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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5 23:12
지방은 특정지역만 번화가이고 나머지는 횅한느낌이 듭니다 작은 도시일수록..
그리고 지방 소도시에는 큰 빌딩이 없죠 회사도 없고..즉 일할 회사가 없다보니 더 더욱 서울로 몰리는 것 같습니다.
18/02/25 23:25
지방인구가 줄어서 지방 부동산값이 더떨어질걸로 예상되고... 당연히 지방 부동산 소유자들은 부동산을 팔고 서울부동산을 사려고 하겟죠.
18/02/25 23:38
지방좋아요~ 저는 서울 복잡함이 너무 싫어서 지방에 취직했는데. 무지 만족해요.
어차피 취미생활도 방구석에서만 하구요. 방구석에서 취미생활하다보니 왜 서울에 굳이 갈려고하는지 이해가 잘안되구요. 집값도 너무 좋아요. 서울에서 코딱지만한 전세얻을 돈이면 좀 낡은 아파트 평수 작은거에 전세로 들어갈수있으니깐요. 차샀는데 차도 출퇴근시간말곤 딱히 안막히구요.
18/02/25 23:40
서울집값 너무 비싸죠..
5월에 결혼예정인데 들어갈 집이 올해30년째 되는 집이고 29평인데 실거래가격이 12억이 넘어요; (아버지명의) 부산본가가 7년째 되는 아파트이고 부산에서도 집값이 제일 비싼동네이고 70평이 넘는데 제가 살 신혼집과 집값이 비슷할정도니까요.. 오빠네는 애들 학교때문에 대치동에 사는데 42평짜리 아파트가 20억이 넘습니다. 서울집값보면 정말 억소리가 나와요.
18/02/25 23:46
서울은 저 어릴 때에 비하면, 후미진 곳도 별로 없습니다. 후미진 상가골목은 그 자체로 랜드마크화 된 면이 있어서 말할 것도 없고, 찾는다면 후미진 주택가인데 거의 대부분 단지가 들어섰죠. 어떤 의미에선 단지가 오래된 곳이 후미진 느낌일 겁니다.
개인적으로 서울 집중화는 과하고 과하고 과한데, 지속적으로 계속 집중되는 느낌입니다. 세종시로 인해서 이제 행정수도 이전도 물 건너 간 느낌이라 더 답이 없는듯해요.
18/02/25 23:52
부동산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서울이 다른 도시 비슷한 평수, 준공일자 아파트와 비교해서 왜 이렇게 비싼거야... 라고 물으신다면 서울의 인구밀도가 제2도시인 부산의 4배를 넘는다는 것. 빈땅이 없어 기존의 건물을 철거하고 다시 지어야 한다는 것. (공급비용이 늘겠죠) 가격이 수요와 공급으로 결정된다는 것. 그리고 자본이 밀집된 곳일수록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위에 부산하고 비교하신 분이 있으신데 아주 단순하게 계산해도 서울 집값이 4배 이상은 더 비싸야 정상적이라고 봅니다.
18/02/26 07:42
사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틀리다봅니다.
부산은 행정구역의 대부분이 산지입니다. 산지가 아닌 곳의 집적도를 따지면 부산이 서울보다 높을걸요? 대한민국의 부산시는 피난민이 몰린 곳이기 때문에 좁은 곳에 어떻게든 많은 사람들이 살려고 집적도가 높습니다. 다닥다닥 붙은 판자촌의 집적도가 아파트단지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이젠 판자촌이 있던 곳에 단지가 들어서 있으니까요. 서울기준은 아니지만, 인천 정도 기준으로는 산꼭대기인 고도에 들어선 단지들이 많이 있습니다.
18/02/25 23:57
문재인 정권의 부동산 정책은 완전 실패입니다.
격차만 더 벌리고 가진자만 돈버는 구조.. 맞벌이 10년만에 내집 장만 하려고 했었는데 대출을 풀로 땡겨도 원하는 곳은 살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직장때문에 지방으로 갈수도 없고 너무 슬프네요. 집값이 떨어지는걸 바라는건 아니였어요. 그냥 시장 흘러가는대로 적당히 오르길 바랬는데.. 한달에 1억씩 오르더라구요. 정부는 평창이랑 북한만 신경쓰는거 같고.. 휴... 정말 돌겠습니다.
18/02/26 00:39
절실히 공감합니다. 도대체 이 정부는 뭐하자는 건지...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9&aid=0004105344 [`다주택자` 꼬리뗀 김현미 장관, 동생한테 팔았다] 이 기사 보고 더 실망했습니다. 이 정부 장관들이 저 모양 저꼬라지인데 서울 집값이 제대로 잡히겠어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청문회때 자기 딸 귀화 하겠다고 약속한 거 기억하는데, 아직 약속을 안 지켰더라고요. 걍 어물쩍 묻어갈려는 모양입니다. 정말 답이 없습니다...
18/02/26 01:32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1/24/2018012402291.html
그렇다면 다른 장관들은 어떨까요? 불과 한달 전 기사입니다.
18/02/26 08:32
그렇게 비꼴 필요가 있나요? 정부 부동산 정책에 정부 장관들이 본보기를 안 보여주는데, 누가 정부의 집값 억제 의지를 믿겠습니까?
18/02/26 09:25
말이 충분히 됩니다. 왜냐하면 김현미는 장관 취임하고 나서 살지 않는 집은 팔라고 했거든요
투기가 아니라 이런저런 사정으로 다주택자인 사람도 있을텐데 그냥 살지 않는 집은 팔라고 했어요 연천집에 김현미 안 살잖아요? 그러니까 욕 먹는겁니다. 자기는 안 사는집 팔라면서 안 사는집은 가지고 있으니
18/02/26 10:56
더 웃긴건 연천땅을 배추심으려고 샀는데 자기 의원시절 형질 바꾸고 자기 땅을 위한 법안 발의하고.. 그냥 전형적 투기꾼이라고 봐도 무방하죠.
필지분한 일부매도 다주택 꼬리표떼기. 자한당의원이 이렇게 했으면 가루가 되게 까일걸 이러니까 내로남불이라고 하는거에요.
18/02/26 08:49
그런데 부동산정책의 방향성이 옳고 그른지, 실효성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논의와
고위공직자 처신과 정책 내용의 합치 여부를 같이 묶어서 이야기하기에는... 연관성이 떨어져 보입니다. 기사처럼, 고위공직자가 편법으로 다주택을 유지하더라도 정책의 실효성이 드러나면 사람들이 체감할 테니까요. 다른 여러 댓글에서 언급되듯 실제 가격의 증감폭을 말씀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댓글들을 보고 느끼기에는 현 정부를 향한 공격을 위한 공격으로 보입니다.
18/02/26 09:05
empty 님의 지적은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볼때, 현 정부의 장관들이 본보기를 안 보여주는데 정부의 집값억제 노력을 정말로 믿을 수 있을까요?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1/24/2018012402291.html 장관들은 집들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국민들에게는 반대로 하길 요구한다? 표리부동하다는 생각이 드는 건 당연합니다. 그리고 정말로 억제하려는게 맞는지 의구심을 가질 수도 있고요. 다주택을 가진 사람들이 장관들 주택현황을 보고 존버한다는 풍자만평도 보았는데, 이게 없는 사실을 말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8/02/26 01:07
부동산 관련해서는 자한당이라고 딱히 뭔가 대단한 게 있지는 않지만, 민주당의 포커스로 볼 때에는 재앙에 가깝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자꾸 뭘 건드리려고 하는 게 오히려 역효과만 나니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굳이 서울집값 잡으려고 노력할 필요 없이 지방 아파트가격만 잡아도 반은 성공한 거라고 봅니다. 서울은 사실 인프라나 학군 등 우리나라에서 굉장히 높게 치는 변수가 몰려있는지라 뭔 별의 별 짓을 다해도 결국에는 수요가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 건드리는게 역효과만 나는 느낌이에요. 강남 집값 어쩌구 떠들어대는거 정부에서 뭐 어떻게 하겠다고하면 진짜 말리고싶습니다... 아니 이미 그쪽은 뭔 별의 별 짓을 다해도 오르게 되어있는데 왜 거기다 자꾸 손을대는거냐고...
