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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1 05:38
글쓴분께서 마냥 신기해 하셔서 찾아보니까
임이자는 원래 노동운동가 출신이네요. 노동자총연맹 간부도 오래했었고 투쟁 어쩌고 외치는 곳 출신이라;;(이게 긍정적이건 부정적이건 뭐건 간에 저런거 외치는게 생소한게 아니라 원래 그쪽이라고 나오네요) http://the300.mt.co.kr/newsView.html?no=2018092118097622212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409282 반대당인 민주당 홍영표도 근로기준법 개정합의에 관해 임이자한테 고맙다고 한 거보면 원래 노동 이쪽으로 밀고가는 사람인 듯 근데 나경원이가 저기가서 저런말 해봤자 택시기사들도 그다지 총선에 도움 줄 것 같지도 않고, 저런거 한다고 한국당 지지율이 오를꺼 같지도 않고
18/12/21 05:51
뭐 사실 김성태 의원도 , 김문수 의원도 열씸히 노동운동하시다 자유한국당 가셨으니..
노동운동 하신 분이 자유한국당에 있는게, 이상할께 없을수도 있을꺼 같긴 합니다만... 제 개인적인 느낌으론, 자유한국당 의원님이, 저런 자리에서 저렇게 외치는게 낯설긴 합니다.. ^^;;
18/12/21 06:13
그건 처음부터 님의 편견이 아닐었을까 합니다.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자리에 야당의원이 가는 건 당연한거겠죠. 한국당은 지금까지 여당이었으니 안갔던 거고요.
18/12/21 07:28
정당이라는것이 정책을 통한 정당방향이라는게 있고 유권자는 그 방향을 보고 투표를 하죠
국내 양당정치의 문제긴 한데 그동안의 정책을 부정하며 정부를 오직 반대하기위하여 손바닥 뒤집기로 태세 변환을 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는 못하겠죠..(뭐 이쪽으론 민주당도 완전히 자유롭진 못하지만) 저런식으로 하면 무엇보다 진정성이 보이질 않는게 문제고 정책이 오락가락 누더기가 되어 아무것도 하지 않는것 만도 못한 상태가 되는것이 왕왕 발생합니다
18/12/21 10:29
그건 그게 옳은게 아니라 야당은 반대하는 당이다..라고 생각하도록 세팅되어 온겁니다.
야당은 무조건 반대해도 된다는 식으로 인식되도록.. 어떤 한 당에서 만든게 아니라 전체 정치권이 만든 패러다임이죠. 써니님이 말한대로 정책 견제와 다양한 방향의 제시. 정부와 여당의 독주를 막는 것. 그것이 야당의 역할이지 무조건적인 반대를 하는 것이 야당이 아니죠. 오히려 정부와 여당의 방향이 맞으면 전폭적으로 지지하여 그 정책을 일사불란하게 펼칠 수 있게 하는 것도 야당의 역할입니다. 딱 하나만 빼놓고(국회의원 권리와 연봉 올리는 것) 얘네는 그저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합니다. 다른 정책이나 대안 제시가 아니라.. 어디서 알 수 있냐면 여야가 바뀌면 서로 하는 말이 정반대로 바뀌는 것에서 알 수 있죠.
18/12/21 07:55
야당이라고 무조건 반대하는 것보단 그게 제대로 된 것인지, 나라를 위한 것인지, 자기들의 생각과 맞는지를 따져야 하지 않을까요.
이건 꼭 지금이 아니라 반대의 상황이라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해요. 100중 100명이 봐도 올바른 길이고 꼭 해야하는 건이 있음에도 야당이라고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해선 안되지 않을까요. 아 꼭 지금건이나 모든게 그렇다는게 아니라, 누구라도 야당이라고 해서 반대만 해선 안되지 않나 싶어서..
18/12/21 10:18
그게 제대로 된 것인지, 나라를 위한 것인지를 누가 어떻게 알수 있죠? 미래를 볼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나마 유일하게 근접할수 있는 방법이 오랜 고찰과 토론이고, 그러기 위해선 반대가 필요합니다.
