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5/29 21:44:31
Name 이홍기
Subject [일반] [야구] 2016 프로야구 9주차 감상
이제 5월이 끝나갑니다.
날씨도 초여름 날씨인 가운데 이번주는 어땠을지
다음주 선발투수는 누가 나올지 예상해봤습니다.

1. 두산 34승 1무 13패 .723 주간성적 5승 1패

이번주도 5승1패를 기록한 두산입니다.
잘치고 잘막고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그나마 불안한 점이라면
강력한 선발진과 정재훈, 이현승 사이를 이어줄 고리가 약한것입니다.

주중3연전 vs NC(원)
주말3연전 vs SK(홈)

예상선발로테이션
장원준-허준혁-유희관-니퍼트-보우덴-장원준
예상상대로테이션
이재학-해커-이민호-윤희상-세든-김광현

2. NC 26승 1무 18패 .591 주간성적 4승 1패

에이스 해커가 빠졌지만 높은 승률로 2위를 달리고있습니다
다음주 주중 두산과의 대결이 중요해 보입니다. 과연 두산과의 간격을 좁힐 수 있을까요?

오늘은 이태양도 등판했고 다음주 주중에 해커가 복귀하지 않을까
싶어서 로테이션에 넣어봤습니다.

주중3연전 vs 두산(홈)
주말3연전 vs 롯데(원)

예상선발로테이션
이재학-해커-이민호-스튜어트-이태양-이재학
예상상대로테이션
장원준-허준혁-유희관-박진형-이성민-린드블럼

3. 넥센 25승 1무 22패 .532 주간성적 4승 2패

주중 한화와의 3연전에서 모두 1점차 승부끝에 위닝시리즈를 기록했고
주말에는 kt상대로 완봉패 이후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기록했습니다.

작년에는 김하성 올해는 신재영이 신인왕 후보에 올라와있습니다.
벌써 7승을 기록하면서 사실상 신인왕 확정 아닌가 싶습니다만 어떻게 될지

SK가 삽질하고 LG가 연패에 빠지면서 3위로 올라섰습니다.

주중3연전 vs 삼성(홈)
주말3연전 vs KIA(원)

예상선발로테이션
피어밴드-박주현-양훈-신재영-코엘로-피어밴드
예상상대로테이션
웹스터-차우찬-정인욱-지크-정용운-양현종

4. SK 25승 23패 .521 주간성적 2승 3패

주중3연전 vs 한화(원)
주말3연전 vs 두산(원)

예상선발로테이션
김광현-켈리-박종훈-윤희상-세든-김광현
예상상대로테이션
장민재-송은범-윤규진-니퍼트-보우덴-장원준

5. LG 22승 22패 .500 주간성적 1승 5패

대진상 어려울것으로 예상했는데
예상대로 4연패후 1승을 기록했습니다.

깜짝카드 이영재카드는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아무래도 상대가 두산, 보우덴인 만큼 잘하면 좋고 못하면 어쩔수 없는 도박수를 던진것 같은데요.
결과적으로 승리를 가져가긴했지만 2군에서 잘하고있는 김광삼, 장진용에 기회를 주면 어땠을까 싶다가도
어차피 우규민이 잠시 쉬러간 타이밍 땜빵에만 쓰고 다시 내릴거라면
아예 어린 이영재를 넣은것도 어쩔 수 없었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주중3연전 vs KIA(홈)
주말3연전 vs kt(원)

예상선발로테이션
이준형-코프랜드-류제국-소사-우규민-이준형
예상상대로테이션
양현종-헥터-한기주-벤와트-정대현-마리몬

6. 삼성 23승 25패 .479 주간성적 3승 3패

대체선수로 영입한 레온이 크게 무너졌습니다.
아무래도 실전등판 없이 라이브 피칭후 등판한 영향이 아닌가 싶습니다.
5이닝 93구 던지는 동안 사사구1개만 기록한건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어깨뭉침 증세로 바로 2군으로 내려갔습니다.

웹스터는 외국인친구가 생겨서인지 7이닝 2실점으로
다시 4월같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말 SK를 털어먹으며 위닝시리즈를 가져갔습니다.

레온이 빠졌지만 차우찬이 복귀할 예정입니다.

