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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22 17:52
민주당도 잘한 결정이라고 하고 있나요? 한번 이번 기회에 부산편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어차피 경북은 이러나 저러나 안찍을 사람들이니까.
16/06/22 17:55
다들 발들였다가 역풍맞으면 크게 데이는 위치라 강건너 불 구경 하고있죠. 그래.. 부산사람들 미국 가면 일본 거쳐서 가면 되지..일본 구경도 잠깐 하고 좋네...
제일 짜증나는 게 저렇게 되는 바람에 이제는 화도 못내게 생겼다는 거죠. 괜히 가덕도 밀어붙였다간 예산을 핑게로 언론이 두들겨대면 부산도 곤란해지거든요.
16/06/22 17:56
"김해 신공항 같은 소리 하고 있다" 기사 제목이 크크
http://m.newsway.co.kr/view.php?tp=1&ud=2016062212114528774
16/06/22 17:57
아내의 유혹 점은 언제 봐도 웃기네요. 크크.
터미널을 새로 지으면 그래도 새로운 공항이라고 봐줘도 되지 않을까요. 이거 말고도 깔게 너무 많으니. 원.
16/06/22 17:58
민주당도 잘했다고는 했지 신공항 맞다고는 안했죠.
'신공항 공약하고는 달라졌지만 이게 최선이다. 건설과 운영에 차질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하면 이렇게 비아냥 받지 않고 더 많은 사람들이 납득할 것 같은데.. 제가 순진한걸까요.
16/06/22 18:00
신청사는 뭐 이견 없을테고, 신공항도 제 생각엔 맞다고는 생각됩니다만 이건 건설계획이 나와야겠죠. 근데 저렇게 칭송하는것도 참 꼴사납기도 하네요.
16/06/22 18:02
뭐 김해 신공항도 상황에 따라 충분히 신공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당신들이 양쪽에 가서 각각 다르게 말했던 신공항은 아니잖아... 어느 쪽도... 그러니까 당신들이 그렇게 말하면 안되지 크크크
16/06/22 18:19
돈 때려넣으면 불가능한 건 없습니다
확장안 여럿 나왔어요. 근데 공항을 제대로 키우면서 싸게 먹히는 방법은 없구요, 임기 전까지 그 정도 돈을 써줄리가 없으니.... 아 몰라 뒤로 넘기자죠
16/06/22 18:47
미루는겁니다. 계획이 있든 없든 부산시가 싫다하면 못하는거고
부산시는 무조건 반대거든요 부산의 모든 정치인들이 앞으로 은퇴하거나 부산 출마 절대 안할 각오 아니면 김해공항 확장하겠다는 주장 받아들일리가 없습니다. 당연히 정부나 여야지도부들도 다 아는거고요. 상대가 절대 받아들일리 없는 제안을 한다는거는 아무 제안도 안하는거랑 똑같죠.
16/06/22 19:51
애초에 확장할 돈이면(군부대 이전할 경우 그 비용+소음문제 관력 비용+고속도로 문제) 새로 짓는거랑 차이가 별로 안나서 신공항 떡밥이 나온거라서요.
그사이 대단한 신공법이 개발되었든지, 소음 소송이나 군부대 문제를 해결할 탁월한 안이 나온거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16/06/23 11:05
걍 미루는 거 맞습니다 맞구요.
밀양과 가덕도는 그래도 준비도 어느 정도 되어있고 진도도 빼기 쉬운데(특히 가덕도) 확장을 하면 김해공항 확장 + [군공항 이전을 위한 공항건설] 이 더해져서 서류작업이 두배가 됩니다.
16/06/22 18:10
근데 이리저리 자료보면 김해공항 확장보다 신공항건설이 나을게 없어보이던데.
신공항 건설을 하려는 이유가 있었나요..??;; 그냥 지역주의 때문이었던건가요?.
16/06/22 18:13
'확장'이 불가능하다는 전제때문에 신공항을 할려는거였죠. 그래서 지금 의아해하는 분들이 많은거죠. 설계라도 나오면 다시 깔 만 할거 같습니다.
