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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4 22:05
정내미 떨어지려고 합니다 크크
어머니한테 V20 추천했던 제 목을 비틀어버리고 싶을 지경..(..) 다행이 어머니가 별로 안급하다고 안사셔서 다행..
17/02/24 22:08
"단통법 해볼만 하다" 결국 아이폰 천지에 심지어 유통 구조가 투명해져서 중국폰들 까지 뛰어드는 결과를 초래 했지요
뽐뿌에서 놀던 유저들도 다 결과가 뻔히 보이는걸 엘지는 왜 찬성한건지 이해가 안됨
17/02/24 22:11
아몰레드 극혐해서 뷰삼, 옵티이, 넥서스5, V20 써오고있는 진성 헬지폰 사용자인데 사후관리는 진짜 거지같아요.넥서스야 레퍼런스 폰이었으니 업뎃은 신경쓸 일 없었으나 일년정도 쓰고 하우징이 깨져서 너덜거리더군요. 전 폰을 떨어뜨리지도 않고쓰는 사람인데...
17/02/24 22:13
새 플래그쉽 내놓으면서 대놓고 한다는 소리가 이전 플래그쉽은 이제 사후관리 없다는게 솔직히 제정신인가 싶습니다. 뒤통수치는 것도 정도가 있지. 이미 더 떨어질 신뢰도 없는데 설사 직원들이 밤낮 고생해서 제품이 잘뽑히면 뭐합니까. 그냥 통수 휴대폰 제조 회사 이미지만 남았지
17/02/24 22:13
이번 폰도 인기 없으면 업데이트 없을거라고 선언하고 시작한것과 마찬가진데 배짱이 어후... 다만 이때까지의 실패로 인력을 줄였다는 이야기인것 같아서 좀 씁쓸하네요.
17/02/24 22:21
지금 할수가 없는 상황이긴합니다. 계속된적자로 작년 엘지 mc쪽 인원의 반 가까이 다른조직, 계열사로 뿔뿔히 이동시켰습니다 반가까이 인원 감축이 된것이죠. 예전처럼 기존 폰들에대한 업그레이드 지원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사실 이번 6까지 망하면 더이상 플래그쉽 폰을 만든다는 것을 포기해야 될것입니다. (옹호하는게 아니라 상황이 그렇다는 겁니다. 사실 사용자 입장에서는 그런 상황을 이해해줄 필요도 없구요..)
17/02/24 22:23
그런 상황이 공개되면 더더욱 사후지원이 걱정되니 안살꺼고.. 그럼 더 크게 망하겠죠 -.-;;
이미 그런 상황이면 애초에 플레그쉽을 안만들고 그냥 저렴한 폰을 만들어서 팔면.. 그런 폰들은 사후지원을 기대하진 않고 연구비나 이런저런 금액도 크게 안들이니깐 괜찮을텐데요.. 팬택의 아임백만 해도 그런폰에 7.0 업데이트 같은 사후지원을 바라진 않으니까요.. (애초에 가격대랑 포지셔닝이 다르니..)
17/02/24 22:34
네 이미 악순환의 고리로 빠져버린 거죠. 사실 그동안 손실(적자와 기회비용)이 커서 저가형을 팔아서 연명하는 것이 의미가 없는 상황이죠. 냉정히 얘기하면 손절매 해야 하는데... 계속 한번만 더 이번 한번만 하면서 끌고 오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17/02/24 22:43
그 동안의 손실은 메몰 비용이니 고려안하는게 맞고...
삼성이 하고 엘지가 하는 종목이니 삼성의 라이벌은 엘지다..인거 아닌가 싶은 생각입니다.. 자기 위치도 모르고 이상만 높은....
17/02/24 22:27
6나오기 직전에 저런 이야기를 한다는건
6 팔기 싫다는 뜻으로 밖에 안보이죠... 사후 지원 2년도 안해주는 플래그십을 누가 살까요...
17/02/24 22:36
저도 타이밍이 최악이라고는 생각합니다.뭐랄까 너무 순진한걸까 싶기도 하고.. 차라리 질질 끌다가 6나오고좀 팔다가 저런 발표 할 수도 있었을텐데 지금 당장 업그레이드 여부를 확실히 해야할 이유가 있었나 싶네요...
17/02/24 23:04
저도 어쩌다보니 지금까지 꾸준히 LG 휴대폰을 썼고 나름 명기들을 뽑는 운이 있어서 만족하면서 잘 써왔는데, G3 이후의 [한결같은] 행보를 보면 진지하게 LG는 휴대폰 사업을 접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 당장 적자가 문제가 아니라 이젠 휴대폰 하나로 백색가전이나 음원기기가 만들어 놓은 LG 이미지까지 실추시키는 수준이고 그렇다고 이제와서 뭔 수를 쓰든 삼성 따라잡는 건 불가능해보이고요. 휴대폰 시장 자체가 이렇게 안되는 상황에서 어거지로 뛰어들어야할만큼 큰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17/02/24 23:39
아... 이건 아닌데.. 아무리 그래도 약정기간 동안은 따라갈 수 있게 해줘야지, 이것들아!!
