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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9/28 11:00:40
Name 카미트리아
Link #1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81&aid=0002857129
Subject [일반] 농축산물, 청탁 금지법에서 뺀다..
서울 신문 단독 달고 나온 보도 입니다.
그래서 아직은 정말 저렇게 진행되는지 좀더 지켜봐야 할 필요성은 있습니다만
정말 저렇게 진행이 될까 우려는 되는 상황입니다.

김영란법이 시행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부터
농축산물 시장이 죽는다는 우는 소리가 계속 나왔고
정부나 국회의원측에서도 고려해야 된다는 소리도 은근 슬쩍 흘리긴 했기에 더욱더 걱정되기도 하고요..

사실 김영란법은 뭐 하나 제대로 한 것 없는 전 정권에
돌연변이로 태어난 올바른 정책으로 보는데.
(그나마도 반쪽이지만요)

지속적으로 그걸 무효화 시킬려고하는 걸 보고 있을려니
한숨만 나오는 상황이긴 합니다.

서울 신문의 오보이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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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수현은오하용
17/09/28 11:02
수정 아이콘
간보기용으로 흘리고 있다 봐야죠
푸른음속
17/09/28 12:46
수정 아이콘
간보기용도 아닌거같지만 간보는거 자체가 불쾌하네요
17/09/28 11:03
수정 아이콘
금액 조정은 있을수 있다고 보는데.. '제외'는 말도 안되죠.
누가 비싼거 자기돈주고 사먹지 말랬나..
산양사육사
17/09/28 11:04
수정 아이콘
여야가 한목소리라 바뀔꺼라 봅니다
푸른음속
17/09/28 11: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거 빼면 사실상 거의 무의미화 되는거일텐데..
농축산물 관계자들은 덕좀 보겠네요.
한우가 참 많이 애용되겠어요.
민주당쪽에서 오히려 바꾸지 말자고 목소리 내야할텐데 한뜻이라니 참..
아직도 밑 기사처럼 인식 자체도 안바뀌었는데 제대로 자리잡기도 전에 법을 바꾸면 어쩌자는 겁니까
http://m.news.naver.com/read.nhn?oid=020&aid=0003098217&sid1=102&backUrl=%2Fmain.nhn%3Fmode%3DLSD%26sid1%3D102&light=off
현은령
17/09/28 11:04
수정 아이콘
한우 살살 녹겠네요. 선물 중 가장 만만하고 주기 쉬운게 농축산물인데 사실상 폐지나 다름없죠.
Sid Meier
17/09/28 11:04
수정 아이콘
아....
F.Lampard
17/09/28 11:04
수정 아이콘
징병제 청원 끝나면 이것도 청원해야 되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정도네요.

전정권의 유일한 업적이라고 보는데 농산물 빠지면 화훼쪽도 빠질꺼고 하나둘 빠져나가겠죠,

대체 왜 이걸 못건드려서 안달인지 모르겠네요 진짜.

