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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02 09:42
판매실적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이 좀 황당하네요. 사실 저게 크게 판매가 부진하다고 할 수 있나 싶은
수치였는데 반응을 보니 꽤 부진하긴 한 모양..? 판매가 부진해도 마진을 올려서 이익은 유지/증가시킬거지만 그걸 알리고 싶진 않다 의미로 들리는데 저런 말을 할 수 있다니 대단하긴 한듯..
18/11/02 09:49
판매부진이라길래 전년동기 비교해보니 감소는 커녕 극소폭이지만 증가했더군요.(작년4667만대) 오히려 더 비싸게 팔아서 매출이 껑충했는데(+20%) 예측치에 미달했다고 판매부진 딱지가 붙다니..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18/11/02 09:59
현재 주가는 계속해서 고성장할거라고 생각하고 실제 실적보다 프리미엄을 받아서 고평가되고 있던 것인데,
예측치보다 낮으면 그 프리미엄이 거품이 되는 법이라..
18/11/02 10:09
예를 들어 설명해 보자면,
삼성전자 실적이 올해 3분기 순익이 17조가 넘습니다. 애플은 3분기 순익이 16조 정도 되거든요. 실제 돈은 삼성전자가 더 많이 버는데, 애플이라는 회사의 가격은 천조가 넘고, 삼성전자의 회사 가격은 270조 정도입니다. 실제 현재 돈은 삼성이 더 많이 벌지만, 애플은 삼성보다 훨씬 고성장할 것이고 앞으로도 이익이 훨씬 늘어날것이라고 보고, 주가 자체가 굉장한 프리미엄이 붙어 현재 실적보다 고평가 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물론 본사가 미국과 한국에 있는 차이도 있지만요.) 근데 예측보다 성장이 정체되 버리면 지금까지 웃돈을 주고 거래되던 주식가격은 이유있는 프리미엄이 -> 이유없는 거품으로 바뀌는 결과가 됩니다.
18/11/02 11:17
워랜버핏이 애플에 투자한 이유를 생각해보면 답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워랜버핏 성향상 성장주 특히 IT주 투자를 꺼려하는데, 애플은 대량 매수를 했거든요. 왜 그랬을까? 시장에서는 매출의 10%를 차지하는 서비스매출액을 주목하고 있죠. 아이폰 앱생태계를 만들고, 거기서 애플이 자사의 스트리밍, 동영상, 클라우드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벌어들이는 수익은 경제적해자를 지닌 수익성이 매우 높은 분야입니다. 즉, 인프라를 깔아놓고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수익을 벌어들이는 비즈니스모델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네플릭스나 통신사의 수익모델과 비슷하죠. 보통 네플릭스의 주가를 측정할때, 중요하게 따지는 것은 영업이익이 아니라 가입자수이죠. 애플에게 있어서 아이폰 판매수가 이 가입자수에 해당합니다. 아이폰 판매수의 감소나 정체는 이 서비스매출액의 감소나 정체를 의미할 수 있기때문에 성장성에 의문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네플릭스가 영업이익이 좋게 나오더라도 가입자수가 감소하면 주가가 하락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8/11/02 11:38
IT 기기 매출은 신제품 출시 직후가 큰 경향이 있어서 전년 동기, 이전 동기 비교시에 판매량/순익/매출이 껑충 뛰는게 일반적이긴 합니다.
18/11/02 10:10
돈은 더 벌었고 판매량이 예측치를 약간 하회한 것 뿐인데 주식은 크게 하락했네요.
주식은 정말 모르겠습니다. 근데 상장회사가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안 할 수가 있는건가요? 잘은 모르지만 저 정도 정보는 알려줘야 될 것 같은데요;; 주주들도 궁금해할거고요.
18/11/02 10:27
상장기업이라고 판매량을 공개할 의무는 없습니다. 오히려 판매량은 공개하지 않는 상장기업이 훨씬 더 많고,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출하량을 이례적으로 공개를 잘하죠. 다른 쪽으로는 철강,자동차 정도.. 상장 여부보다는 업종에 따라 갈립니다.