16/06/22 18:18
김해를 어떻게 확장할지는 모르겠는데
지금까지 나온 안 중에 대충 할 돈이면 하나마나구요 제대로 하는 안이면 그 돈으로 공항 완전 새로 만들 수 있으니까요
16/06/22 18:20
5~6년 전에 2번이나 부적합 판정을 맞아서 여기까지 끌고온건데 지금은 당시 조사에 상반된 결과가 나왔으니까 사람들이 의아해하는겁니다.동서남북 어느 한쪽도 확장하는게 쉽지 않아서 여기까지 온건데 이제와서 확장안을 내놓는건 그 동안 신공항에 촉각을 세운 사람들 입장에는 어이가 가출할 일이죠.지역주의가 아닙니다.정부가 여기까지 끌어온거예요.
16/06/22 18:28
돈드는거 다음 정권으로 싸그리 패스하고
있는데 다음 정권에 나라가 멀쩡할지 걱정이네요 다음 정권에 나라 깽판나면 새누리가 머라는지 지켜보겠습니다 크크크
16/06/22 18:46
이재명시장이 그 지경이된 성남 복구시키고 나서 했던 말이
허튼데 쓰는걸 줄였다. 라고 했잖아요. 그걸 국가단위로 할 수 있다면.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전.
16/06/22 20:37
다음 정부에서 미국에 지불해야할 무기값이 백조 단위라더군요. 이번 정부가 계약한게 말이죠.
미군 포기하고 줄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만..
16/06/22 18:40
다음정권으로 미루는겁니다
김해공항 확장은 불가능하기도 하고 설령 불가능하지 않다고 쳐도 부산시가 받아들일 리가 없어요 이명박때랑 똑같아요. 이명박때도 가덕도 밀양 하지말라고 했지 김해공항 확장이 낫다고 그거하라고는 했는데 부산시가 깐겁니다. 그냥 백지화라고 부르는거보다는 김해공항 확장이라고 하면 모양새는 나으니까 그리 부르는거죠 정부가 아무리 그걸로 결정해도 해당 지자체가 싫다그러면 못하는거에요 아니 처음부터 정부는 김해공항 확장은 부산시가 절대 안받을거 알고 있었다고 봐야하고요. 결국 결정난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전에도 그랬듯 부산시는 독자추진한다고 말할테고 그러나 민자유치를 정부가 승인하지 않을테고 정부와 정당지도부는 무관심으로 일관하다가 선거가 다가오면 다시 추진하겠다고 말할겁니다. 전임시장 허남식때도 그렇고 지금 서병수때도 그렇고 가덕도 신공항 건설하면 거기 투자하겠다는 회사들은 여럿 있었어요. 정부가 막은겁니다. 결정적으로 용역조사한 프랑스의 수석엔지니어가 이번 결정은 정치적 판단이라고 말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8&aid=0000448425 상식적으로 봐도 말이 안되는게 소음점수에서 인근 거주민이 수십만인 김해공항 확장안이 가덕도보다 더 좋게 나왔어요. 그나마 가덕이 밀양보다는 조금 나은데 점수차는 미미하고 김해는 압도적으로 소음문제가 없다고 했죠 이명박때 용역조사도 비슷했었는데 누가 봐도 말이 안되잖아요.
16/06/22 19:07
정치적 배점이 7%면 뒤집기엔 한참 부족한데요. 그리고 프랑스측이라면서 KTX 속도를 올리는 안을 고려하지 않은건지, 찾아봐도 관련 이야기가 없네요. 프랑스의 경우 부산-인천공항보다 먼 리옹-파리샤를드골공항을 TGV가 2시간1분만에 주파하니...
16/06/22 19:10
고려하고 자시고 할거 없이 ktx속도 올리는건 원래 하잖아요.
