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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2 10:27
1년 동안 있던거라 환율이 들쑥날쑥이라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교환학생이라서 등록금은 한국 대학으로 내는 것이니 따로 말하지 않겠습니다. 한국이랑 미국을 왔다갔다 할 비행기를 편도로 끊었기 때문에 약 1500불 들었습니다. 그 학교는 첫 학기에 기숙사에 사는 것이 의무였는데 저는 두 학기 내내 기숙사에 지냈습니다. meal plan이야 다양한데 저는 가장 낮은 가격걸로 했구요, meal plan이랑 기숙사비 포함해서 1학기당 2400불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 달 용돈을 30만원(환전하면 약 260불 정도?)로 잡았지요. 1500 + 2400x2 + 260x11 + 여름방학 세달 반 동안 쓴 여행경비 = 총액 이지만 여행경비 계산하는게 너무 겁나서..... 쿨럭!!
16/05/29 18:07
5kg쯤이야 수분 포함해서 하루 거하게 먹어주거나
화장실 들락날락하면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정도 아닙니까? 1년에 5KG 가지고...... 뻘댓글 죄송;;;
16/06/02 10:29
5kg라고 적어놨지만 실제로는 더 쪘을 겁니다. 그냥 얼만큼 쪘었는지도 생각하고 싶지 않거든요. 2학기 때 처음 몸무게를 쟀는데 앞자리가 달라졌을 때의 충격이란.....
몸무게는 모르고 사는데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크크크크.
16/05/29 18:58
그런 외딴 마을을 저도 경험한 적이 있어서 심히 공감이 가네요...
정말 차 없이는 아무 생활할 수도 없고 옆집(이라지만 조금 떨어진)은 알파카 농장을 하고 이 때 정말 사람에 대해 많이 경험했었습니다. 나쁜 것도 좋은 것도 결국에는 경험이 되더라고요. 지금은 잘 못 느끼는 것들도 이 후에는 살과 뼈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16/06/02 10:31
오오오! 도시에 살 때는 모르는 차에 대한 필요성이 그렇게 절절하게 느껴질줄은 몰랐습니다.
한국 와서 운전면허증 꼭 딸거라 다짐했는데 이제는 쓸모없는 것 같아서 안 따고 있습니다.(?) 사람에 대한 경험이라는게 정말 시간이 지날수록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16/06/02 10:32
그런 분도 있더라고요! 저는 가리는 게 많은데 안 가리는 것도 의외로 많아서요.
스트레스성 아이스크림 폭식과 운동부족이 주 원인이라고 하겠습니다.
16/05/29 20:24
타지 음식이 참 복불복인것 같습니다. 저도 스페인에서 유학할때 음식은 참 맛있긴 한데 왜 내몸은 수용하지를 못하니..ㅜ 가서 7키로 빠져서 왔어요
16/06/02 10:33
저.... 저랑 체질을 바꾸실까요!!! 스페인이면 엄청 맛있었을텐데요!
다시 외국 나갈 계획인데 또 그렇게 찌면 어쩌나 벌써부터 걱정이 앞섭니다. 크흑..... 빠져서 오셨다면 한국오셔서는 어땠나요? 유지하고 계시나요?
16/06/02 10:34
솔직히 너무 많은 일들이 일어나서 뭘 적어야 할지 정리가 안 됩니다. 기억나지 않는 것도 많아서 아마 다이어리를 뒤져봐야 하지 않나 싶은데.... 우선 기말고사를 무사히 끝내놓고 시도해 보겠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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