지금도 몰래몰래 우회에서 탈법행위가 일어나는데 저런식으로 예외설정하면 그냥 죽은법되겠죠.
비둘기야 먹자
17/09/28 17:18
수정 아이콘
왜 이걸 못건드려서 안달인지는 사실 다 아는거 아닙니까
지르콘
17/09/28 11:05
수정 아이콘
금액조정 대상이겟죠
복타르
17/09/28 11:05
수정 아이콘
김영란법 때문에 죽을정도로 자생력 없는 시장은 그냥 죽는게 나을듯...
홈런볼
17/09/28 11:17
수정 아이콘
찬성 한 표요. 안 팔리면 가격을 내리든가 아니면 접든가 해야죠. 언제까지 꿀빨던 시절 타령만 하고 있을건지......
17/09/28 11:05
수정 아이콘
기사 댓글 보다가 크크크
'직장인들이 수십년간 반강제로 선물빙자 삥뜯김 당하면서 늬들 매출 xx 올려줬자나'에 터졌습니다.
BibGourmand
17/09/28 11:05
수정 아이콘
한우세트와 굴비세트는 국가지정 합법 뇌물이 되겠군요. 오보이길 간절히 바랍니다.
장경아
17/09/28 11:05
수정 아이콘
법률이 정착하려면 10년은 지나 봐야 할꺼 같습니다. 농산물에 대한 대가성이 인정되는 판례가 쌓이면 자연스레 농산물규제가 강화될꺼 같네요...
17/09/28 11:06
수정 아이콘
김영란법이 무조건적으로 필요한 상황에서 그 여파로 농축산 업계가 죽는 것 같으면 다른 살 방법을 찾아줘야지 필요한 법을 무력화 시키면 안되죠...;;;
17/09/28 11:06
수정 아이콘
이거는 청원하면 실제로 막을 수 있을겁니다. 한우 좀 싸게 먹게 도와주세요
마징가Z
17/09/28 11:06
수정 아이콘
하여튼 죽는 소리는... 좋은 법이면 유지 좀 잘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저걸로 헤쳐먹었던 각종 공무원, 기자, 교수들 생각하면 반드시 유지해야 할 법입니다.
카루오스
17/09/28 11:07
수정 아이콘
이럴거면 왜 만들었나...
17/09/28 11:07
수정 아이콘
슬슬 짜증이 나려고 하네요. 무슨 농축산업자들은 김영란법때문에 다 굶어죽는것도 아닌데 이런식으로 특혜를 만들어줘야할 이유가 있는건가요?
17/09/28 11:07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된다면 공무원분들께 명절때마다 조촐한 100만원짜리 굴비세트를 보내도 되겠네요
도깽이
17/09/28 11:08
수정 아이콘
그러면 "직무관계자% 에게 한우랑 굴비줘도 되는건가요?
17/09/28 11:08
수정 아이콘
선물이 아니면 농축산가가 못버티는 현 상황 자체가 문제라는 생각은 못하는지...
치킨너겟은사랑
17/09/28 11:10
수정 아이콘
화환같은건 풀어줘도 될것같은데... 다른건 잘 모르겠네요. 직접적으로 농가들의 피해가 있는건 맞는건가요?
17/09/28 11:10
수정 아이콘
이 후진적인 문화를 바꾸려면 이런 극단적인 정책이 필요합니다. 실제로도 적용받는 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청탁이 줄어들고, 쓸데없는 선물 챙길 일이 줄어 훨씬 편해졌다는 분들이 대다수인데 왜 이걸 돌리려고 하는지.. 진심으로 짜증나네요.
17/09/28 11:12
수정 아이콘
이거 실행되면 문재인 정부는 적폐청산 그만해야죠. 징징대면 다들어주는 정부라는건데.
네오크로우
17/09/28 11:12
수정 아이콘
청탁금지법 이후 '~카더라' 혹은 '관계자에 따르면'이라는 기사로는 판매가 많이 줄었다는 소식은 꽤 접했는데..
실제 법 시행 이후 농축산물 명절 전후 판매량을 좀 제대로 분석한 통계 같은 게 있나요?

주위에 개인적으로 과수원 하시는 분들을 좀 아는데 당연히 그 분들은 매출이 급감했다고 하시거든요.
치킨너겟은사랑
17/09/28 11:13
수정 아이콘
과수원 하시는 큰아버지는 매출이 떨어지기는 떨어졌다 라고 이야기는 하시더라구요.
17/09/28 11:14
수정 아이콘
링크 기사 말미에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지난 설 기간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신선식품 선물세트 판매액이 작년 설보다 25.8% 감소했다. 또 화원협회 1200곳의 거래금액이 전년 대비 33.7% 하락했고, 한우 식육판매점의 월평균 매출액도 10.5%나 하락했다'라고 되어있네요.

