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12/02 16:53:18
Name 루뎅
File #1 BBQkqwI.jpg (53.5 KB), Download : 61
Link #1 https://www.msn.com/ko-kr/news/national/2030-남자들의-불만…-“집토끼-아직-있을-때-민심-잡아야”/ar-BBQknaB?li=AAf6Zm&ocid=spartanntp_edu
Subject [일반] 심상치 않은 파열음을 내고 있는 2030의 여론동향 (수정됨)


# 12월 1일 경향신문이 [2030 남자들의 불만… “집토끼 아직 있을 때 민심 잡아야” ] 라는 제목으로 보도한 내용입니다.

지난 한달 사이 20대 남성의 대통령 지지율은 49%까지 하락하였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취임 이후 첫 1개월 시점에서의 정부 지지여론은 20대 90% (남 87%, 여 94%), 30대 지지율은 92%(남 91%, 여 94%) 였습니다.

그러나 지난 11월 기준의 20대의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59%로 하락하였으며, 특히 20대의 경우 성별 간 격차가 심각한 상황으로, 20대 여성의 지지율은 70%에 이르지만 20대 남성과의 격차는 21%포인트였습니다. 본 기사는 이러한 격차가 지역으로 따지면 호남(79%)과 강원(54%)의 지지율 격차와 비슷한 수준으로 벌어지고 있음을 지적합니다.

(이에 대하여 이미 지난 11월 23일 본 게시판에 관련글이 올라온 적이 있었죠)
https://cdn.pgr21.com/pb/pb.php?id=freedom&no=78981&divpage=16&ss=on&sc=on&keyword=20대&cmt=on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pho&sid1=100&oid=025&aid=0002865455

경향신문은 이런 상황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크게 두 가지 분석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이하 발췌문)

[전문가들은 20~30대의 지지율 하락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고 말한다. 박영훈 부위원장은 20대 남성의 경제적 절망감이 과거보다 훨씬 깊다고 봤다. 군필자 남성의 사회 진출 연령이 계속 늦춰진 결과 지금은 29세, 30세에 첫 직장을 갖는 게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중략)
박정훈 리서치뷰 수석컨설턴트는 20대 남성의 경우 정부 지지 철회의 ‘부차적 요소’로 젠더 갈등을 이야기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박 컨설턴트는 다른 세대에 비해 20대에게는 젠더 갈등이 ‘현실의 문제’라고 분석했다. 혜화역 시위 등 여성 집회를 주도하는 층이 20대 여성이고, 여러 대학에서 총여학생회 해산을 주도하는 게 20대 남성이라는 것이다. 그는 “초창기에 정부에 대단히 우호적이었던 20대 남성들이 지금은 정부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거칠게 요약하자면, "경제적 이슈에 대하여 젊은 남성들이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점" "부차적으로 젠더 이슈가 작용한다는 점" 등을 지적하며, 아직 핵심 지지층은 남아있으나, 중도/비판적 지지층의 이탈이 두드러지고 있고, 이를 잡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보수 계열 언론에 이어 진보성향 언론으로 분류되는 경향신문에서도 이와 같이 2030 지지층에서 벌어지는 심상치 않은 균열 현상에 대해 [많이 늦게나마]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독수리의습격
18/12/02 16:58
수정 아이콘
냉정히 말해서 20대 남성이 지금 문재인 정부를 지지할 이유가 없죠. 그렇다고 자한당을 찍진 않겠지만 적어도 아무도 지지하지 않는 무당파나 정치혐오자가 될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문정부가 이걸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 사람의 정치성향이라는게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고 보통 자신이 사회에 입문하게 되는 20대에 상당부분 결정된다는 점을 생각해야 합니다. 지금 더민주 대표가 입버릇처럼 떠드는 '20년 장기집권' 프로젝트에서 어쩌면 가장 중요한 계층이 이 계층인데, 너무 신경을 안 써줘요.
절름발이이리
18/12/02 17:00
수정 아이콘
20년 정도 집권이 목표면 가장 중요한 세대는 베이비 붐세대죠. 20대는 인구수 부터가 적고, 베이비붐세대의 이득(가령 부동산)과 배치되는게 많아서.
답이머얌
18/12/03 15:12
수정 아이콘
머릿수로야 그렇지만, 이미 이들은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그들의 정치 성향이야 변하지 않거나 보수적으로 변하는게 당연하고, 신흥시장(?)은 아직 블루오션이니까 선점 및 고착화를 노려야죠.

이통사에서 맨날 통신사 바꾸는 층을 우대하고, 장기 가입자야 그냥 내버려두는게 괜히 그러는게 아니듯 말이죠.
절름발이이리
18/12/03 15:45
수정 아이콘
20대가 '가장' 중요하다는 말을 부정한거지, 무시해도 좋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18/12/02 17:15
수정 아이콘
더민주에서 20년 장기집권이라느니 뭐라느니 하는거 자체가 진짜 오만한거죠.
명란이
18/12/02 18:46
수정 아이콘
오만은 아닌것이 그런 계획도 안세우면 그게 정치집단입니까?
닉네임좀정해줘여
18/12/03 00:00
수정 아이콘
당장 할 일이나 잘하면 집권이야 저절로 오래 하겠지요. 자기들 권력욕이나 떠벌리는게 뭘 그리 좋게 보이겠나요.
명란이
18/12/03 00:03
수정 아이콘
자체가 오만이라면서요?
억지로 권력욕 떠벌린다고 덧붙이지 마세요.
닉네임좀정해줘여
18/12/03 10:59
수정 아이콘
제가 한 얘기도 아닌 말에 무슨 쉐도우복싱이신지..
명란이
18/12/03 14:31
수정 아이콘
그래 미안합니다.
전혀 상관도 없으신분이 갑툭튀를 하셨을줄이야
멀면 벙커링
18/12/02 19: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면 '다음정권은 자한당이 집권하세요' 라고 말하고 다닐까요?
닉네임좀정해줘여
18/12/03 13:24
수정 아이콘
그냥 저희가 민생에 집중해서 국민여러분의 성원을 다시금 얻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도의 워딩이면 욕안먹죠.
솔로14년차
18/12/02 18:47
수정 아이콘
취지에 공감하는데, 장기집권 계획의 목표가 '20년'이라면 그리 큰 영향은 없을 겁니다. 20년이 지나도 현재 20대들은 소수거든요.
88년 13대 총선에서 만20세 이상의 총유권자수가 2620만명이었는데, 30년이 지난 현재 50세이상 인구는 1920만명으로 700만명만 감소했거든요.
20년이 지나면 현재 20대는 현재 40대보다 더 어린 취급받게 될 겁니다. 별로 중요한 계층이 아닐 거예요. 아마 현재 4,50대가 가장 중요한 계층이겠죠.
절름발이이리
18/12/02 16:58
수정 아이콘
통계적으로 20대들의 경제적 상태가 좋지 않음이 나타나고 있죠. 흥미로운 점은 그런 20대들이 대체로 결과의 평등보다는 기회의 평등을 좋아한다는 점이지요.
18/12/02 17: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국은 여태까지 결과의 평등을 추구해온적 없습니다. 그 결과로 기회의 평등마저 사라진 20대가 말하는 헬조선이 된건데 말입니다.
결국 요약하자면 우리 살기 힘들다. 그런데 변화는 원하지 않는다. 그럼 도대체 뭐 어쩌자는걸까요? 진짜 이렇게 나오면정치적으로 해답이 없습니다. 김무성 말대로 방법이 없어요. 지가 노력해서 성공하는 수 밖에
지금뭐하고있니
18/12/02 17:06
수정 아이콘
2번째 문장의 근거가 혹시 따로 있나요?
절름발이이리
18/12/02 17:07
수정 아이콘
없습니다. 제 판단입니다.
18/12/02 17:25
수정 아이콘
근데 세대별로 비교하면 전세대에서 결과의 평등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은게 20대 아닌가요?
그렇게 치면 이상할건 없는거 같은데...
절름발이이리
18/12/02 17:26
수정 아이콘
수요가 높다는게 무슨 얘기인가요?
18/12/02 17:27
수정 아이콘
아, 제 말은 그러니까

'20대들이 대체로 결과의 평등보다 기회의 평등을 좋아한다'

이게 20대들 안에서만 놓고 보면 맞는 얘긴데
실제로는 20~70대까지의 모든 세대를 놓고 얘기하면

가장 기회의 평등보다 결과의 평등에 대한 수요가 높은쪽이 그래도 그나마 20대가 아니냐 하는 얘깁니다.
상대적으로 보면요.
절름발이이리
18/12/02 17:30
수정 아이콘
글쎄요, 세대별로 어느 세대가 결과적 평등을 더 추구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8/12/02 17:35
수정 아이콘
저는 결과의 평등의 입지 자체가 세대가 내려갈수록 확연하게 올라간다고 생각하는데 좀 생각이 다르네요
절름발이이리
18/12/02 17:38
수정 아이콘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386 베이비붐세대 전후로 큰 차이가 난다고 보는 입장이고, 현 20대와 베이비붐세대를 비교 했을 때 어느 쪽이 더 결과의 평등을 추구하는지는 여러 의견이 있는 것 같네요. 저는 뭐 사안마다 갈릴거 같다 정도의 느낌이네요.
18/12/02 17:19
수정 아이콘
취약계층이나 지방 인재에 대한 할당제나 비슷한 일련의 조치들을 극렬히 반대한다는 사실이 단서가 될 수도 있겠죠.
물론 방법론을 문제 삼는 걸 수도 있습니다.
스칼렛
18/12/02 17:26
수정 아이콘
그건 꼭 20대에 국한된 얘긴 아니죠.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은 기회의 평등을 원합니다. 기회의 평등만을 통해서 불평등을 줄일 수 없다는 사실은 모르고요.
절름발이이리
18/12/02 17:27
수정 아이콘
20대만 그렇단 건 아니고, 결과의 평등이 가장 고픈 세대가 그 기조에 부정적인게 아이러니하단 거죠. 참고로 이건 노인세대에도 해당하는 얘기입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18/12/02 17:30
수정 아이콘
기회의 평등에서 발생한 승자의 과실을 인정한다고 말해야겠죠.
18/12/02 23:57
수정 아이콘
제생각은 다릅니다,
어느정도의 결과의 평등은 당연히 원합니다.
다만 기회의 평등도 원하는데,

