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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6 00:59
PSAT.... 저는 NCS공부하지만 PSAT이 도움된다고 해서 서점가서문제집을 봤는데.. 덮고 그냥 NCS와 인적성 공부만 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PSAT 스타일로 문제 만든 문제집을 풀고 있는데.. 난이도가..
17/02/26 01:01
가면 갈수록 이상한게 많이 생겨요ㅜㅜ.
전 이게 좋은 시험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PSAT으로 인해 이득 많이 본 케이스입니다만...
17/02/26 01:19
나이 24면 제가 제대로 피셋을 친 첫 해네요. 평균 90이라는 성적과 나이를 이렇게 말하시는건 아마 역효과가 있을듯합니다. 겸손하고 겸허하고 진중하게 정진하셔서 좋은 성과있으시길 바랍니다.
17/02/26 01:22
충분히 본인의 앞길에 대한 부담감으로 무거울만한 나이네요.
요즘 시끄러운 우병우는 만 20세에 사법고시를 통과했으니.. 24세에 피셋 치셨으면 좀 더 속도 내셔서 달리셔야할듯요.
17/02/26 01:22
psat 평균이 90점인데도 1차패스 걱정해야되는건가요? 요새 후덜덜하네요..옛날엔 문제도 더 쉬우면서 컷은 80몇점 아녔나..
얼마전에 서점갔다가 기출문제한번 풀어봤는데 예전보다 훨씬 어려워서 적성있는 사람도 시간투입이 꽤나 많아야 할것처럼 보이던데. 대단하십니다.
17/02/26 01:35
평균 90점 이상, 군필에 24살..
행갤이나 행시사랑에는 남길 수 없을 내용의 글이네요... 다행이 여긴 그분들이 몰려오진 않겠지만 이걸 캡쳐해서 그분들이 가져갈 가능성은 높겠네요...
17/02/26 01:37
제가 알기로 피셋 젤 잘본다는 재경직도 합격컷이 80점을 갓 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작년도 그렇구요. 군대에 계실 때뿐만이 아니라 올해 역시 무난하게 붙으실거 같구요. 나이와 성적을 다 공개한다는 건 그만큼 자신있어서 올리신 것 같은데, 글 내용은 비관적이라 좀 의아하네요.
17/02/26 01:58
저도 스물 넷 나이가 부럽기도 하고 '읭? 인생의 무게?' 싶기야 했지만
자랑하려고 쓰신 글 같지는 않은데요;; 각자 자기 나이 자기 위치에서 고민이 있는 건데 비꼬실 필요까지야 있을까 싶습니다. 언제 어느 자리에 있더라도 막막한게 인생 아니겠습니까 원래
17/02/26 02:06
너무 현실과 동떨어진 분인지라 이런 분에게 나라의 주요 정책을 맡겨도 되는지 살짝 걱정이 듭니다. 그래도 뭐, 충분히 잘 해내시겠죠...
17/02/26 02:07
본인이 꽤 능력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것을 아직 자랑스레 내보일 자신은 없고, 하지만 그 능력에 따라 실적은 나왔고.
약간의 다짐이 들어가셨네요.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배수진을 치고, 내 능력은 이 정도는 되니까 변명은 하지 않겠다는 다짐이 보입니다. 좋아요. 전 나쁘게 보이지 않습니다. 질투할 위치도 아니고, 패기가 좋아요.
17/02/26 02:09
저도 오늘 PSAT 보고 왔는데 이건 자랑글 맞네요...
행갤이나 행시사랑에서 이런 글 쓰면 그 밑에 댓글이 우수수 달리니까 PGR에 쓰신 것 같네요... 반 까페에 나 오늘 중간고사 국어가 좀 어려웠는데 나머지 잘해서 평균 95점 정도 나왔어 확실히 고1 되니까 힘들다 퓨..... 하는 느낌일까요 그래도 점수 자랑하기 위해 PGR까지 글 남기시는 걸 보니 열의가 있으신 분 같은데 좋은 결과 있으셨음 좋겠네요
17/02/26 03:25
점수랑 나이 얘긴 빼는게 좋았을 것 같네요.
시험 친 사람이 한둘이 아닐텐데 모든 사람이 시험을 잘 본것은 아닐테니까요.
17/02/26 04:20
이 글만 보면 조금 오해받을 수도 있겠다 싶네요. 주제가 무어든 '슬쩍 흘리는 뉘앙스'는 대부분 썩 달갑게 받아들여지진 않으니까요. 본인이 그런 뜻으로 쓰지 않았을 진 모르겠으나, 읽히기엔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네요. 다만 여태 쓰신 글들을 다 읽어보고, 어쩌면 그 나이대에 할 수 있는 생각이지 않을까.. 하는 제 나름의 생각을 했습니다.
