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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2 08:41
한화도 슬슬 양아치 짓을 하려 하는군요.
이전에는 무능한 사람도 전부 안고가는걸 보면서 답답해했는데, 이런 상황이 터지는걸 보니 뭔가 기분이 묘합니다.
16/02/22 08:47
MLB에서는 계약기간 중 방출선수에 한해 일시불 지급이 가능하죠. 한화는 예산책정 문제로 일시불 지급이 어려운거구요. 사실 언젠가 KBO에서 이런 사례가 있을거라 예상했지만, 이 문제와 관련한 조항이 하나도 없어서 구단과 선수가 각자 다른 생각을 하는겁니다. 누가 누구의 잘못을 따지기전에 조항 하나 못 만든 KBO 잘못이 먼저라고 봅니다.
16/02/22 10:46
저도 이게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보통 이런 회색지대의 법규문제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선수협이 요구를 해서 KBO측에서 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MLB 파업 사태의 기억을 되살려 본다면) 이 부분에서 선수협의 무능도 같이 까여야 하죠.
16/02/22 08:49
이미 언플땜에 오만정 다 떨어진 한상훈이라..
자기는 건강하고. 훈련 다 받을수 있다고 언플하면서 실제로 마캠스캠 간적 한번도 없죠. 작년은 부상땜에 그렇다고해도 올해는 아니었죠.
16/02/22 09:01
저도 여기에 한표....
[후배들을 위해서 변호사를 통해 움직일 각오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확 깨면서 언플하는 느낌이 납니다.
16/02/22 09:02
구단이야 올 시즌 선수단 연봉은 미리 책정했을테고, 거기에는 한상훈선수 몫도 있겠죠 당연히.
이거는 은퇴하면 개인사업 같은거 하려고 잔여연봉 일시불로 필요해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16/02/22 12:25
방출 안한걸로 아는데요. 지금까지의 이야기로는 한화가 '육성선수로 전환하자.' 한상훈 '싫다. 난 현역아니면 나가겠다.' 한화 'ok'
16/02/22 12:32
보류선수 제외된게 방출입니다. KBO가 공시한 명단에 한상훈 제외되어 있습니다. 육성선수로 아직 계약을 안한것이죠. 정확히 말하면 한상훈 지금 신분은 무적입니다. 그리고 한상훈은 기존 FA계약 조건을 이행해달라고 하는것이고요.
16/02/22 13:41
육성선수 전환의 전제조건 방출입니다. 육성선수로 계약하려면 기존 로스터에서 방출해야 가능하죠.
보류선수 명단제외(방출) -> 자유계약선수(무적) -> 육성선수 계약(계약)의 단계를 거칩니다.
16/02/22 09:15
일시불로 주는게 맞다고 생각이 들긴 하는데요. 다른팀에 있는데 타 구단으로부터 돈을 받는 것도 좀 웃기다는 생각이 들고요
남은 돈을 다 주는거는 당연한부분이라서 한화측 배려라는 생각은 안들고요
16/02/22 09:18
계속 내용이 바뀌니 아직 사실은 모르겠지만 한상훈 선수(?) 요구도 무리하다고만은 볼 수 없는게, 일단 계약 파기 책임은 구단에 있으니 반대 급부를 요구할 수도 있죠. 그리고 계약을 깨뜨린 구단에 대한 불안감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개인이 단체를 상대한다는 건 어떤 방식으로건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반대로 구단 예산이 있지만, 일년에 수백억 쓰는 단체가 예산 조정을 하는 일이 그렇게 무리하지는 않을 겁니다. 회사에서도 계획 맨날 세워도 상황 따라 예산 집행도 달마다, 심하면 주마다도 바뀌는데요.
16/02/22 09:21
음.. 이부분이 이해가 안되는데 [한화 구단에서는 약속과 달리 한화와 계약해야만 연봉문제를 해결해준다고 했다고 합니다.]
처음에 타팀에 가도 한화구단이 한상훈선수가 계약했던 연봉은 지급해준다고 하지않았었나요? 이번엔 자기팀이랑 계약해야 연봉문제를 해결해준다고 쓰셨는데 뭐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중간에 구단에서 말이 바뀐건가요? 그것도아니면 한상훈이 다른 구단에서 안데려가서 그냥 미아로 남을까봐 언플하는건가요?
