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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29 03:26
아직 아포칼립스는 안봤지만 저도 퍼클>데퓨인데 왜 흥행은 그렇게 망했을까 싶어요
그리고 악평을 받는 히어로영화의 이유는 참으로 다양하지만 변함없는 공통분모 하나는 빌런이더라고요... 빌런이 평타도 못쳐주면 영화도 같이 나락으로 떨어지는듯...
16/05/29 05:14
퍼클같은 경우는 전작인 엑스맨3와 울버린 오리진이 역대급으로 악평을 받아서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 자체가 없어져서 흥행에 실패했다고 보는게 맞겠죠
16/05/29 09:42
한국에서 해이 양화 시리즈물중 첫번째로 잘 찍혀나온 작품은 그런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일례로 배트맨 다크나이트는 엄청난 호평에도 불구하고 한국 흥행이 그다지 좋지 않더군요 아마 400만이었나 500만이었던걸로..... 그리고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다크나이트보다 200만정도 더 들어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아마도 이건 걸수 영화팬이 아닌 대부분의 국내 관람객들은 입소문 나고 한참 뒤에야 후속작을 보는 성향이 있어서인것 같아요 같은 공식을 집어 넣으면 x맨3와 퍼클 데퓨 아포도 같은 결과라고 해야 할까 시리즈물의 흥행은 본작 자체의 퀄리티보다는 전작의 영향이 더 크다는 공식이요 퀄리티는 퍼클이 최고였지만 망작인 3다음으로 나왔고 데퓨는 꽤 흥했는데 퍼클 다음으로 나왔지만 퀄리티는 퍼클보다 약간 못미쳤죠
16/05/29 03:53
이모텝 진짜 공감합니다 크크크
사실 빌런의 강함은 주인공의 무력함과 누군가의 희생을 담보로 하는건데... 데오퓨는 그점에서 정말 손에 땀을 쥐었다면 아포칼립스는 멍....하다 우와....하다 영화가 끝난느낌이라 영 개운하지가 못하네요. 재미는 있었습니다. 초능력닦이 정도는 아닌 걸로.
16/05/29 04:16
저도 나름대로 재미는 있었습니다. 효과 같은 것이 볼만했던 것 같고요.
아포칼립스가 진짜 강하긴 했는데 그 심각함을 느껴볼만한 장면이 적다보니, 마지막 결투에서도 긴장감이 떨어진 것이 아닌가 싶네요.
16/05/29 04:41
개인적으로 엑스맨 시리즈가 어벤져스에 비해 캐릭터성이 부족할수밖에 없는것이...
애초에 개인타이틀로 히어로에 대한 설명을 깔고 들어갔던 MCU에 비해 엑스맨은 처음부터 집단으로 뭉쳐있었다는 점이 크다고 생각해요. 어벤져스야 기본적으로 캡아시리즈, 아이언맨시리즈, 토르시리즈, 헐크시리즈, 거기다 앤트맨도 개인무비가 있고, 가오갤은 집단이지만 5명이라는 적은 숫자였구요. 그래서 새로 등장하는 히어로에 분량을 할애하기가 쉽죠. 나머지 히어로들은 어지간하면 다들 알고 있으니까... 엑스맨은 얘 한번 쟤 한번 잡아주다보면 영화 끝나있습니다. 정작 이름조차 기억 안나는 히어로가 수두룩해요.
16/05/29 06:57
전 보고서 크게 실망했습니다. 얼마 전에 본 캡틴아메리카: 시빌워가 영화 내에서 많은 슈퍼히어로 캐릭터들을 깔끔하게 정리해서 보여줬다면, 이번 엑스맨은 뮤턴트 캐릭터만 많고 그걸 정리 못하면 얼마나 난잡해지고 밋밋해지는지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웬만한 엑스맨 캐릭터를 다 알고 있는 제가 이렇게 느낄 정도니 엑스맨에 대한 별 다른 배경지식 없이 보신 분들은 캐릭터들 이름도 기억 못하겠네요. 많은 분들이 지적하시는대로 최강 뮤탄트라는 아포칼립스가 별로 포스도 없고, 엑스맨 쪽에서도 별로 매력적인 캐릭터가 없네요. 개인적으로는 이때까지 본 엑스맨 시리즈 중 최악(일본에서 칼질하는 울버린 영화 포함해서)이라고 평가합니다. 제가 이 영화에서 제일 놀란 부분은 감독이 엑스맨1, 2, 퍼클, 데퓨를 연출한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라는 거.