주중3연전 vs 넥센(원)
주말3연전 vs 한화(홈)

예상선발로테이션
웹스터-차우찬-정인욱-장원삼-윤성환-웹스터
예상상대로테이션
피어밴드-박주현-양훈-이태양-로저스-김용주

7. 롯데 22승 26패 .458 주간성적 2승 3패

주중까지 4연승을 달리다 최하위 한화에 불의의 일격을 당했습니다.
이성민은 선발전환 이후 선발3연승을 달리다가 5월부터 부진합니다.
5월 4경기 12.2이닝 6피홈런 12볼넷 4탈삼진 31실점 29자책 20.61era를 기록하면서
4월 era 3.20에서 9.00까지 치솟았습니다.

컨디션이 안좋아도 5이닝정도는 소화해주던 박세웅은 한화만 만나면 빨리 무너집니다.
두산을 상대로 2경기 7.1이닝 10실점 12.27era를 기록하는데
한화를 상대로 2경기 6.2이닝 13실점 17.55era를 기록하고있습니다.

송승준은 휴식중이고 고원준, 김원중도 2군에서 부진한상황입니다.
결국 2군에서 이명우가 다시 선발로 등판했는데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주중3연전 vs kt(홈)
주말3연전 vs NC(홈)

예상선발로테이션
린드블럼-레일리-박세웅-박진형-이성민-린드블럼
예상상대로테이션
마리몬-엄상백-주권-스튜어트-이태양-이재학

8. KIA 21승 25패 .457 주간성적 2승 4패

선발투수 구멍과 아쉬운플레이들이 겹치고
상승세의 NC를 만나 스윕을 당한 KIA입니다.

그래도 임준혁이 28일 2군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1군 복귀를 앞두고 있습니다.


주중3연전 vs LG(원)
주말3연전 vs 넥센(홈)

예상선발로테이션
양현종-헥터-한기주-지크-정용운-양현종
예상상대로테이션
이준형-코프랜드-류제국-신재영-코엘로-피어밴드

9. kt 19승 2무 27패 .413 주간성적 1승 5패

그동안 부진하던 토종 선발투수중에서
창단 첫 완봉승이 나왔습니다.
바로 주권 투수인데 드라마틱하게도 프로 첫승을 무사사구 완봉승으로 장식했습니다.

하지만 그 1승을 제외하고는 5패를 기록한 kt입니다.
장성우 징계기한인 50경기까지 2경기 남은상황인데
항소심이 겹쳐서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어려운상황입니다.

선발전환한다는 장시환은 아직 2군 등판은 없는 상황입니다.
남은 외국인투수인 피노가 불펜피칭을 시작했다는건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다음주 린동원, 레형광, 친정상대 박세웅, 소사, 우규민과의 대진이 예상됩니다.

주중3연전 vs 롯데(원)
주말3연전 vs LG(홈)

예상선발로테이션
마리몬-엄상백-주권-벤와트-정대현-마리몬
예상상대로테이션
린드블럼-레일리-박세웅-소사-우규민-이준형

10. 한화 15승 1무 31패 .326 주간성적 4승 2패

로저스 효과인지 김태균 효과인지
시즌 첫 4연승을 기록한 한화입니다.

시카고 컵스 월시우승시절부터 뛰던 안승민옹이
공익소집해제 후 28일 2군 첫 경기에서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노익장을 과시했습니다.

이번주 첫 고척돔원정에서 기대대로 실책했던 한화는
다음주 첫 라팍원정을 떠납니다.(17-19삼성원정은 포항경기)

주중3연전 vs SK(홈)
주말3연전 vs 삼성(원)

예상선발로테이션
장민재-송은범-윤규진-이태양-로저스-김용주
예상상대로테이션
김광현-켈리-박종훈-장원삼-윤성환-웹스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도깽이
16/05/29 21:50
수정 아이콘
김성근감독이 돌아온 효과? !!!!!
카이노스
16/05/29 21:52
수정 아이콘
한화는 선발투수진만 안정적으로 변한다면 반등을 노려볼수 있을 듯 합니다
자전거도둑
16/05/29 21:59
수정 아이콘
엘지는 이번주에 타선이 너무 침체였습니다.(계속 상위선발 만나는 영향이 클듯) 다음주도 1,2선발 만나는데 어떨지..
LG우승
16/05/29 22:00
수정 아이콘
아마도 목요일 기아선발은 임준혁 선수가 나오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덧붙여서 두산의 우승은 이미확정됐다고보는 마당이고 엘지팬이 이런말하는것도 웃기지만 두산은 좀 정재훈선수가 너무 혹사당하는거 아닌가 하는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러다 혹시퍼지면 여름쯤 한번 두산이 고생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우승가능성은 95퍼이상이라고 생각하지만요.