기회가 기계적으로 평등한것이 공정하지
않다는 핑계로 기회를 불명확하게 해놓아(학종 수시등) 결과적으로 불공정해지니
차라리 기계적으로라도 평등하게 좀 해놓으라고
하는 상황입미다
noname11
18/12/02 17:01
수정 아이콘
지지율은 신경안쓰고 초심대로 사람주도성장을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문프님은 꼭 사람주도성장 여성이 갑이 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을 세계최초로 성공하기만 하면 역사에 남을 대통령이 될것입니다.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18/12/02 17:01
수정 아이콘
20대 남성 지지가 저렇게 높다구요?
서울에서 유일하게 총여 존속하는 잡대라서 더 그런거 같기도 하지만 주위엔 10명 중 1명도 찾기 힘들던데
스카피
18/12/02 17:10
수정 아이콘
'내 주변'만큼 의미없는 표본이 없죠.
18/12/02 17:39
수정 아이콘
글킨 하죠. 밑에 파이세대 글에 있는 이미지 생각났네요
18/12/02 17:12
수정 아이콘
총여학생회는 대학 전체로 보면 사라지는 추세입니다.
18/12/02 17:40
수정 아이콘
대학가 전체로는 사라지던데 하필 제가 다니는 잡대만 있는지라 슬퍼요...
인류모두면류
18/12/02 17:03
수정 아이콘
이 이슈에서 현정부가 양쪽에서 까이니 균형 잘 잡는거 아닌가 하는 소리도 있지만 페미정책 한다고 까는 거랑 한국남자라고 까는 것의 공통점은 깐다는 거랑 그 이유와 성별이 관계 있다는 것 정도밖에 없죠
18/12/02 17:10
수정 아이콘
20~40을 아울러 20대 여성의 지지율이 가장 높게 유지되고 있고, 하락폭이 제일 가파른 동세대 남성과 극적인 차이를 보임에도
양방에서 욕 먹는다는 걸 앞세워서 정부가 균형을 잘 잡고 있다고 강변하는 건 그냥 처량한 정신승리에 불과하죠..
그분들에게 문정부의 혐의는 그저 생물학적 여성이 아니라는 것인데..
마법두부
18/12/02 17:03
수정 아이콘
경향신문이 저런 기사도 내네요.
정부의 (친페미니즘 기조는 유지하면서) 20대 남자 지지율을 올리라니..
18/12/02 17:04
수정 아이콘
대충 인터넷만 돌아봐도 2~30대가 많은 남초 커뮤니티들에게서 문재인 정부 반감이 꽤 크죠.

뭐 본문에 나왔듯 [가장 중요한건 먹고 사는 문제]지만 (뭐 이건 IMF 이후 문제가 안된 정부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유구한 전통? 이니...)

그건 거의 상수로 봐야하고, 그 외에 가장 많이 언급되는 걸로는 젠더이슈입니다.

이게 찻잔속의 태풍, 인터넷 여론 그까이꺼...로 넘길수도 있지만

제가 현실에서 느끼는 체감상으론 해당 이슈에 대한 관심이 한창 일베가 핫할때보다 구체적입니다.
18/12/02 17:1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20대 입장에서는 적폐청산이란 것이 크게 와닿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20대 입장에서 "적폐청산"이란 것은 박근혜,최순실,김기춘,조윤선 정도를 감옥 보낸것으로 대강 끝난 것이고, MB정권은 기억하기 어려운 옛날이야기.

그렇다면 문재인 정부가 젊은 층이 확실히 느낄 수 있을 만큼 취업시장에 비전을 보여주던가, 그게 아니라면 플랜B로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당장 경기가 좋아지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우리는 여러분들의 짐을 덜어주기 위하여 항상 신경쓰고 있습니다." 라는 제스쳐를 취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경제는 흉흉한 뉴스만 돌고, 집값은 치솟기만 하고, 젊은 남자들은 정치적 호구 취급만 당한다는 정서가 퍼지니 지지하기 힘들지요.
18/12/02 17:07
수정 아이콘
https://nesdc.go.kr/files/result/201812/FILE_201811260738522690.pdf.mobile.xhtml

지금 만약 21대 총선을 하면 전국적 대승은 커녕 제1당 수성도 위험하다고 봅니다.
만약 그렇게 되면 차기대통령은 황교안이겠죠.
18/12/02 18:40
수정 아이콘
정당지지도 없음이

2018년 2월 (9) 에서 2018년 11월 (17)로 상승한게 눈에 띄네요

야야 그래서 자한당찍을거야??
=> 응 아무도 안찍어~~
특이점주의 자
18/12/02 17:08
수정 아이콘
경제 문제는 남성만 힘든게 아니니 30대는 몰라도, 20대 남성들의 지지율 하락을 설명하기에는 좀 부족하다고 봅니다.
20대 초중반에 구직생활 말고 정치에 얼마나 관심이 갈까요.

결국 20대 남성은 페미에 의한 역차별과 남성에 대한 혐오가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페미에 얼마나 질렸는지 "일베랑 협력해야 된다, 일베하는 사람은 대부분 법 잘지킨다, 일베는 잘못되지 안았다"는 [개소리]로 일베가 분탕질 치는데도 다들 그러려니 신고도 안하고 넘어갈 정도니까요.
솔로14년차
18/12/02 18:53
수정 아이콘
경제분야에서 특정분야 특화라고 봐야겠죠. 20대 남성들은 대다수가 학생이거나 무직이니까요.
수입에 관련된 부분이라기보다, 취업에 관련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경우 직격이죠.
그리고 그런 의미에서 페미와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되구요.
페미들 역시 이게 자기들하고 큰 문제라서 취업면에서 자꾸 여성우대를 건드리고 있는데,
정부가 그런 페미들의 주장에 대해서 들으려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죠.
이렇게되면 20대여자에 비해 훨씬 불평등한 대우를 받아온 20대남자들이 큰 불만이 생기게 되고,
그 불만이 페미들에게 귀기울이는 정부에 대한 불만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아유아유
18/12/02 17:08
수정 아이콘
저거 분명 [여남 문제]가 아닌 [취업율]쪽으로 원인을 돌리고 그쪽 관련 정책이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더 높다 봅니다.
그리고 그건 뻘 정책이 될 확률이 크겠죠.관련 부서 조지면서 어떻게든 수치는 지금보다 좋은 수치 만들려할겁니다.
[페미 문제?]이건 실제 결과 나오더라도 손 못댈걸요? 설사 나와도 못댈겁니다.
이미 하루에 30만이상 청원 찍는 저치들 눈치 대놓고 보고있는 판국에...?
18/12/02 17:36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이제와서 페미니즘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까지 포용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드는건 위험부담이 클것 같아요.
다만 취업률 문제는 해결하기가 매우 어렵죠-_-
18/12/02 17:10
수정 아이콘
이미 페미쪽으로 선택한이상 후퇴하면 양쪽다 어더맞을게 뻔하기 때문에 답없죠.
그냥 상식선에서 대응했으면 됬을것을
18/12/02 17:10
수정 아이콘
메갈 세력들을 조기에 손절했어야 했는데 이미 결과가 나와 버렸으니 굉장히 많이 늦었다고 봅니다.
길잡이
18/12/02 17:12
수정 아이콘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겠죠.
페미들의 표를 얻으면서 남성들의 표는 잃는거죠 뭐.
18/12/02 17:14
수정 아이콘
김어준식 저널리즘을 내면화한 분들은 여전히 남초 커뮤니티에 침투한 작전 세력을 의심하고, 부정 응답 에 '젠더' 라고 명기된 항목이 없으니, 그저 찻 잔속 태풍 취급을 하는 쿨하신 분들이나 현실 자각 좀 했으면 하는 바람.
수분크림
18/12/02 17:16
수정 아이콘
누구보다 현실현실거리면서 현실과 거리가 먼 정치병환자유형이죠. 찐따가 찐특 거리는 느낌
18/12/02 17:1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저는 솔직히 젠더이슈는 "페미하면 어떠냐 경제만 살리면 그만이지" 정도로 뭉개질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20대 남성도 갈수록 먹고살기 힘들기만 한데, 정부까지 가세해 "너는 가부장제의 수혜자야 기득권을 내놔!" 라는 포지션이면 반감이 "강화" 되죠.
불난집(경제적 괴로움)에 부채질(페미니즘) 정도 포지션이라는 느낌?
18/12/02 17:21
수정 아이콘
네, 부차적 요소라는데는 동의합니다. 다만 본문 컨설턴트의 접근처럼 세대적 고찰이 필요하고, 누군가에겐 현실의 문제라는 걸 자각했으면..
아유아유
18/12/02 17:22
수정 아이콘
경제상황에 민감(?)한 저로서도 말하자면..차라리 경제라도 좋으면 입 다물고 있겠습니다.코스피 2500선이라든지..
근데 현재 상태도 별로고 앞으로도 별로일거같은데 자꾸 메갈묻은 정책이나 판결들 나오는거 보면 속 뒤집어지죠...
뭐, 경제문제는 외부문제가 크지 않냐는 반문이 많은데..사실 어느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닥 신경쓰지 않는 느낌인데다, 북한 올인 외교도 처음에야 잘한다고 생각하지, 계속 올인하고 언론 플레이하는 느낌을 주면
경제쪽으로도 좋게 보기 힘들죠.남성 역차별 문제도 심화되면 심화되지, 손톱만큼도 나아질 기미조차 안보이고...
수분크림
18/12/02 17:14
수정 아이콘
대놓고 20대 남성 개돼지 취급하는데요 뭐 이러면 또 앵무새처럼 군 생활 질 높이는거 누구냐고 등판하겠죠. 얼마나 젊은 남성들을 개돼지로 보는건지
로그오프
18/12/02 19:06
수정 아이콘
심지어 20대 초반을 제외한 남성들에게는
"군생활 개선? 잘 하고 있네. 근데 그게 나랑 무슨상관이야?" 이럴 경우가 더 많다는거죠. 20대 중반은 오히려 상대적 박탈감 느낄수도 있는거고.
반다비07
18/12/02 17:14
수정 아이콘
경제는 현 상태에서 누가와도 살리기는 어렵겠지만 소득주도성장을 도대체 어떻게 한다는건지 잘 모르겠고, 젠더이슈는 한나라 말기 십상시마냥 눈과 귀를 가리고 밀고나가는건지 아니면 대통령의 생각이 저래서 추진하는건지는 모르겠는데 많이 답답합니다.
지금뭐하고있니
18/12/02 17:17
수정 아이콘
남자들이 억울함을 말할때
응 그래서 자한당 뽑을거야 크크크? 이 반응이었음을 나중에 뼈에 사무치게 후회할거라 봅니다
18/12/02 17:20
수정 아이콘
현재 그런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뼈에 사무치게 후회하기 보다는 이른바 '멍멍이꿀꿀이론'에 빠질 가능성이 더 클것 같습니다.
지금뭐하고있니
18/12/02 17:23
수정 아이콘
하긴 후회할 캐릭이 아니긴하네요
아유아유
18/12/02 17:24
수정 아이콘
여기서 그딴 말 적는 인간들 진짜 감정적인 열불이 나긴 합니다.크크;;
(전 이번에 최소한 저쪽 안찍습니다.한번 안찍어서 좀 바뀌는거같으면 몰라도 그런 기미 안보이면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하겠죠.
보잘것없는 일개 개인에 불과하겠지만...)
너에게닿고은
18/12/02 17:41
수정 아이콘
요즘은 사실 저런말까지는 잘 안나오는데
(자기들도 욕먹는지는 아는지)
저는 그럼 니들은 그리 뭐가 잘나서 이명박근혜 당선시키셨어요? 라고 받아칠것같네요.
18/12/02 19:22
수정 아이콘
민주당을 뽑지 않는다=자한당 뽑는다

