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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7 20:46
죽은 사람에 대한 동정은 이해합니다...
다만, 너무 너무 동승자도 나쁩니다. 26살 25살이면...사실 친구죠 '26살 조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택시와 부딪히면서 조수석에 타고 있던 25살 이 모 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택시기사가 무슨 죄인가요? 택시기사에 대한 안부가 사실 우선이고 여기가 피해자입니다. '평소 친하게 지낸 조 씨와 경기도에서 술을 마신 뒤 강남역까지 조 씨의 차를 타고 갔다 사고가 났습니다' 상상력을 더하면 2차, 3차로 강남에서 신나게 놀자하고 같이 간.. 그러지 않으면 음주운전한 차를 타지 않겠죠
18/11/27 20:50
게다가 박해미 남편 사고의 동승자들은 박해미가 운영하는 해미뮤지컬컴퍼니의 소속 배우들입니다.
여기는 위력으로 인한 탑승으로 어느정도 참작이 되죠 그래서 안타까움이 생기지만... 이 사건은 그거와 같이 보기에도 조금 다른듯합니다 .. 휴
18/11/27 21:32
운전자와 동승자가 갑을관계여도 동승자 역시 비판을 받는 인식이 생겨야 음주운전이 줄어들수도 있지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적었습니다.
본문과 경우가 다른 것이 맞고 제가 첫댓글을 잘못 적었습니다. 죄송합니다.
18/11/27 21:28
원칙적으로 동의는 합니다.
음주운전 동승자 처벌 부분은 지금보다 더 홍보가 되어야 해요. 아마 운전자가 정상적으로 응급조치를 하고 사고 책임만 인정했어도, 말씀하신 뉘앙스의 언급도 나왔으리라 생각합니다. 근데.. 넌 죽어라 난 모르겠다.. 방치하고 튀었네요. 더구나 본인이 운전 안했다고 덮어씌우기까지 하네요. 이쯤 되면 동승자 책임을 거론하는 건 부차적인 문제가 되어버린 듯 합니다. 맞는 얘기긴 한데, 사건의 핵심을 비껴간 언급이 될 수 있다는 거지요.
18/11/27 21:48
반강제로 태웠다면 조치를 하고 아니어도 덮어씌우긴 어렵지만
그게 아니라면 일단 튀고 덮어씌울 가능성이 더 커지죠 1살차이 평소친한사이 경기도에서 강남.. 운전자 동승자 뭐가 다르며 이 사건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18/11/27 21:52
택시운전사분도 도로교통법 위반(과속)으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된 상태입니다. 100킬로 이상으로 달리셨다고 하더라구요. 과속과 음주운전, 불법유턴이 얽힌 사건입니다. 뉴스에서는 운전자가 조치를 안하고 도망가서 동승자가 사망했다는 것에 중점을 둔 것 뿐이죠.
18/11/27 22:16
중앙선침범 사고가 야간에 발생하였을 경우 침범한 쪽의 과실을 더욱 세게 잡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게 정상속도로 달렸으면 중앙선 침범을 했을 때 피할 수 있었느냐 없었느냐 여부인데, 블랙박스 영상으로 보면 유턴 시에 택시와 유턴차량간의 관계가 차선의 흰색선 길이 두세개 정도라서 인지한 후의 반응속도까지 고려하면 정상속도로 진행해도 충돌을 피할 수 없었던 것처럼 보입니다. 과속까지 따지기에는 음주운전부터 시작해서 야간에 중앙선침범과 안전벨트 미착용 등등 사고유발 차량에게 불리한 정황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18/11/27 21:57
핵심은 언론의 몰아가기가 참으로 아쉽다는 거에요
위에 댓글처럼 택시기사도 과속 이슈가 있으면 잘못이있으니깐요 그래도 음주운전》음주운전방조》과속 이라고 보는데 언론은 이걸 드라마로 몰아가는게 참 답답합니다
18/11/27 22:19
방조죄 빨리 나왔으면 합니다
그래서 술먹고 운전하려는 사람에게 술드셨는데 운전하시게요? 대리부르셔야죠 했을때 마치 뭐야 이 비읍시옷은 이라거나 깐깐충 진지충 취급좀 안받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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