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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01 09:13
하도 사람들이 오송, 오송 해대길래 지도로 찾아봤는데 진짜 실소를 금치 못하겠네요.
어쩌다 저렇게 된거죠? 호남 가는 분들은 부들부들할 것 같습니다.
17/06/01 09:26
공주 오래 사신 분께 공주역 어떠냐고 물어보니 운전 연습하기 좋은 곳이라고 하시네요. 주차장에 차가 하나도 없어서 운전연습하기 딱이라고.
17/06/01 09:46
잘 모르는 이야긴데..만약 반포면이라면 대전에서의 접근성이 엄청 좋았겠네요...
유성 IC에서 동학사 쪽으로 빠지면 대략 10분 이내로 도착가능한데 공주역은 그야말로 너무 외진데 짓지 않았나 싶습니다. 세종시에서도 멀고, 대전에서도 멀고...최소 23번 국도에 근접하게라도 지었으면 교통이라도 편할텐데 접근성이 너무 떨어지고..
17/06/01 09:47
공주역&오송역 : 지역이기주의의 결정판
타국의 성공사례 : 펜스테이트 대학 워낙 큰 대학사업? 이었던지라 위치가지고 말도 못하게 싸우는 바람에 공주역처럼 사람 안오는 지역간 경계면에 대학을 만들어 버렸죠 사람이 없으니 대학 투자로 공항도 짓고 교통편도 만들어서 지금은 대학 규모로 1,2위를 다투는 수준... 마을 이름도 '대학 마을'... 지역 주민 99%는 대학 관련 종사자.... 결국 자본주의 짱짱맨
17/06/01 10:07
과정은 지역 이기주의
현재는 시궁창인데 나중에 오송역 공주역 주변으로 발전될 가능성은 없는건가요? 광명역, 천안아산역도 처음에는 매우 외진 곳이었는데 점점 번화해지는거 같아서 여쭙습니다. 도화지가 찢어질듯한 큰그림이긴 한데..-_-;;
17/06/01 10:58
공주역은 0프로가 아니라 마이너스 수준이죠.
주변이 그냥 언덕+농지뿐입니다. 개발하려면 일단 평지가 있어야하는데 무슨 짐의 명령이다~ 산을 옮겨라~ 도 아니고... 가능할리가 없죠.
17/06/01 13:55
조치원-청주 사이에 지하철 하나 뚫리면 살아날 가능성 없을까요?
청주 교통 보면 완전 ㅓ 자 모양이던데 천안-조치원-세종시-대전으로 지하철 하나 뚫고요
17/06/01 11:03
실은 공주역의 경우 위치선정이 최악이긴 합니다만, 그냥 안 서고 지나가면 그만이라 (어디까지나 오송과 비교해서는)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고 생각해요
선형을 바꾸거나 그게 어렵다면 세종역 세워서 오송역 나가리시켜야... 이번에 또 무산되긴 했는데 이 추세면 언젠간 세워질 것 같아요
17/06/01 11:17
지금이라도 KTX 분기 고려할때 오송역을 없애버리는게 장기적으로 비용이 적지 않을까요.
전국민이 오송역의 실태를 알아가는 중이니 반발도 훨씬 덜할 것 같은데요.
17/06/01 11:31
철도 관련 종사하는 분과 얘기할 일이 있었는데,
자신에게 주어진 일이 공주역 활성화 방안 마련인데 정작 그 쪽 사람들도 공주역으로 출장갈 때 버스타고 간다고... 철도 사람들도 기차 타고 안가는 곳을 어떻게 활성화하냐고 울상이었던 기억이 있네요...
17/06/01 11:59
국토가 좁아 자돋차나 버스가 유리한데 그나마 고속철이 가지는 최고의 장점인 속도 마저 줄이는 오송역은 진짜...
청주 중심부에서 서울 왕십리 집까지 고속버스타고 고터에 내려 집에가는데 2시간이면 넘치는데 오송에 몇대 서지도 않는 ktx 시간 맞춰도 2시간 기차 시간 안맞으면 3시간...
17/06/01 12:26
https://www.youtube.com/watch?v=qGQ7Z1CGxSk
우리 오송행님 친구집이 세종이라 세종갈일이 잦은데 오송역에서 내릴때마다 울화통 터집니다 크크 무슨 이상한 버스타고 한참 들어가야해요 택시타고 가기엔 요금이 부담스러운 거리고
17/06/01 12:55
여러분 오송역이 수도이전 공약 무력화시킨 한나라당 패악질의 부산물로
충청지역에 낙찰된사실을 이렇게 호도합니다 더기가막힌건 이분이 이러면서 열린우리당의 주력멤버태반이 모여만든 국민의당 지지자랍니다 그러분이 집권정부 역사적 심판운운하네요
17/06/01 13:38
공주역 가는 길은 트랙터전용으로 사이드에 길이 따로 있는 지역입니다. 자전거도로아니고 농기계요 진짜루.
근데 재밌는게 저는 사람 진짜 하나도 없을 줄 알았는데. 제가 한번 이용해본다고 srt 탄적이 있는데. 첫차였나 그랬는데 사람이 있었다는 겁니다! 심지어 택시정류장에서 택시가 4대나 기다리고 있어! 물론 주차장은 그냥 공터였습니다.
17/06/02 14:07
공주역이 오송 분기 최대 피해자라고 봅니다.
공주입장에서 보면 이기주의 결과물이 아니라 그냥 피해자에요... 똥 덩어리만 안게 된 건데 여기에 무슨 이득이 있나요... 오송만 아니었어도 헐씬 정상적인 위치에 역이 들어왔을건데요. 최소한 공주 사람들은 오송역 욕해도 된다 봅니다 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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