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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31 09:13
일단 여명숙 위원장의 발언의 주요한 점은 정병헌 정무수석 을 콕 찝어 이야기 했다기보다 그 주변인물, 관계자들 이야기 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한들 사실이라면 전병헌 정부수석의 정치적 타격이 없는건 또 다른 문제이지만..
17/10/31 09:14
칭찬받는 케스파, 일잘하는 케스파를 만든것은 전병헌 의원이었지만...
농단을 만든것은 전병헌의원의 지인들이었군요... 주변사람들 관리를 잘해야하는 이유가 이런거였군요..
17/10/31 09:16
엥? 이 판 뜯어고치다 떠나가는거 사람들이 바짓가랑이 잡고 가지말라고 말리던게 전병헌 협회장인데...
여명숙은 진짜 하는 말마다 사람 떨궈내는 재주가 있군요.
17/10/31 09:27
워낙에 마이너한 게임관련 얘기이기도 하고 뜬금없이 던진 얘기라 알바도 안무네요. .심지어 야당의원도 개인적인 트러블때문에 하는 얘기 아니냐고 확인할 정도라.
17/10/31 09:32
알바들이 주로 친박라인인데 여명숙 이사람은 탈박라인이죠, 알바들이 더민주보다 더 싫어하는.. 굳이 따지면 유승민과 비슷한 과?
17/10/31 09:26
작정하고 나왔네요. 현직 실세는 물론이고 그 지인, 친척들까지 직접 실명을 밝히거나 거의 밝힐 정도로 지적을 한건데,
이건 공무원 입장으로 보나 정치인 입장으로 보나 완전히 모 아니면 도, 내가 죽거나 니들이 죽거나 둘 중 하나 가자는거죠. 한두명도 아니고 다수의 실명을 밝히면서 목숨 내던지는 행위를 한건데, 여 위원장이 미친게 아니라면 무언가 확증을 잡았다고 밖에는... 민주당 의원들이 당혹스럽겠네요. 야당에서 이걸 물고 늘어지고 확대재생산해서 현직 실세의 전방위적인 문화계 침범으로 게이트화 시켜버리면 정권 장난아니게 흔들 수 있을텐데...
17/10/31 09:36
근데 사실이라고 해도 전병헌은 자기는 몰랐다고 빠져나갈 수 있고 대개 유권자들 생각이 게임은 얘들이나 하는건데 거기서 해먹어봤자 얼마나 해먹었겠냐 이런 식이라 이것보다 큰 의혹에도 지지율에 별 생채기도 안나는 정권인데 별 영향은 없겠죠
17/10/31 09:27
참고로 이번 국감에 여명숙 위원장의 손목도 걸려있는 상태입니다.
http://www.gamemeca.com/view.php?gid=1400348
17/10/31 09:31
어쨌든 워낙에 뜬금없이 던진 얘기기고 구체적인 게 하나도 없어서 다른 건이면 뭐야 하고 그냥 넘어갔겠지만 게임관련 얘기라 뭔가 주목할수 밖에 없네요. 게다가 발언한 사람이 여명숙, 그 대상이 전병헌 측근들이라.
17/10/31 09:35
일단 게관위 노조가 여명숙 사퇴 요구를 하고있어서 위원장 개인으로선 상당히 난감한 입장이긴합니다.
http://sports.new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468&aid=0000311026 본인 사퇴 이슈를 자극적인 다른 얘기로 돌리려는 의도일 개연성이 있긴 하지요. 그리고 어제 국감에서 어떤 의원이 전의원은 전씨고 사모도 조(?)씨로 알고있는데 윤모국장이 어떻게 친척이 되느냐고 되묻기도했는데 여명숙위원장이 좀 당황한듯 어물쩍 넘어가더라구요. (자세한 관계를 모르는것으로 보였습니다) 이 건은 사태를 좀 더 지켜봐야할것같습니다.
17/10/31 09:37
그리고 찾아보니 윤문용이란 사람은 확률형아이템 규제를 더 세게 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사람이라
여명숙 주장과 앞뒤가 완전히 안맞긴합니다. http://it.chosun.com/news/article.html?no=2836721 칼럼 외에도 검색해보니 각종 토론회에서 늘 확률형 아이템 규제를 더 해야한다고 주장하던 분이네요.
