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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16 15:20
http://www.huffingtonpost.kr/2017/06/01/story_n_16905514.html
문자폭탄은 문자의 '양'을 이야기 하지만, 문자행동은 용기있는 '실행'을 말합니다
17/07/16 15:24
'문자'에 문자를 '보낸다'는 행동의 의미도 내포되있는데 거기에 행동을 더 붙이니 의미중첩같아서 입에 썩 잘 붙는 워딩은 아닌듯..
문자세례나 문자여론, 문자민심 등 문자행동보다는 더 좋은 표현이 많은듯 한데..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부분입니다.
17/07/16 16:05
그러지말자라는 개인적으론 아쉬울지 모르지만
문자행동은 손혜원 의원이 시작했는데 이분은 ‘처음처럼’과 ‘이니스프리’, ‘힐스테이트’ 등의 브랜드를 개발한 브랜드 디자이너입니다 충분히 검증된 분이시죠
17/07/16 17:06
풀어서 정의하자면 특정 정치인에게 무더기로 문자 메시지가 전달되는 현상 또는 상황 정도 같은데
'문자행동'이라고 하니까 뭔가 전혀 와닿지는 않네요. 누군가는 진지하게, 누군가는 절박하게 보내기도 하겠지만, 또 누군가는 단순히 화풀이로, 혹은 겁없이 막말을 날리는 일도 적지 않을텐데, '용기있는' 실행이라는 풀이는 과도하게 긍정적인 해석 같습니다. 아직 정착된 단어도 아니고. 사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단어의 어감이나 뉘앙스와 별개로 직관성이 중요한데, 문자행동은 문자폭탄에 비해서 그게 부족하네요.
17/07/16 17:20
문자폭탄으로 하면은 부정적인 뉘앙스가 되는것이고 이걸 하면 좋지 않다라고 프레임을
씌울수 있는것이죠 문자행동으로 그나마 긍정적인 프레임으로 만들어서 독려하는것이죠
17/07/16 17:30
오히려 중립적인 표현으로 가는게 단어 정착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어차피 문자'행동'을 주장하는 측의 목적은 문자'폭탄'이라는 부정적인 뉘앙스를 덮고 싶다는 건데 굳이 불리한 단어로 프레임 싸움을 하는 건 실익이 없을거 같네요. 어차피 둘 다 중립적이지 않은 단어라면 좀 더 직관적인 표현이 정착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한 달 전에 김어준이 '인사 강행' 이란 표현을 굳이 '정당한 인사권 행사'라고 밀어봤지만 결국 실패한 것도 바로 그런 이유죠.
17/07/16 15:21
별개로
http://www.huffingtonpost.kr/sungho-choi/story_b_17460352.html 문자행동(문자폭탄)에 관한 11가지 비판과 답변 입니다 그리고 본문에 나와있는것에 대해서는 이런 해결방안을 생각해봅니다 문자 보낸분께 어디서 이 연락처를 알았는지 물어봐서 그 연락처 적힌곳의 사이트의 운영자에게 연락처 수정이나 개선이라던지 그런식으로 조치는 어떠신가요?
17/07/16 15:29
욕설이나 단순한 비하 같은게 아니면 받아야죠.
정치하는 사람이 목소리를 안들으면 정치를 내 마음대로 하겠다는거잖아요. 정 개인적인 연락에 방해가 되면 전화를 두개 두면 될 일입니다.
17/07/16 15:37
욕설이나 단순한 비하, 폭탄스러운 다회 메세지가 없지 않을겁니다.
그런 부분에서 대중과 정치인 간에 서로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거라고 봅니다.
17/07/16 15:32
여야를 막론하고 모든 의원이 모두 자발적으로 핸드폰 번호를 공개해서 적극적으로 직접 민주주의에 참여하는 모습이라면 응원하겠습니다만
실제로는 야당의원들의 번호만 알려져 있고 여당의원의 전화번호는 대부분 알 수가 없는 게 현실이죠. 번호 공개 자체가 모 사이트에서 모 당 의원 좀 까달라는 글에서 시작된 걸 보면 유출이나 다름없기도 하고. 흔한 [현실은 시궁창] 정도로 생각합니다.