16/02/22 09:22
한화구단에서 예산문제가 생기더라도 일시불로 지급해주는게 상도덕에 맞지않나 싶네요. 계약 종료도 아니고 일방적인 계약해지인데 그정도 금융리스크는 부담해주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한화가 1~2억이없어서 운영못하는 구단도 아니고...
16/02/22 09:29
이미 계약된 연봉이니 남은 연봉은 당연히 지급해야 하는 것인데, 그렇다고 일시불로 지급할 이유는 없지 않나요? 원래 프로야구 선수들이 매해 연봉을 10개월 동안 나누어 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그렇게 해 주면 될 일인데 어째서 일시불을 요구하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16/02/22 09:50
계약 내용이 어떤지 몰라 정확하게 이야기할 수는 없고, 이런 경우도 처음인 걸로 알아서 아마 선례가 될 거 같은데, 일단 선수 연봉을 매년 10개월마다 나눠 지급하는 건 선수가 그 구단 소속일 때 계약 내용인거죠. 선수 입장에서 계약은 파기당했는데 정작 돈은 계약에 포함된 조항대로 지급하다는게 유효하다고는 볼 수 없지 않을까요?
16/02/22 09:49
일시불로 받으려 하는 이유는 보통 급전이 필요해서 그럴때가 많죠.
일이백도 아니고 억대가 필요하다면 어떠한 투자처에 귀가 솔깃했을 가능성이 높거든요. 더구나 언론을 통해 보유자금과 앞으로 들어올 자금이 대강 공개된 상태니까.. 잠시 참고 남은걸 2년간 받는게 나아보이는데요.
16/02/22 10:13
2년 분할지급하는건 기업사정이죠.
4년 계약했고 기업쪽에서 먼저 계약파기를 했는데 개인이 그 사정을 봐줘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급전얘기는 필요하건말건 이 문제에서 아무 의미없는 얘기구요.
16/02/22 10:27
마지막 기사는 안봤었거든요.
선수가 혹 은퇴이후 사기같은것에 걸려들까 걱정하는 의도였습니다. 급전이라는 단어를 제가 좀 잘못사용한듯 싶군요.
16/02/22 09:55
계약을 파기 한 당사자가 '구단' 측이라면 계약파기에 대한 귀책이 있으니, 남은 금액에 대해서한상훈 선수가 충분히 일시불을 요구할 수 있죠
분할로 주려면, 계약한 그대로 한화에서 뛰게하고 줬으면 되는데, 계약한 너는 필요 없고 금액은 계약대로 줄게 라고 한다면?..... 일단 법적으로 가면 한상훈이 이길듯 한데, 한상훈의 앞길에 프로구단 취직은 힘들기 때문에.. 한화가 이 점을 알고 악용하는거 같아요
16/02/22 10:14
굳이 일시불이 필요할까? 라는 생각으로, 일시불이 필요한 경우를 따져보면. 이미 결혼했고 기존에도 억대로 연봉을 받았기 때문에 당장 몇천이 급한 집안사(가족의 결혼,잔치,장례)때문도 아니고... 집도 있고... 일상에서 갑자기 수억쯤이 필요한 경우는 사업관련 밖에는 떠오르지 않는데 야구선수생활과는 관련이 적어 보이는 이유로 느껴집니다
더이상 선수 생활은 그만하시는 건가요 짱구아빠... 타팀이적이라도 하면서 선수 생활 이어간다고 하셨잖아요...
16/02/22 10:19
한상훈이 지금 주장하는거는 "일시불 지급" 이 아니라 "일시불 지급, 혹은 지급 계약서 작성" 입니다... 구단이 분할로 준다고 구두로만 합의해서 이런 사태가 발생한거죠.. 무슨 선수가 급전이 필요하고 이런 문제가 아닙니다. 구단의 갑질에 두 번 당해서, 구두계약 지급이 불확실해서 불안을 느껴서 그런겁니다.
