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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9 07:51
위장전입에 대해 거짓 해명을 하였다면 낙마할수 밖에 없겠네요
이렇게 된거 고위 공직자들에 대한 기준을 확실하게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17/05/29 07:52
아니... 조사하면 다 나올껄 왜 저렇게 거짓말로 일삼는 걸까요?...
저렇게 학교과 연관되어 있게되면 그마저도 있던 여론마저도 없어지게 될텐데 말입니다....
17/05/29 07:58
부동산 투기를 위한 위장전입이라면 도덕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자녀입학을 위한
전입이라면 생각하는 관점에서 다양한 차이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오래만에 뉴스를 봐서 잘 모르겠는데 이화여고에 들어가서 큰 혜택을 본게 있는지 궁금하네요. 누가 설명이라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17/05/29 08:02
어떤 학생한명은 이화여고에 가지못했겠죠.
위장전입으로 친척아니라도 최소 집빌려줄수있는 지인이 '교장'으로 있는 곳에 불법으로 자녀를 보내는게 깨끗한 이유일꺼같진않네요 큰혜택을 떠나서
17/05/29 07:59
인사 문제가 계속 시끄러워지는데 문재인 정권이 급브레이크를 밟게 될까요. 트럼프 같은 사람이야 매드맥스처럼 다 들이박으면서 가겠지만..
17/05/29 08:13
일제시대 때 분리되었나 그래요. 어느 쪽인지 기억은 잘 안 나는데 한 쪽은 이화학원, 다른 한 쪽은 이화학당 이렇습니다.
17/05/29 08:02
진짜 외가나 사돈 친척일수도 있으니 지켜보긴 해야겠죠. 사실 그 경우도 문제가 없다고 할 수 없는거지만 일단 해명은 되는거니까.
설마 아무나 다 뗄 수 있는 등기부 사안을 놓고 거짓말을.... 한거면 그냥 알아서 내려오시고요. -_-
17/05/29 08:06
친척이 아니면 거짓말 했으니 낙마시켜야 하고, 친척이 맞아도 교장이면서 학교 재단과 관련있는 부동산이라는 내용이 사실이면 낙마시켜야 합니다.
17/05/29 08:08
위장전입의 내용 자체도 상당히 찝찝하지만 첫 해명이 깔끔하지 못했다는 점도 별로네요. 새 정권이 국정동력이 상실되는 것을 바라지는 않지만 이 건은 낙마로 가는게 맞는 방향인 것 같습니다.
17/05/29 08:11
문재인 정부를 지지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장관 지명하기 전에 본인한테 의사 타진하고 이런거 백프로 걸린다, 있으면 미리 솔직히 사실대로 얘기해달라고 했을텐데.. 지명자 측에서 대통령측에 백프로 사실대로 전달하지 않은건지,아니면 대처 가능할거라고 생각하고 지명을 강행한건지 아니면 이정도사안은 걸릴수가 없다 라고 생각하는건지.. 정말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17/05/29 08:12
이전의 위장전입 정황은 나름 이해합니다. 본인이 해외에 있고 부모가 다닌 학교에 자식을 보내는 경우도 꽤 많고. 근데 거짓말을 한 건 어떻게 보아도 별로네요.
17/05/29 08:24
재직 교장이 아니고 5년전에 은퇴한 교장이면 거의 민간인 아닌가요?. 이건 해명에서 문제재기를 해야 하지만, 교장이었냐 아니냐를 따지는건 좀 이상하다고 봅니다.
17/05/29 08:38
1. 공립이면 모를까 사립학교에서 전임 교장이 민간인은 절대 아니죠. 게다가 찾아보니 1982년부터 95년까지 무려 13년간 교장 재임했습니다.
2. 추후 전세권자가 전 교장에서 이화학원으로 바뀌었다는 것에서 의심을 제기할 포인트가 생깁니다.
17/05/29 08:29
이런 건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그냥 밀고 나갔으면 하네요.
죽이되든 밥이되든 일단 하고픈거 다 시켜주고 마지막에 평가 내리면 되죠 탄핵감 아닌이상 이런 사소한거 기억도 못할텐데요. 결국 경제로 평가 받겠지요.
17/05/29 10:36
이거 보니까 박근혜가 "대통령되서도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게 없다"고 분노했다던 그 때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뭐 박근혜도 그렇고 이명박도 운하 국가 만들래다가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고 국민들이 반발해서 4대강으로 한 발 물러섰었죠. 이명박 지지자들이 "그때 이명박 맘대로 했더라면 경제 살았을거라고 주장하면 어떤 기분일거 같아요?
국민들이 표를 준 건 대통령되서 이전에 공약과 원칙으로 내세웠던 것들 다 무시하고 멋대로 하라고 준 게 아닙니다; 이런 태도는 지지자가 지지하는 사람 욕먹으라고 부채질하는 꼴이에요.
17/05/29 12:13
이런거 저런거 안따지고 싶으면 정말 청렴한 사람 데려오면 된다는건 누구나 알고 있죠.
근데 그게 안되서 이러고 있는거 아닌가요? 이전 공약과 원칙을 다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그러다가 더 나쁘게 될것 같아서 하는 말이고. 이명박 때 말하시니, 그때는 국민들이 반발했죠. 지금 위에 글 여론조사 보시면 알겠지만 2. 5대원칙 준수 여부 - 위배되더라도 역량있는 인사 등용해야 한다 59% - 위배되면 등용해선 안된다 31% 이게 국민들이 원하는겁니다. 님 댓글만 보면 다 무시하고 불도저처럼 밀어붙이는줄 알겠네요.
