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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3 02:50
본문에 공감합니다.
한국의 전술핵 배치 vs 중러의 적극적인 대북제제 저 주제를 본격적으로 미국과 중러가 협상하기 전까지 지금처럼 현상유지하면서 북핵은 점점 강해지겠죠. 결국 북핵은 상수화 될거고 중러라는 변수는 남한의 핵무장 정도는 대입해야 결과값이 움직일테니까요 한국은 할 수 있는게 없는 지경이 되버렸네요. 지금이야 핵을 거부할 여유라도 있지만..
17/09/13 10:42
한편으론 아직 미국이 중국보다 여러모로 더 강력한 지금 문제가 터져서 그나마 중국이 제한적인 협조라도 하는 것 같습니다. 중국이 강하면 강할수록 더욱 더 상황은 어려웠겠죠. 중국이 더 강하면 SM-3나 전술핵 도입 같은 억제책 논의조차 힘들었을지도 모릅니다.
17/09/13 03:31
이제 김정은하고 시진핑,트럼프와 차기 지도자들의 그릇의 크기에 따라 사건의 추이가 달라지겠죠.미국이 주도적으로 판을 뒤집을 기회는 93 94년정도 였는데 - 러시아는 난장판이고 중국은 군 현대화 막 시작하고 경제력도 별로인시기- 그때도 미군+ 대한민국 사상자 100만명정도는 된다고해서 북폭을 하지 않았다고 클린턴이 회고록에서 밝혔었죠.사실 대한민국 , 북한, 미국,일본,러시아,중국 모두 정답을 가지고 있어서 그대로하면 이익을 보는 나라는 없습니다.단지 이판을 자기가 정답이 되도록 만들고 싶어하는거죠.저 나라들이 어쩔수없이 한 선택을 먼 훗날에 역사서로 보는 사람들은 어리석다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지금은 다들 안개속에서 걷고 있는거죠.왜 93,94년에 북폭을 하지 않았나 하고 현재 미국인들이 아쉬워 하듯이 왜 2019년에 북폭을 해서 3차대전을 일으켰나 라고 할수도 있는거고 사실 2017년에 중국을 공격할듯한 모양새만 보였어도 중국 정권이 붕괴될수 있었다! 라는 설이 2200년쯤에 대세일지도 모릅니다.
17/09/13 08:47
북한은 핵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고
미국도 선제핵타격도 가능하다는 입장이죠 물론 서로 외교적으로 해결 하려고 생각은 하고 있겠죠 근데 양쪽 입장 차이가 너무 커서요 핵전쟁 아니면 평화적 해결 둘중 하나인데 미래는 알수없으니가요
17/09/13 11:54
북한은 어차피 쏘지 못합니다.
미치지 않은 다음에야 쏠 수 없는 무기가 바로 핵무기이며 불과 얼마전까지 인터넷 대세 여론 이었습니다. 그러니 할말 하고 북한이 핵 이야기 하면 동문서답 하면서 약간 엇나가는 자세로 대응하면 됩니다. 이게 바로 최고의 외교전략이죠.
17/09/13 14:38
여담이지만 어제 밤 꿈에 서울에서 핵폭탄이 터졌습니다.
가족이랑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시내에 나갔는데 갑자기 큰 소리가 들리고 버섯구름이 마구 올라가는 거에요. 지하철과 연결된 건물이었는데 제 큰 누나는 먼저 건물 밖으로 나갔고 나머지 가족들만 건물안에 있다가 그냥 지하철로 대피하다가 깼네요.
17/09/13 17:19
아마 우리가 결사반대하면 전쟁은 막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억제전략이 냉전기에 한번 통했던 것이기도 하고, MD도 있고, 한일이 북핵 억제를 위해 대폭 무장하면 중국에게 악몽이라서 미국에게 이익인 면도 있는지라... 그리고 북핵 때문에 우리가 불안해 한다고 변하는 게 있는 것도 아니니 관련 뉴스 끊고 맘편히 있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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