16/02/22 10:25
그리고 다시 읽어보니 쟁점이 지급 방식의 문제도 있지만, [타팀 이적시 잔여연봉 지급 여부]도 있네요. 이 문제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6/02/22 10:35
타 팀 이적시에도 지급은 당연합니다. 감독계약과는 다르죠 감독은 중간에 계약해지시 조항도 다 들어 있어서 타팀 이적시에 지급 안 하는거지,
MLB나 축구 등에서도 구단의 일방적 계약해지 후 선수가 타 팀 재입단 하면, 잔여 연봉도 받고 새로운 구단과의 연봉도 받습니다
16/02/22 10:29
이거 참.. 한화팬이라 댓글달기 조심스럽긴 한데.. 시장 나가면 나주환, 고영민급 평가도 못받았을 한상훈 선수에게 4년 13억 계약을 안겨줬던 한화인데.. 이렇게 되면 앞으로 애매한 선수들은 계약하기 더 힘들 듯 하군요. 관행이란게 좋은 것은 당연히 아니지만.. 한화 입장서도 앞으로 계약은 무조건 비지니스 차원에서 생각하게 될 듯 하네요.
16/02/22 10:44
뭐 과대평가로 챙겨준건 챙겨준거고, FA 잔여연봉 지급은 지급인 거죠.
연봉액수는 과대평가가 맞지만 지급해줘야할건 지급하는것이 맞는 말이며 한상훈 선수 측에서 틀린말을 한다고 볼수는 없지요.+ 어쨋건 한화에서는 깔끔하게 지급해주고 끝내는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16/02/22 10:53
FA계약 선수를 방출한 초유의 사건이죠.
구단이 먼저 계약기간내 해지를 한만큼 일시불로 지급하는게 맞죠. 계약 금액을 제대로 지급 안하면 앞으로 다른 구단에서 편법으로 활용될 여자가 있으니 확실하게 하고 넘어가야할 사인이라도 봅니다.
16/02/22 10:58
잔여연봉 안 주는게 허용되면 솔직히 FA계약기간이 의미가 없죠. 조금만 기량 떨어지면 내보내고 연봉 안 주면 되니.
이건 줘야 되는게 맞다고 봅니다
16/02/22 11:03
여기서 한상훈이 어떤 선수인지는 중요한게 아닙니다.
그가 1할짜리 타자였든, WAR -20짜리 선수였든 한화가 계약파기를 했으면 당연히 일시불로 지급해야죠. 자신은 물론, 앞으로 비슷한 사태가 일어날 때 좋은 귀감이 될 수 있겠네요. 사실 선수입장에서는 앞으로 코칭스탭 욕심도 날텐데, 이렇게 구단과 척을 진다면 스스로 그 길을 포기하는 셈입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문제를 공론화시키는 것은 후배들을 위해 좋은 선례를 남기는거죠.
16/02/22 11:05
본문에 그냥 변호사가 아니라 선수협 사무국장이라는 것도 추가해주세요. 한상훈 선수의 말이 사실이면 이건 선수협이 나서야 할 일이 맞죠
16/02/22 11:13
한화측 입장은 못 들어봤으니 이건에 대해선 뭐라 할 말은 없습니다만,
이번 기회에 쩌리급 선수들한테 fa로 거액 안겨주는 한화의 관행은 타파했으면 좋겠네요. 협상주도권을 잡고 있는대도 챙겨주는 이유를 당최... 그렇게 챙겨준 선수들 대부분이 먹튀했구요.
16/02/22 11:30
MLB 선례들을 살펴보면 원래 방출하면 일시불 지급하는게 맞고, 지불유예나 분할지급 한다면 그에 대한 보장을 문서로 하는게 맞습니다.
다른 팀 가면 새로운 연봉계약을 하니 FA계약과는 관계없고 2중으로 받는 것도 당연하구요. 한상훈 선수는 당연한 요구를 하고 있는데 선수의 실력이 떨어지고 그에 비해 많은 돈을 받는다고 당연한 요구를 이상하게 받아들이면 곤란하죠.
16/02/22 11:30
계약을 파기했으면 잔여연봉은 무조건 줘야죠.
