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3/26 01:52
그러고보면 영어도 고어들을 보면 지금 보기 힘든 묘한 단어들이 많죠.
이런 변천사(?)를 보면, 언어라는게 계속 변화하는 것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17/03/26 07:46
크리스마스가 되면 이곳 미국 미디어에서 가끔씩 'Tis the season 이라고 하는걸 보면서 무슨용법일까 하고 궁금해 했었는데, 바로 가려운곳을 긁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17/03/26 14:44
제가 아는 바에 따르면
영시에도 운율과 음보 상의 형식적 제한이 있습니다 이러한 음절 갯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사용된게 아닌가 싶어요 잇츠와 티스의 의미는 같은데 음절은 그 수가 차이가 나니까요 헣
17/03/26 16:34
아 그렇네요 어제 먹은 술이 덜 깻...
it is와 비교했던게 하고 싶은 말이었는데 it's 랑 비교하면 어차피 음절은 하나로 똑같네요. 혼란스럽게 해서 죄송합니다 ㅠㅠ
17/03/26 16:25
재미있네요. 이건 언어의 문제라기보다는 표기의 문제에 가까운 것 같네요. 어찌되었건 입말에서의 발음은 잇츠니까... 그리고 결국 it's 쪽이 글말에서 표준 표기로 인정되었다. 유사한 his도 현대 영어 이전에 he's라는 표현이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tis와 it's는 [itis]라는 발음에서 앞의 모음 [i]가 축약되느냐 뒤의 모음 [i]가 축약되느냐의 문제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앞이 축약되면 [tis], 뒤가 축약되면 [its]. 문법학자들의 주장이 맞는지 어느 정도 간접적으로 증명하려면 it has도 'tas'로 발음이 되었는지를 확인해 보는 방법도 가능할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