18/02/26 10:25
자한당은.. 오히려 인위적으로 부동산 가격을 올리기 위해 정책을 폈던걸로 기억합니다. 사실 문정부 지지율이 잘 안떨어지는건 전정권이 너무 큰 삽질을 한것도 있긴 합니다.
18/02/26 10:45
아닌데요? 참여정부가 집값 엄청 올려놓은거 이명박이 공급량을 미친듯이 해내어 서울 집값 잡혔습니다. 그리고 박근혜 시절까지 원만하게 왔습니다. 근데 작년부터 문재인 정부가 삽질하기 시작하는거죠.
18/02/26 11:01
이명박정부의 경우 2008 금융위기와 정책시기가 맞물린 감이 있고
박근혜정부는 초이노믹스로 돈풀어서 부동산 가격 상승을 조장하려 한건 사실입니다. 제가 약간 오해하게 덧글을 달았네요. ...뭐 돈풀든 말든 집값은 올랐겠습니다만, 자유당이 더민주보다 투기세력의 입김이 훨씬 심하고 땅도 더 많은건 사실입니다.
18/02/26 01:24
고점대비로 봤을 때 최근 서울집값은 전고점에 가깝죠.
그리고 정책을 봤을 때 이 정부는 서울 집값을 인위적으로 잡는다는 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3,4억 씩 대출내서 서울에 집 사지 말고 외곽으로 나가라는 겁니다. 그리고 서울집값은 투기를 막기 위한 장치를 마련한 뒤 시장원리에 따르겠다는 기조죠. 개인적으로 세부정책은 몰라도 방향성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서울 집값은 비슷한 규모의 도시들의 집값에 비해 높은 편이 아니고, 현재에도 미래에도 모두가 서울에 살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우스 푸어의 양산을 방지하고, 서울집값은 다주택자 관리들 통해 실수요 위주로 돌리겠다는 건 어느정도 합리성이 있죠.
18/02/26 01:56
도대체 그 한달에 억씩 올랐다는 데가 어디입니까?
시행에서 뿌리는 기사를 가장한 광고보시고 그러는 겁니까? 분양대행하는 현직입니다. 실거래는 고사하고 호가로도 그렇게 오른곳이 있으면 인정해드립니다. 제가 강남3구에 잠실, 강남 두 곳에 가장 좋다는 아파트 두개 가지고 있는데 한달에 1억이요? 한강조망팔이 용산도 아니고..... 어딥니까? 뉴스검색 한달 1억 해보니까 죄 광고만 주르륵 뜨는데요. 매일매일 룸방가서 하루에 3백만원씩 좀 써보게 어딘지 알려주세요. 바로 매수하게요.
18/02/26 02:53
개포주공 1단지 58.08㎡
2017년 11월 01~10일 실거래가 15.4억(01층) 2017년 12월 01~10일 실거래가 17.0억(04층) 2018년 01월 01~10일 실거래가 17.6억(03층)/17.0억(01층) 2018년 02월 01~10일 실거래가 18.5억(03층) 도곡렉슬 85㎡ 2017년 10월 11~20일 실거래가 15.3억(16층)/15.5억(18층)/14.6억(05층) 2017년 11월 11~20일 실거래가 15.0억(04층) 2017년 12월 11~20일 실거래가 16.0억(09층)/17.0억(21층)/16.0억(06층)/17.0억(05층) 도곡렉슬 134.9㎡ 2017년 11월 01~10일 실거래가 17.9억(02층)/20.0억(20층)/17.8억(1층)/17.8억(01층) 2017년 12월 01~10일 실거래가 17.7억(08층)/21.4억(16층) 2018년 01월 01~10일 실거래가 21.7억(01층)/21.7억(08층) 2018년 02월 01~10일 실거래가 24.0억(07층) 삼성아이파크 167.72㎡ 2017년 10월 11~20일 실거래가 37.0억(46층)/37.0억(46층)/34.0억(32층) 2017년 12월 11~20일 실거래가 37.9억(35층) 삼성아이파크 158.86㎡ 2017년 11월 21~30일 실거래가 29.4억(09층) 2017년 12월 21~31일 실거래가 30.5억(16층) 2018년 01월 21~31일 실거래가 38.0억(30층) 압구정한양 81동 210.1㎡ 2017년 03월 11~20일 실거래가 33.0억(02층) 2017년 09월 21~30일 실거래가 36.6억(12층) 2017년 11월 01~10일 실거래가 38.4억(05층) 2017년 12월 21~31일 실거래가 39.5억(08층) 2018년 01월 11~20일 실거래가 40.0억(09층) 상지리츠빌카일룸2차 244.32㎡ 2017년 01월 21~31일 실거래가 52.5억(03층) 2017년 12월 21~31일 실거래가 57.0억(15층) 다소 유리한 취사선택이 있기는 했습니다만, 호가가 아니라 실거래가로도 조건을 충족시키는 곳이 많습니다. 호가야 일반적으로 해당 단지의 진짜 급매물들이 전부 소화되는 순간 대부분 1억쯤은 올라가니까, 뜸하던 거래가 활발해지기 시작하면 당연히 한달에 1억 올라가는 달이 언젠가는 있죠. 보통 작년 3-4분기 쯤에 많은 단지에서 이런 일이 있었구요.
18/02/26 03:04
네 아래에서 썼는데 핫한 단지들이 작년 3~4분기에 4~5억씩 올랐습니다만 보통 바닥에선 년으로 치는지라
저도 유리한 취사선택이라고 말 들어도 할말이 없긴합니다.
18/02/26 03:40
가격등귀 양상은 단지마다 다릅니다. 어떤 단지는 17년 3-4분기에 걸쳐서 꾸준하게 올랐지만, 별로 안 오르다가 18년에 확 오른 단지도 있고, 17년 2분기 말 즈음 1-2달 사이에 걸쳐 빠르게 급등한 뒤 그대로 멈춰있는 단지도 있습니다. 오를 때 달마다 일정비율씩 올라가는 것이 아니니까, 그간 수억 오른 단지는 대부분 한달에 1억 오른 적이 있는 단지에 해당합니다.
핫한 단지들이 올랐다라.. 제가 보기엔 가격이 거의 오르지 않은 강남권 아파트·주상복합(e.g. 서초아트자이)이 약간 존재할 뿐, 작년 2분기부터 올해 1분기 사이에 수억쯤 오른 것은 오히려 표준에 가깝습니다(그리고 이렇게 오르면 1달에 1억 오르는 달이 대부분 있음). 해당 기간 동안 팔 생각이 있었으면 모를 수가 없는 이야기죠. 제 경우 6년째 호가 중간가 정도에 올려놓은 강남구 대형 아파트가 있었는데(6년간 집보러 온 사람은 딱 2명), 17년 3-4월 정도부터 갑자기 한달에 3-5명 꼴로 집 보러 오더니 결국 팔렸습니다. 가족 중에선 2015년부터 서초구 대형아파트를 거의 최저호가 근처에 매물로 올려두었음에도 불구하고 15,16년을 통틀어서 매수희망자를 1명도 구경하지 못한 사람이 있는데, 여기도 17년부터 슬슬 오기 시작하더니 11월에 팔렸구요.