17/05/29 12:28
뭔가 착각하시는데 저는 지금 문재인 정부가 잘못하고 있다고는 생각안합니다. 그건 이제 어떻게 처리하느냐를 보고 판단해야죠. 제가 이해못하는건 말도 안되는 실드치고 있는 일부 지지자들이죠. 불도저처럼 밀어붙이라고 주장하는 님처럼요. 그리고 지키지 못할 약속을 했던건 일단 정치적으로 미스입니다. 그러나 문재인지지자가 아닝 저도 그렇고 대다수 국민들도 그거와는 별개로 저 약속 자체가 무리수였다는걸 알길래 어느정도는 이해하고 크게 문제 삼지 않으려고하는 겁니다 그게 저 여론 조사의 결과죠. 강경화도 거짓말안했으면 이렇게 이야기나올 일도 없었을겁니다. 그런데 저 여론조사가 강경화 거짓말 들통난 이후에 나온건가요? 당장 문재인 지지자가 다수 있는 피지알에서도 강경화 위장전입 글 올라왔을 때와 그 와중에 거짓말했다는 이야기가 나온 이 글과의 온도 차이는 못느끼시는지? 제발 갖고올 여론조사까지 아전인수하면서 억지부리지 좀 마세요;
17/05/29 08:35
이정도면 충분히 정유라를 떠올릴만한 사안이네요. 물론 교장과 단순히 아는 사이였을 가능성도 없진않지만 그 후에 이화학원으로 전세권자가 변경된걸보면 교장이 퇴직후에도 이화학원 관계자였다 혹은 이화학원 자체와 관계하고 있다, 그리고 전입신고를 허락해줄 정도의 친분이면 성적조작도 의심하지 않을수가 없다가 되겠군요. 이걸 이전까지 숨겼다는건 아니래도 꺼림칙한게 있으니까 그랬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설령 이게 다 짐작일뿐이고 단순한 전입신고라도 또 이화여고입학이 실제로 그렇게 가치가 없다라도, 본인들에겐 충분히 가치있는것일수도 있죠. 어떤 물건이 100만원이라고 모든이들이 다 그것의 가치가 100만원한다고 생각하진 않으니까요.
17/05/29 09:04
여기서 정유라를 들이대신 건 정말 너무 나가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입학+재학당시 현직도 아닌 5년 전 퇴임한 전직 교장이고, 졸업 이후 수년 뒤에 학원으로 전세권자가 옮겨진 상황이에요. 게다가 해당 학교는 시험쳐서 가는 학교가 아니라 뺑뺑이로 가는 학교일텐데. 불법행위를 통해 학교를 선택했다는 점은 분명히 잘못 된 점이지만, 여기에 중-고-대 + 국가대표선발을 모두 엄마덕분에 들어가고 지낸 사람을 떠올린다니요
17/05/29 08:36
심치선씨 같은데 95년도에 이미 교장직에서 물러났네요? 그리고 위장전입은 2000년에 일어난 일이고요
관련이 있다면 무슨 일을 했는지 궁금할 정도인데요 이걸 현직 교장이 한 것처럼 꾸미는 것도 대단하고 이화여고가 해당 아파트를 산 것은 2008년인데 13년전 교장이었던 사람과 대단한 관계인 것처럼 꾸미는 것 보면 기사 쓰기 참 쉽다는 생각만 드네요
17/05/29 08:42
위장전입은 사안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해도 거짓말을 한 거라면 용서가 안 되죠.
돌아가는 걸 봐야겠습니다만 거짓말한 게 사실이라면 낙마각이라고 생각합니다.
17/05/29 08:43
교장직에서 물러났다고 하더라도 교장으로까지 올라가면서 구축해놓은 인맥은 어디가는게 아니죠.퇴직했으니 무관계할거라 생각하시는 분은 너무 순진하게 생각하시는거 아니신지?
17/05/29 08:46
아.. 이러면 나가리인데..
국민들은 위장전입보다 거짓말을 더 싫어할건데.. 친척이라고 밝힌게 거짓말이었다면 내려오는게 맞죠. 문재인정부는 잘 나가다가.. 여기서 막히네요.
17/05/29 08:52
외교관의 특성상 혈연보다는 학연이 더 가까울거고 자연스러운 흐름일 것 같기는 합니다. 다만 해명과정에서 좀 안일하지 않았나.. 싶긴 한데 이 둘의 관계가 어떤지를 들어봐야겠네요. 언니 동생하는 사이면 딸 맡기는 게 친척보다 더 자연스러울 수 있거든요.
17/05/29 08:57
애초에 '지인'이라고 해명했으면 모르겠는데..
국민들 앞에서 '친척'이라고 해명했으면 친척이어야 하는거죠. 정부 초기부터 국민들한테 구라를 쳤다.. 이건 넘어가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17/05/29 09:03
의형제에 가까우면 혼동할 수 있는 표현이라고 보긴 합니다. 그래서 안일했다고 하는거고요.
사실 현대사회에서 이런 관계가 친척보다 더 가까운 것도 사실이고요. 주변에 이런 케이스 생각보단 많을걸요? 특히 아이를 맡기는 쪽이요.
17/05/29 09:08
아무리 가까워도 친척을 혼동하는건 말이 안되죠.
그런 변명을 어느 국민이 납득하겠습니까.. -_-;; 저도 소위 문빠입니다만.. 무조건적인 실드는.. 최소한 거짓말이 아닐때 가능합니다. 거짓말까지 실드를 칠순 없어요. 그래서 교장이 친척이길 바랍니다.
17/05/29 09:20
해명하는 입장에서야 문제이긴 한데 일상적인 수준에서 생각해보면 그렇게 문제가 되는 사안인지 모르겠고... 외국 문화에 익숙한 외교관인 것 도 생각해야죠. 친척에 대한 개념이 희박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런 논리면 청와대쪽 검증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이긴 합니다. 후보자 말을 다 믿었다라는 소리라서.
17/05/29 09:25
말이 안되긴 하지만.. 강경화 본인이 친척 개념이 희박하더라도..