상장기업이 공개해야 하는건 제무제표와 부수적인 재무정보, 감사보고서 등입니다. 영업 실적은 매출,영업이익,당기이익 구조로 보통 표시가 되고, 판매량은 별도죠. 물론 제무제표를 작성하는 사람들은 파악이 가능한데, 마지막 숫자만 맞춥니다.
18/11/02 11:21
아이패드 아이폰 맥북 다 쓰지만 혼좀 났으면 좋겠네요 -_-; 핸드폰 가격 올리는것도 좀 적당히 해야지... 뭔 냉장고 가격급 핸드폰을 팔아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18/11/02 11:26
애플은 당분간은 걱정 없을 듯 한게, 어릴 수록 더 최신 아이폰을 씁니다.
여긴 미국 회산데, 나이 약간 있고 돈 훨씬 더 버는 높은 직급들은 오래된 아이폰쓰고 인턴이랑 제일 어린 직원들이 X 들고 다녀요. 아직 어려서 할부의 공포를 모르는건지.
18/11/02 13:53
pc와 포지션이 여러가지로 비슷해지고 있죠.
중장년들 될수록 pc업그레이드에 관심 없어요. 스타1만 하는 아재들 오버워치? 배그? 그게 뭐? 멀뚱멀뚱... 하죠 언제나 중고딩~ 대딩 사내아이들이 사는 pc가 시대불문 가장 하이엔드, 트렌디한데 그 pc 조차도 1가구 1대 정도면 충분한면이 있거든요. 되려 무조건 1인 1대인 스마트폰은 오히려 더 하겠죠. 어린노무 시키가.. 하는건 좀 아닌것 같습니다.
18/11/02 12:04
요즘 기술주 쪽에서 월가가 사소한 약점 잡고 부풀려서 단체로 달려들어 털어먹는데, 그 중 하나로 봅니다. 선물이나 옵션장난질을 하면 현물이 급락해도 이익을 보는 포지션이 분명히 있으니까요.
18/11/02 12:20
젊은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트렌드한 폰..
이 타이틀이 현재 아이폰이라.. 이것만으로도 주식 살만한듯요.. 충성도 생각하면
18/11/02 13:52
발머시절에는 한물간 트렌드의 퇴물회사로 전락할뻔한 마이크로스프트가 알파벳(구글)과 아마존의 하락으로 다시 2위를 되찾았죠.
잘만 하면 다시 1위 탈환도 ???
18/11/02 14:25
첫번째 아이폰 출시해서 시장을 뒤집은게 이제 10년 갓 됐나, 넘었나 정도니...
아직까진 선점효과로 뭐 혁신 기업이라는 말은 들어도 될듯하군요. 앞으로 딱 10여년이 관건이겠지요.
18/11/02 14:16
잉? 스마트폰 자체가 혁신 아닌가요? 그 이상의 혁신이 뭐가 있다는건지.. 그럼 매년 스마트폰같은 새로운걸 내놔야 한다는 말인가요. 어차피 애플이 만들어놓은 판 위에서 그 이하 미만잡들이 놀고 있을뿐인데.
18/11/02 16:39
PGR에 요즘들어 부쩍 비아냥 섞인 말투 쓰는 사람들이 늘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님 댓글도 님의 말투만 덜 공격적이었으면 이렇게 될 댓글들이 아닌데 말이죠.
18/11/02 16:37
정립이라는 단어의 정확한 뜻이 뭐죠? 그 정립이라는 단어가 대중화를 뜻한다면 맞는 말입니다만, 그 외에는 기존에 이미 상품화까지 된 아이디어들입니다만.
18/11/02 16:41
당연히 대중화를 말하는거죠. 아이디어는 아이디어일뿐 그것을 시장이 받아들일수있게하는것이 [기업의 혁신]입니다. 누가먼저 발명했네 같은 벨의 전화기 논쟁을 하려는게 아니니까요.
18/11/02 16:44
정립이라는 단어의 뜻을 찾아보니 "정하여 세움."이라네요. 단어 뜻대로라면 애플이 한건 별로 없어 보이는데요. 국내처럼 스마트폰이 늦게 들어온 경우엔 애플이 마치 세상을 바꾼듯 보이겠지만, 사실 스마트폰은 이미 그 이전부터 노키아와 블랙베리가 잡고 있던 시장이었죠. 애플은 후발주자였지만, 그들을 시장에서 밀어낸 거고요.