그리고 속도를 떠나서 부산시 입장에서는 그 기차비, 기차를 타는 번거로움, 그 시간낭비 그것까지 다 합산해서 인천공항항공료에서 깎아주기라도 할거 아니면 신경조차 안쓸겁니다. %가 7%인것도 중요하지만 그게 들어갔다는거 자체가 문제인거고 항목의 선정이나 이런거보면 실질적으로는 더 심하다고 봐야죠 위에서도 말했지만 소음점수보면 말도 안되고 장애물이 있나 없나 이런거는 평가항목에도 빠졌습니다 이런거는 정치적 배점에 포함되지도 않을테고요
16/06/22 22:51
신공항 입지선정이 용역내용인데, '신공항 안 만들고 KTX 속도 올려서 인천공항으로 실어나르면 됨' 이런 결론 제출하면, 용역료 돌려받아야죠.
그리고 같은 수도-제2의 도시권 관계라도 파리-리옹과 서울-부산은 전혀 다르니까요. 도시형태, 인구, 경제규모 등등
16/06/22 18:45
또 비용면에서 확장이 낫다는게 말도 안되는게
지금 프랑스 엔지니어가 말한 확장은 활주로 하나를 새로 깔고, 터미널 새로만들고 도로도 새로 뚫고 이것저것 다하는데 4조 몇천억이던데 이명박때 기존 활주로 방향 조금 틀고 약간 연장하는 그것도 비슷한 금액이라고 했었죠 공사 규모가 몇배로 불어났는데 금액차가 안나는거는 말이 안되죠 같은 공사를 해도 그동안 임금인상과 물가상승률만 고려해도 늘어날텐데 가덕도나 밀양이 자기들이 주장하는 건설비도 최소한의 최소한이겠지만 이번에 말한 김해공항 확장안의 건설비는 최소한의 최소한도 아니고 그냥 거짓말입니다. 부산시가 저거대로 공사할 리가 없다는거 아니까 아무렇게나 질러본거죠 부산시가 확장못하겠다고 하면 부산시가 문제라는 식으로 말할 명문도 생기고요. 우리는 이렇게 합리적인 안을 제시했는데 너네가 깐거라고요
16/06/22 19:21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m=search&p=61&b=bullpen2&id=5316179
김해공항 확장안이 사실상 현실성이 떨어지는게 이게 결정되면 부산이나 김해는 그야말로 직격탄일겁니다.
16/06/22 19:55
지금 예비타당성 조사 들어가면 대선즈음 다시 타당성 없다고 나올 가능성이 높고(애초에 확장이 쉬웠으면 그냥 옛날에 확장했죠.) 그럼 다시 공약에 넣겠죠.
더민주도 놀다가 2년 뒤에 가덕이나 밀지 말고 정말 가덕이 좋은 대안인지 부터 점검해야 2년뒤에 안 끌려 다닐겁니다.
16/06/24 02:20
제가 볼땐 더민주도 진심으로 가덕이건 어디건 신공항 지지하는게 아니라
단순히 표나 얻어볼려고 쇼하는거에 가깝습니다 이번 김해공항 확장안에 대해서 더민주당 지도부와 당차원에서 공식적인 입장은 환영입니다. 이해찬 유시민등 참여정부의 친노 핵심도 김해공항 확장이 정답이라고 했고요 더민주가 진심으로 신공항 진행 의사가 있었으면 참여정부때 착공해서 지금쯤은 완공되었을겁니다.
16/06/22 19:56
소음때문에 24시간 운영이 안되서 신공항 지으려던거 아니였던가?
뭐 확장할 수도 있겠지... 24시간 운영안되면 의미가 없잖어...
16/06/22 20:09
창조공항 진짜 지리네요.
임기 내로 삽이나 뜰거면 입을 털던가... 그나저나 더민주나 정의당도 대구와 울산에 지분이 있으니 함부로 입은 못터는군요. 국민의당은 지금 입을 털어두면 부산에서 점수 좀 딸텐데..
16/06/22 21:09
저는 청와대와 친박의 포장질이 너무나도 맘에 듭니다. 총선 이후로 민심을 보니 협치를 하겠다니 하고 쇼를 하더니 '친박은 여전하다'는 것을 만천하에 공인 시켜주는 좋은 포장질이죠.
16/06/22 22:04
인천공항도 야간 가동률이 2% 미만이라고 하죠.