덧붙여서 박건우선수 오늘 부상부위가 반월판연골쪽인가해서 매우염려됐는데 일단은 별이상 없어보인다니 다행이네요.

이번주는 4승2패하자 얘들아ㅠㅠ
곧미남
16/05/30 02:06
수정 아이콘
우규민 선수는 언제쯤 나오는건가요? 기아전 극강인데..
LG우승
16/05/30 09:40
수정 아이콘
아마 22일 말소됐으니 바로올리고싶어도 수요일 목요일 정도에 올릴수있을거에요. 주말에 등판하지 않을까싶습니다.
초아사랑
16/05/29 22:00
수정 아이콘
롯데 후 샏...
16/05/29 22:03
수정 아이콘
삼성은 발디리스가 돌아와서 백상원의 부진을 만회해줬음 하는데
두산 에반스처럼 그런 반등은 힘들거 같고... 그냥 웹스터가 저번 경기처럼 꾸준히 잘 던져주고
정인욱이 5이닝 3실점 정도만 꾸준히 해주고, 장원삼이 의문의 호투를 몇 번 해준다면.... 투수빨로 5강권에 정착할 거 같은데...
근데 구자욱 공백이 은근 크네요. 이승엽 3번과 조동찬의 타격감이 올라 스크전은 잘 넘겼는데....
올해 류중일 감독이 진짜 너무 대단해보여요. 저같으면 화병나서 몇번 수건 던지고 싶었을 텐데... 휴
싸움이야?
16/05/29 22:08
수정 아이콘
fa 듀오 빼고 투수진이 작년이랑 다른게 뭐가 싶습니다. 저 둘이랑 어린투수 한둘 빼고 김성배, 김승회, 이명우 등이 있으면 딱 작년이죠
덧붙여 조원우 감독도 감독감은 아닌것 같다는 의견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극단적으로는 입 안털고 인격에 하자없는 이종운이라고까지 하는데요
잠깐이나마 유니폼 살까 싶어서 롯데아이몰 들락거렸던 제가 한심합니다
MoveCrowd
16/05/29 23:25
수정 아이콘
롯데는 감독 하나하나의 문제보다 팀 시스템이나 빈위기상의 문제가 더 큰 것 같습니다.
감독만이 아니라 1, 2군 코칭 스태프 전원의 문제가 많은데 이걸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싶어요.
싸움이야?
16/05/29 23:28
수정 아이콘
그러니 야구 좀 끊게 해체를 해야...
16/05/29 22:10
수정 아이콘
LG는 4연패후 1승인데... LG는 화요일에 우천취소 된게 너무 아쉽네요. 그래도 압도적으로 진적이 없어서 다행이네요.
리빌딩 하는팀치고 롤러코스터가 많이 줄어들어서 희망이 보이네요
이홍기
16/05/29 22:15
수정 아이콘
에고 4연패 였네요 1패 늘려버렸네요. 수정했습니다.
klemens2
16/05/29 22:11
수정 아이콘
엘지 아직도 5할이네. 기적이구만.
16/05/29 22:12
수정 아이콘
근데 윤규진 보통 유리몸이라고 평가받는데 유리몸은 자주나오는 불펜보단 선발이 더 나은건가요? 왜 선발로 돌린지 모르겠어서.. 투수가 없어서 어쩔수 없이 그렇게 한건지
동물병원4층강당
16/05/29 22:14
수정 아이콘
연투가 안된다고 하네요. 불펜 투수로서는 치명적인..
16/05/29 22:29
수정 아이콘
아 글쿤요..

