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2/18 23:59
비슷하게 동네 경찰소지만 자전거 잃어버린걸 신고했는데, 사진과 모델명이 확실하니 시간 좀 지나서 정말 찾아주시더군요.
멀리서 찾은걸 차에 넣지도 못해 어떻게 또 타고 왔다고 윗분이 그 경찰 칭찬해주시던걸요 흐흐 의외로 열심히 일하는 곳 중 하나인거 같아요. 인사치례 하려해도 사례성이라고 주지도 못하게 해서 팥빙수 드리고 온 추억이 있네요. 이것도 안 받으려는걸 이미 사서 환불이나 다 먹지도 못한다고 겨우 준걸 보면, 영화나 드라마로 잘못된 선입견이 참 많은 거 같아 아쉬워요.
16/02/19 00:27
자전거도 전문적으로 터나 보더라구요;;
비오는날 낡은 봉고차 한대가 골목에 있던 자전거 훔쳐갔다고 저희 어머니 가게에 형사분들 찾아와서 cctv 자료 복사해 가셨는데 일대에 자전거 털린게 얼마나 많은지 민원이 매일같이 들어온다고 하시던..
16/02/19 00:11
캬... 정의구현... 제가 좀 개인적인 볼일로 경찰서 갈일이 있었는데 우연히 시간대가 오전 회의시간이었습니다. 건물 구조가 좀 틔여 있어서 저는 옆에 앉아 있으면서도 회의내용을 듣게 되었는데 '도둑 열심히 잡아라'라는 지시에 속으로 피식 하면서도 어쩐지 든든하더라구요 크
16/02/19 01:04
카드가 80프로만 보장 되나요?ㅜㅜ
도둑이 확실한데 100프로 해달라고 해보면 안될까요? 도듁 잡어서 다행인데 손해가 크셔서 속상하내요.
16/02/19 08:18
헐..에버쉬러브님 연락처좀 쪽지로보내주세요~~
광명경찰서는 문자한통도없어요; 지갑은 페라가모인데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신분증도 찾아야되는데..@@ 저도 사진다시찍고 해야된다고해서 일단 보류했네요. 후기 기다렸습니다!!
16/02/19 09:29
예전에 해외에서 카드 복사 당해서 천 유로 정도가 밀라노 클럽에서 긁혀진 적이 있는데...
이건 다행히 돈 안내고 끝났는데 소매치기 건은 아니군요 ㅠㅠ
16/02/19 09:44
우와 진짜 경찰분들 존경스럽네요. 마음고생 많이 하셨을텐데 이제 조금은 후련하시겠네요.
그런데 카드보상은 답이 없네요... 아무나 막 대충 휘갈기는 사인말고 뭔가 제대로된 인증 수단 도입이 필요하다고 느껴지네요.
16/02/19 15:18
고생하셨습니다. 범인 잡아서 다행이네요.
아쉬운건 카드사에서 80%만 보상해준다고 하는 것을 보고 관련 사례들과 기사들 둘러봤는데 카드사 주장이 타당하다는 것입니다. 카드를 몸에 소지하고 있다거나 눈에 띄는곳에 뒀으면 모르겠는데 '카드가 든 지갑이 있는 외투를 벗어 의자 뒤에 걸쳐둔 점' 때문에 소매치기를 당하더라도 본인 과실이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이럴경우에 보상에 대해선 법이나 카드사에서 구체적으로 과실비율이 정해진 게 없이 금액이 소액이냐 아니냐, 우량 고객이냐 아니냐, 카드 도난이 쉬운 환경이냐 어려운 환경이냐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카드사에서 결정하는거라고 합니다. 여튼 손해본 금액 다 돌려받지 못한것이 그렇네요. 본문을 참고해서 더욱 더 주의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본 기사중 하나 링크해볼게요. http://danmee.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3/16/2009031600571.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