그걸 검증하고 국민 앞에 발표하는 청와대 사람들도 다 친척 개념이 희박할까요.. 가뜩이나 5대 원칙을 어기고 위장전입한 인사를 뽑는 일인데.. 누구 집에 살았는지 검증도 안해봤다? 저런 식으로 변명할거면.. 그냥 조용히 낙마하는게 정부에 부담이 덜할것 같습니다.
17/05/29 09:54
그에 대해서는 잘못한 사람이 잘못한 만큼만 책임을 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쪽 관련으로는 한가지 잘못에 지나치게 큰 책임을 지게 하려는 경향이 강하더라고요.
17/05/29 10:20
잘못한 만큼 책임지는게 어떤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공직을 맡으려는 사람이 자신의 잘못을 감추기 위해 국민 상대로 거짓말을 한다면 앞으로 그 사람이 다른 잘못도 그렇게 하지 않으리라는 믿음을 주기 어렵겠죠. 많은 분들이 지적하시는건 위장전입보다 거짓말입니다.
17/05/29 10:48
서두에 말한대로 한국에서 공직을 맡기 위해 해명하는 입장이니까 문제죠. 말도 안되는 사족을 길게 쓰셨네요.
외국문화에 그렇게 익숙한 분이라 이런 잘못한거라면 그거 이해해줄 외국에서 공직 맡으라 하세요; 한국인들에게 당연한 개념도 희미한 사람이 한국에서 공직 맡아서 국민들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펼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시나요?
17/05/29 10:57
외교관이 외국을 상대로 일한다는 개념이 외국인을 위해 일한다고 생각하시는거라면 상식이 좀 부족하신게 아닌가싶습니다.
외교 일하는 사람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 외국을 상대하는 사람'이죠. 단적으로 한일위안부합의도 자국민들의 기준과 감정은 생각안하고 일본 입장에서 지지하고 공감하면서 진행해서 그 꼴이 난 건데요?
17/05/29 11:55
[외국 문화에 익숙한 외교관인 것 도 생각해야죠. 친척에 대한 개념이 희박할 수도 있습니다.. ]
제가 견식이 짧아서 그런지 몰라도 친구를 친척이라고 부르는 문화권은 들어본 적도 없네요. 친척이란 단어가 뭘 뜻하는지도 모른다면 외교관이지만 언어능력을 의심해봐야 할 수준 아닙니까? 이건 너무한 실드 같은데요..
17/05/29 09:10
대국민 메세지에 의형제를 친척이라 표현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저도 본인이 해명한다니 더 지켜보자는 생각이지만 이건 좀 과한거 같아요
17/05/29 10:09
제 말의 포인트는 저러는 사람이 많다 적다가 아니라 해명을 거짓으로 했다는 것입니다. 저희 부모님도 의형제급 친한 분은 몇몇 있습니다. 친척이라고는 안하죠 보통 더군다나 공식적으로 말하는 자리라면
17/05/29 10:10
제말의 포인트는 아예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는 거죠. 저런 경향이 보편화되가는 시점에서 외교관처럼 아예 인간관계가 섬처럼 되어있으면 그냥 친척이라고 부를 법 하지 않을까 싶은거죠.애초에 친척이 친구보다 먼 상황이니까요.
17/05/29 10:13
네 저야 술 달아오른 상황에서 너밖에 없다 넌 내 가족이야 하는것도 아니고 공식적인 장관 청문회 앞두고 기자들 앞에서 한 해명자리서 누구랑 친하다고 친척이라고 하는게 가능한가 의문이긴한데 본인이 그렇게 하고싶으면 불러도 됩니다. 근데 친척이 아니라면 그냥 거짓해명이에요. 전 위장전입은 별 신경안쓰는데 국민상대로 거짓말하는건 문제있죠. 여기 분들 대디수도 그걸 문제삼으시는거 같고
17/05/29 10:27
거짓말과 개념부족은 다른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직함이면 문제가 될지도 모르겠는데 이건 외교부장관이라 크게 문제가 되나 모르겠고요. 여튼 거짓말이라는 건 그게 정말 밝혀졌을 때 일이겠죠.
17/05/29 10:34
하심군 님// 거짓말이 거짓말인거지 이걸 자꾸 다른거다라고 우기시는 것도 이해가 안가고 그게 거짓말인것도 모를 정도로 개념 부족한 사람이 외교부장관 하는건 더더욱 이해가 안가고 외교관이니 위장전입이나 자녀국적은 이해해줄수 있어도 훨씬 낮은 직급을 맡는다해도 거짓말은 사람들이 이해못해주죠.
17/05/29 12:07
반전 님// 해명이 우리랑 알고있는 것과 다르다는 게 사실이디 거짓말을 했다는 것은 확정된 게 아니죠. 아무리 확실해보여도 거짓말에 대한 검증은 필요합니다. 저는 거기에 대한 다른 가능성을 이야기 한 것아고요.
17/05/29 12:40
하심군 님// 거짓말에 대한 검증은 누구나 해야죠. 기다려보자는 식으로 그 지점을 말씀 하셨으면 이런 댓글도 안달립니다. 애초에 하심군님 본인이 저 말이 거짓임을 전제로 의형제에 가까우면 친척이라고도 할 수 있다고 주장하셨고 그에 대해 많은 분들이 어이없어 하시는거죠.
17/05/29 13:31
반전 님// 그 부분은 외국에선 친척이라는 개념이 희박하니까요. 다 uncle이고 꼭 구분이 필요한 경우에만 생물학적 같은 표현이 붙잖아요. 그런 환경에서 살아오신 분이면 혼동할수도 있다는 부준이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도 비슷한 환경으로 가는 것도 있고요.
17/05/29 10:14
친하게 지내는 케이스는 많이 있는데
그렇다고 친하게 지내는 사람 보고 공식적으로 내 친척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고요? 형 오빠 언니 누나 동생 아우 삼촌 이런 호칭을 쓰더라도 친척이라고는 절대 안하죠;
17/05/29 08:56
일단 청와대 해명을 들어봐야될 것 같은데,
사전에 검증이 제대로 안된건가.... 가뜩이나 이대는 정유라 때문에 이미지 떨어졌는데, 안좋은일로 또 구설수에 오르는군요
17/05/29 08:59
능력 있으면서 위장전입 안한 인재 찾기가 이렇게 어려운가..