이걸 그냥 안줘도 된다고 해버리면 향후 이걸로 악용할수 있는 사례가 나올수 있습니다. 선수가 당연한 권리를 요구하는데 이걸로 욕을 먹는거보면 한국이란 나라 참...맨날 헬조선이 어쩌고 저임금이 어쩌고 하면서 정당한 권리를 요구해도 돈좀 더 받는다고 하면 그거가지고 꼭 말이 많고 꼬투리잡는 사람도 많고...
16/02/22 11:59
한상훈 선수의 권리 요구는 비지니스적인 관계에선 당연한거구요... 선수가 성적이 안좋았으니까 요구가 말이 안된다 이런 얘기를 하려는 게 아니고, 앞으로 계약 할 다른 선수들이 냉정한 평가를 받게 될거란 얘기죠. 구단 입장서도 선수 입장을 봐 줄 필요가 없으니까요. 결국 많은 것이 부조리한 상황에서 문제점을 해결하기가 어려운게 여러가지가 얽혀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해서 이걸 해결 안할 수도 없기는 하지만, 어떤 후배 입장에서는 자기가 계약 할 때 손해본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물론, 장기적으로는 이게 당연한 현상이죠. 선수는 냉정하게 평가 받고, 구단은 갑질 안하는게 맞죠.
16/02/22 12:12
네 저도 그래서 애매한 성적의 선수들이 FA신청하고 협상이 잘 안되어 울며 겨자먹기로 계약 하는 것보다는 FA보상 문제도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봅니다.
16/02/22 12:04
애초에 프로계약에서 '온정적인 계약'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 자체가 더 웃기다고 봅니다.
프로는 한 만큼 받는거고 본인이 그 것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다른 팀으로 이적하거나, 은퇴하는 게 답이죠. 손해볼 선수들은 한 팀에서 고만고만한 성적으로 오랫동안 뛴 박종윤같은 선수들일텐데, 그들 역시 제2, 제3의 한상훈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결국 그게 그거입니다.
16/02/22 12:10
그러니까 누구는 그렇게 생각을 한다는 거죠. "고만고만한 성적을 내도 그동안은 구단이 잘 챙겨줬는데 이제는 안그러겠네?" 라고 말이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한상훈 선수의 권리 요구가 잘못됐다는게 아니고 여러가지가 얽혀있기 때문에 한번에 해결하기가 어렵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겁니다.
16/02/22 12:05
계약서라든지 내부사정이 더 나와봐야 확실하겠지만 처음에 잔여연본 보장해주겠다에서 육성선수해야 지급해주겠다라고 바뀌면서 신뢰를 잃다보니 한상훈선수가 일시불을 요청하는게 아닌가싶네요
16/02/22 12:30
한상훈이 원하는건 일시불이 핵심이 아니라 잔여연봉 지급에 대한것을 문서화해서 서면으로 보장받고 싶어하는 것이죠.
애초에 FA 기간중 맘대로 육성선수 신분으로 바꿔버린 구단인데 이제와서 "잔여연봉은 보장해주겠다" 는 구두약속만 믿는건 멍청한 짓이고 지금도 "잔여연봉 지급은 육성선수로 뛸때 이야기" 라는 이상한 궤변을 시전하고 있는데 잔여연봉 안받고 다른 팀가면 그때는 우리팀에서 안뛰었으니 안준다고 해버리면 더욱 피곤해지니까 아예 지금 확실히 하고 넘어가려는거죠.
16/02/22 13:15
타팀에 가도 연봉을 지급할지 안할지에 대해서 구단과 한상훈의 말이 다른데,
누구 말이 사실인지 밝혀진바가 없네요. 일단 그게 밝혀져야 이야기가 가능할듯.
16/02/22 13:47
(한상훈 선수의 주장이 맞다는 전제하에) 꼼수 맞죠. FA계약 맺은 선수를 보류선수 제외해놓고 타팀가지말고 육성선수 계약 해야만 연봉을 주겠다 하는건 선수도 지키고 보류명단 슬롯 1명 추가하는 꼼수를 노린거죠. 실력에서 밀렸으면 깔끔하게 연봉 주고 방출시키면 됩니다. 그게 싫어서 꼼수 쓰다 한상훈 선수가 반발하는 모양새죠 지금.
