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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7 22:15
저런건물 하나 지으면 수십만명 먹고 삽니다 화이트 칼라 , 진보인사 들이 왜 soc 사업 무시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가장 오래되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여야막론하고 취임 3년차 넘어 지지율 떨어지면 바로 내미는 카드가soc 및 건설입니다
18/12/17 22:23
파이낸스 타워~여기까지 지금도 노른자인데 완전 노른자되겠네요. 이곳부터 서울숲까지 잇는 권역도 개발되면 진짜 대한민국 중심이네요. 크으~ 뽕이다!
18/12/17 22:37
근데 이게 진짜 딜레마이긴 하네요
어쩃든 지나치게 서울에 몰빵 되는데 이걸 어느정도는 지방으로 분배하긴 해야하는데 분배하려고 하는 순간 날라가는 금액이 어마어마해서 그런 선택지따윈 있을 수가 없으니..-.-
18/12/17 22:43
아 제가 말한건 안그래도 인구 줄어드는데 그냥 손놓고 있을 순 없고 손 쓰면 쓰는대로 적자가 심해질거 같고 이 딜레말 말한거였어요
너무 한쪽 몰빵은 또 별로 안좋은거 같아서 근데 뭐 딱히 답이 있따고 생각되진 않아서..(..)
18/12/18 07:52
인구가 줄어드는 판국이라는 게 결국 지방인구가 줄어든다는 얘기인데 돈 안 쓰고 골든타임 넘어가면 우리나라 그냥 무너지라는 얘기입니다.
지방에 안 살아봐서 그렇게 쉽게 얘기하는 거죠. 지방 살리자고 돈 쓰는 게 아니라니 참으로 이기적인 생각이네요.
18/12/18 09:08
이게 이기적인 얘기를 들어야 할 사안인지 모르겠네요
효율적이고 경제적이라고 표현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지방을 살리기 위해 수도권이나 서울에 깔 인프라를 지방에 깔자는 얘기신가요? 양질의 일자리가 없는이상 지방 인구는 줄 수 밖에 없겠죠 조선 자동차 다 망해가는 판국에 서울 등지고 지방에 내려가는 기업이 있을까요?
18/12/18 09:29
서울의 인구밀도는 효율적이고 경제적이라고 말할 수준을 넘어섰으니까 그렇습니다.
서울의 과밀화로 인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지불 비용이 존재하는 것 또한 사실이고 말입니다. 서울이 부유할 수 있는 것도 본사가 서울에 있기 때문에 지방의 경제활동으로 인한 세금 일부가 서울로 가기 때문입니다. 근데 지방이 망하면 서울 본사로 올라가는 세금도 없어집니다. 지방에 사람이 없어서 망하면 서울도 같이 망하게 되는 거라고 보심 됩니다.
18/12/18 09:39
그럼 같이 망하는 것 밖에 안남습니다.
지방이 망하면 서울도 살아남을 방법은 없어요. 고작해야 그 생명줄을 조금 더 연장 정도입니다.
18/12/17 22:35
코엑스 상권 맨날 죽었다 죽었다 해도 주말마다 가보면 현백이랑 코엑스 시너지 뿜뿜해서 맨날 사람 장난 아니던데 저거까지 완성되면 진짜 더 난리나겠네요
18/12/17 22:41
인터넷 보면 맨날 리모델링 해서 길찾기 어려워졌다 전보다 상권 망했다 하던데 망하긴. 주말에 갈 때마다 사람에 치이고 오네요;
18/12/17 22:45
롯데월드몰 무너질까봐 무서워서 나는 절대 안간다
코엑스 하얀 미로 같이 만들어서 정신병원 분위기 난다 등등 인터넷 악플이 많았죠 사람 미어터지는 월드몰, 코엑스에서 그 글들을 읽으면서 해외에서 쓴건가??? 생각했었던 크크크
18/12/17 23:49
지금은 그쪽에 안살아서 모르겠고 고딩~대학당시 저랑 고딩친구들 주무대가 코엑스였는데 리모델링 하고나서 초기에는
진짜 유령도시인줄알았습니다 물론 저랑 친구들은 개꿀이네 하면서 맨날놀러갔었죠 지금은 모르겠네요 크크
18/12/17 22:57
좀더 봐야겠지만 부동산 급등 규제 정책없이 이 정책을 시행해서 다시 집값이 급등한다면 경제 관련하여 현정부도 할게 더 이상 없다는거고 남은 거는 남북관계 및 외교밖에 안 남겠네요. 물론 그거라도 임기내에 해결하면 큰 족적을 남기는거긴 한데 아쉽네요.
