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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3/25 15:08:57
Name 군디츠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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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번역] 미 전문가 "이젠 미국과 중국이 손잡고 한국을 통일시켜야 한다"


http://foreignpolicy.com/2017/03/21/china-and-america-need-a-one-korea-policy/

이 기고문을 작성한 마이클 스웨인(Michael Swaine, 사진) 박사는 미중관계 및 동아시아 정세연구 전문가로서 현재 카네기재단 선임연구원을 맡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Donald Trump)에 대한 첫번째 중대한 외교 정책상의 위기가 한반도에서 나타났다. 긴장은 북한의 김정일의 장남이자 김정은의 형인 김정남(金正南)의 암살과 이에 뒤이은 4차례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베이징이 격렬하게 반발하는 미국의 한국에 대한 미사일 방어 체제 구축(THAAD) 논란, 더 최근에는 박근혜(朴槿惠) 대통령의 탄핵 및 퇴임이다.

이러한 불안정한 이벤트들은 북한이 한국과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핵탄두 미사일의 배치를 향해서 꾸준히 움직일 때 발생한다. 이러한 행동은 트럼프(Trump)를 포함한 수많은 미국 정치인들로 하여금 '받아들일 수 없는(unacceptable)' 것으로 간주되었으며, 렉스 틸러슨(Rex Tillerson) 국무장관은 최근 아시아를 순방하면서 평양에 대한 미국의 '선제적인 조치(preemptive action)' 의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분명한 결의에도 불구하고 워싱턴, 베이징, 서울, 도쿄 그리고 때로는 모스크바는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도록 북한을 설득하거나, 협박하거나 회유하기 위해 수십년 간에 걸쳤던 그들의 노력은 완전히 실패했다.

이젠 과거의 실패를 재탕하기보다는 미국과 중국이 다시 시작하도록 협력할 때이다. 양측은 합법성의 문제를 떠나 현실을 인지하고 서로가 가지고 있는 북한에 대한 공포를 인식하면서 양측이 받아들일 수 있는 평화롭고 통일된 반도. 즉, 외국 군대가 없고 어느 한쪽의 편을 서지 않는(중립적인) 통일 한반도를 만들자는 선의를 갖고 양보해야 한다. 이는 남한과 일본을 (미국으로부터)소원하게 만들 위험이 있지만, 중국이 이웃 국가들에게 완전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길을 밝혀줌으로써 북한이 극도의 고립과 붕괴 가능성 사이에서 진정한 선택에 직면하도록 만들고 안전보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어느 한쪽에 핵을 보유하지 않더라도 다른 한쪽도 마찬가지다.

중국과 미국이 북한에 대해 명백한 선택을 제시하지 못하게 하는 오랫동안 지속되면서도 모순적인 중요한 하나는 그들의 전략적 계산이다. 중국 지도부는 워싱턴의 궁극적인 목표에 대해 깊은 의구심을 가지고 있으며, 북한을 미군이 통일 한반도에서 자신들의 국경에 배치되지 못하도록 막는 필수적인 완충지대로 여긴다. 이는 1950년 6·25 전쟁이 발발하기 전에 베이징이 직면한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을 연상케 한다. 결국 미국은 중국이 잠재적인 불안정성으로 인해 한반도의 비핵화를 하지못한 채, 핵 보유국인 북한을 용인할 것이라고 믿는다. 만일 그 대안이 미국 영향력 하에 통일된 한반도라면.

그러므로 평양을 둘러싼 중국과 미국 사이의 어떤 대화에서도 과연 통일 한국을 양측 모두 용인할 수 있는가를 놓고 공개적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미래 한국' 논의의 개념은 트럼프 행정부가 반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대 한반도 정책 검토에 부상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 다양한 트럼프 지지자들에 의해 공개적으로 논의된 아이디어의 대부분은 더 많은 제재, 더 많은 설득, 또는 이 두 가지의 조합을 포함하여 과거 관행의 개정판이다. 중국을 설득하거나 협박함으로써 그들로 하여금 북한을 압박해서 핵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는 것이나 북한의 핵 시설에 대해 선제 공격을 가하는 등의 새로운 구상들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전자는 중국의 동의를 얻지 못할 것이며, 후자는 한반도에서 전면적인 전쟁을 일으킬 수 있다. 틸러슨의 발언은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전 대통령의 '전략적 인내(strategic patience)' 정책이 끝났다는 선언을 포함, 아시아에서 위험한 선택 사항이 보다 적극적으로 고려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만약 양측 모두 이러한 옵션이 수반할 수 있는 끔찍한 리스크를 피하려면 진지한 타협에 동의해야 한다. 미국 측에서는 미국이 한반도에서 모든 전투병력을 철수하고 한미연합사령부를 해체함과 동시에 THAAD 배치를 포함한 모든 합동 군사 훈련을 무기한 중단할 가능성을 포함해야 한다. 중국은 북한과의 모든 경제적 원조 및 협력을 무기한 중단하고, 통일 한국에 명확하고 구속력있는 안전 보장을 제공해야 하며(이유없는 방식으로 이를 강요하지 않겠다는 문구를 포함해), 결국 북한과의 상호방위조약을 종식시킬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이러한 '미래 한국' 대화의 구성 요소는 처음부터 논의의 대상으로 남아 있었고, 주로 한반도의 미래 상황에 대한 중국과 미국의 두려움과 우려를 해소하면서 평양에 대한 강력한 지렛대를 만들어 냈다.

불안정한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중국의 부상과 상호안전보장의 흔들림에 대해 이미 걱정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은 그러한 논의를 우려할 것이다. 이를 위해 미국과 중국은 공식적 승인과 개입 없이는 실제 통일을 향한 움직임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 주어야 할 것이다. 그러한 미중 간의 통일 한국에 관한 강력한 논의의 존재는 의심할 여지없이 평양에게 완전한 고립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엄청난 압박을 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이는 정상화 과정에서 사실상의 대가의 일부로서 긍정적인 인센티브의 형태인 대안적 '출구' 와 결합되어야 한다. 여기에는 한국 전쟁이 끝나고 오랫동안 남겨진 오래된 정전협정이 아닌 평화협정이 포함될 수 있다. 외교적 측면에서는 기존의 모든 제재를 종료하고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며, 또한 한반도에서 미군의 부분적인 철수도 포함된다. 그러한 행동은 북한이 재래식 전력을 축소하고 경제를 점진적으로 개방하며, 동시에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의 규제 및 최종적인 해체에 호응하여 발생한다.

이러한 인센티브는 한국의 미래에 대한 진지한 대화로 들어감의 위협과 더불어 북한으로 하여금 사실상 이전부터의 요구를 포함한 비핵화 과정을 채택할 것인지 아님 대화를 거부하고 계속 고립될 것인지에 대한 선택을 보여줄 것이다. 만일 북한이 고립을 선택한다면, 결국 북한 붕괴의 토대가 될 것이다. 이러한 접근법의 핵심은 주로 중국에 있다. 중국은 지속적으로 북한에 긍정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북한의 반응과 미국에 대한 불신감 때문에 한국의 미래에 관한 논의를 기피했다.

그러나 오늘날 중국 지도자들은 북한을 화나게 만드는데 별 거부감이 없으며, 현 북한 지도부에 대한 강경하고 맹렬한 혐오감을 가지고 있다.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담을 의도적으로 피했다. 베이징 관계자들과 관련 학자들은 그들의 조언을 거부하고, UN 결의안을 무시하며, 그들의 북한 서포터들을 살해하면서 한국과 미국에 사드를 배치하도록 자극한 김정은 정권에 대한 경멸감을 간신히 숨기고 있다. 더욱이 가장 중요한 것은 만일 미국이 베이징의 문 앞에서 영구히 미군을 주둔하지 않는 통일 한국의 가능성을 신뢰성있게 제공할 수 있다면 그들은 북한의 분노를 감수하더라도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거의 확실하다는 것이다.