16/05/29 08:06
브라이언 싱어는 엑스맨 퍼클 감독이 아니라 제작이었군요. 워낙 잘 만든 엑스맨은 브라이언 싱어가 감독했다는 편견이 있어서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16/05/29 07:08
상당히 실망했는데 전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 '아 이영화는 그냥 스토리 자체가 재미가 없는 영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배댓슈가 이야기의 구성이나 흐름이 이상하고 연결이 매끄럽지 못하다거나 하는 부분들도 많고 (개인적으로는 기대치만큼은 아니라도 만족스럽게 봤음에도) 도저히 그러려니 하고 넘길수조차 없었던 마사드립등이 치명적문제였다면 이 영화는 그냥 부드럽게 잘 진행 된 이야기가 재미가 없었어요;; 배댓슈는 '이 부분은 이랬으면 어땠을까' '이야기를 조금만 이렇게 풀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는데 아포칼립스는 아예 새로 만드는거 아니면 답도 안나오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진짜 제임스 맥어보이랑 마이클 패스벤더에 대한 팬심 빼버리면 <엑스맨 3>나 <엑스맨 오리진: 울버린>이 더 재밌었네요. 게다가 중간에 브랫 레트너 까는 것 같은 스타워즈 드립은 그냥 실소가 나오더군요. 자기가 만든 3편이 노답이라는걸 자기입으로 직접 말하고있었던건가...
16/05/29 09:44
나름 데드풀처럼 자학개그란답시고 넣은것 같은데 이건 뭐 재미도 없고... 그냥 실소만 나오는 장면이었습니다. 감독 역량부족을 더욱 느낀 장면이죠.
16/05/29 07:16
배뎃슈는 안봤지만
아포칼립스보고 2.5점 줬습니다. 시빌워는 4.5점 줬구요. 영화관에서 보고나온 영화는 3점미민 준적이 거의 없었는데.... 이건 정말 감독능력 차이라고 봅니다. 물론 MCU쪽은 쌓아온게 많으니 비교하기가 힘든거 아니냐고 해도 엑스맨도 쌓아온게 한두개도 아니지만 엑스맨 1/2/퍼스트클래스 빼곤 뭐하나 그럴싸하게 뽑은게 하나도 없습니다. 데오퓨도 퀵실버빼면 참 밋밋했구요. 이번 아포칼립스는 정말 어처구니없는 진행과 컷들에 실소하듯 웃은게 한두번이 아니네요... 브라이언 싱어 감독 작품은 이제 영화관에서 볼일 없을것 같습니다.
16/05/29 09:02
뭔가 시대에 뒤떨어진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스토리도 액션도 모두요.
음식에 비유하자면 'msg무첨가 라면' 같은 느낌이랄까요... 라면에 원하는 자극적인 맛도 없고, 그렇다고 정작 건강식인것도 아니구요. 단점이 없는게 장점인데, 장점이 없는게 단점인 뭐 그런 느낌?
16/05/29 09:45
아포칼립스 이 난쟁이 똥자루 시끼.
뭔 역대 최악의 빌런이라는 놈이 전작의 센티넬은 커녕 포쓰하나 제대로 뿜어내지도 못 하고 순삭. 크크
16/05/29 10:58
브라이언 싱어 엑스맨 4편 중 제일 상대적으로 별로이긴 했습니다만 충분히 평작 이상의 재미였습니다. 다만 엑스맨 시리즈를 비교적 최근에 접한 관람객이나 원작에 대한 정보가 없는 경우 좀 어리둥절 할 법한 장면이 좀 있는것 같더군요.
16/05/29 11:08
저한테는 닦이의 전당에 헌액하기에 손색이 없는 영화였습니다. 스토리는 지루하고, 전개는 뜬금없고, 액션은 어설프고, 기존 캐릭터의 매력은 다 죽었는데 새 캐릭터는 밋밋하더군요. 퀵실버 한 명 좋았습니다. 그리고 엔딩이 그게 뭔지..
16/05/29 11:21
어제 보고왔는데 엑스맨3 만큼 실망한 영화였습니다. 아포칼립스는 전작의 레이븐 유전자 흡수한 센티넬 2마리보다 훨씬 약하고, 액션은 어중간하고 마지막 쓰러뜨릴때도 허무한감이 있었습니다. 액션을 제대로 소화못할거면 이념간의 대립이라도 명확히 보여주면 좋았을텐데 각자 사정만 이야기하다 결국 개과천선하는 식의 공감하기 힘든 스토리 전개입니다.