16/02/22 14:29
(한상훈선수의 주장이 맞다는 전제하에) 가 좀 이상한거죠.
팀과 선수의 주장이 서로 다르니, 누구 주장이 맞는지 밝혀지기 전까지 딱히 누가 잘못했다 말하기가 애매한 상황이니까요. 팀과 선수의 주장이 다른데,누구의 주장이 맞다는 전제로 나머지 하나를 까는건 잘못된거죠.
16/02/22 14:36
누가 맞는지는 어차피 제3자인 입장에서 알 수 없고 정황과 근거로 판단하면 되는거죠. 한화와 한상훈 선수, 프로구단과 실력 떨어진 노장 선수 관계에서 누가 봐도 후자가 약자인데 약자의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정황상 한상훈 선수가 거짓말을 할 이유도 없어 보이구요. 뻔히 들킬 거짓말로 언론 플레이 했다가 구단과 끈 떨어질게 뻔한데요. 뭐 물론 상황을 지켜보면 또 다른 정확이 나와서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그건 그때가서 다시 판단하면 될 일이죠. 고작 인터넷 커뮤니티에 댓글달고 의견 표명하는게 무슨 권위와 힘이 있다고 정확한 결론날때까지 보류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16/02/22 14:41
뻔히 들킬 거짓말로 언론플레이 했다가 욕먹을게 뻔한건 한상훈측 뿐이 아니라 구단측도 마찬가지죠.
둘 중 하나가 리스크 감수하고 거짓말을 하고 있는겁니다. 그게 누군지 알 수 없을 뿐이죠. 그리고, 고작 인터넷 커뮤니티에 댓글달고 의견 표명하는게 권위와 힘이 없다고 해서 근거 없이 아무나 비난해도 되는게 아니라는건 메모박스님이 더 잘 아실거라고 봅니다.
16/02/22 14:46
같은 언론플레이를 해도 한화는 욕먹고 끝나지만 한상훈은 밥벌이가 달린 문젭니다 그게 같은 선상에서 비교할 문제인가요?
그리고 근거가 어디 없나요? 피해자라 주장하는 당사자의 주장이 있고 FA선수를 방출시킨 정황이 있는데 이게 근거가 없는 일인가요?
16/02/22 14:49
지금 한상훈을 방출했다고 까는게 아니니까요. 한상훈을 방출했다고 까는거라면 얼마든지 까셔도 됩니다.
저랑 상관도 없는 일이구요. 다만 선수와 팀 사이에서 서로 이야기가 다르니, 둘 중 누구 이야기가 옳은지 확인해야 한다. 라는게 그렇게 이상한 주장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게 그렇게 발끈하고 분개해야 할 일인가요? 전 너무 당연한 이야기라고 생각하는데요. 약자라고 늘 진실만 말하고 강자라고 늘 거짓만 말하는건 아닙니다.
16/02/22 15:01
발끈하고 분개했다고 느껴졌다면 저랑 온도차이가 있는거 같네요. 전 그냥 한화의 잘못이 맞아보인단 얘기였고 다른 댓글들에서도 그 정도의 인상을 받았지 한화에 돌을 던지고 욕하는 발끈과 분개 정도로는 안 느껴 졌거든요. 이정도 얘기하는것도 조심하라면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하라는거야 라는 생각으로 댓글을 달았습니다. 정도가 심해보이신다면야 그런 얘기 하실수도 있겠지만 제 기준에 위의 댓글들이 전혀 그렇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조심스럽게 접근하는건 좋지만 판단을 유보하면 이득 보는 곳은 결국 강자인 구단입니다. 판단을 안내리는것 자체를 한쪽이 원할수 있는 거죠. 그래서 강자와 약자 얘기를 한것이구요.
16/02/22 14:37
FA계약 - 사실
FA계약선수 명단보류 (방출) - 사실 주장이 다른건 잔여 연봉지급에 대한건데 그 공방 자체가 이미 연봉지급을 안하고 있다(혹은 지급보증에 대한 근거가 없거나)는 방증이라서 딱히 진실공방이 중요하지 않은 상황 같네요.