그럼 선발이라도 최소 5이닝이라도 먹어주면 좋겟는데

비익조
16/05/29 22:15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기아는 망했습니다.
토어사이드(~-_-)~
16/05/29 22:33
수정 아이콘
코엘로 진짜 구위도 그저 그렇고 제구도 안 되는데
매번 5이닝 1실점 정도로 꾸역꾸역 막는게 정말 신기하네요
오늘도 3,4회 연속 볼넷-볼넷-볼넷으로 만루 만들었다가 귀신같이 무실점으로 넘어가는 장면에서는
진짜 경이로움을 느꼈습니다;
간디가
16/05/29 23:17
수정 아이콘
아,심장에 너무 해로워요.신재영 보다가 코엘로 보니 진짜 답답합니다.ㅠㅜ
16/05/29 23:32
수정 아이콘
변화구 제구가 안되니까
유인구에 타자들의 베트가 안나가요
그래서 컷,컷,컷 볼넷이 되는겁니다.
그나마 5월 들어와서 구속이 올라서 버티는거지
4월에는 컷,컷,컷, 안타였죠
ll Apink ll
16/05/30 00:43
수정 아이콘
스카웃팀 나갔다니 6월만 참으면 되지않을까 싶네요...
혹등고래
16/05/30 01:36
수정 아이콘
그건 그냥 연례행사처럼 미국 갔다는 소리가 있던데요...그러니까 올해가 아닌 다음을위한 용병을 보러..
ll Apink ll
16/05/30 02:14
수정 아이콘
설마.....ㅠㅠㅠㅜ
이미 두달만으로 빡침이 임계치에 다다랐는데ㅠㅠ
바람숲
16/05/29 22:35
수정 아이콘
기아는 망한 거 같으니 내년엔 코리안메이저리거라도 한명 데리고 와보면 좋겠고...
예전에 sk 왕조때에도 1-2위가 7게임차 씩 나고 그랬나요?
요즘 두산인지 두신인지 너무 잘나가는 거 같아서 배가 아파요.
키타무라 코우
16/05/29 22:37
수정 아이콘
두산 1회에 낯가림 극복하면서 5득점 하길래 쉽게 가서
정재훈, 이현승 휴식 할줄 알았더니 다른 결과로 강제 휴식했네요 ;;;;
16/05/29 22:41
수정 아이콘
한화는 롯데 효과죠. ㅠ
마니에르
16/05/29 22:45
수정 아이콘
두산 예상 상대 로테이션이 NC투수만 있네요 SK 투수가 들어와야 하는데 잘못된 듯 합니다.
그리고 SK 팬이신걸로 알고 있었는데 SK만 한줄평이 없는 걸 보니 실망이 크신 듯.. 항상 글 잘보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이홍기
16/05/29 22:59
수정 아이콘
아이고... 수정했습니다
부모님좀그만찾아
16/05/29 22:49
수정 아이콘
진짜 어제오늘 sk팬으로써 혈압오를 경기였는데 참 뭔가 기대도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네요.
오히려 뭔가 여름을 상위권으로 버틸수 있겠구나 싶더군요.
최정용이 오늘 타격에서 괜찮은 모습 보였고 (수비는 좀더 봐야겠지만) 고메즈가 타격에서 감을 잡고 한주만에 ops를 1할 3푼을 끌어올렸고 최정은 단숨에 홈런 2위 계투진은 건재했구요.
가장 시급한건 역시 수비입니다. 고메즈 한테 새로운 글러브 찾아줘야하고(시즌 시작부터 글러브질이 문제였습니다.) 외야도 김강민이 빠지니 좀 엉성한느낌이고 김성현이야 뭐.... 일주일에 에러하나만해라 수준까지 내려왔고 쩝..
그래도 외야는 김강민이 조만간 콜업될꺼고 내야는 뭐 시한폭탄 안고가야죠. 고메즈가 메이져 평가받은거처럼 폭발하길 빌던지요.

선발투수진은 좀 정리가 필요합니다. 뭐 세든이 오늘 신나게 털리긴했지만 5선발중 세든 등판때만 에러가 19개인만큼 수비도움 못받은게 오늘 폭발한거고(2회도 수비만 잘됐으면 잘넘어갈 이닝이였고) 박종훈도 신나게 볼질하다가 이번에 겨우 좀 돌아온 모양새고(탐탁치는 않지만) 문승원은 결국 깃털구위 뽐내면서 2군행으로 윤희상이 콜업 예정이 됐구요. 아마 한명 더 부진하고 그러면 조영우도 바로 콜업될 껍니다.