농촌경제연구원 사이트 들어가시면 쉽게 보실 수 있습니다.
네오크로우
17/09/28 11:33
수정 아이콘
네, 기사 말미에 근거는 봤는데.. 역시나 농촌경제연구원이라..........
17/09/28 11:35
수정 아이콘
저도 댓글은 달았지만 볼 가치는 없습니다. 어차피 그동안 보너스나 다름없는 매출을 피눈물로 올린거니까요.
17/09/28 11:43
수정 아이콘
어제sbs 사실은 이라는 기사를 봤는대 영향이 1% 이던가 미미하거나 없더군요.
마도사의 길
17/09/28 11:12
수정 아이콘
하나 빼면 다 빼달라고 한다. 이놈 빼고 저넘 뺄거면 뭐하러 시행하나? 절대 안된다.
fishy boy
17/09/28 11:13
수정 아이콘
우리가 정권 잡았을 땐 떡값 좀 받고 그러고 싶나봐요.
담배세 인상 & 인하 때도 그렇고 참 내로남불 정권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대통령과 정권이죠.
그냥 자한당과 적대적 공생관계 그 자체죠. 서로 없으면 못 사는.
17/09/28 11: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입니다(벌점 4점)
fishy boy
17/09/28 11: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7/09/28 11:19
수정 아이콘
네 수고 많으십니다.
송아지파워
17/09/28 11: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푼수현은오하용
17/09/28 11:44
수정 아이콘
이전에 비슷한 말 했다 벌점 먹음요 ㅜㅜ
마징가Z
17/09/28 11: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입니다(벌점 4점)
음주갈매기
17/09/28 11:25
수정 아이콘
뭐....지금정권이 그냥 커피면 지난정권은 TOP라서요.

뭘해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보여지네요.
fishy boy
17/09/28 11:30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전 지난 정권이나 도긴개긴이라고 봅니다.
별 하는 거 없고 폼만 잡으면서 삽질만 반복하는 무능 정권.
아직 임기는 많이 남았으니 제발 좀 잘하길 저도 바랍니다.
17/09/28 11:34
수정 아이콘
유구한 전통의 양비론이죠. 이해합니다.
17/09/28 11:41
수정 아이콘
제발 다음 대선에 안철수 나오길 고대합니다.
아침바람
17/09/28 11:53
수정 아이콘
안후보도 아닐걸요. 단지 지금은 안후보가 문대통령 대척점일뿐..
17/09/28 11:59
수정 아이콘
아. 저분이 안철수 지지자라 그렇게 말한겁니다.
제 입장에선 안철수 나오면 땡큐죠.
Janzisuka
17/09/28 14:13
수정 아이콘
...크크 안.철.수.요????크크
아니 다른것도 아니고 안철수요?크크크크
17/09/28 14:19
수정 아이콘
음. 제 말을 어떻게 이해하셨는지 모르겠는데 민주당 지지지 입장에서 안철수 나오면 땡큐란겁니다.
Janzisuka
17/09/28 14:22
수정 아이콘
(같은 의미인데.....제가 그렇게 센스가 없지 않은데 힝)
17/09/28 14:41
수정 아이콘
Janzisuka 님// 크크 그렇군요. 제 눈치가 없는겁니다.
음주갈매기
17/09/28 11:52
수정 아이콘
뭐... 변기,침대의전에 목숨걸던 정권과 별차이가 없다니...

개인적으로는 임기는 많이 남았으니 지금처럼만 잘해주면 좋겠습니다.
치킨이 먹고 싶다
17/09/28 12:58
수정 아이콘
17/09/28 11:25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겨울삼각형
17/09/28 11:14
수정 아이콘
해적용 개껌만들어지는건가..

(예전 대항온 유저)
게르아믹
17/09/28 11:15
수정 아이콘
도대체 왜 빼는거죠;;
뒹굴뒹굴
17/09/28 11:16
수정 아이콘
아니 이게 무슨 미친소리야 크크크크크
보통블빠
17/09/28 11:16
수정 아이콘
적폐청산 한다면서 뭐하는 짓인지..
바람이분다
17/09/28 11:17
수정 아이콘
최근 언론이 쏟아내는 뉴스를 보면서 느낀건데, 그저 오피셜 뜰 때까지 신경끄고 기다리는게 제일입니다. 쓸데없이 기운빼지 말고 말이죠.
하늘하늘
17/09/28 11:18
수정 아이콘
이런건 대통령이 나서서 강력하게 말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법을 후퇴시키는 일은 없다고 말이죠.
랄라리
17/09/28 11: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수치상 생각보다 김영란 법이 꽤나 크게 시장경제에 영향을 끼치는 것 같습니다.

