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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9/12 22:46:15
Name re4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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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한국의 양식 요식업계를 뒤흔들만한 요리책이 나왔군요


이탈리아 요리의 팔만대장경이라 할만한 단 한권의 책이 한국어로 번역 출간됐네요.
1500 쪽, 2000여개의 레시피, 3Kg가 넘는 가공할 볼륨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정통 요리책 [실버 스푼] 입니다.

요식업계에 종사하셨거나, 요리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많이 알고 있는 책이죠.
세계 모든 이탈리아 요리사들이 반드시 손에 꼽는 일순위의 책입니다. 조금의 과장도 없이 가장 중요한 이탈리아 요리책입니다.

한국에서 이탈리아 요리를 공부하거나 업으로 삼고 있는 분들을 원서 구해 사전 뒤져가며 끙끙 앓게 만든 책입니다.
얼마전 재출간된 '음식과 요리'와 함께 가장 장구한 여정을 거쳐 번역 출간된 요리책일 겁니다.
요리쪽으로 청운의 뜻을 품고 계신 분이라면 한 권 들여놓으세요. 단돈 8만9천원 쿨럭.. 카드할인 10프로..

참고로 '음식과 요리'라는 책도 몇년전 출간됐다가 귀신같이 품절된 이후 중고가가 폭등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다행히 얼마전 재출간되긴 했지만, 이런 볼륨의 대작은 또 품절 혹은 단종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서 꼭 필요한 분이라면 이번에 들여놓으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전 예전에 들여놓은 이 책의 원서를 호기롭게 평화나라에 내놓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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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2 22:48
수정 아이콘
헛 세미콜론, 한창 DC 만화책 펴낼때 많이 사봤고 지금도 책장에 꽤 있는데, 이제 이런 책들도 내는군요
17/09/12 22:57
수정 아이콘
아 저 세미콜론 마크가 출판사 이름였군요!
홍승식
17/09/12 22:49
수정 아이콘
3kg이라...
무기로 하나 들여 놓으라는 말씀이시죠?
농담이고 이런 책도 번역이 되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제가 일본에 대해서 가장 부러운 것이 어마어마한 번역서적들인데 우리나라에도 이런 책이 번역되어 정말 다행입니다.
17/09/12 22:59
수정 아이콘
엄밀히 말씀 드리자면 3키로 252 그램 입니다.
요새 한국 요리책 업계에서 속속 대작들을 내놓고 있어서 저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푼수현은오하용
17/09/12 22:49
수정 아이콘
오 이 책을 보면 저도 식극을 할 수 있을까여??
17/09/12 23:02
수정 아이콘
일단 질러보고 실패하셔도 괜찮습니다. 목침으로 쓰기에 아주 알맞은 두께니까 버릴 일은 없습니다.
17/09/12 22:50
수정 아이콘
직업땜에 그런가

저런 책은 어떻게 디자인하고 제본하고 그런 생각만...
17/09/12 23:03
수정 아이콘
원서 출판사인 파이돈의 제본 능력은 환상적이라고 단호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tannenbaum
17/09/12 22:50
수정 아이콘
이희승 저 국어대사전 양장판이 더 무거울까요? 이게 더 무거울까요?
.........
죄송....
17/09/12 23:04
수정 아이콘
이희승 국어대사전 1994년판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꺼내 비교해 보니 대충 비슷합니다.
사자포월
17/09/12 22:51
수정 아이콘
이거 사서 읽으면 요리 잘할 수 있게 되는겁니까
17/09/12 23:05
수정 아이콘
물론 입니다.
안사고 안 읽고 요리할 때 보다 잘할 수 있어요!
바람이라
17/09/13 01:3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읽는게 문제 아닌가요 ㅠㅠ
서동북남
17/09/12 22:54
수정 아이콘
이제 크림 안들어간 리얼 까르보나라를 만들 수 있는 겁니까

