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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31 23:12
후반(이라고 쓰고 노답이라고 읽는다.) 부분빼고 완성도는 높죠.
근데 전 재미를 느끼기 어렵더군요. 대사를 통한 조크 빼곤 기억에 없네요. ㅠㅜ
17/05/31 23:27
말씀하신 것처럼 퍼스트 어벤져의 마지막 무전 장면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크리스 파인의 시간이 조금만 더 있었더라면 장면이 전 굉장히 좋더라구요.
17/05/31 23:30
거의 모든 스토리가 다 예상되는 진부함의 극한을 달리는 왕도물입니다.
다만 진부하다는건 보편적이라는 얘기도 되니까 약간 지루한걸 빼면 나쁘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17/05/31 23:43
때깔 액션은 돈옵저가 낫고, 캐릭터(라고해봐야 할리퀸)는 수스쿼가 낫고. 그래도 이건 영화같긴 하니까 장족의 발전입니다. 실제 영화에 비해 평점이 좀 거품인거 같긴 한데, 외국 평론가들도 pc 어지간히 좋아하는데다가 여성 히어로 영화 자체가 좋았던적이 없어서 좀 버프를 받은거 같아요.(실제로 관객평가는 그냥 볼만하다 수준) 그 전의 여성히어로 영화래봤자 캣우먼...엘렉트라... 좀 오글거리는 왕도적 진행이야 퍼벤저나 토르1도 비슷했던거 같고 빌런전이 심하게 어이없긴했는데 수스쿼보다야 뭐...
17/06/01 00:30
전 워낙 자살닦이에 크게 데여서 그런지 이정도면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 마지막에 힘이 빠지는 느낌은 아무래도 잭 스나이더 감독의 안좋은 일의 발생이 원인이 아니었나 싶어요. 힘 빡주던 액션들이 후반에 동선이 엉성했던걸 보면..
17/06/01 01:18
믿고 거르는 DC
주변에서 이미 다 닦이라고 알려줘서 돈 굳었네요,, 잘 뽑았다고 하는 예고편도 저한텐 노잼이겠다는 예감만....
17/06/01 02:00
후반부가 망한 영화 입니다.
초증반까지 느리지만 그래도 괜찮았어요. 그런데 긴 상영사간에 비하여 액션신이 생각보다 적습니다. 액션신도 마지막이 문제죠. 마자막이... 그리고 남여 주인공빼고 조연들이 비중은 둘째치고 다 쩌리화 되는게..악역들도 그다지.... 진짜 캡틴아메리카1편 느낌입니다. 딱 그정도.. 음악 하나는 좋았다는 정도? 액션신은 마지막만 빼고는 다 괜찮았습니다. 저는...
17/06/01 02:54
기대를 어떻게 하고 있느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후반부 마지막 부분에서 갸우뚱하기는 했는데 그 마지막에서도 나름 건질만한 장면도 있고.. 전반적으로 DC 영화중에서 다크나이트를 빼면 최상위권입니다. 배댓슈나 수스쿼는 말할것도 없고 맨인더스틸보다 약간 낫지 않나 싶습니다. 캡틴아메리카식 액션과 맨오브스틸식 액션이 다 들어가 있는데 맨오브스틸식 액션은 좀 아쉽긴 합니다. 원더우먼의 탄생편으로 이정도면 제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고 생각합니다.
17/06/01 03:06
1. 되게 잘하고 싶어서 고민만 많이하다 마감일 임박해서 겨우 숙제만 간신히 끝낸 느낌
2. 방금 스테이지 1 깼는데 다음 스테이지가 최종 스테이지?! 근데 보스가 설명충 3. 갤 갓돗. 천연계의 매력이란 이런 것 4. 배댓슈에서도 나왔던 원더우먼 아이덴티티 ost는 예능에서 많이 쓰일 것 같네요. 액션보다 이 ost나올 때가 더 희열이 있었습니다
17/06/01 07:09
반지 그린랜턴이란 작품이 심각할 정도로 망작에 그 영화를 개인 번역한 짤방이 돌아다녔는데 '그중엔 반지를 닦아주는 이도 있었다' 대충 이렇게 오역한 게 유명해져서 망작 나올때마다 닦이라고 평가됩니다.
17/06/01 07:09
https://namu.wiki/w/닦이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23&aid=0003249322 희대의 망작 그린랜턴에서 시작된 말이죠 링크 읽어보시면 단번에 이해되실겁니다
17/06/01 07:18
어제 문화의 날이라 싸게 봤는데 제값 주고 봐도 만족했을만큼 재밌더라구요.
너무 기대 안 하시고 보면 평작 이상은 될 것 같습니다.
17/06/01 07:35
손목보호대로 총알을 빵빵 팅겨댑니다.
여주의 주먹지르기가 딱 여자친구가 제 등짝때릴때 포즈와 같습니다. 대마초같은거 흡입해 쪼금 탈인간화된 적 가볍게 패주고, 최종보스랑 인간을 죽이네 살리네하다 인간을 믿기로 하고 보스패고 끝납니다. 모든 기대를 내려놓고 감상하시면 됩니다. 갤가돗은 나름 핫합니다.
17/06/01 07:45
대충 반응들 나오는거보면 초반 엄청난 호평들은 그동안 DC영화로 인해 낮은 기대치때문에 좀 과하게 나온거 같고 히어로물 치고 잘뽑아낸정도 수준?정도인 영화 같네요.직접 보고 확인해야겠음...
17/06/01 09:54
하데스(아네스)의 캐스팅이 아쉽네요. 전쟁의 신이면 그에 맞는 배우 많았을텐데. 액션씬은 타격감이 있어 이전 DC보다 좋으나 막판 드래곤볼이 또~~
17/06/01 10:14
아레스라는 의심이 덜 가는 외모로 반전을 보여주고싶어서 그런거같은데
문제는 영화를 보는 사람들의 7~80%는 예상할 수 있을정도로 뻔했다는게...
17/06/01 11:49
전 올드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맨 오브 스틸, 배대슈에서 욕먹은건 너무 최신트랜드를 따라가려고해서 그렇다고 봐요. DC는 히어로영화를 보는 사람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거같은데 슈퍼맨이 슈퍼맨답고, 배트맨이 배트맨답게한 뒤 액션만 쩔어주게 찍어도 스토리는 그냥 평범하기 그지없는 극한의 왕도물이라도 사람들은 추억팔이로 보러올거거든요. 원더우먼은 DC시네마틱에서 처음으로 그렇게 만든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17/06/01 13:29
이럴땐 영화보는눈이 낮은 제자신한테 너무 감사하네요. 그린랜턴,판타스틱포,배댓슈,수스쿼 전부 잼나게봐서 원더우먼도 기대됩니다. 크크
17/06/01 15:07
와 저랑 평이 거의 같네요 저도 심야 보고 왔는데 단순한 액션 지루한 전개 유머 코드 거의 없음 남주 여주 케미는 좋음 여주 이쁨 이거밖에 없네요
평점 10점 만점에 6점정도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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