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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05 02:36
통화기록이나 문자메세지같은 경우는 통신사측 통해서 복구 가능한 것 아닌가요?
애초에 성관계를 가졌다는데는 양측 다 동의하고 있고 이게 상호간 합의가 있는 상태에서 했느냐 아니면 김지은씨가 어쩔 수 없이 했느냐를 논하는 건데 현 상태에서 인멸할만한 증거가 남아 있을지가 의문이긴 합니다. 약간 다른 문제지만 이대병원 의사들 구속이랑 좀 대비되긴 하네요.
18/04/05 09:20
보내기록
받은기록 그리고 그 보낼때랑 받을때 기지관활 위치 지역정도만 남기는거로 압니다. 메세지까지 모두 기록할려면 어마어마하거든요. 제가 잘못 알고 있으면 통신사쪽에서 일하는분이 답변을... 그리고 정치쪽에서 일하는분들 카튝보다 텔레그램위주로 사용한다고 들어서....
18/04/05 02:41
김지은씨가 지우지 않았다고 검찰조사에서 진술했는데, 자기가 직접 지우고 후임에게 주면서 "인수인계할때 지우는게 관행" 이라고 했다는건가요?
인수인계할때 지우고 새폰으로 주는건 그렇다쳐도, 왜 검찰에서 진술을 거짓으로 한거죠?
18/04/05 02:42
영장 기각되고 검찰 나가리된다고 쳐도 최소 불륜 또는 화간 확정이라 이미 안희정의 정치인생 및 (민주당 내) 대권도전은 끝장난 게 아닌가 싶네요.
설령 김지은씨가 말한 모든 게 거짓이고 안희정이 말한 모든 게 전부 진실이라고 하더라도 안희정의 정치인생이 끝장나는 결과 자체는 절대로 안 바뀝니다.
18/04/05 02:45
설령 법적으로 아무런 죄가 없다고 해도, 더민주에서 대권후보나 당대표는 힘들겠죠.
남은건 잘해야 그냥 국회의원이거나, 자한당에 넘어가서 대권에 도전해 보는일일텐데 과연 어느쪽을 선택할지 약간 궁금하긴 하네요.
18/04/05 02:51
근데 자한당으로 넘어갔다간 진짜 이도저도 아닌 욕을 들어먹을 가능성이 커서 말이죠.. 안희정 본인도 그런 선택은 안 할거라고 봅니다만..
18/04/05 10:00
실질적 증거가 없다면 그렇겠죠. 하지만 휴대폰에 둘의 관계를 증명해 줄 증거들이 많이 담겨 있을텐데요. 게다가 오해가 있는게 아니라 후임자의 말이 사실이라면 유죄받기 힘들죠
18/04/05 15:50
그러게요 진짜 저런상황들보면 진짜 자기가 피해당했으면서도 꼭 "사소한" 거짓말 보탰다가 불이익보는 경우가 흔해요
전화통화기록만있어도 일관되게 진술해서 성폭행범을 만들어낼수있는 나라에서 왜 굳이 거짓말을 하는건지 참..
18/04/05 03:23
사회적인 책임이나 법적인 책임은 당연히 성폭행쪽이 훨씬 크겠지만 이미지로 먹고 사는 정치인으로써 볼륜이라는 것 또한 정말 크다는 걸 감안한다면 안타깝지만 볼륜이더라도 정치적인 생명은 거의 끝난 거라고 봐야하죠. 차라리 둘다 아니라 정말 아예 무혐의고 볼륜도 아니였다 라는 결론이라면 모를까요.
18/04/05 05:23
정치생명이 끝난건 끝난거고 이제 중요한건 가짜미투냐 진짜미투냐네요
참 저쪽사람들은 왜저렇게 거짓말을 하는건지.. 남자는 나쁜놈이니까 자기는 "사소한" 거짓말은 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그 거짓말이 남자를 나쁜놈으로 몰기위한거, 자기면피 하려는거면 죄책감도 못느낍니다 거짓말의 이유가 뭐냐에 따라 내용이 크게 달라지긴하겠네요
18/04/05 09:31
애초에 안희정 본인이 페북에서 합의라는 비서실의 입장은 잘못 된 거라고 했는데요..