이걸 앞으로도 유지해야 할지 말아할지 계속해서 잘 생각해 봐야하는 시기라고 봅니다.
홈런볼
17/09/28 11:19
수정 아이콘
말도 안됩니다. 절대반대입니다.
농축산물 푸는 순간 김영란법 자체가 의미없어지는건데요.
문대통령 성격에 절대 할 리 없다고 봅니다.
그나저나 농축산물 협회에서 로비 무진장 하는 듯 싶긴 하네요.
Maiev Shadowsong
17/09/28 11:20
수정 아이콘
적폐청산 하기는하는건가
최종병기캐리어
17/09/28 11:21
수정 아이콘
비정상적인 매출이 산업을 지탱하는 원동력이었다면 자연도태되도록 해야죠... 뭘 봐줍니까..
겟타빔
17/09/28 11:21
수정 아이콘
그런거로 죽을 시장이고 그런거로 죽을 경제라면 그냥 싹 죽고 새로 시작하는편이 낫습니다
썩은시장 썩은경제로 돌아가는 나라라면 차라리 망해버리는편이 모두를 위한길입니다
17/09/28 11:22
수정 아이콘
그간 현 정권의 행동이나 정책이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어도
그걸 정권 자체에 대한 지지와 연결해서 생각한 적은 없었는데

정말 이대로 흘러간다면
이건 정말 문재인 정부 자체에 대한 신뢰가 깨져나갈 것 같습니다.
후보시절 말 나올때도 설마설마 했는데 ..

이건 적폐청산이라는 기조에 정면으로 반하는 건데요.
파수꾼
17/09/28 11:22
수정 아이콘
이건 언론에서 한번 떠보고 간보는거죠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steelers
17/09/28 11:22
수정 아이콘
청탁이 없으면 망하는 산업의 존재 이유를 모르겠네요
17/09/28 11:22
수정 아이콘
문대통령이 제발 이런 어처구니없는 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적폐청산을 외치는데 다름아닌 이런 것이 적폐죠.
17/09/28 11:24
수정 아이콘
금액 조정은 몰라도 없애는건 없을거라 봅니다. 기레기들이 그냥 징징대는거라봐요.
마이스타일
17/09/28 11:24
수정 아이콘
이럴 때 문대통령이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면 좋겠네요
여기서 한걸음 물러나는 순간 어디까지 물러나야 할 지 감을 못잡을겁니다.
아예 굳건히 버텨야죠 이건
절대 안됩니다.
바닷내음
17/09/28 11:27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런 법을 도입해야만 하는 실상인것 자체가 부끄럽습니다. 이런 걸 강제해야할 정도로 사회가 썩었다는 반증이지요.
이걸 하나 둘 씩 풀어도 될만큼 사회의식이 건전하냐 보면 절대 아닙니다.
이 법 때문에 망하는 가게는 망하는게 맞습니다. 비정상적인 수입이 주수입원이었던 거잖아요?
부패지수와 사회의식이 발전하기 전엔 어떠한 형식으로도 푸는 거 반대합니다.
17/09/28 11:28
수정 아이콘
이거 신문고에 청원하면 막는데 큰 도움이 될 겁니다.

'농축산관계자들분의 고충은 이해하나 청와대 청원의 국민들의 반대가 심해서 불가능하다'
17/09/28 12:01
수정 아이콘
진짜 신문고라도 올려야 할까봅니다.
17/09/28 11:29
수정 아이콘
이런거야 말로 청원을..뭔 말도 안되는 소릴..여론에 많이 신경쓰는 정권이라 확실하게 의견 보여줘야 할듯하네요.
17/09/28 11:30
수정 아이콘
금액 조정은 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기사 내용을 봐도 농수산물에 대한 금액 조정이나 예외 처리에 대해서 검토중이긴 한 것 같고.
저도 제외시키는 건 법안 자체가 무력화되는 방향이라 봐서 반대합니다.