18/02/26 13:58
얼마전 뉴스보고선 진짜 실거래인지 믿을수가없어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올려두고 취소하거나 부동산에서 계약금만 걸어두고 실거래가에 등록만 해두고 자전거래하는 경우가 많아서..
18/02/26 15:51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올라가는 정보는 매매이후 지자체에 신고되는 건수만 올라가는 거라서 쉽게 조작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18/02/26 16:02
신고한뒤 계약을 취소해서 거래가 기록만 남기는거죠. 취소사항을 지자체에 신고하는건 강제가 아니라서 발생하는 일입니다.
http://news.joins.com/article/22306294
18/02/26 16:43
계약이 취소되었다고 해도 해제신고를 하지 않으면 결국은 지자체에 취등록세를 물게 됩니다.
DB에 올리겠다고 십몇억의 1%를 취등록세로 내가면서까지 올리는 것은 너무 부담이 큽니다.
18/02/26 04:14
이 정부가 뭘해서 집값이 올랐는데요?
집값은 박근혜가 다 올려놨습니다. 가만 냅뒀으면 될거 ltv dti 다 완화한게 박근혜 잖아요. 다시 잡으려고 하는건데 문재인 정부 1년도 안됐구만 뭐가 실패했다는겁니까?
18/02/26 12:16
강남에서 공급이 가능한 지역이 있나요? 이미 그린벨트 풀어제끼면서 공급 많이 늘려놨잖아요. 더이상 강남은 지을데도 없고 주변으로 공급은 늘렸죠. 강남에서 움직이려니 공급이 부족한거죠.
18/02/26 13:30
재건축 안전규정 강화 이야기입니다. 강남 공급은 재건축으로 이뤄지죠.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 발표 이후 짧은 시간에 오른 강남집값 보시면 아실텐데요.
18/02/26 19:07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하겠다는 얘기는 한지 며칠 되지도 않았고(2.20), 그 후에 집갑이 오르진 않았습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8&no=127550 재건축 제약 거는게 부분적으로 공급제한이기야 하지만 어차피 물량이 대단한 것도 아닌데다, 강남같은 지역근 재건축 기대감이 워낙커서 기본적으로 안전진단 강화는 부동산 가격에는 악재죠.
18/02/27 00:30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인지 모르겠으나, 강남에서 호가 2천 더 붙는 게 특별한 일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효과가 없었다도 아니고, 재건축 안전 진단 강화를 해서 가격이 더 올랐단건 좀 이상하지 않나요? 애초에 재건축이 부동산 가격에 있어 호재인지 악재인지를 보면 뻔한거 아니겠습니까.
18/02/27 00:45
말씀하신대로 며칠되지도 않았어요 강남에서 호가 2천 더붙은것 자체야 특별할 일이 아니지만 저 기사 이후 부동산에서 문자러쉬가 들어와 짜증날 정도입니다. 마치 게시판에 코인 이야기가 폭증하듯 말이죠.
18/02/27 01:50
강남에 있는 대다수 재건축 아파트들에게는 오히려 호재가 맞습니다.
금번 안전진단 강화 내용이 결국 주거평가(주차장/외관/주변환경)보다는 구조평가배점을 완전히 올려놔서 유명무실하던 안전진단을 정상화(?)하겠다고 한거여서요. 구조 평가 배점이 올라가면 준공30년이 된 아파트들이 안전진단 통과가 어려워지는데 강남에 있는 재건축 아파트들은 이미 안전진단을 통과한 아파트가 대부분입니다. 강북 혹은 목동에 있는 아파트들이 아직 초기단계라 안전진단 단계까지 진행 못한곳이 많으니 강북/목동 재건축 아파트들은 타격을 받고, 안전진단 통과한 강남 재건축아파트들 가격만올려주는 꼴이 되는거죠.
18/02/27 02:08
사악군 님// 가격 상승에 대해서는 제가 잘못 생각했던 것 같군요.
그런데 강남 집값만 오른거면 전체 집값을 올린 것인가, 그리고 잘못된 부동산 정책이었는가에 대해서는 좀 더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시간적으로 뭔가 평가하기엔 이른 것 같습니다.
18/02/26 09:02
뭘하긴요 8.2 대책으로 '집값 오르는지역' 정해줬죠
침체지역인가 정해서 '집값 내리는지역'도 정해줄려다가 주춤하고 최근만 봐도 서울에 재건축 빡빡하게 만든다고 했죠? 그럼 서울에 빈땅도 없는데 공급이 안될테고 공급이 줄면 가격이 오른다는것 까지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18/02/26 09:10
서울 부동산은 공급으로 수요를 잡을 수 없는 시장입니다. 대출억제, 보유세강화, 양도세 차익 과세를 하는 것만 아파트시장의 자금을 빼낼 수 있죠. 그리고 그방향으로 가고 있구요.
18/02/26 09:50
이미 그전부터 오르고 있었어요.
제가 공덕 사는데 2015년부터 오르기 시작해서 2016, 2017 계속 올랐습니다. 박근혜가 dti ltv 상향해준게 뒤늦게 반응이 와서 오른거죠. 문정부 시작하고 나서 8개월 됐습니다. 8개월만에 집값이 뭐 얼마나 올랐는데요? 집 값이 오르니 잡으려는 정책 쓴거고 이제 지켜보면서 보유세 인상할지 말지 보는거지 뭐 이정부가 뭘 했다고 실패라는건지 참 30-40대 맞벌이 실수요자가 대출 규제로 서울 집 사는데 더 시간이 더 걸린다, 열받는다 그러면 뭐 이해하겠는데 뭔 제대로 시작도 안했는데 실패라니
18/02/26 17:44
8개월만에 집값이 뭐 얼마나 많이 올랐습니다
본인이 사는 집으로 이야기 하시니까 저도 제가 사는데로 이야기하면 2016~2017초 까지 최대 5억 정도에서 거래되던 아파트가 2017년 4~5월 경 5.5억 찍고 쭉쭉 오르더니 방금 보니 네이버부동산에 7.5억짜리를 올려 놨네요 (실제 가격이라는 뜻은 아니지만 흐름이 그렇다는 겁니다)
18/02/26 12:22
님 말대로라면 정부가 무슨짓을해도 오르는거였네요. 이래도 오르고 저래도 오르고요. 재건축 널럴하게 하면 안오르나요? 재건축하면 거주자들 옮겨야하니 일시적인 수요가 폭증해서 집값을 더 올리는데 재개발을 억제하면 그 사람들은 이사갈 사람들만 가니 집값억제가 되겠죠. 물로 재개발 추진하면서 투기세력이 집값 올릴 수도 있겠으나 노른자 땅아니면 그것도 한계가 있죠.
18/02/26 17:46
당연히 무슨짓을 해도 오르죠 물가 상승률이 있는데
다만 그 속도를 적절히 조절하고, 강남은 폭발적으로 오르고 지방은 떨어지기 까지 하는 양극화는 안만들었어야죠 재건축만 봐도, 새집 사고 싶은 사람이 있을 때 공급이 많으면 '아 여기 재건축은 별로네 다음거 기다려야지' 했을테지만 공급이 없으면 '아 여기라도 사야겠다... 10억? 아 10.2억에라도 사야지' 하는 심리가 생기죠
18/02/26 11:08
문재인 부동산 정책 실패했습니까? 네 매우
똘똘한 한채가 나쁜건 아니지만 뭣도 모르고 하는 정책이죠. 똘똘한 한채라면 다 강남 살고 싶어하죠. 자사고 폐지 외고 폐지 그러니 강남 8학군이 뜨는거고. 분양가 상한제 후분양제 같은걸로 공급정책 위축시키죠. 현정부의 기조가 그래요. 이 모든게 강남을 폭등시키고 결국엔 다른 곳과 양극화를 벌려놓고 또 잠잠해지면 전체적으로 덩달아 오르겠죠. 박근혜 3,4년보다 몇달새 오른게 더 크죠.
