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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15 21:48
양평군 상수원 보호 구역이라 집도 마음대로 짓기 힘든 지역인데 대체 무슨 소리 하시나요? 근처에 전기를 대량으로 쓰는 공단이 있나요? 참 잘 좀 알아보고 글을 쓰시지...
17/07/15 21:53
양평군이 아니라도 경기도에 금싸라기 땅만 있는건 아니라는 겁니다.
거기다 경기도의 국유지를 대상으로 한다면 토지 보상 비용이 0원이 될수도 있습니다. 상수원 보호구역 같은건 정부의 개발 계획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수 있다는건 제외하고서라도 말이죠
17/07/15 21:56
토지 직접 보상은 그렇다치고 지역주민한테 울주군 주민들과 똑같이 편의시설 보상 등은 안 해줄 거예요? 그럼 인구밀도로 볼 때 얼마를 더 써야 돼요?
상수원 보호구역을 해제하려면 일단 서울과 경기도를 울주군 수준의 인구밀도로 만들면 되겠네요. 수많은 비용과 사회적 갈등 없이 그게 된다면 인정합니다...
17/07/15 21:52
서울보다 상류쪽은 상수원이므로 곤란하고, 북한을 일단 생각에서 제외하고 보면 하류쪽, 그러니까 김포, 파주쪽을 알아보셔야...그쪽엔 공단도 꽤 있으니 알아보실 만 하겠습니다.
17/07/15 22:04
어쨌든 사람 사는 집만 있는 건 아니고 농지 등등 공터가 꽤 있으니까요. 상수원 문제도 덜하고...
강변은 오히려 군에서 경계중이니 강변에 접해서는 더 부지 찾기가 쉬울 것 같기도 합니다. 뭐...정말 이쪽이 원전 적합부지냐를 떠나서 일단은 찾아보시려면 차라리 이쪽을 보시는 게 어떻겠냐는 의미로 드린 말씀인지라...
17/07/15 21:56
http://sf.koreatimes.com/article/733364
이 냉각탑의 비용은 얼마쯤 될까요? 국내 원전이 강을 끼지 않고 지어지는건 이유가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고리에다가 추가로 짓는 건 기존의 변전소/송전망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
17/07/15 22:04
XX위키의 내용이니 신뢰도야 떨어지지만 맞는 말이라서 하나 더 가져다붙이면,
원자력 발전소가 주로 바닷가나 호숫가에 입지해있는 이유가 원자력 발전소에는 물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인데, 서해안은 뻘밭이 많아 지반도 약하고 조차도 크고 수심도 얕은데다 해류의 흐름이 없어 원자력 발전소를 짓기에 적합하지 않다. 또한 서해안은 산 천지인 동해안과 달리 평야가 많아 방사능을 막아줄 방어막이 부족하다.
17/07/15 21:58
수도권에 못짓는이유는 간단합니다. 만약에 현집권당쪽에서 수도권역에 원전지으면 그쪽은 향후 못해도 10년은 그냥 상대당이나 다른당이 먹을 공산이크니까요..
그리고 주변에 인구많은 도시들이 밀집되어있어서 유탄효과 다 받을테니 최소 10석 정도는 그냥 날라갈수있습니다. 정치적 놀음입죠...
17/07/15 22:02
제가 몰라서 이런글을 쓰는게 아니죠
원전은 수도권에 땅값이 비싸서 못 짓는다는 이야기가 많길래 하는 이야기입니다. 당연히 사람많은 곳에 원전 짓게 되면 거기 사람들 싫어하게 되죠 그래서 지방에다 건설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솔직해지자는겁니다.
17/07/15 22:07
예를 드신 땅은 상수원 보호구역이라 개발이 묶여서 땅값이 오를 요인이 없었던 것 뿐이고,
보호구역 해제를 하는 순간 몇 배 뛰는 건 기정사실인 땅이니 그것도 감안하시는게 어떨지요. 상수원 보호구역이라는게 일반 그린벨트처럼 정책따라 막 해제되고 그럴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17/07/15 22:05
추가로,
신고리 3,4호기 건설시 총 사업비 6조5천억원 중, 토지 매입비용은 2500억 수준이었습니다. 토지 매입비용이 사업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생각보다 크지가 않습니다.