다만, 요즘 언론 기사에서 익명의 고위 관계자는 믿을 게 못 되는 것 같습니다. 그냥 아무말인 경우가 너무 많아요.
17/09/28 11:31
수정 아이콘
부정청탁이 있어야 돌아가는 농축산물시장이라 거참.
17/09/28 11:31
수정 아이콘
더 강력하게 못해 아쉬운데 허참
루크레티아
17/09/28 11:36
수정 아이콘
기자들은 이런 기사들 줄기차게 써 왔습니다.
wannaRiot
17/09/28 11:37
수정 아이콘
기레기들 여론조성하네 아우 열받아,
도깽이
17/09/28 11:38
수정 아이콘
어차피 예전에 농축수산물 산 돈이 어디로 증발하는거 아니에요. 그 돈 어디론가 써지게 되어 있어요. 차라리 겉치례용 선물용으로 비싸기만 한 먹거리에 쓰는 것 보다는 더 좋은 곳으로 쓰일걸요.
17/09/28 11:40
수정 아이콘
김영란법 강화에 20만 청원 좀 가면 좋겠습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7/09/28 11:41
수정 아이콘
로비가 전방위로 들어오고 있다고 봐야죠 언론만 난리피는게 아니라 지역별 당협이나 국회의원 쪽으로도 계속 업계의 푸시가 들어오고 있을 겁니다.
홍승식
17/09/28 11:43
수정 아이콘
저거 통과되면 저 이번 정권 욕해도 되죠?
ComeAgain
17/09/28 11:44
수정 아이콘
차라리 스팀 마켓, 지갑은 김영란법에서 제외하라고 하지.
아마그래머
17/09/28 11:46
수정 아이콘
애초에 언론놈들 김영란법이라고 할때부터..
뇌물금지법 이라고 했었으면 품목 뺀다고 할때 바로 부정적 반응이 나올텐데 그거싫어서 김영란법이라고 부르니
홍승식
17/09/28 11:51
수정 아이콘
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판매 작년 두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0&aid=0003096534