합의없는 성관계면 성폭행 아닌가요? 이런 마당에 법정에서의 자기방어야 그야말로 법적인 문제로 전락한 거 아닌가 싶은데
18/04/05 10:36
그 페이스북 이후로 검찰 조사 과정에서 안희정 지사측은 지속적으로 합의에 의한 관계였을 뿐 위력이나 강압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긴 합니다.
18/04/05 10:45
외부의 연락을 끊고 칩거한 상태에서 죄를 인정했다가, 주변과의 접촉 후 법적문제가 가까워지자 번복했는데...
솔직히 이건 법적인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자기방어가 아닌가 합니다.
18/04/05 14:56
왜 굳이 안해도 될 "사소한" 거짓말을 했냐는 겁니다.
글쓴분이 글쓴이유도 그거구요 저런 증거도 없는 법정다툼에서 중요한게 일관된 진술인데 거짓말했다는거부터 시작하잖아요
18/04/05 07:02
안희정 정치인생 끝나는거야 모르는사람 없죠.. 글쓴이 님의 '묘하게 돌아간다' 는미투운동에대한 인식이 더 나빠지는것에 대한 문제가 있지않을까요.
18/04/05 07:23
안희정 터졌을 때 성폭행이라 생각한 사람보다 불륜이네 끝났네 생각한 사람이 더 많을 겁니다.
근데 저도 업무상 관용폰 쓰지만 후임자 줄땐 문자나 카톡은 다 지우고 줍니다. 업무용 폰이지만 개인폰으로 겸해서 쓰게되거든요 시간 지나다 보면... 2개 들고다니기도 귀찮아지고 지인들 업무용 폰으로 전화오는 경우도 많고
18/04/05 07:55
화간으로 드러나면 미투운동 직격이네요.
그렇다면 안희정 전 지사가 훅 간 것도 강간이라서 그랬다고 보는데 좀 억울할 수도 있겠습니다.
18/04/05 08:32
이미 안희정 본인이 페북에서 합의된 관계가 아니라고 인정했는데, 그건 다들 잊으신건가;
어차피 그냥 실형 피하려고 법적공방 가는 거 아닙니까?
18/04/05 08:53
굳이 따지면 합의된 관계가 아니라고 인정한 것은 아니고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는 비서실의 입장은 잘못입니다."라고 했죠. 미묘한 차이가 있긴 합니다. 제가 변호인단이라고 하더라도 무조건 부인하라고 조언하겠습니다만은... 피지알 반응은 하루이틀이 아니긴 하지만 여전히 놀랍습니다.
18/04/05 10:24
잊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말이 성폭행을 인정한다는 워딩은 아닙니다.
나는 합의라고 생각했는데, 김지은은 합의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면, 합의에 의한 관계라는 말은 사실이 아닌 것이죠. 하지만 그 말은 위력을 사용했다는 의미와는 다른 겁니다.
18/04/05 10:40
위력을 떠나서 그냥 합의되지 않은 관계란 것 자체가....
그리고 두 번째 줄은 합의된 관계라는 입장은 잘못 된 것이라는 이야기를 정말 최대한으로 안희정쪽에 유리하게 해석하셨다고 봅니다. 뭐 그 정도 해석이야 개인의 자유니 옳다 그르다 하고 싶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론 납득하기 어려운 선의네요.
18/04/05 09:06
하긴 성폭행이 아니라 불륜 정도에만 그치고 무혐의 또는 집행유예 정도로 판결나면 경우에 따라서 안희정의 정계복귀가 가능하기는 할듯.
(민주당 내에서 대권주자로서 대권도전은 좀 어려울 것 같지만 ..... 무소속이나 자한당 소속이면 대권도전도 가능할듯.)
