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12/13 22:51
표현으로는 경북 경산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꼴이라 하더군요.
공화당도 충격이 장난 아닐 것 같습니다. 아마 내부적으로 더 치열하게 난리날 가능성이 높죠. 트럼프는 절대 물러설 인간이 아니고, 공화당도 자기네 살길 찾으려면 트럼프부터 내쳐야 할테니...
17/12/13 22:56
결국은 로이 무어를 계속 민 공화당 수뇌부 책임론이 불어지겠죠. 워낙 기반이 튼튼한 당이다보니 우리나라처럼 분당 같은건 안하겠지만 한동안 내전 장난 아니겠네요.
17/12/13 23:00
김부겸은 정말 대단하죠. 아마 내년 대구 지방선거 노려보지 않을까요?
물론 선거 주무장관이라는 점에서 본인이 피하기도 하겠지만... 현 정부 장관 프리미엄이 생각보다 큰데다 지난 선거에서도 40%까지 얻었던 득표율도 있으니... 좀 더 큰 상황 즉 차기 대선 정도를 노려볼려면 지자체 광역단체장 타이틀 정도는 달고 있어야죠. 당 내에서는 본인 세력이 거의 없는 상황이기도 하니까요.
17/12/13 23:02
대선 양자대결에서 34% vs 62% 였으니
경북수준까지는 아니고 경남 창원의창,진해 혹은 부산 서,중,동구 정도? 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오거돈,김두관이 실제에 가깝지 않나 생각되요 흐 어찌됬건 공화당으로서는 상당히 불편한 일인건 확실하긴 합니다
17/12/13 22:53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표율을 보면..
후보만 제대로 냈어도 이 사단이 나진 않았을 거라고 말씀들 많이 하시더라고요 결과적으로 끝까지 그런 결격사유가 너무나도 확실한 후보를 끝가지 밀고 나가고 지지선언까지 한 패기가 참..-_-;;;;; (아니 그렇게 해서 48%까지 맥였다는 걸 대단하다고 해야할지..여러 의미로 대단하네요 부정적인 게 좀 강하지만..)
17/12/13 22:56
애초에 저 지역은 미국의 TK잖아요. 저 지역에서 어찌 되었든 민주당이 이겼다는건 의미하는바가 크죠.
지난번 대구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당선된 것과 비슷한 이치라 보면 되겠습니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흥이 나겠죠. 어찌 되었든 트럼프 효과는 많이 떨어진 상황이니까요. 민주당이 지난 대선에서 밀렸던게 트럼프 효과로 인해 민주당으로 쏠리던 분위기가 뒤집힌 것이었는데 이게 1년만에 무너진 셈이니까요. 우리나라로 따지면 박근혜 효과로 인해 2012년 대선에서 새누리당이 승리를 거두고 지난해 총선에서 박근혜 효과가 떨어지면서 여소야대 정국으로 흘러갔던 것과 비슷하죠.
17/12/13 23:03
네 어쩃든 이긴 순간 민주당 입장에선 대박이고
공화당 입장에선 PGR규정상 적을 수 없는 F워드들이 마꾸 쏟아질 상황이죠 크크 (사실 제가 말하고 싶었던건 성추행추문으로 난리가 난 후보를 끝까지 지지하고 내보낸 트럼프랑 공화당의 행동이 너무 어이가 없다는 거고 그런 후보가 지긴 했어도 득표율이 48%나 된다는 게 참..아 하긴 우리도 대구나 경북에선 비슷하겠구나..-_-;;)
17/12/13 23:07
TK까지는 아니고 PK중간지대쯤;;
우리나라도 문재인 대통령의 부산-울산 승리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17/12/14 01:39
루서 스트레인지라고 나름 정상적인 후보를 트럼프와 맥코널이 밀어줬는데 경선에서 무어한테 발리고 떨어졌습니다;; 정말 여러모로 특이한 동네에요 크크
17/12/14 06:06
어떤 보수 논객은 어제 결과를 보고 내년에 공화당이 산산조각 날 징조로 보고 있더군요. 의회선거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이 13% 차로 앞서고 있는데 이건 역대 최대 격차고 중간선거는 아직도 1년이나 남았죠. 2021년이 다음 10년치 지역구 재설정이 벌어지는 해로써 이게 매우 중요한데 민주당이 2018,2020년 선거들을 크게 이기면
자신들에게 유리한 지역구 설정을 위한 주정부 장악을 할수가 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