17/10/31 09:43
일단 저 '농단'이라는 말 부터가 실체가 불분명해요. 여명숙은 자기는 열심히 일했는데 비판받는 걸 납득못해서 이유를 다른 곳에서 찾는 걸로 보이는데 더 두고봐야겠죠. 개인적으로는 여명숙을 차기 장관감으로 생각했는데 복마전이 되버리면 나가리일듯..
17/10/31 09:50
일단 전병헌과 데일리이스포츠는 프로게이밍 씬 쪽인데 가챠에 어떤 영향을 미친다는 것인지도 불분명하고, 윤문용씨의 평소 가챠에 대한 스탠스도 그렇고 여명숙씨의 이야기에 너무 납득이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뭔가 증거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고요. 나중에 숲속친구들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의 정보로 미루어보면 그냥 청문회로 반짝 스타가 된 사람의 실체가 드러나는 과정으로 보이네요.
17/10/31 09:52
사안 자체는 농단이라고 말붙이기도 뭐한.
전병헌 측근들이 확률형뽑기 규제를 막았다. 라는 주장이네요. 여기서 사적인 이익을 추구한 정황이 포착되면 벌을 받아야죠. 그런데 전병헌 의원에게 큰 타격이다? 이건 의문이네요. 거기다 그 주체가 실무자도 아닌 게임언론인이 절반이네요? 게임언론에서 확률형아이템 규제를 비판하는 글을 써서 언플을 한적이 있나요? 그랬으면 진짜 가루가 되도록 까였을텐데.. 저는 전의원에게 호감이 더 있어서인지 여명숙의원의 주장에 하나도 공감이 안갑니다. 혹시 설득시켜주실분 계신가요?
17/10/31 09:56
게임판 농단 이야기를 하면서 자율규제 등의 이야기로 이어지는데, 음... 뭐랄까...
자율규제와 관련한 이야기로 넘어가면 이스포츠협회 관련으로 전병헌 정무수석이 언급될수야 있겠습니다만 실제적인 법률개정에 있어서는 음... 슨넥..이 더 영향력이 컸을법도 한데...(?) 일단 지켜보겠습니다.
17/10/31 10:03
가챠 규제 완화로 뭔가 있었다는 겁니까
농단이라고 하기엔 그다지 임팩트가 없는데 저정도는 있어봤자 그냥 흔한 (?) 로비의 결과 같은데 결과물보단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뜻인가 김택진 장인 살해사건 관련해서 다른 사이트 반응 보니까 리니지 하는 사람이면 진짜 저런 짓 할 수도 있다 라고 한다던가 인과응보라는 말도 해서 샤킹하긴 했는데 하드코어한 그쪽세계와 연관된 거면 보통 게이머는 알기 힘든 것일런지도
17/10/31 10:10
손혜원의원과 질의응답때도 부들부들 저 얘기를 하던데..
제2의 바다이야기 들먹이는 거 보면 의도도 있는 것 같기도 하고..좀 더 지켜봐야겠네요. 암튼 확률형아이템게임의 리미트 설치는 필요할 듯 하네요.
17/10/31 10:24
확률형 아이템 규제한다고 게임사에 이익이 돌아가겠지만
그걸 위해 열심히 로비하는 회사가... 과연 있을까라는 물음표이기는 합니다. 게임회사들이 게임기자들한테 열심히 로비하기는 합니다. 홍보 및 마케팅이 중요하기때문에요. 거기다가 워낙 대기업 비해서 마이너(?)한 곳이라 일간지에서도 그냥 저냥 물지는 않는데.. 최근 조금 변화가 오기는 했죠. 돈을 많이 버니 N3 같은곳은 타겟이 되어서 좀 곤란하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게등위나 게관위 등 게임 이름달고 위원회가 많습니다. 다 같은 컨텐츠로 평가하는건데 일원화하면 효율적인데 공기업 같은 자리 늘리기 형식 위원회인지 진짜 말도 안되는 허수 위원회들도 있어요. 그거 상대하는 게임회사들도 좀 골치 아프고요. 게임회사에서 일했던 심의나 기타 업무 실무자들을 진짜 게임관련 부처에 배정해야됩니다. 그래야 얼마나 쓸데없는 프로세스와 위원회가 나눠져서, 나눠먹기 하고 있는거고 잉여공무원들이 많은지.. 알아야 되요. 다 세금인데.. 그리 날리니.. -_-
17/10/31 10:30
"대한민국 권력서열이 어떤지 아느냐" 하는 문구가 떠오르네요.