이 명제가 참이 아닌데 저 논리로만 대화를 끝내니 답답하죠
크크크

지금 민주당 권리당원인데 손절각 보고있습니다.
18/12/02 17:17
수정 아이콘
근데 지금이라도 당장 조사해서 혜화역 이랑 접촉한 고위직이랑 진선미 사퇴시키고 대국민 사과를 하면 노년층은 몰라도 20대 층에서는 상황이 나아질거라 보는데..
강미나
18/12/02 17:19
수정 아이콘
20대에겐 노무현 향수 혹은 죄책감 마케팅을 통한 지지율 결집도 안먹히니 유독 문재인 지지가 낮아질 수밖에 없는거죠.
[노무현 잃은것처럼 문재인 또 잃을거야?] 가 안통하는 게 20대입니다. 그러니 20대의 입장은 간단하죠. 잘하면 지지하고 못하면 지지접는 거.
현 정권에서 20대 남성에게 유효한 정책은 복무기간 축소 밖에 없었고 그 결과가 딱 저 지지율이죠. 군대갈 20대 초반은 지지, 갔다온 중후반은 외면.
18/12/02 17: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문정부의 큰 실책중 하나는 잘못된 적폐를 설정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누가 봐도 사회적 약자고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인데 그 사람들을 적폐로 몰아서 도움은 커녕 탄압하는 경우가 자꾸 보이는거 같아서..

오히려 반대로 기득권들이 더 득세하는 경우도 나오고 있고요.

제 개인적으로는 문재인정부에서 해결될거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해결은 커녕 눈가리고 아웅하는 수준으로 변화된게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문재인 뽑은 당시의 제가 너무 미워지네요. 물론 다른 당 뽑아도 비슷했을거같긴 한데..
18/12/02 17:23
수정 아이콘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인 드라이빙 포스가 "적폐"인데,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적폐"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적폐를 설정하는 단계에서 파열음이 만들어지는건 어쩔수 없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18/12/02 17:30
수정 아이콘
다른당 찍었으면 벌써 박근혜 사면 초읽기 들어가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아 심상정은 빼구요.물론 지금보다 더 심하게 욕먹고 있을거기는 합니다
18/12/02 17:45
수정 아이콘
페미니즘이 싫지만 사실 그를 제외한 정책은 심상정이 가장 마음에 들었었는데.. 여튼 이번 정부에 기대감이 컸던만큼 실망감도 큰 것 같습니다.
Zoya Yaschenko
18/12/02 21: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문정부의 목적 자체가 약자를 설정하고 갈라쳐서 장기집권의 토대를 갖추는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18/12/02 17:20
수정 아이콘
수사와 동시에 직장통보 이런 무죄추정 씹어먹는 소리만 안했어도, 메갈 시위 나왔을때 여가부 장관 나와서 호응해주는 뻘짓거리만 안했어도, 아니 최소한 곰탕집 사건 청원 나왔을때 그 쿨내쩌는 대답만 안했어도 이정도로 돌아서지는 않았을 텐데, 지금 와서는 뭐...
고타마 싯다르타
18/12/02 17:20
수정 아이콘
경제적인면에서
[그저 운좋게 문재인정부에서 비정규직이었다는 이유로 공기업 정규직이 된 사람]
이 아니면 20대층에서 문재인정부 경제적인면에서 지지할 이유 없지 않나요?
一言 蓋世
18/12/02 17:2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인터넷 여론과 실제 여론이 다르다고 느꼈던 것이 예전 문국현 후보시절이었습니다. 인터넷에선 문국현이 대세였는데 뚜껑 열어보니까 별거 없더라구요. 그래서 '아 인터넷 여론과 실제 여론은 따로 노는구나'싶었는데, 폐주 즈음부터였던가? 잘 생각은 안납니다만 언제부터인지 인터넷 여론과 실제 여론이 슬슬 비슷하게 가기 시작하더라구요.
지금 돌아가는 걸 보면 심상치 않은 것 같습니다. 한국판 트럼프가 나오지 않길 정말 진지하게 빌어야 할 시절이 올 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찌보면 지지율이 좀 떨어지는 게 더 나을 수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지지율이 계속 고공행진을 했더라면, 불체자/난민 관련해서 문대통령의 통큰 정책이 하나 나왔었을 수도 있고(아 근거 전혀 없습니다. 제 뇌내망상이에요), 다른 분야(여성/환경 등)에서도 '정말 과감한' 정책이 시행되었을 지도 모르거든요.
그러면 정말 한국판 트럼프가 나타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18/12/02 17:25
수정 아이콘
난민은 지금도 실리주의기조인걸 보면 잘하고 있는겁니다. 난민문제로 선동당하는건 지능의문제라 봐요
一言 蓋世
18/12/02 17:3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난민 문제는 깊이는 몰라도 대강 돌아가는 건 짐작하는 데...
난민문제를 잘 처리하고 있다는 건 전혀 동의할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겪은 것, 들은 것, 짐작하는 게 좀 있는데 이런 곳에서 말할 건은 못 되니 접어두지요.
다만 이전 정권과 차별화 되는 '문재인 정권만은 난민정책'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난민이건 다른 어느 정책이건, 노무현/이명박/박근혜/문재인 정권 모두 저희 쪽 정책에는 큰 관심이 없었고, 그래서 정권의 변동에 따라 정책의 방향이 완전히 틀어지는 일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각 정권마다 시행된 정책들은 많이 있습니다만, 비슷한 흐름으로 갔습니다.
18/12/02 17:37
수정 아이콘
솔직히 누가와도 일정수준 이상의 대응은 힘들다 봐요.. 한국전쟁이라는 빚이 있는데다가 경제규모상 수출에 의존하는 국가인지라 무작정 외국을 배척하는건 명백한 한계가 있습니다
一言 蓋世
18/12/02 17:45
수정 아이콘
무작정 외국을 배척하자는 사람은 없습니다. '쇄국정책'이란 단어가 한국인들에게 어떤 느낌으로 다가오는 지 생각해보면 쉽죠.