확실히 전례없는 트럼프 행정부는 그러한 신뢰를 제공함과 동시에 한국과 일본으로 하여금 자신들의 이익이 보호받을 것이라고 재확신시킬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상호 이익이 되는 장기간의 협약, 특히 한국과 같은 분쟁 지역에 대한 주요 세력들 사이에 상호 이익이 되는 장기간의 준비를 통한 안정적인 지역 창설에 중점을 둔 분명하고 일관된 아시아 전략이 필요하다.

이 전략은 트럼프의 사업가적인 접근을 통해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즉흥적인 트위터를 통한 정책결정의 투하(jettisoning)와 중국의 안보 요구를 고려하지 않고 아시아에서의 영구적인 미국의 군사적, 경제적 우위를 찾기 위한 비현실적인 접근을 토대로 "다시 한번 미국을 강하게"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냉철한 인식을 요구한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사고의 명확성, 지속적인 노력, 중요한 외교(그리고 거래 성립!)술, 그리고 몇 가지 위험성이 요구되지만, 핵을 갖고 있는 북한의 불안정성은 모든 당사자, 심지어 평양 그 자신조차 훨씬 더 큰 위험임을 보여준다.


요약 = 이미 북한의 핵개발과 미사일 발사는 임계점에 도달했다. 이제는 미국과 중국이 대타협을 맺고 서로 양보를 통해 통일 한국을 만드는 것만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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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여친있는남자
17/03/25 15:15
수정 아이콘
아니 이걸 스웨인이...
바스테트
17/03/25 15:21
수정 아이콘
부동진!
시나브로
17/03/25 15:22
수정 아이콘
좋은 글이네요.

[이미 북한의 핵개발과 미사일 발사는 임계점에 도달했다.]

말을 안 하고 안 꺼내서 그렇지 지금 역대급으로 심각한 상황이죠.
군디츠마라
17/03/25 15:27
수정 아이콘
네 미국에서 선제공격 이야기가 이렇게나 진지하게 나온 적도 없었죠.
BlazePsyki
17/03/25 16:23
수정 아이콘
KBS 스페셜 무슨 편인가요 찾아서 봐야겠네요..
(수정) 2월 14일에 KBS에서 방영한 다큐네요. KBS 스페셜 - 북핵 위기, 기로에 선 한반도
시나브로
17/03/25 16:53
수정 아이콘
네 댓글을 지금 봐서 제가 늦었네요.
아이지스
17/03/25 15:24
수정 아이콘
이게 꽤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가능성은 차치하고라도 과연 거래를 할 의지가 양쪽 모두에게 있을까요
군디츠마라
17/03/25 15:2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주한미군 철수라는 떡밥을 중국에게 제시한 거죠. 시진핑이 이를 받아들일 지는 모르겠지만 THAAD문제로 출구전략이 필요한 건 마찬가지인 만큼 북한이 계속 6차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을 한다면 통일한국을 받아들일 수도 있을겁니다.
열역학제2법칙
17/03/25 15:33
수정 아이콘
통일은 바라지도 않으니 우리도 사실상 섬나라에서 좀 벗어나봤으면...
군디츠마라
17/03/25 15:53
수정 아이콘
저도 육로로 국경 좀 넘어보고 싶네요.
걸스데이
17/03/25 15:33
수정 아이콘
북한의 핵 위협이 사실상 중국하고는 상관없는 문제라는 점
통일 한국이 가지는 지리적 중요성이 상당하다는 점
미군이 현재 주둔하고 있다는 점
한국의 국력이 약하지 않다는 점
때문에 협상이 힘들죠

중국은 북핵에 타격은 없는데 도와주는건 리스크가 있으니까
아마 중국이 이걸 지원할려면 중국군이 통일한국에 주둔할 경우에도 미국은 가만히 있을거다 정도의 약속은 되야 할껄요
군디츠마라
17/03/25 15:54
수정 아이콘
뭐 저자도 그래서 주한미군 철수라는 큰 떡밥을 내놓긴 했는데 중국이 이를 받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시진핑의 국제정세 읽는 능력이 워낙 개판이라서
걸스데이
17/03/25 15:57
수정 아이콘
할려면 주한미군 철수가 아니라 주한중군 찬성 정도는 되야 해줄껄요
시나브로
17/03/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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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dn.pgr21.com/?b=8&n=70382&c=2844492

이런 것과 일맥상통, 연장선이기도 하고

어쨌든 호들갑 떨어봤자 개개인들이 이 사안에 대하여 당장 할 수 있는 게 자기 할 일 열심히 하고 자기 영역 책임지고 하는 것밖에 없으니까 말을 안 하는 거지

엄청 심각하다는 게 현실의 리얼리티 그 자체.. 정말 혼돈의 카오스입니다

의식 다시 한번 환기해주는 시의적절한 글이 아닐 수 없네요 추천
밴가드
17/03/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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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전례없는 트럼프 행정부는 그러한 신뢰를 제공함과 동시에 한국과 일본으로 하여금 자신들의 이익이 보호받을 것이라고 재확신시킬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상호 이익이 되는 장기간의 협약, 특히 한국과 같은 분쟁 지역에 대한 주요 세력들 사이에 상호 이익이 되는 장기간의 준비를 통한 안정적인 지역 창설에 중점을 둔 분명하고 일관된 아시아 전략이 필요하다."


윗 문단에서 통일 한반도 프로세스을 위해 요구되는 것으로 언급되는 '신뢰', '상호 이익', '장기간의 협약', '장기간의 준비'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현실과는 너무나도 괴리적인 표현들이라 읽어가면서도 어처구니 없다는 웃음을 스스로 짓고 있었네요...

그렇다고 해서 저자가 내세우는 해법이 나쁘다고 할 수는 없는데, 저게 탄력을 얻으려면 중국이 미국을 국력적으로 제낄수 있는 상황까지 가야 될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사실 미국과 주변 국가들이 꼭 북핵을 제거하는걸 궁극적 목표로 삼을 필요가 있는지도 의문이 듭니다. 냉전때도 미국은 소련의 수천대의 핵미사일에 노출이 되어 있으면서도 결국엔 그 전략적 불편함을 인내했으니 말이죠.
군디츠마라
17/03/25 15:55
수정 아이콘
지금 러시아 게이트에 트럼프케어 무산으로 레임덕 직전에 몰린 트럼프 정부가 이런 걸 실행할 능력이 없다고는 생각하는데 북한이 워낙 막나가고 있어서 진짜 위기전환용으로 선제타격 꺼내지는 않을까 걱정됩니다.
이슈타르
17/03/25 15:41
수정 아이콘
미국이 북한에다 선제공격 정밀 공격안하고도 핵을 폐기 시키는 거의 유일한 방안이죠..이보다 나은방도가 없는게 현실입니다//참고로 10여년전 미국민주당 좌파진영측에서 비슷한 주장을 하고 했었는데 북한하고 미국이 평화협정=북미 불가침 협정 체결해서 북한핵 폐기 시키고 대신 남한에서 완전 철군 하자 는 해법을 내놓고 햇엇죠
상대가 북한 아닌 지나국 이긴하나 원리는 비숫합니다
남한이 미국하고 군사동맹 관계 청산 하면 우리는 남한이 북한 흡수하는거 도와주고(북한 봉쇄에 지나가 협력) 이를 지지/ 인정한다..이거지요

