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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01 14:02
잡기 어렵겠네요. 주변 인물들이 제대로 트롤링 했네요.
특히 언니는 가장 결정적인 증거가 될수도 있었던 꽁초를 왜 버린건지 -_-
17/06/01 15:52
나무위키보니까
동생이 담배 피웠다는걸 알고 있었을 확률이 높고 창틀에 있던 담배는 본인이 피웠을 확률이 높은것 같아요. 정황상 범인이 피웠을확률은 없어보이고... 그것보다 문제는 가장 유력 용의자가 방을 치웠다는게 가장 큰것 같아요.
17/06/01 14:04
재수사가 시작되었군요.. 증거를 싹 다 치운 건 정말 너무 답답하더군요. 그걸 허락한 경찰도 어이가 없고요. 범인이 좀 잡혔으면 좋겠습니다.
친구중에 범인이 있었다면, 청소를 하자고 유도를 한 건 아닐까요.
17/06/01 14:04
예전에 피지알에서 크게 한 번 이슈화됐던 사건이네요.
윗 분 말씀대로 범인이 자백을 하던지 아니면 시체가 발견되지 않는 이상 해결이 힘들다고 보여집니다. 저도 K씨가 굉장히 의심되긴 합니다만 증거가 나오지 않는다는데야 어쩔 수 없을 것 같네요. 아마 전에 올라온 글이 있을텐데요. 거기에 매우 상술돼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17/06/01 14:06
방 치우는걸 경찰이 왜 허락 했으며, 애초에 왜 친구의 방을 청소해 주려고 오지랖을 떤걸까요.
언니는 지금 동생이 실종됐는데 부모님께 혼나는게 뭐 대수라고..ㅠㅠ 잠깐 가출한걸로 생각했을까요? 그렇다면 경찰에 신고해서 문까지 딴건 왜인지. 암튼, 여러가지로 이해안가는 부분들이 많네요.
17/06/01 14:09
경찰도 실종이나 어떤 심각한 사건으로 생각하지 않았던것같고... 친구들은 뭐 선의로 했다고 봅니다. 개가 똥싸고 오줌싸고 난장판이였다고 하니까요. 실종자는 평소에 결석한번 안하는 친구였으니 걱정이 되긴했을겁니다.
17/06/01 14:21
당시에도 없던 증거 시간이 이렇게 많이 흘렀으니... 수사 초기에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이 모든 증거를 없앤 시점에서 범인 잡는건 불가능해진듯 하네요...
17/06/01 14:29
아니 정말 답답한게 8.90년대도 아니고 불과 10년 전 입니다. 현장보존 개념이 생소한 시절도 아니에요.
청소를 허가한 경찰이나 깔끔하게 증거 말소한 친구들이나 이해가 안 갑니다.
17/06/01 15:33
뭐 언니를 욕하기도 뭐 한게 세상에 몇이나 되는 사람이 그 상황에서 그런 앞날을 내다볼지...당장 저만해도 동생 실종 됐는데 제가 치운 담배가 중요한 증거였다고 한다면 거의 사회 생활 다시 못할 정도로 크게 상심할 것 같아요. 그렇다고 언니가 현명한 행동을 한 건 아니고 상황이 그렇게 된 건 안타깝지만...
17/06/01 16:06
자백아닌 이상 답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분이 범인이 맞다는 가정을 아무리 해도 뭐 수사를 해봐야 무죄추정의 원칙을 넘어서는 의심되는 증거같은건 나올리가 없겠죠
17/06/01 16:44
앞에 분들도 언급하셨지만, 정황상 용의자 K씨가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서 친구들과 함께 방청소 할 것을 유도한 것으로 밖에 생각이 안 되어지네요.
뜬금없이 실종된 친구의 방을 그 것도 경찰의 허락을 받을 생각을 해가면서 치운다는 것은 정황상 너무 의심의 여지가 많네요.
17/06/01 17:17
나무위키 찾아 보니..
[같이 들어간 경찰은 친구들에게 아마 잠깐 어디 갔을 거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2명은 파출소에 가서 가출신고서를 작성하고 나머지 친구들에게 곧 부모님이 내려오시니 걱정하지 말고 청소하고 있으라고 했다.] 경찰이 지시했다는 늬앙스로 쓰여 있네요..
17/06/01 18:04
실종된 학생이 키도 늘씬하게 크고 엄청난 절세 미인인걸 봐서
종강파티때 무슨 불미스런 일이 있지 않았나봅니다 집에와서 성추행을 검색한걸 보니 단독 범행이든 공범이 있든 비명소리하나 안내게 하고 성인여성을 제압하기란 쉽지 않을터 학과 특성상 마취제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크고요 기절한 상태든 죽어있는 상태든 옮기기가 쉬웠겠죠 그것이 치사량을 넘어서 주입되는 바람에 여대생이 잘못되었을 가능성도 있겟군요 야심한 새벽에 귀가하는길에 불명의 강도를 만나서 잘못되었다기보단 (그러기엔 집에서 컴퓨터 사용기록이 있죠) 집안으로 자연스럽게 들어갈 수 있는 면식범의 가능성이 크네요 그렇다면 딱 한가지로 좁혀지긴 하지만 이미 증거물이란 증거물은 다 훼손되었고 유실되었으니 안타깝기 그지 없네요
17/06/01 18:52
2006년에 현장보존 개념이 없었다는 게 말도 안되는 소리 같은데요. 소년탐정 김전일, 명탐정 코난 본 중학생들도 알 수 있는 거를.
다음날 청소 했다는 친구들 중에 범인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청소 명목으로 증거 될 수 있는 거 다 갖다 버렸을수도.
17/06/01 20:55
남친은 강도높게 조사받은걸로 알고있고 친구들도 조사는 받았을겁니다. 그리고 경찰의 허가를 받은시점에서 사실 무작정 몰아가기도 애매하긴해요.
17/06/02 10:45
범인이 증거물을 치우기위해 친구들을 주도해서 청소하자라고 했다고 보기엔 무리인게 범인에겐 충분히 처리할 시간 공간적 여유가 있었습니다. 굳이 이목을 집중시켜 가며 방치우고 오자 라고 할 필요가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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