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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29 22:00
아마도 목요일 기아선발은 임준혁 선수가 나오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덧붙여서 두산의 우승은 이미확정됐다고보는 마당이고 엘지팬이 이런말하는것도 웃기지만 두산은 좀 정재훈선수가 너무 혹사당하는거 아닌가 하는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러다 혹시퍼지면 여름쯤 한번 두산이 고생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우승가능성은 95퍼이상이라고 생각하지만요. 덧붙여서 박건우선수 오늘 부상부위가 반월판연골쪽인가해서 매우염려됐는데 일단은 별이상 없어보인다니 다행이네요. 이번주는 4승2패하자 얘들아ㅠㅠ
16/05/29 22:03
삼성은 발디리스가 돌아와서 백상원의 부진을 만회해줬음 하는데
두산 에반스처럼 그런 반등은 힘들거 같고... 그냥 웹스터가 저번 경기처럼 꾸준히 잘 던져주고 정인욱이 5이닝 3실점 정도만 꾸준히 해주고, 장원삼이 의문의 호투를 몇 번 해준다면.... 투수빨로 5강권에 정착할 거 같은데... 근데 구자욱 공백이 은근 크네요. 이승엽 3번과 조동찬의 타격감이 올라 스크전은 잘 넘겼는데.... 올해 류중일 감독이 진짜 너무 대단해보여요. 저같으면 화병나서 몇번 수건 던지고 싶었을 텐데... 휴
16/05/29 22:08
fa 듀오 빼고 투수진이 작년이랑 다른게 뭐가 싶습니다. 저 둘이랑 어린투수 한둘 빼고 김성배, 김승회, 이명우 등이 있으면 딱 작년이죠
덧붙여 조원우 감독도 감독감은 아닌것 같다는 의견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극단적으로는 입 안털고 인격에 하자없는 이종운이라고까지 하는데요 잠깐이나마 유니폼 살까 싶어서 롯데아이몰 들락거렸던 제가 한심합니다
16/05/29 23:25
롯데는 감독 하나하나의 문제보다 팀 시스템이나 빈위기상의 문제가 더 큰 것 같습니다.
감독만이 아니라 1, 2군 코칭 스태프 전원의 문제가 많은데 이걸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싶어요.
16/05/29 22:10
LG는 4연패후 1승인데... LG는 화요일에 우천취소 된게 너무 아쉽네요. 그래도 압도적으로 진적이 없어서 다행이네요.
리빌딩 하는팀치고 롤러코스터가 많이 줄어들어서 희망이 보이네요
16/05/29 22:12
근데 윤규진 보통 유리몸이라고 평가받는데 유리몸은 자주나오는 불펜보단 선발이 더 나은건가요? 왜 선발로 돌린지 모르겠어서.. 투수가 없어서 어쩔수 없이 그렇게 한건지
16/05/29 22:33
코엘로 진짜 구위도 그저 그렇고 제구도 안 되는데
매번 5이닝 1실점 정도로 꾸역꾸역 막는게 정말 신기하네요 오늘도 3,4회 연속 볼넷-볼넷-볼넷으로 만루 만들었다가 귀신같이 무실점으로 넘어가는 장면에서는 진짜 경이로움을 느꼈습니다;
16/05/29 23:32
변화구 제구가 안되니까
유인구에 타자들의 베트가 안나가요 그래서 컷,컷,컷 볼넷이 되는겁니다. 그나마 5월 들어와서 구속이 올라서 버티는거지 4월에는 컷,컷,컷, 안타였죠
16/05/29 22:35
기아는 망한 거 같으니 내년엔 코리안메이저리거라도 한명 데리고 와보면 좋겠고...
예전에 sk 왕조때에도 1-2위가 7게임차 씩 나고 그랬나요? 요즘 두산인지 두신인지 너무 잘나가는 거 같아서 배가 아파요.
16/05/29 22:37
두산 1회에 낯가림 극복하면서 5득점 하길래 쉽게 가서
정재훈, 이현승 휴식 할줄 알았더니 다른 결과로 강제 휴식했네요 ;;;;
16/05/29 22:45
두산 예상 상대 로테이션이 NC투수만 있네요 SK 투수가 들어와야 하는데 잘못된 듯 합니다.
그리고 SK 팬이신걸로 알고 있었는데 SK만 한줄평이 없는 걸 보니 실망이 크신 듯.. 항상 글 잘보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16/05/29 22:49
진짜 어제오늘 sk팬으로써 혈압오를 경기였는데 참 뭔가 기대도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네요.