18/11/02 16:46
한게없다뇨. 이렇게 말하는건 말도 안되죠. 아무리 애플이 싫어도 애플이 스마트폰에 미친 영향조차 부정하나요.
잡스의 아이폰 프레젠테이션만 봐도 이런말 못할텐데요. 전세계 모든 핸드폰 기업과 언론들이 인정하는걸 한국의 키보더가 부정한다고 무슨 의미가 있을지.
18/11/02 16:50
님.. 아무리 애플이 싫어도 적당히좀 하세요. 잡스의 혁신까지 부정한다는건 말이 안되는건데.
누가보면 국내만 그런 생각하는줄 알겠네. 잡스랑 애플의 스마트폰 혁신을 찬양한건 바로 해외가 먼저였어요. 지금은 그저 호구들 긁어서 수익 짜내는 기업으로 보일진 몰라도 2000년대 애플까지 부정하는건 명백히 잘못된거죠.
18/11/02 16:56
그린우드 님// 세상 모두가 누구를 말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그 당시에 그 바닥에서 구르던 사람이라서 그냥 팩트를 가르쳐 주는 겁니다.
18/11/02 17:13
써니 님// 스마트폰 바닥에서 일하지않는 저도 아이폰 출시후 앱스토어가 나온걸 아는데 스마트폰 바닥에서 일하셨던분이 그것도 모른건가요.
어느회사에서 일하셨던건지 궁금해지네요. 순수하게 궁금해서 물어보는데요 님 주변도 다 그렇게 생각했나요?
18/11/02 16:54
이건 진짜 아무리 애플이 싫어도 무리수네요. 노키아와 블랙베리가 잡고 있던 시장에서 걔네가 왜 후발주자한테 밀렸을까요?
둘 다 공통되게 자기네가 잡고 있던 시장에서 밀려서 아에 회사가 망해버렸는데 왜 그럴까요? 알 수가 없네???
18/11/02 16:43
이런 논리 싫어하시는줄 알았는데.. 뭐 아니였어도 누가 했을것이다 뭐 이런거 말입니다. 애플이 스마트폰으로 벌어들인 돈이 수백조인데 그걸 왜 다른 기업들은 "안"한건지 미스테리네요.
18/11/02 16:52
애플이 성공할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기존의 아이팟 스토어에 있던 앱들이었죠. 이를 바탕으로 성공한겁니다. 노키아나 블랙베리는 그런 MP3 시장이 없었고요. 이걸 혁신이라고 한다면 제가 들었던 혁신중 가장 웃기는 혁신이네요. 이게 왜 미스테리인지도 모르겠고요.
덧붙여서 2000년대 초.중반 기술로는 사실 스마트폰이 너무 일렀던 것도 있죠. 폰에 들어가는 CPU 퍼포먼스는 떨어지고, 그래서 큰 CPU를 넣다보니 그렇지않아도 작은 배터리가 더 빨리 떨어지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죠. 폰의 사이즈가 커지고 사람들도 큰 폰을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배터리 사이즈도 커지고, 또 CPU 퍼포먼스가 적절해지던 시점에 애플이 폰시장에 들어온 겁니다.
18/11/02 17:06
조금 찾아보니 아이폰 출시 이후에 나왔었네요. 국내에 아이폰이 출시할 때는 앱이 있는 상태라서, 제가 기억을 잘못알고 있었네요. 전 아이폰의 성공은 앱스토어의 앱에 있었다고 전 생각합니다. 물론, iOS의 최적화도 한몫하긴 했지만요. 국내 출시할때 앱스토어에 앱이 10만개라는 걸 홍보전략으로 내세웠었죠.