지금 말한게 진실이 아닐 수 있긴하지만, 지켜봐야할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안좋은 말로 지금은 타블렛마냥 증거가 빵빵한게 아니면 문제점을 발견해도 스리슬쩍 힘에 눌릴테닌깐요. 물론 지금은 아예 증거도 없고 업무를 잘 수행했다고 하는 쪽을 지목하는거라 동조를 얻기는 힘들겠네요
17/10/31 11:43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http://bbs.ruliweb.com/news/board/1003/read/2141831 [루리웹펌] 다음은 전병헌 정무수석의 공식 입장문입니다. 전병헌입니다. 금일(31일) 새벽에 국회 교문위에서 발생한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의 발언은 모두 허위입니다. 관련하여 허위의 사실임을 간략히 설명드립니다. 첫째. 윤문용 전 비서관(현 녹색소비자연대 정책국장)은 저와 친인척 관계가 아닙니다. 작년 6월부터는 저와 별개로 시민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활동가입니다. 둘째, 여 위원장은 윤 국장이 확률형아이템 규제를 막았다고 했으나, 네이버에서 검색 해보시면 쉽게 아실 수 있습니다. 윤 국장은 확률형 아이템 규제가 필요하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해왔으며, 작년 6월에 국회에 입법 청원하여 자율규제 1년을 함께 평가하고, 확률형아이템 확률표시 규제법이 발의되는데 일조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 사실은 저는 몰랐던 일임) 셋째, 2011년 통과된 게임산업진흥법 일부 개정법률안은 일명 오픈마켓게임법으로 2010년 3월 국내에 차단된 구글, 애플의 게임서비스를 다시 열기위한 입법이었습니다. 해당법은 1년간의 숙의를 거쳐 위원회 대안으로 통과됐으며, 만약 이법이 없었다면 여전히 한국에서는 모바일게임 정식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았을 것이며, 게이머들은 게임을 다운로드 받기 위해 스마트폰 마켓에서 국적을 바꿔야 했을 겁니다. 넷째, 윤 국장은 데일리게임, 데일리e스포츠에 근무한 적이 없습니다. 다섯째, 김정태 교수하고는 일면식도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실무근인 음해와 심각한 명예훼손으로 국정감사를 혼란시킨 당사자에 대해서는 모든 민형사의 책임을 묻도록 하겠습니다. 윤 국장 또한 여 위원장에게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민형사상 모든 책임을 묻겠다고 합니다. 필요한 사안들은 언제든 의원실로 내방하여 설명하겠다고 합니다. 연일 국정감사에 노고가 많으신 의원님들께 심려를 끼친 것 같아 유감을 표합니다.
17/10/31 11:16
규제개선 민관합동 위원회라는 자리가 있는데, 15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대체로 확률형아이템, 웹보드 결제한도 해제 등의 이슈에 대해 좌장을 빼면 딱 7:7로 맞춰져 있습니다. 이름이 언급된 윤문용 씨는 거기서 규제 강화, 게이머 입장의 포지션을 강하게 취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17/10/31 11:37
http://m.sport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468&aid=0000316555
정무수석이 사실무근,민형사상 책임 물을거라네요. 결과 나올때까지 섣부른 예상은 금물일듯
17/10/31 11:47
이 이야기는 끝까지 가봐야 파악이 될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당사자들끼리 서로 아니라고 하고 있네요
여명숙 : "그 인사의 친척은 윤 모 전 비서관이고.." 전병헌 : "윤문용 전 비서관(현 녹색소비자연대 정책국장)은 저와 친인척 관계가 아닙니다." 그런데 친인척 이야기는 확실히 금방 사실관계가 확인될 문제인데.. 당사자가 아니라고 하면 진짜 아니지 않을까 싶네요. 친척여부에서 틀리면 나머지 말에 신빙성이 저하되지 않을까요? 만약 결정적 증거도 없이 여명숙씨가 얘기했다면 믿음이 안가게 될듯 합니다.
