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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18 10:16
그렇죠 군대에서도 똥군기가 생기는 이유는 결국 선임의 부조리함을 덮으려고 하는거죠...
안봐도 비디오긴한데 교수까지 연루 된것으로 보이니, 이건 사법당국이 출동했으면 좋겠네요
16/02/18 10:41
저도 딱 이런거 보면 사이즈가 절대 조교 선에서 이 전체를 계획하고 일방적으로 받아먹고 끝날 일 아니라고 봅니다...
졸업한 선배, 교수의 지인등등 이것저것 엮여있을거는 안봐도 비디오죠..
16/02/18 10:28
아무리 명확하게 처리한다고 해도 털어서 먼지 안나오기가 쉽지 않은게 사실이고, 먼지나올일이 있는 상황인건 확실해 보이니 말 다한것 같구요
지금 상황에서 이것저것 추가적으로 익명의 형태(대나무숲에 관련자, 내부고발자)로 올려지는 글들은 지켜볼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이미 나온거로도 벌받아야 할것은 확실한데 얼마든지 장난질 가능할 수 있는 추가제보들은 100% 믿기엔 좀 애매한것도 사실이라서 현재까진 정확하게 밝혀진 사실만 가지고 말을 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16/02/18 10:28
체대 똥군기는 언론에 많이 노출이 됐는데도 저 모양이네요
사람이 문제죠 사람이... 똥군기의 끝판왕이라는 전의경 똥군기도 청장이 나서서 뜯어고쳐서 지금은 완전히 사라졌다는데 체대들도 총장이랑 교수들 모가지 걸고 고치려고 하면 고칠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16/02/18 11:44
전의경 똥군기는 노무현 발언으로 문제된 조현오 전 청장이 갈아엎은겁니다
그리고 전경보다 의경 똥군기가 더 빡셌습니다 전경은 대부분 시설경비위주로 하지만 의경은 방범경비 교통 본서 지원 등등 다 나갑니다 하는 일이 많아서 빵꾸날 일도 많으니 군기도 빡세요
16/02/18 12:26
글쎄요... 전의경 하는일이 다른 건 지역따라 차이가 커서...
오히려 저희는 전경이 의경하는거 다하고 의경은 방순대 말그대로 방범이랑 철야만 나갔습니다 똥군기야 전경이 더 심했구요 생각해보니까 확실히 하는 일이 많을수록 군기가 세지긴 하나 보군요
16/02/18 12:44
서울에 기동대 대부분이 의경 입니다
전경 진압부대는 거의 없죠 경찰학교에서 놀면 기동대가는지라 엄청 공부해서 방순대갔는데 거기가 사대문안 방순대에 갈구리소대에 들어가서 고생하다 서울청으로 튀었네요 (얼마나 똥군기가 심했으면 저 포함 제 위로 반년치 고참들이 다 서울청으로 튀었다는...)
16/02/18 12:55
아 서울은 의경위주였나보군요... 지방은 이상하게 전경위주라 엄청 짜증났었는데
저는 말년이 부대축소시기라 부대 두번 터지고 그랬죠 막내를 1년을 하질않나... 전의경은 사회랑 맞닿아서 그런지 참 대격변이 많았던 것 같네요
16/02/18 13:07
서울에는 관공서랑 대사관들이 많아서 전경은 시설경비만 서기에도 모자랍니다
그래서 진압 거의 안나갑니다 서울청 경비중대가 전경아저씨들이었는데 가끔 차출되면 엄청 긴장하더군요 (나가봐야 3선이더구만) 전의경 많을때가 5만이었는데 3.5만이 의경이었던거로 기억 합니다
16/02/18 15:44
지방전경대 나왓습니다. 살다가 일반군대보다 똥군기가 적다는 말은 첨 들어보네요
전의경 간 차이는 지방차이, 부대차이 정도로 봅니다. 기동대, 방순대, 전경대는 또이또이 하져
16/02/18 13:35
총장이랑 교수가 해당 '똥군기'로 이득을 가장 많이보는 위치에 있는 양반들인지라...
교수의 묵인, 방조, 조장없이 해당하는 똥군기가 절찬리에 재생산 될 가능성은 상당히 낮습니다.
16/02/18 10:43
왜 우리한테만 그러냐 다른학과 다른학교도 다 그런다 우리만 이러지말고 전체 다 조사해라 식으로 배째라 할 각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16/02/18 10:43
에이 다들 그럴꺼에요. 여기만 특별하게 더럽고 다른데는 안그럴리는 없잖아요.
그런데 이제는 책임질 시간인거죠. 대학사회가 바뀐다고 세상이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 하나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16/02/18 10:47
교수란 작자(순화^3한 표현)가 컨닝을 주도하고, 조교 놈들(순화^4한 표현)이 장학금 장사를 하고...
무슨 조선시대 양반 족보 팔고 매관매직 하는것도 아니고... 이건 뭐 고심끝에 체대 해체각인데요? 학교 차원에서 대대적인 개혁을 하지 않으면 경희대 전체가 3류 대학으로 매도당할 수도 있는 사안이네요.
16/02/18 11:09
저 660만원만 가지고도 여러명 털 수 있을거 같은데 저 폭로한 사실 중 반만이라도 사실이라면 경희대 체대는 해체 할 수 있겠네요.
이제 학생회 임원분들은 성인이시니 법적인 판단도 있을텐고 이래저래 흥미롭고 씁쓸할거 같습니다.
16/02/18 13:38
작은사회의 특성이죠. 그일을 하는동안 벗어나기 힘든 '영역'이 작고 견고할수록 더 깊고 어두운 그늘이 생깁니다.
예체능 이외에도 '의예과'나 '간호학과'가 이상한 위계구조를 굴리는 것으로 유명하고, '일반대학원' 등지에서도 폭풍같은 비리로 교수양반들 법정에 가고 해 왔습니다.
16/02/18 11:38
16/02/18 12:12
군기 잡는거야 많이 알려져 있지만 아주 다채롭고 창조스럽네요.
경희대 이름달고 나오는데 체대 아닌 경희대 학생들은 무슨 망신이며 손해인지 모르겠네요. 체대 해체가 정답인가요?
16/02/18 17:03
크크 그러게 좀 적당히 해먹었어야지...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더니 앞으로도 매년 수천씩 벌릴 루트가 660만원(또는 410만원) 더 욕심내려다 모조리 파헤쳐지는 분위기군요. 아, 물론 갓이나 킹의 반열에 오른 분들께서는 욕심이 아무리 커도 괜찮겠습니다.
16/02/18 21:03
장학금 뺐어가는건 직접 당해봤는데 진짜 빡칩니다.. 당연히 줘야되는건지 알고 줬다가 나중에 보니 본인 주머니로 갔더라구요. 조교가 아니라 학회장이긴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받은 사람들중 상당수가 그렇게 학회장한테 반 강제로 뜯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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