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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3 18:41
자국 국뽕에 취한 일본인 작가의 작품을 보는 것이 독자 모욕하는 작가보다 낫죠.
일본인 작가는 일본 국뽕에 취했을지언정 한국과 한국인, 그리고 한국인 독자를 직접 까는건 없잖아요?
16/07/23 18:55
없지는 않습니다. 쿠메다 코지 같은 쓰레기들 보면 대놓고 깝니다.
서브 컬쳐계가 2ch와 밀접한 관계가 있고 2ch에 영항 받은 인간들도 많습니다. '사죄와 보상' 같은 건 심심잖게 언급되고요.
16/07/23 18:42
이거야 말로 개인이 알아서 할일입니다
님이 왈가왈부 할일이 아니예요 선민의식은 내다 버리세요 그리고 착각하시는데 웹툰 보이콧은 이미 메갈이랑 상관없습니다
16/07/23 18:43
일본 자국 국뽕이 아니라, 일본 군국주의 미화하고, 제2차 세계대전 가해자 주제에 피해자 코스프레 만화 그리는 작가 작품이 천배 나아 보인다고여? 수도 서울에서 자위대 기념행사 할만한 나라네요.
16/07/23 18:45
일본인 입장에서 생각하면 그게 국뽕일뿐입니다. 근거없이 한국을 까내리는 혐한류같은 작품을 내거나 한국 공격하는 내용의 작품을 내거나 하지 않는이상 뭐라고 할 필요 없다고 보네요.
16/07/23 18:47
개뜬금이라는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겠네요.
우익작가 거르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이미 거르고 있는데 무슨 상관이랍니까? 혹시 일본 만화가들은 다 일본국뽕 치사량 맞고 작업한다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16/07/23 18:57
아니 키바야시 신이 자신이 우익이라고 인증한적 있습니까?
블러디 먼데이 관련해서 국내에서 우익이라고 지적한 사람이 없는데요. 우리나라 독자들이 이런거에 얼마나 민감한데 어느부분이 우익인지? 블러디 먼데이 우익을 구글에 검색해도 하나도 안나옵니다.
16/07/23 18:48
이야 쩌는군요....
독자를 개돼지 취급하는 국내웹툰계에 실망해서 일본만화를 보겠다는 사람들이 순식간에 매국노로 둔갑하고 있네요. 도대체 사고의 흐름이 몇단계를 건너뛰면 이런 결말에 다다르는거죠?
16/07/23 18:50
웹툰 작가의 메갈 성향은 지금 보이콧의 직접적 원인이 아닙니다. 물론 시발점은 맞습니다만, 메갈 성향 그 자체보다는 그 대응 과정에서 가장 충성스러웠던 소비자들이 생산자들이 자신들을 내려다보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그동안의 지지와 투자를 거둬들이고 있을 뿐이죠. 애시당초 웹툰계를 소비자들이 조직적으로 뭉쳐서 직접 망가트리자고 나서는 것도 아니에요. 규제가 이루어진다면 적극적으로 막지 않겟다는 것 뿐이죠.
16/07/23 18:50
삐빅 실패한 물타기입니다
저치들 거르는건 메갈은 이미 딴얘기고 독자를 개돼지로 보고 이래도 안볼거야? 이런 태도로 대응했다는게 문제입니다. 일본 우익작품 거르는건 독자들 선택이죠.
16/07/23 18:50
본질은 조금 다릅니다. 사실 우익이든 뭐든.. 나라 팔아먹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게 대안이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죠.
만약 미개한 조센징들 내가 이런대고 내 만화를 보네? 이러면 똑같은 반응이 나오겠죠. 독자를 적극적으로 무시해준게 문제지 혐오니 우익이니 이런건 이미 순서상 중요하지 않습니다. 소비자를 무시한 문제가 해결되야 다시 본질 이야기가 나오겠죠.
16/07/23 18:54
히카루의 바둑(한국명 고스트 바둑왕(은 심지어 결말에서 주인공이 한국인 기사에게 져버리죠. 국뽕없는 일본 만화도 많은데 극우 작가만 꼬집어서 뭐 어쩌자는건지 모르겠네요.
일본에는 극우 작가만 있는게 아닌데 말이죠. 마음에 안들면 일본 국뽕있는 작가들도 거르면 될 일일탠데요.
16/07/23 19:00
예로부터 명언이 있지 않습니까.