우리가 지나국하고 척을 지면(지금 같이 친미국 진영에 몸담으면) 영원토록 통일을 못해요.. 남북 통일은 미국이 못 시켜주고 오직 지나국이 그결정적 열쇄를 쥐고 있지요
이를 볼적에 지나가 우리에다 사실은 (국가적 번영과 안보문제에서) 더 중요한 나라이죠,, 우리는 지나에 더 친해야 하고 ...미국은 지구상 최강대국이긴해도 그 힘이 한정적입니다
돼지샤브샤브
17/03/25 18:20
수정 아이콘
시나리오를 보고 있자니 만화를 너무 많이 보신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심군
17/03/25 15:42
수정 아이콘
확실히 지금은 상황이 많이 변했죠. 그래도 상호간에 방어막이 필요하다는 인식이긴 합니다만
군디츠마라
17/03/25 15:56
수정 아이콘
김대중, 노무현 정부시절 햇볕정책을 추진하던 시기와는 북한의 핵능력이나 주변 정세가 너무 변했습니다. 차기에 문재인 정권이 햇볕정책을 추진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을거에요.
하심군
17/03/25 16:06
수정 아이콘
저도 햇볕 정책에 대해서는 의구심은 있습니다. 다만 미국과 중국이 진짜로 북한이 없는 세상이라는 걸 감당할 자신이 있느냐- 다시 말해서 미국,한국과 중국이 직접 국경을 맞댈 자신이 있느냐는 또 다른 문제라는 거죠.
군디츠마라
17/03/25 16:09
수정 아이콘
뭐 그래서 주한미군 철수 및 사드 철회로 중국을 회유하겠다는 건데 중국이 이걸 곧이곧대로 믿을지는 의심스럽고 대만 정도는 내줘야 통일한국을 한번 생각해보겠죠.
하심군
17/03/25 16:19
수정 아이콘
중국이 미국을 못 믿는 만큼 중국에게도 국경에 대한 자국민 단속이라고나 국방 측면에서의 안전장치도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북한이라는 반응장갑은 한국도 벌벌 떨어가면서 껴입고 있던 건 사실이거든요.
Paul Pogba
17/03/25 15:43
수정 아이콘
중립국으로 만들어줘
동아시아의 스위스
밴가드
17/03/25 15:45
수정 아이콘
한국은 지정학적으로 벨기에죠.
군디츠마라
17/03/25 15:59
수정 아이콘
위 글도 자세히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궁극적으로는 한반도 중립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보통블빠
17/03/25 15:45
수정 아이콘
3번:정은이가 정신 차리고 핵 포기한다.. 제발...
Paul Pogba
17/03/25 15:47
수정 아이콘
제가 페이커 솔킬따기 vs 정은이가 핵포기하기

둘다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황밸이네요
숙청호
17/03/25 16:35
수정 아이콘
1번에 걸겠습니다
군디츠마라
17/03/25 15:58
수정 아이콘
김정은은 핵과 미사일만이 자기 살길이라고 믿기에 죽었다 깨나도 핵포기는 안할겁니다. 그렇게 눈치를 볼 줄 아는 인간이면 자기 형을 죽일리가..
schwaltz
17/03/25 20:35
수정 아이콘
차라리 북한에 군부쿠데타나 민중봉기로 내부에서 정권교체가 일어나는게 현실성 있어보입니다. 돼지정권이 핵을 포기할 가능성은 0에 한없이 수렴할거라서...
이슈타르
17/03/25 15:52
수정 아이콘
미군이 북한에 정밀공격을 해도 북한의 핵을 얼매나 없애 것냐??? 하는것이죠 ....글고 그 와중에 우리 및 일본이 헥이 들어간 미사일가지구서 보복을 당하는데 그 피해가 무시무시하죠 ...그래서 미군이 이제것 계획만 해놓고 실행을 못하고 있엇던 검니다
정밀 항공공격방안으오는 겨우 일부 핵무기만 제거 가능하고 그러므로 한미연합군이 북한으로 들어가 전투를 벌여서 전체를 장악해야 하고 그다음 구석구석 수색을 통해서 그핵을 찾아내야 완전히 없앰니다...지하에 방공호 파놓고 거기에 미사일과 핵을 숨겨 놓으면 미군이라해도 이를 못 발견 합니다,,어디에 숨겨놓은지 모르면 파괴도 못하죠..글고 세계 최고 민병적 저항력 가진 국가랑 대규모 전쟁을 벌여야 하니 미국도 사상피해와 전비에 섬칫 하고 할게죠..글고 그 배후에 지나국과 러시아가 버티고 있습니다
은하3호나 KN-08이라 불리우는 대륙간 탄도탄의 완성이 불과 수년후이라지요..본기사가 나오는것 보구하니 미국측은 이제 목이 타고 하는게죠..이제 시간 여유 조차 얼마 안남겨잇단게죠
최대 매력이 미군이 북한 상대로 영토 쟁탈적 전쟁 안하구서도 해결이 된단 점이죠,,,,,,트럼프대통이 이 제안에 거부하기 힘든 이윰니다
군디츠마라
17/03/25 15:57
수정 아이콘
중국이 주한미군 철수를 조건으로 북한을 포기한다면 트럼프 입장에서 나쁠 건 없죠. 북핵 폐기하고 한국 통일시켜준 대가로 노벨평화상은 따놓은 당상일테니 자기 이미지 개선에도 도움이 되겠죠.
이슈타르
17/03/25 16:03
수정 아이콘
이문제가 강건너 불이 아니라 우리국민들의 사활에 직결되잇단게죠 그뿐이 아니고 일본인들도 전쟁중 다수가 죽습니다 ,,,,미국이 대북 선제공격실시하면 그 도의적 책임을 다져야 하는게죠
제 추정에 우리는 BMD망 완비하고 해놓아도 수십만에서 200만명 정도가 사망하리라 예상 되더군요 ,,일본은 우리의 절반 정도 죽을것입니다
일본본토가 미군의 대아시아 전진기지 허브 포지션인데 유사시 자위대 기지가 바로 미군이 사용을 하게 되버릴테라,,,,일본내 비행장 항만 미사일시설외에 대도시가 북한이 가진 1200km 이상 사거리 미사일의 목표가 될게죠,,100만명 정도는 현재 및 근시일내 북한이 가진 능력으로 죽일수가 있는것이죠
한일 2나라가 미국의 동맹국의 위치이라 ,,,이 전쟁에서 우리와 일본은 공동 운명체로 묶여져 있습니다
밴가드
17/03/25 16:06
수정 아이콘
중국이 북한을 포기한다는 것이 실질적으로 어떤 의미인지가 문제죠. 주한미군은 한번 나가면 다시 들어오기가 힘든데, 중국으로써는 북한에 대해 과연 어떤 조치를 가하여 얼마나 신속하게 김씨정권이 무너지게 할수 있는지 이게 의문 투성이죠. 소위 먹고 튀는 위험이 존재하는데 이건 미국의 부담이 더 크다고 보네요.
이슈타르
17/03/25 16:23
수정 아이콘
지나국이 자기네 국가 안보상 친미 국가가 국경 맞대고 하는것을 용인못하죠 그러니 지나가 북한을 키우고 하는 입장인데 이를 타파하자면 우리가 친미진영에서 이탈이 필수란게죠..주한미군이 나가도 우리안보에 크게 위태롭지 않으니 내보내도 무방하고 앞으로 안들어와도 거의문제 안됨니다
주한미군 자체가 약소한 전투력인데(1개 기보 여단 및 1개 비행단 규모 ) 없다고 무신 문제일게냐 하는검니다
지나가 취해야 할 조치는 대북 원조나 무역의 전면 중단 북한에 지나군 진입 금지..등으로 아마 우리랑 불가침 협정을 체결해서 외교적 보장책으로 보완 시켜야 할겜니다
석유와 식량 지워이 중단시에 ,,글고 북한수출품을 구매 중단시 북한 국가기능이 마비상태로 크게 흔들리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핵과 탄도탄 개발이 중단되리리 보임니다..북주민이 대거 만주로 탈출을 하며..국내 소요도 발발등으로 서서히 붕괴 되게 유도하는게죠
치킨너겟은사랑
17/03/25 15:57
수정 아이콘
하긴 미국 입장에서는 핵때문이라도 통일을 하긴해야될것 같습니다. 한국의 정치체제로 통일을 하면 미국입장에서 한반도 핵관리가 더 유용하긴하죠
군디츠마라
17/03/25 16:00
수정 아이콘
통일되면 핵문제는 해결되겠지만 중국이 통일조건으로 주한미군 철수를 요구하면 미국 입장에서도 고민이 깊을 듯. 물론 일본이 있으니까 상관없겠지만 한반도를 포기하기에는 너무나 계륵같은 곳이죠.
치킨너겟은사랑
17/03/25 16:00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주한민군이 중국입장에서는 골치덩어리죠
이슈타르
17/03/25 16:12
수정 아이콘
우리민족을 통일 시켜주니 뭐니는,,외교적 멘트로 사탕 발림 내지 이미지 포장 정도이고 실제 목적은 북이 가지는 핵능력 폐기이죠 ,,북한인 망하든 안망하든지 이게 목적이 아니고 핵능력만 제거 하느냐가 미국에다 핵심사항이며 이를 보장해주면 오케이 한단검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인데 북한을 우리가 흡수 안해도 사실 별지장은 없슴니다 그 북한이 핵을 가지는데다 남침통일 하겟다고 그핵을 사용할까바 두려운게죠
아시다 시피 북한을 완전 봉쇄는 지나국이 이에 협조하느냐 안하느냐 달려 있습니다..미국은 이를 못해내지요..그러니 미중간 빅딜을 해야 하는이유지요
[미국 없으면 안되!!!!!!!!!!!!!!!!!!!!,,,]하며 미국만 붙잡고 잇다가는 대한민국이 여차하면 멸망 당하는 참혹한 상황 이란게죠,,,
앙겔루스 노부스
17/03/25 16:03
수정 아이콘
전에도 한 이야기인데, 중국입장에선 한반도는 현상유지가 최선이라고 봅니다. 아직 국력이 미국에 비해 부족한 상황에서는 전선은 동남아만으로도 버겁죠 겉으로 큰소리 치는 것과는 달리. 동남아 문제는 직접적 이해관계가 걸린 영토, 항해로 문제이기도 하며 상대국들이 '비교적 만만' 하기도 한데 비해, 동북아는 한국 자체도 만만치 않기도 하거니와 그 쪽의 문제를 직접 건드리려면 배후의 일본까지도 있으니... 동남아 국가들에 비해 한국은 그렇다 치더라도 일본은 미국 입장에서 놓을 수 없는 상대이기도 하기에, 근본적 해결이 지금으로선 불가능하죠.