가덕도는 매립해야 할 바다의 깊이가 영종도와는 차원이 다르고, 공사비도 밀양 이상의 공사비가 들어갑니다. 게다가 활주로를 1개 밖에 건설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지요. (활주로를 2개 깔아야 하면 비용이 거의 10조에 달합니다) 활주로 1개 깔고 김해를 대체할 완전무결한 국제공항? 과연 이 정도로 투자할 가치가 있을까요? 게다가 명색이 영남권신공항인데, 부산 외에는 영남권 그 어디서도 가까이 하지 못하는 공항이라. 대구경북 지역에서 가덕도라면 일본이나 중국에 갈 때도 영종도 대비 뭐가 그리 편리한지 잘 모르겠네요. 김해공항이 붐비는 이유는 대구경북권의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까닭도 있는데, 과연 가덕도로 옮긴 이후에도 그럴까요? 그렇다고 송전탑 하나 설치하는데 그 난리가 난 밀양을 주장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어디든 답이 없으니 일단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검토하는 것이 맞는 것이고, 일단은 ADPI에서 전문가들이 김해공항 확장이 최선이라고 결과를 발표했으니 그에 따르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ADPI 결과에 심각한 잘못이 있다면 ADPI에 항의를 하면 되는거죠.
16/06/22 22:0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8&aid=0000448425
김해공항이 최선이라기보다는 정치적으로 백지화 시킨걸로 보여요. 이대로 임기동안 검토만 하다가 다음정권에 떠넘기겠죠..
16/06/22 22:14
매일신문 말고는 없네요.
결과 발표날에 밀양 기사만 잔뜩 준비해서 그런가 다음날 1면을 백지로 내놨던데, 어쨋든 평가 세부 항목도 모두 ADPI가 판단해서 결정하는 것이고 그런 부분까지 다 믿고 의뢰를 하는거죠. 세부 항목에 왜 이런 항목이 들어가있냐 일일이 따지기 시작하면, 용역 의뢰를 맡기는 것이 아니라 자체 용역을 진행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고, 결국 말하고 싶은 것이 보이지 않는 힘에 ADPI 가 굴복했다거나, 혹은 어디서 뒷돈이라도 받았다고 말하고 싶은 것이면 그것 역시 ADPI 에 항의할 일이죠. 만약 사실이면 앞으로 ADPI 의 신뢰도는 바닥을 기고 아무도 의뢰를 안 하려고 하겠네요.
16/06/24 02:25
다른 신문사에 있고 없고가 중요한게 아니죠
프랑스 수석엔지니어랑 인터뷰하고 취재한 내용이 아닌데 보도할 수 없고 그런이상 보도한 언론이 하나냐 둘이냐는 중요한게 아닙니다. 세부항목에 왜 이런게 있냐를 따지는건 당연하죠 용역 의뢰 맡기는게 아니라 자체용역 진행하는거랑 마찬가지 라고요? 원래 용역 의뢰할때 그렇게 하는겁니다. ADPI 신뢰도 떨어질것도 없어요. 항목 정해주고 그렇게 하라고 해서 한건데
16/06/22 22:14
확장 이야기가 나온 것이 도저히 가덕도나 밀양에 신공항을 지어도 어드벤티지가 없기 때문에 나온 겁니다.
가덕도는 결과 나올 때마다 항상 꼴찌를 지키고 있던데, 왜 이렇게 가덕도를 신성불가침의 진리처럼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16/06/22 22:25
그러면 사실상 신공항이니 확장을 할거다 라는 말같지도 않은 개소리는 안해야죠. 확장을 못하는데 왜 확장을 한다 합니까
활주로 까는곳 바로 옆이 신도시인데 정부가 말하는 4조에 그 소음피해에 대한 보상금이 포함되었을까요?
16/06/22 22:28
전문가들이 다 조사해보고 그나마 확장이 가덕도나 밀양보다 타당하다고 결론을 내렸지요.
그리고 확장도 확장의 정도에 따라 - 이를테면 활주로가 2배로 늘었다거나 - 사실상 신공항과 크게 다를 바 있을까요?
16/06/22 22:43
전문가들 '김해공항 확장불가. 신공항 지어야' -> 전문가들 '가덕도, 밀양 둘 다 불가. 김해공항 확장해야 -> 전문가들 '김해공항 확장불가. 신공항 지어야' -> 전문가들 '가덕도, 밀양 둘 다 불가. 김해공항 확장해야 -> 다음은?