내부를 단결시키는데는 외부의 적을 만드는게 제일 효과적이라는 것을요. 문제는 외부의 적을 내부 구성원들이 모두 동의할만한 것으로 내세워야 하는데 되도않는 개인의 호불호 영역을 끌고 와서 "이게 니들 적이다! 그러니까 날 따라라!" 하는 경우죠.
16/07/23 18:51
싫으면 안 보면 됩니다. 왜 규제를 해야하느니 마느니 소리가 나오는 지 알 수가 없어요.
헬조선 사람들은 규제를 너무 좋아합니다.
16/07/23 18:52
네?
소년탐정 김전일-탐정학원 큐의 경우 그림 작가가 쓰레기 인증을 했지만 키바야시 신이 우익이라는 이야기는.. 아무런 이야기도 없는 사람인데 일본에서도 우익이라는 얘기 없어요 키바야시 신은
16/07/23 18:52
지금 사태는 작가들이 메갈을 옹호해서라기보다는 독자를 무시하는 모습을 작가들이 보여서죠. 일본 우익 만화가 한국 독자들을 직접 비하한 건 아니잖아요.
16/07/23 18:53
우익이 문제가 아니라 혐한이 문제겠죠.
혐한 작가들도 많아요. 혐한작가 목록을 가져오세요. 그래야 주장에 좀 더 근거가 생기죠.
16/07/23 18:55
우익은 우익대로 거르고. 독자 개돼지 취급하는 콘텐츠는 그것대로 거르면 되는데 이걸 굳이 한데 뭉뚱그려 생각하다니 참 생각이 좁군요.
세상에 서브컬쳐 콘텐츠가 만화만 있는 것도 아니고 한국 만화만 있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장르 단위, 국가 단위만 해도 이런데 그것의 하위 개념인 일본 우익 작가 만화나 한국에서 보는 사람을 개돼지 취급하는 작자들의 만화는 더더욱 그 범위가 좁지요. 그걸 생각하면 이번 문제에 일본 우익을 갖다대는 건 전혀 논리적이지 않고 단순한 물타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16/07/23 19:06
저도 처음에 '맨발의겐이라는 유명한 작품이 있는데 전쟁피해자 코스프레 하는 만화다' 라는 소리가 하도 많아서 믿었었죠. 실제로 읽어보니 도대체 뭘보고 그런소리가 나온건지 궁금해지더군요....
아니..사실 뭘보고 그런소리가 나왔는지는 알것같긴 했지만, 완전반대성향에 오히려 일본우익들이 난리치는 만화라는 사실을 알고나니 황당.....
16/07/23 18:57
얘네가 독자들 직접 무시한게 아니라서 엄청 차이가 있는데요. 그리고 저 위 만화들 보지도 않는데다, 일본 제국주의 시절까는 만화도 많고. 제가 우익작가 신경쓸때는 근데 이런경우죠. 전쟁물/배틀물 같은 좀 큰스케일 작품일때. '우익작가여서' 싫은게 아니라 시야 자체가 뒤틀려있어서 작품이 개연성없는 지뢰가 되는경우가 너무많아요.
16/07/23 18:58
절망선생의 작가는 대만 가서 한 말이 한국에선 김치로 쳐맞을텐데, 대만은 그러지 않다고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절망선생의 인기는 한국에서 급하락했지요. 소비자들은 예상보다 현명합니다.
16/07/23 19:38
일부는 돈내가면서 웹툰을 소비하던 한국 오덕계가 그렇게 멍청한줄 아는거죠.
옛날 옛적에 한참 싸우고 지금도 논의되던 문제인데 신선한 떡밥도 아니고 쉰떡밥을...
16/07/23 19:00
일본만 봐도 우익 인증한 놈들도 많고 대놓고 혐한인 애들도 있고 한국인이 사이트에서 깽판, 저작권 무시한다고 혐오하는 작가들도 많습니다.
근데 그런 인간들은 심심하면 리스트가 돌아서 거를 수 있습니다. 일본 서브컬쳐 스펙트럼은 웹툰계랑 비교할 수 없게 크니까요.
16/07/23 19:03
......어? 그러고보니 그게 없습니다?
그 전설적인 우익 작품도 거론을 안하다니... 그냥 물탈려고 아무거나 들이부었나 봅니다.
16/07/23 19:06
소설이긴 하지만 정발건으로 한때 엄청나게 시끄러웠으니까요.