18/12/21 10:38
적당할 경우 이상적이라고 보는데요. 결국 오랜 고찰과 토론 후에 적절한 경우는 진행시켜야 하는거죠.
다만 제대로된 고찰과 토론은 이루어지지 않은 채, 그냥 상대가 뭔가를 하는걸 보기 싫어하는 수준으로 아무것도 진행되지 못하고 빙빙 돌기만 하는 그런 상황이 될까 두렵네요.
18/12/21 09:05
그건 아니죠...
정부를 비판할 수 있다고 해서 평소 당의 정책시행방향과 정 반대의 위치에 있는 시위참가자들에게 마치 자신들이 그들을 대변하듯 말하는걸 기만이라고 하죠 당장 택시 사납금 제도를 월급제로 전환하는것도 반대하는데요
18/12/21 11:21
정당은 자당의 정책을 시현시키는데 목표를 두어야지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는디 목표를 두는 것은 잘못된 일이죠.
물론 자한당은 님이 자인하는데로 자당과 노선이 다르더라도, 반대를 통해 이익을 챙길 수만 있다면 눈이 시뻘개져서 달려드는 집단인 것은 맞습니다.
18/12/21 07:35
지금 제가 저런 걸 바라기 때문에 자한당 찍으려고 합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 기승전결 없는 훼방
현 정부 과반을 계속 주면 정말 싫을 것 같아요. 반 정도는 자한당 줘서 말 같지도 않은 의견들은 서로 물어뜯게 해야지 지금 민주 하는 짓거리는 울화가 터져서 안되겠어요
18/12/21 08:15
아뇨 자한당 지지가 아니라 어느 정도 찍어서
머릿수를 맞춰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떤 당이든 과반을 주면 그 폐해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18/12/21 08:53
그러면 싸우기만하지 정책추진을 못해요ㅡㅡ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은 현재까지 실패한건 맞지만 인터넷 일부글 처럼 100퍼센트 문재인이 싸지른건 아닙니다 되려 입법화해야 하는 안건들은 반대반대에 묻혀서 암것도 못하고 대선때 누구나 말하던 개헌도 아직 못했어요 저래서 자한당을 찍으시든지말든지는 본인의 자유이고 제가 존중해야 하는게 맞습니다만... 저딴 쓰레기 민족반역자 집단에게 지지를??
18/12/21 09:03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실제로 민주가 조금 더 낫긴 한데, 맡겨놓으면 지들 세상인양 날뛰는건 매한가지다보니 저도 균형 맞추기 + 5년마다 정권교체가 차라리 낫다고 봅니다. 그 과정에서 사회적으로 매몰 비용이 많이 발생하는건 사실이지만.. 아직 우리나라가 정치선진국이 아니니 어쩌겠냐 싶은 심정이에요.
18/12/21 07:50
자격은 있죠.
5년전 우버의 한국 진출을 좌절시킨 시점의 집권당이니까. 그렇게 자율주행차 시대에 한국 경쟁력을 말아먹을 준비를 열심히 하는 정당이라는 본질이 어디 가겠습니까?
18/12/21 08:18
얘네는 자기당의 정체성을 정부 반대로 잡았나보네요. 정말 1차원적입니다. 기대가 하나도 없었어서 그런가 뭔가 당연한 것처럼 느껴지네요
18/12/21 08:22
자한당을 욕할려면 3박4일도 부족하다는 또 하나의 증거
개네들은 그냥 거지 발싸게라니까요?!~!!! 무슨 철학이 있는 당도 아니고요
18/12/21 08:29
오래전부터 택시만 탔다하면 그렇게들 한나라당 새누리당쪽은 칭찬하시고 현 정부와 민주당쪽엔 욕을 한바가지 하시면서 승객에게 동의를 구하시던게 다 이유가 있군요.