18/04/05 09:12
불륜과 성폭행은 하늘과 땅차이인데
정치야 끝났지만..단순 불륜이면.. 김지은씨쪽은 거의 꽃뱀 수준인 거라는건데 이걸 이젠 사람들이 유무죄는 중요치 않다로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아서 놀랍네요.
18/04/05 09:15
근데 이 건은 안희정이 합의에 의한 관계라는 입장 발표는 잘못된거라고 인정했죠.
이미 법적인 유무죄는 말 그대로 법적인 결과물일 뿐인 사건이 되었는데, 유무죄 여부로 김지은씨를 꽃뱀으로 낙인 찍으려는 듯한 댓글들이 많아서 당황스럽습니다.
18/04/05 09:13
해결 잘 되어봐야 불륜이고 본인이 이미 페북에서 인정한걸로 알고있는데 이미 나가리 됐죠.
지지자분들이야 아쉽겠지만 유권자들이 그냥 넘길만한 사안은 아닌거 같습니다.
18/04/05 09:17
정치는 끝났어도 감옥은 가기싫겠져... 안희정입장에선 할수있는거 하는거같은데.. 딱히 묘할건 없어보입니다
저 여자분이 꽃뱀이여도 정치를 다시할수있을거같진 않아요
18/04/05 10:48
그것도 좀 의아한게 안희정이 애초에 본인의 탁월한 능력이나 행보로 뜬게 아니라 노무현의 아픈 손, 친노의 적자라는
이미지로 급부상한 거라 이미지 빼곤 남는게 없던 사람이죠. 대선 때 행보나 이번 사건으로 드러난 건 감옥 생활 하느라 정치 활동을 못해서 신선한 이미지였을 뿐 사실은 구태 정치인이라는 건데 그런 사람에게 기대할게 남아 있다는게 개인적으론 이해가 안 갑니다.
18/04/05 09:39
밑에 한경오 기자 대화글의 댓글도 그렇고 이 글의 댓글도 그렇고 읽고있으면 내가 뭘 잘못알고있나? 하고 정신이 살짝 혼미해지네요. 한경오 내용도 제가 봤을땐 MSG는 쳤을지언정 그냥 다 알고 있던 '사실' 들이라 생각하고, 이 사건도 안희정이 피해자에게 미투 언급하며 사과한 바로 그날에 또 성폭행했다는 말 보면 그냥 게임끝아닌가요? 저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하지 않았단건 성폭행은 빼박이란거죠 더 뭐 할게 있나요. 이 글이나 최근의 행동들은 실형피할려고 어떻게든 발버둥치는고.
18/04/05 10:21
근데 메세지삭제 시점이 압수수색하루 전인가 그래서 아무래도 안희정쪽에서 지웠을 정황이 더 큰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 벌어지는 법적절차에 대한 평가나 법적공방과는 별개로 자기 부하직원이랑 최소 불륜을 저지른게 알려진 시점에서 이미 정치생명은 끝난거였죠
18/04/05 10:24
정치생명은 끝났지만 개인으로써의 삶은 끝난것이 아니니까요. 성범죄자와 불륜간의 차이는 정치적으로는 의미가 없을수는 있으나 개인의 삶으로는 엄청난 차이가 있죠.
많은 분들이 '정치인' 안희정을 지나치게 '정치인'으로 대상화 하고 있는것아닐까 합니다. 그사람도 정치인 이전에 인간이고 정치 생명이 끝났으면 모든것이 끝 이런식으로만 보는것은 그 사람을 너무 단순화 한것 같습니다.
18/04/05 10:40
그 이후로 말을 바꿔서 계속 합의된 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럼 왜 말을 바꿨냐 할수는 있는데 여기에 대한 법원의 판단은 어쨌건 안희정이 제입으로 말한 '합의된 성관계라는 비서실의 입장은 거짓입니다' 라는걸 자백으로 받아들이지는 않았다는 거겠죠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하니.