18/02/26 11:40
팩트좀 가져오세요.
자사고 외고 폐지 아닌데요? 그리고 8학군이 뜨는거야 그럴 수 있는데, 그러면 전월세 가격이 상승해야죠? 8학군때문에 강남 전입하면 다 매매합니까? 근데 전월세 가격은 변동이 없는데요? 강남 재건축 관련해서는 지구 지정의 문제가 있다, 박원순의 실책이다라고 하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뭔 정책이 실패했다는건지 알 수가 없네요.
18/02/26 11:02
역사적으로 국내외 불문하고 성공한 부동산 정책이 있을까요?
전 기억이 안나는데 음 뭐 사실 고 노무현 대통령님 때도 지금 문재인 대통령 시기에도 부동산 정책은 성공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명박근혜 정부 때도 그렇고요 다만 이게 실패한거라기 보다는 성공하지 못했다라고 생각하는지라 음 너무 말장난인가요?
18/02/26 11:10
디시위키가 믿을만한건지는 모르겠는데
한국 부동산은 오히려 거품이 덜한 편이고 관리도 잘되는 축이라고 하더라구요. ..당장 당면한 문제는 중국 투기자본을 어떻게 제압하느냐인데, 이건 거의 국제적으로 공조하지 않으면 아예 게임 자체가 안되는 문제라, 문정부의 외교가 다시금 시험대에 오를거같습니다.
18/02/26 00:06
노무현 대통령이 서울몰빵 현상 해소하려고 세종시 만들었는데 큰 성과를 못냈죠
대기업본사 지방이전시 세금 몇년간 면제, 수도 이전 등 다소 무모하더라도 강력한 방안을 만들어 균형발전을 이룩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부동산 문제를 비롯한 지역불균형은 깨지지 않을 겁니다 지역감정(전라도, 경상도), 페미논쟁 등등 전부 서울기득권 세력들이 서울파워를 놓지 않기 위한 미끼라는 소리가 마냥 멍멍이 소리가 아니라는게 느껴지구요
18/02/26 00:06
지방과 서울의 연봉차이가 없는, 회사다니는 분들은 적당한 지방에 태어나, 지방근무하는 사람을 엄청 부러워 하더군요. 같은 돈이면 사는 수준이 틀려보일정도로 집사고 꾸미고, 차끌고 다닐수 있으니깐요. 그런면에서 흙수저가 서울에서 태어나는건 한편으론 가혹한듯 합니다.
18/02/26 00:15
그러나 결국 괜찮은 대학이 서울에 많이 몰려있는 현실에서... 기숙사 고시원 전전하며 학교생활 하다가 취업할때 보면 지역 가려서 취업하기가 쉽지 않지요... 허허 흙수저는 어느쪽이든 고생인 듯 합니다...
18/02/26 00:15
서울 땅값은 그만한 가치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아파트만 너무 기형적으로 비싸다고 생각됩니다. 강남3구에도 빌라, 다가구는 아파트 반값 미만으로도 구입할 수 있죠. 다만 다들 아파트만 원하니..;;; 서울이라고 평당 건축비가 지방보다 비싼건 아니니 변두리 저렴한 땅을 구하면 단독주택도 지을 수 있습니다. 전 출퇴근 부담만 좀 덜하면 변두리로 나가고 싶네요.
18/02/26 00:19
문제는 아파트 또한 그만한 값어치를 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여성분들은 빌라촌의 안전문제에 대해서 매우매우 민감더군요... 그리고 주차공간이나 걸을 수 있는 쉴 공간, 관리인의 존재, 재개발로 인한 집값 급등의 가능성, 빌라들의 위치 자체가 안좋은 경우가 많은 점 등... 내부 공간만 놓고 보면 가격차이가 이해가 안가는데 외적인 부분에 점수를 두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더라구요
18/02/26 00:24
저도 그랬었는데, 빌라 살아보니 치안 뭐 그런 걱정은 별로 없구요. (우리나라 치안이 워낙 좋죠.)
삶의 편의성이 아파트가 좋긴 하겠다만 그렇다고 빌라보다 수억씩 더 좋냐?라고 하면 아니라고 봐요. 아파트의 특장점은 역시 환금성이겠죠. 돈이 된다는 점. 투자의 목적으로 아파트가 워낙 좋고, 따라서 가격이 오르다 보니 정작 거기에 실거주해야 하는 서민들이 꿈도 못꾸는 가격이 되어서.... 하아 답없네요.
18/02/26 09:05
남자 혼자 사는데는 치안은 딱히 차이가 없죠
편의점은... 수억씩 더 좋은지는 개인이 '아니라고'봐서 정해지는게 아니고 시장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모아져서 생긴 가격입니다 딴사람들도 몇억 되는 돈, 보통 평생 모은 돈으로 사는게 집인데 대충 생각해서 가격이 정해졌을까요? 관리사무소의 유무만 해도 얼마나 큰 차이인데... 투자의 목적으로 아파트가 좋은게 아니고, 아파트가 좋아서 투자의 목적이 된거에요 나 아니고 다른사람이 다 바보라서 별 좋지도 않은 아파트 가격을 올려 논게 아니거든요
18/02/26 08:58
단지 거주 목적이 아니라 투자 개념으로 보면 아파트가 현 시점에서 가장 안전하다고 보는거겠죠.
저도 예전에는 주택이나 빌라 살면 되지 왜 저렇게 미쳤다고 아파트에 웃돈 주면서 사나 했는데.. 몇년만 지나도 가격 방어가 다르더라구요. 특히나 변두리쪽에 전세 아니고 직접 사는건 위험할수도 있습니다.
18/02/26 00:25
제 직장은 서울이 아닌 수도권 도시에 있습니다. 그래도 주변에 직장 인근이 아닌 서울 사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면, 현재 서울 집중화 현상은 예전 정부들의 서울 몰빵 정책들도 한 몫을 했지만, 왠지 한국사람들 특유의 성향도 한 몫을 한 것 같습니다.
왠지 반드시 가장 최신 트렌드를 즐겨야 하고, 최고 중심부에 들어가야 주변 사람들에게 뭔가 안꿀리는 것 같고 상류층이 된 것 같은 그 심리라고나 할까요. 뭔가 하나가 딱 뜨면 바로 레드오션화 되는 한국의 트렌드 처럼 말이죠. 수도권 집중화가 덜 한 외국을 보면, 사람들이 고향에 대한 애향심도 강하고...수도에 비해 본인의 고향이 다소 불편한 것들이 있어도 본인 지역의 특유의 라이프 스타일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은데...많은 한국 사람들은 기회와 여유만 있다면 다들 서울로 가고 싶어 하지요. 저 같은 경우는 사람들과 부대끼는 별 별로 안좋아하는 지라 복닥 거리는 동네에서 살다가 최근에 고요한 동네로 이사 왔는데, 그리 좋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런 점에서 만약 갑자기 돈이 생겨도 실거주 목적으로 서울에는 안 갈 것 같습니다. 서울에 여러 인프라가 좋습니다만, 그 걸 매일 같이 즐기고 싶은건 아닌지라 사는 건 조용한 동네에서 살고 즐기고 싶을 때만 대중교통타고 가면 될 것 같네요.
18/02/26 00:28
어릴때 광주에서 3년 살았는데, 성인이 되서 다시 돌아가보니 제가 살던 동네는 그대로더라구요. 재개발도 재건축도 없고 진짜 그대로....
