의 산물. 흔히들 속물적인 대상으로 나타내지는 무언가 이기 때문에 이런 논쟁이 생겨나는 게 아닐까요.
돈의 본질이 사람들이 만든 가치를 저장하는 수단(재화와 서비스 등, 누군가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이라고 본다면,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비용을 감당하는 것 = 특정 상황에서 누군가가 죽거나 다칠 수 있는 확률을 줄이기 위해 "다른 사람들이 시간과 노력을 얼마나 들여야 하는가(그 사람들이 만든 가치(재화와 서비스) 를 얼마나 많이 사용해야 하는가" 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좀 더 나아가자면, 특정 상황에서 어떤 사람이 죽을 확률을 낮추기 위해 다른 사람들이 얼마의 행복을 포기해야 하는가 라고도 해석해볼 수 있을 것이고요. 물론 화폐라는 게 비물질적인 가치를 완벽히 비교하게 만드는 대상은 아니겠지만요. 거기에 더해, 확률이 얼마나 낮아지는지 알기 어려운 점도 있을 것입니다. 위의 와! 님의 예시는 현실에서는 5%쯤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사실 그거 투자한다고 사고가 0이 되는건 아니고 구체적으로 얼마나 사고가 떨어지는지는 저도 모르겠어요. 좀 더 낫지 않을까요? & 지금도 사실 사람들 집중해서 조심스럽게 하면 될 것 같은데... 기강이 해이해진 게 문제가 아닐까요? 등등. 인과관계나 특정 선택으로 인한 효과의 크기가 그닥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조금 더 나을 수도 있을 것 같으니 큰 비용을 씁시다! 라고 하면 안전을 위한 선택을 손쉽게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여태까지 사고가 없었다면 "지금도 사고 안나는데 왜 굳이?" 할 것이고요... 모든 상황에서 미리 사고를 예방하는 건 현실적으로 좀 불가능한 것 같고, 사고의 전조라도 있으면 빠르게 피드백과 수정이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사고가 날 만한 여지를 미리 발견하고 수정하는 건 시스템의 확립으로 가능하지 않을까요
18/12/21 16:43
유럽가서 친구들이랑 렌터카를 타는데 벨이 계속 울리더라고요. 뭐지? 고장났나? 그 상태로 30분을 갔는데 뒷좌석 앉은사람이 벨트를 차니깐 그때 꺼지더라고요. 그거보니깐 전좌석 안전벨트도 공정과정에서 추가만 하면 손쉽게 할 수 있을거같더라고요. 아 저는 차를 안몰아서 신형차에는 그런 기능이 붙어있을수도 있겠지만요. 큰 비용 아니더라도 할 수 있는 것부턴 노력+강제화가 답일 것 같습니다.
18/12/21 16:56
사람들은 상당수가 생명의 존엄성과 위대함에 대해서 얘기하고 물질적인 가치로는 절대 생명을 살 수 없다고 이야기하지만
사실 이런 소리들은 다 위선이에요 어떤 사람이든지 안전을 위해서 자기 돈 100원을 더 쓰면 생명을 100% 확률로 살릴 수 있다면 모두가 100원을 더 낼 겁니다 하지만 천만원을 더 써서 생명을 0.000001% 확률로 살릴 수 있다면 아무도 자기 돈을 쓰지 않을 겁니다 우리는 생명 하나의 가치는 돈으로 어느 정도 된다는 걸 다들 무의식적으로 환산하고 있는거죠
18/12/21 17:00
심지어 저런류의 비용절감을 효율화란 이름으로 권장하기까지 하는 사회가 한국이죠. 저런거 일일히 따지는 사람은 답답한 사람 되는게 현실이고.
말로나 안전 중요하다고 하지 막상 돈 써야 될 때 되면 관심 확 식어버리고.
18/12/21 17:12
안전은 돈이 된다는 인식이 심어지는 것도 방법중 하나라고 봅니다. 4차산업이랑 스마트팩토리도 마찬가지긴 한데 여기서 창출되는 수주물량이 거의 다 국내에서 소화되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18/12/21 18:10
그 이중성이 의료분야 만큼 심한곳이 잇을까요?
한예로 감염방지를 위한 각종 설비.기구.재료를 다 갖추려면 비용상승-->보험료 증가 되는데 의사들더러 감염방지 제대로 하라고 하면서 비용은 주지를 않죠. 상당수의 보험진료는 의사에게지급되는 수가가 원가 이하입니다. 의사들이 보험제도,심평원등 에 치를 떠는 이유중에 하나죠 그러다가 의료사고라도 나면 사람목숨값이라며 수억을 요구합니다. 잘보면 이중적이에요 내안전을 남이 보살펴야할때는 그 값을 후려치지만 내안전을 조금이라도 침해당하면 큰 값을 요구합니다. 쩔죠.
18/12/22 14:36
현업에 있는 사람입니다.
저도 딱 지적하고 싶은 것을 지적하시네요. 왜 포커스를 비정규직과 학생으로 맞추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 사람이 정규직으로 된다 해도 그 일은 똑같이 할 것이고, 그 사고는 막을 수 없었을건데요
18/12/22 17:10
안전, 상위 계급 정규직 노동자의 기득권 추구와 외주화가 독립적인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문득 여성공무원 숙직 문제가 불거지자, 숙직외주화 지껄이던 것들이 생각나네요. 어휴..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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