동북아는 현상유지를 해도 중국에게 손해가 없다는 점, 동북아 문제 자체가 훨씬 큰 문제이기도 하거니와 이를 손댈 중국의 능력이 부족하다는 점, 장기적으로 중국의 국력이 더 빠르게 성장하기에, 나중에 손을 대는게 중국 입장에서 더 큰 이익을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 동북아 문제에서 중국이 적극적으로 나서기를 기대하는건 어렵죠. 그래서, 본문의 이야기는 결국 미국 입장에서 좋은 이야기 이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한국이야 저렇게 되어주면 좋지만, 이건 한국이 어떻게 나설 수 있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니까요. 한국은 북한과 대화하느냐 봉쇄하느냐 정도 선지만 있을 뿐.
앙겔루스 노부스
17/03/2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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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싸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도 기본적으로는 동북아에서의 "현상변경" 시도인 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진짜로 그게 심각한 군사적 위협인지는 부차적 문제구요. 이렇게 현상변경이 용인되기 시작하면 중국입장에선 신경이 거슬리니 땡깡을 부려놓는거지요. 중국이 무식하게 깽판친다고 하는 사람들은 중국을 너무 무시하는겁니다. 중국은 바보가 아니에요
17/03/2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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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중국이 사드관련해서 딱 저정도까지만 깽판치는거보면 중국도 썩바보는 아니죠.
군디츠마라
17/03/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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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북한이 핵 소형화에 성공하면 이젠 미국이 방관할 처지가 못됩니다. 이미 미국은 북한이 2년 내 핵 소형화를 끝낼 걸로 보고 있죠. 결국 방법은 2가지인데

1. 북한이 핵 소형화를 완성하기 전에 선제공격으로 차단
2.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하는 대신 한일에 전술핵 재배치 혹은 핵보유 용인

인데 2가지 모두 중국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들입니다. 이 글 또한 미국이 이런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전에 타협하자는 뉘앙스로 나온 거구요.
앙겔루스 노부스
17/03/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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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은 미국 입장에서도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라고 봅니다만... 핵확산을 막는다는 대의를 대놓고 정면으로 거스르는것이기에, 한국과 일본에 핵보유를 허용해준다, 같은 이야기는 대통령되기전의 아무 정보도 없던 트럼프나 할 수 있는 이야기 아닌가 싶어요. 만약 북핵 소형화가 현실화된다면 한일에 대해서는 기존의 핵우산공약을 확고히 재보장하는 정도로 대응하는게 현실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길이라 보고...

진짜 위협은 미 본토에 대한 공격능력이 현실화한다는건데, 그런 점에서 1번을 고려야 할 수 있겠지만, 제한적이라도 타국에 대해 공격을 하는 행위 자체가, 그것도 이라크나 파나마같은 나라가 아니라 북한을 공격하는게 가능하냐라고 한다면 그것도 현실적인 이야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애초에 중국이 현상유지 하자고 배짱 부리는 자체가 상당부분은 미국이 이 상황에서 뭘 해볼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그런 면도 있다고 보거든요. 앞서의 댓글에서 미국 좋은 이야기라고 한건, 의외로 지금 한반도 상황의 전략균형이 중국에게 유리한 면이 있어서 그런 때문이기도 하구요.

까놓고 말해 이라크 아프간전으로 인한 대타격만 없었어도 북한공격의 선택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올랐을 것입니다만, 지금 상황에서 미국이 북한을 공격한다... 저는 무리라고 봅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17/03/2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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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글구 전부터 궁금했던건데, 님 닉넴은 오스트레일리아의 지명 군디츠마라가 맞나요? 얼마전 유로파 4 하다가 어라 이런 동네가 있네? 하고 알게 되어서. 낄낄~
군디츠마라
17/03/2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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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호주 남부의 원주민 연합체인 군디츠마라(gunditjmara)에서 따온 겁니다. 전에 반조 클라크(Banjo Clarke)가 쓴 책인 '대지를 지키는 사람들(류시화 역)' 을 보고 감명받아서 만든 거죠.
앙겔루스 노부스
17/03/2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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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요네...

지명이 아니라 주민 연합체였군요. 말씀 잘 들었십니다.
BetterThanYesterday
17/03/2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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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어떠한 비용을 치루더라도 한반도 통일이 안되는 방향을 원할 것 같습니다,,,

현상유지가 최선이죠,,, 미국을 압도하는 국력을 가지기 전까지는...
군디츠마라
17/03/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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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한국이 친중국가가 되기 전에는 절대 통일한국을 안받겠죠. 근데 북한이 계속 중국 말을 안들으면 트럼프를 상대로 딜을 해볼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17/03/2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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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게 생각해보면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기 시작하는게, 미국 입장에서 한국이 자기 진영이 아니게 될 수 있다, 라는 가능성을 진지하게 검토하기 시작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은 드네요. 한국은 미국이 확고히 붙잡아 두기엔 중국하고 너무 가까워서... 물론 제 입장에서 선택한다면 당연히 미국이고 현재 한국의 여론도 그렇지만, 점차 중국의 국력이 신장되는 나중에도 그럴 수 있을지 지금 단언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이야 중국이 기본적으로 생산기지에서 크게 못 벗어났지만, 이대로 경제가 성장한다면, 미국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소비시장이 되기도 할 것인지라...