18/04/05 10:44
위력에 의한 간음과 강간 사이에는 형법상으로도 꽤 큰 차이가 있으니, 재판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에 대한 영향은 있겠죠. 그리고 구속은 아무때나 막 휘두르는게 아닙니다. 도주 및 증거인멸, 말 맞추기 등의 가능성이 있을때나 하는거지 이번 건수에는 별로 안 맞는 듯 합니다.
18/04/05 10:58
법적으로 결론이 무죄로 나온다 해서 미투가 나가리인 건 아니죠. 본인이 다 잘못했다고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죄송하다며 도지사직도 사퇴한 상황에서 이미 끝난 것입니다. 지금은 감옥에 가지 않기 위한 안희정의 싸움이라고 봐야죠
18/04/05 12:35
정말 충격적입니다. 요즘 자꾸 장작을 가져오며 불을 키워나간다 싶었지만 이렇게까지 혐오 정서가 깊게 뿌리내렸고 그걸 인식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들이라니.. 그야말로 미러링이네요 이제 대체 무엇이 미러링 대상이고 무엇이 미러링 결과인지 구별조차 되지 않습니다.
18/04/05 11:26
어차피 어떻게 되도 안희정은 정계 복귀는 어렵죠.
합의된 성관계가 아니다 - 성폭행 실형으로 피선거권 박탈될테고 합의된 성관계다 - 불륜으로 나가리 이미 사건이 터진상황에서 아오안 상태인데 계속 이슈가 되는게 이상하군요.
18/04/05 11:45
안희정은 끝이죠. 김지은씨 뿐만 아니라 다른 여성분과의 합의던 어쩌던 관계가 있고요. 문자 내용은 자빡도 자런 자뻑이 없게다 싶을 정도이고 도대체 부인 두고 뭐하자는 사람인지 그렇게 바빠서 도정 일이라고 제대로 했나 싶어요.
안희정 전에 유명한 불륜사건 법적으로 불륜도 아니였고 부인이 적극적으로 나셔서 남편을 사랑한다는 등, 믿는다는 둥 해도 새누리당 공천도 못받았죠. 현 자유당도 이런 사생활이 엮이면 못받아요
18/04/05 11:57
비서쪽에서 강압을 입증하기도 어렵겠다 싶긴 합니다.
현 충남지사이자 강력한 차기대권주자가 하자는데 싫다는 기색을 선명하게 드러낼 수 있었을리가 없어보이네요.
18/04/05 13:15
정치인생은 어차피 끝이고요.. 미묘하다는건 미투에 미칠 영향이겠죠.
이게 성폭행이냐 불륜이냐에 따라서는 좀 영향이 갈수 있는 문제라...
18/04/05 13:34
김지은씨가 사실 꽃뱀일 수도 있다는 분들에게 묻습니다.
김지은씨가 안희정전지사에게 미투를 협박으로 무엇을 요구했나요? 현재 김흥국씨나 곽도원씨는 상대방이나 연희단패거리분들에게 금전을 요구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하다못해 박수현청와대대변인 충남도지사후보였던 분은 상대방이 이권을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안전지사도 김지은씨가 뭔가를 요구했다고 그랬나요? 김지은씨가 무언가를 요구했다고요. 김지은씨가 미투를 협박으로 안전지사에게 금품을 요구했습니까? 아니면 차기권력의 중요요직을 요구했습니까? 아니면 가족에게 충남도지사로서의 권력으로 가족에게 이권을 요구했습니까? 제가 알기로는 꽃뱀이라는건 성관계를 협박으로 상대방에게 금품과 이권을 요구하는 건데 김지은씨가 대체 안전지사에게 무엇을 요구했습니까? 이건 안전지사조차 주장하지 않는 내용이에요. 혹시 정봉주 김어준이 그토록 울부짖은 공작,음모라는 겁니까? 사실 김지은씨가 mb 박근혜 보수세력이 심어놓은 자객이고 현 보수에게 불리한 국면을 바꾸기 위해 터트렸다고 주장하시는 겁니까? 신세계프로젝트다 이겁니까? 김지은씨는 차기대권주자 민주당당대표후보 충남도지사의 정무비서라는 꽃길을 내다버리고 미투를 한겁니다. 언론에 얼굴 실명 다 까면서요. 김지은씨가 미투운동으로 꽃길로 보장된 직장까지 내다버렸습니다. 김지은씨가 앞으로 어느정치인 비서로 재취직이 가능할까요? 아니면 꽃뱀이란 성관계를 협박으로 상대방에게 금품, 이권을 요구하는 사람이라는 제 생각이 틀린겁니까?