17/10/31 11:49
여명숙은 처번 청문회 때 생긴 거품이 최근 꽤 빠진 편이라...
이 사건의 추이야 좀 지켜봐야 겠지만 허튼소리 충분히 할만한 사람입니다. 게임위 소속 노조와 현재 막말, 부당징계, 갑질, 인권침해, 직권남용, 본인의 업무태만으로 싸우는 중이거든요. 국감에서 게임위 내부 문제로 지적 받으니까 말 돌리는 형식으로 저 말 지르고선 증거도 제출 안 하고 있죠. 게임위 노조의 주장이 맞다면, 본인이 문체부 관련 증언했던 내용 그대로 게임위 내부에서 하고 있었던게 되는 상황이죠. 관련된 판결도 나오는거 보면 최소 직권남용이나 부당징계는 사실로 보이고.
17/10/31 12:12
개인적으로 좋게봤다가 저번 뉴단간3 출시 금지시키는거 보고 왜이러지 하고 여러 활동 내역을 좀 봤는데 일 잘하는지 좀 의문이 들긴 하더라구요.
17/10/31 12:03
전병헌 전회장이 게임쪽에선 워낙에 신임이 두터워서 저런 근거 없는 발언은 씨알도 안먹힐텐데...
전전회장의 게임쪽 영향을 우습게 보고 막 떠든거 같네요.
17/10/31 12:04
이명박근혜 정권당시 민주당계열 관리를 얼마나 혹독하게 했는게 게임판 국정농단이라;;;; 현실성이 없어도 너무 없죠. 거기에 윤문용씨가 전병헌 수석과 친인척관계라는 소리도 거짓말이고 무엇보다 여명숙 위원장의 말과 달리 윤문용씨는 게임 내 확률 표시법을 강하게 주장하는 입장이거든요. 주장이 앞뒤가;;;; 관련기사 링크합니다.
http://www.thisisgame.com/webzine/news/nboard/5/?n=62839 전수석이 의원시절 게임업계에 도움을 많이 준게 사실입니다만, 그게 잘못도 아니고 이걸 국정농단이라고 우기는건 더더욱 아닌거죠.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상황만 봐도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인줄 아실텐데;;;;; 본인 자리 위태롭다고 아무말이나 막 던지면 곤란하죠.
17/10/31 12:08
윤문용국장도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http://m.sport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468&aid=0000316555 <전문>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장의 국정감사 발언은 모두 허위사실입니다. 안녕하세요? 윤문용 녹색소비자연대 ICT정책국장입니다. 항상 정책적인 자료를 배포하다, 오늘은 신상과 관련된 자료를 배포하게 되어 송구스럽습니다. 그러나 31일(화) 새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장이 제 실명을 거론하며 발언한 내용은 모두 허위임에도, 일부 기사화 되는 등 해명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첫째. 저는 청와대 고위관계자와 친인척 관계가 아닙니다. 19대 국회가 종료된 2016년 6월부터는 청와대 고위관계자와 전혀 상관없이 개인적으로 녹색소비자연대 ICT소비자정책연구원 활동을 지속해 왔습니다. 저의 활동과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아무런 상관이 없으며, 친인척 관계 또한 전혀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둘째. 여 위원장은 제가 확률형 아이템 규제를 막고 농단을 했다고 했습니다만, 이 역시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포털에서 검색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저는 녹소연 ICT 정책활동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확률형 아이템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지금까지도 규제 강화를 지속 주장해 왔습니다. 또한 작년 6월에는 국회에 ‘확률형아이템 확률표시 의무화법’을 입법 청원하여, 20대 국회 확률형아이템 규제법 논의의 물꼬를 트는데 기여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물론 확률형아이템 규제 강화를 위해 지속 활동해나갈 계획입니다. 