17/07/15 22:07
풍력이든 화력이든 태양광이든 원자력이든 발전소는 뭘짓든 경제적/정치적 문제로 수도권엔 이제 새로 못지을건데 그럼 서울에짓죠 이런소리는 왜 하는지 모르겠네요
17/07/15 22:10
그래서 경제적/정치적 문제가 없는(진짜로??) 지방에 지으면 마음이 편해지죠
내 앞마당에 짓는게 아니니 지어라 말어라 쉽게 이야기 할수도 있고 얼마나 좋습니까?
17/07/15 22:18
음....그러고보니 인구의 절반이 수도권이라 해도, 정작 가정용 전기는 전체의 13(16?)퍼센트 정도이니 전체 전기의 6~8퍼센트만 수도권 가정에서 쓰는군요. 물론 상업시설도 그만큼 밀집되다 보니 수도권이 확실히 전기를 꽤 쓰긴 하겠습니다만...
56퍼센트...던가요? 하던 산업용 전기의 주 소비처가 어디냐를 봐야겠네요. 물론 수도권에도 주물공장이라거나 인천 현대제철 같은 전기 퍼먹는 시설이 있긴 한데, 이것을 포함한 수도권 공단과 울산/거제 조선소, 포항제철 등등 중공업단지의 전력소모량도 봐야겠네요. 각 지역별 전력소모량과 현재 지역별 발전량의 비율이 어느 정도 분포인가를 따져봐야겠어요..
17/07/15 23:18
말씀드렸던 내역에 오류가 있어서 정정합니다.
2015 발전(GWh) 판매(GWh) 수지(GWh) 1GW급 발전소 1기 100%가동 기준 경기 114223 173832 59609 6.8 충청 114941 82059 -32882 -3.8 강원 8067 16207 8140 0.9 경상 202447 144069 -58378 -6.7 전라 85384 63059 -22325 -2.5 제주 3029 4430 1400 0.2 발전량 총합과 판매량 총합은 발전량 총합이 약 10%정도 큽니다. 충청도에서 많이 땡겨오긴 하는데 결국 수도권에 원전 3개치정도는 공급된다고 봐야겠네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있던 점 죄송합니다.
17/07/15 23:21
음 제가 방금 보고 비교한 차트랑 다른 차트를 보셨군요. 이쪽이 더 신빙성이 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근데 제가 지역별 전력소비량 차트를 봤는데, 경남은 그렇다치고 강원도 전력소비도 어마어마하던데요.. http://kosis.kr/statisticsList/statisticsList_01List.jsp?vwcd=MT_ZTITLE&parentId=G#SubCont 이 차트는 왜그럴까요?
17/07/15 23:24
정확히 해당 사이트에서 어떤 차트 보셨는지 말씀좀 부탁드릴게요.
저는 http://epsis.kpx.or.kr 여기서 2015년 발전량/지역별, 2015년 판매전력량/시도별 용도별 두 자료를 엑셀로 받아서 서울경기인천개성/충남충북대전세종/부산 울산 대구 경남 경북/ 전남 전북 광주/제주 이렇게 묶어서 올린 수치거든요.
17/07/15 23:30
아, 링크가 표 자체가 아니라 사이트로 가네요. 검색에서 통계목록이 아니라 차트명 검색으로 바꾸신 후
전력소비량으로 검색하시면 차트가 있습니다.
17/07/15 22:25
님비 나쁜거 아시는 분들이 그건 님비 아니라고 목청껏 외치시길래 이런 뻘글을 적었습니다.
저도 현실적으로 수도권에 원전 건설 사실상 불가능한걸 몰랐겠습니까? 하지만 원전 건설 지역의 사람들 심정도 좀 생각해 보자는 겁니다. 거기 사람들 심정은 상관도 없이 자기 주장만 하시는 분들이 요즘 많이 보여서요
17/07/15 22:17
비교하려면 신고리 1, 2호기를 비교해야 되지 않을까요? 신고리 3,4호기, 5,6호기는 기존부지에 소규모로 확장된 토지만 구입했을것으로 추정되는데 말이죠. 계획이 청사 바깥으로 나가는 순간 각종 떳다방들이 뜨면서 시세가 몇배씩 뛰는건 당연지사고...