일단 다음주를 두고 봐야할꺼같아요. 왕조이후로 5월은 매년 해맸었고 완전 추락할줄알았는데 그래도 어떻게든 버텨냈습니다.
개인적으로 최정-정의윤-최승준으로 클린업 박아서 쭉쭉 밀고 김동엽을 올려서 박정권이랑 플래툰했으면 좋곗네요. 박정권 좌완한텐 그냥 안되요 이젠
지구특공대
16/05/29 22:52
수정 아이콘
넥센은 계속해서 놀랍네요. 이번주는 2연속 위닝시리즈...
이런 흐름이 계속되기만 한다면 5강도 충분히 가능해보입니다.
근데 코엘로는 방출해야 하나, 아님 더 지켜봐야하는가.....
16/05/29 22:57
수정 아이콘
넥센 용병투수는 번갈아가면서 잘하나봐요
4월 피어벤드는 벤헤켄보는것 같던데
5월에는 계속 얻어 맞고
반면 코엘류는 4월에는 직구구속이 140도 안나오고
제구도 안됬는데
5월 되니까 직구구속이 140후반때까지 나오고 제구는 오락가락하지만 최대한 실점 안내주고 있네요

문제는 양훈인데...
하영민이 빠지면서 대체 선발이 없어요
불펜도 5월초까지 괜찮았는데 요즘엔 힘빠진것같아요
토모리 나오
16/05/29 23:08
수정 아이콘
관리해줘야하는 신인선발이 둘이 있는데 코엘로가 이닝을 너무 못먹고 최근 피어밴드가 두들겨 맞으면서 불펜에 너무 과부하가 걸리고 있죠.
사실 이닝소화력이 너무 떨어져서 바꾸는게 맞습니다. 코엘로가 3경기인가 더 하면 아마 또 규정이닝 미달되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다른팀들처럼 돈다발 들고 뽑는게 아니라서 대체용병 뽑는 것이 쉽지 않은데.. 더 망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지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것 같습니다.
양훈 NC전 구원등판부터 3경기는 잘던지고 그 후 2경기에서 안 좋은데 5선발이라고 보면 아직까지는 괜찮은거 같습니다.
문제는 8경기연속 피홈런 맞고 있는 피어밴드가 맞아나가는게 심상치 않다는 거죠.. 초반에 퀄스 여러개 챙길때만해도 에이스되는줄ㅠㅠ
16/05/29 23:15
수정 아이콘
피어벤드는 뜬공 유도 할려다가 홈런 맞는것 같아요
고척돔이 타구장에 비해 뜬공이 잘나오니까 그러는것도 있고 피어벤드 투구스타일이 뜬공 잘나오는 스타일이기도 하죠
花樣年華
16/05/29 22:57
수정 아이콘
땜빵선발로 굴러가는 거 치고는 2승 4패라면야 한경기만 잡았어도 5할을 맞추는 거라...
지난주와 이번주 모두 아쉬우면서도 그나마 선방했다는 기분도 드네요.
다만 어느새 또 -4까지 내려왔는데 만만찮은 LG와 더 만만찮은 넥센이라...