그때는 엄청 크고 화려해보였던 제가 살던 아파트도 초라해보이구요. 반면에 지금 제가 사는 동네는 상전벽해를 이뤘죠. 원래 살던 달동네 빈민가가 밀리고 옥수파크힐스라는 초호화 아파트가 들어서고, 저같은 돈없는 원주민은 쫒겨나고.....
18/02/26 01:00
대전이 본가이고 서울 2년 살아본 경험으로는 음...
물론 뭐 이것저것 문화적 접근성에 있어서는 당연히 서울이 좋겠습니다만, 절대, 다시는, 어떤 일이 있어도, 결코 서울에서 살고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더군요. 막 뭐 대단한 뭔가가 있어서도 아니고 그냥 인구밀도가 [너무] 높습니다. 상대적으로 시골사람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굉장히 숨막히더라구요. 대전에서는 아마 은행동이나 둔산동쯤 가면 서울에서 사는 느낌을 아주 [약간이나마] 비슷하게 느낄 수 있겠습니다. 정작 모 공기업 지사장으로 은퇴하신 아버지께서는 서울에서 살걸 하고 후회하고 계시지만, 그 이유가 땅값상승 이외에는 전혀 없으십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서울살면 좋겠다 싶은 이유 중 부동산 투기 이외의 목적을 생각해보자면 단 하나, lil의 보급문제 그 외의 것은 전혀 생각나지가 않는군요.(굉장히 사소한... 하지만 fiit가 아직도 보급되지 않는다는건 정말 심각한 문제 아닙니까?ㅠㅠ) 다만 제 부친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그 이유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이해못할 바는 아닙니다. 옛날 공무원 월급이 9만원이던 시절 그나마 서울에 아파트라도 사놓은 사람이면 지금은 단순 부동산 가격상승으로 인해 제 아버지보다 부유한 사람이 된다는거. 사실 서울 집값이 오르는 걸 보면 가상화폐 가격이 오르는 것 만큼이나 말도안되는 가격상승이죠. 제가 무슨 가치평가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냥 개인적으로 생각해보면, 아무리 뭔가 대단한 어떤 게 있다 한들 [내가 지금 산 부동산 가격이 나중에 되팔 때의 가격보다 최소한 낮지는 않을 것이다]라는 부분보다 큰 게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더 오를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서울에 집을 살 기회가 있다면 사는 게 좋겠죠.
18/02/26 01:25
대전 사시나 보네요. 릴은 3월 말 4월 초 예상한다고 케이티 영업사원이 말하더군요. 좀만 참으시고 릴 좋나요? 아이코스보다 몬하다던데.
18/02/26 01:48
아.... 아아... ㅠㅠㅠ 뜬금없으시겠지만 지금 너무너무 감동입니다. 주변 지인들, 심지어 갓-구글님조차도 갖고있지 않은 정보를 말씀해주시다니 ㅠㅠ
릴은 기기 자체는 아이코스보단 좋습니다.(개취입니당) fiit에도 만족하구요(좀 타는거같다는 느낌과 입술이 좀 뜨거운, 열관리에 있어서 미흡하다는 점만 빼고는) 히츠는 아무래도 좀 피우다 보면 금방 끝난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리고 피츠는 아무래도 캡슐형 멘솔이 홈 어드밴티지로 깔려있다보니 좀 선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피츠는 서울을 자주다니는 친구통해서 매번 구하다보니 미안하더라구요 ㅠ
18/02/26 12:12
앗 제가 지지난주에 남편 발렌타인데이 선물로 릴 찾아 동네를 다 뒤졌습니다만, 저희 동네(서울 성동구쪽) 편의점 사장님들 말씀으로는 2월 13일~14일경 한번 풀린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14일 오전에 바로 샀습니다. 그런데 서울 한정이었나보네요 ㅠㅠ 특히 히츠나 피트 몇몇 플래버는 서울에서도 바로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안면있는 편의점에 예약 걸어놓고 사는데.. 속상하시겠어요 ㅠㅠ
18/02/26 01:31
부산에 살다가 서울에 6년간 살았습니다만, 큰틀에서 봤을때 서울이 좋은건 못느끼겠네요. 분명 대도시라서 장점도있지만, 단점도 그만큼 많다보니.. 애초 제가 아예 지방도시가 아니라 두번째로 큰도시인 부산이라서 이렇게 느끼는걸지도 모르겠네요.
18/02/26 01:44
최근 실거래가보니 또 한차례 급등이 있던것 같습니다.
작년 7월 서울을 시작으로 급등했는데 한번더 급등하네요. 송파쪽과 신분당선 끝자락인 광교를 보니..참 작년 초에 집장만 한사람은 2억 가까이 집값이 뛰었네요. 너무 급격한 상승이라 당분간 조정기가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외부요인이든 뭐든. 강남에 있는 기업들 외곽으로 최대한 유인하고 공급을 늘려야 하는데 방안이 없네요
18/02/26 01:50
지금 부동산 오르는게 구체적으로 어떤 정책이 실패한 거죠? 제 생각엔 그냥 경제가 호황이라서 오르는 거 같은데.. 우리나라같이 돈이 남으면 부동산이 제일 먼저 오르는 나라에서 전세계적인 호황기에 부동산이 안오른게 이상한 거 같거든요.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너무 급등하지 않게 잘 조절해야 맞는 거긴하지만요.
18/02/26 02:02
보통 비판을 받는 지점은, 매력적인 지역 대출을 막아버려서 돈이 충분하지 않은 중산층의 대출을 낀 구매를 막아버렸는데 가격은 치솟으니 결국 돈 있는 사람만 돈 더 벌게 해주고 있다는 논리이고.. 가격 오르는 거 자체는 그냥 경기 호황과 유동성 증가 때문이지요.
18/02/26 02:21
문재인 정부의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싶지 않은건지 아니면 정말 모르시는건지 알 수가 없네요.
무슨 순진 타령이세요. 그냥 서울 아파트값 상승율만 검색해도 노무현 정부때만큼이나 많이 오르고 있는거 나오는데요. 설마 님은 지금 아파트값이 폭등하고 있다는건 다 광고이고 실제로는 집값이 안정되고 있다고 생각을 하세요?
18/02/26 02:25
안정되고 있다는 생각은 전혀 안하는데요.
그래서 기사들 처럼 월에1억씩 폭등 하는데가 어디냐구요. 저도 아파트 사서 돈좀 벌어보게 자기가 본데 1억씩 오른다는 분들한테 어디냐고 물어보면 대답하는 분이 없더라구요. 자기들만 꿀 빠려고 그러나.....저도 매일매일 룸방가서 하루에 300씩 쓰고 싶습니다. 그리고 서울아파트폭등 기사들은 대부분 광고 맞는데요. 500이면 기사광고 냅니다.
18/02/26 02:37
크크 서울 아파트 폭등 기사들이 광고라니...광고비는 누가 내나요>? 아파트 부녀회에서 돈 모아서 광고비로 지출하나요?
이건 뭐 이렇게 믿는 분들이 계시니 집값이 오르는건 자전거래 영향이 크다는 정부관계자가 드립을 치나 봅니다. 월에 1억씩 폭등했던 곳 알려드릴게요 http://land.naver.com/article/molitPriceInfo.nhn?rletTypeCd=A01&tradeTypeCd=&rletNo=22627&cortarNo=1171010100&hscpTypeCd=A01%3AA03%3AA04&mapX=&mapY=&mapLevel=&page=&articlePage=&ptpNo=3&rltrId=&mnex=&bildNo=&articleOrderCode=&cpId=&period=1&prodTab=1&atclNo=&atclRletTypeCd=&location=1066&bbs_tp_cd=&sort=&siteOrderCode=&schlCd=&tradYy=2017&exclsSpc=84.88&splySpcR=109&cmplYn= 잠실 엘스입니다. 30평대 기준으로 실거래가 한 달에 1억이상씩 오른 달 찾으면 보이실거에요. 층,동 감안해도 1달에 1억은 불가능한 수치가 아니에요~
18/02/26 08:28
아파트 가격을 올리기 위해서 정부에서 취한 정책이 없습니다. 오른다면 그건 경제가 좋아서 유동성이 늘어서고, 정부는 금리인상, 대출액 축소를 정책으로 해둔 상황입니다.