뉴스를 보면 올해 추석 선물세트 판매가 작년에 비해서 두배나 상승했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김영란법이 처음 시행되다 보니 구매를 꺼렸지만 1년이 지나 제도가 정착되면서 선물 수요가 되살아나고 있다는 거죠.
김영란법이 더 유지가 되어서 완전히 정착이 되면 부정청탁이 아닌 정상적인 선물로도 충분히 업계가 살아날 수 있을 겁니다.
그걸 조금 못 기다려서 지금 고치려고 하는건 그냥 뇌물 받고 싶다는 거죠.
미카엘
17/09/28 11: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정신인가요. 자체 경쟁력을 강화해야지. 정말 국가 공인 뇌물 되겠군요. 트래쉬가 달리 트래쉬인가요.
류블리
17/09/28 12:11
수정 아이콘
기자 직군 비하발언은 수정하시는게 좋아요. 저도 무심코 쓰다가 그걸로 벌점 4점이 들어왔거든요 흐흐
17/09/28 11:56
수정 아이콘
뭔 정신나간소리여
콜라제로
17/09/28 11:57
수정 아이콘
뇌물시장 매출이 줄어들고 있으니 살려야한다는 신박한 논리군요. 대부분의 국회의원들은 찬성할거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틀렸기를 바랍니다
김소현
17/09/28 11:59
수정 아이콘
국개의원들 지난 명절에 들어온 것들이 영 시덥지 않은것들만 들어왔나요?
17/09/28 12:00
수정 아이콘
이건 절대 안되죠. 농수산물이 비리로 먹고 살았다는 반증이 아니면 뭡니까?
-안군-
17/09/28 12:01
수정 아이콘
홍삼! 한우! 굴비!
이거면 끝인데 김영란법 사망이죠. 크크크크...
17/09/28 12:04
수정 아이콘
이건 정말 왜이러나 싶을 정도네요..
솔로12년차
17/09/28 12:07
수정 아이콘
누가뭐라든 문빠라 할 수 있는 사람인데,
이것만큼은 허용된다면 지지철회합니다.
이건 적폐청산과 정반대방향이면서,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할 수도 없으니까요.
그렇다고 딴 데 지지할 수 없지만, 무소속이라도 찍죠.
아닌데 지지할 수는 없습니다.
민주당이 또다시 가치라고는 새누리당보다 나은 큰 당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엔조 골로미
17/09/28 12:08
수정 아이콘
금액 조금 풀어주는거면 모를까 이건 절대 반댑니다. 식물법 만들어버리는거죠
17/09/28 12:10
수정 아이콘
신문고 가서 해본적은 없지만, 이번건에대해서 생긴다면 무조건 가서 합니다.
mudblood
17/09/28 12:12
수정 아이콘
국민 다수여론 열심히 쫓아가던 정부가 이 건만은 여론에 정면으로 반하는 선택을 계속 내리려고 해요. 출범하고 좀 지났으니까 이제 지지율이 필요가 없나?
Normal one
17/09/28 12:14
수정 아이콘
간보는것 같으니 욕을 해줘야죠. 장난질 할 생각도 못하게
17/09/28 12:23
수정 아이콘
어제 스브스 보니까 부정청탁금지법 이후 1년동안
대기업 선물품목은 매출이 늘었고 전통시장은 매출이 감소했대요 ㅠㅠ
우리 국민들이 대기업 싫어하고 소시민 불쌍히 여기는거보고 감성 열심히 팔더라구요 ㅠㅠ
아 뉴스보고 어이없어서 눈물이 흘렀네요 ㅠㅠ
janajana
17/09/28 18:29
수정 아이콘
그냥 받고 싶다고 솔직히 말을해! 그냥!
클레멘티아
17/09/28 12:23
수정 아이콘
이 법이 개정된다면 최소 해당 정부는 적폐청산이란 이야기를 하면 안됩니다.
닉 로즈
17/09/28 12:30
수정 아이콘
중대선거구 이건 민주당도 득이라 김명수 대법원장 건과 딜이 될리 없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이거였나 봅니다.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않나요.
푸른음속
17/09/28 12:45
수정 아이콘
오히려 민주당쪽에서 더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건이라 딜은 아닐겁니다.
그리고 이 건이 딜할 건수입니까
고분자
17/09/28 12:30
수정 아이콘
뇌물 합법화라니 어이가 없네요.
bemanner
17/09/28 12:36
수정 아이콘
이걸 허용하면 , 문재인과 박근혜의 전체 성적표에서 처음으로 문재인이 박근혜보다도 점수가 떨어지는 과목이 나오는거죠. 안했으면 하는데, 제가 저번 글에서도 썼지만 김영란법 완화를 꾸준히 주장해온 문재인 정부(그리고 그에 영합한 야당)라서 불안하네요.
푸른음속
17/09/28 12:42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건 청원되면 꼭 합니다.