10년간 저렇게 끌어왔는데 앞으로 몇 년간 더 끌지 궁금하긴 하네요.
16/06/22 23:08
가덕도나 밀양보다 낫다 안낫다가 중요한게 아니죠. 김해공항 확장이 가능하냐 안하냐가 중요한거지. 그래서 말장난 했다는 겁니다. 확장하다가 10조넘게 깨진다고 확장접자고 한사람들은 정부가 아니고 전문가가 아니랍니까? 심지어 6년전보다 강서구쪽 발달해서 보상금은 더 들거든요?
16/06/23 03:47
'사실상 신공항'이라. 허허 참. 25.7% 가지고 '사실상 승리' 운운했던 누구 생각나는 허무맹랑한 발언입니다. 자꾸 전문가 핑계 대시는데 그럼 그 전에 김해공항 확장 불가를 말했던 전문가들은 전문가가 아니랍니까. '사실상 신공항'과 같은, 노골적으로 약속을 깨 버린 권력자의 같잖은 변명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시면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조변석개하게 만드는 원인을 뻔히 알면서도 모르는 것처럼 말하고 그런 결론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자 그건 전문가들의 문제라고 책임을 떠넘기는 건 약자에게 책임을 돌리는 비겁한 발언입니다.
가덕도 이야기 낸 누구를 공격하며 가덕도가 신성불가침 운운하시는데 무언가를 신성불가침으로 놓은 건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 '사실상 신공항'을 변명 읊조리듯 말하는 당신이지요. 지록위마, 적반하장이 따로 없습니다. 양심에 마취총을 쓸 수 있다면, 권위에 기대 편안한 사실만 취사선택하며 논리를 이리저리 바꾸는 소리를 쓰는 건 참으로 편하군요.
16/06/24 02:33
김해공항에 문제있다 확장이든 이전이든 해야한다는 말이 나온건 80년대부터고요
가덕도에 공항짓자는 안이 나온건 87년부터입니다. 최초인지 아닌진 모르겠고 제가본 자료중에 젤 오래된게 87년입니다. 김해공항 확장에 대한 용역은 80년대 빼고 90년대 이후로만 잡아도 제가 아는것만 11번 있었고 전부다 낙제점 받았습니다. 80년대 보도자료만 봐도 이미 부산시는 김해공항 확장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얻고 가덕도 검토한걸로 보이기에 그전에도 타당성 조사했는데 안된다는 결론을 수차례 얻었겠죠 신공항 이야기는 요즘들어서 나온게 아니라 거슬러올라가면 30년 이상 끌어온 논란입니다. 그냥 이런말 저런말 필요없고 지도펼쳐서 김해공항 찾아보세요. 어떤방향으로 활주로를 새로 짓거나 연장시켜도 장애물이 안나오는 방향이 없어요. 그리고 가덕도 안에 대해서 말이 자꾸 나오는건 단순히 탈락이 문제가 아니라 항목이 이상하고 항목별 배점도 이상하게 나오니까 그런겁니다 지금 프랑스에서 이번 용역으로 제시한 확장안으로 활주로 주변에 소음피해인구가 무려 50만입니다. 활주로 양쪽으로 김해시내와 부산서부권 부도심인 사상이 있거든요. 가덕도는 해상매립이라 거주민이 존재하지 않고요. 근데 소음점수가 압도적으로 김해공항 확장으로 잡았습니다. 왜인줄 아십니까? 김해공항은 지금도 있는거고 그 50만은 어차피 지금도 소음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라서 없는걸로 간주하고 계산해서 그렇습니다.
16/06/23 01:16
1. 김해공항은 활주로 용량의 일부를 군이 써야 하고, 북쪽으로는 산 때문에 비행기가 거의 뜨고 내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커퓨(심야 이착륙 금지)가 걸려있죠. 24시간 운영 가능하고, 양 방향 이착륙 가능하며, 활주로 하나짜리인 민간공항보다 용량이 적습니다. 커퓨가 없다고 해서 24시간 내내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것은 아니지만, 김해공항은 커퓨 타임 전후에 비행기가 폭발적으로 몰립니다. 커퓨가 없는 공항을 짓는다면 이 혼잡을 줄일 수 있습니다. 미주 직항 노선은 덤이고요.
