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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31 19:35
그때 무슨 오전 7시 30분 뉴스 자막으로 세월호 사고가 자막으로 나갔는데 다시보기에선 없앴다는둥 하면서 이런 저런 말들이 많았지요.
일단 9:30 에 보고 해서 10시로 바꾼건 문서가 나왔으니 fact 인 것 같고, 나머지 부분들에 대해서는 좀 더 사실이 밝혀지는걸 보고 이야기해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당장 시급해서 뭔가 해야 상황이 변하는거라면 빠른 판단을 요구하지만, 지금은 사고 후 수습 과정의 마무리 중이고, 진실을 밝히는 것만 남았기 때문에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굉장히 다양한 정보가 나올 것이고, 그 정보들을 본 뒤에 글을 쓰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본문의 글이 잘못됐다? 라는건 아닙니다. 본문글에 대한 어떤 의견 개진보다는 일단 기다려 보는게 맞지 않겠나? 라는 생각입니다.
17/10/31 19:55
음.. 부정선거 의혹으로 인한 위기를 모면하려 세월호를 조장 혹은 방조했다는 음모론도 떠돌던데..
조장이라면 오후 5시의 그 뻘소리가 설명이 안됩니다. 미온적 대처로 일을 키운건 충분히 그랬을 법 하지만..
17/10/31 20:15
세월호 내부를 촬영하던 cctv들이 8시반에 일제히 꺼졌다고 본것같습니다. 선박에 뭔가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면 그전부터였겠죠.
그리고 국정원이 세월호의 비상연락망에 포함되어 있던걸 보면 청해진해운본사뿐만 아니라 아마 국정원에도 선박에 문제가 생겼다는 통보가 갔겠죠 그리고 그 통보는 아마 국정원을 통해서 청와대로 가지 않았을까 싶구요. 현재까지 밝혀진 승선인원이 476명인데 사고 당시 해경도 파악못한 승선인원을 청와대가 약500명이라는 근사치 값을 제시하면서 조난 사실을 문의했다면 국정원을 통해서 8시35분에 보고가 올라갔다는 추정이 불가능 하진 않겠지요. 음모론이라느니 추정이라느니 하던 이야기들이 사실로 드러난게 한두개가 아니니까요...
17/10/31 21:15
아직도 세월호 뉴스를 하느냐 묻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이 제가 아직 여기(목포)에 있는 이유입니다. 오늘 뉴스룸 앵커브리핑 한 대목입니다. 저 영상을 본 저도 눈물이 나려 하는데 유가족분들은...... 하...
17/11/01 01:04
8시30분에 침몰 될것은 뭐죠?
저거 하나면 9시30분을 단순히 글을 잘못쓴거라 생각하겠는데 9시22분에 조난 신고 들어왔냐고 묻는건 뭔가요 박근혜에게 보고 시간은 9시30분인데요 그리고 우병우는 이걸 국가안보라며 열람을 막았다고요? (영원한초보님이 우병우를 동물에 빗대어 욕을 합니다.) 이건 관련자들 생업이고 뭐고 쥐잡듯이 다 조사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무슨 음모가 있다면 수많은 사람 목숨하고 바꿀만한게 뭔지 상상도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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