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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31 13:44
궁금한게
투입 비용을 줄일수는 없을까요? 기존 시설을 이용해서 치루면 비용이 많이 절감되지 않을까 싶은데... 예를 들어, 인천에서 하계 아시안 게임을 다시 치뤄도 (기존 시설 전부 그대로 재사용한다고 가정하고) 큰 규모의 적자가 발생할까요?
17/05/31 13:48
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추가로 필요하거나 너무 노후화된 것만 하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_=a 하지만 대전만 봐도 아시안 게임으로 잔뜩 지으려는 생각인 거 같아서...
17/05/31 13:51
큰 규모는 아니더라도 적자는 발생할 가능성이 높죠..경기장 재활용한다고 해도 한두개는 신축해야 할 거고, 기존 경기장에 개보수도 해야겠죠..그리고 선수촌은 새로 만들어야 하는데 요즘 아시안게임 참가 선수단, 기자단 규모는 올림픽 못지 않죠..
눈에 보이는 계산되는 적자를 메꾸는게 '경제효과'라는 건데..이 경제효과라는 것이 검증이 사실상 불가능해서..
17/05/31 13:51
애초에 국제대회 라는게 명분은 노후화 된 곳의 인프라 확충, 실질적으로는 지역유지의 잇속챙기기가 주 목적이기 때문에 그게 답이지만 그렇게 안하려 하죠. 대표적 케이스가 평창올림픽 입니다. 수도권에 있는 인프라 이용하면 비용이 절반정도로 줄어드는데도 바락바락 우겨서 그 강원도에 몇조 들여서 경기장이나 숙소 설치하고 있고.. 대회 끝나면 그거 누가 씁니까 안쓰지.
17/05/31 13:56
국제 정세 글 반갑고 좋네요.
베트남 아시안게임 포기 소식은 예전부터 알았는데 저런 거 처음 봐서 꽤나 의외고 충격이었습니다-_-;
17/05/31 14:20
2002년에 지은 문학경기장 놔두고 새로운 경기장을 짓는걸 보면...
지금 왠만한 대도시들보면 수준급 종합경기장을 갖추고 있습니다. 국제대회때도 새로 짓지말고 잘이용했으면 합니다
17/05/31 14:32
대규모 대회 개최를 좋아하고 자부심을 가지는 국민분도 많으니 어쩔 수 없지만 최소한 제가 사는 지역에선 열리지 않았으면 하는 님비스런 마음이 있습니다.
17/05/31 15:01
동계 아시안게임은 개최국 선정이 정말 어렵죠. 언제까지고 한중일이 돌아가면서 개최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나마 인프라와 선수 경쟁력이 있는 카자흐스탄은 아스타나 알마티의 그 깽판을 겪었으니 왠만해선 개최권을 안 주려고 할거고...
17/05/31 22:24
베이징 올림픽에 돈을 쏟아붇다못해 태우던 중국도 시진핑 올라오고 쓸데없는 돈 안쓴다고 4년에 한번 열리는 전국체전을 신규시설 없이 여러개 도시에서 기존시설로 간소하게 열었죠. 이젠 아시안게임에 돈 쓸 나라는 없다고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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