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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13 11:12
[결혼하지 않고 아이를 낳게 한 남성을 일컫는 단어가 없다]
가 가장 와닿는 문장이네요. 뷔페미니즘이랑 상관 없이 저런게 전근대적인 면이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결혼이 가족간 결합이라는 생각에 기반하여, 가족간 결합에 따르는 의무를 배제하는 동거를 선택한 거면 당연히 부모한테 집 같은 거 요구하면 절대 안된다 생각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마지막 부분에 신동엽이 방송에서 탁월하게 넘겼단 생각도 드네요
17/10/13 12:56
미혼모는 있지만 미혼부는 없다.
이말 들은 게 20년이 넘은 듯한데, 당시에는 미혼모와 해외 입양이 사회적 문제였는데 지금은 애를 아예 안 낳아서 문제네요;; 요즘 미혼모 얘기는 쏙 들어간 기분이네요.
17/10/13 14:10
예전에 기사를 봣엇는데 미혼부라는 개념이 없어서 혼자 아이를 키우는 남성의 경우에는 혜택을 못 받는다 라는 기사를 본 거 같은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겟네요
17/10/13 12:22
저도 아직 결혼 못하긴 했고, 결혼을 꼭해야겠다는 생각은 없는데..
1+1 = 1도 문제인데 다들 1 1 1 이렇게 살면 나중에 국가가 제대로 존재나 할지가 의문이네요. 또 이러다가 경제 좀 좋아지고 하면 다시 베이비붐이 불런지..
17/10/13 14:16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와 비슷한 양상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1. 경제가 어렵다 -> 미혼 비혼이 증가한다. 2. 미혼 비혼 증가 -> 1인 가구 중심의 경제 활성화로 불편함 해소 및 놀거리 증가 3. 1인 가구가 불편없는 사회 -> 경제적으로 충분해도 즐기기 위한 미혼 비혼 증가 4. 결국은 미혼 비혼 더 증가 뭐.. 어려운 이야기 이지만, 적어도 경제적인 문제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돈없어서 결혼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들이라도 없어야 하고, 주변을 보면서 '저러면서 꼭 결혼을 해야해?' 라는 회의감도 적어도 돈문제로 어려워하는 모습 때문에 생겨나서는 안되겠죠.
17/10/13 14:24
재밌을 것 같네요.
현실적으로 기존 가족단위 사회는 해체되기 시작했는데 아직 우리 의식은 못 따라가고 있는 것 같아요. 안 살아봐서 잘은 모르지만 6-70년대에 가문에서 가족 단위로 이동했을 때는 이렇게 큰 문제가 아니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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