18/12/17 23:03
애초에 부동산 정책을 잘못시작해서요
그게 의도된건지 실책인건진 모르겠지만 지금 정부는 부동산값 적당히 올려주고 세금이나 받자가 모토같네요 애초에 강남집값에 서민들이 운운할 필요가 있나요 그들만의 리근데 대북관계도 미국 눈치 잘 봐야죠 괜히 오버했다가 미국 눈 밖에 나지말고 미국이 잘해결해주길 비는게 최선인듯
18/12/17 23:09
님의견에 동의하지 않는지라 별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저는 집값이 오르는걸 문제 삼는게 아니라 급등하는걸 문제 삼는거고 잡으려고 했다가 못 잡는건 이해를 해도 오히려 조장하는걸 혐오합니다. 님이야 거기에 집을 가지고 있으니 그러시는것 같은데 개개인은 그래도 되는데 국가가 그러는건 문제라고 보고 개발을 할거면 규제책을 더 내놔야 한다고 봅니다.
18/12/17 23:11
전국 부동산에 쏠려야 되는 유동성을 서울에만 쏠리게 만든 정책을 폈으니까요
조장을 한게 아니라 시장을 모르는거죠 규제책 내놔봤자 시장만 왜곡시키는거 모르시겠나봐요? 애초에 재건축 풀고 양도세 풀었으면 이 지경까진 안왔을겁니다
18/12/17 23:20
그러니까 님이 제시하는 그 정책을 정부에서 모른다고 생각하나요? 그 정책에서 정부가 가장 크게 한 실수는 임대업자가 대출로 집을 사는 프로세스를 놓친거지 재건축 푼다고 집값 내려가지 않습니다. 양도세 역시 말로는 쉽지 가볍게 풀 수 있는게 아닙니다.
18/12/17 23:30
분수 님// 아오 맨날 감정적인 댓글 보는 것도 피곤하네요
앞으로는 님 댓글에 댓글은 안 달도록 하겠습니다 제 글이나 댓글에도 피해주시면 좋겠네요
18/12/17 23:25
유동성을 전국 부동산에 돌 정도로 추가하는건 부채관리니 하는 부분때문에 어려웠을겁니다...
일단 단기간은 안정될거고, 필요하면 세금으로 대응해야죠.
18/12/17 23:28
유동성이 서울로 몰리지 어디로 가겠습니까.
서울에 차고넘쳐야 지방에도 흘러가고 하는물건인데요. 지방에서 유동성 빠지는 원인이 규제 때문만은 아니니까요.
18/12/17 23:36
다주택자 규제라던가
재건축 재개발 억제를 통한 서울의 신규물량 제한 같은건 서울 몸값을 높이는데 한 몫한거죠 정부 입장에선 그게 집값을 잡을거라고 생각했겠지만
18/12/17 23:44
돈줄조이고 세금으로 두들겨 패면 안정은 되는 물건이니까요.
재건축 재개발 억제는 서울에 더 사람을 몰아넣지 않으려는 생각이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가격이 그 와중에 더 올라간다면, 서울에서 사람이 더 빠질수 있죠. 개헌해서 국회랑 정부도 세종으로 빼고 하는 테크를 탈려서 막힌것 같아요.
18/12/17 23:47
소독용 에탄올 님// 돈줄은 맞는데 그것도 한계가 있고
세금으로 두들겨 패는건 답이 아닌게 노무현 정권에서 보여줬죠 제 기준의 정답은 이명박이 보여준 공급이라고 생각합니다
18/12/18 00:33
저는 재건축 규제를 풀어주자는 입장이긴 합니다만, 그와는 별개로 중단기적으로는 재건축 풀어주면 가격은 더 오릅니다. 그리고 애초에 재건축 한다고 공급이 그리 더 늘어나질 않습니다. 용적률 제한까지 다 풀어버리면야 가능하겠지만, 도시 감당 한계가 있죠. 이명박때처럼 그린벨트 밀어버리면 뭐 되기야 하겠지만, 그것도 결국 남은자원 파먹기지요.