18/12/21 08:57
참으로 소인배스럽긴 한데..전 저 내용이나 저 인간들이 페미코인 언급하는거나 비슷한 이유라 봅니다.껄껄
언급이야 얼마든지 할 수 있죠.나름 야당이니까.
18/12/21 09:15
자한당 보면 항시드는 생각이 이명박근혜시절 대한민국이 북한에
넘어가지 않은게 천만다행이자 신기하다는 겁니다 뭐 그때문에 이명박되자마자 한국을 떠나기로 작정했고 지금 5년째 외국에 이렇게 살고 정착하기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지만
18/12/21 10:35
앗, 네번째 줄까지만 읽고 민주당 이야기하시는 줄 알고 깜짝 놀랐네요ㅠㅠ
혹시 첫줄에 자한당 이야기라고 적어주실 수 있을가요?ㅠㅠ 아무래도 요즘 여러모로 미묘한 시기라서,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을 수밖에 없으니까.... 좀만 더 조심해줬으면 좋겠어요ㅠㅠㅠ
18/12/21 10:50
글쎄요?
아무리 공교육 붕괴니 어쩌니 해도 기본적인 학교교육은 신뢰하는 편이라서요. 요즘 중고생들 보면 말하는 것도 똑부러지고 똑똑하던데 의무교육 마쳤으면 그정도 사고능력 판단능력은 있겠죠. 안 헷갈릴 테니까 그렇게 걱정 안하셔도 돼요.
18/12/21 11:15
제 3자가 봐도 지나치게 공격적이시고, 조금 무례해 보이네요. 루뎅님 본인도 헷갈리셨다는데 정상적으로 의무교육 마치고 평범한 수준의 사고능력과 판단능력이 있다면 이런걸 헷갈릴 리가 있냐니요.
18/12/21 11:33
제가 보기에는 전혀 헷갈릴 부분이 없어 보이는데요. 루뎅님 댓글이 여초식 흘리기로 보일 가능성이 천배쯤 높아 보이는데, 관심법 하고싶지 않아서 그런가보다 합니다.
18/12/21 11:52
자유한국당 관련 글에 자유한국당 비판 댓글이 이어지고 있는 와중에 뜬금없이 민주당 아니냐고 눈물 붙여가면서 칭얼대는 모습이 그냥 컨셉이라고 밖에는...
18/12/21 12:18
자한당이나 민주당이나 데오늬님이 지적하시는 부분에서 혼동을 유발할 수 있을 정도로 유사한 행동을 보이고 있는 현 한국의 정치현실을 은유적으로 풍자한 블랙유머입니다. 실제로, 본문글을 때어놓고 댓글만 본다면 혼동한다 하여도 위화감이 없지 않나요? :)
칭얼이라니, 유머감각도 부족하시고 상대에 대한 예의도 부족하시네요 :)
18/12/21 12:42
루뎅 님// 웃는 사람 아무도 없는데 혼자 블랙유머라고 주장하시는걸 보니 회사에서 부장님들 성희롱 해놓고 "웃자고 한 얘기에 뭐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하나~"하시는거 보는 거 같네요:)
18/12/21 13:17
루뎅 님// 정치적 지향상의 이견과 예의는 상관이 없죠 [정치적 지향상의 이견]도 예의 있게 표현할 수 있지만 그러지 않으셨는데요? 그래놓고 남의 예의는 어찌나 챙겨주시는지...