금주전사
17/09/28 12:47
수정 아이콘
엥 랴 리건...
뜬금없이 이율배반적이네요...
사과껍데기
17/09/2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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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으로 공산품들이 이익을 본건 확실한데요. 당장 저희집만해도 과일선물이 샴푸린스세트로 바꼈어요. 결론적으로 농어촌에 가는돈이 전부 대기업에 가는거죠.
콜라제로
17/09/28 12:50
수정 아이콘
친인간 선물받던게 바뀐게 아니라, 업무 관계자분들한테 받던게 바뀐거면 당연히 바뀌여야 하는거죠?
친인간 선물이 과일세트가 샴푸린스세트가 된건 해당 법과 아무 관계없구요.
일각여삼추
17/09/28 12:57
수정 아이콘
과일 선물이나 샴프란스 선물이나 김영란법 적용 대상인 건 같은데요
사과껍데기
17/09/28 14:37
수정 아이콘
제 의견이 아니고 실제 엘지생활건강이 김영란법 시행이후 매출이 유의미하게 증가했습니다
일각여삼추
17/09/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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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생활건강이 샴푸린스만 파는 것도 아니고 다른 회사보다 경영을 잘해서 시장점유율을 뺏어왔을지도 모르는데 전체 시장의 크기와 1인당 샴푸 판매량이 현저히 상승했다는 통계 없으면 무의미한 이야기입니다.
개념테란
17/09/2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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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냥 취향이 바뀐건데 뭔가 잘못 알고계신듯
사과껍데기
17/09/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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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농축산가의 전체매출은 줄고 엘지생활건강등 관련업체 매출은 늘었는데 단순 취향이 김영란법으로 바뀌나요. 올해3월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언급된 내용이구요
개념테란
17/09/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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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직무관련자가 아닌 친척들끼리의 선물은 김영란법 적용 대상이 아닙니다. 직무관련자라 하더라도 3만원 이하면 과일이든 샴푸린스든 품목과 관계없이 가능하구요. 차이가 나는 부분은 '공직자'가 '직무 관련자'에게 '3~5만원'의 과일선물을 받을 때만 그 품목을 샴푸린스와 같은 다른 선물로 대체해야하는데 이것 때문에 그렇게 유의미한 매출차이가 날까요. 매출 변화가 있다면 다른 이유에서 기인한 것이 더 크다고 봅니다.
포프의대모험
17/09/2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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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 매출액 추이가 증명하는 근거를 왜 추측으로 반박하시죠
개념테란
17/09/2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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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추측으로 반박한게 아니라 법 조항을 따져보고 반박한 것입니다. 농축산 제품에 한정해서 규제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농축산가의 매출을 줄이고 그만큼 대기업 매출로 이동할만한 구조가 아니라는거죠. 소액이라면 과일 선물도 얼마든지 가능하고, 금액이 커지게 되면 과일뿐만 아니라 샴푸린스 역시 불가능하니까요. 김영란법에 적용되지도 않는 친척들 선물이 바뀐다는 것도 말이 안되는 부분이구요.