아, 이건 콩락님의 댓글의 답변에 달 말은 아닙니다만, 제 윗 댓글의 의미를 정확히 하기 위해 쓰자면,
다만 난민문제가 지금 정말 아닌 방향으로 돌아가는데, 이게 '문재인의 책임이냐'라고 한다면, '글쎄 올시다' 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뭐 국정의 최고 책임자이니까 책임이 있다면 있겠지만, 난민과 관련되어 벌어지는 여러가지 뒷 목잡고 쓰러질 일들이 문재인 대통령 등 청와대에서 내려온 지시로 벌어진 일들은 아니거든요.
아유아유
18/12/02 17:26
수정 아이콘
아뇨.그때와 지금은 인터넷 사용자 비율이 많이 차이난다 봅니다.
제가 느낀 바로는..인터넷 여론이 선행지표로 꽤 쓸만한 결과를 나타낸다 생각합니다.이제는....
一言 蓋世
18/12/02 17:34
수정 아이콘
저도 이제는 - 댓글 조작 같은 것만 빼면- 인터넷 여론을 주시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18/12/02 17:40
수정 아이콘
만약 인터넷을 믿으려면 어르신의 경우는 가중치를 둬야합니다 인터넷에 절대적으로 수가 적거든요. 물론 인터넷에 접속하는 대부분의 어르신이 접하는 뉴스가 자칭애국보수들이 만든 가짜뉴스들이지만...
아유아유
18/12/02 17:41
수정 아이콘
일리있는 말씀이십니다.
다만..지금 화제가 아무래도 20~30대 남성 지지율이다 보니 인터넷 여론이 어느정도는 실생활에도 영향이 크겠죠.
wannabein
18/12/02 17:21
수정 아이콘
장덕현 한국갤럽 기획조사실 부장은 20대 남성층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확고한 지지층은 아니었다고 분석했다. 지난 대선 직전인 작년 5월 7~8일 사이 진행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의하면 문재인 후보에 대한 20대의 지지는 39%로, 30대의 54%, 40대의 51%보다 낮았다. 특히 20대 남성의 지지율은 29%에 그쳤다.

장 부장은 “대선 전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층은 20~30대 중에서도 여성들이다. 20대 남성층은 충성도가 낮은 지지층이었다”고 말했다. 일단 정부가 출범하고 나서 문재인 지지세가 대폭 올라갔다는 점에서는 함께 ‘이·영·자(20대·영남·자영업자)’로 묶인 영남권이나 자영업자 층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장 부장은 “비판적인 지지를 많이 보냈던 집단의 지지율이 먼저 빠지는 것이 당연하다. 20대 남성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서도 내부적으로는 크게 놀라지 않았다”고 말했다.
절름발이이리
18/12/02 17:24
수정 아이콘
사실 이게 맞습니다. 최고조에 문뽕 맞았을 때 빼면, 원래부터 동세대 여성대비 낮았고 원래부터 핵심 지지층은 아니었죠.
18/12/02 17:21
수정 아이콘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실시해 지난 29일 발표한 문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율은 9주째 하락, 48.8%를 기록했다. 지지율이 50% 밑으로 떨어진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전주대비 하락폭도 비교적 큰 3.2%포인트를 기록했다

체코는 왜 가셔서;;
강미나
18/12/02 17:23
수정 아이콘
어차피 지지자층은 갤럽 여론조사는 아직 50% 넘고 하락세도 멈췄다면서 버틸겁니다. 자한당만 좋은거죠.
18/12/02 17:24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자한당 지지율도 최순실 사건 전으로 회복됐다고 봤네요
탱구와댄스
18/12/02 17:33
수정 아이콘
아~이런 시기에 체코를 간게 문제였구나. 좋으시겠네요
18/12/02 17:34
수정 아이콘
나라 수장이 망신당하는데 좋을리가요
닭장군
18/12/02 17:56
수정 아이콘
예? 체코간게 문제라고요?
18/12/02 18:10
수정 아이콘
외교참사로 까여서....
닭장군
18/12/02 18:14
수정 아이콘
좀 검색해 봤는데, 별 문제는 없는것 같던데요.
18/12/02 18:44
수정 아이콘
체코 정부가 원전공사를 새로 할 생각이 있는 모양인데, 거기에서 문통이 한국의 원전 공사 기술이 좋다고 말을 꺼냈다더군요.
그래서 탈원전을 추진하는 정부에서 원전 수주 받으려고 홍보해봐야 잘 팔리겠다고 비웃는 사람들이 좀 있습니다.
아침바람
18/12/02 20:38
수정 아이콘
외교참사라고요?
18/12/02 22:11
수정 아이콘
또 근거없는 선동질이시네... 지난 번 글로 반성할 때도 되지 않았나요?
18/12/02 22:16
수정 아이콘
논란이 있는데 선동질이라뇨? 표현이 참 불쾌하고 무례하시네요
벨기에초콜릿
18/12/03 08:53
수정 아이콘
관점이 좀 재밌네요. 논란이 생기면 참사가 된다는게. 그렇게 생각하시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정말 궁금해서 그럽니다.
18/12/03 10:19
수정 아이콘
최소한 외교참사 라고 이야기하려면 근거 기사라도 가지고 오시죠. 손님의 지속되는 선동질 보는 것도 꽤 불쾌합니다.
슈로더
18/12/02 17:24
수정 아이콘
총여가 학생총투표로 폐지되고 있는게 20대 남성(폐지하는데는 20대 여학생의 찬성또한 필요하지만)의 여론을 보여주고 있는거죠. 각 대학교 총여폐지가 진행되는 상황을 유심히 지켜봤는데 동국대는 단지 성균관대가 총투표로 폐지시키는걸보고 커뮤니티에서 한 사람이 우리도 할 수있다면서 오프라인으로 서명을 받자고 한게 시작이였습니다. 대단하죠... 아이러니한건 가장먼저 시작한 연세대 총여가 부활했다는점...
18/12/02 17:26
수정 아이콘
연세대 총여학생회에 관련된 일련의 사건은 간간히 소식을 알게되는 정도였는데, 그 진행이 정말로 더도 덜도 아니고 [지극히 반민주적]이라 보는 내내 입을 다물기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_-;;;
18/12/02 17:38
수정 아이콘
'우리에게 반박시 여혐, 소수자 탄압, 백래시'가
실제로 나왔던 논리라는게 어메이징하죠
18/12/02 17:43
수정 아이콘
반박시 홍어,전라도,빨갱이의 미러링밖에 못하는 애들이니 이해해줘야죠 뭐
18/12/02 17:36
수정 아이콘
정확히 말하면 부활이 아닙니다.
현재 연대가 총학 없는 상태라 비대위 체제인데
비대위 쪽에서 월권으로 총투표 안을 바꿔서 사실 투표 결과가 구속력이 1도 없었던지라
총여가 쭉 존버하다가 올해 직계 후속선본이 뽑혔습니다.
농으로 경제를 죽여놔야 살린다고 하는데 얘네들은 부활이라기엔 없어진 적이 음슴...
수지느
18/12/02 20:19
수정 아이콘
그 개판이 나고 개망신을 당하면서도 꿋꿋하게 버티다가 결국 화려한 부활(?)을 외치는걸 보며
우리나라의 뛰어난 정치 인재들이라고 느꼈습니다
메르치
18/12/02 17:25
수정 아이콘
적폐(積弊)청산이 아니라 그냥 적(敵)청산이었..
18/12/02 17:28
수정 아이콘
최근에 지지율 급격히 빠지는건 20대하고는 큰 상관 없다는 얘기를 많이 본 것 같은데 이런 기사도 날 정도면 꼭 그렇다고만 볼 수는 없나봐요.
책 읽어주세요
18/12/02 17:29
수정 아이콘
노무현이 실패한 이상주의자라는 항간의 평가에
문재인은 포퓰리즘으로 대답하는 모양새
1q2w3e4r!
18/12/02 17:30
수정 아이콘
지난번에도 썼었는데 민주당내 젊다는 70세대 모임조차 20대젊은 세대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고 젠더이슈는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부 부작용일 뿐이니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입장인거 보고 앞으로 쭉 답없다고 생각했어요.

세대갈등이 이제 시작된거고 장기화되면 자한당처럼 노인지지층만 남을지도 모르죠.
강미나
18/12/02 17: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60대가 되면 뇌가 썩는다고 유시민이 외치던 때가 40대 후반이었습니다. 이제와서 그 말을 했다고 까는 게 아니라, 40대와 60대도 그렇게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데 40대와 20대도 깊은 간극이 있는 건 마찬가지라는 거죠. 물론 40대는 우리는 아직 생각이 젊으니까 20대와 같이 이야기할 수 있는 젊은 세대다 생각하겠지만, 20대가 보기엔 그냥 노땅이에요. 40대가 60대 바라보는 시선이나 20대가 40대 바라보는 시선이나 다를 게 없죠.
1q2w3e4r!
18/12/03 03:22
수정 아이콘
노땅이죠 흐흐
근데 민주당 가장 젊은 정치인들도 20대 남성 지지율이 떨어지는걸 이해조차 못하면 20대 남성은 어느계층에서 이해 받아야 하나요
게다가 자기들은 젊다고 슬로건 걸면서 초선 의원들끼리 뭉친거던데.. 20년 장기집권 한다면서 ㅠ
탱구와댄스
18/12/02 17:32
수정 아이콘
여기 댓글 보면 이미 지지율 망한 줄 알겠네요...지금 골디락스존인가 뭔가 하는 라인 아닙니까 크크크
강미나
18/12/02 17:35
수정 아이콘
골디락스 존이면 지금보다 10%는 더 높아야 합니다. 50% 후반에서 60% 초반이거든요.
18/12/02 17:36
수정 아이콘
골디락스에서 웃고갑니다
아유아유
18/12/02 17:38
수정 아이콘
문제는..현재의 [수치]가 아닌 [추세]죠.꽤 가파른...소위 말하는 [떨어지는 칼날]상태.
제가 장담하지만 지금대로, 아니 더 골때린 이슈 1,2개만 더 나와도 20대 남녀 지지율 40%이상 벌어질겁니다.
이건 소위 민주당 지지자들이 신경써야하는 이슈가 맞습니다.
뭐, 20대 여성 지지율만 잡고 가겠다면 상관 없지만(이미 저들은 코어 지지층 아니다 운운하는 분석 등 포함)
그게 아니면 소위 말하는 저들이 [미래]입니다. 저들 안챙기고 20년 정권 창출?? 코미디스러운 오만함이죠.
자한당만큼 해먹은 기간도 얼마 안되면서 벌써부터 설레발을....크크;;
18/12/02 17:42
수정 아이콘
TK 자민련에 맞서 싸우는 여초사이트 자민련-_-;; 을 만들게 아니라면 그 정도 이치는 더불어민주당도 당연히 알고 있겠죠.
문제는 그것을 실천하는 실천의 방법론인데... 음.
22강아지22
18/12/02 17:33
수정 아이콘
모든 20대가 귀걸이에 잠바입어도 취업이 되는게 아니니까요.
18/12/02 17:33
수정 아이콘
틈만 보이면 사기칠려는 사람들이 참 많아요
홍다희
18/12/02 17:33
수정 아이콘
뭐 저만해도 지지를 접었습니다. 경제는 사실 누구도 답 없다고 생각해서 그러려니했는데 젠더 이슈는 접할수록 화가 나네요. 다음 정권은 모르겠고 일단은 무당층입니다. 쩝.
valewalker
18/12/02 17:34
수정 아이콘
저정도면 전 아직도 높다고 봐요. 더 떨어져야 위기감 느낄꺼라고 봅니다.
18/12/02 17:34
수정 아이콘
정신승리하는건 좋은데 나중에 개돼지론이나 안 펼쳤으면.
마프리프
18/12/02 17:40
수정 아이콘
2년차 50프로인대 위기가 느껴봐야 얼마나 느껴지겠어요
일체유심조
18/12/02 17:51
수정 아이콘
투표권을 가진 뒤로 항상 민주당을 지지했었고 특히 이번 정권은 정말 기대가 컸는데 적폐 청산과 평등을 규제와 역차별로 해결하려는 모습이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제대로 된 보수만 니오다면 갈아타고 싶은 심정입니다
다다름
18/12/02 17:59
수정 아이콘
저도 딱 이심정
BetterThanYesterday
18/12/02 18:13
수정 아이콘
2222
18/12/02 18:23
수정 아이콘
45% 정도 있는 현 정부 지지 20대 남성 가운데 일체유심조님 같은 성향의 사람도 당연히 적지 않을겁니다. 본문 링크의 기사에서도