18/02/26 08:58
기사보면 자사고등 특수학교를 건드리는게 강남의 학군프리미엄의 가치를 더욱 증가시켜서 강남집값이 올랐다는 말은 있더군요.
다만 이건 교육정책이지만요
18/02/26 12:48
그거 구라 기사입니다.
강남 전월세 가격 변동이 없는데, 그게 사실이려면 전월세 가격이 폭등해야죠. 교육 수요야 없을 수는 없겠지만, 문정부 정책 때문에 강남 집값이 올랐다는 기사를 쓰려면 전월세 가격이 상승해야죠. 교육 수요라면 매매보다 전월세 수요가 높을거라는건 기본 아니겠습니까? 그냥 정부 까려고 쓴글이죠. 혹은 부동산 업자들이 뿌리는 기사던가요.
18/02/26 09:08
아니에요. 다주택자 정책으로 1주택으로 집중하며 서울 집값이 오르는데 큰 영향을 했습니다.
지방 다주택자 하느니 서울 1주택자 특히 강남 1주택자가 나으니까요
18/02/26 02:03
근데 이 정권이 부동산 정책에 실패했다는 분들은 정부가 부동산에 뭘 해주길 바라시나요?
부동산값이 떨어지면 그것도 어마어마한 문제인데
18/02/26 02:22
실패한 걸 실패했다고 하는거일뿐입니다. 누가 부동산값 떨어트리라고 했나요?
8.2대책을 시행하면서 목표는 부동산 안정이었겠지만 오히려 서울은 급등시키고 지방은 폭락시켰으니 실제로는 전혀 그 역할을 못했으니 대실패지요.
18/02/26 10:57
다들 알고있죠. 부동산 값이 내리면 그것자체가 어마어마한 문제가 된다는 걸요. 다만 정책의 일관된 방향 및 강도 높은 메세지는 부동산 가격 하향이었고 그걸 믿었던 일반 시민들은 매수를 미뤘거나 대출이 줄어들어서 매수를 못했고 부동산 가격은 올랐죠. 그것도 서울만요. 정부가 제대로된 방법을 써서 인위적으로 확실하게 조정을 할 수 있는게 아닌 이상(개인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보지만요) 오히려 부작용이 나오기가 굉장히 쉽다고 생각해서 지난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굉장히 부정적으로 보긴 했었습니다.
18/02/26 02:11
지방내려가서 살고싶어도 퇴직해서 자영업할거 아니면 답 없더라구요.
어쩔수 없이 일자리가 수도권에 많으니 몰릴수밖에 없죠 수요는 계속 늘고 공급은 별로 없으니 값이 계속 오르는거죠.
18/02/26 03:59
서울 집값에 대해 일자리 얘기하시는 분도 있는데 일자리 때문에 서울 가는 경우는 꽤나 적다고 봅니다. 실제로 돈이 있으면 어떻게든 서울 오려고 하죠. 얼마전 교대 정원 관련 시위할때도 서울에서 일하는 교사 수가 문제였고, 전문직이나 학원 강사 등 수요-공급이 어느정도 맞는 경우 사람을 쓸 때 서울이 오히려 훨씬 몸값이 싸요. 그런데도 서울 가려는건 서울이 그만큼 메리트가 있기 때문이죠. 그 메리트는 한국에서는 학군 문제가 가장 큰거 같고요. 직장은 지방인데 서울 살기 위해 주말부부 하거나 한두시간씩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녀 교육 때문입니다. 평준화된 상황에서 애 좋은 학교 보내려면 비싼 동네 사는 수 밖에 없으니까요.
18/02/26 06:17
30대 가장으로서 미리 집사지 않은것이 후회되고, 하루하루가 매우 힘듭니다. 그나마 가능하던 신혼특공도 올해 3월부터는 7년차까지 자격조건 완화라 가능성이 없네요.
18/02/26 06:57
서울에 집이 있어도 실수요자들은 좋은게 없어요.
저 같은 경우 신혼 아파트 장만한게 6개월만에 1억이 넘게 올랐는데 돈 모아서 가려고 했던 다음 지역은 같은 기간 3~4억씩 올라서 집값 오른게 아무 소용 없게 되어버린... 그냥 화폐 가치만 점점 똥 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월급은 그대로인데...
18/02/26 07:47
서울... 살기는 좋은데 막상 살면서 가격보면 ‘이게 이렇게 비쌀 이유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죠. 가성비가 별로에요. 제 친구들 절반은 이미 서울 사람이 아니구요, 점점 더 떠날겁니다.
18/02/26 07:58
단기로 보면 폭등 같아보이지만 10년, 15년으로 보면 이제 전 고점 회복한 아파트도 많아요. 대출 받아서 아파트 사면 바보 취급 받던 시절이 5년 밖에 안지났습니다. 10억 넘은 아파트는 애당초 호가가 최소 5천만원 단위라 올라갈 때도 내려갈 때도 억소리 나오는 건 당연한 거고요. 1억이라고 해봤자 10%도 안되는 변동폭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이 단기 고점 아닐까 생각이 들긴한데요.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그렇다고 집 처분하고 무주택으로 사는 것도 집값 상승 리스크를 고스란히 부담해야 하니 쉬운 일이 아니죠.
18/02/26 08:09
다른건 모르겠고 일자리 부분에서는 좀 분산 될 필요가 있다고 느낍니다.
다른 곳에서 살고 싶어도 일자리가 서울에 몰려 있으니 다른 곳으로 갈래야 갈 수가 없습니다.
18/02/26 08:42
서울의 장점이라...고등학교때까지 지방 광역시 살다가 그 이후에 주로 서울에 살고 있는데, 젊은시절엔 서울의 압도적인 문화 다양성이 느껴졌고, 취업 및 직장인 시절엔 좋은 잡은 거진 수도권에 몰렸구나가 느껴졌고, 최근 몇달 사이에는 화재같은 재난 생각해보면 서울사는게 더 안전하겠구나를 느꼈습니다. 아이가 없어서 체감은 못하지만 아마 교육도 서울이 더 낫다고 평가 받을거 같구요. 이런 장점들을 지방에서도 가져갈 수 있게한다... 저 위쪽의 머리 좋은 분들은 해결책이 떠오르실지 모르겠는데, 전 진짜 모르겠네요.
18/02/26 09:05
서울집값은 투기열풍 거품도 있고 기본적으로 수도권 밀집형 나라라 수요도 더 많고요
뭐 수요가 많으니 투기와 거품도 있는거고 일종의 순환이죠 근데 이정도 나라면 이정도 집값은 아주 높은게 아닐수도 있습니다 어디서 나왔던 말마따나 집값이 너무 비싼게 아니라 사람값이 너무 싼거라는 말에 공감
18/02/26 10:29
여담이지만 부동산 최상위는 중국자본이 꽉 잡고 있다는 말이 있죠.
중국은 적폐가 한국보다 훨씬 심하기 때문에, 아마도 좀 개혁에는 시간이 걸릴거같습니다.
18/02/26 09:09
사실 많은 사람이 서울에 몰려있는 상황에서..