그거 번역출판이 J노벨이였던가... 한동안 대폭격 당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16/07/23 19:03
한국 독자들이 바보도 아니고, 비판/비평 다 합니다. 만화수용자가 거의 10대 초중반이라고 상상되었을 때나, 우익독에 물들면 어쩌지 그런 걱정이 통했던 거구요. 성인오타쿠들이야말로 일본 우익관련해서는 오히려 과민할 정도로 민감해요. 출판사, 유통사도 꽤 민감하게 반응하구요.
애시당초 작성자님도 본문에 스스로 '눈길도 주지 않는다'고 하셨네요.. 작성자님 제외한 다른 일본만화 독자들은 그런 능력이 없다는 말인지요?
16/07/23 19:04
어지간하면 한국 독자들은 우익 이슈 뜨면 해당 작품에 대해 부정적 반응을 나타냅니다.
대표적인게 몇년 전에 핫했던 진격의 거인이었고, 우익 이슈 뜨자마자 골로 가버렸죠.(재미 문제도 있다지만) 우익성 작품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이슈가 없다면 해당 작가가 우익이란게 안 알려졌다던가, 이슈가 될 정도로 주목을 끈 작품이 아니었던거죠.
16/07/23 19:06
우익이니 메갈이니 잘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지만
미드 24시가 최고 등급인건 이런 문제가 큰데요 이른바 좋은 작가 이미지가 큰 우라사와 나오키의 마스터키튼에서의 이중성을 보면서 우익 작가에 대해 처음 생각을 해봤었던 기억이 나네요 2차새계대전에서 독일의 나찌를 통렬하게 비판하면서 역시 일본정원은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어줘 그런식으로 섹션을 마무리한곤 하죠 그게 좋은 여러모로 수완이 좋은 작가라 노골적이지 않고 작품에 은은하게 녹아 들어 있죠 제 생각엔 이 작가는 우익인거 같습니다 20년전보다 만화에대한 관심도가 떨어져서 지금은 소원하지만 다시 만화를 본다면 이작가 만화를 볼것같습니다 스토리 작화 모든면에서 뛰어난 작가이니까요 거르는건 소비자의 의무가 아니예요 또 모든 소비자가 무능하지도 않고요
16/07/23 19:10
잘못 이해하고 계시는거 같은데
지금 불매운동의 이유는 '작가가 독자를 개 돼지 취급했기'때문입니다. 그러니 물을 타시려거든 제대로 타세요.
16/07/23 19:11
작가가 기분나쁘게 했다고 작품을 검열하려 들 생각을 한다는게 정말 신기방기하네요.. 검열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으면 반대운동이나 하지 말던가, 검열이 부당하다고 생각되면 끝까지 부당한건 부당한거다라고 말하던가...
개 돼지와 다르다는걸 증명하려면 내 상대편에 있는 사람의 자유를 위해 싸우는 편이 더 나았을텐데 정의, 원칙, 신념은 갖다버리고 '오키 나 개돼지할테니 너도 엿먹어봐 한번' 하는 꼴이 우습기도 하고 한심하기도 하고 하네요..
16/07/23 19:13
양쪽다 이성을 차리기엔 너무 멀리 왔죠. 치킨 게임은 시작되었고, 보통 손해를 더 보는 쪽에서 먼저 멈추는데 양쪽다 그럴 기세가 없으니 신나게 달리는거죠. 그 피해는 서로 보면 되구요.
16/07/23 19:20
그럼 뺨 맞은 쪽보단 뺨을 먼저 때린 쪽보고 그러지 말라고 하시는게 좋아보이네요.
아직 뺨이 얼얼한 쪽에선 이성적 판단하기가 힘들거든요..
16/07/23 19:30
그러니까 양쪽다 감정적 반응이란거죠. 독자를 저지능 개돼지 취급하는 작가나, 검열을 돕겠다는 독자나.
양쪽다 이성적 상황에서는 나올 행동이 아니거든요.
16/07/23 19:39
사람들 역시 면죄부를 딱히 바라진 않아요.
그리고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이 상황을 타개하고 싶으면 여기서 이성적 반응을 촉구하기 보단 작가쪽에게 말씀하는게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일 것이기에 댓글을 다는겁니다. 이왕이면 뺨을 때린 쪽을 설득하여 사과하거나 태도를 변화시키는게 문제 해결에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16/07/23 19:45
서로 뺨 치다가 지치면 그만두겠죠. 몇날 며칠동안 싸대기를 교환하던지 그건 제 알바 아니고 그 사람들 자유인데, 그거랑 검열이 부당한거랑은 완전히 별개의 사안이거든요.