LG는 이 모양이고. 스카이는 팬텍에서 망한 이후 프리미엄 폰 부문에서 살아날 가능성은 제로에. 남는 건 외국폰 or 삼성인데.. 아주 삼성 밀어줘라 이 새퀴드라....
17/02/25 00:10
노트5 쓰고 있는데 삼성을 별로 안좋아해서 삼성폰을 안사다가 뷰3를 마지막으로 4:3 비율이 없어져서
삼성폰 샀는데 V20 이 괜찮은듯해서 다음은 LG로 다시 돌아가볼까 생각중이었는데 그 마음을 싹 날려주는군요.
17/02/25 00:41
쩝 삼성 싫어해서 팬텍 R3, 아이언 2에 이번에 V20으로 넘어 왔는데 LG도 오래 못 갈삘이네요. ios는 폰으로는 쓰기 싫고 다음은 소니로 갈 수 밖에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니 전자 제품은 최소한 기본은 하고 폴더폰 때만해도 그렇게 잘 만들던 회사가 왜 이 지경이 됐는지 갑갑하네요.
17/02/25 00:49
저는 삼성에 대한 불호가 있고, 엘지에 대한 과도한 비난이 있어왔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웬만하면 엘지에 대해 옹호하는 입장이었지만 (실제로 제가 사용했던 엘지폰에 대한 불만이 없었기도 하고) 이번 건은 정말 실망이네요. 이제는 옹호하고 싶은 생각조차 사라지려고 합니다.
소비자를 고객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단적인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삼성폰을 쓰는 일은 없겠지만...
17/02/25 01:09
후... 오랜만에 LG 경험을 다시 쓰겠네요.
2011년에 샀던 옵티머스 블랙(KU590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4.0) 업그레이드 후 외장메모리 포맷 버그 있었으나 수정없이 지원 종료 2012년에 샀던 옵티머스 LTE2(F160) 출시당시 2번의 업그레이드(젤리빈과 킷캣(단, 킷캣은 당시 키라임파이 라는 가칭))을 약속했으나 4.1 젤리빈에서 지원종료. 이유는 하드웨어 스펙 부족이라고 하나 옆그레이드 기종인 옵티머스 LTE3는 킷캣 지원 2014년에 샀던 LG Vu3(F300) 스냅드래곤 800이 달려있음에도 사양이 부족(진짜 이유는 변태해상도 때문으로 추정)하다고 롤리팝 지원 없음 뭐 이렇습니다. LG의 가장 큰 문제는 구매자가 재구매를 하고 싶지 않게 한다는거죠. 삼성도 중급형 기기는 지원이 많은 편은 아니고 적지않게 욕을 먹습니다만, 그래도 플래그쉽이나 상급형 기기에는 충분한 지원을 합니다. (갤럭시 넥서스처럼 AP지원이 끊긴 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 근데 LG는 플래그쉽이든, 판매량이 많았든간에 수지타산이 안 맞으면 그냥 캔슬해버리는게 예전부터 문제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G4와 V10 사용자들이 실사용에 전혀 불만없이 쓰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다음 폰을 V20이나 G6 혹은 V30 으로 구매할거냐는 질문에는 부정적이 될 수밖에 없는 결과를 낳겠죠. 스스로 뿌린 씨앗인데요 뭐.
17/02/25 10:18
사양이 부족하다는 변명만큼 어이 없는게 없죠. 크크. 구글은 대규모 판올림 하면서 최대한 하위 사양 스마트폰까지 사용할 수 있게 해주고, 중국 저가폰들이 최신 버젼의 OS가 올리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죠.
17/02/25 01:43
바보들아~~~
카메라, 음질, 초고화질, 지문 등등 다 포기하고 배터리, 발열, 안정성, 방수방진, 내구성에 올인해서 가격 쭉 내리고 니네 소비자한테 충실해야지... 아이고 헬지야 이러면 니네물건 누가사니
17/02/25 02:08
아몰레이드 싫어서 오쩌다보니 g2-> g5 이렇게 쓰고 있는데... 그동안 문제해결방식보면 이런식으로 쌍욕먹으면 울며 겨자먹기로 해주긴함. 그런데 문제는 해주면 "우왕 엘지가 해줬어요 짱짱맨"이 아니라 이미 욕은 욕대로 먹어서 이미지는 이미 시궁창...