나는 되고 너는 안돼를 참 어렵게도 표현하시네요:)
18/12/21 13:21
mmm 님// 블랙유머가 성립하는 과정에서, 수용자의 백그라운드가 이에 절대적 영향을 미칩니다. 본인의 정치적 지향상 민주당이 풍자의 대상이 되는것이 불유쾌하신 분들에게는 위와 같은 블랙유머는 불편한 감정을 유발할 여지가 어느정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형법상 저촉행위에 해당하는 직장내 성희롱 등과 같은 층위의 것은 아니며, 근본적으로 사회통념상 예의에 저촉되는 맥락없는 인신공격성 발언과도 같은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이와 같은 내용은 "정상적으로 의무교육 마치고 평범한 수준의 사고능력과 판단능력이 있다면 이런걸 헷갈릴 리가 있겠어요?" 감사합니다 :)
18/12/21 13:29
루뎅 님// 루뎅님이 처음 단 댓글이 블랙 유머면 ["정상적으로 의무교육 마치고 평범한 수준의 사고능력과 판단능력이 있다면 이런걸 헷갈릴 리가 있겠어요?"]도 블랙 유머죠 본인이 진짜로 저게 헷갈려서 단 글이 아니라는걸 인정하셨는데 저게 어떻게 맥락없는 인신공격일까요? 저게 맥락없는 인신공격이려면 루뎅님이 [이런걸 헷갈릴 정도의 판단 능력을 가지신 분]이어야죠:)
18/12/21 13:32
mmm 님// 네, 저는 데오늬님과의 대화는 충분히 블랙유머의 층위에 들어간다고 - 주관적으로 - 판단합니다.
제가 문제삼게 된것은 중간에 맥락을 무시하고 '칭얼대는' 이라며 비하적 표현을 사용하신 바다코끼리님의 예의와 유머감각인 것이고, 여기에 mmm님이 저의 블랙유머를 ([제법 불쾌하게도]) 직장내 성희롱이나 단순히 저급한 인신공격과 같은 층위의 것으로 비교하며 (부당하게도) 저의 예의를 지적하시기 시작한 바, 이에 이야기가 여기까지 길어지게 된것입니다만...
18/12/21 13:39
루뎅 님// 바다코끼리님은 루뎅님의 첫글을 블랙 유머로 이해하지 못하신 돼냥이님께 명확하게 설명을 해주셨네요 저는 - 주관적으로 - 재밌는데요?
저정도도 이해를 못하시다니 유머감각이 부족하시네요:)
18/12/21 13:49
mmm 님// 아니죠. 블랙유머를 이해하지 못한 청자에게 블랙유머를 재설명해주는 것 뿐인데, 과도하게 "칭얼대는"이라는 식의 인신공격을 사용하시는데, 이게 어떻게 유머로서 성립하겠습니까. 부디 억지를 부리지는 마세요.
그저 바다코끼리님께서 다시 오셔서 한마디 해명만 해주시면 되는 일인데, mmm님과 제가 이렇게 지리한 논쟁을 벌이고 있을 필요가 있겠습니까?
18/12/21 13:53
루뎅 님// 루뎅님이 하신 블랙 유머의 컨셉이 [칭얼대는 말투로 비꼬는]거 아니었어요? 누가봐도 그 컨셉인데 그 부분에 대해 설명한게 왜 과도한 인신공격인지 모르겠네요
처음 쓰신 말투가 본인이 평소 쓰시는 말투 아니시잖아요:)
18/12/21 13:59
루뎅 님// 왜 이리 질척대시나 모르겠네요. 무슨 해명을 원하시는지도 모르겠고 댓글 안 달면 말 섞기 싫은가보다 하고 넘어가시지. 댓글 더 안 답니다. 수고하세요.
18/12/21 14:04
바다코끼리 님// 바다코끼리님이 시원한 해명을 내놓지 않으시니 이야기가 길어지는 것이고, 무슨 해명을 원하는지는 위에 분명히 써놨는데... 본인이 저의 블랙유머에 대해 과한 비하를 발화하셨다는 부분에 대해서만 사과하시면 됩니다.
18/12/21 14:08
저는 민주당과 자한당을 동급으로 보진 않습니다. 민주당과는 달리 자한당은 한국에 무수히 많은 폐해를 끼쳐왔거든요. 다만 그런 자한당을 지지하는 분들이야 이해는 합니다. 그걸 넘어서는 개인적인 이유가 있겠죠. 물론 그렇다고 자한당의 대한 평가는 바뀌지 않겠지만요.