18/04/05 14:39
누구에게 묻는것이지요? 아무리봐도 꽃뱀 어쩌고라던가 비슷한 댓글은 없어 보이는데... (화간이라고 이라는 것은 보이나... 화간과 꽃뱀은 너무 차이가 있고...) 이곳에서는 최소 불륜이라는 것에는 동의하는 것 아닌가요?
18/04/05 18:19
Ctrl+F는 좋은 기능입니다.
"단순 불륜이면.. 김지은씨쪽은 거의 꽃뱀 수준인 거라는건데 " "저 여자분이 꽃뱀이여도 정치를 다시할수있을거같진 않아요" 두 번째는 뭐 큰 의미 없는 가정법이라고 하더라도 첫 번째는 직접적으로 꽃뱀이라고 언급하고 있죠.
18/04/05 15:55
성폭행이 아니었다면..참 김지은씨도....
대단한 인물이네요 대단해 화간으로 드러나면 미투운동 직격이네요. 그렇다면 안희정 전 지사가 훅 간 것도 강간이라서 그랬다고 보는데 좀 억울할 수도 있겠습니다 저 역시 허수아비치기를 한건 인정은 하는데 상대방에게 아무런 금품도, 이권도 요구하지 않으며 자신의 보장된 꽃길, 앞으로 먹고 살 길 모두 포기한 김지은씨의 행동에 가짜미투운동이니 사소한 거짓말이니 뭐니 하는게 참으로 우습다고 생각해서 그랬습니다. 안전지사의 페이스북에 초기에 밝힌 내용, 나중에 법정실형이라도 면하려고 말바꾸기 하는 등의 행동을 보면 누구에게 믿음이 가는지는 명확한거 아니겠습니까? 이번건으로 미투운동에 영향어쩌고 하는게 너무나 우스워서요.
18/04/05 16:04
저는 법정싸움에서 불리할 짓을 하는게 답답해서 쓴겁니다
저런사건자체가 일반인이라면 남자가 절대적으로 불리하겠지만 저런 거물 정치인상대로 공격하려면 철저하게 해야하는데 왜 굳이 "거짓말"을 해서 검찰을 속이고 검찰이 그거믿고 질렀다가 나중에 거짓말인거 들통나서 반격의 기회를 주는건지 진짜 궁금합니다. 그 거짓말의 이유가 자기는 옳으니까 이왕 나쁜놈 까짓거 더 나쁜놈 만들어보자 하고 보탠건지 아니면 그냥 처음부터 거짓말이었던건지요. 근데 제가 보아왔던건 대부분 전자였어요. 생각보다 일반인에게 거짓말이란게 쉬운것도 아니고.. 굳이 "사소한" 거짓말 운운하는건 이상하게도 자기가 옳다고 믿으면 거기서 조금 더 보태는 거짓말도 옳다고 믿더군요. 그런경우는 아주 쉽게 거짓말합니다. 양심의 가책이 없으니 부담도 없거든요. 다만 법정싸움에서 불리해질뿐이죠 자기편까지 속이는 쓸데없는 거짓말해서 개판만드는거 보면....
18/04/05 16:30
단순히 관계가 틀어져서 일수도 있긴하죠. 여자의 복수심은 아주 단순한 계기로도 생기고 그 단순한걸 복잡하게 해결하는 사람도 많죠.
안희정에게 자신말고 다른여자가 생겼다는거에 대해서 열받아서 일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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