https://www.youtube.com/watch?v=6sF_eEuzCEE
17/09/12 23:06
수정 아이콘
쉬르 레알리즘도 가능합니다. 연필 흑심만 갈아서 준비해 놓으면.
쌀스틱
17/09/12 22:55
수정 아이콘
어...이걸 사면 이탈리아 음식의 대가가 될 수 있는건가요?
17/09/12 23:06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다만 인터넷에서만.
17/09/12 22:55
수정 아이콘
가...갖고 싶다...관련 업종은 아니지만 요리하는거 좋아하고 이탈리아 요리 좋아하는데. 근데 너무 비쌈ㅠㅠ
17/09/12 23:09
수정 아이콘
요리하는 거 좋아하신다면, 좀 부담되더라도 이 책은 들여놓으시길 권합니다.
남은 여생 수천종의 이탈리아 요리책들이 쏟아져 나올텐데, 이 책 한권만 수중에 쥐고 있으면 숱한 요리책 뽐질은 간단히 일소할 수 있습니다.
세오유즈키
17/09/12 22:56
수정 아이콘
식극의 소마 보고 있는데 이거만 따라하면 이제 저도 사람들을 벗길 수 있겠네요...
17/09/12 23:09
수정 아이콘
식극의 소마가 그런거였군요 쿨럭
17/09/12 23:45
수정 아이콘
식극의 소마 작가가 예전에 음지에서 유명했던 상업지 작가죠.. 그래서 그 내공을 식극의 소마에서..
공상만화
17/09/12 22:56
수정 아이콘
땡기지만 일단 번역의 질을 보고 판단하겠습니다.
17/09/12 23:11
수정 아이콘
번역한 사람이 이용재라는 음식평론가인데, 전작들의 퀄리티를 감안해서 그 수준으로만 번역했다면 습득하는데 지장은 없으리라 봅니다.
17/09/12 22:57
수정 아이콘
이거 정독 성공하면 요리 랭크가 A랭으로 올라가나요!
17/09/12 23:12
수정 아이콘
역시 한국인은 등수가 매겨져야 살맛이 나죠! 저도 이 책 3회 정독하고 S랭 해보려고요.
발터벤야민
17/09/12 22:57
수정 아이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탐나는 책이네요
17/09/12 23:14
수정 아이콘
원서의 퀄리티를 지키며 번역했다면 훌륭한 요리책일겁니다.
17/09/12 23:03
수정 아이콘
자취요리 바이블 나오면 떼돈벌수 있을지도...
17/09/12 23:18
수정 아이콘
자취요리책이야 자잘한건 참 많네요.
비형시인
17/09/13 08:05
수정 아이콘
이미 라펜이라는 블로거가 준비중입니다
나의규칙
17/09/12 23:04
수정 아이콘
쓸 데 없을 것 같지만 사고 싶네요.
17/09/12 23:19
수정 아이콘
저도 쓸데 없을거 같은 시기에 이 책 원서를 질렀던 경험이 있었는데 후회는 없더라고요.
방민아
17/09/12 23:10
수정 아이콘
오.. 감사합니다. 한권사야겠네요! 스페인요리 바이블은 없을까요ㅠ.ㅠ
17/09/12 23:21
수정 아이콘
1080 recipes 라는 책이 있습니다. 스페인판 실버스푼이라 불리는 책이죠. 물론 원서인데 관심 있으시면 참고하세요.
방민아
17/09/12 23:3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_ _) 둘다 질러야겠네요 흐흐
모지후
17/09/12 23:11
수정 아이콘
번역이 괜찮게 되었다면 구입 의향이 있습니다 (솔깃)
17/09/12 23:22
수정 아이콘
제가 질러본 후 모르모트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17/09/12 23:12
수정 아이콘
제목을 보니 만화 은수저가 생각나는 .. 속편을 다오!

본문의 책은 똥손인 저에게는 의미가 ..
두꺼운 냄비받침 정도가 요리 관련하여 가장 유용한 쓰임새겠네요 -_-;
17/09/12 23:23
수정 아이콘
냄비받침하기엔 너무 두껍습니다.
이탈리아 요리는 똥손이 요리하기에 크게 부담 없어요.
복타르
17/09/12 23:12
수정 아이콘
이거 읽으면 라면을 좀 더 맛있게 끓일수있겠네요
17/09/12 23:25
수정 아이콘
물론입니다. 라면도 이제 알덴테로 끓여 먹을 줄 알아야죠.
17/09/12 23:18
수정 아이콘
한 손에 들고있으면 버프 주는거 맞죠?
17/09/12 23:25
수정 아이콘
3.252 키로 입니다.
17/09/12 23:21
수정 아이콘
중세 시리즈도 무거워서 못 들고 읽는데 이 책은 전용 독서대까지 구비를 해야 되겠어요. 탐납니다.
17/09/12 23:26
수정 아이콘
움베르토 에코 중세시리즈 말씀하시는거죠? 그 책보다 훨~씬 무겁습니다 흐
17/09/12 23:51
수정 아이콘
4권 시리즈 다 합치면 능가할 것 같아요. 두권 무게도 무시무시해서요.
市民 OUTIS
17/09/12 23:44
수정 아이콘
이 책은 번역이 정말 엉망이라고 봅니다. 내용도 고개가 갸웃하고요. 친한 사람에겐 추천하지 못하겠고, 모르는 분들한텐 스스로 알아서 하십시오 라고 말하겠네요.
17/09/12 23:50
수정 아이콘
읽으면서 한 문장을 두세번씩 읽게 되는데 이태리어 번역체는 참신하더군요. 뭐 이런 류의 번역에 대해서는 기대하는 바가 없기 때문에 유럽의 중세에 환장하는 저는 그냥 꾸준히 읽어나가려구요. 덕질이 뭐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市民 OUTIS
17/09/13 00:10
수정 아이콘
EBS 어떤 강연에서 중세철학 박승찬 교수가 언급하고 본인이 감수도 하셔서 신뢰해 구입했는데 많이 아쉽네요. 철학 파트는 보통-저한텐 굳이 구입할 필요까진 없다 정도(여타 다른 중세철학사책들이 있어서)이고, 기대했던 역사파트는, 번역문제를 빼더라도, 각 항목별 분량이 아쉽고-논문 초록을 읽는 기분- 내용의 이해를 위해서는 역주가 필요한데 주석작업을 거의 하지 않은 점이 아쉽습니다. 다른 파트는 읽지 않아 평할 수는 없고요.
역사와 철학파트를 보면, 이 책은 깊이 보다는 넓이에서 장점이 있는 책이며, 마치 한 권(총4권)으로 중세에 대한 백과사전적인 이해를 주겠다는 것이 책 집필의 의도같습니다. 그런데 역사는 동유럽과 비잔티움까지, 특히 이탈리아사도 주요하게 다루니 기존 한국에서 소개된 중세사 보다 다양하고 폭넓은 지역을 다루어서 큰 장점인데, 많은 주제를 짧게 언급해서 중세사의 초심자들에겐 어느 정도의 앎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역주를 통해 도움을 주었어야 했는데, 그것이 없으니 이 책 집필목적이 달성되지 못한다고 봅니다.
17/09/13 00:27
수정 아이콘
저도 논문의 초록 같다는 생각을 했고 기대했던 것만큼의 깊이는 아니라는 결론을 냈지만 그분들에게는 국사-지역사-발달사인데 제게는 세계사-유럽사-발달사의 개념이다 라고 생각해 보니 이럴만 하다라고 결론냈어요.