제가 확률형아이템 규제를 막아섰다는 것은 정말 아무 근거없는 발언입니다. 누구보다 앞장서서 확률형아이템 규제를 주장하고 있으며, 온라인게임 결제한도 규제를 푸는 것도 사실상 반대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공개적인 반대 성명서도 제출한 바 있습니다. 셋째, 2011년 4월 국회에서 통과된 ‘게임산업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일명 ‘오픈마켓게임법’으로 2010년 3월 국내에 차단된 구글, 애플의 게임서비스를 다시 열기위한 입법이었습니다. 만약 이 법이 없었다면 여전히 한국에서는 모바일게임 정식서비스가 이뤄지지 않았을 것이며, 게이머들은 게임을 다운로드 받기 위해 스마트폰 마켓 국적을 바꿔야 했을 겁니다. 넷째, 저는 데일리게임, 데일리이스포츠에 근무한 적이 없습니다. 다섯째, 여 위원은 2년 7개월 전에 게관위 위원장으로 취임했는데, 저는 지금까지 통화 한 번, 문자 한 번 나눠 본 적이 없습니다. 여 위원장 본인이 어떤 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제가 방해를 한다거나 막아섰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작년 5월까지 저는 야당 의원의 보좌진이었고 그 이후로는 시민단체 활동만을 해왔는데, 제가 박근혜 정권 하 공공기관의 의사결정에 어떠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아무런 근거 없이 단순 한 명의 주장만으로 허위의 사실이 유포되고, 개인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도록 언론의 신중한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여 위원장이 본인의 발언에 대해 민형사상 모든 책임을 지도록 사법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토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7/10/31 12:20
읭...여명숙 위원장 얘기는 기본적인 사실관계부터 안맞아버리니 신빙성이 크게 삭감되서 좀 더 봐야하긴 하겠지만 초반은 망했네요. 한타 가야...
17/10/31 12:32
흠 11월에 여명숙 위원장이 개최하는 게임톡 공청회 날라가려나요;;
단간론파 v3 심의거부에 대한 주제가 다뤄질거라 관심있게 보고 있었는데...
17/10/31 13:28
근데 저 해명이 사실이라고 보면 여명숙은 왜저렇게 터무니없는 소리를 했을까요? 뭔가 최소한의 사실관계도 맞지 않고 자신의 위기를 넘기기 위해서 모함을 한거라면 굳이 실명거론하지 않고 애매하게 갈수도 있었는데말이죠...//잘잘못을 떠나서 최소한 뭔가 개인적인 다툼이나 원한 같은게 있어서 저렇게 막 던졌을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17/10/31 17:54
지금 여명숙 위원장하고 게등위 노조하고 분쟁중이거든요. 게등위가 공공기관인 만큼 청와대에서도 노조에게 의견청취는 했을겁니다. 문제는 여명숙 입장에서는 이걸 의심스럽게 생각할수가 있는데... 상식적으로 공공부문 노조에서 사퇴요구를 하는 판국에 청와대에서 아무것도 안하길 바라는것 부터가;;;;
거기에 전병헌 수석은 의원시절부터 정치판에서 거의 유일한 게임부분 탈규제론자거든요. 규제론자인 여명숙 위원장이 좋게 봐줄 이유는 없었습니다. 문제는 저격을 할때도 사실확인은 해야 하는데 전병헌 수석을 비롯한 탈규제론자들도 확률형 아이템의 경우 규제에 찬성하는 입장이거든요. 기본적인 사실확인도 안하고 난사했으니;;; 아마 조만간 사표써야 할거라 봅니다. 게등위 노조에서는 여위원장이 직권남용에 운영 개판으로 한다고 비판하지 당장 본인이 한 인사조치는 부당하다고 법정 패소까지 했지 심지어 이번엔 확실한 물증없이 정무수석을 걸고 넘어지니 버틸 힘이 없을 겁니다. 빠른 사퇴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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