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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7 00:55
너무도 자세히들 알고 있는 뻔한 이야기라서 어떻게 풀어나갈지, 특히 결론을 어떻게 맺을지 궁금했었는데 생각했던것보다는 잘나온거 같아서 저는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재연에서 계몽으로'라는 평은 본문에서 처음 봤는데 딱 맞는거 같네요;
18/11/27 01:00
빅쇼트는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그보다는 조금 부족한 모양이군요. 하긴, 그 정도로 만드는 게 쉬운 일은 절대 아닐 테니...
일단 보고 평가해야겠습니다.
18/11/27 02:02
사실 지나온 사실이 스포이니 크게 쓸것도 없지만 남한산성과 굉장히 유사한 느낌이 들었네요.. 특히 조우진씨와 허준호씨의 연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18/11/27 04:03
빅쇼트가 되고싶었지만 그 정도는 되지 못했다는 평을 여기저기서 봤는데 아무래도 빅쇼트 생각이 많이 나는 영화인가보네요.
제법 기대했었는데 기대감이 좀 많이 떨어지네요. 완성도라는게 정량적일 수는 없지만 그냥 정량적이라 가정했을 때, B라는 영화가 (매우 잘 만든) A라는 영화의 완성도의 70% 정도만 되어도 여전히 기대가 클텐데, 단순한 완성도가 아니라 완성되는 방향마저도 A와 같지만 그 완성도가 70%밖에 안된다면 보는 재미도 많이 덜하게 될 것 같아요. 뭐 사실 빅쇼트 만큼 만드는게 쉬울리가 없지만...
18/11/27 04:37
빅쇼트처럼 하기에는 영화가 매우 어려워질 수 있을거라 봐서 우리가 흔히 아는 내용으로 최대한 쉽게 접근한 영화라면 중.노년층분들도 관람할 수 있는 영화겠네요.
18/11/27 08:05
이게 재밌다기보다는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다운되고 막막한 분위기가 이어집니다.
저의 경우에는 평작에 7점을 매기고, 좋은 부분(연출, 스토리, 연기 등)이 하나라도 있으면, 8점 이상을 주는 방식이어서...... 만약에 재미를 중심으로 평가를 한다면, 저는 이 영화에 좋은 점수를 주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P.S. 그런 의미에서 <빅쇼트>는 정말로 잘 만든 수작이죠 흐흐
18/11/27 08:08
솔직히 말씀드리면, 재미는 없습니다. 다른 댓글에서도 언급했지만,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다운되는 느낌이 강해서, 재미와는 거리가 꽤 있습니다.
18/11/27 08:13
<빅쇼트>는 언제봐도 질리지 않습니다. 흐흐
영화에 대한 생각을 두서없이 적다보니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평작이라 하기엔 아깝고, 잘 만들었다고 하기에는 뭔가 부족한 느낌이 반영된 충실한(응?) 후기라고 생각합니다.
18/11/27 08:41
빅쇼트 재밌게 봤는데 굳이 찾아볼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빅쇼트는 중간중간 마고로비가 잘 이어준 것도 컸다 생각하는데 이 영화는 그런 인물도 안 보이고요. 큰 흐름에서 벗어나려하는 움직임 하나하나가 생동감이 넘쳐서 좋아했었는데 말이죠.
18/11/27 17:17
<빅쇼트>의 경우에는 9점을 줬었습니다. 지금도 스마트폰에 저장해두고, 시간나면 1번씩 다시보곤 하는데, 10점을 줘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가끔씩 들긴 해요.
18/11/27 09:48
개인적으로는 현대 역사의 일부를 가져와서 끌어다 쓰는 소재 영화를 꽤 좋아하는 편인데, 이번 영화는 혼자서 보고 올 계획입니다.
분위기 자체가 막막할거 같아서 차마 와이프랑 둘이 보긴 애매하지 싶은 맛이 꽤 크거든요... 취향도 안맞을거 같고.
18/11/27 10:11
정말 잘 만들지 않는 한 흥행하기 어려운 소재라고 봅니다.
일단 결말이 뻔하니 긴장감이 없고, 실존했던 인물들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에서 오는 감흥?도 있기 힘들 듯 해서 전혀 땡기지가 않아요.
18/11/27 11:17
우리나라의 20년전 외환위기가 10년전 글로벌 금융위기처럼 엄청난 조직적 사기극이나 복잡한 금융공학이 들어가있지 않다보니 극적 흥미는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소재라고 생각합니다.
18/11/27 11:56
한국판 빅쇼트 냄새가 너무 나서 고민중입니다.
특히 유아인 역할은 너무 빼박으로 가져다 쓴 느낌이 나서.. 다른분들 지적처럼 예고편 김혜수씨 연기보니 힘이 많이 담겨있어서 기대가 안되기도 하고요.
18/11/27 18:42
윤정학은 정말로 자레드 베넷을 그대로 옮겼다는 게 눈에 너무 많이 보였어요. 정말로 이 캐릭터가 주인공이면, 한국판 <빅쇼트>가 됐을 거 같습니다.
18/11/27 12:42
저도 예고편 보면서 볼까? 생각했었는데
몇몇분들처럼 김혜수 대사가 너무 이질적이라 고민되더라구요. 너무 안어울림.. 옛날 영화에서나 쓰던 캐릭터인거 같은데... '지금 당장 국민들에게 알려야 됩니다!'가 뭡니까....크크 뭥미...했음요
18/11/28 19:22
문화의 날이기에 5천원 주고 보고 막 나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역사에 있던 일들을 각색한 영화를 좋아해서 흥미롭게 봤습니다 다만 흥행은 못 할 것 같습니다 윗 댓글 말씀처럼 딱 남한산성같네요
개인적으로는 결말 부분 분량을 살짝 줄였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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