사실 만약은 의미는 없습니다만... 송전탑만 지나가도 온갖 환경단체들이 와서 드러눕고 이슈화 만드는 나라에서 어디 원전을 새로 짓습니까... ㅡㅡ; 전 정권에 비해 비교적 상식적인 정부라고 생각했건만 이 문제에 대해서는 탈법적/비상식적으로 나가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정부는 신고리5,6호기 건설 셧다운 해도 보상할 생각도 없고 책임 안지고 한수원에게 떠넘기려고 '행정지도' 형태의 괴상한 공문이나 보내고 있고, 행여나 공론화위원회에서 건설 중단해야 된다는 결론 나오면 한수원 이사진들은 싹다 고소, 고발, 소송 당할겁니다. 어쩌면 한수원이 공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정부를 상대로 소송 거는 희한한 일이 발생할 수도. 탈원전 방향은 동의합니다만 이런 비상식적 형태는 좀 아닌듯
17/07/15 22:27
신고리 1~6호기가 전체 합쳐서 7500억정도가 토지매입비로 들어갔습니다. 우리나라 원전중에서 가장 많이 들어갔죠.
1기당 12~1300억 수준이라고 보면 되겠죠.
17/07/15 22:34
신고리 말고 고리 원전 건설에 따른 부지매입은 이미 이루어져 있어서 경기도 건설+지가상승+@ 를 고려한다면 그것보다 2~3배는 더들겁니다. 아마 원자로 몇km 이내에 땅을 싹다 구입해야 할거에요+바다는 구입할 필요가 없음(생각해보니 덜덜하네요... 바닷가에 짓는 이유중 하나가 땅값 때문일듯 분명... ㅡㅡ;)
17/07/15 22:42
신고리가 좀 많이 들어갔습니다. 신한울 같은 경우는 한기에 600억정도 들어갔거든요.(분명 투기세력이 장난 친게 클겁니다.)
하지만 신고리 대비해서 2~3배 들어간다고 해서, 전체 사업비가 크게 증가하지는 않아요. 신고리 3,4호기가 합쳐서 6조5천억 들어갔는데, 부지매입비는 2.5천억밖에 차지 안하거든요. 사업비에서 5%도 차지 안합니다. 물론 2~3배 들어간다고 보면 전체 사업비가 10%정도 늘어나겠지만, 발전단가에서 사업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50%미만이니, 발전단가가 5%정도 증가한다고 보면 되겠죠.
17/07/15 22:22
요즘 소규모 원전도 많이 나오고 있던데 밤섬은 어떻습니까?
한강은 수량도 충분해 냉각수 문제도 없는데 말이죠. 철새도래지라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그정도 땅 구하기도 쉽지 않을 겁니다.
17/07/15 22:23
지금 정부 하는꼴은 애인한테 자기입으로 헤어지자는 말을 못해서 쓰레기같이 굴고 연락씹고 잠수이별하는 느낌이에요.
미국도 결국 트럼프같은 정치인이 나와서 총대를 맸는데 우리나라도 세월이 지나서 총대맨에 공감하는 국민감정이 생기겠죠? 카오스하고싶다
17/07/15 22:32
서울에서 전기를 많이 쓴다고 고리에 원전을 짓는데 고리-서울을 전봇대로 연결한다는건 너무 단순한 생각 아닌가요?
당연히 고리에서 경상권에 공급하는 전력양만큼 전국에 퍼져있는 발전소들에서 경상권에 공급되는 전력양을 줄이고, 그만큼 수도권으로 공급되는 전력양을 늘리는 선에서 그치지 않을까요?
17/07/15 22:39
방사포 같은건 말같지도 않은 핑계고 그냥 수도권 이기주의죠. 정치인들은 표팔이 방해되니까 말 못하는거고, 수도권 사람들은 자기구역에 혐오시설 오는거 싫고. 그래놓고 청와대 국회의사당 대학교 지방캠퍼스로의 이전은 또 죽어라 반대하죠.