2. 접근성 문제는 가덕도의 아킬레스 건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신항만 제1배후고속도로(동김해IC-부산신항 북부)가 계획중이며, 이 도로가 개통되면 대구-경북과 울산으로의 접근성이 다소 나아집니다. 그래도 대구- 경북과의 거리는 밀양 부지보다 50km 이상, 김해공항과는 25km 차이가 납니다. 3. 전문가의 의견인만큼 존중해줘야 하겠지만, 소음 항목에서는 의문이 듭니다. 가덕도에 공항이 들어서면 인근의 가덕도 주민들만 소음 피해를 받고, 밀양에 공항이 들어서면 하남읍과 그 주변 주민들이 피해를 보지만, 어디까지나 시골입니다. 그런데 전문가 제시안에서는 김해시 본 시가지에서 소음 피해가 발생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가덕도가 소음 문제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야 하지만, 5년 전이나 지금이나 점수가 가장 낮았습니다. 정치적인 목적으로 가덕도에 점수를 짜게 줬다는 의심을 하기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16/06/24 02:22
1개밖에 건설못하는게 아니라
부산시는 애초에 1개면 충분하다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영남신공항이 아니라 원래 김해공항이전이고요 그리 따지면 인천공항은 왜 거기에 있나요? 청주공항 허브로 하자는거 서울에서 멀어지면 안된다고 인천공항 짓자고 한게 누군데...
16/06/22 23:06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박대통령 의원시절에 이룬 정치적 성과가 무엇이 있는지요?
단순히 국가성장에 기여한 대통령의 딸이라고 해서 그냥 대통령이 된건 아닐텐데...
16/06/22 23:31
차떼기 사태로 당이 폭발할 위기에서, 천막당사와 삼보일배로 당을 지켜냈죠...;;
전 그때 진심으로 (당시)박근혜대표가 대단한 인물인줄로만 알았습니다...;;
16/06/24 02:35
몇대 국회냐에 따라서 다른데
의정활동 평가점수 높아서 상받은적도 있어요 대단한 업적이나 성과가 있어서가 아니라 출석률 높고 법안발의 건수가 많았어요 아닐때도 있었지만
16/06/23 03:50
공약 안 지키고 거짓말 할 만 하네요. 공약 안 지켜도 신공항을 유치한 거라면서 스스로 종노릇 하는 한심한 언론들과 한심한 사람들이 즐비하니.
16/06/23 11:19
김해공항 확장의 가장 큰 걸림돌을 놓치시는 분들이 많은데, 김해 공항을 확장하려면 김해 공항을 쓰는 [군 공항]를 치워야 됩니다.
그러니까..... [어차피 공항하나 더 지어야 됩니다.] 규모는 작으니깐 위치는 좀 더 유연성이 생기지만 어차피 공항 짓는건 매한가지 입니다. [김해공항 확장+군공항 건설 = 신공항] 인거죠.(이것이 신공항의 가장 큰 이유입니다.) 지금 부터 확장을 추진하려면 사실상 시간도 두배로 드는 겁니다. 김해공항 확장+군공항 건설 허허허... 깔끔하게 군공황을 폐쇄하는 것 빼고는 확장이 메리트가 있을 방법은 없습니다.
16/06/23 11:29
그리고 이번 건에 대해서 민주당 김종인 대표에게 엄청 실망했습니다. 확장 결사반대 까지는 아니더라도, 하다못해 입장 유보라도 해야죠. 그냥 GG치면 영종도 약속한 문재인은 뭐 됩니까. 어차피 타당성 조사하며 나가리 될 확률 90퍼센트고, 그 뒤에도 문제는 많고도 많습니다. 다시 말하면, 어차피 다음 대선에는 신공항 공약 또 나올 수 밖에 없어요. 지금 GG치면 그 때 망신이 될거 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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