18/12/21 14:14
음냐리 님// 네, 사람마다 가중치를 두는 value가 다르고, 그렇기 때문에 각 정당에 두는 평가는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최초 데오늬님이 지적하신 부분]에 있어서는 민주당도 같은 비난을 피할 수 없다는 부분을 지적했던바입니다.
18/12/21 14:18
루뎅 님// [여초사이트식 돌려말하기 화법]을 희화화 한 것 부터가 여혐발언이신데요
저는 사과 필요 없으니 여초 사이트 가셔서 사과 부탁드릴게요:)
18/12/21 14:22
mmm 님// 블랙유머를 '둥글게' 전달하기 위한 매개체로 돌려말하기 화법이 그 효과를 극대화함에 있어서 최적합하다고 판단했기에 해당 화법을 사용한 것이지 해당 화법을 희화화 한적 없는데요?
여성들의 화법이 '칭얼거림'이라고 단정짓는 바다코끼리님과 mmm님의 사과는 쪽지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8/12/21 14:34
mmm 님// 비아냥이 지나치시네요.
인정할것은 인정하고, 해명할 것은 해명하고 쿨하게 넘어가면 되는데 왜 이런 반응을 보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18/12/21 15:10
루뎅 님// 저는 루뎅님 쓰시던 말을 거의 그대로 쓰고 있는데ㅜㅜ 이 말투가 화나 보이시나요? 그럼 아마 루뎅님이 화가 많이 나셔서 그러신 것
같아요ㅜㅜ 전 괜찮습니다 화내지 마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18/12/21 13:19
probe, SaiNT, rnsr, 바다코끼리 // 음 그렇군요. 다만 제가 말하려던 것은 그 컨텐츠와 상관없이, 본인이 헷갈렸다는데 ‘헷갈리는 사람은 정상적인 교육도 못 받았고 사고수준이 낮아’라고 말하는게 무례하지 않나 생각한 것이었습니다.
18/12/21 09:55
글쎄요 여객운수법상 카풀에 대한 조문이 상위법과 충돌가능성이 많고 '출퇴근시간'이라는 제한규정이 제대로 지켜질지, 면허제도의 잠탈로 이어질 가능성이 실제로 높아보이기 때문에 이건 저 의원들이 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택시들이 운전더럽게 하고 승객 뒷통수치고 이런거랑은 별로 상관없는, 또하나의 정부가 특정직업군 뒷통수치는 일이니까요. 규제철폐라는게 쓸데없는 규제를 철폐하라는거지 그냥 제한을 없애라는 것도 아니고, 택시면허 제도 없애면 관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
18/12/21 11:00
면허양도를 건드리자니 기존 택시 업주들은 면허권을 구매해서 진입했는데, 이탈 시엔 면허권을 양도하지 못하게 되는 과도기적 문제가 있어서 어려운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18/12/21 11:03
정말로 '상생할 수 있는 카풀정책'이 뭔지 밝힐 수만 있으면 자한당의 행동 자체에는 딱히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어떻게 보면 여론과는 괴리가 있어도 피해를 보는 집단을 대변해줄 수 있는 행위니까요.
다만 제가 보기에 상생할 수 있는 해결방안은 결국 금지 말고는 없다고 봐서..
18/12/21 11:07
규제 철폐라는 게 모든 규제 철폐도 아니겠지만 전체적인 정책기조가 규제 철폐더라도 사안에 따라 규제를 유지할 필요가 있는 것도 있고 반대하게 되는 것도 있을텐데 이걸 왜 반대하냐며 까는 건 좀 이상하네요.
그럼 민주당은 카카오라는 거대 자본이 택시 업계라는 골목상권에 저비용을 앞세워 들어오는 것을 왜 허용하고 있나요? 이것도 당의 정체성이랑 다른 행보라고 깔 수 있는 거 아닌가요?
18/12/21 11:39
이래서 자한당은 좋아할 수가 없네요.
그나저나 몇십년 뒤에 자율주행차가 실용화되면 택시업계는 어떻게 될까요? 무인택시 도입되면 사람이 운전하는 택시 말고 다들 무인택시 탈 것 같은데, 그때도 택시기사들이 기를 쓰고 반대하겠죠? 영국의 적기조례가 떠오르네요.