내 돈 모두와 내 손모가지를 굳이 걸라면 시간은 결국 중국편이니까요.
영원한초보
17/03/2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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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중국은 위험 국가잔아요.
중국과 영토분쟁이 크게 될만한 것이 없다는 걸 다행으로 여겨야 할까요(이어도는 중국의 다른 분쟁지역 순위에 많이 밀린다고 봅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17/03/2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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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는 섬이 아니기 때문에 영토문제가 애초에 아니죠. EEZ 문제가 걸리고 여기서 중국이 무도한 주장을 하긴 하지만서두.

중국이 위험국가라는 부분은 두가지 면에서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위험국가이기 때문에, 미국진영에 계속 속하게 될 거라는 점과, 위협때문에 굴복하게 될 거라는 점. 중국입장에서도 지금시점에 한국을 자기 진영에 넣을 수 있다고는 생각 안할겁니다. 그러나, 중국의 국력투사능력이 지금보다 크게 늘어날 경우, 진지하게 한국을 놓고 미국과 갈등을 벌이게 될 시점이 언젠가 올 수 있다는거죠. 원래 가능성 없을 때는 못 먹는감 찔러나 보는거지만, 진지하게 가능성이 생기면 태도도 달라집니다. 한국에 대해 특유의 위협과 구슬르기를 섞는 양면전략으로 한국을 미국과 떼어놓으려는 시도를 하게 될테죠.

반중론자들 상당수는 중국은 미국을 못 넘는다고 하는데, 그건 니가 그렇다면 그런거겠지 니 생각속에서만 말이야, 의 이야기고 중국이 하드파워에서 미국을 넘는다면 그 시점이 분기점입니다. 한국입장에선 선택을 강요받게 될 거에요.
사자포월
17/03/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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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미국 국무장관이 일본은 최고의 파트너 한국은 동맹이라고 한거 보면 이미 반은 버린거 아니지 싶습니다. 지리적으로도 섬에서 막는게 더 효율적이고요.
박근혜가 해온거 보면 그래 생각해도 이상할게 없죠.
웃긴건 나라 이익에 따라서 확실하게 노선을 정한거면 모르겠는데 일본이랑 미국이 뭐 하자고 하면 넙죽넙죽 다 해준다는거.
정작 미국이랑 중국은 만나서 담판도 안 짓는거 보면 그냥 한국에 대하는걸로 의사소통하자 그런건 아닐런지.
앙겔루스 노부스
17/03/2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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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박근혜에게 호의적으로 생각해주자면, 자기는 확고한 친미파니까, 중국에 좀 외도를 해도 미국이 믿어주려니 하는 생각을 한게 아닌가 싶은 면은 있어요. 어느 글에서 본 바로는, 한국군 전시 작전권이양을 연기한걸 박근혜는 미국에 대한 선물이라고 생각했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박근혜가 진짜로 중국을 미국보다 우선시하기보다는, 북을 무너뜨린다는 목적하에 중국을 이용하겠다는 "의도" 자체는 있었던거니까.

그게 얼마나 단순하고 안이한 인식이었는지는 지금 우리가 보는 대로고...--
영원한초보
17/03/2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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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입니다.
저는 자주국방 외치고 균형외교 표방합니다.
그런데 이 글 읽으면서 뒷통수 좀 맞은 부분이
주한미군 철수입니다.
전작권 환수해도 전략적으로 주한미군은 패시브라고 생각했었거든요.
통일한국에 중국의 요구사항이 주한미군 철수라
중국이 그 만한 신뢰를 보여주질 못했는데요.
일본이 조선을 병합했기때문에 감정적으로는 일본을 더 싫어하지만
객관적 신뢰는 중국이 일본보다 훨씬 낮죠.
통일한국의 필수조건이 주한미군 철수라고 한다면
국방비는 지금보다 확실히 높여야 하고 일본과 군사동맹에 준하는 관계가 되고 훈련도 같이 할 필요성이 생깁니다.
저는 자주국방 균형외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미군이 없을 시 한국이 중,러,일 사이에 중립국가 위치 보장 받기 힘듭니다.
러시아는 둘째치고 중국이 가장 큰 문제네요.
경제야 자본주의라고 하지만 정치가 1당독재 공산국가라는 것은 군사적 신뢰를 보내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한국이 중립국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국제적 장치가 존재 할까요?
밴가드
17/03/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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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집권 이후 중국 외교관들에게 툭하면 나오는 소리가 너네들은 소국이고 우리는 대국이다라는 식의 오만함과 명,청 시대의 동아시아 관계를 당연시 여기는 역사적 권리주의인데 그런 중국이 통일한국을 중립국 대접을 해줄지는.... 결국엔 통일한국이 핵개발을 해야 되는 상황으로 가던가 아니면 중국의 영향력 아래 들어가야 되지 않나 라고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소독용 에탄올
17/03/2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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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공체계를 당연시하는건 아닙니다.
조공체계가 굴러가던 시절엔 소국이 체면을 세워드리면 대국이 실익을 남겨주는 형태엿기도 하니까요...
이슈타르
17/03/2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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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금 지나국 국력은 그런 조공체제 실현이 불가능정도로 우리국력이 강하다는 점이고 우리 보구서 즈그덜 숙국 번국으로 삼으려하다간 다시금 한중 대결 화로 치닷는데 그건 지나측의 외교적 실책이고 해악이 만발이죠
한국 보다 훨 국력이 약한 베트남에게 조차 지나가 함부로 못하고 있는 지경이며 베트남 포함 동남아 여러국가에다 지들 호감 사려고 원조등 친한척을 하고 합니다
한국은 이제 누구에게도 예속이나 지배 안당할정도의 국력 수준에 올라온 엄연한 강중국 클라스이죠..미군이 남한에서 나가고 하면..이후로는 지나는 지네덜 국가안보상 한국 하고 척을 못짐니다..우리에다 잘보여할 입장이죠
치킨너겟은사랑
17/03/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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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력에서는 중국이 한국을 무시 못할겁니다. 노무현 시절 군비증가를 중국이 상당히 두려워했거든요. 물론 중국은 자기들이 이기긴 이긴다 생각하지만 쉽게 점령하지 못하는 나라로 생각할겁니다
군디츠마라
17/03/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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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없죠. 주한미군이 철수하면 중국이 한국을 사실상 속국으로 만들거라는 건 기정사실이니깐요. 지금도 사드배치로 중국인 관광객 줄어 휘청휘청대는데 통일되서 육로로 연결되면 거의 빼박이죠.
이슈타르
17/03/2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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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뭐 굳이 미군이 철수한 마당에 지나가 한국을 적대시 할 필요가 없고 ..남지나해 같이 2나라가 도서 분쟁도 하지 않은 관계이니..불가침 혐정 체결하면 지나측이 한반도에 아무런 군사 행동 안합니다..그래서 비동맹 중립으로 가자는 게죠
우리를 지나가 속국화 하려 해도 지금 한국 국력에 그건 불가능하고 말이죠 ...세계국력,군사력 순위 10위 권내인데 어느누구에게도 아무에게도 지배 당하든가 속국이 안됨니다
우리가 북을 흡수하면 더욱 인구 영토가 커지고 국력도 더 강해지는데 ..그러니 속국화는 하고 싶어도 못하게 되죠
지나국에다 당당하고 싶다면 북을 우리가 흡수해서 덩치 키울 생각을 먼저 우선 해야 하는게죠