17/07/16 15:56
국회의원들 홈페이지에 본인 휴대폰 번호를 직접 공개한 건 표창원 의원 정도를 제외하고는 찾기 힘들뿐더러
그간 제게 선거기간에 온 문자들을 봐도 직접 휴대폰 번호를 공개한 경우는 없더군요. 반대로 인터넷에 검색만 해보면 모 당 의원들 번호 모아놓은건데 심판해달라고 모아놓은 글들은 쉽게 찾을수가 있죠. 이걸 정말 국회의원들 본인들이 직접 공개한거라면 왜 유독 모 당 의원들 번호만 찾을수가 없는걸까요?
17/07/16 16:01
가령 이정현 의원같은 경우는 과거 박근혜 대선후보 대변인하면서 올린 글에 자기 휴대폰 번호 올려놓고 여기로 연락달라고 이랬더군요.
'공개'는 되어있지만 그게 찾기 쉽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래서 현 여당 의원들 번호를 쉽게 찾을 수 없는 이유는 그 번호를 굳이 찾아서 공유할 사람이 적어서겠죠.
17/07/16 22:28
애초에 인터넷에 공개된 야당의원들 전화번호는 한 대학생이 기존에 의원 블로그,명함사진 등을 통해 공개된 전화번호를 취합한것이지, 국회사무처 서버를 해킹해서 빼내온게 아니라 그렇습니다. 당시가 탄핵소추안 표결 즈음이었는데, 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당론으로 찬성을 표했으니 굳이 공개를하지 않았던거구요.
17/07/16 15:39
미국의 경우 문자를 보내는 쪽과 받는 쪽이 요금을 반씩 부담하죠. 그래서 문자폭탄과 같은 일이 발생하면 당장 소송으로 이어집니다. 당연히 받는 쪽의 금전적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이죠.
받는 쪽에서 어떻게든 피해가 발생했는데 보내는 쪽은 민주주의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지만, 법적인 정리가 안되고, 문자를 받은 것 만으로 피해 여부에 대한 판례가 없으니 기다릴 수 밖에요. 누군지 피해를 본 분이 대법까지 가는 모습을 꼭 보고 싶은 이슈 중의 하나입니다.
17/07/16 15:40
본문의 예는 정치인에게 문자 보내기가 정당한가와 같은 사안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연예인 전화번호 공개되었는데 오인해서 연락하는 것과 비슷한 거죠. 문자 받으면 자동회신되는 서비스는 없나요? 자동 회신 문자로 이름을 보내면서 잘못 보냈다고하면 괜찮아 질 것 같은데요.
17/07/16 15:47
저는 이해가 안 되는게 지금 집권여당같은 경우엔 권리당원이니 지역구 DB에 제 번호나 이런게 있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보지만 다른 당은 제 번호를 어떻게 알고 선거철이나 이슈 될때마다 문자를 보내죠? 이것도 문자폭탄 아닌가요? 정치인들이 어디서 입수했는지 모르는 번호로 유권자들한테 받기를 원치 않는 문자를 보내는 건 입 싹 씻고 유권자들한테 받는 문자가지고 문자폭탄이라고 네이밍하는게 전 진짜 마음에 안드네요
17/07/16 16:03
문자로 입에 담지 못할 쌍욕하면 하는게 아니면 상관없고,
상대 지지자들이 자신이 지지하는 정치인에게 문자질 하는거에 내로남불만 안하면 아무 문제 없다고 봅니다.
17/07/16 16:13
욕설에 가까운 조롱이나 시비로 문자를 채워놓고 시민의 피드백이라니, 면피용이죠. 너희가 멋대로 보내니 우리도 멋대로 보낸다가 가장 솔직한 거라고 보구요. 직접 민주주의 실현? 대의제의 의미와 절차 훼손이죠. 갈무리 되지 않은 방식의 정치적 피드백이니까 부작용도 일어나구요.
이게 옹호받는 이유는 진영논리죠. 지금은 이게 자기 진영에 유리하니까. 찬성하는 많은 분들도 다시 일베같은 악다구니가 인터넷 과반을 먹고 저런 짓을 저지르면 또 그때는 다른 잣대를 내세워서 반대할 거라고 봅니다.