16/07/23 19:54
존 맥러플린 님// 그러니까 여기서 검열의 부당성을 설명해봐야 큰 의미가 없다는거죠.
이성적 태도를 자랑하시려고 쓴 글은 아닐테고 현재 상황을 진정시키려고 쓴 글이시잖아요. 규제의 문제성을 얘기하며 독자보고 "니들이 참아" 라 하는 것보단 작가들한테 규제의 문제성을 얘기하며 태도 변화를 촉구 하는게 더 효과적인 전략이라고 계속 제가 얘기하는 겁니다. 당연하지만 규제가 될 경우 독자보단 작가쪽이 "더" 피해를 볼 가능성이 더 큰 건 사실이고 그럼 규제의 위험성을 설득할 띠니 작가들에게 더 설득력이 있을거 같단 말이죠.
16/07/23 19:15
저게 잘하는짓은 아니지만 신기방기 하진 않은거 같아요 이성을 잃은 폭력을 신기방기하다고 하기엔 너무 자주 일어나는 일이라...
16/07/23 19:15
댓글 다신분도 세상의 모든 불의에 항거하신건 아니실텐데요
지금 YES CUT 혹은 노가드 이야기 하는 사람들도 이젠 해당 영역에 대한 관심을 다른 영역 대비하여 한 없이 낮추겠다는거죠 아마 주변에 보이는 문제들 다 해결하고 나면 그 쯤엔 웹툰 쪽 문제도 들여다 볼 가능성이 있겠죠
16/07/23 19:30
개 돼지와 다르다는걸 증명하려면 내 상대편에 있는 사람의 자유를 위해 싸우는 편이 더 나았을텐데 정의, 원칙, 신념은 갖다버리고 '오키 나 개돼지할테니 너도 엿먹어봐 한번' 하는 꼴이 우습기도 하고 한심하기도 하고 하네요..
개 돼지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지 않는 그런사람들은 '오키 나 개돼지할테니~'라고 말하는 군요! 분명 개돼지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지 않는다고 해서 개돼지라는 것은 아닙니다. 중학교때인가 이정도 논리는 배울텐데요..
16/07/23 19:17
개돼지(!)는 단순하므로 엘리트(?)가 요리하기 나름입니다. 그런데 엘리트님들이 딱히 요리하지 않고 있는것을 보면 그냥 감정싸움으로 갈데까지 가보려는것 같네요. 뭐 개돼지(!)들이야 원래 우매하고 광기에 사로잡힌 존재들이라서, 그냥 상수로 놓는게 편합니다. 대중은 NPC죠. 솔직히 이건 결국 플레이어들한테 달린겁니다.
16/07/23 19:19
아뇨. 지금 소비자들의 움직임은 개돼지 안할게가 맞는거죠. 트윗에서 독자 어글끈 작가들 말에 의하면 우리는 과금 꼬박꼬박하면서 찾아보는 개돼지니깐요. 그래서 과금을 생각해서 하겠다는거에요. 작품도 검열하겠다고 한 적 없습니다. 규제와 등급을 매기는건 정부가 할거고 소비자는 걸러 보는거죠. 상품 고르듯이요.
(이미 방통위가 웹툰 규제하겠다고 하는것 자첸 기정 사실입니다. 후레자식이란 웹툰이 문제있는데 방통위 뭐했냐고 방통위원장이 업무태만으로 고발당했거든요. 여기에 작가 편을 들지 않겠단것이지 정부에게 빨리 규제해달라 요구하는게 아닌걸 알아주었음 합니다.)
16/07/23 19:52
작가 편을 들지 않는 이유가 기분이 나빠서라면 웃길 일이라는 거죠. 기분이 나쁘든 좋든 검열이 부당하면 작가'들' 편을 들어야 맞는거고 아니라면 검열에 찬성해야 맞는거고... 모르겠다면 침묵하거나 알아보는게 맞겠죠.
16/07/23 19:54
검열 검열 그러시는데 아직 구체적인 방통위 웹툰 규제 방안 발표도 안났거든요? 미래에서 오셨어요? 이게 부당한지 안한지 님은 어떻게 아셔서 저에게 묻는거죠?
그리고 작품을 고르는데 있어 기준이 주관적이지도 못합니까? 난감하네요.