17/02/25 06:03
삼성애플이 나눠먹는 시장에서 엘지가 분발해주기를 바라지만 남에게 절대 추천해줄수없는 폰으로 가고있습니다...물론 저도 쓰다가 갤럭시로 바꿨구요.
17/02/25 06:22
얘네들은 위에서 스마트폰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잘 감을 못잡는 것 같네요.
그래도 가끔 명기들 뽑는 거 보면 밑에가 능력이 부족한 것 같지는 않은데 말이죵
17/02/25 07:42
원래 엘지가 엔지니어의 역량 자체는 매우 탄탄한 회사긴 합니다.
그리고 엘지폰에 들어가는 부품 만드는 회사들은 다 세계에서 1,2위 다투는 회사들이죠. 근데 합치고 보면 디 아더스.....
17/02/25 06:56
소비자가 신제품으로 인식하는 상품을 계속 만들어내지 않으면 lg 전자 평택공장의 생산라인이 유지가 안돼요. 고용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17/02/25 07:32
계속 망하고도 피드백없이 계속 찍어대는거보니
스타 자원 치트키 쓴거 같네요 망하기나 할까요 진짜 제대로 혼나봐야 변화가 있을거에요 아래 직원들은 일할 맛 안나겠어요
17/02/25 07:59
회사 정책을 정할 때 정말 소비자 생각 하나도 안하고 오직 회사의 이익만 찾으려고 하니 장사가 안되죠. 불쌍한 엘지 직원들만 죽어나고 있겠네요.
17/02/25 08:32
제가 지금 쓰고 있는 V20도 저렇게 된다는 뜻이군요. 갤럭시 노트7 사태 때 삼성폰은 죽어도 안 산다고 다짐했건만, 이제 LG폰도 그렇게 되나요. 결국 아이폰으로 가야 하는 걸까요. 처음부터 안드로이드 유저였건만...
17/02/25 08:56
차라리 마시멜로우에 최적화드립이나 치지 말지...클클...
솔직히 말하라고...인력없어서라고... 뭐 메인보드가 노답인것도 원인일 수 있을꺼고... 운영체제 판올림이 사실상 신제품 개발정도의 부하가 걸리는걸로 알긴하지만...
17/02/25 09:13
소비자에겐 가성비지만...회사에서는 돈으로만 보면 마이너스라서 클클....
삼성이 전체 스마트폰 순이익의 15퍼~30퍼선밖에 못먹는 이유임...판매량은 1위지만... 나머지 이익은 애플이 먹고 아더스들은 적자...클클...(삼성하고 애플합치면 순이익 비중 100퍼 넘어갑...)
17/02/25 09:21
LG는 휴대폰 사업 계속 하겠다면 V시리즈와 G 시리즈에 전사적으로 올인하고,
매번 별 희한한 헛짓거리 하지말고 진짜 카피캣이라도 하든 뭘 하든 타사휴대폰들의 퍼포먼스 따라가는 것부터 노력해야죠. G2가 왜 잘뽑힌 폰이었습니까. 기본에 충실했거든요. 근데 G3가 가장 많이 팔렸다는데 욕도 가장많이 먹은게 G3에요. 성능도 못따라가는데 꼴에 차별화 둔다고 QHD 올리는 바람에 발열, 버벅임 문제 심각했거든요. 게다가 G3캣 으로 소비자 뒤통수도 쳤죠. 가격 못낮추는 거 이해합니다. 한번 싸구려 인식 박히면 절대로 회복 못하거든요. 근데 그러면 제품이라도 멀쩡하게 잘 뽑고 사후서비스 지원이라도 잘해야죠. 당장 이렇게 하면 수익 안나는 거 압니다. 근데 지금까지 그렇게 당장 수익안난다고 헛짓거리하다 적자난 게 훨씬 더 많을텐데요. 그래도 미래를 봐야죠. 기본적인 퍼포먼스, 시스템안정성부터 잡고 혁신을 논해야죠. 기본이 안되는데 무슨 혁신입니까. 정석으로 못이기니 꼼수나 부리다 망하는 전형적인 시나리오죠. 솔직히 이번에 나오는 거 보고 아 모바일 사업부 접겠다고 광고하네 싶긴 한데 그나마 모바일 사업부 유지할려면 제발 라인업 단순화하고 기본에 충실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신뢰 회복하기 한참 걸릴텐데 그거야 지금까지 소비자 뒤통수친거의 업보죠. 그거 만회 안하고 거저먹을려고 했습니까 설마.
17/02/26 19:17
G프로로 스마트폰 처음 썼고 그 다음은 아이폰으로 갈아탔습니다. 기기변경시 다음세대 아이폰으로 갈아탈 생각입니다. 적어도 엘지폰은 죽어도 다시 안 살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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