오히려 뭔가 여름을 상위권으로 버틸수 있겠구나 싶더군요. 최정용이 오늘 타격에서 괜찮은 모습 보였고 (수비는 좀더 봐야겠지만) 고메즈가 타격에서 감을 잡고 한주만에 ops를 1할 3푼을 끌어올렸고 최정은 단숨에 홈런 2위 계투진은 건재했구요. 가장 시급한건 역시 수비입니다. 고메즈 한테 새로운 글러브 찾아줘야하고(시즌 시작부터 글러브질이 문제였습니다.) 외야도 김강민이 빠지니 좀 엉성한느낌이고 김성현이야 뭐.... 일주일에 에러하나만해라 수준까지 내려왔고 쩝.. 그래도 외야는 김강민이 조만간 콜업될꺼고 내야는 뭐 시한폭탄 안고가야죠. 고메즈가 메이져 평가받은거처럼 폭발하길 빌던지요. 선발투수진은 좀 정리가 필요합니다. 뭐 세든이 오늘 신나게 털리긴했지만 5선발중 세든 등판때만 에러가 19개인만큼 수비도움 못받은게 오늘 폭발한거고(2회도 수비만 잘됐으면 잘넘어갈 이닝이였고) 박종훈도 신나게 볼질하다가 이번에 겨우 좀 돌아온 모양새고(탐탁치는 않지만) 문승원은 결국 깃털구위 뽐내면서 2군행으로 윤희상이 콜업 예정이 됐구요. 아마 한명 더 부진하고 그러면 조영우도 바로 콜업될 껍니다. 일단 다음주를 두고 봐야할꺼같아요. 왕조이후로 5월은 매년 해맸었고 완전 추락할줄알았는데 그래도 어떻게든 버텨냈습니다. 개인적으로 최정-정의윤-최승준으로 클린업 박아서 쭉쭉 밀고 김동엽을 올려서 박정권이랑 플래툰했으면 좋곗네요. 박정권 좌완한텐 그냥 안되요 이젠
16/05/29 22:52
넥센은 계속해서 놀랍네요. 이번주는 2연속 위닝시리즈...
이런 흐름이 계속되기만 한다면 5강도 충분히 가능해보입니다. 근데 코엘로는 방출해야 하나, 아님 더 지켜봐야하는가.....
16/05/29 22:57
넥센 용병투수는 번갈아가면서 잘하나봐요
4월 피어벤드는 벤헤켄보는것 같던데 5월에는 계속 얻어 맞고 반면 코엘류는 4월에는 직구구속이 140도 안나오고 제구도 안됬는데 5월 되니까 직구구속이 140후반때까지 나오고 제구는 오락가락하지만 최대한 실점 안내주고 있네요 문제는 양훈인데... 하영민이 빠지면서 대체 선발이 없어요 불펜도 5월초까지 괜찮았는데 요즘엔 힘빠진것같아요
16/05/29 23:08
관리해줘야하는 신인선발이 둘이 있는데 코엘로가 이닝을 너무 못먹고 최근 피어밴드가 두들겨 맞으면서 불펜에 너무 과부하가 걸리고 있죠.
사실 이닝소화력이 너무 떨어져서 바꾸는게 맞습니다. 코엘로가 3경기인가 더 하면 아마 또 규정이닝 미달되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다른팀들처럼 돈다발 들고 뽑는게 아니라서 대체용병 뽑는 것이 쉽지 않은데.. 더 망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지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것 같습니다. 양훈 NC전 구원등판부터 3경기는 잘던지고 그 후 2경기에서 안 좋은데 5선발이라고 보면 아직까지는 괜찮은거 같습니다. 문제는 8경기연속 피홈런 맞고 있는 피어밴드가 맞아나가는게 심상치 않다는 거죠.. 초반에 퀄스 여러개 챙길때만해도 에이스되는줄ㅠㅠ
16/05/29 23:15
피어벤드는 뜬공 유도 할려다가 홈런 맞는것 같아요
고척돔이 타구장에 비해 뜬공이 잘나오니까 그러는것도 있고 피어벤드 투구스타일이 뜬공 잘나오는 스타일이기도 하죠
16/05/29 22:57
땜빵선발로 굴러가는 거 치고는 2승 4패라면야 한경기만 잡았어도 5할을 맞추는 거라...
지난주와 이번주 모두 아쉬우면서도 그나마 선방했다는 기분도 드네요. 다만 어느새 또 -4까지 내려왔는데 만만찮은 LG와 더 만만찮은 넥센이라... 최대한 선발진이 안정화 될 때까지 버텨봐야죠. 그나마 타선은 호조라는 게 위안거리가 됩니다.
16/05/29 23:06
그간 기아는 좋지 않은 투수 쪽 역량을 그래도 휴식을 보장해주는 형태로 돌리면서 어떻게 막아왔는데요. 초반에 그나마 선발진 멀쩡할 때 불펜을 최대한 아꼈던 덕도 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선발진의 2개나 되는 구멍이 한달을 넘기면서 과부하가 걸린 느낌입니다. 특히 이번주는 로테이션상 땜빵선발인 정용운이 화-일등판을 해야했고, 중간에 양현종까지 이닝 먹기에 실패하면서 불펜이 더 과부하 됐네요.
