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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28 03:49
이미 전부터 팟캐나 뉴스로 이상호 기자의 의혹을 많이 알고 인터뷰를 봐서 더 이상하게 보였나 싶었는데 꼭 그렇지 만은 않았네요. 제가 이상하게 봤던 부분이 모두 의심갈 정황은 되는 군요. 재수사는 힘들거 같지만 김광석법이란건 꼭 통과되서 혹시 모를 피해자가 없었으면 합니다. 아까 강적들인가 하는 프로에 검사 출신 어떤 변호사 나부랭이가 수사가 종결된 사건은 더 이상 수시할 필요가 없다 그 당시 수사관이나 검사는 허수아비냐는 식으로 말해서 저 딴 새끼들이 검사 변호사하니깐 이런 억울한 사람은 더 많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사람이 하는일이 1%의 실수가 있을 수 있으니 이미 의심가는 것이 많고 여론이 주목하는 만큼 잘 좀 해결되면 좋겠네요.
17/09/28 04:39
담당 검사는 이건 분명한 타살이라고 생각해서 당시에도 재수사를 지시했었고요. 비록 당시에 결정적인 증거는 찾지 못했지만 아직까지도 이 사건을 분명 타살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해순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생각하고 있고요. 단지 그 놈의 결정적인 증거를 못찾았던 거죠.
17/09/28 04:37
서해순씨가 살인범인지 아닌지는 알수 없지만 분명 보통 사람은 아닙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정황들은 억지로 만들려고 해도 이렇게까지 모으는 게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분명한 정황들이 서해순씨를 살인범으로 지목하고 있죠. 어쨌든 범인이야 누구였든 김광석은 분명 타살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살인범을 증명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건지, 그리고 반대로 살인이라는 게 이렇게 쉬운건지 이번에 절실하게 느꼈고요. 무서운 세상이네요. 김광석 노래는 이제 안들으려고요.
17/09/28 07:17
어떤 의미로든 타살일 겁니다. . 저는 김광석씨가 스스로 목을 맸다고 보는 입장입니다만. . 그 자살의 원인 제공자가 누구인지 속속히 밝혀졌죠. .
그래서 더 슬픕니다.
17/09/28 07:48
근데 목을 매기엔 너무 이상한 자세로 목을 매었다는 점, 목에 남은 흔적이 이상하다는 점, 그리고 유서가 없었고, 사건 직전까지도 주위 사람들도 전혀 낌새를 느끼지 못할만큼 가수 활동에 의욕적이 었던 여러 의혹 들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7/09/28 07:34
장애인으로서 장애를 가진 딸의 엄마가 자기 딸을 ``장애인`도 아니고 `장애우`로 표현한다는게 참 이해 안갔습니다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6417211&memberNo=3187643&vType=VERTICAL 이 포스트릃 보면 왜 이 단어가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웠는지 아실겁니다
17/09/28 08:09
이미 15년쯤 전에 얘기가 나왔죠.
한 장애인이 인터넷에 글을 써서 점차 다시 인식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 전엔 장애우가 더 좋고 친근한 말이라고들 했었죠, 비장애인 입장에서요.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그때 이름 그대로네요. 물론 이 명칭은 장애우-장애인 논란과는 좀 다르긴 하지만요.
17/09/28 11:17
다른 건 몰라도, 장애인-장애우 건을 의심하는 건 이해가 잘 안되더라구요.
제 생각엔 딸이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을 말해야 하니 장애X로 표현을 해야 하는데 장애인과 장애우 중 별 의미를 안 두고 장애우로 말한 거 같거든요. 장애'인'과 장애'우'를 한자 뜻에 의해 구분해 사용한 건 아닐 거 같고, 장애를 가지고 있었다는 걸 언급할 때만 장애우, 아닐 때는 아이 이름을 부르는 거 같은데 말이죠..
17/09/28 11:31
보통은 '딸이 장애가 있었다' '몸이 불편한 아이였기
때문에' 같은 서술이 많습니다. 자녀가 장애인이라는 정보를 전달하더라도 '장애인'보다 '딸'이 본인에게 중요한 아이덴티티이고 '장애인'을 강조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죠. 물론 서술의 부자연스러움이 뭘 입증해주는건 아니지만..부자연스럽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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