16/07/23 19:57
예스컷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반대를 안하겠다는 이유는 그게 부당하지 않기 때문일텐데, 그러면 그들이 미래에서 왔기 때문이라는 소리신지?
16/07/23 20:02
그럼 지금 검열에 반대하지 않겠다라고 하는 모든 사람들이 닥쳐야 맞죠. 저는 검열 자체가 문제라고 보는 입장입니다만, 방침이 나오고 나서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라면 찬반 어느쪽에도 말을 아껴야 맞겠지요.
16/07/23 20:05
검열 나오기도 전에
과도한 검열로 인한 기타분야까지 침범당하는건 두려워하는분들 있거든요. 그건봐야안다는 얘기였죠. 웹툰 안에서 끝나는거면 뭐..
16/07/23 20:01
예스컷 자체는 로고의 패러디일 뿐입니다. 실제로는 그 로고 밑에 써져 있는게 메시지고요. 실제 운동도 아닐뿐더러 이걸 캠페인화 하자는 분들도 방통위 규제 방안 나오고 나서 최종적으로 결정하겠단 입장입니다.
16/07/23 20:04
뭐 로고의 이름이 중요한건 아니죠. 제 논지는 반대를 하지 않겠다라는 이유가 그냥 쟤네가 내 기분을 나쁘게해서라는 한심한 이유여서은 안된다는 것 뿐입니다.
16/07/23 20:09
작가의 발언에 의한 독자의 분노를 단순 한심한 이유 취급 할 수 있나요?
'작품 좋아했었는데...' 하니깐 '그 지능으로? 크' 하는 작가에게 분노하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그리고 이게 가장 중요한 이유죠. 작가를 개돼지 취급하는데 독자가 이에 기분나빠서도 안되고 기분 나빴다고 떠나겠다는걸 한심한 이유로 떠나네 쯧쯧하는겁니까? 참,...
16/07/23 20:14
그게 검열찬성의 근거라고 제시하는 이유라면 한심하다고 말할 수 밖엔 없군요. 분노의 이유는 되겠지만 작품 외적인 태도에 대한 개인정인 분노가 검열을 찬성하는 멀쩡한 이유가 되진 못하죠.
16/07/23 20:52
존 맥러플린 님// 계속해봤자 평행선일거 같으니깐 이걸 마지막으로 하겠습니다.
일단 규제가 무조건 나쁘다는 시각이 있는것 같으신데, 자정작용 없는 환경에선 규제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 일련의 사태와 상관없이 이미 웹툰계의 자정능력이 한계에 달해 방통위에게 규제의 명분이 생긴건 윗 댓글에 적었고요. 그리고 독자는 작가의 개돼지가 되지 않을려고 이 명분과 이익간 다툼에서 빠질려고 합니다. 근데 나오면 오히러 개돼지고 한심하다고 하면 안되는거죠.
16/07/23 19:56
편을 굳이 들어줄 이유가 없게 된거죠.
내가 개돼지라는데 굳이 성과 열을 다해서 편들어줄 이유가 어디있죠? 피해입든 그건 알바가 아닙니다. 규제하란거도 아니고 '하든말든 신경 안쓴다'입니다.말 그대로 마지막줄처럼 전엔 규제편들어줬는데 이젠 침묵하고 모른척하는거죠
16/07/23 20:00
하든 말든 신경 안쓰는걸 운동씩이나 하는군요. 규제를 편들어줬던건 딱히 그게 부당해서가 아니고 작가가 불쌍해서였던 거구요. 이제 불쌍하지가 않으니 침묵하겠다 이 말씀이시죠?
16/07/23 20:03
네. 일단 전연령중 전연령 절대 아닌게 들어가있는데요? 근데 자정이 안되죠. 근데 검열 반대측은 혹시 웹툰판이 피해입을까봐 였는데 이제 피해입는게 중요치않게 됐으니 자정 안되는판 규제받는게 뭔 문젭니까? 그리고 '노실드'니까 그냥 규제하든말든이죠 뭐.
16/07/23 20:09
일단 나오지도 않았는데 부당한지를 어떻게 알아요. 다만 어떤식으로든 자정이든 검열이든 필요한데 자정이 안되니 검열이 필요한거죠.
뭣보다 소비자 바보취급하는데 열과 성을 다해 신경써서 반대해줄 기력이 없습니다. 검열되든지말든지 관심이 개인적으론 없어요.