[전문직에 종사 중인 최진남씨(34)는 자신을 “문재인 대통령을 엄청 좋아했다가 지금은 ‘굳이 따지면 좋아한다’고 답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현정부의 어정쩡한 정책이 젊은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고 말했다.]

라는 사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18/12/02 17:52
수정 아이콘
뭐 아직도 응원하고 있습니다. 누가 핸들 잡으나 이 나라는 지금 이 상황이 안 나올 수가 없는 분위기라고 생각해서...
라라 안티포바
18/12/02 17:54
수정 아이콘
문재인정부와 민주당이 진정한 시험대에 오른거죠.
팟캐스트나 SNS등 온라인 여론전에서 나름 칼을갈고 피드백 받으면서 기초체력을 늘려왔는데
최근 페미문제나 여러부분에서 많이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 말이 통할 여지가 있다 + 지난정권 삽질의 기억이 많이 남아있는 상황이라
제대로 피드백 받아서 변하는 모습 보여줬으면 합니다. 친페미 친메갈이 근본인 부분까지는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여론반영하면서 배워나가고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줘야죠. 지금 자한당은 안찍겠지만...하는 여론도 결국
잠재적으로 지지정당을 옮기기 위해 무당층으로 옮기는 일련의 과정일 수 있습니다.
닭장군
18/12/02 18:01
수정 아이콘
반사이익으로 연명하는것은 끝났죠. 이제 진짜 시험대.
18/12/02 17:57
수정 아이콘
더 박살나봐야...
18/12/02 18:00
수정 아이콘
이번 일로 민주당이 변할거란 생각이 조금도 안 드는 이유가 당사자들 태도 차이를 보면 변할 이유가 없습니다.

2~30대 남성

-적극 지지층-
극성) 별것도 아닌걸로 쟤들 왜 저러냐?
온건) 조금 더 지켜봅시다 알아서 잘하겠죠...

-적극 비토층-
극성) 응 자한당 찍을거야~
온건) 걍 투표 포기할랍니다

반면 여성계쪽은

-적극 지지층의 태도
극성 ) 이거 왜 안해주냐?? 우리 무시함?
온건 ) 이거 왜 안해주냐?? 우리 무시함?

-적극 비토층의 태도
극성 ) 이거 왜 안해주냐?? 우리 무시함?
온건 ) 이거 왜 안해주냐?? 우리 무시함?

애초에 이렇게 여론이 갈려버린 상황에서 전자는 내버려두고 후자에 올인하는게 합리적인 전략이긴 해서
18/12/02 18:02
수정 아이콘
사실 뭣보다 애초에 20대 남성 지지층 자체가 문재인/민주당의 적극적인 지지층은 아니었으니깐요(..)
저기 위에 리얼미터쪽 분석 언급한거에 보여지듯이 비토층부터 떨어져나간건 당연하다고 생각할거에요.

민주당에서 만약 신경을 써서 뭔가 한다면 그건 이영자에서 영남과 자영업자를 크게 묶어서 신경 쓰려고 하지 세세하게 20대 남성쪽을 신경 쓸 가능성은 거의 없죠
사악군
18/12/03 02: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죠. 사실 민주당입장에선 변할 이유가 1도 없습니다. 이거 유지하면 다 이기는데 왜 변해야..? 지고 있는 쪽이 변하길 원하는거지 9대1로 이기나 5대4로 이기나 별 상관없거든요.

2대0리드 잡고 공돌리기 침대축구하다가 2대1되었다고 공돌리기 그만할까요..? 더 철저하게 돌리죠. 욕먹는다고 그만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공차는건 동점되어야.
18/12/03 08:29
수정 아이콘
이거 놔두면 PK민주당 대략 멸망할텐데 왜변해야?는 아닐거같아요;;
사악군
18/12/03 08:52
수정 아이콘
지금은 멸망 근처도 안갔으니까요.. 소선거구제 1등 민주당 35 2등 자한당25면 싹쓸이하는거지 승부를 하는것조차 아니니까요.
18/12/03 09:18
수정 아이콘
제가 들고온 여론조사에서 pk 더민주 35 vs 자바미연합 40 이렇게 뜨는데 멸망근처에 있는건 맞는거같습니당 한국 정치는 지역마다 스코어가 다른 느낌이니까요.
대통령이 pk출신이기도 한 만큼 진지하게 접근하려 할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만, 우리의 자한당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사퇴네거티브에만 열을 올리네요 쩝. 사실 혜화역 시위는 크게보면 자기들 계열이니까 이야기도 안꺼내겠지만서두;
사악군
18/12/03 09:22
수정 아이콘
자바미 연합이 단일후보를 낸다는 이야기도 없고, 그렇다 한들 선거는 1+1=2가 아니란걸 모두 알고 있지 않습니까. 자한+바미가 40이라도 단일후보 내면 또 30밖에 안될거..그리고 그러면 정의당 표도 또 민주당으로 움직이죠.
사악군
18/12/03 09:28
수정 아이콘
'2중대'론을 1대1 승부시 표가 어느쪽으로 가는가로 본다면 정의당은 민주당의 2중대지만 바미당은 자한당의 2중대가 아닙니다. 바미당 표는 찢어질 표고 도리어 민주당으로 가는 표가 더 많을거에요.

이게 바미당과 민주당의 1대1 승부가 된다면 자한당이 바미당 2중대가 될 수 있는데.. 애초에 그게 안되니 문제인거죠.
18/12/02 18:00
수정 아이콘
https://realnews.co.kr/archives/14740#_enliple

분위기 타서 안티페미언론 하나 링크하고 갑니당
18/12/02 18:00
수정 아이콘
딴 게 문제가 아니라 경제가 문제죠
경제는 누구도 답 없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그래 경제는 누가해도 답이 없으니깐 하고 봐주지 않거든요. (물론 어느정도 정상참작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위에 어느분 말씀대로 애초에 20대 남성은 비판적 지지층이었기때문에 가장 먼저 떨어지는 건 예상이 되었던거고 당장의 큰 문제는 아닙니다. 당장은.. 근데 미래는 그게 아니죠 어느 특정 성비/나이대에서 다른곳과 지지율 격차가 극심하다는건 절대 좋은 징조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아 그리고 찻잔속의 태풍이냐 아니냐 말이 많은데 제 생각엔 경제 문제와 합쳐져서 언제든 핵폭탄이 될 수 있는 잠재력 엄청 높은 폭탄(?)이라고 봐요.
(아직까진 커지고 있는 단계?)
결국 문제는 경제죠 경제
경제가 좋으면 제 아무리 짜증나고 불만이 있어도 불만을 나타내기 힘들지만 경제가 힘들어지면 찻잔속의 태풍인줄 알고 얕봤던 것들이 경제문제와 함께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답도 없어지겠죠
수지느
18/12/02 20:24
수정 아이콘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다들 초년생 월급 3백이상 받으면서 살면 그깟 역차별 신경 안쓸수도있겠죠
양질의 일자리는 극단적으로 줄어들었는데 거기다 여전히 남성에게 금전적 역할을 많이 맡기는 사회에다
추가타로 역차별로 여성의 차별을 없애겠다는 정신나간짓을 하고있으니 민심이 좋으면 웃기는거죠
닭장군
18/12/02 18: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특정 계층 비하 용어(벌점 4점)
동굴곰
18/12/02 18:06
수정 아이콘
바미당요? 거기야말로 미래 없는데 아닙니까? 자한당은 콘크리트나 있지.
아무 힘 없는 이준석 빼고는 다 도찐개찐 페미집단일텐데.
닭장군
18/12/02 18:07
수정 아이콘
뭐 그렇긴 해요.
강미나
18/12/02 18:12
수정 아이콘
문제는 15년전처럼 선택적 지지가 가능하다는겁니다. 5%대 바미당 지지해봤자 현 정권의 친페미 일변도 정책에 뭔 경고가 되겠냐고 생각한다면 일단 경고가 될 수 있는 자한당을 뽑고 바미당엔 비례를 줘서 자한당에 대한 또 다른 견제세력으로 키우는 것도 가능하다는 거죠. 다수당 심판해야 하니까 3번 몰아주고 12번은 대신 비례로 뽑아달라던 그 시절 얘기처럼요.
18/12/02 21:13
수정 아이콘
바미당은 이언주가 문제고..
자한당은 윤종필 전희경 신보라 나경원 강연재 개노답 5남매가..
뭐 이언주는 조만간 자한당 갈테니 바미당이 나을듯 합니다
18/12/02 18:43
수정 아이콘
네?? 자한당이랑 합당할 각만 열심히 재는 2중대를요?? 크크크크
18/12/02 18:50
수정 아이콘
[더불어민주당과 마찬가지로] 바마당도 기성정당일 뿐입니다. 정치공학적 관점에서 합당이 지지층 확보에 유의미하게 도움이 된다면 합당을 시도할 수도 있죠.
닭장군
18/12/02 18:50
수정 아이콘
뭐 저도 비슷하게 생각하긴 하는데...
18/12/03 01: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과한 비아냥(벌점 4점)
나른한날
18/12/02 18:06
수정 아이콘
20대는 뭐.. 항상 현정부를 강도있게 비난하던 세대였었는데요 저도 그랬고 비단 김대중 노무현 정권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았었는데요. 제가 걱정하는것은 이십대를 위한 정책이 시행된다면 지지를 할것인가. 아니. 지금 언론이 그런 정책을 홍보를 해줄수 있을것인가....같은거네요.
18/12/02 18:06
수정 아이콘
피지알도 연령대가 높아서 그런가
젠더문제 나오면 시큰둥하던데

