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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15 23:25
경남이 제일 전력소비가 많은 이유는 단순하죠.여기가 공장이 제일 많으니까요. 부산도 사양세라지만 그래도 공단이라고 부르는 곳이 제법 되고 양산 창원 울산 포항... 동쪽 중심이고 조선이 타격을 입었지만 그래도 신규고용이 창출이 안될 뿐이지 여기서 현상 유지되는 공장은 제법 많죠.
다만...철강 산업의 경우에는 전기고로에 의지하는 경향이 많다고 좀 주워들은 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그쪽 공장들이 전기는 상당히 풍족하게 쓰는 편이긴하죠.
17/07/15 23:27
오늘의 주제는 전기는 수도권에서 더 많이 쓰니 원전 가져가라였는데, 반대되는 결과가 나온데다 함정카드도 하나 발동된 게 신기해서요..:)
17/07/15 23:40
근데 표를 보니까 뭔가 이상해보이긴 하네요. 경상남도랑 강원도만 비정상적으로 큰데 이게 가능한건가 싶고... 경남이야 왠만한 큰 공장이 모여있으니 그렇다 치고 강원도가 왜이렇게 많을까요?
17/07/16 00:14
강원/경남 소비량 수치가 애초에 단위 하나를 잘못 기록했네요. 이쪽만 MWh수치를 그대로 적은 모양입니다.
표 자체가 잘못되었으니 이리 나왔네요.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17/07/15 23:40
http://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310&tblId=DT_31002_A006&conn_path=I2
2014년도 행정구역별 용도별 판매 전력량입니다. 링크가 제대로 안되어서 작성자님이 보신 표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기보니 판매량은 가정용 기준 경기가 제일 높고 (15,291,673) 그 다음이 서울(12,892,129)이네요. 경남(3,983,189)은 서울의 1/3 수준이고요.
17/07/16 00:05
이 표랑 같이 2014년으로 맞추고 비교해보니 어느 정도 원인을 알겠네요. 표 전체 단위는 GWh라고 해놓고 강원도랑 경남은 일부 항목들을 MWh단위로 적어놓은 모양입니다. 두 표의 숫자 차이가 천배에 반올림 왔다갔다 하면 거의 맞네요. 아 이놈들...;;;
나머지는 좀 더 파봐야 알 것 같고...
17/07/15 23:34
오잉 수도권이 이렇게 생산량대비 적게쓴다고요? 게다가 강원도가 저렇게 많이...??
가정용과 기업용의 소비 차이가 많다고 말만 들었지 이정도 차이나는걸 보면 정말 기업이 많이 쓰는게 느껴지네요. 희한하네요 자료를 다시 한 번 봐야겠어요.
17/07/15 23:38
음? 한전에서 전력통계를 최신일자로 잘 제공해 주는데 굳이 2014년 통계를 쓰실 필요가 있나요.
http://home.kepco.co.kr/kepco/KO/ntcob/list.do?menuCd=FN050301&boardCd=BRD_000097 링크의 PDF에서 뽑아낸 수도권 발전량과 사용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행정구역별 발전량 (2017.5.31.) 서울 39 GWh 인천 4,521 GWh 경기 3,988 GWh 수도권 총 8,548 GWh 행정구역별 판매량 (2017.5.) 서울 3,290.791 GWh 인천 1,867.276 GWh 경기 8,531.719 GWh 수도권 총 13,689.786 GWh (통계에서는 MWh이지만 이해 편의를 위해서 GWh 단위로 바꿨습니다) 서울은 발전량이 거의 없어서 타지역의 전기를 수입만 해서 쓰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구요. 경기도도 발전량에 비에서 소비량이 더 큽니다. 다만 수도권 전체로 따지면 인천에서 생산을 많이 해 주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차가 줄어들긴 합니다. 그래도 수도권 자체 생산량의 1.6배를 소비하네요. 나머지 0.6의 소비전력은 어디서 당겨온다는 뜻이겠네요.
17/07/15 23:46
일단 제가 그쪽을 알지 못한 탓이 크네요.
그런데 한전 데이터도 결국 국가통계쪽으로 넘어갈텐데, 3년 사이에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는 뭘까요.. 국가 통계에 오류가 있다기엔 이정도 오류면 국가통계의 의미가 없을테고... 그런데 서울에 화력발전소가 있는걸로 아는데, 해당 pdf파일에는 서울 발전량은 신재생밖에 없네요. 연료비가 비싸니 예비로 돌려두고 원가 싼 외부 전기를 받아서 발전해서 그럴까요?
17/07/15 23:46
안타깝지만 올바른 통계를 사용하시지 않으신것 같습니다.
참조하신 지역별 발전량에는 화력이 없어요. 2014년 발전 총 실적은 521,971,000MWh 가량 입니다. http://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388&tblId=TX_38803_A014&conn_path=I2
17/07/15 23:56
행정구역별 소비량은 아래 통계(행정구역별 판매전력량)를 참고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개성포함(?) 총계 477,591,701MWh이네요. 용도별 합산도 비슷하게 나오니 참고용으로 사용가능할것 같습니다. http://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310&tblId=TX_31002_A023&conn_path=I2
17/07/15 23:58
강원도가 울산보다 많이 쓸 수 있을거 같지는 않는데, 값이 좀 이상해 보이네요.
제가 언급드린 사이트(전력거래소 통계시스템 epsis 지역별 판매량/발전량) 및 http://home.kepco.co.kr/kepco/KO/ntcob/list.do?boardCd=BRD_000099&menuCd=FN05030103 의 전력연보 참조하세요.
17/07/16 00:11
원인을 찾았습니다. 지역별 소비량 표에서 강원/경남은 MWh수치를 GWh로 1/1000 나누지 않고 그대로 쓴 모양입니다.
본문에 오류 원인 및 사죄를 추가하였습니다.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17/07/16 00:25
2015년 통계 뽑아봤습니다.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Gpu35BLHq5HWEALM_5XCWov2xz58N5-QjfZVmN3LpVM/edit?usp=sharing
출처: 전력통계정보시스템 http://epsis.kpx.or.kr 2015년 발전량(GWh) 판매량(GWh) 전국 528,091 483,654 서울특별시 768 45,381 부산광역시 31,506 20,002 대구광역시 2,816 14,947 인천광역시 68,377 23,211 광주광역시 383 8,333 대전광역시 168 9,182 울산광역시 9,065 30,286 경기도 45,075 105,048 강원도 8,066 16,206 충청북도 687 22,949 충청남도 114,084 47,286 전라북도 6,539 22,086 전라남도 78,460 32,637 경상북도 84,607 44,956 경상남도 74,452 33,876 제주도 3,029 4,429 수도권 114,220 173,640 부울경 115,023 84,164 비고: 세종, 개성 제외
17/07/16 00:38
수도권은 인천이 캐리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하고...충남이 혜자로군요. 11.5만 만들어서 4.7만밖에 안쓰니...+_+
충남이 수도권 부족분을 거의 딱 채워준다 치면, 경상도는 그 나머지(충북, 강원, 전라)를 채워준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수도권은 충남전기 쓰니까 경상도는 입다물어 뭐 이런소리를 할 수야 없겠죠. 토니가 뉴욕 한복판에 아크리액터 돌린 것같은 획기적인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 이상, 수도권의 전력자급은 먼 말이긴 하겠습니다.
17/07/16 01:25
부울경이 부산 울산 경준가요? 그러면 경주가 울산 부산을 합친거보다 약 2배가량 더 생산한다 봐야되네요. 월성이 규모가 큰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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