전기는 여기저기서 다 끌어다쓰면서 활성단층이 없는 수도권에 지으면 안되겠냐 그러면 그거 싫다고 하는게 구차하니까 핑계 댄다는게 방사포드립. 청와대가 휴전선 코앞인데 지들 목숨아니니까 그냥 지어도 된대요. 사람 목숨 담보로 잡아놓고 전기 써야된다고. 작년에 6.0 지진 겪어본사람이면 그 공포를 못잊죠. 그 이후 보름정도 여진 생길때마다 쫄려서 물을 몇번을 마셨는지
17/07/15 23:35
원전이 지진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상황에선 미래의 방사능보다
내가 일하고 있는 건물에서 살아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게 먼저라고 봅니다만. 지진 6.5가 나도 안전하게 설계되고, 원자력 특유의 무식한 안전율을 생각하면 실지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은 더 낮지 않을까 싶네요. 반면에 일반 건축물에 내진설계 적용 안된게 70%이상 수준입니다.
17/07/15 23:18
애초에 한전을 지자체별로 쪼개서 발전시설을 지자체 소속으로 하면되요. 이미투자된 초기비용은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서로 해결하도록하구요.
지역별로 지역에 사용할 전기를 자체생산해서 소비하고 남는곳은 다른 지자체로 판매하면됩니다. 부지가 비싸 발전소 짓기가 힘든 곳은 다른곳에서 전기를 사오면되구요. 발전환경이 좋은곳은 에너지 산업을 지역특화사업으로 하면되구요. 그리고 전기를 많이사용하는 기업들과 공장들은 발전소 근처로 공장을 옮기게 되면 각 지역발전도 골고루 이루어지겠죠. 이미 외국에서도 에너지 비용때문에 비용이 싼 곳으로 공장을 옮기는 곳들도 많습니다.
17/07/15 23:21
그게 국가단위로 간게 유럽이고, 독일이 탈원전이 가능한 배경입니다.
프랑스에 원전 몰아넣고 독일에선 석탄+신재생 써서 사고팔고 하는거죠.
17/07/15 23:33
그런데 독일이 프랑스에서 전기 산다는 얘기가 나올 때마다 궁금한게 하나 있어요.
프랑스나 독일이나 전력 수요 피크는 거의 비슷할 텐데 프랑스는 어떻게 전기가 남아서 수출을 하는 걸까요? 그 나라는 설비 예비율이 한 50% 되는 건가요?
17/07/15 23:11
그나마 이거 도입하면 원전 찬성은 못해도 반대는 안할수있네요.
원전으로 이득만 보려는 사람들한테 돈을 걷어서 그걸로 원전근처에 꾸준히 지원을 하는 방법으로요
17/07/15 23:33
그걸 몰라서 하는 소리가 아니라 원전은 지방이 떠안고 우린 전기만 싸게 받아먹으면 장땡이라는 사람들에게 원천적으로 더 징수해야한단 소리입니다.
17/07/16 00:22
사실상 더 징수하는거 아닌가요? 지역주민 지원금으로 지역주민에게 돈이 간다는건 결국 해당 주민은 전기 원가가 싸진다는 셈인데...
한 쪽이 싸진다는 말은 반대쪽이 더 낸다는 말일테고... 물론 그 지원금이라는게 꼭 통장 계좌로 꽂히는 돈은 아닐테지만, 아무튼 상응하는 이익을 주는거잖아요.
17/07/16 00:38
우리아들뭐하니 님의 리플대로 거리비례로 돈을 더 걷는다는 리플에서 원전에 멀 수록 원전으로 인한 위험부담은 덜고 이득만 취하는사람들에게 위험부담 대신 돈을 부담시킨다는 개념이 맘에 든다는 소리를 한겁니다.
그리고 지금 원전 주변에 이것저것 지원금이 간다지만 원전이 지어지고 어디 사라지는게 아니라 완전히 멈출때까지 위험을 떠안고가야하니 꾸준히 그 거리적 혜택을 보는 사람들에게 받은 돈을 원전 주변에 이런저런 형식으로 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이였습니다.
17/07/16 04:10
정치라는것이 사회내에서 자원배분에 대한 영향력을 두고 다투는 영역이기도 한지라 원전건설 정도되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정치적이 아니긴 어렵죠. 원전건설만 정치적인게 아니라 원전건설도 정치적입니다.