30대인 제가
20대인 동생이나 과거 과외하던 애들한테 듣는 얘기는
걔들한테는 생존이 걸린문제입니다

30대에서는 남녀갈등이 있을지언정
과장 팀장님들 보면
그보다 점점 나이 먹을수록 사회에서 나랑 경쟁하는 사람은 높은 확률로 나와같은 남자인데

지금 당장 20대에겐 그런거 없죠
군대로 1년반 2년 날려먹고
동기보다 사회진출 늦어지는데 뭐만해도 들려오는건 여성우대

애들이 빡이 안칠수가 없죠

경제가 좋기나해서
다 같이 살만한데 쟤들한테 더 가는건 이해해도
경제도 어려우니 취업에서 떨어져도 억울하지 않게
그 무엇보다 기회의평등이 중요한거고
18/12/02 19:17
수정 아이콘
공대에서 한 과목 강의하고 있는 입장에서 공감하게 되네요.
대학에서 많은 남학생들이 갖는 생각이 위와 비슷합니다.
사실 지금 30대만해도 군대다녀오는 것 자체가 손해였던 건 변함이 없지만, 30대들이 사회진입했던 때에는 여성우대가 지금처럼 표면적으로 크게 드러나진 않았었죠.
지금 취업에 목마른 20대들에게 기회가 평등하지 않다고 느껴지는 순간, 지지철회하는 건 어찌보면 상수인지도 모릅니다.
그들은 50대처럼 여성에 대한 실질적인 부채가 있지도 않고, 30대 이상처럼 노무현에 대한 원죄가 있지도 않죠.
Zoya Yaschenko
18/12/02 21:23
수정 아이콘
연령대가 높고, 어느 정도 자산과 위치가 있으면 페미에 경도 될 확률이 높은 것 같더군요.
피해볼 것이 없고 주변 여자들이 우쭈쭈해주는걸 좋아하는건지
Patrick Jane
18/12/02 18:08
수정 아이콘
아직도 20대 남성이 43퍼센트나 된다는게 놀라울 따름. 역시 주변과 실제 통계는 다르군요. 주변에는 다들 등돌린거같은데
BetterThanYesterday
18/12/02 18: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역시 남성 지지율이 타격이지 여성은 굳건...

페미니즘 대통령 선언하면서

페미니즘 지지율만 먹고 가도 충분할 듯요...

물론 경제가 심각해서 양쪽 타격으로 나오긴 하지만...

북한이랑도 밀당 좀 했으면... 약점 잡힌 것처럼 굽실굽실 저자세 외교 말고...
18/12/02 21:37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만 다른 건 몰라도 북한 상대로 끌려다니고 있다는 건 전혀 동의가 안 되는군요. 오히려 북한이 애초부터 기울어져 있는 게임에서 어떻게든 안 끌려가려고 아둥바둥하지만 결국 끌려가고 있는 형국이라 봅니다. 안 끌려가려고 지르는 전략적 허세에 일일히 대응해 줘야 할 이유가 우린 단 1도 없어요. 북한이 가진 카드라봐야 협상 파토 선언인데 솔직히 그래봐야 어게인 2017년이고, 우리는 피하고 싶지만 미국 입장에서야 못 할 것도 없습니다.그 때문에 북한은 지금 그 특유의 벼랑 끝 전술도 판 깨질까봐 대놓고는 못 지르고 있습니다. 여기서 판 깨지면 진짜 끝장이란 걸 북한도 알아요.
페로몬아돌
18/12/02 18:29
수정 아이콘
총선에 박살나고 국민들 개돼지론 펼치는 꼴 또 버겠네요.
18/12/02 18:43
수정 아이콘
젊은 층이 남녀할거 없이 민주당 밀어줘야 지금의 힘을 유지할 것인데, 절반 뚝잘렸으니....

이대로 가면 총선에서 의석 많이 잃고, 문대통령 남은임기 아무것도 못하는 그림도 그려집니다.
18/12/02 18:48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도 거의 아무것도 못하고 있긴 합니다
"검찰총장 사과한 '형제복지원' 사건…특별법 통과 탄력 받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421&aid=0003715585&sid1=001

이 기사만 봐도 알 수 있지만 자한당은 이런 거까지 다 일일이 반대하고 있어요. (심지어 남은 정당이 다 찬성했는데도 통과가 안되고 있죠 자한당떄문에)
18/12/02 18:49
수정 아이콘
뭐 누굴 탓하겠습니까...
18/12/02 18:51
수정 아이콘
이러다보면 이슈가지고 표장사만 할뿐 실제론 별거 안일어난다는걸 아는 순간 여성표도 잃고 다 잃는 셈이죠.
김가네
18/12/02 18:54
수정 아이콘
이럴줄 아셨으면서 찍으신분들은 행복하게 더 대주면서 당해주시면 됩니다. 이럴줄 모르고 찍으신분들은...어떻게 모르셨을수가 있지..
18/12/02 19:27
수정 아이콘
한국 정치인 -특히 대선후보- 들의 공약이 어떤 무게를 가지는지 생각해보면, 문재인에게 투표했던 사람들이 배반감을 느낀다고 하더라도 꼭 그 사람들을 탓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침바람
18/12/02 20:41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자한당 적폐를 찍기를 바라시나요?
머 그런쪽이라면야 할말 없습니다만.
Waldstein
18/12/02 18:58
수정 아이콘
집권 초반에 20 30대 남성층이 맞지 않은 옷을 입었다가 원래로 돌아가는 거지요. 트럼프 정도 입어야 할 사람이 문재인