미군이 철수하면 타드미사일은 같이 철수하니 한중관계가 우호적으로 다시 돌아옴니다..즉 1거3득.. 1거4득 등...만능 해법이라 이거지요
이슈타르
17/03/2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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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불가침 협정은 미국하고 일본사이에서 어느 군사적 동맹체이나 협력 조약은 금지!!!... 이렇게 지나측이 요구할거로 예상이 되고..우리국력으로는 굳이 군사력이 그리 신통하지않은 일본하고 협력 같으거 안해도 우리힘만으로 북한 상대로 넉넉히 국토를 지킴니다
미북간 전쟁 발발 요소 제외해도 날로 거칠어지는 이 동북아 갈등 대립상황에서 미국하고 거리를 두면 차라리 국가 안보상 더 안전해진게죠..미중간 전쟁에 우리가 왜 참전 하느냐 하는검니다..
우리가 비동맹 중립을 고수하면 ..그래서 불안하다면 러시아하고 안보 파트터쉽 맺어야 하는데... 친러화 하면 막강 군사력 가진 러시아 도움으로 한국은 더욱 안전해짐니다
최악 위기 상황에서 핵무장이 필요하다 ??.....그다면 무조건 러시아 하고 우리가 연합, 연대 해야 하죠
무적다크아칸
17/03/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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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도 중국에 가려서 그렇지 당장 미국이라는 동맹이 없어지면 호시탐탐 노릴 나라입니다.
원교근공의 원리처럼 가까이 있는 나라가 위협적이기에 결국 미국이 아예 손 놓아버리면 더 답이 없습니다.
거기에 서해에서 불법조업만 해도 투닥거리는데 이어도 문제까지 엮이면 중국과는 분쟁가능성이 더 큽니다.
거기에 통일시 백두산문제, 간혹가다 나오는 간도문제, 지금 북한과 중국과의 각종 계약의 인정등 충돌할게 한두가지가 아니죠.
주한미군의 주둔이라는게 단순 그 병력의 강함보다는 안전대책의 성질이 크기에 가치는 어마어마합니다.
또한 통일시 들어가는 각종 비용과 사회적 문제까지 겹치면 지금보다도 더 어려운 시기가 될건데 과연 미국이라는 쉴드없는 상황에서
중국이 바보가 아닌 이상 머라도 떡고물 얻어먹으려고 할겁니다.
미국이 없으면 일본도 더이상 우방이기보다는 위험국으로 될 수도 있고요.
이슈타르
17/03/2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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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내부 문제가 심각한 나라로서 국경 밖으로 그들의 세력 확장하고 할 여유가 없는게죠 ..그리고 한국 자체가 이제 약한 나라가 아니고 ..러시아는 자국 국토 개발 필요에서 그리고 강력한 산업기반 나라를 필요로 하는 이유등으로 한국에 베스트프랜드 관계 체결하고 싶어합니다
심지어 한러 동맹관계 구축 의사도 가진 나라이고 한국을 여러 가지 이유로 애타게 필요로 한단거지요..러시아가 남의 나라 영토라든가 타국을 속국으로 만들 여력도 없고 자기네 영토도 세계 제일 넓은 나라가 뭐하러 타국에 대해 탐을 내겟느냐?? 인거지요
지나가 횡포 부린다든지 두려읍고 하면 러시아하고 손을 잡아 견제에 사용하면 효과적이고 ..애초에 근린 국가하고는 친한 관계 설정이가 안보상 유용한 검니다

원교근공->이란 말이 유행인데... 이거는 매우 잘못인 , 말장난에 불과한 거이고 우리입장에서나 현대국가 정책에서 안맞는 대외 책략 입니다

[원교근공]이 아닌 [원공근교]가 차라리 더 유효한게지요...헌데 [원공] 대상을 굳이 찾을 필요가 없는것이 우리에 적대 안하면 누구이든 다 우리에게 우방국가가 됨니다
무역 문제가 있으므로 적대국 은 하나 라도 더 줄여야 하는게죠
무적다크아칸
17/03/2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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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도 부동항문제도 있고 그래서 나진선봉에 영향력 정도는 행사하려고 할겁니다. 녹둔도 문제도 나오고
러시아와 중국관계가 미중관계처럼 완전 대립이 아니기에 문제이고요.
군사적협력관계지만 서로 딴 생각만 가득인 상황. 과연 중국과 갈등이 나면 러시아가 개입을 잘 해줄지도 모르는 판국이고요.
원교근공이라는게 현재 한국 상황에는 딱 맞는 말입니다.
당장 주변국과 영토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이런 분쟁에서 동떨어진 강대국은 미국이죠.
미국은 경제적. 안보적 이득만을 원하지만 중국이나 일본 러시아는 경제적, 안보적, 거기에 영토까지 원하게 될 수도 있죠.
우리에 당장 적대를 하지 않을지는 모르지만 잠재적인 가능성이 있다면 당연히 대책을 마련해야 할거고
미국은 하나의 보험이라 봐야죠
이슈타르
17/03/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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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부동항 확보는 이미 되있는데 그네들 안보상 문제가 어려움이 항만이 내륙 깊숙히 위치해서 유사시에 적국에다 차단당항 운명이란게죠 그래서 해협을 벗어난 위치의 넓은 해역에다 그네들 이용하는 항만 지어놓으면 아주 좋아 하고 할게죠
우리 국토 어디에다 러시아군을 위한 기지를 제공해주면 ..한러 관계는 더욱 튼튼해지고 러시아인들는 하라쇼를 100번 더 더외치고할겜네당,,,,애초에 우리가 친러화 하면 러시아 측 선박이 우리항만을 안전하게 이용을 하니 이보다 더 좋은 정책이 없고 한게죠
나진항이 아닌 여수나 진해 마창 정도가 그들에게 더 유용하고 ..러시아측에다 매우 절실한 해운 인프라로 작용이 되죠
녹둔도는 2나라가 원만하게 협상을 해야 하고 우리 일방적 주장을 고수할 필요는 없고 그보다는 우리 기업이나 국민들이 시베리아 진출이나 연해주 지역 진출을 촉진시켜야 합니다..한러 관계는 이부분이 중요합니다
근본적으로 한러 우호동맹이 형성이 될시에 2나라는 영토 분쟁등은 안일어남니다(한러간 영토분쟁 요소가 녹둔도 하나임).. 양국에 손해가 더 크거든요
러시아가 한국하고 척을 지면 그네들에게도 손실이 만발 인거가,,우리가 가진 카드가 만만치가 않죠
무적다크아칸
17/03/2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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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지 제공등으로 하면 당장 비동맹중립이라는 거부터가 무시되고 중국에게 명분주는 겁니다...
그리고 미국의 가상적국이 러시아인데 경제협력도 아니고 당장 한러동맹으로 기지조차까지 해주면
미국에서는 가만히 있을까요? 그러한 리스크를 버리는 만큼 미국 버리고 비동맹중립이라는게 허황된겁니다.
논리가 전부 한국긍정론인데 항상 최악을 대비해야지 무슨 다 우리랑 좋게 흘러갈거야라는 생각은 곤란합니다
이슈타르
17/03/2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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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본 및 지나국 사이에서만 통일 한국이 중립 비동맹 조건으로 불가침협정 체결하면 되요..러시아하고 동맹은 불가이나 군사협력은 가능하게 조건을 유지..따라서 미러간 전쟁 터질적에 우리는 친러노선을 유지는 하나 군사적협력은 안하게 됨니다 ..글고 영세중립도 아니고 대체로 불가침협정은 시한을 정합니다..제가 보기엔 20년 기한으로 잡는거가 적당해요..글고 중도에서 협정 파기도 가능하게 해놓고 사전에 5년 먼저 파기 통고를 내용으로 담니다