문재인 대통령 본인 입장에서는 너무도 당연한 기준인데.. 답답하겠네요.. =_=;;
17/05/29 09:01
개인적으로는 문제없다고 보지만, 청문회 결과 탈락되면 어쩔 수 없지요.
그리고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조금의 흠결이라도 있는 공직자는 발을 못붙이게 하는 법안도 마련했으면 좋겠습니다.
17/05/29 09:07
심 전 교장이 친척이 아니면 낙마감이죠. 위장전입건이야 좀 시끄럽겠지만 청문회통과가 안될수준은 아닌데 거짓말은 낙마가 가능할 정도의 문제죠
17/05/29 09:08
전세권이 설정되었다는 것도 특이하고 학교가 전세권을 설정한 것도 특이하네요. 보통 집주인이 전세권 등기는 동의를 잘 안해줍니다. 확정일자 받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이거든요. 학교가 사실 임대했는데 교장 명의만 빌린 것이라면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일반개인이 전세 들어갈 때 전세권 설정하는 건 거의 못 본 것 같습니다.
17/05/29 10:31
전세권 설정 자체가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약 10년 전에 제가 전세 들어갈 때 설정해본 적이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꼭 설정하라고 시키셨었죠.
17/05/29 20:01
전세권 등기비용을 임차인이 부담할 경우 전세권을 등기하는게 그렇게 생경한 경우는 아닙니다.
생각보다 꽤 많아요. 일반적인 임차인은 확정일자신고를 통해 전세권 설정과 거의 동일한 효력을 얻을 수 있으니 귀찮아서 안 하는거죠. 임대인은 본인이 돈 낼 것도 아닌데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 필요 없으니 입 밖으로 안 꺼내는 거구요.
17/05/29 09:14
애초에 처음 위장전입을 원천배제에 껴놓은게 실수였다고 보입니다. 이 총리후보자도 이거때매 엄청 발목 잡혔지요.
문재인이 말도 안되는 이레귤러였던거에요. 세상에 그리 깨끗하게 사는 사람 거의 없고 특히 한국에서 고위계층에 갈 정도면 정말 희귀하다고 봐야할 겁니다...
17/05/29 15:05
문통시절에 고위직을 맡을 사람이 갑자기 20대에서 튀어나오는 상황이 아니라면 결국 사회적 성장기는 80~90년대라는 뜻인데, 그 당시는 상당히 더럽던 시절이죠.그 당시 청렴하다는 사람도 지금 기준으로는 굉장히 구린 사람일 확률이 높습니다.
결국 향후 15년~20년이 지나지 않는 이상 능력있고 청렴한 사람을 찾기란 쉽지 않을겁니다.
17/05/29 09:46
쉴드 중의 하나가 이화여고가 강남8학군도 아닌데 이화여고를 위해서 위장전입을 했을리가 있느냐 인데
이화여고 교장과 저정도로 밀접한 관계였다면 자식들이 이화여고 입학했을때 뭔가 혜택이 있을 수 있어서 어떻게든 이화여고에 보낼려고 했다고 추측할 수도 있죠. 뭐 혜택 여부는 추측이더라도 어쨌든 강경화씨가 이화여고에 몹시 보내고 싶어했다는건 확실한듯. 자격이 안되는데 특정 학교에 보내기 위해서 위장전입을 한거냐 아니냐는 좀 차이가 있죠. 사람이 거짓말을 할때는 뭔가 숨기고 싶은 다른 의도가 있었기 마련입니다.
17/05/29 10:17
보내고 싶어 했다는 말은 해명할 때 밝히긴 했습니다.
자기가 이화여고 출신이라서 자기 딸도 보내고 싶었다고 ^^; 그런 마음으로 위장전입한거 까지는 뭐 ..그러려니 하는데.. 친척집이라 해놓고 알고보니 아니더라는 "거짓말"이니까 그 부분은 문제가 되네요. 5대비리보다는 거짓말쪽이 더 큰 건이라서..;
17/05/29 10:20
그러니까 보내고 싶어했던 이유가 단순히 자기가 이화여고 출신이어서가 아니었다는거죠.
그것보다 훨씬 더 강력한, 거짓말을 해서 숨기고 싶을 만한 이유가 따로 있었다고 추측되는거죠.
17/05/29 10:22
이화여고가 외고나 자사고도, 강남 8학군도 아닌 그냥 평범한 인문계 학교라서 딸내미 교육목적은 아닐거 같고..
그걸로 딸내미가 이득볼건 없을거 같은데... 강경화 후보자 입장에서 이득볼만한게 있을려나요? 저는 딱히 짐작되는게 없네요 ;;; 뭐 앞으로 새로운 증거가 나오면 그때 판단해 보는걸로 ..
17/05/29 10:25
상식적으로 교장하고 서로 집을 빌려줄 정도로 친하면 내신이나 특별활동 등에서
상당한 혜택을 받을 수가 있겠죠. 어쨌든 모든 면에서 편의를 봐줄 것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그걸 기대하고서 이화여고를 억지로 보냈다고 생각되구요.
17/05/29 10:28
그건 굳이 거기로 주소를 하지 않아도 이미 성립하는게 아닐까요?
진짜 성적면에서 특혜를 받고 싶어 했다면, 저라면 멍청하게 교장 집으로 주소를 했을거 같지는 않습니다.
17/05/29 10:29
그거야 그때는 자기가 장관직 때문에 이런 식으로 인사청문회 불려다닐 줄은 몰랐으니까 그런거죠.
위장전입이 인사청문회 아니면 범죄라는 인식조차 없는게 현실인데 누가 그 당시에 그런걸 신경쓰겠습니까?