옷이 좋아보여서 입었는데 입어서 불편한걸 벗어야지 별수 있겠습니까. 전 애초에 남초커뮤니티 구성원들이 문재인 대통령 지지하는거

자체가 좀 우스꽝스러웠습니다. 커뮤니티 에서 하는 말 들어보면 잘봐줘야 순한맛'극우'인데 문재인 대통령을 찬양하다시피 하는걸 보고

모순을 많이 느꼈죠.
18/12/02 19:22
수정 아이콘
환상이 열심히 깨지고 있군요
스스로를 좌파라고 착각하던 사람들이 진짜 좌파의 매운맛?을 보니 견딜 수가 없는건 당연합니다
LightBringer
18/12/02 19:25
수정 아이콘
그저 자한당과 박근혜가 싫어서 문통과 더민주를 밀었을 뿐, 실질적인 정치성향은 우파에 더 가깝다는걸 깨닫고 있는 요즘입니다 크크
18/12/02 19:25
수정 아이콘
저는 문재인 정부가 '진짜 좌파'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원 기사에서 소개하고 있는 사례 중에도 "문재인 정부가 경제문제에 있어서 과감한 개혁드라이브를 걸지 못하는 것"에 실망한 지지자의 사례가 있군요.
18/12/02 19:45
수정 아이콘
좌파가 스펙트럼이 꽤 넓긴 하지만 여튼 김대중 노무현에게도 대중이 뇌물현 자살 운운하던 사람도 많아서 그건 크게 놀랄 일은 아닙니다. 물론 둘이 딱히 좌파적 정책을 펼쳤던 것도 아니긴 합니다만
어쨌든 지금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여성할당제를 위시한 여성정책, 최저임금 정책 등은 갑자기 민주당 남성들이 명예여성이 되고 싶어해서 그런게 아니라, 꽤 많은 사람들이 듣고 기겁하는 소리인 '결과의 평등'을 맞추고자 하는 정책입니다.
결과의 평등을 맞추자는 소리에(물론 정도의 차이는 당연히 존재합니다만) 동의할 수 없다면 본인은 좌파가 아닌 겁니다
저격수
18/12/02 19:48
수정 아이콘
결과의 평등을 맞추는 궁극적인 목적은 기회의 불평등함을 해소하기 위한 것인데, 이미 기회가 평등하다면 결과가 평등해야 할 이유가 없겠죠?
18/12/02 19:55
수정 아이콘
기회의 평등이란 말 자체가 허상이(라고 믿으)니까요
저격수
18/12/02 20:01
수정 아이콘
사실 기회의 평등이고 결과의 평등이고 전부 다 체제의 영속적인 유지 및 발전을 위해 선택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절대적인 결과의 평등을 추구하면 룰렛 돌려서 모든 사람을 직장에 배치해야 하는데 그러면 누가 한국에 남아 있겠으며, 절대적인 기회의 평등을 추구하면 스파르타처럼 모든 사람을 아주 어릴 때부터 같은 방식으로 훈련시켜서 등수를 매겨야 할 텐데 그러면 역시 누가 한국에 남아 있겠습니까. 그 두 방식이 아닌 이상 기회의 평등도 결과의 평등도 아니고, 다만 그 타협점을 찾아서 체제유지를 하는 것일 뿐이에요.
이런 선문답을 하고 싶지는 않고, 가장 불평등한 기회를 받아온 중장년층 여성과 저소득층에게 신경을 써야 하는 게 맞습니다. 그런데 pgr 사이트의 주류 불만은 고소득/상류층 집안에서 자라난 엘리트 20대 여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정책이 지속되고 있는데 이들이 어떤 부분에서 먼저 배려받아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냥 보통의 20대 남성보다도, 고학력 20대 남성들 사이에서의 불만이 체감상 더 커 보입니다.
18/12/02 20:10
수정 아이콘
20대가 취업이 필요한 구간이니 20대 여성들을 겨냥한 정책이 많은건 맞습니다만
그게 고학력 고소득 여성들에게만 해당되는 정책들이었는진 잘 모르겠군요
사악군
18/12/03 08: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남녀소득격차는 50대 이상에서 다 만드는데 정책은 20대 여성위한게 많다는게 사실이죠. 아무리 돈을 쏟아부어도 개선될 수 없고 봐라 아직도 배고프다 외치기 좋은.
18/12/03 09:10
수정 아이콘
윗세대 소득격차 줄이는거야 각종 복지정책이 필요한거고, 딱히 그런걸 안하는건 아니죠(이론상은 최저임금도 거기에 들어갑니다만 뭐...)
20대를 겨냥한 정책은 또 다른 얘깁니다
사악군
18/12/03 09:18
수정 아이콘
Eterna 님// 그러니까 성별 임금격차는 실제로는 윗세대에 존재하는데 그걸 핑계로 20대용 정책을 편다는거죠. 문제도 없는 곳에서 해결책을 찾으니 해결이 될리가?
18/12/03 11:21
수정 아이콘
사악군 님// 20대가 30대 40대 50대가 안 되진 않을 테니까요
요즘 자꾸 다들 20대 30대 40대 나누며 얘기를 하는데 사실 일리있는 말이기도 하지만 한 사람의 생애는 20대에서 끝나는게 아니라는 것도 좀 생각해줬으면 하는 바람은 있습니다
사악군
18/12/03 12:04
수정 아이콘
20대는 지금도 임금격차 거의 없는데요. 그건 아무것도 안해도 시간지나면 해결되는 일입니다.
18/12/03 12:55
수정 아이콘
사악군 님// '과연 그럴까'가 논의의 대상이 될 법 하지만 거기까진 일단 다루지 않는 걸로
18/12/02 20:54
수정 아이콘
뭐 그래도 아직도 게이머들 머리통 깨려고 열심히 노력하던 그 사이트 분들이 분탕치고 다니던 시절에 비하면 훨씬 나아보여요
VividColour
18/12/02 19:23
수정 아이콘
매일매일 민주당 청구서의 금액이 적립되어가네요
새누리당 여당 2016년 총선 직전 개헌선 확보니 170석이니 운운하며 오만하게 막나갈 때랑 겹칩니다. 2년뒤에 두고보겠습니다.
백검유
18/12/02 19: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내거는 스탠스, 그러니까 그동안 한국사회에서 가시적 비가시적으로 여성들이 피해를 당해왔다는 문제의식(예를 들면 경력단절 같은)은 어느정도 공감을 하겠는데, 그에 따른 대처가 이건 뭐.... 수준이라 좀 그래요.
셧업말포이
18/12/02 19:37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 결과 보고 반성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격수
18/12/02 20:02
수정 아이콘
차치하고, 20대 남성의 제일 큰 두 가지 불만은
1. 연애하고 싶은데 여자들 상태가 이상해지고 있다. 걸러야 할 타선이 너무 많다.
2. 취업하고 싶은데 여자들 배려한다. 뭐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너에게닿고은
18/12/02 20:05
수정 아이콘
어찌됐든 결국 문재인정부를 지지한 20대들은 상당수
어디로든 갈라져나갈텐데 그걸 비웃거나 그러지는 말았으면 좋겠네요. 수준 운운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냉정하게 세대별 수준은 별 차이 없죠. 각자 길 가는거죠.
Zoya Yaschenko
18/12/02 21:22
수정 아이콘
지금 20대를 누가 비웃을 수 있겠습니까?
너에게닿고은
18/12/02 21:46
수정 아이콘
여기도 겁나 많던데요 뭐.
18/12/02 22:26
수정 아이콘
무당파로 가면 모를가 자한당으로가면 어음..
너에게닿고은
18/12/02 22:3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고르자면 무투표에 던지겠지만, 자한당 찍어도 그게 수준이 낮은가는 잘 모르겠더군요.
냉정하게 지금 위세대들 안그랬던거 아니잖아요?
지지라는건 의외로 그렇게 대단한 이유로 정해지는것도 아닌데, 자한당도 비슷한거죠.
만약 지지여부 라는게 정말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하는거였으면 이명박근혜 시대는 존재하지도 않았을겁니다.
18/12/02 22:56
수정 아이콘
극히 간단하게 생각해봐도 똥치우고 폐기물들이는 행위인데다가, 재들은 필요하면 페미이슈로도 민주당을 못살게 굴가능성이 아주 높기때문입니다
너에게닿고은
18/12/02 23:06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거의 동의 여부를 떠나서, 그 생각하는 과정 자체라는게 지지여부를 결정하는데에 그렇게 의미있는것이 아니다를 얘기하고싶은겁니다.
18/12/02 20:19
수정 아이콘
노무현때는 노조랑 페미 정도만 그랬는데.. 이번에는 20대 남성들도 추가되었네요.
상식적인 자유가 주어지면 다 자신들 몫을 챙기기에 바빠지는거 같네요. 물론 그 자체는 저도 좋다고 봅니다만..
다만 틀 자체를 깨서 다시 지옥의 10년을 부활시키지는 말았으면 좋겠네요. 바라는게 하향식 평준화가 아니라면요..
벨기에초콜릿
18/12/03 09:03
수정 아이콘
왜 20대 남성을 같은 카테고리로 엮으시려는건지..
'한국 남자 죽어라'를 옹호하는 정부에 등돌리는 건 당연한거 아닐까요. 이게 자기들 몫챙기기는 아닐꺼라고 봅니다만.
18/12/02 20:21
수정 아이콘
솔직히 20대 남성의 지지가 떡락하는 건 경제와 젠더 이슈가 시너지를 일으켜서 그런거죠. 둘 중 하나라도 괜찮았다면 이정도로 빠르게 떨어지진 않았을 겁니다. 문재인 정부가 이 현상을 막고 싶다면 최소한 둘 중 하나는 바뀌어야 하는데 경제가 사람들이 체감할 정도로 나아지는 건 매우 어렵고 20대 입장에서 젠더 이슈 관해서는 현 정부가 하는 행동들을 보면 기대할 건덕지도 없죠.
18/12/02 21:21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경제를 살리는게 역량적으로 어렵다면, 젠더 이슈에서라도 조금 더 현명한 모습을 보였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인 인상으로는 페미니즘을 통한 여성표 획득이라는 '대수롭지 않는' 정책을 덥썩 물었는데 거기에 코가 꿰어서, 이제는 방향 전환도 불가능하고 어쩔수도 없게 되었다는 느낌.
오늘보다 나은 내일
18/12/03 23:49
수정 아이콘
그냥 제 생각입니다만
나이많은 정치인들은 페미니즘이 뭔지도 잘 모르는것 같아 보입니다.
얼마전 이준석이 '젠더 이슈 우리가 선점해야 합니다.' 라고 말했는데
손학규가 트랜스젠더 문제를 건드리는건 교회가 싫어한다 라고 답했습니다.
각종 커뮤니티에서 난리인 젠더이슈인데 저런 대답이 나오는거 보면...
문통이 대선에서 페미니즘을 찬성한 것도 큰 의미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Zoya Yaschenko
18/12/02 21:30
수정 아이콘
