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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12 15:5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9601204
아 갑자기 참담한 뉴스 하나 들고오게 되었습니다. 흠...-_-진짜 참담하다는 표현 말곤 달리 할 말이 없습니다 간단하게 말해 세월호 사고가 일어났을 당시 국가위기관리 지침을 변경을 했었고 상황보고일지를 조작한 정황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참 파도파도 끝이 없다지만 이건 진짜 끔찍합니다. 저들은 사람이..그것도 어린 학생들이 죽어도 그런건 안중에도 없습니다. 오로지 자신들의 권력과 안위만을 생각한 파렴치한들입니다. 하....
17/10/12 19:29
울컥울컥하면서 휠 내리다가 댓글보고 더 울컥하게 되네요. 하...
절대 네이버 뉴스 댓글은 안보는 습관을 들였는데 가끔씩 까먹고 이렇게 삽질을 하네요 ㅠㅠ
17/10/12 16:25
정치적으로 탄압받는다고 주장하시는 분들 몇명 봤습니다, 정치 재판의 피해자라고 하시더군요
그런 분들 시각에는 이런 발표도 문재인 정권의 정치보복으로 보일 겁니다
17/10/12 15:58
권력이란 대체 뭘까요.....권력이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건지 그냥 미친사람이 그자리에 간건지...둘다인건지...암담하네요 정말
17/10/12 16:00
제자들과 후배 교사들이 수장되는 것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다가 책임감에 짖눌려 자살한 교감이 있었는데요. 청와대 구중궁궐에 있는 자들의 머리 속에는 책임회피 네 글자밖에 없었던 모양이네요.
17/10/12 16:01
지지자들 수준에 맞는 국정 책임자
국정 책임자 수준에 맞는 국가적 재난 사고 뒤늦게 심각성을 깨닫는 국민들 바로 잡기 위한 노력과 희생과 비용 민주주의가 뿌리 내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과정입니다 그래서 더욱 적폐 세력들을 쳐내야 됩니다 지금까지 겪은 과정을 되풀이 할 수 없기에
17/10/12 16:16
그래도 또 다음 선거에서 자한당을 찍어둘 인간들은 널리고 널렸습니다. 뭔 짓을 해도 귀막고 눈감고 무조건적으로 찍어주니 태연히 저런 짓을 하는 거죠. 아무리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시시비비를 가려봤자 다음 선거에서 이 잔당들을 멸망시키지 않으면 소용 없습니다.
17/10/12 16:23
뭔가 말못할 치부가 있는것 같아요
계속 거짓말 속이기만 하잖아요 유투브에 몇가지 추론이 나오기는 하는데요 사실이라고 해도 증거를 찾을수있을가요? 무슨 세계7대 불가사의도 아니고 7시간의 비밀은 무엇이길래 다들 쉬쉬하는걸까요?
17/10/12 16:39
빅뉴스이긴 한데 굳이 긴급 브리핑 한 거 보면 박근혜 구속 연장건을 의식한걸지도?
사실 구속 연장 해야죠 구치소에 있는데도 재판에 안 나오는데 자택에 보내면 집 밖으로 아예 안 나올듯
17/10/12 17:03
뭐 이명박이나 최순실 입장에서 박근혜를 담근다고 해서 큰 이득이 있을거 같진 않습니다
박근혜가 자진하면 동정여론으로 수사 발목을 잡을진 모르겠는데 그걸 노리고 직접 움직인다는건 너무 리스크가 높아 보임
17/10/12 16:44
지금 세월호 사고기록 찾아보니 9시 30분대면 세월호가 완전 침몰된 것도 아닌 45~50도 정도 넘어가있던 상태고 이때 무조건 구조하라고 한마디만 했으면 이런 참사가 일어나진 않았을텐데... 천벌을 받을 것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간 드러난 503의 행적을 볼때 전 오히려 세월호 당일 7시간 30분의 행적은 뭐가 말못할 큰 비밀이 있어서 공개못하는게 아니라 진짜로 '아무것도 안해서' 증거가 없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_-; 의외로 그날의 행적은 단순할지도 몰라요. 그냥 늦잠자는데 감히 깨우지 못해서 제때 보고를 안하고, 보고늦게한게 서면으로 남으면 모양새가 안좋으니까 비서실에서 대충 보고시점 조작하고, 보고받고 간만에 대외에 얼굴 보여야하니 미용사불러서 머리하고... 이런 수순이 아닐까. 하 예상만으로도 참담하네요-_-;
17/10/12 17:36
제가 생각했을 때도 별 거 없고 딱 말씀하신 정도일 것 같아서 그럴 것 같다고 다른 커뮤니티에 썼던 기억이 납니다. 한참 인신공양이니 강제침몰이니 할 때라 욕을 먹었던 기억도 나네요.. --;;;
17/10/12 16:47
박근혜의 인생 최대 실수는 대통령이라는 위치에 올라간거 그 자체인 것 같네요.