당시 모든 폰 회사들이 정전식 혹은 정압식 터치 중 어떤 게 나은지 싸우던 시점에서 과감히 정전식 터치를 채택하고 좋은 UI 반응속도를 가진 제품을 내놨었죠. 이미 알려진 기술이었지만, 애플은 그걸 최적화해서 좋은 상품을 만들었죠. 잡스는 엔지니어가 아니라 좋은 비지니스 맨이었죠. 어떤게 사람들에게 잘 팔릴지 잘알고 있었죠. 그렇다고 마치 애플이 기술을 이끈다는 식의 언급은 좀 아니다 싶네요.
18/11/02 17:29
제가보기엔 혁신 자체의 핀트가 조금씩 달라서 이 논란이 나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그 자체의 혁신이나 IT적 혁신, 기술적 혁신은 사실 애플이 별로 한 게 없어요. 그런데 OS의 최적화, 완벽한 수준의 자체 앱 생태계 완성, 당시의 트렌드와 니즈를 꿰뚫어본 마케팅과 디자인 같은 부분들이 정말 대단한거죠. 이게 마치 예전에 와우가 MMORPG의 혁신이냐 아니냐로 논쟁한거랑 비슷해요. 순수하게 와우가 MMORPG에서 예전 울티마 온라인이나 에버퀘스트같은 '기술적 혁신' 없이도 기존에 남들이 만든 기술들을 어떻게 잘 조합하느냐 하는 걸로 갓겜이 된 것처럼요. 이러한 부분도 혁신이라고 보느냐 아니면 좋은 집대성과 좋은 경영/비즈니스/마케팅으로 볼 것인가 이거에서 갈리는거겠죠. 사실 저도 기술적으로 애플이 혁신했다 라고 누가 말하면 코웃음 칠겁니다. 근데 진짜 좋은 정말 소비자가 살 만하게 만드는 부분의 혁신이라면 전 끄덕끄덕할겁니다.
18/11/02 14:28
5~6년 전이면 몰라도 지금 애플과 혁신은 가장 거리가 먼 단어인 거 같은데... 가장 마진적인 기업이니 가장 자본주의적인 기업인 건 맞네요.
18/11/02 14:47
이래서 애플의 브랜드파워가 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장난을 쳐도 웬만하면 사거든요. 애플의 플랫폼 전략이 완벽하게 시장의 핵심을 꿰뚫은거죠. 지금의 애플이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은 다른 제조사 제품이 iOS를 탑재하고 나오거나 스마트폰시장을 또 다른 무언가로 재정립하는 방법밖엔 없어보입니다.
18/11/02 16:41
코카콜라가 콜라 만든게 100년도 전인데 여전히 콜라 점유율 1위는 코카콜라입니다. 그 사이에 무슨 혁신이 있었나요. 병 디자인이나 조금 바꾸고 똑같은 설탕물 팔아먹고 있는데요. 스마트폰 출시된지 이제 10년 지났습니다. 후발 중국 스마트폰 업체가 삼성 점유율은 갉아먹어도 애플은 여전히 건재합니다. 스마트폰하면 애플이고 그건 진실이니까요. 정말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데 한국인이 무시하는게 일본만 있는줄 알았는데 애플에 비하면 일본은 아무것도 아니네요. 그렇게 돈 좋아하고 대기업 좋아하고 능력 좋아하면서 세계 최강의 기업은 무슨 사이비 종교집단쯤으로 폄하하는 이 패기. 그러면서 애플 뒷꽁무늬나 쫓아다니는 아류기업 삼성은 싸고돌고
18/11/02 17:11
소비자가 기업을 폄하하는 게 뭐가 잘못되었죠? 덧붙여 무슨말을 하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그래서 님 주장은 코카콜라가 혁신이라는 건가요? 왜 엉뚱하게 코카콜라를 언급하시나요?
18/11/02 16:31
소비자가 자신이 산 물건에 만족하고 그 물건을 생산한 기업을 옹호하는게 반자본적이라구요?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일까요? 21세기 가장 혁신적인 상품인 스마트폰을 창조해낸 기업이 혁신과 거리가 멀다고 폄하하는게 반자본적인게 아니구요?