한편으로는 같은 날 시험을 치고 pgr을 방문했을 합격을 기대하기 어려운 수험생이, 이 글을 읽는다면 기분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씁쓸하지 않을지. 어쨌든 이 시험을 준비하는 데, 1차를 수월하게 통과할 수 있다면 결과적으로 최종합하기 훨씬 유리한 건 사실입니다. 공부 동력이 확실할 때 집중해서 꼭 합격하시기를.
17/02/26 06:39
군필 24살 psat 평균90 이상은 이래도 됩니다. 저랑은 접점이 있는 분야도 아니니 부러울 일도없고 응원은 안해줘도 알아서 잘할테니 꼭 합격해서 이런글보다 더 제대로된 자랑글 써서 축하만 받으시길
17/02/26 07:30
피셋 그정도 점수 나오는 분이라면
이 글이 다른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일지도 매우 잘아실거같은데 그러니 노리고 글 올렸다고 보일수밖에요 열심히 하셔서 좋은 그리고 겸손한 공직자 되시길 바랍니다
17/02/26 07:36
여기 선배 사무관들도 많이 계시는걸로 아는데 조금 더 겸손해지셨으면 하는 바람은 있지만.. 뭐 아직 합격하신것도 아니니 합격하고 생각하셔도 되겠지요.
더 정진하시고 2차 준비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17/02/26 08:36
피셋이 조선시대 생원/진사시도 아니고 어차피 1차... 아무리 넉넉하게 합격해도 결국 본겜은 2차죠. 제 주위에도 피셋형 인간이라 시험 봤다하면 입시건 행시건 척척 붙는데, 2차에서 매번 낙방하던 친구 있었습니다. 이미 지나간 1차는 잊으시고 합격권이시면 2차 후회없이 달리시길
17/02/26 09:51
평균 90인데 합불합 걱정한건가요? 덜덜.. 이정도면 자랑수준이아니라 행갤에서나 볼수있을법한 어그로수준일거같은데... 물론 본문은 못봤지만서도 댓글반응들이 크크크
17/02/26 10:07
본문은 못봤지만 어떤 내용이었는지 짐작되네요. 앞으로 조직생활 하셔야 할 테니 겸손한 언행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전 감독관 하고 왔는데 수험생이었을때가 생각나면서 참 마음이 복잡미묘하더라구요. 글쓰신 분도 2차 열심히 준비하셔서 같이 일 할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17/02/26 10:12
저도 장학금 챙겨받느라 피셋봤다가
1차 통과해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학교 행시반 들어가서 날라리로 행시 수험생활 2년했는데 90점대면 그냥 통과 아닌가요 2차 준비 열심히 하시길 전 글 조리있게 쓰는게 잘 안되는터라 금방 접었거든요 아는걸 사회문제를 예시로 들어서 쉽게 풀어쓰고 또 그 분량을 적절하게 줄인다는게 엄청 힘든일이더군요 같이 준비하던 친구는 악필이라고 글씨부터 수정했었는데
17/02/26 10:13
요샌 분위기 잘 모르겠지만 애초에 1차 PSAT점수는 딱히 흘리기할정도 자랑도 아닐텐데요 크크
뭐 평소에 PSAT걱정이 많았는데 실전에서 대박 터져서 90찍고 자랑하러 오신것같긴한데요. 본겜은 2차고 1차는 아무 의미 없단거 다 아시는 분께서.. (점수 반영 안되는거 요새도 똑같죠?) 저도 공부 하나도 안하고 PSAT 상위 0.x%정도에 들었을정도로 완성형 피셋형 인간이었는데 2차 안돼서 접고 나와서 다른 일 합니다 크크크
17/02/26 10:33
많은분들이 부정적이신데 올해 어지간히 물피셋이긴 했어요. 재경이면 진짜 90점 근처에서 커트나올거같고, 일행도 85는 넘을거같아요. 가뜩이나 쉬운데다 예전처럼 10배수뽑는것도 아니라서 예전 피셋90점이랑은 좀 달라요. 점수부분한정해서 그렇게 어그로까지는 아니라고봅니다.