사일록 때문에 10점 만점에 7점 주겠습니다. (2)
16/05/29 13:21
아포칼립스의 능력이 제대로 안나왔다는게 잘 이해가...사실 많은 분들은 캐릭터의 능력치를 상대적으로 파악하고 계산하는데 매우 익숙해서
짱쎈놈이 있는데 걔가 '헉 저 놈은 나보다 비교할 수 없이 쎄군' 하면 '오 그런가?' 하고 납득하는 정도의 인식 능력은 갖추고 있다고 봅니다. 다만 그게 화면으로 (만화라면 지면으로) 특히 파괴장면으로 안보여지면 아쉽기는 한데, 안보여준다고 약하다 생각하진 않는게 보통이 아닐까요. 오히려 이런 파워 계급이 무너질 때 (A가 B, B가 C를 가볍게 제압했는데 C가 A를 발라버릴때) 더 큰 의아함을 느끼겠죠. 상성문제라고 해도. 아포칼립스는 마지막에 작중 최고레벨 능력자들의 서너명의 합공을 그냥 가볍게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피닉스가 안도와줬으면 끔살했겠죠. 그런데도 약했다고 하는건 능력자 배틀물의 클리셰를 너무 무시하는거죠. 엑스맨들이 직접 전투력 측정기 역할을 해준건데요. 문제는 피닉스가 넘나 쎈 것인데 이건 구 3편을 안본 사람은 좀 의아할 수 있고 실패라면 이 부분이 실패 같아요. 아포칼립스 무지 쎈데 쟤 혼자 바르네? 이게 김새게 만드는 요소라고 하면 그건 맞는거 같은데 아포칼립스가 약하게 나온건 아닌 듯. 그 이외에도 아포칼립스 혹평이 그다지 이해가 안되네요. 퍼스트급으로 재밌진 않았지만 예전 엑스맨 시리즈와 비교해서 중간은 가는거 같은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시리즈가 그냥 히어로 영화 전체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치를 너무 높여놓지 않았나 싶네요. (다시 말해 시빌워 등과 비교하면 별로였다는덴 동의한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 정도만 해도 꽤 괜찮았습니다.)
16/05/29 14:29
약하고 강함의 문제가 아니라 등장 행동 당위성이 전부 허술하다는게 문제인것 같습니다.
스포없음 글이니 자세한건 뭐라고 할수 없지만... 영화내에 여러 장면들을 모아 결국 아포칼립스가 뭐하는 빌런인지 왜저러는지 무슨 행동을 할지 이해를 시켜주면 좋겠지만 모조리 다 뜬금포죠. 정말 배댓슈의 유명한 엄마드립 수준이라고밖엔...
16/05/29 16:34
강대국 무기를 작살내는 등 너네들이 인간을 지배할 자격이 없는 약자임을 보여주겠다 +
깨끗하게 청소한 다음 나를 비롯한 진정한 강자들이 인간을 지배하겠다 라는게 목적 아닌가요? 딱히 이해가 필요없을 정도로 심플해서 서사를 생략해도 무방한 레벨 같은데요...
16/05/29 22:53
저도 최소 평타는 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제 기준에는 꿀잼이었지만요. 액션이 좀 부족해서였는지 중간 중간 좀 지루했던 부분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굉장히 잘 짜여졌었던 것 같은데 다들 뭔가 반전의 반전 이런걸 기대하신건지.. 말씀하신대로 딱히 이해가 필요없을 정도로 목적도 심플했고 능력치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엑스맨 탑클래스 찰스+메그니토+사이클롭스+스톰의 심리적+물리적 공격을 한번에 다 막고 심지어 피닉스 공격도 어느정도 베리어로 막아냈는데 약해보얐다니 ; 이해가 안가네요
16/05/30 00:48
말씀하신 "엑스맨 탑클래스 찰스+메그니토+사이클롭스+스톰의 심리적+물리적 공격을 한번에 다 막고 심지어 피닉스 공격도 어느정도 베리어로 막아냈는데" 분명 하나하나 따져보면 과연 아포칼립스라고 칭할 수 있겠죠.