동북아 상황이 갑자기 유동적으로 바뀌어져서 중립 파기도 가능하게 해놓으면 언제든지 능동적 대응이 가능하고 ...미국하고 다시금 군사동맹으로 갈수도 있게 되지요..이렇게 유연하고 탄력적 대처가 얼마든 가능합니다
무적다크아칸
17/03/2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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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하고 탄력적 대처라는건 우리입장에서지 상대국 입장에서는 그냥 박쥐입니다....
애초에 님의 모든 전제는 다 우리중심적이지 다른 나라는 생각도 안하시네요.
이슈타르
17/03/2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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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우리 안보에 별로 고려할 필요가 없습니다,,그네들 군사력이 그렇게 안강하거든요..최악으로 독도는 잃을순 잇어도 독도 자체가 대단치가 않죠..돌뎅이 섬 2개에 불과하고 ..부존자원이러한거가 뭐인지도 모르겟고 돌뎅이 2개라도 영토는 영토이니 지키기는 해야 할것이나 우리의 사활적 안보에 필수는 아니란게죠
독도가 일본 손에 들어간다한들 우리 국가적 시책이나 경제나 안보상 거의 영향을 안받습니다..독도는 워낙 대지가 협소해서 군사기지 지으려해도 대규모 토목공사 벌이기전에 하지도 못할정도로 실리적 이용가치가 거의 0 인데 ..일본이 한국 하고 전쟁 치룰 원인 제공하면서 독도 침공 하려 들지도 않을것지요
일본이 그럼에도 독도에 침공한다면 , 바보도 그런 상바보도 없을것지요..얻는 가치에 비해 상실당할 손해는 그 1000배는 될거이가 독도 무력 침공 인게죠
무적다크아칸
17/03/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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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중요성이야...부존자원은 둘쨰쳐도 당장 영해/EEZ문제가 나옵니다...필수입니다. 사활적 안보는 말도 안되는거고요
일본은 육자대는 약하지만 해자대나 공자대 전력은 우리보다 우위입니다.
향후 일본이 더 우경화되고 컨트롤이 안되면 당장 무역로 위협으로 해서 해상,공중에서의 대치나 분쟁이 될 독도에 대해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거구요
당장 지정학적으로 동서남북 다 적대적이지는 않지만 적대 가능성은 충분히 상존하는 가운데서는 우리가 선택할 방법은 별로 없습니다
이슈타르
17/03/25 17:48
수정 아이콘
독도는 우리가 상실시 손해가 무어다!!!. 라는 주장들이 지나치게 과장인게죠..그래서 독도를 일본이 장악 한다해도 대체 일본에 뭐 그리 유용하긋냐??...로서 무력 침공은 않하며 외교적 거래로 다시 찾아온다는거가 일본측 내심이고 뭐 저도 일본우익파들 하고 네이버인조이에서 격론 벌여보구했지만 ..무력으로 독도 침공은 그네들 생각도 안합니다 일본인들이 행동이 아주 이해타산 계산적이라 우리같이 감정적이지 않은거란 검니다
일본이 우경화가 되어도 한국에다 일부러 전쟁을 안검니다..얻을 이익이 없거든요..우리가 일본을 군사적 위협한다든가 반일군사동맹에 가입등의 선행적 행동 하기전에 말입니다
비동맹 중립을 유지하는한 우리주변국 누구하고 이론상 전쟁이 안일어나는게죠..앞으로도 지나국이든 일본상대이든 전쟁을 유발 될 아무 요인이 없고 우리정서상 ..북한을 우리가 통제하는한 ...한반도에 군사무력 전개전에 누구를 먼저 우리가 침략 침공할 일도 없는게지요
무적다크아칸
17/03/25 17:54
수정 아이콘
일본이 언제 이해타산적이어서 태평양전쟁 일으키고 그랬습니까...
위에서 말씀하신 러시아와의 동맹만 해도 일본은 경기를 일으키고 분쟁이 일어나기 충분합니다.....
비동맹중립이라는게 이론적으로는 완벽하지만 절대 이뤄지기 힘들다는건 조선의 사례를 봐서도 알텐데요...
그리고 상식적으로는 얻을게 없다지면 어떤 우연한 사건이 촉매가 되어 커지거나 어떤 집단주의가 생기면
비상식적인게 생깁니다.
이슈타르
17/03/25 18:07
수정 아이콘
뭐 한러간에 군사동맹 결성 보다는 보다 그하위 단계인 군사협력 정도로 낮추면 되고 ..우린 공동주적이 분명하지않아 러시아하구 동맹까지는 불필요하니 동맹체결은 너무 나간거지요
얼마전 러시아 대사가 국내 모언론 상대 인터뷰에서 한러간 동맹체결을 바란다고 하나 실제는 그렇게 안될거이죠,,그러면 미국 하고 우리나라 관계는 격렬해지고 최악상태로 파탄이 나는데 우리가 입을 손해가 너무 큼니다
글고 미러 전쟁이 발발시에 우리가 뭔 대박 얻자고 러군을 돕자고 참전할리도 없고 말이죠,,러시아가 망한다해도 우리는 수수방관 해야 함니다(금수강산 우리나라 만쇄이!!!!!!!!!),,러시아를 도와주는거는 2나라 사이 가 그렇고 그래서 ...미국의 경우 같이 우리가 예전에 은혜입은것도 아니고 일정 이상 증진되기 힘듬니다..
미국하고 우리는 무역량이 매우 많으니 우리의 군대 파병등 대러시아 군사적 지원은 거의 불가합니다..
근데 러시아는 군사 강국이고 해서 우리지원은 별로 불필요하고 하죠