18/12/21 11:51
자한당의 미래는 이명박근혜죠.
똑같습니다. 먼짓을 해도 이명박근혜 말고는 할 줄 아는게 없는 당. 빨갱이라고 말하면서 북한에다가 돈퍼주고 총질해달라고 하고, 기업체에다가 돈달라고 해서 돈다발 차로 뜯어내고, 4대강 한다고 국가 날리고 마지막으로 503. 거기에 맘에 안들면 코렁탕, 블랙리스트. 민주당이 저지르는 뻘짓도 장난 아니지만 자한당 적폐와 그 비호자들에 비교할 수는 없죠.
18/12/21 11:55
오늘 지각할거 같아서 전철역까지 카톡택시를 불렀어요. 안잡히더라구요. 다시 목적지를 회사로 해서 불렀더니 1초도 안되서 집 바로앞에 있는 택시가 잡혔어요. 택시 기사님들 응원해드리고 싶지않네요.
18/12/21 11:59
규제를 풀고 카풀도 시장에서 경쟁하게 하는 것이 국민들에게 이롭죠.
마치 자동차 금지를 풀고, 마차와 함께 자동차도 시장에서 경쟁하게 하는 것이 이롭듯 말이죠. 그런데 문제는 그로인해 마부들이 소득이 줄고 일자리를 잃는다는 것이겠고요. 도로낭비를 줄이고( 도로가 확장된 것에 준하는 효과 ), 시간낭비를 줄이고, 기름낭비를 줄이고, 더 저렴하게 운송수단을 이용하는 등 발전된 기술에 따른 공유경제가 대다수 국민들에게 이롭지만, 사회안전망이 좋지 않고, 일거리와 일자리가 빈곤하다보니, 극한 대립을 하게 되는 현상이라 봐요. 그리고 이건 사회 곳곳에서 앞으로 이런 문제를 더욱 자주 겪게 되겠죠. 때문에 정당들의 일관성도 눈여겨 봐둘 부분이라 생각하고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지 말고, 대다수 국민을 위해 그리고 장기적인 국익을 위해 규제를 풀고 제한적으로나마 카풀이 들어와야 한다고 생각하고, 다만 택시 운전하시는 분들 중 일부의 문제를 가지고, 그분들 전부를 뭐 적폐로 몬다든지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봐요. 사회발전, 국가발전 과정에서 시대의 태풍을 맞아 피해를 입는 분들이니, 마치 자연재해를 입은 분들에 대한 마음처럼, 측은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고, 앞으로 그런 분들이 이곳저곳에서 늘어날 테니, 국가적으로는 사회안전망 확보에 더욱 힘을 쏟아야 할 부분이라 생각해요.
18/12/21 13:26
이제는 지칩니다. 뭐라 말하기도 싫어요. 자한당은 예전부터 대한민국에 무수한 폐해를 끼쳐왔고 앞으로도 그러겠죠. 유치원3법도 힘들어보입니다. 자한당은 빨리 없어지는게 답인데...
18/12/21 15:29
이런걸 러다이트 운동에 비유할 수 있을까요?
몇년전 아이폰이 다른 나라에 비해 한국에 늦게 도입된 일이 떠오르네요. 카풀을 영원히 금지할 게 아니라면, 카풀과 택시가 상생할 방안을 논의해야죠. 카풀 수요는 분명 존재하는 거잖아요?
18/12/21 18:30
https://news.v.daum.net/v/20181221155936366?f=m
자유당 지들이...통과시켜놓고....또 저기서 환호를 받는 어처구니 없는 사실...
18/12/21 19:41
카풀법 자체는 선의의 목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따라서 단순히 발의 및 통과시켜줬다는 이유로 나경원을 엮는 것 자체가 무리수입니다. 지금 여당이 택시업계에게 욕먹는 이유는 카풀법의 헛점을 이용한 카카오에게 휘둘린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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