16/07/23 20:12
그럼 검열반대측은 부당한지 어떤지 알지도 못하면서 반대했다는 주장이 되버리는데요. 뭐 개인적으로 지쳐서 신경끄고 싶다는 기분은 십분 이해합니다. 저도 댓글 한번 달기 시작하면 한두분이랑 얘기하는게 아니라 꽤나 지치네요..
16/07/23 20:16
존 맥러플린 님/ 그러니까, 보시면 알겠지만 명백히 사고가 몇번 터졌어요. 베도나 전연령 귀귀나. 이러면 규제필요성도 있을법한데, 반대의 주된 이유는 '웹툰 시장을 위해서'였습니다. 자정노력 믿어주고 혹시 규제로 고사할까봐. 근데 자정은 무슨 소비자무시하니 규제를 막아줄 이유같은게 없죠
16/07/23 20:32
사실 알량한 자존심이라고는 표현하지만, 싸움이 터지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그 '알량한 자존심' 때문이죠. 웹툰 작가들이 한심하고 우습게도 독자를 개 돼지 취급하면서 자존심을 건드린 이상 싸움이 진흙탕 싸움이 될 수 밖에 없었고요. 어찌보면 사실상 자존심 싸움이 되가는 것 같아서 한심하게 보신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그와 별개로 규제에 대한 명분을 준 것 또한 작가쪽입니다. 자율규제를 위해 힘써줬더니 결과가 사고나 터트리는거라면 규제 당해도 할 말은 없죠. 그러게 진작 잘했어야죠. 명분도 방심위에 있고, 웹툰보다 더 거대한 문화 컨텐츠 시장들도 다 규제받는데 뭔 배짱으로 사고 터트려도 웹툰은 무사할거라 생각했는지 모르겠군요.
16/07/23 22:49
인간이 완벽히 이성적이라면 수많은 정치 경제적 문제가 왜 일어나겠습니까?
인간은 원래 감성적 동물입니다. 그러니 문화도 즐기는거고...
16/07/23 23:56
이분은 필요할때마다 이성과 감성을 왔다갔다 하시는군요.
메갈은 감성적이니 이해해줘야하고, 불매운동은 이성적으로 안해야 한다? 한심하시네요 정말.
16/07/23 19:13
솔직히 이런 걸로 덕후들을 찌르려면 슈타인즈게이트 정돈 가져와야 '어마 따끔하네' 하지
예시부터 이상한걸 가져오니 물타기가 제대로 될리가 있나요
16/07/23 19:14
아 그러니까 덕후도 아닌데 뭣도 모르면서 물타기할려고 아무거나 쳐 넣은거라니까요. 크크.
어디서 들은건 있는데 그게 뭔지 먹어보지도 않고, "이거 똥이야!" 하고 내민 꼴이니까요.
16/07/23 22:25
그렇지만 작품내에서 애니 오리지날인지는 모르겠는데 혐한드립 비슷한게 나오죠 음 좀 대댓글 단지 되긴했지만 오해를 막기위해 첨언하자만 그 시리즈의 상당한 팬입니다. 혐한논란 별로 신경 안쓰는편이구요...
슈타게도 뭐 몇개의 극중대사를 제외하면 극우논란이 일 여지가 없는 작품이죠
16/07/23 19:47
본문내용에 제가 '아닌데 진정한 우익 작품은 칸코레, 마고열 같은건데?'라고 이야기하면 덕후같아 보일까봐 (덕후지만) 부담감을 갖고 있었는데 역시 pgr21 덕후님들은 클라스가 다르시네요. 크크크
농담이고요. 웹툰계 망하라 소리 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한국 웹툰계 전부 싸잡아서 문제 삼진 않습니다. 예로 독자 떠나는걸 우려하는 작가들(대표적으로 슬라정, 한라감귤)이 어제 오늘 작업방송 하고 있는데 이거 동시간 시청자만 1000명이 넘었고요. 슬라정 작가같은 경우 집에서 쫒겨난 것과 역마살 이미지가 강해져서 짠하다고 팟수들이 쏴준 후원금이 석달 월급입니다. 크크크 레진 탈퇴하는 사람들도 코인 환불 불가능하니 지금까지 독자 생각해주던 작가들에게 다 바치고 떠났고요. 그래서 레진 만화 순위가 대격변 했죠. 상황이 이런데 일반화는 본문에서 다 하시는듯...