17/05/29 10:30
그건 위장전입하곤 별개의 건이죠.;-) 증거도 없구요..분명하다는 말은 할 수가 없죠...^^:
그 딸내미 대학교 어디 갔는지 혹시 알려져 있나요? .. 도로 미국간거 아니었나요?;;; 제가 전에 봤을 땐, 미국에서 자라서 미국이 더 익숙한 애를, 어머니가 자기 욕심에 한국에서 자기 모교 나오게 할라고 억지로 한국으로 끌고 온 불쌍한 케이스로 봤는데;;
17/05/29 10:33
근데 여기서 이화여고가 강남 8학군이나 뭐 이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학교인지는 중요한게 아니지 않나요?
어찌됐든 특정학교에 진학시키기 위해서 위장전입을 한 것이 문제인데 이화여고가 명문인지 아닌지가 왜 나오는지 이해가 잘 안되서요. 잘은 모르지만 외교관의 특성상 딸 진학을 위해서 위장전입과 같은 방법을 택할 수 밖에 없었고, 그 과정에서 '친척집'에 딸을 전입시켰다 뭐 이정도면 이해가 가는데 그 집이 알고보니 친척집이 아니라 '딸이 입학한 학교 교장 및 재단과 관련이 되어 있다' 이러면 이야기가 달라진다고 보여지는데요. 뭐 저도 후보자가 해명하겠다고 했으니 좀 더 지켜보긴 할 겁니다만 좀 찝찝한건 사실이네요.
17/05/29 10:36
보통은 그걸로 어떤 이득을 보느냐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죠;
위장전입을 했는데 도로 손해를 보는 케이스라면 사람들 판단이 또 달라지니까요 . 근데 지금은 해명 자체를 거짓말로 한거라서 문제죠..
17/05/29 10:24
그게 뭐가 있을까요?솔직히 저는 딱히 나쁜 의도가 있다고 보이지는 않거든요?
제가 이화여고 근방에서 고등학교를 나왔는데 그 학교가 딱히 입시 성적이 좋거나 그런 학교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무슨 상류층이 다니는 학교는 더더욱 더 아닌게 대부분이 그냥 그 주변의 서민들이 주로 다니는 학교구요.. 아시다시피 정동극장 그 주변이 상당히 슬럼화 되어서 잘 사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나쁜 의도로 그 학교를 보낼 만한 동기가 그렇게 보이지 않아요..
17/05/29 13:56
학교 주변이 슬럼화되었든 강남 8학군이든 크게 중요한 사안이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위 분이 말씀해주셨듯이 특정 학교에 진학시키기 위장전입시킨게 사실이고.. 학교에서 나서서 주소 넣을 집도 마련해주는 마당에 학교 생활이나 성적 수상실적 등등 혜택을 받을 가능성도 있죠.
17/05/29 21:38
상식적으로 그렇게 딸내미의 좋은 대학 진학을 원했다면 국내에 들어올게 아니라 미국에서 학교 다니는게 더 이득입니다. 국내에서 자리잡고 사회생활 하기 원했다면 혹시나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정황을 보면 그건 아닌거 같거든요.
17/05/29 09:42
해명을 거짓으로 했다는게 문제죠.
위장전입이 그러게 큰문제가 되는것도 아닌데 사실 대로 말하면 되는 거 아녔겠습니까? 애초에 위장 전입이 문제가 된이유도 위장 전입을 했다의 문제 보다는 문재인 대통령이 배제하겠다는 것 떄문에 이슈가 된 거였죠
17/05/29 10:44
그건 처음부터 사실대로 말했을때나 가능한 얘기이지, 구라치다 걸린 상황에서 똑같다는건 웃긴 얘기죠. 거짓말을 왜 했겠어요?
그리고 어지간한 사람도 아니고 해당 학교 전임 교장과 연관이 있는데 이걸 친척집과 똑같다고 보는 것도 납득이 안되구요.
17/05/29 10:44
교장이나 혹 학교측에서 직접 위장전입을 위한 자리까지 제공해줬는데,
학교에서 나오는 학생부나 수상경력에 신뢰를 가질 수 있을까 싶네요. 같은 위장전입이라도 큰 차이가 있죠. 가뜩이나 로스쿨 등등에서 상류층들끼리 밀어주고 끌어주기가 문제가 되는데.. 저런 상황이 문제가 아니면 고등학교 학생부 확대하고 수능 축소 수시확대를 해야할 명분이 될까요?
17/05/29 10:01
거짓 해명 이라면...그 때문이라도 읍참마속 해야죠. 이건 실드 불가 수준이예요.
적폐청산을 원하는 국민에게 자유당이 잘하는 스킬인 '구라'라니요...
17/05/29 10:02
당장 제 주민등록 초본을 떼어보면 제가 가본 적도 없는 곳에 주소지 이전이 되어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렸을 때 이사가려고 이전 해놨다가 갑자기 취소되어서 원위치 한 경우인데 이런 것도 걸리려면 다 걸고 넘어집니다. 엄격하게 본다면 위장전입은 생각보다 흔하게 걸리는 거죠. 투기나 교육 목적 뿐 아니라도요. 애둘러 위장전입으로 퉁치지 말고 특별한 목적을 위한 위장전입이라고 단서를 달았어야 하는데 간단명료하게 얘기하려고 하다보니 제발에 걸려서 넘어지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네요
17/05/29 10:48
님이 말한 그런 상황이면 아~~~무도 안 걸고 넘어질겁니다. 거짓해명을 할 리도 없고요. 목적이 이미 구린 위장전입 건이 걸렸는데 이정도면 흔하네 어쩌네한다고 무죄가 됩니까?
'지나가다 손에 든 거 흘리면 그게 쓰레기 무단투기입니다. 누구나 다 이정도는 살면서 합니다' 라면서 작정하고 한 쓰레기 무단투기마저 별 문제 아니다 같은 소리를 하시네요.