그리고 매출액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일일이 셀 수도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거기서 김영란법 딱 하나 때문에 매출액이 변했다? 이게 얼마나 말이 안되는 얘기인지 잘 아실겁니다. 애초에 업종 매출액 추이 같은건 참고자료일 뿐이지 어떤 현상을 명확히 설명할만한 근거가 될 수는 없어요.
17/09/29 00:13
수정 아이콘
이건 농축산물이 공산품으로 바뀐 게 아니라, 선물 금액대가 낮아진 거죠.
5~10만원 짜리 과일 세트가 2~5만원짜리 생필품세트가 된 겁니다.

농축산업계 쪽에서는, 부정청탁용 고액 세트가 안 팔린다고 징징댈 게 아니고,
5만원 이하 세트를 개발하고 시장에서 먹힐 수 있도록 마케팅을 하는 게 정답입니다.
래쉬가드
17/09/2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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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yna.co.kr/kr/contents/?cid=MYH20170925006500038

사실 국민여론은 생각보다 팽팽한 수준입니다.
현행대로 유지하거나 강화하자가 40% 이고
농축산물은 풀어주자 25% , 좀 완화하자가 또 25% 정도 나와요
미카엘
17/09/2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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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겠어요 국민 수준부터가 문제네요. 누워서 침 뱉기군요ㅜㅜ 이 나라 갈 길이 멉니다. 국민의 절반이 뇌물에 대해 강력한 경각심이 없네요.
17/09/2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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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닌데;;
모지후
17/09/2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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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 시행 이후 가장 피해(?)본 곳이 언론 쪽이었죠-_-
그만 건드리라고 아오...
몽키매직
17/09/2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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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외 조항을 만들면 안되죠. 부패방지법은 최대한 확대적용해야지, 축소/약화는 안됩니다.
개인적으로 김영란 법으로 부르는 것도 반대합니다. 반대자들이 반대하기 쉬워지는 네이밍이라...
부패방지법이라는 명칭으로 적극적으로 불러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래쉬가드
17/09/28 13:08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명칭 자체도 언론의 부던한 노력으로 김영란법으로 굳어진거 아닐까 싶긴 하네요
초창기에는 부패방지법이라고도 많이 했던것같은데 어느새...
17/09/28 22:16
수정 아이콘
정식 약칭은 청탁금지법 아닌가요?
아이지스
17/09/28 13:19
수정 아이콘
농촌 표가 무섭긴 무섭나 보네요
친절한이웃
17/09/28 13:38
수정 아이콘
금액 조정이야 할 수 있지만, 이거 빼주고 저거 빼주다보면 누더기 법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sege2014
17/09/28 13:45
수정 아이콘
액수는 완화 해야된다고 보고, 덤으로 국회서 단합하면 대통령의지와는 상관없어요. 거부권 행사해도 재의결하면 그만인지라
17/09/28 14:00
수정 아이콘
이 건에 대통령 의지가 나오는 이유 중 하나가 이 건에 대해서 후보시절부터 계속 농수산물에 대한 조건 완화를 이야기 했으니까 그러는 거죠....
sege2014
17/09/28 15:15
수정 아이콘
아 그런거라면 이해되네요.
cadenza79
17/09/28 19:00
수정 아이콘
이건 법률개정사항이 아닙니다.
3-5-10은 시행령에 있어서 국무회의만 통과되면 그만입니다.
열역학제2법칙
17/09/28 14:06
수정 아이콘
박근혜 정부때 있었던 거의 유일한 희망인데 이걸 망치려고... 참
Janzisuka
17/09/28 14:13
수정 아이콘
김영란법에 망할꺼면 그냥 망하는게
한쓰우와와
17/09/28 14:24
수정 아이콘
액수에 대해서는 물가 상승률을 고려한다던지 등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만,
예외 품목을 만드는건 반대입니다.
카서스
17/09/28 14:26
수정 아이콘
금액조정은 할만하지만 품목제외는 너무 나간거죠.
예외품목이 생기면 그걸로만 하면 되는데 이러면 법 자체의 의미가 사라지죠.
개념테란
17/09/28 15:06
수정 아이콘
농축산물이 예전 디아2에서 조던링의 역할을 하게 되겠죠..
무무무무무무
17/09/28 20:56
수정 아이콘
이 법을 만든 게 다른 쪽도 아니고 박근혜 정부인데 문재인 정부가 김영란 법을 엎는다면 진짜 말도 안되는거죠.
pgr21whoni
17/09/28 22:36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만든 부패방지 김영란법을 없애는 문재인 정부라..적폐가 누군지?
서건창
17/09/29 02:32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굴비나 한우 정도로 청탁이 가능하진 않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들이 다소 호들갑이 심하기도 하네요. 전반적인 문화 개선을 위해 필요하다는 쪽 논거가 훨씬 강하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받는 사람은 의례 들어오는 선물이지만 주는 사람은 또 부담이죠).
무무무무무무
17/09/29 05:50
수정 아이콘
어느 날 갑자기 낯선 사람이 봉투 하나 들고 와서 나 돈 너 승인 콜? 한다고 청탁이 되는 게 아닙니다.
일단 밥부터 먹이고 작은거라도 하나 쥐어줘서 기름칠부터 하는 게 선행되는 전제죠. 거기 쓰이는 게 한우와 굴비고요.

청탁 받을만한 자리에서 일해봤으면 누구도 저걸 호들갑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저게 유착으로 가는 단계라는 건 누구나 아는거니까.
서건창
17/09/29 06: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니까, 그 정도는 사실 누구나 다 합니다. 다르게 얘기해서 한우나 굴비 정도로는 기름칠이 안 되요.

전 그 정도 위치에 오르기엔 아직 한참 어려서 그러한 광경을 지켜보기만 한 입장이지만, 무무무무무무님께서 혹 청탁 받을만한 자리에서 일해보셨다면 명절 때마다 수십개씩 들어오는 거 (명절이 아니더라도 의례 명함이 동봉된 선물이 오고가죠) 제대로 감사인사 하기도 어려웠다는 거 잘 아실 겁니다.

물론 상술한 것처럼 그런 광경이 좋아 보였다거나, 문제가 없어 보였다는 건 아닙니다. 농수산품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면 순식간에 부정청탁이 난무하고, 김영란법이 무용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거죠 (원안에서 타협할수록 다른 타협이 가능해진다는 논리라면 일정 부분 동의합니다). 김영란법을 백날 시행해봐야 냉정히 진짜 청탁들은 잡을 길도 없고요 (그럼에도 순기능이 악기능보다 훨씬 크기에 원안대로 가길 희망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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