16/02/22 14:43
구단은 연봉지급을 하겠다. 다만, 연차대로 지급하겠다. 다른팀에 가도 주겠다. 고 주장하고 있고
선수는 연봉지급한다는 말을 들은적이 없고, 다른팀에 가지 않는 조건 하에 주겠다고 들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진실공방이 중요한 상황이죠. 그리고, 잔여 연봉을 일시금으로 지급해야 하는지 여부는 계약에 따라 다릅니다. 구단과 한상훈이 계약을 어떻게 했는지에 따라 일시금으로 지급해야 하는건지, 아니면 연차대로 지급해도 되는건지가 달라지겠죠. 보기보다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느냐에 따라 결과가 많이 달라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16/02/22 14:50
그니까 그 공방자체가 이미 연봉지급이 안되고 있다는 방증이잖아요.
구단이 그냥 일시불이든 연차든 간에 서면으로 지급보장만 해주면 깔끔하게 해결될 사안입니다.
16/02/22 22:51
연봉지급이 안되고있는건 어떻게아나요? 안될지도모르니..(이것도 웃깁니다만) 서면으로 확인을받고싶다.
여기까지는 이해합니다만 왜 일시불이죠? 제가 담당자라면 여기에서 말이안되는주장을 하는거라고 생각할수도있겠는데요.. 말씀하신 공방은 연봉지급이 안되고있는 방증이 아닌것같은데요..
16/02/23 13:01
??? 한상훈의 주장은 일시불로 주든가, 아니면 분할 지급할거면 서면으로 확실하게 보장하라는 겁니다. 말이 안되는 주장이 아니라 당연한 권리에요.
16/02/26 19:16
자신의 다년조건을계약으로 체결된 연봉을 일시불로 보장해달라는게 당연한권리면 80억대계약한선수들이 일시불로 연봉달라면 연봉이 자동이체되어들어옵니까?
16/02/23 01:18
구단의 주장에 대해서 선수의 반박이 나온상황인데
여기서 추가반박이 없으면 현재까진 선수말이 맞다고 봐야죠 그리고 구단말이 맞다고 하면 한상훈은 저렇게 나올 이유가 없습니다. 한화가 타구단 이적해도 연봉준다고 하면 타구단 이적 알아보던가 그게 안되면 은퇴를 하던가 알아서 하면 되죠 한화의 주장이 1. 타구단 이적해도 연봉지급한다. 2. 한상훈이 일시불 지급 요구한다 한상훈의 주장이 1. 타구단 이적하면 연봉안준다고 그랬다. 2. 일시불 지급 안해도 상관없다 이렇기 때문에 1에 대해서 한화의 주장이 맞으면 문제가 안되고 2에 대해서도 한상훈이 일시불 아니라도 상관없다니 문제가 안되죠. 적어도 2는 합의가 된겁니다. 한상훈이 애초에 일시불 지급을 주장한적이 없거나 있다쳐도 철회했다는 말이니까요 중요한건 타구단 이적시 연봉지급한다 안한다인데 연봉지급한다고 한게 사실이면 한상훈이 이렇게 나올 이유가 없습니다. 돈을 받으려고 그러는건데 구단이 돈준다고하면 그돈 받으면 되는거지 돈받을려고 언플을 왜 합니까?
16/02/22 14:20
한화기사만 나오면 사실확인 이전에 쉴드치는 사람들도 꽤나 많네요. 실력이 되든 안되든 계약을 했으면 계약내용은 지키고 지키지 못했으면 남은 잔여연봉은 줘야죠.
16/02/22 22:42
잔여연봉 지급할것이라는 기사가 올라오고 하루뒤 한싱훈선수입장측 기사가 올라왔는데요
서로가 상반된이야기를하는것일수도있고 지급은하겠지만 일시불로지급할수는없다. 이정도 기사인데요.. 이건뭐 양측입장이 다르니 기사만보는 사람들은 알수가없죠..
16/02/23 00:18
원래대로 지급한다면 한상훈이 괜히 언론에 시끄럽게 할 이유가 없죠.
받은 돈 안받았다 언플하는거라면 한화가 가만히 있을 리가 없구요. 양측입장이 어떻다 저렇다 두고볼 사안이 아니라고 봅니다.