이런 기사들이 나와도 문통 잘근잘근 씹으면서 박근혜 잘못없다. 밑에 측근들이 잘못한건데 왜 박근혜를 건드리느냐고 옹호하실 분은 많겠죠.
17/10/12 17:03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10/12/0200000000AKR20171012140800001.HTML
靑 "세월호수습중 위기관리총괄 국가안보실→안행부로 불법변경"(속보) (속보라서 내용은 없습니다. 제목만 있음.) 청와대가 컨트롤 타워가 아니라더니... 세월호 터지고 나서 변경했다네요.
17/10/12 17:39
http://v.media.daum.net/v/20171012172803877
자유한국당 " 청와대 세월호 정치적 이용하지말라 " ...사람인가요?
17/10/12 18:24
이런 일을 일으킨 당의 전국 지지도가 벌써 20%를 넘었고 합당 후 쇼좀 해 주면 30%까지 복구되는 것도 불가능하진 않을 것 같다는 게 너무나 슬픕니다.
17/10/12 18:30
저도 박근혜는 암것도 안하고 퍼자고 있거나 다른 거 하느라 보고도 안 받아서 세월호를 그렇게 숨겼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답답하네요. 저런 인간때문에... 대통령이 많은 거 하길 바라지도 않고, 일단 다른거 신경쓰지 말고 구조해라 한마디만 했으면 되었는데 그럼 살 수 있는 생명이 몇명이었을까요.
17/10/12 20:05
그분들은 지금 청와대나 일반 언론에서 나오는 뉴스 안 믿으니까요
유튜브 변희재 논평 같은게 진짜고 지금 언론은 다 좌경화돼서 가짜 뉴스 내보낸다고 믿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잘 안 보지만 지금 유튜브에 가짜 뉴스 정말 많아요 변희재 요즘 칼럼 보면 최순실 태블릿 양심선언(?) 한 사람 말에 따르면 최순실 태블릿이 페이스북 접속한 흔적이 있는데 최순실 페이스북 계정이 없으니 이건 최순실 물건이 아니다 이런 얘기 하고 있습니다
17/10/12 20:13
공삼이 누나다운 행위군요.
암튼 발견, 폭로한 청와대 관계자들 수고하셨고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법대로만 합시다. 공삼이는 자기 아버지 시대같은 방식이,아직도 해도 되는줄 알았나봐요. 대체 최태민은 뭘 가르친거지?
17/10/12 20:13
정치보복이 아니라 적법한 처벌이죠. 대한민국은 합법적으로 대통령을 탄핵한 OECD 최초의 국가라는 점은 국뽕 열사발 거리정도 됩니다. 보복이라니, 어디서 말을 함부러 바꾸는지.
17/10/12 22:36
다르게 보면 탄핵받아 마땅한데도 끝까지 버티고 있던 무책임하고 부도덕한 자를 뽑은 정치 수준이라는 거라 국뽕 들이킬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Nixon은 자진사임이라도 했지.
17/10/13 04:16
아니요. 그점에 대해서 국뽕 발아도 충분합니다. MB정부가 국정원과 기무사를 이용해 정보를 조작하고 국민여론마저 마음대로 주물렀는데 그런 상황에서 2%차이로 박근혜가 당선된 건 국민탓이 아니죠. 오히려 그렇게 했는데도 겨우 2%차이로 밖에 못이긴 것이 더 놀랍다고 봐야합니다. 양비론은 정량적으로 해야죠.
그리고 닉슨의 자진 사임은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되는 것이 확실해지자 어쩔수 없이 사임한 겁니다. 미국은 헌재가 없어서 가결되는 순간 끝이니까요. 최소한 정권유지를 의해 부통령에게 넘긴거죠. 정치적 판결을 제대로 못 받았어요.
17/10/12 22:54
쉽게 요약하면 이겁니다. 세월호 참사 면피하기 위해 대통령 보고시간은 30분 뒤로 조작하고, 국가안보실에서 안행위로 권한 떠넘기기 해서 면피하려 했다는거죠. 그것도 세월호가 침몰하면서 아이들이 죽어가는 그 급박한 시점에서 말이죠.
보통 사람이 그런 사태가 터지면 일단 아이들부터 구할 생각을 하는게 먼저지 면피가 우선되겠습니까. 미친거죠.
17/10/12 23:02
잠이나 쳐 잤겠죠 뭐. 대통령 피부미용이 제일 중요하니까요. 30분 동안 보좌하는 애들이 일어나라고 깨우고 있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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