18/12/18 00:37
절름발이이리 님// 언급하신 공급을 전 물량을 말한게 아니라 쓰러져가는 집이 아닌 '신축'의 공급을 말한겁니다. 서울집값 따져보시면 알겠지만 애매한 20년차 아파트 이런덴 별로 안 올랐어요. 신축이랑 분양권만 엄청 올랐지. 이것도 서울 내에서의 양극화를 초래했다고 보거든요
18/12/18 00:40
손 님// 그게 삶의 질을 높여준다는 측면에서 저도 찬성하긴 하지만, 어쨌건 집값 잡는데는 별 도움이 안됩니다. 애초에 재건축 기다리는 동네들이 강남서초 여의도 같은 곳들이고, 정작 강북쪽은 사업성 떨어져서 사업 들어가기도 힘든 동네가 태반인 걸 생각해보면 양극화가 해소될 수 있느냐도 그다지..
18/12/18 00:46
절름발이이리 님// 재건축은 그런 의미고 재개발은 말씀하신 물량의 공급에 있어서 확실하다고 보는데 그것도 시장님이 다 없애버리시는 추세시라...
18/12/18 01:12
절름발이이리 님// 재건축(재개발+재건축)의 세대수 증가가 낮은 것(공급이 그다지 늘어나지 않는 것)을 일반적인 것으로 단정짓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특히 재개발의 경우에는 정부가 돈을 좀 직접적이고 적극적으로 보태면서 개입하면 세대수를 많이 늘리는 형태가 충분히 가능합니다. 기존에는 거기다가 돈을 보태서 일을 직접 크게 벌인다는 개념이 없었습니다. 민간이 하도록 하고, 거기서 이익환수 개념으로 좀 더 늘어나도록 작용하는 정도밖에 없었죠.
18/12/18 02:58
손 님// 신축 영등포 대림아크로타워가 6억에서 12억 되는동안 신도림쪽 20년차도 두배올랐어요. 18년겨울시점에서보면 신축이 선빵치고 구축이 갭매우기 성공했습니다.
18/12/18 07:08
LunaseA 님// 그런 형태의 개발 된 곳이 있나요? 제가 재개발을 직간접적으로 여러번 겪는데 최근 한 건 아니면 물량이 거의 늘어나지 않습니다. 돈을 더 투자하면 된다고 하는데 그건 땅 위만 늘린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땅 아래 시설도 관계된거라 무작정 늘리기만도 어려운걸로 알고 있는데요.
18/12/18 09:20
절름발이이리 님// 1:1 재건축이 거의없고 재건축하면서 용적률 풀로 뽑아내면 기본적으로 세대수가 늘지 않나요? 통계를 안 찾아봐서 모르겠는데 당연히 늘거라고 생각해서....
특히 아파트 같은건 세대수 안늘어나면 사업성 떨어져서 못할텐데요
18/12/17 23:42
현대차하고 정부하고 딜을 하였나보네요.
며칠전에 현대차가 수소차산업에 몇조씩 투자를 한다고 발표한것을 보고, 의구심이 들었는데, 이게 이렇게 풀리는군요. 이게 이렇게 풀리면, 이번 정권안에 현대차 경영권 승계작업이 끝날 확률이 높죠. 이미 진행되고 있을지도, 현대차는 이미 정의선 부회장체제로 전환한다고 발표했으니.. 아마 이것도 딜에 포함되어 있을 듯.. 참 뭐라고 할 수 없는 기분이 드네요. 정말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것일까? 말이나 안했으면 밉지라도 않지.
18/12/18 00:09
당연히 삼성과 이재용과도 뒷거래 딜이 없었을리가 없겠죠.