일본이 태평양 전쟁 일으킨 원인은 그들이 제국주의적 속성이 강해서이고 자원이나 판매시장의 빈약 ..타국의 외교적 술수에 넘어간등등 아주 복잡한데..일본이 침공은 동북아 파워 게임에서 패착도 이만저만이 아닌거가 죠...왜구네들 수뇌부들이 집단으로 미치기전에 우리에 전쟁 건다든가 등 도발을 안합니다
이슈타르
17/03/25 18:15
수정 아이콘
아참 한마디 더하자면............. 이용가치가 사리지면 가차없이 우리는 러시아를 버려야 하고 말이죠,,이용가치가 사라진 이상 우리가 구태여 cost를 지불할 필요가 없고한게죠
국가 하고 국가간 관계는 원래가 그런검니다
피도 없고 눈물도 인정도 없습니다..
오로지 얻어지는 이익에 기반을 둠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7/03/25 20:17
수정 아이콘
누가 누굴 버린다고요?
대체역사소설 너무 많이 보신거 아닌가요? 님이 말씀하시는건 게임상에서 멍청한 하급 ai 등쳐먹을때나 성립할듯한데요.
무적다크아칸
17/03/25 20:54
수정 아이콘
이슈타르님은 가정하시는게 모두 한국에게 좋게만 흘러갈거라는걸 기본적으로 깔고 가시네요?
중2병 전쟁소설도 아니고 현실에서 저리 될리가 없어요.
애초에 미국이 물러나면 중국이랑 하하호호 하신다는거에서부터 할 말이 없네요 진짜.
중립이든 친러든 지금 미국과의 동맹보다도 못한 선택입니다.
님 가정처럼 되시려면 최소한 한국제외 모든 나라의 지도부가 <유선과 황호>가 되야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항상 댓글보면 하나씩 문장이 이상하거나 맞춤법을 아예 파괴해 버리시던데 일부러 그러시는지 궁금합니다.
이슈타르
17/03/25 21:49
수정 아이콘
커허허...이러한거이가 국가 간 벌이는 이전투구적 행동이죠 ,,현실주의론에서...국제관계는 무정부적이라 보통 칭하고 하죠 이정도는 그렇게 심한게 아니고 그런 행동이 아주 못된짓도 아닌게죠,,,반발이 나오고 하는걸 보니.. 우리국민은 어찌보면 너무 도덕에 매이고 순진한게 탈 같습니다 그려,,큭큭큭
아니근데 뭐 미국은 몰라도 러시아를 우리가 파트너쉽 관계 이후 버리는게 대순가요 ??...러시아가 고귀하다든가 버리면 안될 무신 특별한 이유를 가진 나라든가요??
우리가 러시아를 버리고하면 러시아가 보복 이라도 한답디까??? ..도대체 부들부들 대고하는 이유가 뭔가요???
무적다크아칸
17/03/25 22:37
수정 아이콘
이슈타르 님// 아니 무슨 소리를 하시는건지....진짜
저희가 지적하는 사항은 도대체 보시는건지 아니면 현실회피하시는건지...망상에 빠지신건지
이슈타르
17/03/25 23:00
수정 아이콘
그게 아니죠..그게 하급을 등처먹은 행동이 아니고 하급이든 상급이든 국가간에 자국이익 극대화라고 해서 흔히 나타남니다 ..있을수 없는 행동이 아니고 애초에 무정부 상태이라 이해관계에 따라 여기붙고 저기 붙고는 그게 부도덕이라든가 건방진 행동이라든가 그런 남눈치보기식은 불필요하단검니다
한국이 러시아와 관계 청산하고 반대진영 가담 같은 배신급 처세를 할지라도 그런걸 가지고 비난 당하지도 않는거가 국제 정세에서 다 용인이 되는 검니다..
요는 상대가 어느정도 힘이 강한지를 우리측이 고려해야 할 사항이고 약소국은 그래서 자주 배신당하고 무시당하는 거가 자주 나타나고 ,,이점만 우리가 고려할 부분입니다(러시아측의 이후의 보복을 감안해야 함)..그러니 반러시아 진영에 참여만 우리가 피한다면 이후 별 문제는 안생김니다 몇몇분은 너무나 이상적인 점만 부각 하는데 .그렇게 고지식하게 행동은 국익 추구에 여념이 없는 각국 외교부서들으로선 그게 되려 비웃음 살 모습들이죠
이슈타르
17/03/25 23:12
수정 아이콘
우리 장래를 무조건 낙관 하는거가 아니고 우리에게 최대 이익의 실현의 길이 어디매 있느뇨를 고민하고서 거기에 맞춰 맞춰 행동을 하자!!!...이지 특정국가에만 매달리고 일방적 관계에 만족하고 고수하고하는 그런 행태는 버려야 한다..이검니다
즉 피동적으로 남이 가져다 주는거 기다리는 식 아닌 능동적으로 우리 욕구를 해결하는 그런 노력이 절대적이고 ....지나 하고 옆에 붙어서 호호하는거야 필요하면 하는것이지 못할 이유가 그럼 무어냐 말이죠 ..참으로 이상한 사고 방식 입니다 ..미국의 능력이 한정된 이상 미국에다만 매달리고하는 선택은 우리 정부 당국으로서 책임의 방기이고 우매한 행동이죠
미국이 우리에 봉착이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느냐 말이죠..현실은 그렇지 못하자나요!!!!!
무적다크아칸
17/03/26 00:49
수정 아이콘
이슈타르 님// 미국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고 분명 우리가 더 노력해야 되는건 맞지만
님이 주장하시는 대안들은 전혀 현실과 먼 얘기들입니다. 현실 고려해야 한다하시는데
막상 지금까지는 그냥 이상적인 상황만 가정해서 얘기하시고서는 이제와서 그러시면 정 반대의 주장이신데요
무적다크아칸
17/03/25 16:30
수정 아이콘
머 결론적으로는 서로를 100퍼선트 신뢰하지 못하는 현실에서는 이뤄지기 힘든 조치이죠.
중국만 해도 뒷씨까고 있었는데 미국이 또 믿을지 의문이고
한국에서야 당연히 중국 영향력이 커지는데 이건 또다른 위험이기에 반대죠.
17/03/25 16:34
수정 아이콘
따지고 보면 6.25 이후 아낌없이 퍼준 수준인 미국도 완전히 믿지 못하는데 별의 별 뒷통수를 다 치는 중국을 믿고 주한미군 철수하면서 중국쪽에 붙는다? 아무리 외교에 고정적인것은 없지만 한국 정치권이 미국을 완전히 버리고 중국으로 붙는 결단을 하는건 매국노거나 정신이상이 생겼거나 둘중 하나죠. 중국이 미국을 갖고 놀 정도의 강국이 되지 않는 이상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무적다크아칸
17/03/25 16:35
수정 아이콘
이론적으로는 저게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절대 저렇게 하하호호하고 끝날리가 없기에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주한미군이 필요하죠
영원한초보
17/03/25 16:54
수정 아이콘
지금은 미국이 확실히 우위에 있으니 걱정은 안되지만
우리나라와 거리를 생각할 때 앞으로도 지금 정도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주한미군의 부재를 생각해 본적이 없고 대체품도 생각해 본적이 없는데
앞으로 그게 필요한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듭니다.
다른 아시아 국가들하고 뭉칠 수 있을까요?러시아는...얘네도 좀
생긴지 1세기도 안된 중국이 분열하길 바라기에는 한참 멀은 것 같고요
무적다크아칸
17/03/25 17:48
수정 아이콘
주변국이랑 지금의 한미동맹급 관계도 무리고...대체재가 거의 없다는게 문제죠.
사르트르
17/03/25 17:41
수정 아이콘
중립 한반도를 만들어야 한다... 100년전 구한말이떠오르네요. 이놈의 나라가 이웃나라복은 더럽게도 없네요.
무적다크아칸
17/03/25 17:45
수정 아이콘
그때보다는 그나마 지금이 훨씬 좋은 상황이긴 하지만 결론은 중립은 이상속에서나 가능하지 현실적으로는...
minyuhee
17/03/25 18:04
수정 아이콘
전쟁없이 북한을 무력화시키는 방법은 남쪽에서 올라가는게 아니라 북쪽에서 내려가는수밖에 없습니다.
영원한초보
17/03/25 19:54
수정 아이콘
트럼프가 해결 안해줍니까?
minyuhee
17/03/26 07:53
수정 아이콘
한미중러 4 개국의 합동작전. 이것이 트럼프식 해결이죠.
치열하게
17/03/25 19:58
수정 아이콘
중국은 지금이 더 좋아서, 미국은 자기가 더 손해일 거 같아서 이 의견에 전 부정적이네요.
군디츠마라
17/03/25 21:15
수정 아이콘
뭐 일단 미국 정계의 공식 의견은 아니기 때문에 실현 가능성은 낮다고 보이지만 이런 얘기가 나올 정도면 미국도 북한의 막장짓을 어떻게 다루어야 좋을지 모를 정도로 북한이 막나간다는 뜻이죠.
타임트래블
17/03/25 21:28
수정 아이콘
다른 데서도 그렇기 이런 얘기들 할 때면 중국을 굳이 지나라고 부르는 분들이 꽤 보입니다. 왜 그러는지 잘 이해가 안 되네요.
배고픈유학생
17/03/25 22:42
수정 아이콘
그냥 중국사람을 짱깨라고 부르는 거랑 같은거지요. 다만 짱깨만큼 보편화가 안되서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가는 분들이 많은거지
17/03/26 11:34
수정 아이콘
국뽕 트.. 아재들이죠 뭐
korea를 굳이 corea로 쓰자느니 그런 쓰잘데기 없는데 목숨거는
배고픈유학생
17/03/25 22:44
수정 아이콘
중국도 상식적으로 북한놈들이 한반도 통일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하고, 최종적으로는 현상유지를 바라면서 겉으로는 한반도 평화를 외칠 것 입니다.
자유한국이 들어서는 순간 중국 국경이 미군이 주둔하는 나라와 마주치는 것이니까요.
내일은
17/03/26 00:29
수정 아이콘
중국이 주한미군 철수만으로 남북통일(사실상 남한이 흡수하는 통일)을 용인해줄리가요.
친미국가, 언제든지 미국이 군대를 주둔시킬 수 있고 그럴만한 경험도 있는 나라가 동북3성, 보하이만에서 산둥반도, 제주도 생각하면 상하이까지 공격 반경에 둔다는건데요. 이건 아무리 국내에 초친중파라고 해도 중국이 양보할거라고 생각안할껄요?
17/03/26 10:28
수정 아이콘
러시아가 예전 소련처럼 엄청난 슈퍼파워로 다시 부활한다던가 아닌 이상 중국이 우리 통일 문제에 협력할 일은 전혀~ 없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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