어떤 정책을 펼치든 서울 집값은 답 없죠. 일자리든 문화시설이든 지방으로 이주를 유도해야 집값이 잡힌다고 생각해요.
18/02/26 09:32
오르면 오른다고 난리고 집값 잡겠다고 각종 규제 걸고 고가주택, 다주택 소유자에게 세금 많이 물린다고 하면 그건 또 그것대로 난리나는게 현실이죠. 종부세 매긴다고 했을때 무슨 꼴 났는지 다들 알고 있잖습니까.
부동산, 특히 집에 대해서는 속된 말로 "해도 지랄 안 해도 지랄"인 셈이고 그 이유는 자기 돈 물린 사람이 겁나 많아서 그런 건데... 완전 독재자가 나타나서 여론이고 나발이고 다 무시하고 막 밀어 붙이는 식이면 모를까 지금같은 환경에선 해결 안 된다고 봅니다.
18/02/26 09:32
언론에서 떠들어대는 "똑똑한 한채 갖기"가 정말인지 궁금하네요.
지방 아파트는 팔고 서울에 1채 갖자고 해서 서울에 부동산자금이 몰리고 지방은 떨어진다는데 정말인지....
18/02/26 09:45
정부는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역부족이죠.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정책이나 규제를 안하는 쪽이 여론에 조금 더 나아보이네요. 건들이면 건들일수록 힘들어보입니다. 글에서 쓰셨듯 서울 집값은 인프라가 매우 중요하죠. 특히 서울은 역세권 중에서도 쿼트러플인 공덕이니 왕십리, 삼각지와 용산을 어우르는 곳들이 강북에서도 엄청 올랐네요. 도심과 부도심과의 교통 연계와 각종 편의시설등 여러가지 요소들이 복합적이라고 봅이다. 지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서울급 급여와 편의시설 접근성이 많이 떨어지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빌라를 얘기하시는데 층간소음이나 구조적인 문제등 아파트와 많이 달라서 거의 고려하지 않는 분들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신축이라도 빌라는 꺼려지더라구요.
18/02/26 09:57
런던/베이징/도쿄 간은 대도시권 집값 생각하면 서울 집값은 그동안 잘 억제한 축에 가까움.
한국 사람들은 서울이 얼마나 큰 도시인지, 그 정도 도시에서 집을 소유 하려면 얼마나 많은 대가를 치러야 하는지 모르고 있죠. 특히 언론이 자주 따오는 인터뷰중 자수성가한 서민이 서울에 집 하나 장만 못 하는게 말이 되냐는 소린 자수성가 했는데 스포츠카 하나 못 뽑는게 말이 되냐급의 뻘소리. 집 소유보단 안정적인 주거환경 보장을 목표로 하는게 현실적일 겁니다. 서울 집값은 앞으로도 오르면 올랐지 떨어질 일은 거의 없죠.
18/02/26 10:02
개인적으로는 인서울 애쓰는 사람들이 이해가 잘 안갑니다
수도권에 있어도 조금만 고생하면 서울 인프라 누릴수 있고 더 쾌적하게 살텐데요 수도권이 불편한게 출퇴근 시간이 늘어난다는거 정도 일꺼고 문화 생활은 연극 뮤지컬이야 맨날 보지 않을테니 스팟성이고 마트는 곳곳에 있고 오히려 물가는 더 싸죠 교육도 수도권에도 큰데는 학원가등이 잘 되있고요 물론 이부분은 수도권도 특정 지역 가야하고 서울에 비해 약세긴 하지만 자식이 공부를 진짜 열심히 한다는 전제가 필요하죠 장점 합쳐서 그게 몇억씩의 가치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18/02/26 10:36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2/20/0200000000AKR20170220167900002.HTML
해외 투기자본의 영향입니다. 이를테면 우리나라도 외국의 도시는 전반적으로 잘 모르지만 방콕,프라하,바르샤바,베를린,런던 정도는 거의 상식수준으로 파악하듯이 서울은 '한국의 수도'라는 홍보성이 있습니다.하물며 '선진국'이면 말할 것도 없구요 그래서 거품이 끼는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18/02/26 11:22
넵 집값 상승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네요
근데 저는 무리를 하면서까지 인서울할려는 사람이 이해가 안가는 부분을 이야기 한겁니다 대체재가 있는데 있는데 말입니다 그와 별개로 외국자국 자본에 대한 대비책등은 필요하겠네요
18/02/26 11:45
지금까지의 사례를 보면 서울에 무리해서 들어간게 이득이었으니까요
이전에 2-3억 차이 날때 비싸다고 경기도권 신도시로 간 사람들은 출퇴근 하루 2시간이상씩 길에서 쏟으며 몇 년 지났더니 그 차이가 훨씬 더 벌어져버렸거든요. 앞으로도 그럴 확률이 높구요 결국 출퇴근 편의성 문화편의성등과 함께 투자가치를 생각하면 서울로 무리해서 들어가려는 것도 이해할만하죠
18/02/26 12:52
말씀하신 이유면 투자 혹은 투기가 가장 큰 이윤데 그럼 비싸다고 징징거리면 안되죠
그런 사람들은 떨어지면 떨어진다고 모라할꺼고요
18/02/26 13:39
정부의 정책방향이 잘못 되었다고 하기엔 역부족 아닌가요? 그냥 놔둬도 올라가고 제한 할려고 해도 올라가는데요 그냥 결과론적으로 까는거잖아요
결국 난 돈을 벌고 싶은데 허들이 높아졌네 허들 좀 낮춰줘잖아요 그리고 이건 미뉴잇님한테 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기본권적인 측면에서 강남에 집을 구하는 사람이 아닌 투기 목적 사람들한테 하는 이야기고요
18/02/26 10:15
서울 관악구 대학동(고시촌)은 집값이 비싸지 않습니다.
제 기준엔 살기 괜찮은 곳인데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그다지인가봅니다.
18/02/26 10:40
물론 그렇네요 ^^ 너무 제 기준으로만 생각했네요. "아무튼 집값 걱정없이 살 수 있는 서울도 있음! 아무튼 있음! ㅠ" 이란 마인드로 써봤습니다.
18/02/26 11:16
서울 집값 비싸다는 글에는 지방으로 일자리 이전시켜야 된다는 글쓰는 분 많은데 실제로 그런 정책하면 역차별이라고 다 들고 일어나요.
공공기관 이전할 때 보세요. 이건 절대 안바뀝니다. 당연하잖아요. 서울 프리미엄 누리려고 아둥바둥사는데 누구 좋으라고...
18/02/26 11:31
결국 다 이기심에 생기는 기형적인 현상인데 뭘 자꾸 정부 탓 빼애애애액 거리는지 모르겠네요.
미리미리 공부하고 8.2 대책오기전에 주택 구매했으면 되는거 아닙니까. 1. 대출금리 올라가면서 집 값은 떨어질 것이다. 2. 대출 규제 되기 전에 집을 장만해야 한다. 팽팽하게 맞설 때, 1을 택한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손해를 봤고, 2를 택한 사람들은 이득을 취했어요. 그러면 본인의 선택이 잘 못 된거지 이게 왜 정부 탓!?
18/02/26 12:32
왜 그들이 버티기에 들어갈까요? 답은 그 [다주택자들에 현 정부의 장관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기 때문] 입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1/24/2018012402291.html 장관들은 다주택 집들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국민들에게는 반대로 하길 요구한다? 표리부동하다는 생각이 드는 건 당연합니다. 그리고 정말로 억제하려는게 맞는지 의구심을 가질 수도 있고요. 다주택을 가진 사람들이 장관들 주택현황을 보고 존버한다는 풍자만평도 보았는데, 이게 없는 사실을 말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9&aid=0004105344 그나마 처분했다고 말한 김현미 장관은 알고보니 동생에게 팔았더군요..