16/07/23 19:49
일본만화계에 관심을 가져본 적이나 있는지 궁금한 글입니다. 우익논란이 날 때마다 활활 타오르는게 한국 덕후판인 것인데... 아니면 글 쓰려고 사실관계를 무시했거나요. 니들을 까기위해 조금 날조하는건 괜찮아 마인드일지도 몰라요
16/07/23 20:13
선동 실패!
적어도 사람 낚으려면 그 분야에 대해 조금은 사전공부 정도는 해 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크크 이렇게 불성실하게 어그로끌면 오히려 픽 웃고 말죠.
16/07/23 20:18
우익논란 생각하길래. 전자랜지로 시간여행하는것과 최근에 기대작 중 하나인 P5정도 나올줄 알았는데 아쉽네요.
특히나 시간을 되돌리는건 우익논란만 아니였다면 이 자게에 장문의 글로 소개하려고 했을탠데 라는 생각이 드는 작품인지라. 그리고 김전일 이야기 보니까. 마사토끼가 생각나네요. 이사람도 스토리작가인대 현재 협업하고 있는 그림그리는사람들이 다들 슬프죠
16/07/23 20:53
물타기글을 쓰시려면 최소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정도는 들고오셔야 크크크크크크
확실히 이분은 덕후는 아닌 거 같네요.
16/07/23 21:09
글쓴이께서 댓글 중에 [나치]라는 단어를 올리셨기에 저도 문법[나치]스럽게 말씀드려 죄송합니다만,
'되'가 아니라 '돼'죠. 물타기 실패하신 건 [둘째]치더라도요.
16/07/23 21:14
약간 핀트가 엇나간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산 서브컬처라는 것치고 '한국'이라는 꼬리표 떼구 순수하게 작품성과 재미로 볼때 미국, 일본 작품의 반의 반이라도 따라오는 게 있나요?
16/07/23 21:17
요즘 일본 라노벨 시장보면 옛날 한국 양판소 보는것 같아서.. 적어도 장르소설만큼은 한국이 우월까진 아니지만 비벼볼 언덕정도는 있습니다.
서브컬쳐계는 아니지만 영화는 일본영화보다 한국영화가 평이 좋고요.
16/07/23 21:30
밥 주는 사람 무는 개는 몽둥이가 약이죠.
슬슬 게임하는 기분이 된 개돼지들은 일부 젊은 환쟁이들 동인활동 할때 아주 모범시민을 만들어줄 정도로 노리고 있으니... 19금 불법 성인물 제작 및 판매 혹은 커미션 수익활동에 대한 세금 등등. 활동 하나 할때마다 민원 및 신고가 줄줄이 대기중입니다. 원사운드의 작품 내 명대사처럼, 이 게임을 이기려고 하는게 아니라 환쟁이들 인생 피곤하게 만들어 주는 노선으로 변경되었죠. 서브컬쳐 판이 망하는 문제는 이제 아무래도 상관 없어졌어요. 환쟁이가 메밍아웃을 해도 상관없고 일베인증을 해도 개돼지들은 알 바 아니죠
16/07/23 22:24
크 이런건 굳이 사상공격 안당해도 많이 생각하게 되지 않나요?
제가 여러 해 고민한 결과는 "일본문화를 좋아하되 일본제국은 싫어하라" 입니다. 일본 제국주의가 묻으면 읽지 말고 까는겁니다. 하하
16/07/23 22:41
저는 글에 제가 모르는 우익 작가의 작품 목록이 있어서 보고 거르는데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고 들어왔는데
음..네...
16/07/23 23:37
웹툰을 본다고 해서 모든 웹툰을 다 보는 것도 아니죠. 내 취향에 맞으면 보는거고, 아니면 안보는거지.
일본 극우 제국주의 옹호 만화가 불편하면 안보면 그만이잖아요. 어차피 다른 만화도 많은데... 게다가 진짜 어이없는건, 돈 내고 봐주는 독자들이 어쨌거나 '갑'인데, 어디서 독자를 무시하는지... 전 딱히 웹툰을 많이 보거나 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웹툰 팬 분들의 착한 갑질 지지합니다.
16/07/24 01:29
이거 좀 늦게 다시 댓글 달다보니 생각난건데 더파이팅이 없네요? 거기 나오는 한국국적 복서들 취급보면 진짜 혐한 대박인데...
ps.그러니 우리는 모두 갓친한파인 카리야 테츠의 맛의 달인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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