17/02/26 11:00
제 주변에 행시 공부하는 분들도 이번에 90넘은 분들에 꽤 되더군요. 재경직이긴 하지만... 아무튼 본싸움은 2차이니 지금의 들뜬 마음 진정하시길 크크크 그러다 2차에서 고꾸라지는 경우 옆에서 많이 봤걸랑요
17/02/26 11:41
왜케 비꼬는 댓글 많은지 모르겠어요
본문 지워지기 전에 봤지만 그동안 이상한 여자분때매 맘고생하셨고 그거 pgr에 글을 꽤 올리셨고.. 그래서 다른 분들이 시험만 생각하라고 이야기도 하셨고 하니 치고난 결과가 이랬다고 남길수도 있는건데 그것도 못쳤을 남들 생각하면서 올려야하나요 자유게시판에? 그럼 취업했다거나 공무원 합격했다는 글도 눈살 찌푸려야하겠네요? 어그로도 아니고 비꼬거나 막나가는 글도 아니었는데 이런 반응은 좀 과한것 같네요. 그래서 글쓴 분도 삭제한 것 같구요. 여튼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댓글보면 1차 합격하실 것 같은데 2차도 정진하셔서 꼭 합격하시길 바라요. 좋은 사무관 되어주세요
17/02/26 13:38
90점으로 넉넉히 합격할 것 같네요!! 기뻐서 글씁니다 흐흐흐
vs 90점인데.. 24살 군필인데.. 새삼 어깨가 무겁네요..
17/02/26 14:51
저도 보통 80점대가 피셋 컷이라고 들었는데
댓글보시면 아시겠네요 올해 물이었다고 하지않습니까 당사자 입장에서 아직 커트라인도 제대로 안나온 상태에서 당연히 조바심들수도 있는거지 그걸 이렇게 비꼬는게 이해가 안되는데요 저는. 다들 시험 한번 안쳐보신 사람들처럼 왜 이러시는지 24살 군필이라는 것도 23 여대생들 나 다 늙었다 어떡하냐 하는 말 자주하는데 그거랑 비슷한 경우 같은데요. 시험 준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본인 입장이 가장 무겁고 힘들곤 하죠 구구절절 말이 길었지만 개인적으로 자랑하고 싶은데~ 대놓고 자랑은 못하겠고~ 나 이랬어~ 하는 글로는 전혀 안보여서 댓글 달았습니다
17/02/26 15:11
굳이, 써보자면.
피셋 시험보고 왔어요ㅜ, 라는 제목에서 아 이사람이 원하는 성적을 못받았나보다, 라고 생각하고 눌러본 사람이 더 많을 겁니다. 그리고, 이 시험의 생리를 더 아는 사람일 수록,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게 아닐까 하네요. 올해가 쉽니마니 해도, 평균 90점은 굉장히 높은 점수예요. 말씀하시는 대로, '커트라인 모르는 상태에서 조바심을 느낄만한' 상황이 전혀 아닙니다. 초초고득점이 아닐지 몰라도, 초고득점이며 손에 꼽는 점숩니다. 합격한다면 1차 문제 검토위원으로 들어갈 법한 점수예요. 거기에, 군필 24살에, 인생에 무게감을 느끼는 것.. 그 또한 시험준비생이라면 다 느낄 법한 이야기임에도 분명하나, 작년 합격자 기준 남자 최빈값은 89년생 28살에 가까워요, 그리고 29,30살도 굉장히 많아요. 이미 군대에 있는 상황에서도 1차를 붙은 사람이, 연거푸 붙고, 또 힘든 시기를 거치면 올해가 아니라 내년에 합격하더라도, 중간값이자, 최빈값 분포보다 3살이나 어립니다. 실제 3차 면접을 준비하면서 많은 사람을 봤지만 남자 25살은 정말 거의 없더군요, 애초에 위에 썼다시피, 저는 그럴 수도 있겠다란 생각으로 글을 이해했지만, 타인이 보기에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죠. 그러나, 이 곳이 애초에 해당 수험자들만 모여 있는 사이트도 아니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곳이니까, 이 정도 반응이 오히려 유한 겁니다.
17/02/26 15:19
본인이신지 모르겠지만 글쓴 분 사생활 얘기는 다른 사람들이 알 리가 없고
제가 보기에도 충분히 자랑글로 보였습니다 차라리 대놓고 자랑했으면 대부분 축하해주는 분위기였을겁니다 위에 댓글 다신분들은 다 독해력이 떨어지는 분들이라 그걸 간파 못했을까요 설령 그런 의도가 아니었더라도 그렇게 읽혔다면 글에 문제가 있는거죠 결정적으로 글쓴 분이 글을 삭제한거에서 끝났고 당당했다면 굳이 삭제 할 이유는 없죠
17/02/26 15:22
아무리 물이어도 90까지 컷이 오르진 않습니다. 80점대가 컷인 것도 배수가 확 줄은 작년 정도부터 일반적 컷이 된거고 그것도 다들 초반에 몰려있었구요. 솔직히 말해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이 과목인 시험에서 90점대가 공개게시판에 징징대는 글을 쓰면 다른 의도가 있다고 볼 수 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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