18/02/26 12:34
제대로 잡을 리가 없죠... 현 정부 장관 다수가 다주택자들인데요...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1/24/2018012402291.html
18/02/26 17:50
지방에 1억 짜리 집 3주택
서울 강남에 20억짜리 집 1주택 다주택자 잡아서 지방 부동산 다 죽입시다 지방세 대부분이 부동산/부동산거래에서 나오는 세금인데 지자체도 망하겠네~
18/02/27 11:23
서울 빌라사는 사람들은 무슨 죄로...
별로 안오르는 서울 외곽 사는 사람들은 왜.. 서울 웬만한데보다 더 비싼 판교는 어떻게?? 등등 그렇게 정책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게 아닙니다;;
18/02/26 12:28
저도 100% 확신하진 않습니다만 개인적으로 현 정부의 대책을 쓰지 않았으면 부동산값이 훨씬 더 크게 뛰었을 겁니다.
그럼 대출 받아서 집사셨던 분들은 또 집값 안 떨어지게 하라라고 할 가능성도 높구요. 뭐 저도 현정부가 집값을 잡겠다는게 집값을 떨어트리는게 아니라 집값이 무리하게 폭등하는 걸 지연하는 걸로 봅니다.
18/02/26 13:03
교육, 대북 문제도 만만치 않죠. 영어 유치원 관련해 학부모들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당장 제 주위만 봐도..
그리고 이번에 천안함 수괴로 지목된 김영철을 초청했더군요. 천안함 유족들의 심정은 헤아리지도 않고... 제가 천안함 유족이었다면 진짜 피눈물 나왔을 겁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2/25/0200000000AKR20180225043300004.HTML?input=1195m
18/02/26 13:36
전 유족들 입장에서 말했습니다. 굳이 자한당 안 끌여들여도, 나라 지키다 목숨 잃은 유족들 입장에서는 둘 다 치를 떨 일이죠. 자한당이 추진했다고, 현 정부 하는 일에 정당성을 가지기에는...
문재인 대통령님은 천안함 유족들 면담 한 번 하셨나요. 미 부통령 펜스가 천안함 유족들 위로했는데, 소통 대통령이라는 분께서... https://www.google.co.kr/amp/mnews.joins.com/amparticle/22393589
18/02/26 13:42
근데 실거래가가 그렇게 오른건가요? 호가만 올려두고 실거래는 없다는 소리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사이트도 실거래로 올리고 중간에 취소해도 기록이 안사라지는 편법으로 자전거래 엄청나게 하고있다고 하던데.
요즘은 취소안하고 십억집에 계약금 50만원만 걸어두고있어도 실거래가로 남아있다는군요. 사람들은 그 기록보고 거래하구요.
18/02/26 14:25
사람들이 원하는 거야 단순하고 쉬우니까요;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모든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의 브랜드 있는 아파트를 내가 살 때는 싸게...;낮은 이자로 대출 잔뜩 땡겨 사도, 집값은 계속 올라가야 한다. 해결책은 글쎼요.. 리셋?은 안될거 같고....그건 패망일뿐더러..그럴 경우 해외로 돈 빼돌려 놓은 부자들이 후루룩 다 잡숴버릴테니. 이미 생활이 안될만큼 대출 잔뜩 땡겨서 이자만 갚고 있는 사람들에게 집값이 갑자기 떨어진다는 건 대격변급 재앙일텐데. 나랏돈이 상당수 거기 묶여 있으니 그것도 나라 망할 일일테고.. 남은 방법은 이미 이런 일을 예전 세대에 겪어봤을 많은 선진국의 소시민들이 그러는 것 마냥. 출퇴근 거리 2시간가까운 교외의 한적한 집을 20-30년 장기 원리금 균등상환으로 사고, 은퇴하면 집을 역모기지로 은행에 넘겨 연금받는것 뿐인거 같은데... 애들 교육도 그냥 뭐 지가 잘하면 알아서 기숙사 학교 가고, 20살엔 독립해서 자기 돈으로 대학다니고.... 그러려니 하며 그냥 체념하며 사는 것 정도? 그게 될려나 몰라요;;; 아마 안되겠죠? 아직도 부동산으로 크게 튀겨 먹어 부자된 사람들을 주변에서 충분히 보고 살고 있으니 말이지요..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으면 그냥 돈 뿌릴데로 뿌리고 올라갈데까지 올라가보라 하는게 차라리 사람들 욕망에는 충실할런지도 모르겠는데.. 그건 이번 정권이 아니라 저번 정권애들이 좀 더 전문가이긴 하죠...; 지금도 어떻게든 주거목적으로 살 수 있을 만한 집은 원리균상으로도 갚을 만한 가격에 사긴 사요... 투자?목적으로 0점이라 사람들인 그런 집을 원하지 않는 것 뿐이죠;
18/02/26 14:58
정부정책 중에서 이해가 안가는 점이
보유세 뉘앙스를 풍기면서 다주택자 빨리 팔라고 유도하는 것 같은데, 이럴 경우엔 양도세를 확 내려야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보유세를 올리는 동시에 양도세 내폭 내린다면 지금 이윤 크게 봤을때 빨리 팔자는 심리가 생길수 있겠지만 보유세 부과하는 동시에 양도세도 그대로라면 별로 팔고 싶은 생각이 안 들것 같습니다. 집 값 오르기를 기다리는게 더 이득이니까요.
18/02/26 15:02
부동산 잡는 고장 확실한 방법은 금리를 올리는 겁니다. 금리가 오르면 돈이 부동산에서 주식 & 금융상품 쪽으로 이동할테고, 집값은 잡히겠죠.
물론 경제가 파탄나고, 나라가 망하겠지만(...)
18/02/26 15:39
물론 농담이죠. 그러니까 경제가 파탄나고 나라가 망한다고(...)
이론적으로(?) 부동산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보다 금리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더 크면, 부동산 자금은 빠져나가게 되어있고, 이는 자연스레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겁니다...만, 그랬다간 서브프라임 때 이상의 타격이 올것이라...
18/02/26 15:36
방금 이 분 닉넴으로 지난 글들 검색해 보았는데, 평범하게 다양하게 8개 정도 글 썼던데, 이런 댓글은 도대체 왜 쓰는 건가요?
18/02/26 16:49
저런 댓글 참 비겁하다고 생각합니다. 토론에 영양가 있는 정보성 댓글도 아니고, 그냥 맘에 안 드니까 시비걸고 싶은데, 글 길게 쓰긴 귀찮고 하니까 저런 식으로 툭 던지고 가는 건 진짜 치졸하다고 생각합니다.
운영진은 저런 댓글도 앞으로는 규제했으면 해요. 진짜 정식으로 건의하고 싶습니다. 조만간 건의글 써야겠어요.
18/02/26 17:30
가상화폐 광풍을 겪어보니 부동산은 절대 인위적인 해결이 안되겠다 싶더군요. 흘러가는것도 비슷한것 같네요.
서울의 수요는 무지막지 하고 부동산은 추가생산이 불가능한 자원이라 공급량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럼 당연히 가격은 오르겠지요. 여러 소극적 규제를 한다해도 편법은 존재하고 소유자가 존버해버리면 뭐... 답이 없지요. 그렇다고 강력하게 규제걸면 빨갱이냐고 할테지요. 그 강력한 규제에도 편법은 존재하구요. 진짜 답은 지역개발밖에 없는데... 그나마 타이밍일때 헌재가 헛짓거리해서 수도이전도 막아버렸죠. 그외엔 방법도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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