16/02/22 14:31
FA계약을 4년짜리를 하고서는 2년만에 내치고 육성선수 전환 자체가 꼼수 아닌가요?
지금까지 이런식으로 보류선수 명단 줄인 사례는 한화 빼고는 없습니다. 지난 번 최영환같은 사례도 있엇고요
16/02/22 22:44
Fa 계약하면 무조건 엔트리보장되야하나요?
방출하는것보다 육성선수로라도 기회를 준다고받아들여지는데요. 게다가 잔류시 잔여연봉도 보장되는계약이고요
16/02/23 00:58
언론보도가 된 시점에 뭐가 더 필요한가요?
만약 한상훈이 거짓말한거면 한상훈이 책임을 질 일입니다. 그말을 믿고 이야기하는 대중들이 잘못한게 아니라요.
16/02/22 15:15
이 사태가 된건 보류선수 명단 꼼수를 위해서 한상훈을 육성선수로 전환하고 기존 금액을 주면서 한화에 잡아 놓으려고 했는데, 한상훈은 구단의 그러한 꼼수에 불안감을 느끼고 일시지급이나 서면으로 확정을 받으려고 하는거죠.
하지만 한화가 일시불이나 계약으로 지급확정을 하면 한상훈은 더 이상 한화에 남아 있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최영환 처럼 다른 팀을 갈 게 뻔하니 한화 구단은 발만 동동. 제 꾀에 제가 넘어간 느낌입니다.
16/02/22 16:26
ootp 게임을 하다보면 FA 선수를 release 하게 되면 잔여연봉을 일시불로 주더라구요.
계약한 이상 구단에서 일시불로 주거나 서면 계약을 해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봅니다.
16/02/22 16:39
한상훈 선수가 언플을 하든 실력에 비해서 많은 연봉을 받든 그건 잔여 연봉 지급과 전혀 상관없는 사안이죠.
fa 계약을 맺은 한화와 한상훈은 계약서대로 이행하면 되고, 한화측에서 계약을 일방적 취소를 했으니 이에 따라 잔여 연봉 혹은 위약금을 한상훈 선수에게 지급하면 간단한 일입니다. 한화에서 말하는 타팀으로 가더라도 남은 연봉을 주겠다, 육성선수로 남으면 남은 연봉을 주겠다 등등은 거론할 가치가 없죠. 한환는 남은 연봉을 주기 싫어도 무조건 줘야하는 상황이죠. 타팀으로 안가도 남은 연봉을 줘야하고, 육성선수로 안남아도 남은 연봉을 줘야하는게 당연하죠. 근데 무슨 이게 큰 양보를 하는 것처럼 한화 구단에서는 말을 하는 건지 ㅡㅡ;; 한상훈 선수가 언플을 하는 거든 말든 그런 것과는 상관없이 계약서대로 한화 구단이 남은 연봉을 지급하면 끝나는 문제입니다. 한화 구단의 입장을 들어보고 할 꺼리도 필요 없는 거죠.
16/02/22 18:51
그러게요. 줄 돈 당연히 줘야하는거고, 선수가 일시불로 달라고 하던 지급이행각서를 받던 요구하는대로 줘야하는게 맞는거죠.
여기에 누가 대인배니, 먹튀니, 일시불로 주니 못주니 이런 말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16/02/22 23:00
당연한말씀입니다.
근데 논쟁은 항상 이상한곳에서 일어나네요. 당연히 지급해야할 돈인데 마치 벌써 체납이된듯 몰아붙이는게 이상한거죠.. 말씀하신것처럼 서면으로 주고받으면 끝날일인데 유독 한화라서 몰매를 맞고있는듯하니 씁쓸합니다
16/02/23 00:19
한화라서 몰매 맞는게 아니라, 당연히 줄돈 안줘서 몰매 맞는겁니다.
아까부터 자꾸 한화라서 더 난리친다는 뉘앙스만 풍기시네요. 윗 리플은 아까 한화라서 더 물어뜯는다는 리플에 대한 반론에 가깝습니다. 맞다고 인정하시면서 막줄이나 전반적인 리플의 해석이 영 이상하네요.
