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0/31 22:21
당분간은 계속 힘드시겠지만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난뒤에 백일쯤에 어땠더라...? 하고 돌아보면 뭐가 힘들었는지 기억도 안나더군요. 크크
그리고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 항상 해주는 말이 있습니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합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아이가 먼저가 아니라 엄마가 먼저입니다!
18/10/31 22:22
아이가 클 수록 엄마는 허리랑 손목 조심해야 하는데, 요즘은 손목 보호대 같은 것도 나오는 듯 하더라고요.
저는 이제 아들이 고등학생이라 몇 년 지나면 집에서 나갈 텐데, 아직도 아이가 어렸을 때 기억은 생생합니다. 원글님 가족에게 행복이 많이 찾아오기를 기원합니다.
18/10/31 22:30
접해보지 못한 영역이고 앞으로 그럴일이 없을거라
이런 주제가 나오면 나이가 듦에도 항상 철부지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히 위로는 못드리고 정말 존경스럽다는 말로 응원을 대신합니다
18/10/31 22:37
저희 아이는 이제 70일 되갑니다
저는 반대로 제가 아이 없어도 되지 않냐는 생각이었고 와이프는 셋정도 낳고싶다고 했는데 출산하더니 둘째는 절대 못낳을거 같다네요 크크 너무 이뻐서 하루하루 퇴근하구 아기 얼굴 보는맛에 사는데 그냥 이대로 애기였으면 싶다가도 크면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불과 일년반전만 해도 연애 포기하고 게임이나 하면서 혼자살아야지 생각하구 살았는데..새삼 참 옆에 있는 애기보니까 신기합니다
18/11/01 16:05
한 반년에서 일년 지나면 또 슬슬 맘이 바뀔지도 모릅니다.
높은 확률로 첫출산에 학을 떼다가, 고생은 잊어먹고 이쁜 애기 욕심이 나거든요. 그래서 일부러 유도하지 않아도 두 살 터울이 많아지죠.
18/10/31 22:43
제 아들 여섯살인데 이제 그나마 좀 낫네요... 돌까지가 그나마 편했고 그 뒤로 만 세살반까지는 진짜 힘들었어요... 지금도 힘들긴 한데 이제 자기옷은 자기가 입을수 있어서 좀 낫네요...
18/10/31 23:14
이제 4개월 10일 된 아이를 키우시는 분께 드릴 얘기는 아니지만...둘째로 딸 아이 도전해 보시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희가 아들, 딸인데 딸아이가 10살이 되니 엄마 패션에 대해 훈계질도 하고 같이 쇼핑하는것도 즐기고 친구가 되어가는것 같더라구요 아들이랑 저는 매장 옮길때마다 의자 찾아서 앉기 바쁘고 아내와 딸은 쇼핑을 즐기네요
18/11/01 07:36
저도 애 낳고 한동안은 손목 허리 무릎 심지어 발등까지 아프더라구요 (산후조리원 더워서 양말도 잘 안신고 팔레팔레 돌아다님)
병원에서 뼈주사 맞으면서 아 이렇게 아픈 걸 평생 참으면서 어떻게 사나 싶었는데 돌 가까워오니까 멀쩡해졌어요 신기하게도... 애 낳을 때 크게 힘을 안 줬는데도 뼈마디가 아픈 건 똑같나봐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실거예요
18/11/01 08:24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희는 16개월차 남자이이 키우고 있습니다. 아내의 고생이 너무 많은 반면, 주말조차 집에서만 쉬고 싶어했던 스스로를 반성하며 요새는 무조건 시동부터 걸고 보고 있습니다. 나가서 놀다 보면 시간 잘 갑니다..! 아무튼, 무릎, 허리, 손목.. 무조건 조심하세요. 무리하면 병으로 돌아와요.. 흑..
18/11/02 08:10
너무나 예쁜 아이와 행복한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허리 조심하세요. 미리 짬내서 (당연히 절대 짬이 안나지만) 허리 스트레칭도 계속 하시고 통증오면 치료도 받으시고요. 쑥쑥 하루가 다르게 크는 아기 보면서 행복한 순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