최대한 선발진이 안정화 될 때까지 버텨봐야죠. 그나마 타선은 호조라는 게 위안거리가 됩니다.
솔로11년차
16/05/29 23:06
수정 아이콘
그간 기아는 좋지 않은 투수 쪽 역량을 그래도 휴식을 보장해주는 형태로 돌리면서 어떻게 막아왔는데요. 초반에 그나마 선발진 멀쩡할 때 불펜을 최대한 아꼈던 덕도 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선발진의 2개나 되는 구멍이 한달을 넘기면서 과부하가 걸린 느낌입니다. 특히 이번주는 로테이션상 땜빵선발인 정용운이 화-일등판을 해야했고, 중간에 양현종까지 이닝 먹기에 실패하면서 불펜이 더 과부하 됐네요.
당장 불펜진의 휴식도 필요하지만, 휴식을 취한다해서 과부하 걸렸던 불펜진이 복구가 될 지 의문입니다. 뭐, 우선 그 의문은 접어두고 불펜진의 휴식부터 줘야겠죠. 임준혁과 윤석민이 빨리 올라오기도 하거니와 정상 컨디션으로 올라와야겠고, 양현종도 무너진 멘탈을 좀 수습해야 할 텐데요. 4월만해도 작년 4월보단 공이 좋았는데... 작년처럼 그 때 운이 따라줬다면, 작년 5,6월처럼 좋은 공을 기대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말이죠. 투구수도 많아서 몸도 좋지 않을텐데 정신적으로도 흔들렸으니.
타선은 생각외로 잘 해주고 있는데, 다들 몸이 약한 느낌입니다. 타자들도 어느정도 로테이션 줘서 돌려야 할 듯 해요. --;;
결과적으로 지금 가장 필요한 건 우천취솝니다.
곧미남
16/05/30 02:07
수정 아이콘
저도 욕은 못하겠는데.. 그동안 너무 잘 버텼죠 지금 퓨쳐스에 있는 김윤동, 한승혁 선수 정도가 좀 올라와야..
솔로11년차
16/05/30 02:17
수정 아이콘
초반에 불펜을 아꼈던 것, 마무리나 필승조가 정해져 있지 않고, 대체로 그때그때 휴식량에 따라 등판했다는 것, 우천취소가 약간 더 많았다는 것 덕분에 버텼죠. 하지만 마지막 우천취소에서 거의 3주째 취소가 없었던 것, 로테상 땜빵선발이 화-일등판이 되면서 땜빵선발 등판일이 주3회가 됐다는 것, 주말 시리즈 상대가 NC 강타선이라는 것이 겹치면서...
지금 2군 작살입니다. 2군에서 로테 지켜주던 선수들이 죄 1군 콜업으로 왔다갔다하면서 로테 박살나고 허덕이고 있어요. 뭐, 1군이 2군 사정 봐가면서 선수 올릴 건 아니지만, 그런면에서 올릴 선수가 없습니다. 현재 1군에 가장 가까운 건 임준혁이죠.
곧미남
16/05/30 02:51
수정 아이콘
오늘은 타격이 역전을 시켜준 순간 어떻게든 버텼어야 했는데.. 워낙 이번주 많이 던진 최영필, 홍건희 두 선수가..
임준혁 선수 지난 토요일 6이닝 무자책 했다고 하던데 138km지만 올라오고 한기주 선수가 불펜가야지 싶네요
시케이더
16/05/29 23:37
수정 아이콘
두산은 오늘 제대로 약점 드러낸 경기였죠.
선발이 무너지면 타선의 힘으로 따라가줘도 정재훈-이현승 말고는 믿을만한 불펜이 없어서 역전이 힘든...
어제 이현승도 이번주만 4번 등판이라 그런가 많이 흔들리는 모습 보여줬고, 정재훈은 고령에 혹사로 인해 언제 퍼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고...
오현택/윤명준/함덕주 중에 한두명만 자리 잡아줬으면 참 좋겠는데 어렵네요.
The Last of Us
16/05/29 23:39
수정 아이콘
키티팬인데, 린드블럼 레일리를 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잘 치는 날은 몰아치고 못 치는 날은 아예 못치는데, 수직으로 올라갔다 떨어졌다 하니 종잡기 힘듭니다

소사, 우규민도 쉽지 않을테고요 ... 부상 선수들이나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고, 어린 투수들 인내심을 가지고 크는거나 봐야겠네요 하하