16/02/26 19:23
줄돈을 안줬다는건 한상훈성수가 돈을못받았다고한건가요? 아니면 못받을지도모르니 확실히 서면으로 보장해달라는 요청인가요?
저는 후자라고보는데요 줘야할돈이 있는건맞지만 아직 돈을 안준건 아니지않나요? 지급방식에서 구단관계자가 잔여연봉은 주겠지만 일시불은 난색을표한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이점은 서로해결하거나 구체적 법조항등의 근거를 토대로 해결할일로보이는데요
16/02/22 17:48
일시불로 주둔 나눠서 주든 다른 팀에 가든 줘야하는 건 맞습니다.
한화가 안 주는게 인정이 된다면 FA계약 자체가 의미가 없죠. 선수에게 90억 계약한 후에 성적 대폭락하면 이런식으로 처리하면 장땡이니깐요. 조시 해밀턴처럼 진정한 의미의 먹튀를 해도 계약서대로 돈은 줘야합니다. 물론 약물로 출장정지 먹으면 그 기간동안 돈 안줘도 되고 영구제명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계약서 찢어버릴 순 있지만요.
16/02/23 00:25
원래대로 지급했다면 한상훈이 근거없는 거짓말하면서 한화와 대립각을 세울 이유는 없습니다.
한화측의 입장은 그냥 '원래 계약금액을 지급하겠다' 외에 없습니다. 왜 안주려고 했냐하면.. 이라고 해명들어가는 자체가 기존 FA계약 위반이죠. 혹은 분납하려고 했던 이유를 댄다고 하더라도 이미 본인들 과실을 인정하는 꼴입니다. 애초에 둘의 입장이 왜 다른지 이유를 들어볼 필요가 없는 사안입니다. 그냥 한화가 지급해야 하는거에요. 둘밖에 모르는 그들의 사정이 있는 분쟁이 아니란 얘기입니다.
16/02/23 01:22
한화이야기를 들어봐야할 이유가 있나요?
지금 한상훈과 한화구단간에 엇갈리는게 크게 2가지에요 1. 구단이 타팀 이적시에도 잔여연봉 지급한다 안한다 2. 한상훈이 일시불 지급 요구한다 안한다 일단 지금 기사에서 한상훈이 일시불지급 요구안한다고 했으니 2번은 이제 문제가 안되고 1번이 문제인데 1번에서 한화가 타팀 이적해도 돈준다고 했으면 한상훈은 그거 받으면 끝입니다. 그돈을 받기위해서 언플을 할 이유가 없어요.
16/02/23 12:08
선수협, "한상훈 계약 논란, 선수생명 문제"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09&aid=0003264929 선수협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김선웅 변호사는 "법률적으로는 계약을 파기한 구단 쪽에서 남은 연봉을 전부 지불 해줘야 한다. 일시불이든 분할이든 선수는 손해배상으로 위약금까지 받을 수도 있다"며 "문제는 파기된 계약에 대해 명백한 정리 문제다. 육성선수로 팀에 남아달라는 말만 하고 계약 파기 관련 변상과 보상 문제를 확실하게 보장하지 않은 건 문제 있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 한화 측의 말을 들어보자가 문제가 아니라, 한화는 선수생명을 못 이어나가게 답변 안 하고 버티는 중인거죠...
16/02/28 06:05
기사를 안읽으셨나 보네요
한상훈은 타팀에서 영입제의가 있었는데 한화랑 계약문제가 매듭이 안되서 결렬되었다는 말도 했습니다. 무슨 한상훈이 이대호급 기량이면 저러던가 말던가겠지만 애매한 기량이면 이런걸로 선수생명 끝날 수 있죠. 뭐 한상훈이 기존 계약의 잔여 연봉 포기하면 모르겠지만 그럴게 아니면 연봉지급이 어찌되냐와 선수생명의 연관성은 매우 큰데요.
16/02/23 13:08
한화가 지금 제시할 수 있는 건 두 가지 중 하나입니다. 4억원 입금내역이나 분할 지급 약속한 계약서 둘 중 하나 못 내놓으면 그냥 한상훈 이야기가 맞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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