17/07/16 16:15
사실 정치인이 보내니 우리도 보낸다는 논리도 가장 솔직하지만 웃기죠. 좌표 찍을 때 그 정치인이 문자폭탄 돌렸는지 안 돌렸는지 확인하고 찍습니까? 우리편인지 아닌지 확인하고 찍겠죠
17/07/16 16:14
문자폭탄이라는게 대체로 극렬지지자들의 테러 용도로 쓰이는거라... 좋게는 안보이네요. 단순 항의나 민원도 아니고 좌표찌고 저글링마냥 달려드는 모양새니.
17/07/16 16:18
본문 글 같은 상황은 피해자분이 많이 괴로우시겠어요. 안타까운 상황이네요.
문자 폭탄은 의견 제시보다는 괴롭히려고 보내는 경우가 더 많을 것 같아서 문제라고 보긴 하지만 의원도 폰 번호 바꾸면 되는 일이라... 지지자들이 반대의 경우에 내로남불만 안한다면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7/07/16 16:21
박사모, 어버이 연합, 일베에서 여당 의원과 청와대 전화번호 리스트 만들어 공유하고 매일매일 밤낮으로 '문자행동'을 한다면 어떻게 보일까요. 그것도 괜찮은가요. 그 쪽 입장에서는 그것도 민의 표시하는 국민의 행동이라 할텐데요. 정당도 문자 보내지 않았냐는 분들도 계신데, 선거때 문자는 여야당 가리지 않고 보내던데, 같은 방식으로 여당 너희는 왜 보냈냐 나는 보내면 안되냐? 똑같은 방식으로 정당성 주장할 수도요.
내 편이 당해서 싫은건 상대편에게도 하면 안되는 거라 생각하기에 그런 행동은 반대합니다.
17/07/16 19:59
글쓴지 두 시간도 안되어서 이런 답글 다는건 왜 그런가요?
딱히 피드백이 필요한 답글이 있는지도 모르겠고요. 피드백 요청은 이런 식으로 내 의견에 반하는 글이 있을 때 윽박지르라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17/07/16 16:32
공개하지 않은 연락처를 불법하게 취득했다면 유신헌법정도 통과시키려 한 정치인이 아닌 이상 당연히 잘못됐고. 사이트에 공개된 연락처, 선거기간 중 문자를 돌려서 사람들이 알게 된 연락처 등 공개적으로 대중에게 노출시킨 연락처라면 좀 다르겠죠. 후자의 경우는 결국 문자를 보내는 행위 자체보다 무엇에 대해 어떤 의도로 어떻게 항의했느냐에 따라 행동의 정당성이 정해지겠죠. 어쨌든 연락처를 본인이 공개한 시점에서 그 연락처로 문자를 보내는건 사무실로 전화를 하거나 홈페이지에 댓글을 남기는 것과 큰 차이는 없다고 보거든요. 국회의원이 잘못이 없는데 문자보내기를 촉구했거나 공인인 것을 감안해도 선을 넘은 메시지를 보내면 그때는 책임을 져야 하고.
17/07/16 16:37
단순하게 생각하게요. 선거기간이면 하루에도 몇번씩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에 전화 걸어대는 정치인들이 유권자들에게 동의 구하고 발송했습니까?
마찬가지 국민들도 정치인들에게 문자 보낼 수 있죠. 욕설, 명예훼손, 협박등이 걸리면 그것대로 고소를 하던 처벌을 하던 그대로 처리하면 됩니다. 국민들이 정치인들에게 문자 보내고 전화하라고 전화번호 공개했습니까? 정치인들이 국민들 핸폰번호 취득하는 건 괜찮고 국민들이 국회의원 전화번호 알아내면 개인정보고, 동의없이 문자 받은 정치인은 피해자고 정치인들에게 문자받은 국민들은 그럼 뭐 개돼지들인가요? 지지여부와 무관하게 무차별적으로 문자에 전화에.... 정치인들이 먼저입니다. 내로남불.
17/07/16 16:45
정치인들도 막 보내죠. 그리고 아래부분에 거부관련 번호를 입력하면서요...