당장 불펜진의 휴식도 필요하지만, 휴식을 취한다해서 과부하 걸렸던 불펜진이 복구가 될 지 의문입니다. 뭐, 우선 그 의문은 접어두고 불펜진의 휴식부터 줘야겠죠. 임준혁과 윤석민이 빨리 올라오기도 하거니와 정상 컨디션으로 올라와야겠고, 양현종도 무너진 멘탈을 좀 수습해야 할 텐데요. 4월만해도 작년 4월보단 공이 좋았는데... 작년처럼 그 때 운이 따라줬다면, 작년 5,6월처럼 좋은 공을 기대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말이죠. 투구수도 많아서 몸도 좋지 않을텐데 정신적으로도 흔들렸으니. 타선은 생각외로 잘 해주고 있는데, 다들 몸이 약한 느낌입니다. 타자들도 어느정도 로테이션 줘서 돌려야 할 듯 해요. --;; 결과적으로 지금 가장 필요한 건 우천취솝니다.
16/05/30 02:17
초반에 불펜을 아꼈던 것, 마무리나 필승조가 정해져 있지 않고, 대체로 그때그때 휴식량에 따라 등판했다는 것, 우천취소가 약간 더 많았다는 것 덕분에 버텼죠. 하지만 마지막 우천취소에서 거의 3주째 취소가 없었던 것, 로테상 땜빵선발이 화-일등판이 되면서 땜빵선발 등판일이 주3회가 됐다는 것, 주말 시리즈 상대가 NC 강타선이라는 것이 겹치면서...
지금 2군 작살입니다. 2군에서 로테 지켜주던 선수들이 죄 1군 콜업으로 왔다갔다하면서 로테 박살나고 허덕이고 있어요. 뭐, 1군이 2군 사정 봐가면서 선수 올릴 건 아니지만, 그런면에서 올릴 선수가 없습니다. 현재 1군에 가장 가까운 건 임준혁이죠.
16/05/30 02:51
오늘은 타격이 역전을 시켜준 순간 어떻게든 버텼어야 했는데.. 워낙 이번주 많이 던진 최영필, 홍건희 두 선수가..
임준혁 선수 지난 토요일 6이닝 무자책 했다고 하던데 138km지만 올라오고 한기주 선수가 불펜가야지 싶네요
16/05/29 23:37
두산은 오늘 제대로 약점 드러낸 경기였죠.
선발이 무너지면 타선의 힘으로 따라가줘도 정재훈-이현승 말고는 믿을만한 불펜이 없어서 역전이 힘든... 어제 이현승도 이번주만 4번 등판이라 그런가 많이 흔들리는 모습 보여줬고, 정재훈은 고령에 혹사로 인해 언제 퍼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고... 오현택/윤명준/함덕주 중에 한두명만 자리 잡아줬으면 참 좋겠는데 어렵네요.
16/05/29 23:39
키티팬인데, 린드블럼 레일리를 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잘 치는 날은 몰아치고 못 치는 날은 아예 못치는데, 수직으로 올라갔다 떨어졌다 하니 종잡기 힘듭니다 소사, 우규민도 쉽지 않을테고요 ... 부상 선수들이나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고, 어린 투수들 인내심을 가지고 크는거나 봐야겠네요 하하 2승 4패 예상합니다
16/05/30 00:18
롯데는 조급하지 않게 운영하는 건 긍정적으로 봅니다. 덕분에 김상호 린드블럼 박진형이 좋은 모습을 드러냈고요. 최준석 선수만 타순조정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황재균 선수를 4번에 넣고 최준석 선수를 5번이나 6번까지 낮추는게 좋아보입니다.
16/05/30 09:02
두산은 참 웃긴 게, 지지난주 롯데와의 3연전과 마찬가지로 2연승 후 스윕 달성 직전에 폭망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지난주 롯데와의 3번째 경기 선발 매치업이 니퍼트 VS 박진형(뭐지 이 듣보는? 이겼군하!)이어서 두산에게 유일한 스윕패를 안긴 롯데에게 제대로 복수하겠거니 생각했는데 니퍼트가 4회에 7실점(7자책!)하는 바람에 망했고, 어제는 이영재(뭐지 이 듣보2는? 이겼군하!) VS 방어율 1위 보우덴인데다가 1회에 5점이나 내길래 설마 이번엔 이기겠지 했는데 결과는... 지금도 강하지만 더욱 완벽한 팀이 되기 위해서는 솔리드한 불펜 투수가 절실합니다. (김재환 팔고 싶다)
어제의 패배는 2회 김재환의 기록되지 않은 에러(타구 방향 예측에 실패해서 앞으로 나가다가 뒤로 뛰는 바람에 2루타 허용)가 시발점이자 가장 결정적인 장면이었습니다. 1회를 공 8개로 마무리한 보우덴이 김재환의 그 행복 수비(그리고 곧바로 대수비로 교체됨;)와 그 뒤로 애매한 타구가 안타가 되는 바람에 급격히 무너지더군요. 그리고 포수가 양의지가 아니라 박세혁이었다는 점도 걸리기는 하는데 이건 뭐 제가 알 수 있는 부분이 아닌지라. 어제를 교훈 삼아 김재환의 입지가 줄어들기를 기원합니다. 지명 슬롯에 설마 에반스를 빼진 않을 테니 박건우 정수빈 민병헌으로 계속 갔으면 하는 바람이 드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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