박근혜 정부 재임 시기도 아니고 문재인 정부 재임 시기에 풀어준 건데. 삼성 이재용 부회장 감빵에서 풀어주고, 현대 정의선 부회장 경영권 승계 딜하고, 정부가 한국 투탑 재벌들과 뒷거래로 딜하고있는 꼬라지를 지켜보고 있자니, 이 정부도 싹수가 노랗게 썩 글러먹은 듯 하여 기대를 아예 완전히 접어야 할 듯.
18/12/18 00:03
그러게요. 차라리 말이라도 안 했으면 밉지라도 않지. (2)
문재인 정부에서는 기회를 공정하고 평등하게 해달라고 뽑아줬는데 막상 결과를 평등하게 똑같이 맞추고 있지를 않나, 공정한 과정과 정의로운 결과를 보여달라고 했는데, 막상 하는 짓은 재벌 경영권 승계를 허용해주는 딜을 하고 있지를 않나. 옛날과 달라진 게 하나도 없네요. 씁쓸합니다. 평등한 기회, 공정한 과정, 정의로운 결과는 그냥 슬로건이었을 뿐이었나 봅니다. 정말 문재인 정부 2년 간을 보면서 정말 정말 너무나도 많이 실망했습니다. 예전 폐습 사이클에서 조금도 전혀 벗어나지를 못하네요. 씁쓸해요. 아마 앞으로는 민주당이나 친노-친문 관련 인물들에게 투표할 일은 없을 듯. 그래도 어느 정도 기대가 있긴 했었는데 정말 많이 실망했습니다.
18/12/18 00:13
이건 정말 궁금해서 묻는 것인데요, 그러면 어느 정당에 투표하실 의향이신가요? 피지알의 젊은 남성들은 페미 이슈로 인해 지지를 철회하는 듯한데 님은 좀 다른 것 같아서요
18/12/18 00:14
글쎄요. 아직 딱히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다고 구체적으로 정하지는 않았습니다만.
확실한 건 기존 양대 기성 정당 (자한당, 민주당) 은 더 이상 투표하지 않을 것 같네요. (뭐 민주당에 더 이상 투표 안 하는 이유야 이전 글에서도 위에서도 설명해드렸고, 자한당도 이미 친박 찌그레기들밖에 안 남은 구시대의 유물에 불과한 집단들이라 딱히 자한당이나 민주당에게 투표하고 싶은 생각이 안 드네요. 둘 다 안 찍을듯.) 그냥 나머지 군소 정당 중에서 선거 때 나오는 공약을 세부적으로 살펴보고 저한테 가장 도움이 되고 이득이 되는 공약을 제시하는 정당에 투표할 듯 하네요. (진보 정당으로는 정의당, 노동당, 녹색당, 우리미래 등등이 있겠고, 중도 보수 쪽으로는 바른미래당 정도가 있기는 한데, 확실히 어느 정당을 절대적으로 지지하는 건 아니라서요. 그 때 그 때 상황 봐서 유동적으로 판단할듯. 아마 매 선거 때마다 투표하는 정당이 계속 바뀔 수도 있을 듯 하네요.) 그리고 페미 이슈는 솔직히 저는 제가 30대 초반 남성이라 그런지 딱히 별로 관심이 없어서. (이건 저보다 20대 남성이 더 관심이 많죠.) 솔직히 저는 페미 이슈보다는 [경제] 정책 - [고용(일자리)] 정책 - [복지] 정책 - [사회 안전망] 정책를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편입니다.
18/12/18 00:15
전 개인적으로 장하준의 말에 어느정도 공감하는 편이라서,
저렇게 딜을 하는 것 자체는 크게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뒤에서 저런식으로 하면서, 앞에서는 공평,정의 등을 내세우는게 보기 싫은 뿐이죠. 지난대선에서 안희정하고 안철수가 너무 현실적이었어요. 허풍을 쳐야했었는데..
18/12/18 06:44
안희정은 정치인 되기는 글렀다고 생각했습니다. 선의 발언이 정치의 기본중에 기본인데 그런걸로 극딜받을 거리를 제공 하다니요. 행정만 해서 정치는 일반인보다 모르나 생각이 들 정도로 원론적인 발언
18/12/18 00:32
현대차의 정의선 부회장 승계건을 정부에서 허용해주고 말고 할게 있나요? 말씀하시는 딜이 대체 뭔지 모르겠는데 뇌내망상 이상의 실체가 있는 건지 궁금하네요.