17/05/29 10:27
정유라는 들어간것도 인맥으로 들어갔거니와 들어가서 대충다녀도 학점이 나왔다는게 문제였죠.
그것처럼 강경화딸처럼 저렇게 인맥으로 들어간 애가 대충다녀도 내신 잘 받을소지가 다분한데 이게 문제 없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자진 사퇴해야 할듯. 문재인이 쓴다고 해도 아주 실망할듯 하군요
17/05/29 10:35
경향신문의 단독보도도 알고보니 국민을 개돼지로 여기는 거짓뉴스였는데,
이것도 청문회에서나 본인(혹은, 청와대)의 해명 을 듣고나서 판단하렵니다.
17/05/29 10:38
뭐 이화여고 교장이 강경화씨의 친척이었을 수는 있지요.
그렇다면 최소한 거짓말은 한게 아니게 되지만 그렇다고 해도 본인과 이화여고 교장과의 관계를 숨기려고 했다는 의혹은 피할 수 없게 되죠. 저는 사실 이쪽이 더 크다고 봅니다. 이화여고에 위장전입으로 자녀를 입학시키면서 그런 관계로 특혜를 본게 있지 않느냐? 그게 아니라면 왜 별볼일 없는 이화여고에 구지 위장전입까지 하면서 가야만 했으며 이화여고 교장과의 관계를 왜 숨기려고 했느냐 이거죠.
17/05/29 10:38
이화여고가 명문이냐 아니냐는 왜 논란인지 모르겠네요. 이건 정말 물타기죠. 애초에 줘도 안 갈 학교도 아니고 나름 이름 있고 100년 넘는 역사도 있어 잘나가는 동문들도 많은 학교이고 재단도 빵빵한 자사고입니다. 이화여고가 2016년 서울 자사고 중 최대 경쟁률이에요. 강남 8학군중에서도 명문이라 불리는 휘문고나 현대고보다도 높습니다. 더군다나 전에 13년간 교장 역임한 사람이 본인 집에 전입신고 하는걸 받아줄 정도로 친한 사람이라는게 핵심이구요. 어찌되었던 정상적이었다면 이화여고 갈 수 있었던 누군가는 못가고 다른 학교 가야했던 거 아닙니까. 다 넘어가서 그럴 수 있다 쳐도 구린게 없다면 왜 해명을 다르게 하나요?
17/05/29 13:42
그 어머니의 모교였고 입학 얼마전까지 무려 13년동안 교장으로 있던 사람이 자기집에 위장전입신고까지 받아줄 정도로 가까운 사이기도 했으며 그 위장신고가 아니었다면 못들어갔을거고 다른 누군가가 갈 수 있었겠죠.
17/05/29 18:26
말씀하신 것과 같은 경쟁률이 엄청난 자사고가 아니었다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저도 미리 소명했던대로 친척이 아니라 지인이었고 신분이 교장인데 대해서는 석연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17/05/29 10:52
등기부만 봐도 바로 알 수 있는 사실을 확인도 안하고 인사수석이 직접 발표한 건 ...하;;;
어찌 인사검증과정이 네티즌 수사대만도 못한지 ㅠ
17/05/29 10:56
5대 비리 관련 언급이 좀 걸리고 해명하는 상황에서도 말이 달라진 것 같아 모양새가 별로기는 한데...
정권 초기이니 일단 대통령의 의중대로 임명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17/05/29 11:31
이화여고가 2016년 서울 자사고 중 최대 경쟁률 입니다. 사람들이 명문이라 생각하고 강남 8학군의 대표격인 휘문고나 현대고보다도 높아요.
17/05/29 12:15
당시도 좋은 학교였으니 자사고 선정에도 들어갔고 그 학교들 중에서도 경쟁률 1등을 하고 있는 거겠죠. 다른 명문고들보다 이화여대에 진학하는 경향이 강했으니 드러나는 실적으로는 입시명문이 아니더라도 전임으로 13년간 역임한 교장이 전입신고까지 받아줄정도로 친하다면 왠만한 8학군보단 훨씬 나아보이는군요.
17/05/29 12:26
당시 학군에 배당된 지역이 도심공동화현상으로 슬럼화 되고있었기때문에 그당시에는 굳이 주소이전해가면서 지원하는 학교가 아니었던건 맞습니다. 학생수준도 그저그랬구요. 오히려 같은재단에 외고가 알아주는 학교였구요.
17/05/29 11:30
뭐하러 구라를 쳤지
그냥 처음부터 있는대로 까놨으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사항들을 이젠 위장전입이 아니라 거짓말이 문제가 되는 상황이 되겠네요
17/05/29 11:34
이런 거 가지고 이 난리면 지난 정권엔 어떻게 버텼냐고 하는데.. 이런 거 보기 싫어서, 조금이라도 덜 보려고 투표한 거고 결과로 나온 겁니다.
'무조건 낙마, 이건 안 됨' 딱 긋는 게 아니고 이런 사안은 지적하는 게 맞고 청와대 측에서도 좀 더 꼼꼼하게 미리 살폈어야 하는 게 맞는 겁니다.
17/05/29 11:46
더 기다려 봅니다. 청문회때 밝히기로 했으니 기다릴것임.
다만 공직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거짓말 안하기 입니다. 이게 가장 중요함. 실수한 것은 사과하면 됨. 이낙연은 무조건 통과해야 한다고 봅니다.
17/05/29 11:57
강용석이 그랬죠, 자기는 설법나와서 얻은 이득보다 경기고 나와서 얻은 이득이 더 많다고.
이화여고가 강남8학군인게 중요한게 아니고 이화여고를 졸업함으로써 얻을 수 잇는 무형의 이익이 있을 겁니다.
17/05/29 12:44
난 뭐 상관없어보이는데,
너무 깨끗한것만 찾는것 같기도하고. 위장전입이 아니라 거짓말이 문제니 안된다랑 예전 다른후보들보다야 낫지않나가 갈리는 느낌인데 전 후자라서.