하지만 데오퓨를 본 사람들은 센티넬의 포쓰와 이번 아포칼립스 비교가 아주 그냥 직관적으로 와닿을 수 밖에 없습니다. 같은 감독인 브라이언 싱어라고 생각이 의심될만큼 전작에서 칼빵 하나하나로 뮤턴트 골로 보내버렸던 센티넬을 굉장히 암울하고 절망적으로 잘 그려놓고선 정작 아포가 죽인게 평범한 민간인 빼고, 뮤턴트 중에 누구 하나 죽인게 있는지 크크 그저 4인 기사단 갑옷 맞춰주고 능력치 올려준 템&각성 셔틀 역할만 충실했을 뿐이었죠. 원작에서 엑스맨 사상 최악의 빌런이라고 불리는 아포칼립스를 이따구로 연출 못 시킨 이번 작품이 그저 원망스러울 뿐이죠. 뭐, 그래도 엑스맨 후예들은 여기저기 들쑤시긴 했지만 나름 1시간 이상 할애해가면서 틀은 잡아뒀으니, 후속작 다크 피닉스 사가에서 그대로 나올 진, 스캇, x-23(?)은 기대가 됩니다. 하지만 감독은 매튜 본으로 젭라ㅠㅠㅠ
16/05/29 20:43
감독판이 나온다고 해도 딱히 크게 달라질 점은 없어보입니다. 오히려 배댓슈는 감독판이 나온다면 일말의 더 좋아질 가능성이라도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아포는 딱히...정말 매튜본이 퍼클에 이은 후속도 맡았다면 더 없이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움과 함께..다음 엑스맨도 브라이언 싱어가 계속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더도 말고 데오퓨 정도로만 뽑아줬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포가 생각보다 흥행은 또 할 거 같아서..망하지 않는다면 이 정도 퀄리티로 계속 엑스맨을 만들 거 같은 걱정이 드네요...
16/05/29 23:04
보고 왔는데 나쁘지 않네요. 마지막에 쿠키 영상도 있고... 울버린3 예고편이지만..
저도 별5개 만점이라면 3개를 주고 싶네요. 100점이면 70점? 전작인 퍼클이랑 데퓨가 너무 잘 빠지게 나와서... 이건.. ㅠㅠ
16/05/30 00:26
전 나름 봐줄만 했어요. 실버서퍼 울버린이 너무 멋있어서.. 찰스는 엑스맨 전체를 통틀어 속터지는 소리 하는건 알고 있었으니 거기서 나오는 유치함은 그냥 익스큐즈 했고요.
16/05/30 02:17
센티널의 압도적인 뭐다 절망적인 뭐다 하는데 전 오히려 퓨처 패스트 보면서 그걸 별로 못느꼈거든요.
하나 하나가 엑스맨을 바를 정도로 강한가 하면 개별로 붙을 때는 잠시 그래보이긴 하는데 그럭저럭 잘 버틸 때가 더 많고 결국 결정타는 다구리로 끝낸게 대부분이라, 절망감 같은게 느껴진건 맞지만 매트릭스에서 오징어떼가 몰려올 때처럼 벌떼나 메뚜기떼 같은 '군집' 앞에서 느끼는 공포감에 가까워서 딱히 짱쎄다 엑스맨을 발라버린다 그런 느낌이 없었거든요. 그건 이번에 아포칼립스가 보여줬는데 센티널보다 약해보인다니 진짜 같은 영화를 본건지 의아할 정도로 이해가 안되네요. 드래곤볼로 따지면 베지터 첨 지구에 왔을때 재배맨이 베지터보다 쎄보였다고 하는 말 만큼 이해가 안됩니다.
16/05/30 02:26
그것과는 별개로 포 호스맨 복장이나 건축물 같은게 좀 웃겼는데 영화보다가 '아 쟤는 원래 뮤턴트 되기 전에 디자이너가 꿈이었구나'
그런 얘길 했었죠. 괜히 초능력이 생겨서 이상한 짓하는데 사실 마음 속으로는 채우지 못한 디자이너의 꿈이 남아있나보다... 능력 각성시켜주는 것도 엄청 자상한 상사인 척 부하들 옷까지 직접 만들어주려고 핑계 만드는 것 같다...아크엔젤이나 스톰은 몰라도 샤일록이나 매그니토는 코스츔 별로 맘에 안들어보이는데 뭐라 말도 못하고...건물까지 직접 지어올리고 디자이너 본능 장난없다... 원작의 아포칼립스가 아니고 이번 영화에 나온 아포칼립스는 아마 그런 뒷설정이 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있네요.
16/05/30 14:45
저는 데퓨가 퍼클보다 완성도가 훨씬 뛰어나다고 생각해서 이번에도 기대해 보았는데, 이번 작품은 너무 아쉬웠네요. 거의 더울버린급 망작인거 같습니다.
16/05/30 17:27
다들 기대가 올라가서 그런가
엑스맨3나 울버린 급이라는 거에는 동의를 못하겠네요 (이 둘은 진짜..) 하도 혹평이길래 각오하고 봤는데 나름 재밌게 봤습니다 사실 이쪽 퀵실버를 좋아해서, 진/스캇/스톰 캐스팅도 어느정도 맘에 들었구요 물론 빌런이 약했다는 거에는 동의합니다 이모텝...적절합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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