기획 의도도 오도되고 있는 중세에 대한 개념, 암흑시대가 아니라 여러 민족들이 서로 어우러지며 서서히 발전하는 역사시대라는 걸 알리기 위한 개론적 서적을 집필하는 거였으니까요.

아직 누구에게도 내놓지 못할 덕력이니 이만한 개론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교양서로 권할 만한 책은 아니라는 건 저도 동의합니다. 주석과 설명 정말 좋아하는데 이 두가지가 없다는 게 지식 측면과 이해 측면에서 많이 딸리게 되는 아쉬운 점이 있어요.
市民 OUTIS
17/09/13 06:53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에코선생께 불만이 아닌 번역출판사에게 불만인거죠.
계란말이
17/09/12 23:22
수정 아이콘
안쪽..안쪽을 보자..

우리나라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들로 되어있을까요? 괜히 사고싶어지네요. 아마 사도 펴 볼 일은 잘 없을 듯..ㅜ
17/09/12 23:29
수정 아이콘
한국에선 구하기 어려운 재료들이지만, 대체할 만한 재료들은 많죠.
대형 서점 가실 일 있으면 함 훑어보세요. 꽤 재밌어요.
방민아
17/09/13 10:28
수정 아이콘
대체할만한 재료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17/09/13 11:00
수정 아이콘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자료는 없지만.. 이걸 알려주려면 무슨 방법이 있을까요.
아직은 경험에 의지할 수 밖에 없는데요.
예를 들어 처빌 대신 고수를 사용한다거나, 차이브 대신 실파, 셜롯 대신 적양파 같은 것들요.
다행히 바질이나 파슬리 같이 제일 많이 쓰는 허브는 예전에 비하면 구하기가 꽤 쉬워졌어요.
방민아
17/09/13 13:12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흐흐 감사합니다(_ _)
보통블빠
17/09/12 23:25
수정 아이콘
고오오급 라면 받침대..
이상한화요일
17/09/12 23:29
수정 아이콘
우와..가격 압박은 있지만 탐나는 책이네요.
하지만 읽기 편의성을 위해서는 서너 권으로 분책하는 게 좋았을 것 같아요.
저 정도 무게와 두께면 정말 각 잡고 앉아 보는 수밖에 없어서...
17/09/12 23:48
수정 아이콘
하긴 싱크대 위에 펼쳐놓고 보기엔 좀 부담이 되죠.
근데 또 단 한권에 모든 것이 들어있다는 포만감 같은 것도 꽤 만족스러운지라..
17/09/12 23:39
수정 아이콘
흥미가가서 아마존에 찾아보니 영문판은 30불도 안 해서 생각보다 싸서 그냥 살까 생각들었네요 크크 책장의 장식품으로 크크
17/09/12 23:49
수정 아이콘
근데 책 무게 때문에 배송비가 꽤 들겁니다.. 한글 번역 버프 + 이거 저거 따지면 가성비로 또이또이 아닐까 시포요.
배나무
17/09/12 23:57
수정 아이콘
장식용으로 꽂혀있던 율리시스 의문의 1패
17/09/13 00:03
수정 아이콘
둘 다 샀습니다! 책임 져 주세요 크크
17/09/13 00:05
수정 아이콘
일면식도 모르는 분이지만 왠지 책임 지고 싶습니..
BibGourmand
17/09/13 00:03
수정 아이콘
과학적 요리책의 끝판왕, 50만원을 호가하는 모더니스트 퀴진보다는 매우 싸네요. 심지어 그건 번역도 안 돼 있어서 영어입니다...
두께와 원서 퀄리티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인데, 번역 평이 영 좋지가 못해서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번역이 됐다니 기쁩니다.
17/09/13 00:08
수정 아이콘
모더니스트 퀴진이 40만원대로 떨어졌나요? 처음 나올 때 백수십만원이었던 기억이..
근데 번역 평이 좋지 않나요? 사실 대부분 레시피들이라 딱히 번역의 묘가 개입될 여지도 적어서 그냥 평이하게만 번역해도 큰 무리는 없을텐데..
꼼꼼하게 감수를 하지 않았다면 레시피 착오가 생길 수도 있겠네요. 암튼 제가 직접 읽어보고 비교해 봐야겠습니다.