2승 4패 예상합니다
타짜장
16/05/29 23:41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 만세!!!!!!!
bemanner
16/05/30 00:18
수정 아이콘
롯데는 조급하지 않게 운영하는 건 긍정적으로 봅니다. 덕분에 김상호 린드블럼 박진형이 좋은 모습을 드러냈고요. 최준석 선수만 타순조정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황재균 선수를 4번에 넣고 최준석 선수를 5번이나 6번까지 낮추는게 좋아보입니다.
제랄드
16/05/30 09:02
수정 아이콘
두산은 참 웃긴 게, 지지난주 롯데와의 3연전과 마찬가지로 2연승 후 스윕 달성 직전에 폭망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지난주 롯데와의 3번째 경기 선발 매치업이 니퍼트 VS 박진형(뭐지 이 듣보는? 이겼군하!)이어서 두산에게 유일한 스윕패를 안긴 롯데에게 제대로 복수하겠거니 생각했는데 니퍼트가 4회에 7실점(7자책!)하는 바람에 망했고, 어제는 이영재(뭐지 이 듣보2는? 이겼군하!) VS 방어율 1위 보우덴인데다가 1회에 5점이나 내길래 설마 이번엔 이기겠지 했는데 결과는... 지금도 강하지만 더욱 완벽한 팀이 되기 위해서는 솔리드한 불펜 투수가 절실합니다. (김재환 팔고 싶다)
어제의 패배는 2회 김재환의 기록되지 않은 에러(타구 방향 예측에 실패해서 앞으로 나가다가 뒤로 뛰는 바람에 2루타 허용)가 시발점이자 가장 결정적인 장면이었습니다. 1회를 공 8개로 마무리한 보우덴이 김재환의 그 행복 수비(그리고 곧바로 대수비로 교체됨;)와 그 뒤로 애매한 타구가 안타가 되는 바람에 급격히 무너지더군요. 그리고 포수가 양의지가 아니라 박세혁이었다는 점도 걸리기는 하는데 이건 뭐 제가 알 수 있는 부분이 아닌지라.
어제를 교훈 삼아 김재환의 입지가 줄어들기를 기원합니다. 지명 슬롯에 설마 에반스를 빼진 않을 테니 박건우 정수빈 민병헌으로 계속 갔으면 하는 바람이 드네용.
마이더스
16/05/30 10:28
수정 아이콘
슬슬 보우덴이 맞아나간다는게 불안요소입니다. 그 자리를 메꿔야할 이현호도 올해는 별로고....
엘룬연금술사
16/05/30 14:29
수정 아이콘
김강률, 변진수 등이 돌아와야 두산도 톱니바퀴가 맞을 듯 합니다. 뭐 지금도 안맞는 것은 아니지만.
16/05/30 20:17
수정 아이콘
진수는 군대 (경찰청) 갔어요. 올해 갔으니까 내후년에나 볼듯요...ㅠ.ㅠ
엘룬연금술사
16/05/30 21:50
수정 아이콘
어쩐지 안보이더라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462 [일반] YG 새 걸그룹, 테디 프로듀싱…이번주부터 멤버 1명씩 공개 [74] 삭제됨9116 16/05/30 9116 0
65460 [일반] 미세먼지 문제에서 정부와 서울시는 왜 애먼 경유차를 탓하는가? [77] 황금올리브치킨15406 16/05/30 15406 23
65459 [일반] 아직 대한민국은 살만한 곳인가보다 [96] Igor.G.Ne13244 16/05/30 13244 89
65458 [일반] 갑자기 인생이 너무 힘드네요.. [51] 카스트로폴리스8877 16/05/30 8877 14
65457 [일반] 종교 [61] 삭제됨6002 16/05/30 6002 0
65456 [일반] [미술] 미술 아주쪼금 이해하기 [48] Basquiat6550 16/05/30 6550 17
65455 [일반] 레드제플린 감성의 네덜란드 밴드.swf [5] 덕팔4246 16/05/30 4246 0
65454 [일반] 1박2일 시즌3 초심자를 위한 추천에피소드 모음 [33] 앙토니 마샬17684 16/05/30 17684 20
65453 [일반] [야구] 2016 프로야구 9주차 감상 [48] 이홍기7359 16/05/29 7359 2
65451 [일반] 포텐이 극에 오른 예능. 1박 2일 [85] Leeka13190 16/05/29 13190 15
65450 [일반] 뜬금없는 타이밍의 남돌 활동 겉핥기 - 아이콘 [45] pioren6335 16/05/29 6335 3
65449 [일반] 미국 작은 마을로 교환학생 갔다온 이야기 [14] 루꾸6207 16/05/29 6207 4
65448 [일반] [해축] 올시즌 자신만의 유럽축구 베스트11을 뽑아봅시다. [82] D.레오6575 16/05/29 6575 1
65447 [일반] [해축]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끝났습니다 + 유로 2016 예상(결과 스포) [66] 프리템포8131 16/05/29 8131 2
65446 [일반] <삼국지> 기록이 없으면 공적도 없다? [23] 靑龍6869 16/05/29 6869 1
65445 [일반] [스포없음] <엑스맨: 아포칼립스>, 감독판이 나오려나? [39] 화이트데이7610 16/05/29 7610 2
65444 [일반] 지인 영업을 한다는 것 [18] 오빠나추워11309 16/05/29 11309 10
65443 [일반] 미술품은 돈지랄이고 허영의 과시다? [74] 장난꾸러기9542 16/05/29 9542 7
65440 [일반] 참 스승의 살신성인 [21] 콜록콜록7220 16/05/28 7220 52
65439 [일반] 무한도전까지 노래 부를 필요가 있을까 [109] 츠네모리 아카네12802 16/05/28 12802 27
65438 [일반] (스포주의) 뒷북 곡성 감상기. 진지 없는 글 [7] 지직지직5022 16/05/28 5022 1
65437 [일반] [X-MEN] (루머) 울버린 세대교체설과 여자 울버린 X-23 소개 [22] 빵pro점쟁이8685 16/05/28 8685 0
65436 [일반] 반기문의 무능을 실토한 외신들 [44] 달과별24764 16/05/28 24764 3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