국민들이 피땀흘려 번 돈 끌어모은 국민연금으로 개짓거리 합병 찬성해준건 충분히 썩어빠진 짓인데 GBC 건설허가가 동급으로 욕먹을 짓은 아니죠.
18/12/18 00:42
지난번 현대차 구조조정안이 주주친화적(그러니 공정위 통과)임에도 불구하고, 앨리엇의 역습으로 백지화되었죠.
그후로도 앨리엇이 지속적으로 현대차를 압박하고 있죠. 이런 상황에서 현대차는 우군이 필요합니다. 어느정도 주주친화적이지만, 안정적으로 경영승계를 할 수 있는 안(지난번 구조조정안과 같이)이 통과될 수 있도록.. 이 상황에서 정부는 막강한 우군이 될 수 있습니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식으로 정황적인 상황만으로 유추하는 것이라서, 뇌내망상이라고 볼 수 있지만,(부정하지는 않아요.) 킹리적 갓심을 할 수는 있잖아요. 현대차 주식에 대해서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하겠네요.
18/12/18 00:52
사실 저게 나쁜 것은 아닙니다.
단지 서울을 개발하는 동시에 개헌을 통한 행정수도 이전도 병행하였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는데, 한쪽만 하고, 한쪽은 아무것도 없으니 아쉬울 뿐이죠. 안희정이 지난 대선때 이야기한 "국토를 좀더 넓게 쓰자"라는 말에 어느정도 동감하는 편이라서, 서울 그것도 강남에 저렇게 밀어넣는 만큼, 서울에서 어느정도 빼어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어느정도 빼어내야한다에 해당하는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서 아무런 이야기가 없으니, 아쉬울뿐이죠. 그리고 이것으로 소득주도성장은 폐지되었다고 봐야겠네요. 이 말은 경제정책은 문재인대통령, 정확히는 친문의 손을 떠났다고 봐야겠죠.(정말일까?) 좀더 두고봐야 하겠지만, 경제 컨트롤은 청와대를 떠나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손으로 넘어간것으로 보이네요.
18/12/18 02:02
개포는 저거 수혜 받기는 너무 멀지 않나요?;; 뭐 삼성역 에서 직선 방향 3블럭인 개포는 그렇지만
대치동이나 도곡동 남쪽 개포(개포1~3단지?)는 딱히 영향이 없을 거 같은데요
18/12/18 09:22
gbc하면서 마이스 개발로 세텍과 수서까지 개발예정이라서요
완전 초직접호재는 아니여도 기본적으로 호재라고 봅니다. 대치동 집값 오르면 개포도 오를테고요
18/12/18 06:05
한전부지 그렇게 팔아먹었으면 당연히 개발은 진행되었어야 되는 건데 너무 질질 끌었네요. 현차는 이거 하루 밀릴 때 마다 날라가는 돈이 얼마였는데요.
18/12/18 09:04
생산성이 높은 노동자들이 가까운 지역에 몰려 있어 발생하는 시너지 효과가 경제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죠. 이런 이유로 전세계적으로 도시화는 막을 수 없는 필연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지역간 불평등이 커지고 있고요 실제로. 어쩌면 우리나라같이 좁은 나라에서 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은 지방균형발전이 아니라 이동과 교류의 편의성을 늘리는데 집중한 전국의 수도권화, 전국의 위성도시화가 아닐까 합니다. 사실 우리나라를 다 합쳐봐야 미국 내에서 시너지 효과를 갖는다고 얘기하는 동북부 메갈로폴리스보다 작기도 하고요. 물론 브렉시트처럼 경제적 불평등이 심화되면서 생기는 도시와 지방의 갈등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가 문제긴 하지만..
18/12/18 09:37
이동과 교류의 편의성을 늘리기 위해 들어가는 세금은 의외로 간과되는 면이 있다고 봅니다.
서울의 그 복잡한 지하철 노선과 이번에 새로 착공 들어가는 GTX를 보면 과연 그렇게 세금을 투입하면서까지 저런 교통망을 유지하고 인구밀도를 유지하는게 바람직한가라는 의문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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