내 번호 어떻게 알아냈는지 참... 정치인들에게 문자보내면서 아랫쪽에 거부를 원할 시 전화하라고 한다음에 거부관련 메세지 보내주고 싶네요. 1. 거부하시겠습니까? 2. 왜? 3.너 일 잘하고있다 생각합니까? 등등 답변하면 거부등록해주는걸로 흠.. 문자메세지 관련해서 공개되지 않은 번호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다만, 지난 선거에서 국미의당에게 보낸 개인정보출처 공개요구가 아직까지 안되고있다는거에 더 빡칩니다. 녹음한다니깐 아예 전화연결도 안되요.
17/07/16 16:51
정치인이 공개된 장소에다가 우리동네 유권자 김철수씨입니다. 이사람 민주당 지지자에요. 문자좀 보내줘야 겠어요. 라며 문자보내자고 유도하고 하진않죠. 몇천통씩 보내지도 않구요.
내가 열대 맞았다고 만명한테 열대씩 돌림빵놓자는게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된게 정당방위일수가 없죠.
17/07/16 16:56
근데 저게 자한당 홈페이지 혹은 해당 국회의원이
공개한 정보에 친구분 번호로 올라가있다는건가요? 그럴리는 없어보이는데 그게 아닐경우 자한당에 항의할 이유가 없지 않나요?
17/07/16 17:18
문자폭탄 or 문자항의에 대한 의견은 개취이니 존중하는 편입니다. 다만 핵심은 조금 다른데 있습니다. 정치계가 유권자의 수준을 못 따라오는게 가장 큰 문제라고 판단하고 있습죠. 이미 유권자들은 온라인이라는 막강한 무기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고 심지어 조직화하는 수준까지 들어왔는데 정당들은 그에 대한 준비가 전혀 안되어 있다는;;;;
아마 정당에서 유권자들과 피드백이 가능한 플랫폼을 구성했다면 지금과 같은 문자폭탄 논란은 상당부분은 없었을 겁니다. 지금 유권자들이 정치인들에게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창구가 문자폭탄이 되니 거친 무력시위로 흘러가는 거죠. 노무현 대통령 시절부터 계산하면 근 15년이 흘렀는데 정당조직이 기술발전과 유권자들의 변화에 거의 적응을 하지 못하는게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유권자들이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고 또 조직화 시키는건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거기에 이미 유권자들이 정치참여에 대한 효능감을 강하게 느끼고 있기 때문에 변화는 피할수가 없지요. 정당들이 이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하는 정당이 정치판 전체를 주도하게 될 겁니다.
17/07/16 17:19
정치인들도 문자 보내니, 국민들도 보낼 수 있는거죠.
뭐 딱 그정도로 생각합니다. 과거와 달라진 것을 적응 못하는 정치인들은 도퇴되어야죠. 이제는 국민들 문자도 받을 생각을 해야죠.
17/07/16 17:39
지금 이 건이 이슈가 되어서 그렇지 예전에 특정인에 대한 집단행동이 없었다고 생각하지도 않기 때문에, 딱히 문제될 거 있나 싶습니다.
17/07/16 17:57
뭐 이게 대단한거라고 내로남불까지 나와서 비아냥 거리는지 모르겠네요.
본인들이 본인 핸드폰 번호 찍힌 명함 뿌리고 다니고 정치시즌마다 문자보내길래 유권자들도 보내겠다는데 뭐가 문제입니까 이미 양쪽진영 지지자들이 다 하는겁니다. 박사모나 일베는 손놓고 있는줄 아십니까? 똑바로 하란 문자에 데미지 박히는 쪽에서 징징거리는거고 인터넷리플처럼 빨갱이 김정은 친북종북같은 허위사실을 문자로는 못 보내겠으니 공격할 꺼리가 없는거죠.
17/07/16 18:04
정치인들에게 받은 문자의 3배수 이내에선 상관 없다고 봅니다.
내용이 부적절하거나, 지나치게 자주 또는 많이 보내는 개인에게는 경고/제재가 필요하다고 보구요. 반대로 한사람 한사람이 모여서 만명이 되든 십만명이 되든 복붙이 아니면 상관없다고 보구요.