참고로 귀띔하나 드리자면 모더니스트 퀴진도 모처에서 열심히 작업중이라는 소문이..
BibGourmand
17/09/13 00:29
수정 아이콘
번역본은 저도 들은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번역으로 안 까인 요리책 찾기가 어려운 걸 생각하면 그냥 연례행사거니 싶기도 합니다.

캐나다에 사는지라 490달러를 보고 40만원이구나 했는데, US달러임을 깜빡했습니다. 50만원대로 정정합니다. 그래도 말씀대로 초기 백만원대 가격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이지요.
https://www.amazon.com/Modernist-Cuisine-Art-Science-Cooking/dp/0982761007/ref=pd_sim_14_10?_encoding=UTF8&pd_rd_i=0982761007&pd_rd_r=2SNG4VDEX401N8FRHQ4C&pd_rd_w=UCUry&pd_rd_wg=OGDEx&psc=1&refRID=2SNG4VDEX401N8FRHQ4C

그런데 모더니스트 퀴진 그건 몇 년 전부터 작업중이라는 소문만 들리네요... 이걸 내려는 용감한 출판사가 과연 어디일지.
내일은
17/09/13 02:10
수정 아이콘
음식과 요리, 더푸드랩을 이미 가지고 있는데... 세권 나란히 찬장?에 꽂아놓으면 멋있긴 하겠네요 크크크
17/09/13 11:02
수정 아이콘
덕심 충만하신 분이네요. 그 3권만으로 책장 한칸이 미어터지겠네요 헤헤
17/09/13 09:19
수정 아이콘
인터파크 페이코 할인 30% 쿠폰 써서 6만2천에 구매했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17/09/13 11:02
수정 아이콘
우왕.. 이 정보를 어제 확인했더라면 ㅠ
Lainworks
17/09/13 09:47
수정 아이콘
모더니스트 퀴진이 빨리 나와야 육즙드립을 분쇄할텐데.....
17/09/13 11:04
수정 아이콘
음식과 요리라는 조리과학계의 경전이 번역된지 몇년이 지났는데도 파쇄할 수 없었던 전설의 육즙 가두리 양식 이론...
17/09/13 10:28
수정 아이콘
PGR이 나름 크다보니 요리사 분들 혹은 요리에 관심이 많으신분도 많군요. 저랑 전혀 다른 세상이라 그런분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그건 그렇고 크고 아름다운 책은 내용이 뭐냐를 떠나서 일단 지르고 싶어지죠. 이책이 그러네요.
17/09/13 11:05
수정 아이콘
지르세요. 너무 크고 아름다와요. 게다가 새빨개요.
17/09/13 11:34
수정 아이콘
한글이라니.. 구매하러 갑니다. 감사해요.
17/09/13 11:39
수정 아이콘
하랑님 댓글 보고 자고 있던 페이코 계정 깨워서 할인받았습니다. 3일 이내 출고라는 거 보니 물량이 후달리나 봅니다.
The Special One
17/09/15 14:01
수정 아이콘
오늘 집에 도착했습니다. 내일 맛있어보이는 숩과 파스타를 선택해서 개시해볼까 합니다.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17/09/16 13:22
수정 아이콘
저도 그제 도착했었네요. 파이돈만큼은 아니어도 제본은 꽤 훌륭하고 종이질도 좋군요. 뭣보다 폰트와 타이포그래피에 공을 좀 들인거 같아 맘에 듭니다.
원본과 번역본을 옆에 늘어놓고 비교해봐도, 딱히 번역에 문제될 건 없더군요.
개시 음식 성공하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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