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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6 20:02
말씀해주신 애니메이션이 과연 어느정도 수준인지 궁금해서 실제로 찾아봤는데요(...)
둘리의 나무속 환상여행(2004)였군요...전체길이 12분 정도의 짧은 에피소드라 유튜브에서도 바로 전분량이 업로드 되있었습니다. 말씀해주신대로 13년전이라는것을 감안해도 조악하기 짝이없는 디자인은 둘째치더라도 확실히 캐릭터 디자인이나 전개가 그로테스크하기 그지없더군요... 테마공원이라는것도 보니까 확실히 애들 데리고 갈만한 성격의 것은 아닌거 같습니다. 둘리 일행을 산채로 구워먹는다고 냄비에 끓이질 않나, 고길동 사모께서 식칼을 들고 서있질 않나... 전 개인적으로 둘리에서 가장 좋아하는 에피소드인 라면과 구공탄처럼 다소 복고적인 감성을 자극하는 테마파크로 구성되어 있을줄 알았는데 사진을 보니 정말 이도저도 아닌 느낌이네요. 자제분 데리고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17/03/26 20:12
으으 정말 유투브에 올라와있네요 다시봐도 바퀴벌레씬은 소름돋습니다
저런 물건을 어두컴컴한 극장에서 입체안경으로 봐야하는 아이들은 무슨죄...
17/03/26 20:02
근처 동네 주민입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일 참 잘한다고 생각되고 저번 총선에서 재선에도 성공하셨는데
둘리뮤지엄이랑 창동역에 커먼그라운드 따라한거 두개는 정말 시원하게 말아먹었습니다. 창동역은 집앞이고 둘리뮤지엄은 예전 알바하러갈때 버스타면서 자주 지나다녔는데 두군데 다 파리만 날립니다.... 컨테이너에 공연장은 잘만들었더군요 한번 갔었을때 꽤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근데 그게 다에요 카페하나음식점 한두개...뭐 볼게 하나도없습니다 길건너 술집로드로 술마시러가는거밖엔 없더군요
17/03/27 00:52
플랫폼(커먼 그라운드)은 동감합니다.
(카피라 하더라도) 처음엔 가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한번 가고 나서는 다시 갈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17/03/27 00:51
실망이 크셨다니 저는 뭔가 역으로 한번 가봐야겠어요.
몇 번 근처를 지나갈 일이 있어서 궁금하긴 했거든요. 병맛이 컨셉인 역성지 같은 느낌으로...
17/03/27 02:20
저는 이 문제에 대해 전혀모릅니다만..
제 생각으로는 둘리 뮤지엄 자체가 성인을 목표로 한게 아닐까요? 이미 본문에 적어주셨듯이 애들은 둘리를 모릅니다. 90년생들도 잘 모를걸요; 물론 아이들을 목표로 만들었으나 하다보니 부족한 예산으로 그냥 아무거나 집어넣고 상영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17/03/27 12:02
저에게 지금 둘리뮤지엄 팜플렛이 있는데요
어른보다는 아이들을 중심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가도 애들이 엄청 바글바글해요 아이들이 모르는 캐릭터가 주인공인 아이들을 위한 뮤지엄이라... 넌센스이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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