17/07/16 18:32
제가 밖에 있어서 피드백이 없었네요. 전 딱히 보내는거에 대해서 반대하지 않습니다. 다만 웃기게도 지인이 그런걸 정치인도 아닌데 받아버리니까 좀 당황스럽더군요. 제 삶엔 영향이 없지만 만약 내가 받으면 어떨까 정도 생각했습니다.
해결책이라고 해봐야 번호를 바꾸던가 아니면 커뮤니티나 SNS를 이용해서 크게 반발하는 방법 외에는 없겠죠. 설마하니 문자 보내는 것에 대한 물타기 목적으로 글을 올린 것은 아닙니다. 몇 개월 전에 한 번 이야기를 듣고 또 들어서 이야기를 꺼낸건데 핸드폰으로 글을 적었더니 뭔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제대로 적지 못한 것 같네요. 제가 포인트로 생각한 이야기를 하나도 안나와서 제가 적은 제목간 생각하자면 반대해서 말한게 아닙니다. 그렇게 생각하는데 이런일도 생기니까 뭔가 애매한 기분이 들었던 것이구요.
17/07/16 18:42
댓글이 있으면 피드백을 바로 바로 해주셨으면 하는것이 아니라
보통 글 올리고 나서 몇분정도는 피드백정도는 가능하지 않나 싶어서 댓글 달았습니다 이 사이트에만 계속 상주하는것도 아닌데 댓글에 대한 피드백을 계속 할수는 없지만 글 올리고 나서 몇분 지나지 않았음에도 댓글 달렸는데 그에 대한 피드백이 없기에 조금 까칠한 댓글 단것입니다 질문을 던졌으니 그에 대한 대답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대답이 이렇게 많이 달림에도 불구하고) 답이 안달리니 궁금한점도 있고요
17/07/16 18:54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번호 업데이트해서 공개하고 민원이나 의원들 말이나 행동에 대해서 피드백하게 해줬으면 합니다.
막말이나 구설수에 오르는 의원이 있으면 지역구주민 1/3이상 동의 얻으면 지역구의 특정장소로 소환해서 지역주민 청문회같은것도 했으면 합니다. 그래도 우리동네를 대표하는 사람인데 구설수로 인터넷이나 주변지인들한테 뭐 저런사람 뽑은 지역주민 수준어쩌고 들으면 선거때 내가 지지했던 사람이 아니더라도 열받아요. 변명이라도 들어서 이 사람이 정상인인지 아닌지 다음선거때라도 거를수 있는 신호라도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7/07/16 21:06
충분히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하지 말자고 할꺼면 비슷한 수준의 소통을 포말하게 할 수 있는 수단이 있어야한다고 보구요. 다만, 남에게 보내기 부끄러운 문자를 정치인이라는 이유로 보내는건 그냥 수준 이하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보이더군요
17/07/17 07:17
정치인들이 보냈으니 나도 보낸다...이건 핑계고 걍 진영논리죠...우익 측에서 여당 인사한테 대량으로 문자보내면 언제 그랬냐는듯 문자테러라며 분개하겠죠
여당 인사라고 선거 때 문자 안보낸게 아닌데 말이죠
17/07/17 11:04
수당 꽂히면 집단 행동하는 생계형이 아닌 이상 저질 문자만 아니면 그럴 수도 있다고 보고 의원실에 항의 전화 거는 건 더 너그러운 기준을 적용해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되도록이면 국민소환제 등 제도 개선을 통해 해결할 문제라고 봅니다. 지금 국회 구도가 내각제 국가 같으면 국회해산 각이긴해도 문자는 현실적으로 여론을 반영하는데에 별로 도움은 안 될 것 같네요.
17/07/17 11:36
새벽에 안철수 전화 왔습니다. 기계음. 그리고 아내에게도. 정치인에게 낮에 하던 밤에하던 어떻게 하든 민폐 아니라 생각합니다. 이미 그들이 허용한 문화 입니다. 국민들이 문자 좀 보냈다고 찌질하고 구차하게 징징거리지 말았음 합니다. 꼴보기 싫습니다. 아니면 선거기간에도 문자 보내지 말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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