그리고 한국이 원전건설을 그깟 시민의 의견따위 안들어도 되는 시기에 시작해서 덜해보이긴 합니다만, 정치적인 논리가 우선시 되는것 역시 당연한 일입니다.
17/07/16 04:41
최초에 공업단지 옆에 고리원전을 지은게 아니라, 발전소가 생긴 탓에 그 옆에 공업도시가 성장을 했죠..
고리원전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거의 경남.경북지역에서 다 소모하죠. 수도권은 태안쪽 화력이나 울진쪽 원전에서 송전받는 걸로 압니다..
17/07/16 04:50
https://home.kepco.co.kr/kepco/BD/BDBAPP004/BDBAPP004.do?menuCd=FN33020104#
경북지역 산업전기 사용량이 2016년에 대략 32TWh 이고, 고리원전5기에서 생산하는 전기가 이용률0.9 적용하면 35.5TWh로 크게 차이나지 않죠. 거기에 주택용이 3TWh니깐, 고리원전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경북지역 산업용+가정용으로 전부 사용되죠. 그밖에 농업용.교육용.일반용 등등의 수요가 더 필요하구요. 결국 월성원전+고리원전발전량<경북.경남.울산 산업용전력사용량이죠.
17/07/16 13:33
애초에 전력 소비량이 많으니 소비량 많은 지역에 짓자.
-> (반박)부지비용 고려해야 한다. -> (재반박)땅값생각하면 편의시설도 외곽지에다 지어라. 라는 분인데 대화가 될리가 있나요.
17/07/16 13:50
그렇게 부지 비용 걱정이면 이번에 반환되는 용산 미군 기지에다 지으면 될텐데 말이죠
거긴 공원이라는 편의 시설을 지어야 하니 안될려나?? 땅값이 원전 건설 비용 중 미미한 비율을 차지 한다는건 여러번 말했지만, 반대 논리라고 가져 오는건 오로지 부지비용 송전 거리에 따른 전력 손실과 송전탑 건설에 들어가는 비용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모양입니다. 그렇게 부지 비용 걱정하시는 분들이 막대한 부지 비용을 사용한 공공 편의 시설 건설엔 아무말도 없다는 뼈아픈 사실 님비에 논리를 기대하는게 애초에 무리긴 하죠
17/07/16 14:21
2시간 차 타고 쉬다 오는건 너무 싫어서 시내 한복판 금싸라기 땅에 편의 시설이 있어야 되고
전기는 저기 못 사는 동네에 몇 푼 쥐어주고 원전 만들어서 끌어오면 되고 크크크 그걸 님비라고 부르는겁니다.
17/07/16 14:35
몇푼요? 어디 이재용님이라도 되시나보네요.크크크
님비 없는 선비인척 할려면 평당 몇천원짜리 땅에 억대 보상금 주고 지을게 아니라 평당 몇천만짜리 땅에 수백억 보상금 주고 지어야죠 암요. 현재 원전부지 기존토지가 대비 보상금가 비율로 수도권에도 쳐준다면 땅팔고 지어 달라는사람 널리고 널림요.^^ 막상 지역주민은 주민투표까지 통과 해서 유치하고 왜 안짓느냐고 난린데 딴 사람들이 난리죠. 그런사람들은 뭐라고 부르더라 흠..
17/07/16 14:39
맞아요 보상금 때문에 자기 땅 팔고 지어 달라는 사람 있을껍니다. 다만 그게 공시지가 수준이라서 문제지
그리고 인근의 많은 사람들은 혐오 시설 때문에 땅값 떨어진다고 난리를 치겠죠 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공원 짓는다고 하면 땅값 오른다고 좋아하는 사람들이죠 그런 사람들을 뭐라고 부르더라... 흠...
17/07/16 15:09
그 불만을 보상금으로 메꾸기에 도시랑 지방이랑 차이가 너무 크다는거죠. 그게 토지원가구요.도시라고 님비있고 지방이라고 없다는게 아니라요.
무조건 흑백논리로만 세상을 보시네요. 그런 사람들을 뭐라고 부르더라 흐으으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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