18/11/02 16:45
기업 옹호를 왜 소비자가 합니까. 기업이나 주주가 해야지. 소비자는 원하는 물건을 값싸게 사면 그만입니다. 만족감이야 개개인이 느끼는 바가 다르니 님이 애플 제품에 만족감을 느끼며 사면 그만인데, 자본주의이기에 기업에 대한 불만을 표시할 수 있는 거죠. 왜 그게 반자본주의적인가요? 님도 별 이유없이 치킨값 오르면 열받잖아요.
아.. 뭐 스마트폰을 소비재가 아니라 자산이라고 생각하면 이해는 합니다. 내 자산의 가치를 떨어뜨리려고 욕하는 다른 구입자를 보면 열받긴 하죠.
18/11/02 17:17
그만하죠.. 제가 예전부터 느낀건데 우파를 좌파로 만드는 방법이 이거에요. 적대적인 이웃국가의 행태에 대해 말해보라고 하는거죠. 예를 들면 한국 우파에게 일본 우파 아베정권에 대해 말해보라고 하는거죠. 그럼 우파가 좌파가 됩니다. 이건 기업에도 여실히 적용되네요. 무슨 소비자가 기업을 옹호하면 자본주의가 아니라느니 애플이 전혀 혁신적이지 않다느니. 잘 웃다 갑니다.
18/11/02 16:34
애플은 이런식으로 급락하다가도 몇달 지나면 귀신같이 원래 주가를 회복하고 몇달 더 지나면 괴물 같이 주가가 상승해버리는 회사죠.
그래서 현대의 상장기업중 유일한 천조회사가 된거고요.
18/11/02 17:00
전년동기대비 eps 40%증가, 매출19%증가했으며
평균판매단가 618 -> 798로 대폭 상승했습니다. 판매량 감소는 작은 일부분일 뿐입니다. 이번에 7% 급락했다지만 최근 급락장에 제일 잘 버틴것도 애플이구요. 어차피 꾸준히 우상향하는 기업입니다.
18/11/02 17:21
이상하게 자본주의도 그렇게 좋아하고 미국도 그렇게 좋아하면서 이상하게 미국의 자본주의 대표기업인 애플은 극도로 혐오하죠. 도대체 왜일까요?
18/11/02 17:24
아이폰이던 안드로이드던 취향차이라고 보는데 항상 애플 관련 댓글엔 저런건 어린애나 사는거 어린애들 허세로 사는 제품 이런 댓글이 항상 있더라구요.
다른 커뮤니티는 안그런데 이런 반응은 정말 PGR고정 댓글인듯... 크크크 저도 모르겠습니다. 대체 왜 PGR에선 이런 반응이 나올까? 참으로 알 수 없다... 진짜로 모르겠네~~~
18/11/02 18:00
전 반대로 애플 이미지가 너무 좋은거 같아서 신기한데요.
아이폰이 혁신이냐 아니냐, 좋냐 나쁘냐를 떠나서 기업 애플은 완전 별로라고 생각하거든요. 예전보다 덜팔렸는데 순이익이 증가했다는건 소비자를 호구잡았다+직원들에게 덜 나누고있다는건데...
18/11/02 17:34
한국 찬밥대우
구형폰 성능제한 데스그립이나 아이폰6 휨현상 때 보인 뻔뻔함 일부 유저들의 지나친 자부심과 호전성과 물아일체 이해할 수 없는 가격정책(케이블과 젠더 가격이??) 클리앙 정도 제외하면 인터넷상에서 애플에 대한 여론이 좋을 수가 없죠.
18/11/02 18:36
근데 최근 이어폰잭없애고 에어팟 만든거도 혁신 아닌가요. 요즘 에어팟 인기보면 그거 욕했던 사람들은 부끄러워서라도 미래 예측못할듯..
저도 아이팟 처음보고 저렇개 투박하게생긴 엠피3플레이어를 누가사나 비웃었다 지금은 절대 미래예측 안함.
18/11/03 02:17
에어팟을 만든건 혁신이라 하긴 힘들죠. 뭔가 기기를 새로 만드는게 애플의 혁신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애플의 혁신은 구축된 생태계를 바탕으로 유행을 선도하는 능력이죠. 최초는 아닐지언정 최고가 되었죠. 최고가 아니라하는 분들이 문제인 만큼 최초라고 주장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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