젠더 이슈에 어느 정도 대응이라도 보였다면 지지를 했을겁니다. 경제도 갑갑하지만 그건 능력의 문제라 봐서요.
박근혜때도 그렇지만 능력이 없는건 어쩔 수 없는거죠. 다만 옳고 그른 것, 기회와 결과의 평등 같은 자신의 공약은 지키려는 시늉이라도 해야하는데
문제가 뭔지도 파악 못 하고 아니 내가 여성표 좀 빨겠다는데 남자xx들이 쪼잔하게 왜 난리임? 이러는 격이니..
장담하건데 이 정권은 절대 안 바뀔겁니다.
별바다
18/12/02 20:26
수정 아이콘
뭐 떨어지는 떡고물은 없고 뺨만 철썩철썩 쳐대는데 지지하는 것도 좀 그렇죠 흔히 투표시즌에 최선이 아닌 차악을 뽑는 것이다란 말 많이 하시는데 이제 새로운 차악을 찾으려고들 떠나나 봅니다
18/12/02 20:44
수정 아이콘
IMF 이후에 재벌, 대기업 중심으로 모든 게 재편되고 서민들의 삶은 좋아질 게 없었죠.
그거 어떻게 바로잡아보겠다고, 촛불 힘 입어 부패 세력 칼로 쳐내며 정권 잡았는데... 솔직히 타개책이 안 보여요.
교육? 수능이 공정한 거 다 알지만 촛불에서 전교조가 가장 파이가 큰 집단입니다. 회원이 수십만 명인데요. 전교조는 공교육 정상화(내신 강화)가 목표구요. 지금 수능 강화한다고 얘길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거죠.
여성? (솔직히 소위 여성계 라는 사람들은 민주화에 지분은 없으면서 채권 가진 척 하는 집단이라고 생각하는데) 진보 계열인데 페미 정책 안 하겠습니다 하면 똘아이 소리 듣겠죠. 집권 초기에 미투 사태가 헐리우드에서 불어오는데 거기서 포지션 애매하게 할 수가 없었는데 그게 미풍에서 태풍이 돼버렸네요. 해논 말은 있는데 이제와서 말릴 수도 철회할수도 없는 거죠. 이 건은 그냥 메갈 같은데서 사고 하나둘 치면서 자정 목소리 나올 때쯤 슬쩍 정리하는 시늉할 거 같아요.
경제? 한 마디로 '사람이 비싼 나라' 만들어보자 했는데... 인건비로 승부하던 개발도상국 시대를 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한 게 인건비 상승인데, 그게 최저임금 하나로 되는 게 아니라 복지나 세금,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에서 사회적 대타협을 끌어낼 정치적 역량이 있어야 하는 문제였다고 보거든요. 게다가 마침 미중 무역 분쟁 터지니까 뭐 와르르네요. 내년에 최저임금 또 오르고 반도체 경기 죽으면 정말 곡소리 날 거라고 봐요.
북한? 위의 문제로, 결국 이 정부는 북한에 목숨 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업적 남길 게 그거 밖에 안남은 거죠... 적폐청산은 상식이지 업적은 아니잖아요. 북한과 미국이 악수하고 북한에 달러 들어가면서 경제 활로도 그쪽으로 찾고... 부동산 폭등 땜에 부동산 경기 부양을 할 수는 없으니 건설 경기는 북한 쪽으로 풀고... 이런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 같은데, 미국 선거 결과나 트럼프 재선등과 맞물려 있어 쉽지 않아보입니다. 모르죠 하늘이 돕는다면 북한과 미국 사이에 막힌 혈 뚫고, 북한에 달러 들어가고 건설 경기 만들고, 북한 하나만큼은 정말 잘한 대통령으로 남을 수 있을지도...
이래저래 내년에 한국 경제가 좋을 일은 없어보이는데 '윈터 이즈 커밍' 각자도생으로 겨울이나 대비해야겠습니다.
18/12/02 22:18
수정 아이콘
전교조는 이제 몇 만 밖에 되지 않으며 매 해 숫자가 줄고 있습니다. 교육계에 가장 큰 파이는 교총입니다.
카롱카롱
18/12/02 22:48
수정 아이콘
사회적 대타협을 이뤄낼 정치력을 최저임금 먼저 드라이브.걸어서 이후 다 소진해버렸죠. 카드를 남겨둬야 뭐가되는데.
노비그라드
18/12/03 15:14
수정 아이콘
북한도...
모든게 완벽하게 종결되기 전까지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김대중 말년까지만 해도 진짜 통일되고 북한문제 종결되는 줄 알았죠.
18/12/02 20:48
수정 아이콘
책팔이들이나 글쟁이들은 원래 특정 독자층을 타겟으로 그 사람들을 위한 프레임 만드는 일로 돈 벌어먹고 삽니다만, 이번엔 어쩐지 그런 글쟁이들의 프레임이 현실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 좀 놀랍네요. 순진한건지... 아마추어들인건지... 별 공감도 안되는 글들로 프레임짜기에만 집중하고 있는 글쟁이들의 글들이 그 프레임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까지 공감을 얻었다고 현 정부는 판단했나보죠? 진실이 어느 쪽이었든 지지율 하락은 당연한 일인거죠.
팔라듐
18/12/02 21:09
수정 아이콘
표 주면 먹고 버릴게 뻔한데 지지할 이유가 없죠.
18/12/02 21:28
수정 아이콘
취업문제는 20대 남녀 둘다 문제라 지지율 낮은 이유는 유령같은 젠더문제겠네요. 근데 20대 남성이 스스로 약자라는 피해의식에 사로잡힐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BERSERK_KHAN
18/12/02 22:24
수정 아이콘
내년이면 계란 한 판인 20대 끝자락 남성으로써 내가 약자인 건, 20대 남자라서가 아닌 을에 속하기 때문이겠죠. 전 제가 약자라서 분한게 아니라 남자니까 기득권이고 강자라는 프레임을 별다른 힘도 없는 제게 씌우는게 분한겁니다. 다른 이들도 마찬가지겠죠.
Zoya Yaschenko
18/12/02 21:34
수정 아이콘
지금 지지율은 도저히 자한당에 표를 줄 순 없기에 나오는 것 뿐입니다.
어르신들이 그놈이 그놈이라고 하는 이유를 잘 알겠더군요. 그걸 양비론이라고 비웃던 제 자신이 정말 멍청한 놈이었죠.
오늘보다 나은 내일
18/12/03 23:53
수정 아이콘
저도 이렇게 봅니다.
뭐.. 거를 타선이 없어요;
18/12/02 22:58
수정 아이콘
보수쪽에 정상인인 당이 있으면 지금 와장창 했을것 같아요 크크크크
그딴게 없으니 문제지.
18/12/02 23:03
수정 아이콘
사실 보수 진보 문제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크, 그냥 20대 남성 목소리 큰 정당에 구심점이 있으면 해결되는 문제인데, 사실 부담이 엄청나죠
리버풀EPL우승
18/12/03 03:20
수정 아이콘
근데 20대 남성 지지율 하락에는 젠더이슈 뿐만 아니라 양심적병역거부 같은 사안도 지분이 있는거 아닌가요?
물론 그 점은 행정부의 관할이 아니지만, 대중들이 대통령과 완전히 별개로 생각할 수 있을까요?
18/12/03 10:39
수정 아이콘
정부의 정책기조가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 같습니다.
박근혜 정부 당시의 헌재의 통진당 해산 판결, 문재인 정부 당시의 헌재의 양병거 합헌 판결...
노비그라드
18/12/03 15:12
수정 아이콘
젠더이슈 온라인에서만 시끄럽다던 분들 이제야 사라졌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134 [일반] 아이폰 맥스 사용후기 [32] 아타락시아18765 18/12/03 8765 1
79133 [일반]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무기징역이 확정되었답니다. [38] 홍승식8319 18/12/03 8319 1
79132 [일반] 예스 24 사과문이 올라왔습니다. [70] 아이즈원13783 18/12/03 13783 11
79131 [일반] [스포 많음] 고마워요! 락커 신파! "보헤미안 랩소디" [43] Farce9050 18/12/03 9050 17
79130 [일반] 우리 주변의, 평범한, 정상적인 사람 [35] 와!9516 18/12/03 9516 19
79129 [일반] 나이를 먹는다는 것. 그것은 두려움과 맞선다는 것. [24] 랜슬롯6360 18/12/03 6360 3
79128 [일반] 황건적과 페미니즘? (펌글,스압) [42] 0ct0pu512218 18/12/03 12218 15
79127 [일반] 문재인 대통령 세대/성별 지지율 (한국갤럽 11월 조사결과) [243] 킹보검19244 18/12/03 19244 19
79126 [일반] 500년 전 명나라 백성들의 삶을 느낄 수 있는 민가民歌들 [23] 신불해11326 18/12/03 11326 56
79125 [일반] [팝송] 코다라인 새 앨범 "Politics Of Living" 김치찌개4217 18/12/02 4217 1
79124 [일반] 신용카드 혜택 얼마나 누리시나요? [101] 삭제됨13736 18/12/02 13736 2
79123 [일반] 적금만기로 이자 타서 받고왔습니다. [21] style8263 18/12/02 8263 2
79122 [일반] 중국, 공무원 100만명 동원해 위구르족 가정에 강제 홈스테이.jpg [38] 군디츠마라11429 18/12/02 11429 19
79121 [일반] 안테나 뮤직과 샘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27] 227751 18/12/02 7751 16
79120 [일반] 드라마 sky캐슬 보시나요? [48] 윤정11618 18/12/02 11618 5
79119 [일반] 대학가 성(姓)차별의 피해자가 되었던 나, 그리고 소망하는 것. [44] 복슬이남친동동이8646 18/12/02 8646 16
79118 [일반] 이제는 기업 마져도 남자들을 조롱하고 개돼지 취급하는 군요. [217] 마빠이21281 18/12/02 21281 37
79117 [일반] 심상치 않은 파열음을 내고 있는 2030의 여론동향 [211] 루뎅21038 18/12/02 21038 24
79116 [일반] 2018년 즐겁게 들었던 K-POP 노래 - 걸그룹 [10] 1절만해야지7300 18/12/02 7300 5
79114 [일반] [뉴스 모음] No.216. 트러블 메이커 이재명 외 [8] The xian9128 18/12/02 9128 14
79113 [일반] [토요일과 일요일 사이, 좋은 음악 셋]삼종삼색의 힙합 스펙트럼. [6] Roger5686 18/12/02 5686 0
79112 [일반] 영화 후기 - '국가부도의 날' (스포 有) [70] 껀후이13275 18/12/01 13275 4
79111 [일반] 조지 부시(부) 전 대통령 타계 [23] 하심군11446 18/12/01 11446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