17/05/29 13:10
위장전입까지는 외교관 특수성 상 이해하겠는데..
만약에 사실이라면 나가리죠..이렇게 국민들한테 거짓말한다면 위안부 합의 같은 문제에서 우리나라는 손해본 것 없습니다 이렇게 거짓말 칠 수도 있는건데..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됩니다 만일 사실이라면 쳐내야해요
17/05/29 13:28
교육을 위한 위장전입이야 이해하지만, 거짓해명은 이해가 안 됩니다.
차라리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치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에게 거짓말하는 사람은 정부에 등용하지 않겠다의 예가 될 수 있어요.
17/05/29 13:38
오마이갓 ㅜㅜ 그냥 강경화 씨는 철회하면 안될까요
김상조 씨는 사실 위장전입이라고 보이지도 않고 이낙연 후보자도 어느 정도 납득이 가능하다고 보는데... 이렇게 정부에 폐 끼칠 거라면 제가 강경화 씨라면 내려오겠어요.
17/05/29 13:44
교장이 친척이라면 문준용 씨 때와 비슷하게 가겠죠 전교장이 청탁을 했다는 증거나 증언을 찾을 수 없다면 편입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진게 맞죠
집은 위장이지만 학군내, 어머니는 졸업생, 한국의 문화를 배우기 위한 신청, 영어 가능이면 거부할 이유를 찾기가 힘들겠죠
17/05/29 14:36
문제가 된 부분은 같죠 교장이 친척이 아닐 경우는 무조건 강 후보자가 잘못인데, 친척이면 해명이 거짓인 부분이 있나요?
위에서도 영향력을 행사해서 편입을 시켰다고 하고 문준용 씨도 문재인 대통령이 영향력을 행사해서 입사를 시켰다고 하지 않았나요? 이 부분에서 차이가 뭔가요?
17/05/29 15:45
근데 저는 뭐 위장전입 이걸 좀 떠나서 그냥 공직자로서의 평가,행적을 볼 때 강경화가 어떤 인물인가요?코드가 어떻습니까? 대단한 실적이 있었나요?
17/05/29 16:11
유엔에서 오랫동안 일했고
유엔사무총장 3대에 걸쳐 일 할정도로 유엔에서 어느정도 인정 받았다고 할수 있죠 그래서 반기문 인물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탕평인사로 반기문 인물을 뽑았다고 합니다. 또 비외교관, 비외무행시 출신으로 외교부 인맥이 없기 때문에 외교부 개혁에 자유로운 인물이기도하고요 외교관련 인물 중 비외교관, 비외무행시 출신은 찾기 힘듭니다
17/05/29 18:26
평가는 외교부나 관련기관들에서도 좋은 것 같고요.
일했던 건 인권분야 - 위안부 문제 같은 거에서 일했고 유엔에서도 평판은 매우 좋다고 합니다. 비외무고시 - 비서울대 출신이라서 외교부 일반적인 카르텔에 속하지 않고요. 발탁은 코피아난 총장이 했고 그 뒤로 현 총장 인수위까지 3대 총장 다 거쳐서 일했습니다. 아무래도 위안부 관련해서 일본에 압박이 되는 사람이긴 할겁니다. 일본이 길길이 날뛰는 걸 보면요.
17/05/29 16:12
결과보고 판단할렵니다. 청문회에서 통과 못하면 인정하렵니다.
다만 왜 그랬는지는 진짜로 이해가 안 가네요. 이화여고가 8학군이 아니라는 쉴드가 이해가 갈 정도로, 저래서 무슨 득을 보는지가 이해가 안 가요.
17/05/29 19:55
서구적(특히 미국적)... 인 마인드였을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미국은 부모와 자식이 같은 학교를 다니는 것을 포함해서 같은 전통을 공유하는 것에 대한 선호가 굉장히 높더라구요.
17/05/29 18:26
여길 보시면 일본 언론들은 강경화가 되는것을 "우려"하고 있거든요
낙마되면 좋아하겠군요 http://blog.joins.com/daedan/15064507 저는 일본이 저 인사를 싫어하기에 저 인사가 꼭 됐으면 하거든요 과거 문재인 대통령도 후보시절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서는 안되는 이유"에 관한 짤을 보고서는 "오호, 꼭 뽑아야할 이유가 더 늘었네"했거든요 왜 이 후보를 지목했는지에 대한 글이 있는 다른 왭링크 겁니다 http://carrienglish.tistory.com/84
17/05/29 18:28
새로 나오는 기사를 보니 친척집은 남편이 청와대에 잘못 말한거고 본인이 은사님에게 소개받은 주소지라고 하고 그 주소지가 전 교장 주소지인 건 몰랐다고 합니다.
17/05/29 19:38
해명 보니까 물러나야 하는게 맞겠네요 친척집이라고 지난주부터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제 와서 아니었다고 하면 어쩌자는건가요...
청와대는 해명에 자신 있어서 위장전입을 미리 이야기까지 했는데 먹칠 한번 잘 하네요
17/05/29 19:45
저도 이 생각 들었는데...보도가 잘못된거면 그때라도 바로 잡았어야지 이제와서 '그땐 남편이 잘못 이야기한 것이고, 그 집이 그런 집인지는 몰랐다'라니;; 외교부장관이라는 중책을 맡기에 적합한 인물인지 의심만 드는 행보입니다. 청문회 지켜보긴 할텐데 참 시작부터 실망이네요.
17/05/29 18:29
근데 대학도 한국으로 간 게 아니라고 하는 데 이화여고 간 이유를 모르겠어요. 미국대학 갈 때 많은 경험 이런 건 이미 이전에 한국에서 학교를 다녔으니 충분하고, 딱히 크게 이득 볼 게 없어요.
17/05/29 18:29
원하는 고교 집어넣을려고 위장전입하는거고 그 자체가 불법인데 여기에 학교 수준이 왜 나옵니까?
