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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7 00:08
또 한 2년 지나서 "대체 아이돌이 뭐라고 빠져서 좋아했는지 지난 2년간 쓴 돈 시간이 아깝네요" 같은 글을 쓰며 이 글을 언급할 날이 올지 모릅니다 속단하지 마세욧
18/12/17 00:53
혹시나 해서 봤더니 저와의 대화내용도 있었네요 흐흐
이런 주제에 많이 관여해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한텐 매우 중요한 주제거든요. 아이돌을 좋아하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지는게 자연스럽다는 것입니다. 이런걸 왜 꼭 알바가 한다고 보는 것인가. 저는 참 이해가 안 됐습니다. 아이돌을 좋아하고 관심있으면 쓸 수 있는 글인 것 같은데 말이죠. 문화라는게 다 그런겁니다. 재밌는 방송 봤으면 그 얘기 하고싶어지는거고, 어디 오프가서 훌륭한 경험 했으면 그 얘기 하고싶어지는 것처럼 아이돌 세계에서도 본인이 좋아하는 아이돌 있으면 그 얘기 하고 싶어지는 법입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돌 팬덤 용어인 "영업"이라는 단어도 나쁘게 봅니다. 현실세계에서 영업이라는 단어가 어떻게 쓰이는지 모르는 사람 없을텐데 영업이라고 하면 해당 아이돌이나 회사 입장에서 일을 하는 것이라는 뉘앙스를 줄 수도 있거든요. 자발적으로 아이돌이 좋아서 팬활동을 하는 팬들이 본인들의 활동을 스스로 영업이라고 하는게 안타까웠습니다. 알바라는 것이 어디엔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아무런 근거도 없이 그저 본인이 보기에 의아하다는 이유로 함부로 알바로 의심하며 몰아가는 무례를 저지르는건 나쁘다고 봅니다. 저는 이런 몰아가기 의심이 만연할수록 아이돌 관련해서 양질의 컨텐츠를 써주시는 분들이 괜히 위축이 되어 글쓰기에 회의를 느끼시면 어쩌나 조마조마해서 제3자입장인 저도 기분이 나빠지곤 했습니다. 요약 1. 아이돌 이야기하는건 팬심으로써 하게 되는, 문화적으로 자연스러운 일 2. 사람을 함부로 의심하며 몰아가지 맙시다. (아이돌 세계나 정치 문제나)
18/12/17 02:20
40대 남성이 어린 여자 아이돌의 팬이 되는 것과 40대 여성이 어린 남자 아이돌의 팬이 되는 것.
둘다 아무렇지 않은 사람이면 그럴 수도 있겠거니 넘어갈 테고, 아닌 사람은 변태라 하지 않을까요?
18/12/17 11:18
‘짜증나는 술자리 끝내고 숙소에 돌아와 오늘 업데이트 된 사쿠라노키노시타 12일자 유튜브 틀어놓고 멘탈이 돌아왔어요.’
여기 제가 있네요. 직장일 하다가 너무 힘들고 짜증날때 11월 12월 꾸라나무 아래서 듣고 힐링했습니다. 확실히 그런게 있는것 같아요. 꾸라가 신나서 방방 뛰는게 귀로도 느껴질 때.. ‘내 한표가 잘못되지 않았어..’하는 기분이 들면서 힐링이... 하지만 전 bayfm 사이트가서 업로드되자마자 직접 들었습니다. 아직까지 아이돌력이 부족하시군요.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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