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7/23 15:56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처음 접했을 때 너무 난해하고 어려웠었기에 제 나름대로의 이해를 바탕으로
최대한 쉽게 글쓰고자했는데, 다행히 유효(?)했던 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16/07/23 15:59
흐흐 19세기 감성이라기보단, 19세기 이후로는 갈래가 엄청 여러갈래로 나뉘게 되었으니깐요 ^^
여담이지만 19세기~20세기 초까지만 해도 나름대로 규칙적으로 사조가 딱딱 나눠져있는걸 보실 수 있을텐데, 그 이후로는 무슨 명확한 사조가 나오는게 없습니다. 약간 마이너한 어떠한 '성향'으로 표현만 되는편이고.... 그만큼 시대를 정의할 수 없는 혼재의 시대다보니, 잘 찾아보시면 홍승식님의 취향을 저격할 만한 작가들도 충분히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16/07/23 16:00
예술가의 의도가 있다면 그 어떤 것도 작품이 된다는 개념은 지금의 현대 미술에 혁명적인 영향력을 주었다고 생각해요.
저런 면이 좋아서 고전 미술보다 현대 미술이 훨씬 제겐 재밌고요.
16/07/23 16:03
저도 개인적으로는 고전보다 현대를 훨신 좋아합니다 ^^ 그 이전 미술은 '시각적 아름다움을 위한 장인들의 마스터피스' 였다면, 이후는 정말로 '함께' 물고 뜯을 수 있는 자유로운 영역이 되었달까... 흐흐 막상 관람하게되면 둘다 매력적이라서 좋아하긴하지만요
16/07/23 16:21
샘을 보면 세상만사의 원천이라고 해야 하나 생명력의 심연을 보는 것 같습니다
뭔가 이게 바로 자연 본연의 모습이 아닌가 싶네요. 자연과 문명의 이분법을 청산한 본래 그러한 것들의 가장 천연스러운 모습
16/07/23 17:36
굉장히 재미있는 접근인 것 같습니다^^ 전 그런 생각을 못해봤는데... Samothrace 님의 말을 듣고 다시보니 얼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흐흐 의견 감사합니다! 너무좋아요 ^^
16/07/23 22:42
감사합니다 ^^
미술사 참 재밌죠! 학창시절에 배웠던 역사과목도, 시험 신경안쓰고 읽을 땐 참 재밌었는데... 흐흐 미술사는 서양사와 연계해서 읽으면 더욱 재밌고 이해가 쉬운 것 같습니다 ^^
16/07/24 00:37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다다이즘에 대한 기원이... 21세기초인 지금에도 적용되는거같아서 씁쓸하네요. 20세기에 두고온줄 알았던 분쟁들이 왜이리 많이 남아있는지.
16/07/24 00:50
그러게요, 아니면 극단적으로 정말 끝을 봐야 진정될런지 싶기도 합니다. 이 정의없는 세상은 수많은 다양성과 가능성이라는 축복을 가져다 주었지만 이면에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억지로 시간연장만을 시키고 있는 것 같기도 한 것 같습니다. 씁쓸하기도 하고 우려도 되지만 개인적으로는 영화 인터스텔라에 나왔던 대사인 '우린 답을 찾을 것이다. 언제나 그랬듯이..'를 마음속에 담아두고 항상 밝은 내일만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크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6/07/24 14:49
어느새 바스키아님 팬이 되었습니다. 글을 너무 알기 쉽게 써 주시네요.
중고등학교때 바스퀴에님 글처럼 미술을 배웠다면 미술에 훨씬 흥미를 가졌을 듯 합니다. (하긴 따지고 보면 수학 과학 선생님들도 그닥)
16/07/25 01:24
헉 팬이라니.. 너무 영광스럽습니다;; ㅜㅜ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저야 뭐 진도 뺄 걱정없이(?) 제가 잘 아는 것들 위주로만 설명해드리다보니.. 조금 더 쉽게 NeoeN님께 다가갈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음 글도 정말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바짝듭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밤되세요 ^^
16/08/15 05:03
저번에 시뮬라르크 글 읽고 댓글 좀 길게 썼었는데 날리쓰요 ㅠ 그 이후로 잊고 있다가 뒤늦게 뒤샹 글을 읽었네요. 저 샘이랑 다다이즘은 중학교 미술 수업에서 얼핏 본 것 같은 느낌이 강렬 하네요. 제가 기억할 정도면 분명 아주아주 유명한 것임이.. 'L.H.O.O.Q' 같은 경우는 암만 봐도 장르는 낙서인가라는 생각도 들고요. 크크크 뭐랄까 의도와 표현의 괴리에 대한 간극이 느껴지네요. 보통 사람들은 뭔가 그럴싸한 화두를 던질 때 그 표현도 잘 빠지기를 원하잖아요. 글은 역시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생각 난김에 찾아왔는데 감사드립니다. 뒤샹 얘기도 나왔으니 지금 한 번 처음에 써주신 [미술 아주쪼금 이해하기]를 찬찬히 읽어봐야겠네요. (그동안 써주셨던 글을 읽어오다보니 그런가 술술 읽었네요. 중간에 글을 잘 못쓰신다고도 적어주셨었는데 제가 잘 알지는 못해도 올려주셨던 글들은 참 읽기 편했습니다? 왜 때문이죠? 흐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