좋은일 할려고 도둑질 했으니까 봐달라는건가 명품인줄 알고 도둑질 했는데 짭이니까 봐달라는건가
17/05/29 18:52
공부 못하는 부잣집 애들이 똥통학교로 위장전입해서 스펙만들고 수시로 대학가는것도 흔한 방법인데
이런 경우는 똥통학교니까 착한 위장전입입니까?? 위장전입은 똑같아요. 부모가 볼때 그 학교가 자식 인생에 가장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17/05/29 20:52
말씀하신 경우는 위장전입으로 인한 편익이 확실한 경우고, 강경화 장관후보와 같은 경우는 대학진학이나 학교생활에 있어 구체적으로 어떤 편익이 있엇는지 아직 애매하긴하죠.(사실 애매하다기 보다 이익이 아예 없어보이죠. 그냥 미국에서 학교 다니면 될거였는데요.)
17/05/29 20:55
이화여고와 강남 학군을 비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을 듯 합니다.
딸아이 한국 적응을 위해 모교에 보내고 싶었다는 말을 봐도 꼭 경쟁 심한 강남에 보낼 유인이 없었을 수도 있고 처음부터 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으로 돌아올 계획이었는지, 한국 대학에 진학하려다가 계획을 바꾼 건지 아무 정보가 없잖아요. 지금으로선 왜 거짓 해명을 했는지가 문제가 될 거 같네요.
17/05/29 19:3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2&aid=0001015636
강경화 후보자가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는데.... 전 교장과 친척이 아니고 자기는 소유주나 전세권자가 누군지도 몰랐고 무엇보다 스스로 친척집이라고 청와대에 얘기한 적도 없는데 남편이 잘못 말한 걸 청와대에서 그대로 발표한거라는군요. 하아.... -_- 최악의 대처를 하네요. 친척집 위장전입 문제제기가 1주일도 더 전에 나온거고 청와대에서 친척집이었다고 해명한지도 1주일이나 지났는데 가만있다가 이제 와서 사건 터지니까 남편이 혼자 잘못 얘기한 걸 청와대에서 그대로 얘기한거다 난 그 건에 대해 얘기한적도 없어서 모르겠다 하면 대체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과 대처능력은 뭐가 됩니까.... -_- 이정도면 X맨을 넘어 트로이 목마였네요. ;;;;
17/05/29 19:46
청와대도 이제 철회하겠죠 거짓말 해놓고 이제 와서 봐달라는 것도 우습고, 자신을 검증하는건데 남한테 맡겼고 자신은 모른다는게 어이가 없네요
보면 은사도 아마 교장일 가능성이 있고요 이러면 빠져나갈 구멍이 없죠
17/05/29 19:38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5/29/0200000000AKR20170529069051014.HTML
일단 친척은 아니었다고 인정했네요. 은사(심 전 교장은 아님)가 전입할 주소를 소개해줬는데 누구 이름으로 되어 있는지는 몰랐다고... 그리고 친척집이라는 해명은 본인이 출장 중에 남편이 청와대에 얘기했다도 아니고 "얘기한 것 같다"고 유체이탈 화법을 사용하는데 받아들이는 사람 나름이겠습니다만 제 기준에서는 설득력이 많이 떨어지네요. 아무리 해외에서 회의가 바쁘다고 하더라도 이메일 카톡 문자 다 실시간으로 되는데 친척 집 위장전입 기사가 나온지 1주일이 지난 상황에서 중앙일보 기사 나오기까지 정정하지 않았다는 것도 그렇고 말이죠. 청와대 시스템이 엄청나게 허술하거나 강경화 후보가 거짓말을 하고 있거나인데. 솔직히 후자이길 바랍니다.
17/05/29 19:50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고, 또 그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 전형적인 망패턴이네요 (...)
본인 안위를 위해서라도 사퇴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17/05/29 19:54
강경화 후보자는 '거짓말'이라는 키워드가 붙어버린게 크죠.
공직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거짓말'이라는 이미지라니... 안고 가기는 이미 판이 너무 커져버린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궁금증은 지난 1주일 내내 친척집이라고 기사에 뜨고, 뉴스에 나오고, 동네방네 떠들썩했는데 후보자는 그 사실을 몰랐던 건가요? 신문도, TV 뉴스도 안 보는 외교부장관이 되려는 건가요? 알았으면 왜 잘못된 정보가 청와대에 들어갔다는 걸 정정하는데 1주일이나 걸린걸까요?
17/05/29 20:02
강경화 후보는 힘들겠네요. 야당에서 부적격 처리할텐데 임명이야 가능하겠지만 거짓말 한걸로 외부적으로 드러난 사람을 임명하긴 어려워 보이네요.
일본이 싫어하는 후보라고 하니 웬만하면 안고 갔으면 했는데 잘못된 정보에 대해 정정할 시간이 꽤 있었는데 안 한 건 변명할 여지가 거의 없죠.
17/05/29 22:15
저도 그걸 댓글로 달려다가 이미 달려 있어
추가적으로 댓글 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421&aid=0002758719&sid1=001
17/05/29 21:35
문대통령이 오늘 밝힌 새로운 방침에 따르면 2005년 7월 이전 위장전입은 부동산 투기와 관련이 있을때만으로
한정한다고 했는데... 새 방침에 따르면 학교 문제에 따른 위장전입은 괜찮다는거겠죠? 그러면 강경화 후보는 새 방침에는 위배는 안되는데 말이죠... 안고 갈지 낙마시킬지 애매하군요.
17/05/29 22:02
개인적으론 위장전입은 그냥 패시브처럼 달고 다녀서 진짜 투기 목적으로 했다고 해도 그려려니 하는데
비서실장이 나와서 위장전입한 사유까지 설명하는거보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는건데 굳이 왜 거짓말을 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오히려 그 설명이 더 큰 배신감? 실망감?으로 다가올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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